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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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22 시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7
기록
(EPL 38R 기준)

파일:세리에 A 로고.svg

교체 1경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7경기 교체 3경기
18득점 3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7경기
6득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1경기

합산 성적

선발 35경기 교체 4경기
24득점 3도움


1. 개요
1.1. 시즌 기록
2. 프리 시즌
2.1. 이적 사가
4.1. 전반기
4.2. 후반기
5.1. 조별리그
5.1.1. MD1 VS BSC 영 보이즈 (원정)
5.1.2. MD2 VS 비야레알 CF (홈)
5.1.3. MD3 VS 아탈란타 BC (홈)
5.1.4. MD4 VS 아탈란타 BC (원정)
5.1.5. MD5 VS 비야레알 CF (원정)
5.1.6. MD6 VS BSC 영 보이즈 (홈)
5.2. 토너먼트
5.2.1.1. 1차전 (원정)
5.2.1.2. 2차전 (홈)
8. 총평
9. 개인 수상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21-22 시즌 활약을 담은 문서다.

1.1. 시즌 기록[편집]


2021-22 시즌: 39경기 24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1
0
1
0
0
프리미어 리그
30
27
3
18
3
챔피언스 리그
7
7
0
6
0
FA컵
1
1
0
0
0
EFL컵
0
0
0
0
0
합계
39
35
4
24
3


2. 프리 시즌[편집]


안드레아 피를로가 물러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다시 유벤투스 감독으로 복귀했다.

유벤투스와 작별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호날두 본인이 유벤투스에 남는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함에 따라 2010년대 엘 클라시코에서 각 팀을 대표하던 두 공격수 모두 엘 클라시코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8월 8일 조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좋지않은 폼을 보이면서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리오넬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0으로 대패했다. 물론 페데리코 키에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폼이 상당히 안 좋았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세 시즌동안 세 명의 감독을 겪었는데 2018-19 시즌 알레그리 감독 아래에 있을때 가장 폼이 안 좋았다. 올 시즌엔 알레그리 감독 아래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얼마나 좋은 폼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1] 이와 별개로 호날두 입단 이후 유벤투스의 성적은 2018-19 시즌이 가장 좋았다.


2.1. 이적 사가[편집]



2.1.1.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 사가[편집]


8월 17일 최전방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의 대체자를 찾는 맨시티 이적설이 나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에 대해 “유벤투스는 핵무기를 사왔지만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 라고 인터뷰를 했다. 실제로도 알레그리 아래에서 호날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러기에 꾸준히 이적설이 나온다고 볼 수 있다.

8월 23일 로마노가 새로운 기사를 컨펌했다. 호날두가 직접 선발 출전을 거부했다는 것. 로마노는 호날두가 우디네세전을 앞두고 직접 선발 출전을 거부했고, 남은 이적시장 기간동안 해결책을 찾길 원한다고 한다. 선수가 선발 출전을 직접 거부했다는 것은 이적을 원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데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오는 오퍼가 없는데 무슨 이적을 원하느냐 라고 말하는 상황.

8월 24일 스카이스포츠가 속보를 전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유벤투스 역시 호날두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호날두가 원하는 구단은 오직 챔스진출이 가능한 PL 클럽이라고 한다.

8월 25일 레퀴프를 시작으로 로마노, 샘 리 등 다양한 기자들이 보도를 전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강렬히 열망하고 있으며 에이전트인 멘데스도 맨시티로의 이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맨시티 1티어 기자 잭 고헌도 맨시티가 호날두 영입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고 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이적시장 처음부터 끝까지 해리 케인만 바라봤기에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한편, 8월 25일에 케인이 직접 잔류 선언을 하며# 상황이 급반전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호날두 영입을 재고려 할 것이라 한다.

