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미 브라시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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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ジェラミ・ブラシエリ
Jeremy Brasieri
제라미 브라시에리
성별
남성
연령
약 2000세
국적
불명[1]
가족
거미의 영웅(아버지)
네필라(어머니)
주요 출연작
임금님전대 킹오저
인물 유형
조력자, 라이벌, 다크 히어로, 반동인물
변신체
스파이더 쿠모노스
첫 등장
괴기! 거미 가면의 남자
(임금님전대 킹오저 에피소드 11)
배우
이케다 마사시[2]
슈트 액터
타카다 마사시[3]

1. 개요
2. 성향
2.1. 수수께끼의 이야기꾼
2.2. 틈새의 왕
3. 스파이더 쿠모노스
5. 대인관계
6. 기타
7. 같이보기



1. 개요[편집]


오프닝 소개 장면
13화 ~


"제라미 브라시에리.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꾼이야."


이것은, 치큐의 평화를 지키는 왕들의 이야기. 그리고 왕이 될... 나의 이야기야.[4]


나는 제라미 브라시에리. 사람, 버그나라크 모든 것을 통합해 세계의 규칙을 정하는 자. 틈새의 왕! 그 모습을 널리 전하도록 하여라.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신전사. 그리고 본 작품의 화자이다. 스파이더 쿠모노스로 변신한다.

지제국 버그나라크와의 싸움이 격렬해지는 도중 새롭게 탄생한, 틈새의 왕이라고 불리는 여섯 번째 왕.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로, 임금님전대 킹오저와 지제국 버그나라크 간의 싸움에서도 중립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려 한다. 1인칭은 오레.

파트너 슈갓갓 타란튤라.


2. 성향[편집]



2.1. 수수께끼의 이야기꾼[편집]



....とさ.

"... (그렇다고 하지.)"

-

제라미가 이야기의 끝 부분에 항상 붙이는 어미


おーっとぉ.

"... (놀-랍군.)"

-

제라미가 놀랄 때 나오는 말버릇


2,000년 전의 전설을 전하는 "이야기꾼"을 자칭하고 있는 인물. 외모상으로는 보통의 청년이지만, 나이 등의 자세한 사항에는 수수께끼가 많다.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인지 의사소통 방법이 독특하다. 자신의 의사를 두루뭉술한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며, "맥락[5]을 읽어라!"라고만 말할 뿐 중요한 것은 직접 말하지 않는다. 처음 등장에서부터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버그나라크를 엿먹이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 처음 만난 기라 일행에게도 이러한 자신의 방식을 강요할 정도라,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사람들 역시 제라미를 이해하질 못한다.[6]

상술한 특유의 의사소통 방식 때문에 속내를 알 수 없고 의문스러운 캐릭터. 실제로 1화~11화의 메인 소재였던 '3대 비보 슈갓을 얻기 위한 세 진영[7] 간의 사투'는 제라미가 자신의 목적[8]만을 달성하기 위해 짜 놓은 2천 년짜리 장기판에 불과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이야기꾼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이 전설을 만들어서 구전시키는 책략을 보여주었다.

"저기...계속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못 알아듣겠는데..."

"네가 복잡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잖아!"

-

12화 中, 제라미의 말을 들은 히메노의 반응.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잖아."

-

제라미의 의사소통방식을 지적하는 기라


하지만 이런 의사소통 방식 때문에 역으로 가장 복잡하고 난해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 중 제라미는 힌트를 주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청자 스스로 알아내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화법[9]을 주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소통 방식은 상호 간 의사소통에 있어 독으로 작용해 더더욱 소통의 부재와 단절을 이끌어내기가 쉽다는 것이다. 즉, 열심히 힌트를 줘봤자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의사소통 방식이라는 점인데, 제라미 본인은 그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제라미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행동 동기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혼자만의 망상과 자존심에 빠져 남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 당황시키고, 알아듣기는 커녕 이해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걸 가지고 혼자 답답해하다 끝내 그냥 처음부터 알려주면 될 내용을 늦게서야 말해주는 게 바로 제라미다. 이러니 다른 인물들 입장에선 소통은 고사하고 의도에 대한 이해조차 어려운 최악의 말상대인 셈. 그렇기에 제라미는 누구보다 치큐의 평화를 우선시하는 평화주의자이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힌트만 던져주고 알아서 풀어보라는 식이었기에 결국 본인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 킹오저 멤버 그 누구도 제라미를 이해하지 못했고, 제라미가 킹오저들과도 적대 노선을 선언하였을 때도, 하나같이 "쟤 갑자기 왜 저래?"하는 눈치였다.

