칼 브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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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브라케
Karl Braque[DVD판]/Karl Brakke[LD판] · カール・ブラッケ

파일:800px-Karl_Braque_(BD).jpg
파일:칼 브라케.은하영웅전설 DNT.jpg
OVA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최종 직책
은하제국 민정상서
최종 작위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후지시로 유지
1. 개요
2. 상세
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등장인물.

은하제국의 진보파 인물로 이후 로엔그람 왕조에서 신설된 민정성의 초대 민정상서에 취임했다.

2. 상세[편집]


후에 재무상서가 되는 오이겐 리히터와 함께, 귀족이지만 귀족의 상징인 '폰' 칭호를 스스로 떼어버린 인물. 이와 더불어 여러가지 민중을 위한 목소리를 내면서 진보파의 리더로 평가받았다. 그 때문에 문벌귀족들이 득세한 시기에는 푸대접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립슈타트 전역으로 문벌귀족들을 찍어누른 후에는 라인하르트의 지시에 따라 민중을 위한 개혁정책에 참여하였지만,[1] 브라케는 이것이 위에서부터의 개혁이란 점에서 상당히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다. 혹시 공화주의자? 취소선이 농담이 아닌게, 브라케가 라인하르트가 권력을 독점한 뒤에 전제적 독재자로 변해 버릴 가능성을 걱정하자, 리히터는 그렇기 때문에라도 할 수 있을 때에 개혁을 진행해서 폭정을 비판하고 저항할 수 있는 시민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개적인 발언이 아니긴 하지만, 골덴바움 왕조가 쇠락하기 이전이었으면 정말 공화주의자로 잡혀 갔을 만하다(...). 다행히 로엔그람 왕조에서는 원수이자 우주함대 사령관인 사람이 황제 앞에서 전제정과 민주정을 동급으로 취급하는 발언을 해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라 설령 들켰다 해도 별 탈없이 넘어갔을것 같지만.

어쨌든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개혁에 큰 활약을 하였으며, 이러한 공적을 평가받아 라인하르트가 황제에 등극한 이후에는 초대 민정상서에 임명되어 정부의 요직에서 활동하였다. 회랑 전투 이후 퇴역장병과 상이군인에 대한 연금 증액, 전사자 유족에 대한 육영제도 강화, 범죄피해자에 대한 정부 기금 제도 창설 등 복지제도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썼는데, 이는 후세에 로엔그람 왕조가 '전제정권의 사회공정'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

라인하르트 덕에 내각에 입각한 인물이지만, 그는 정작 위에서 서술했듯 라인하르트의 개혁에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했고, 민정상서가 된 후에도 라인하르트의 전제화 경향과 호전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하이네센 동란 이후 이제르론 공화정부 토벌을 주장하는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를 비롯한 강경파 군인들에게 "무력은 만능이 아니다. 황제 폐하의 무위,武威,에 힘입어 영토는 분명히 확대되었다. 그러나 노이에란트에서 반란이나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확대가 아니라 공동화,空洞化,나 마찬가지 아닌가."라는 말을 남기며 반대했다.

이 점 때문에 비텐펠트나 여럿 맹공파 출신 장군들과 말다툼이 끊이지 않은 듯 싶다. 원작에서도 장군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화로 브라케 민정상서가 전투를 중지하자고 건의하는 통에 골치라고 나올 정도이다.[2]

하지만 강직하고 할 말 다하면서 능력도 출중한 편이기에 그의 전투 중지 요청에 대하여 라인하르트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곤 했다. 되려 오베르슈타인이 그의 주장을 더 받들게 되지만, 그와 오베르슈타인이 사이가 좋은지는 불명. 되려, 수단방법 안가린다고 하여 더 부정적으로 봤을지도? 오히려 성향상 미터마이어나 비텐펠트와 비슷하다.

사회질서유지국을 꽤나 안좋게 봤는지 하이드리히 랑의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긴, 원래 개혁파와 사회질서유지국은 앙숙을 넘어 아치 에너미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애시당초 사회질서유지국이라는 곳이 공화주의자들을 때려잡으라고 만든 조직인데 개혁파와 공화주의자는 교집합도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칼 브라케 입장에서는 존재 자체가 불쾌했을듯. 브라케에겐 개인적으로 청렴결백했다고 해도 결국 사회질서유지국 간판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공화파로 몰아 고문을 가했던 걸 생각하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수 없었을테니. 그럼에도 랑은 로엔그람 왕조에서 내무차관급 공직을 얻고 말았다.[3]

결국 하이리드리히 랑이 사적인 원한 때문에 국적과 내통하고 각종 음모를 꾸며 제국을 갉아먹다가 몰락했고, 칼 브라케의 말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3. 둘러보기[편집]



파일:lion02_s.png 로엔그람 왕조 파일:lion02_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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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판] [LD판] [1] 귀족의 특권 폐지, 토지분배 및 개인의 자유 보장, 세제 개혁, 농민을 위한 은행 설립, 언론의 자유 보장 등[2] 대체적인 반응은 "정론이긴 하나 반 제국 세력에게 빌미를 줄 수 있다." 심지어 반 제국 세력이 브라케를 이용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3] 사실 이건 라인하르트의 실정이지만 하이드리히 랑의 등용은 라인하르트보다는 오베르슈타인의 입김이 더 많이 들어갔다. 물론, 이유는 제국과 식민지(동맹)의 불온분자를 뿌리뽑을 생각이었기 때문. 이에 대해 라인하르트는 불쾌해 하면서도 오베르슈타인이 말하는 거니 뭔가 쓸모가 있겠지 싶어서 등용한 것이고.(과거 등용했던 페르너와 비슷한 류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원래 라인하르트는 랑같은 소인배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