여러 유력기자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맨시티는 호날두에 대한 영입의지가 그렇게 커보이진 않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매각을 위해 25m~30m 정도의 이적료를 받거나 가브리에우 제주스와의 스왑딜을 원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이 두 가지의 옵션 모두 내키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맨시티는 호날두를 이적료나 본인들의 선수를 내놓으면서까지 영입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유벤투스가 지금과 같은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맨시티가 발을 뺄 것이라고 유력기자들이 보도를 전했다. 단 하나의 여지를 남겨두자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의 설득만이 맨시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8월 26일, 포르투갈 선수들 전문 기자인 곤잘로 로페스를 비롯한 수많은 기자들이 맨시티와 호날두의 개인 협상이 완료되었다는 보도를 냈다.

8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8월 28일 아침에 호날두가 맨시티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간다고 보도했다.

이후 디마르지오, 조반니 알바네세, 니콜라 발리체, 로메오 아그레스티 등 이탈리아 공신력 1티어 기자 및 유벤투스 내부기자들 모두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동행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결국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유벤투스 훈련장에 간 사진이 포착되면서 이적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12년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PL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당연히 맨유 팬들은 매우 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시티를 떠나 맨유로 온 제이든 산초와 맨유를 떠나 맨시티로 온 호날두라는, 안 그래도 치열한 맨체스터 더비에 흥미를 더해줄 대형 이적이 두 건이나 있는 셈이다.

맨시티 1티어 기자 스튜어트 브래넌도 호날두의 맨시티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만약에 확정이 된다면 이것도 참 우스운 게,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때, "난 절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균열을 낼 팀이다. 하지만 난 맨체스터 시티에 관심이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말한 것이나 2015년에 영국 BBC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수도 있지 않냐 묻자 "돈이 내 마음을 바꿀 수 있겠나. 돈만 생각한다면 아랍에서 뛰면 된다. 돈이 아니라 열정의 문제"라며 손사래를 쳤던 바 있다...[2]

하여간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끌시끌하던 와중에 이적까지 개인 합의는 완료된 상황이었고 유베와 맨시티 구단 간에 합의만이 남은 상황에 다다랐다. 이적료 협상만 완료되면 사실상 오피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그렇게 맨시티 이적이 확정되는줄 알았으나...


2.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 사가[편집]


맨유가 호날두 영입전에 갑자기 끼어들면서 상황이 다른 양상으로 급박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이 호날두 영입에 착수했다고 하고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직접 연락하기도 했다고 한다. 유벤투스 FC측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와 이적료 문제에 대해 협상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며 호날두를 둘러싼 맨체스터 더비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까지만해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되는듯 했으나, 22시를 기준으로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시티가 호날두 영입을 포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시 20분 경,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트위터에 맨체스터의 두 거함이 모두 호날두를 노리고 있으며 오히려 시티보다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더 자신한다고 남겼다.

유벤투스 1대장으로 꼽히는 로메오 아그레스티는 맨체스터 팀들 간의 문제라고 했으며, 비슷한 시간대에 로리 휘트웰과 제임스 더커[3]는 호날두와 계약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잭 고헌[4]은 맨시티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트윗을 남겼다.

새뮤얼 럭허스트는 맨유가 리스본에 있는 호날두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와 2년 계약을 준비 중이며, 그는 맨유가 접근하자마자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여담으로 다수의 기자들에 따르면, 퍼거슨 경이 맨유 구단 차원의 비드 이전에 이미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호날두가 퍼거슨 경을 아버지처럼 따른다는 사실은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호날두의 결정에 꽤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역대급 이적 시장이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이적 사가 뿐만 아니라 FC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었던 리오넬 메시, 레알 마드리드 CF의 캡틴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한 데 이어,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제이든 산초레알 마드리드 CF에서 10년간 활약한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행,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가, 로멜루 루카쿠첼시 FC 복귀, 그 외에도 잔루이지 돈나룸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잭 그릴리쉬, 데이비드 알라바, 아슈라프 하키미 등 메가딜이 여럿 성사되면서 거물급 연쇄적인 이적이 이어지고 있다.