기어이 14화에서는 신의 분노에 대해 추궁하던 히메노에게도 자신만의 의사소통방식을 고수한 탓에 가득이나 열이 오른 히메노의 분노를 부채질해서 세바스찬의 만류만 아니었어도 그 자리에서 히메노에게 살해당할 뻔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고, 리타에게 무지를 방패삼아 히메노의 상처를 가지고 놀았다는 일침을 들어야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라미 본인도 신의 분노의 전말을 전해듣고는 행간을 읽지 않았던 건 자신이었다며 이를 후회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서 앞으로 자신의 소통방식을 개선해 나갈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2000년간의 버릇이 곧바로 고쳐지기는 힘든지, 이후로도 논점을 애매하게 흐리고 빙빙 돌려 말하는 스타일은 여전하다. 15화에서는 카구라기의 사연에 대해 설명하고자 대화를 시작하지만 얀마는 "행간 생략해라"라고 말하고, 다른 킹오저 멤버들도 제라미의 말을 질려하며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으려 하자, 다급히 "여동생이 있었던거야!"라며 바로 논점을 정리(...)해준다.

2.2. 틈새의 왕[편집]



"버그나라크는 정말로 인류의 적일까?"


2000년 전, 인류와 버그나라크의 전쟁 당시, 킹오저와 힘을 합쳐 버그나라크와 맞서 싸운 영웅은 5명이라는 전승과 달리 실제론 6명이었다. 하지만 6번째 용사인 거미의 영웅은 전장에서 만난 버그나라크 여인 네필라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류와 버그나라크 양측 진영은 증오하는 적과 사랑에 빠진 이들을 배척했고, 결국 거미의 영웅은 영웅으로서의 사명을 버리고 네필라와 자취를 감춘다. 전쟁 이후 다섯 나라는 그를 적을 사랑한 죄인으로 간주해 그의 존재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린다.

그리고 치큐의 한 구석, 훗날 곳칸의 영토가 되는 설산에 숨어든 둘은 끝내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는 버그나라크와 인간의 혼혈로서 두 종족의 특징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평화롭고 단촐한 삶을 바랐던 부부와 달리 아이는 영웅과 괴인의 자식으로서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강력한 힘을 품고 있었고, 그 힘에 걸맞는 야망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부부는 아들의 행복을 위해 영웅의 힘으로[10] 가면을 씌워 힘을 봉인했다. 그렇게 아들은 2000년의 시간 동안 벗겨지지 않는 거미 가면을 쓰고 이야기꾼으로 세상을 살아왔다.

그 아이가 바로 제라미로, 버그나라크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영향으로 그의 오른손은 카이짐처럼 갑각으로 뒤덮여 있으며, 평소에는 장갑을 껴서 오른손을 가리고 다닌다. 의상 디자인 설정화를 보면 오른팔을 비롯한 우상반신 전체와 심장 부근까지도 버그나라크 쪽 외형이 발현되어 있다. 작중 내에서는 아직 손만 나왔다.

두 종족 그 누구도 다치거나 상처 입는 것을 원치 않는 그의 사상은 단순한 평화주의가 아니라 그의 혈통에 기인한 것으로, 자신의 혈통인 두 종족을 모두 사랑함과 동시에 두 종족 모두를 지배할 권리를 계승받았기에 양측의 싸움을 바라지 않은 것이다.[11] 하지만 2000년이나 흐르는 시간 동안 인간과 버그나라크 간의 갈등을 빚으며 증오하는 관계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태였고, 인간 측 역시 각자의 방향으로 썩어가고 있는 상황을 마주하며 실망감을 느꼈다. 거기다가 믿었던 얀마에 의해 자신의 어머니의 유품인 베노믹스 슈터가 조롱용 장난감으로 쓰이는 사실상의 패드립까지 당하면서[12] 결국 힘으로 인간과 버그나라크 전체를 굴복시킨다는 방침으로 노선을 변경해 중립에서 제 3세력으로 싸움에 참전하게 되었으나, 히메노에게 두들겨맞고 신의 분노 사건의 전말을 들은 이후로는 다시 노선을 변경해 중립 쪽으로 돌아선 상황이다.


3. 스파이더 쿠모노스[편집]


파일:스파이더 쿠모노스.png
파일:스파이더 쿠모노스 로고.png
スパイダークモノス
Spider Kumonos



변신음 [펼치기 · 접기]
해방!(Guys! Go!)
스파이더 쿠모노스!


스파이더 쿠모노스!


단검 형태의 전용 변신기 쿠모노슬레이어를 사용하여 왕개무장한 모습. 모티브는 거미. 변신구호는 기존 멤버들과 똑같이 왕개무장으로, 호박에 감싸이는 변신 연출까지 같다. 단, 거미줄이 나타나 호박을 감싸는 것이 차이점. 변신 시퀀스는 오른손으로 쿠모노슬레이어를 쥔 채 얼굴을 가리고[13] 왼손으로 스파이더 쿠모노스 키를 쿠모노슬레이어에 꽂아 변신한다.

슈트 외형은 기존 멤버들과 같은 슈트를 베이스로 좀 더 장식[14]이 추가되었고, 단색에 가까웠던 기존 킹오저들에 비해 색깔도 백+흑+금이라는 좀 더 화려한 컬러링이 되었다. 또한 기존 멤버들은 왼쪽 어깨에 본인들의 컬러링에 맞는 망토를 착용하고 있지만, 스파이더 쿠모노스의 경우엔 망토 대신 끝단이 금색인 검은색 로브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그리고 상체 아머에 국장이 있던 멤버들과는 달리 거미 로고를 중심으로 금색의 거미 형상의 아머로 되어있다.[15]

  • 필살기[16]
- 댄싱 킹: 쿠모노슬레이어에 꽃혀있는 체인지 쿠모노스 키를 다시 한 번 돌린 후 트리거를 눌러 발동하는 필살기. 독을 칼날에 모아 적을 향해 베어버린다.
- 애시드 탄: 베노믹스 슈터에 베노믹스 쿠모노스 키를 꽃아 1번 돌린 후 트리거를 눌러 발동하는 필살기. 독 에너지를 총구에 모아 발사한다.
- 하이드로 베놈: 베노믹스 슈터에 베노믹스 쿠모노스 키를 꽃아 3번 돌린 후 트리거를 눌러 발동하는 초 필살기. 총구에 강력한 독 에너지를 모아 적에게 발사한다.
- 독독 네트: 베노믹스 슈터에 베노믹스 쿠모노스 키를 꽃아 2번 돌린 후 흔들어서 베노믹스라는 음성이 흘러나온후 한번 흔든 다음 트리거를 눌러 발동하는 필살기. 거미줄을 쏴 적을 묶어버린다.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라미 브라시에리/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대인관계[편집]


  • 거미의 영웅 & 네필라 - 부모님. 서로 진실되게 사랑하는 사이인 만큼 제라미 또한 아꼈으나, 싸움에 질려 소박한 삶을 원했던 부모님과, 왕이 되고 싶다는 야망과 전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고 싶다는 이상을 가진 제라미는 뜻이 맞지 못했고 결국 부모님에 의해 힘이 봉인당해 2천년간 암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양대 세력 모두를 하나로 품고 싶다는 마음은 부모님의 애정과 그 결실인 자신의 존재를 통해 가지게 된 신념이니만큼 부모님의 애정에 대해선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모양.[17]