폴 허스트가 전한 바로는 맨시티가 호날두와 주급등의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골닷컴은 호날두가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했으며, 협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스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을 앞두고 메디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이적료는 25m유로 2년계약이라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기자가 맨유가 호날두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한다. 이적내용은 €25m+@ 라고한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봤을 때, 맨유 이적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등번호가 무엇이 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그의 상징적인 번호 7번은 에딘손 카바니가 보유하고 있으며, 제이든 산초도 7번을 달지 못하고 대신 25번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개막이후 등록된 선수의 등번호는 변경할 수 없기에 호날두가 맨유에 와도 7번을 달 방법은 없으나[5], 리그앙에서 메시가 자신의 데뷔시즌 번호였던 30번을 선택한것처럼 호날두도 스포르팅시절때 달았던 28번을 달수도 있다.

그러나 예상대로, 카바니는 21번으로 등번호가 교체됨과 동시에 호날두가 7번을 달았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로리 휘트웰 등이 공개한 이적료는 €15m + €8m로 기존에 알려진 이적료보다 저렴한 편이다.

대한민국 시간으로 오전 12시 45분 경, 로마노는 자신의 트위치 라이브에서 호날두의 이적은 던딜이며, 아예 Here We Go까지 선언해버렸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간 오전 12시 52분 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이트 및 SNS를 통해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공식 발표되었다. 공식 사이트 인스타 페이스북 국내 기사 공식 발표가 나자마자 맨유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국내 맨유 팬카페 등이 한동안 마비되었다.

이적이 확정되자 라파엘 바란, 후안 마타,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 다비드 데 헤아 등 현직 맨유 선수들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에드빈 판데르사르 등 전직 맨유 선수들도 호날두의 맨유 복귀를 환영했다.

후에 맨시티 1티어 기자 스튜어트 브래넌이 말하기를 맨시티는 호날두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크게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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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확정 후 호날두는 곧바로 유벤투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파일:goodbyecristiano.jpg

[ 펼치기 · 접기 ]
{{{#fff Today I depart from an amazing club, the biggest in Italy and surely one of the biggest in all of Europe. I gave my heart and soul for Juventus and I’ll always love the city of Turin until my final days. The “tifosi bianconeri” always respected me and I tried to thank that respect by fighting for them in every game, every season, every competition. In the end, we can all look back and realize that we achieved great things, not all that we wanted, but still, we wrote a pretty beautiful story together.
“Juve, storia di un grande amore
Bianco che abbraccia il nero
Coro che si alza davvero
Juve per sempre sara…"
I will always be one of you. You are now part of my history, as I feel that I’m part of yours. Italy, Juve, Turin, tifosi bianconeri, you’ll always be in my heart.
🙏🏻❤️🇮🇹🦓⚽️
오늘 나는 유럽을 통틀어서 가장 큰 클럽들 중 하나,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거대하고 대단한 팀을 떠나게 됐다. 나는 유벤투스를 위해 내 마음과 영혼을 바쳤고 마지막 날까지 항상 토리노를 사랑할 것이다. 유벤투스 팬들(tifosi bianconeri)은 항상 저를 존경해주셨다. 그리고 나도 모든 대회와 시즌, 그리고 모든 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싸웠다. 그들이 보여준 존경심에 감사하려고 노력했다. 마침내 우리는 모든 걸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됐다. 비록 우리가 원한 모든 걸 달성한 건 아닐 지라도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 우리는 서로 다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썼다.
유베, 위대한 사랑의 역사
어둠을 껴안는 빛
우리 모두 너를 위해 진심으로 외치네
유베는 영원하리라...
나는 항상 그대들과 함께할 것이다. 당신들(유벤투스 팬들)은 나의 역사의 한 부분이다. 나도 당신들의 일부분처럼 느끼고 있다. 이탈리아와 유벤투스, 토리노, 그리고 유벤투스 서포터즈들은 항상 나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8월 31일 유벤투스가 공식 홈페이지로 호날두의 맨유이적을 발표하면서 호날두와 유벤투스와의 3년간의 동행은 끝나게 되었다.