  • 킹오저 - 처음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모습에 의심을 품었지만 그의 진의를 알게되고는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제라미는 여전히 이야기꾼으로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요점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다 보니 다들 그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사소하게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라는 것. 여기에 얀마가 제라미의 어머니인 네필라의 유품이었던 베노믹스 슈터로 의도치 않게 패드립을 날리는 바람에 적대감이 생겨버렸고 이로 인해 얀마에게 분노한 상태에서 자신을 공격한 킹오저에게 인간의 왕으로서는 실격이라며 제대로 실망하면서 적대노선을 세워버린다. 그러나 14화에서 리타로부터 신의 분노에 대한 전말을 전해듣는 과정에서 킹오저의 멤버 대다수가 타의로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고는 적대감을 풀게 된다.
    • 기라 - 처음에 제라미의 말을 듣고서 1화의 라클레스의 말이 떠올라 라클레스와 목적이 똑같다는 오해를 하기도 했지만, 제라미의 정체와 진심어린 말들을 듣고 나서는, 제라미의 목적을 이해해준다. 그러나 13화에서 얀마와의 파토 사건 때문에 덤으로 파토나버렸다. 하지만 얀마와 관계가 회복되고 나서는 그새 복귀가 되었다.
    • 얀마 가스토 - 제라미는 얀마의 컴퓨터 스승이었던 노인 '긴'의 스승으로, 즉 얀마 입장에선 사조가 된다. 이런 관계에 더불어 자신이 순수하게 이룩한 경지라고 믿었던 게 사실 제라미의 힌트덕분에 도달하였다는걸 깨달은데다가 자신 이상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선 기술자로서 경악한다. 왕으로서의 입장으로는 제라미의 목표에 대해 어느정도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베노믹스 슈터로 의도치 않게 제라미에게 패드립을 가하는 트롤링을 저지르고 말았고 이런 탓에 제라미가 킹오저 전체와 적대하는 계기를 만들고 만다. 이후 어찌저찌 관계가 회복되긴 했다.
    • 히메노 란 - 제라미의 목표를 이해해주고는 있지만 처음부터 그리 말해줬다면 일이 이렇게 꼬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태클을 건다. 그러나 히메노는 제라미가 가디언 시케이다를 소환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 뒤 그의 행적을 쫓고는 엄청난 적대감을 보인다.[18] 물론 신의 분노 당시 제라미는 잠을 자고 있었기에 당연히 무관했고 그런 히메노의 태도를 보고 가디언 시케이다와 함께했다는 이유만으로 적대한다며 어이없어 하지만 곳칸의 법정에서 히메노의 과거와 신의 분노에 대한 전말을 전해듣고는 자신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 리타 카니스카 - 인간과 버그나라크의 중립을 지키는 제라미의 말 자체에 유일하게 흥미와 호감을 드러냈다. 5왕국에게 미움받는 신세를 독박쓰면서도 중립과 균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어느정도 느낀바가 있는 듯. 또한 제라미에게 있어서 리타는 제라미가 히메노에 대해 알게 되고 화해할 수 있게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 어쨋든 토후가 평화롭다면 장땡인 입장인지라 5왕국과 버그나라크 모두 하나의 국가로 통합시켜 영원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목적 자체는 썩 좋게 보고 있다. 제라미라는 인간 자체에 대해서도 작가로서의 싸움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좋게 보는 편.[19]

  • 라클레스 하스티 - 오로지 자신을 위해 인간이 지배되길 바라는 라클레스와 자신의 지배하에 인간과 버그나라크가 평화롭게 지내길 바라는 제라미는 왕에 대한 가치관부터 완벽하게 상극이다. 제라미 본인도 라클레스의 허울뿐인 말에 '실망이다'라며 일축한다. 이후 라클레스가 화평 교섭을 제안하자 이에 기뻐하지만 이는 자신의 야망인 치큐 통일을 위해 제라미를 이용한 것이었고 그 사실이 드러나자 절망하고 분노하면서 사실상 적대 관계가 되었다.

  • 지제국 버그나라크
    • 데즈나라크 8세 - 제국 전체가 제라미에게 2천년간 놀아난 입장인지라 제라미를 직접 죽여버리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 다만 제라미의 말을 듣고 라클레스와 협상하러 나오는 것을 보면 여전히 관계는 유지하는 모양.
    • 카메짐 - 제라미에게 핀잔주는 모습을 보면 이전에도 어느정도 안면은 튼 사이였던 모양. 이 쪽도 데즈나라크를 따르는 입장에서 보면 2천년동안의 통수를 맞은 셈이라 원수지간이 되었다.
    • 게로우짐 - 처음에는 그냥 쓰러뜨릴 대상이었지만 '자신은 반편이가 아니다'라는 말에 마음을 바꿔 구해주었다.

6. 기타[편집]


  • 멤버들 중 유일하게 '곤충'에 속하지 않은 절지동물이 모티브이다. 작명도 뒤에 오저를 붙이지 않고, 거미집을 뜻하는 "쿠모노스(くものす)"를 붙인 것이 특징.

  • 변신 전에도 거미줄같은 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20] 이 거미줄은 눈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지만 건장한 성인 남성도 끊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견고하여, 괴력을 자랑하는 데즈나라크 8세조차도 이 줄에 묶이면 꼼짝할 수 없을 정도. 거미줄을 활용하여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기도 한다.

  • 사진에서 착용중인 장갑은, 첫 등장화를 제외하면 착용하지 않는데 이는 오프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제라미의 가장 큰 반전을 숨기기위한 장치역할인듯.

  • 이름상의 모티브는 석탄기에 존재하던 거미인 이드모나라크네[21](Idmonarachne brasieri)의 종명 브라시에리. 제라미 쪽은 'Jeremy the Un-Lucky Spider'라는 동화책에서 유래되었다. 때문에 제레미로 이름을 착각하는 팬들도 꽤나 보이는 편.[22]


  • 이야기꾼이라는 별칭 때문인지 배우인 이케다 마사시는 본작의 나레이션도 담당하였다.[23] 대체로 나레이션이 신전사 역할이었냐면서 꽤 놀란 반응이 주류. 각본가는 나레이션이 지금까지 본작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일이었다는 것을 최종화에서 공개하자고 제안했으나, PD인 오오모리 타카히토선례 때문에 반대했다고 한다.

  • 인간과 괴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들이라는 점에서 기계전대 젠카이저스테이시를 연상케한다는 반응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스테이시는 어머니가 인간, 아버지가 괴인이고, 컬러도 하얀색인 제라미와는 다르게 검정+보라색이며, 괴인 측 부모에게 애정은 고사하고 학대만 받았던 스테이시와 달리 제라미는 괴인 측 부모와 인간 측 부모 양쪽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 오랫동안 구속구로서 가면을 써 왔고, 역사에서 지워졌으나 수수께끼의 존재로 회자되었다는 점은 실제 프랑스 역사 속 수수께끼의 인물 철가면과 유사하다. 프랑스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철가면은 이야기의 숨겨진 진실을 쥐고 있는 존재 혹은 다크 히어로 포지션으로 등장할 때가 많은데, 제라미의 등장 초반부 행적도 딱 그에 부합한다. 또한 철가면은 죽을 때 '마르시올리'라는 가명으로 매장되었는데, 노린 건지 우연인지 제라미의 성 '브라시에리'와도 어감이 비슷하다.[24]

  • 평상시 거주지는 불명인데 치큐 전체를 떠돌며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킹오저 5인과 가까워진 지금도 이런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거미 철가면을 쓰던 시절에는 어떻게 물과 음식을 섭취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가면 사이에 틈이 있는 듯 하다.

  • 이상하게도 신전사 버프가 너무 빨리 풀려버렸다. 본인이 등장한지 4화만이자 변신체가 등장한지 3화만에 레귤러 멤버 1명한테 털리고 이후 17화에서 일격장군 다이고그가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지 않은 강풍으로 인해 얀마와 같이 변신도 쉽게 풀렸다.

  • 2000년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치큐 5왕국과 기라와 라클레스를 비롯한 왕들과 버그나라크 마저도 자기가 짠 장기판으로 갖고논 치밀한 인물이지만 정작 자신이 짠 장기판에서 벗어나면 급격히 무력해지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제라미는 5명의 왕들의 오저 칼리버를 강탈했다가 히메노에게 털려서 본인의 계획이 엉망이 된 이후로는 이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한때 본인이 간접적으로 이용했던 라클레스에게도 역으로 이용만 당하고 말았다.[25]

7.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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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시에리 일가가 살던 설산지역이 현재 곳칸의 영토이긴 하나 곳칸은 제라미가 태어난 이후에야 건국되었고 당시 설산이 어느 국가의 토지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 池田匡志. 1999년 12월 13일생. 175cm. 도쿠시마현 출신이며 A-Plus 소속. 본작의 내레이션도 담당하고 있다.[3] 高田将司. 전작에서 키지 브라더젠카이저 블랙 등의 슈트액터를 맡았다.[4] pv와 1화의 마지막, 그리고 매 화 오프닝 인트로에서 나오는 나레이션을 비튼 대사. 극 초창기에는 진짜 왕인 4명의 멤버와 왕을 자칭하는 평민인 기라를 의미하는 걸로 해석되었으나, 본편에서 기라가 왕의 자격을 갖춘 왕족 출신임이 밝혀지면서부터 '기라는 왕이 아니다'라는 문장에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11화 마지막에서 본인의 입에 의해 "왕이 될 남자"는 사실 기라가 아니라 제라미 스스로를 칭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 원문은 행간.[6] 정확히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에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을 꺼린다. 그래서 제라미가 진의를 밝혔을 땐 킹오쟈 멤버 전원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그런 건 진작에 말하라고!"라고 외쳤다.[7] 임금님전대 측, 버그나라크 측, 슈갓덤 정권 측.[8] 3대 비보를 사용하여 씌워져 있던 가면을 벗는 것.[9] 굳이 따지자면 일종의 산파법이다.[10] 영웅이 들고 있던 쿠모노슬레이어를 가면으로 변화시켰다.[11] 뉘앙스로 보면 지배보다는 자신처럼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인간과 버그나라크의 혼혈들을 위해서 왕이 되어 상식, 규칙, 편견, 차별 등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12] 얀마도 당황한채 말하지 않으니 모른거라며 둘러댔으나 직접적으로 유품이라고 말하지 않았을 뿐 '둘도 없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거나 2000년간 소중히 간직해왔다고 언급한 만큼 대충만 봐도 소중히 간직해온 물건이라는건 알만했다. 물론 너무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다닌데다가 이후 너무 격하게 반응한 제라미의 문제도 없진 않으나 분명 연구겸 조사목적으로 빌려가놓고 방구 쿠션따위로 써먹었으니 얀마의 잘못또한 컸다. 심지어 얀마는 제라미에게 지적당하고 아차하는 반응을 보이는등 스스로도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3] 이 모습은 제라미가 철가면을 썼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14] 손목, 팔꿈치, 무릎 밑 장식에 쇠사슬 조형이 들어가 있다.[15] 상단에 4개의 나사는 거미 눈을, 파이프 라인 2개와 하단에 금색줄 2개는 거미 다리를 표현하였으며, 로브 끝단의 금색과도 이어진다.[16] 가끔씩 필살기를 쓰고 FAKE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이런 방식은 대부분 상대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착각만 주며 신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 일종의 제압용 허세 기술.[17] 13화에서 이러한 면모가 부각되는데, 몰랐다지만 어머니의 유품인 베노믹스 슈터를 모욕적인 의도로 사용한 얀마를 인정사정 없이 공격하는 모습이나, 킹오저측과 버그나라크측을 다 털어버린 후 슈갓덤을 뜨면서 평소와 다른 낮은 텐션으로 어머니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18] 히메노의 부모님을 죽인 독은 갓 스콜피온의 독인데 국왕인 리타도 곳칸의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다는 걸 몰랐을 정도였다. 그런데 제라미가 자기가 거기에 숨겨뒀다라고 자백하면서 과거 시점에서 독을 채취할 수 있는 유력한 용의자가 제라미가 되고 만다.[19] 실제로 절대적인 중립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던 리타처럼 자신의 백성을 위해 헌신하고 암약이 특기라는 점에선 이들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20] 어릴 적 회상 씬에서 등장하는 연출을 보면 버그나라크의 피를 이어받은 오른손에서 거미줄을 쏘는 것으로 보인다.[21] 한편 이 거미의 속명 쪽 모티브는 아라크네와 그녀의 아버지 '이드몬'이다.[22] 공교롭게도 제레미라는 이름은 고대 이스라엘의 예언가예레미야에게서 유래된 것인데, 버그나라크가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던 것 역시 제라미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노린 모양.[23] 그래서인지 종종 시청자들을 의식하며 말하기도 한다.[24] 위에서도 말했듯 '브라시에리' 자체는 고대 거미의 종명에서 유래했지만, 캐릭터를 조형하면서 마침 비슷한 이름을 가진 철가면에서도 모티브를 따 왔을 가능성이 있다.[25] 라클레스가 버그나라크와의 평화협정을 할때 인류와 버그나라크의 화평을 위해 중개를 해줬으나 라클레스의 목적은 버그나라크가 슈갓덤만을 침공하지 않게 하는 동시에 버그나라크를 이용해 타국을 치려는 것이었으며, 제라미는 의도와 다르게 라클레스에게 제대로 이용만 당한 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