유벤투스 팬들은 비록 바라던 챔스 우승은 노리지 못했지만 호날두같은 슈퍼 스타가 보여줬던 헌신과 노력, 뛰어난 활약에 고마움을 표하며 맨유에서의 말년을 축하해주는 분위기이다.

이적료는 기본금 1,500만 유로에 800만 유로의 옵션인데 1,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5년간 분할로 지급한다고 한다. 사실상 맨유가 협상에서 모처럼 완승했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당일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완료됐다. 등번호는 아직 사무국과 협상중인지 공개되지 않았다.[6] 이후 A매치 기간동안 협상이 잘 풀리면서 OT에서 다시금 CR7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마침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를 한 호날두

Everyone who knows me, knows about my never ending love for Manchester United. The years I spent in this club were absolutely amazing and the path we’ve made together is written in gold letters in the history of this great and amazing institution.

I can’t even start to explain my feelings right now, as I see my return to Old Trafford announced worldwide. It’s like a dream come true, after all the times that I went back to play against Man. United, and even as an opponent, to have always felt such love and respect from the supporters in the stands. This is absolutely 100% the stuff that dreams are made of!

My first domestic League, my first Cup, my first call to the Portuguese National team, my first Champions League, my first Golden Boot and my first Ballon d’Or, they were all born from this special connection between me and the Red Devils. History has been written in the past and history will be written once again! You have my word!

I’m right here!

I’m back where I belong!

Let’s make it happen once again!

PS - Sir Alex, this one is for you…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나의 끊임없는 사랑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맨유에서 보낸 시간들은 정말 대단했고, 역사책에 황금기를 함께 만들었다"

"전세계에 내가 맨유로 돌아온다는 것을 발표한 지금 나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꿈이 현실이 되었다. 나는 맨유를 상대 팀으로 뛰는 순간에도 팀과 서포터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100퍼센트 나의 꿈이 현실이 된 일이다"

"나의 첫 번째 국내 리그 우승, 나의 첫 번째 컵 대회 우승, 나의 첫 번째 포르투갈 대표팀 입성, 나의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나의 첫 번째 골든 부트와 나의 첫 번째 발롱도르. 이 모든 것은 맨유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특별한 일이다. 이는 함께 쓰여진 역사이며, 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약속한다"

"내가 바로 이곳에 있다"

"내가 있어야 할 곳!"

"다시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

"추신- 알렉스 퍼거슨 경, 당신에게 바칩니다..."

-호날두 맨유 이적 소감 전문#



파일:74814.jpg


파일:74815.jpg





파일:호날두/OT복귀.jpg


파일:호날두/OT복귀2.jpg

9월 9일 목요일에는 계약 관련 서류에 서명하는 모습이 전해졌고, 다음날인 10일 금요일에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OT를 밟은 모습이 전해졌다.


3. 세리에 A[편집]


우디네세전에서는 상술한 것처럼 호날두 본인의 요청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후반전에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 출전했다. 그러던 후반전 추가시간 2:2 상황에서 극장 헤딩골을 넣은 줄 알고 유니폼을 벗었는데 오프사이드라 경고만 받고 골은 취소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4. 프리미어 리그[편집]



4.1. 전반기[편집]


이 경기는 서류 작업 문제로 출전이 불가능했다. 팀은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메이슨 그린우드의 대단한 한 방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9월 A매치 주간이 지난 뒤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A매치 때 경고누적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호날두는 벤치에 앉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았을 때, 선발로 출전하게 될 확률이 높다. 바란의 인상깊은 입단식을 선보인 맨유가 이번에는 더욱 화려한 입단식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몹시 많은 팬들은 호날두가 퍼거슨경과 손 잡고 걸어나오는 모습을 상상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 특유의 셀레브레이션을 보지 못하여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던지라 맨유 팬들은 입단식 못지 않게 데뷔전부터 호날두의 득점과 셀레브레이션을 몹시 기대하고 있다.
영국 내 PL 중계권을 보유한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는 블랙아웃 제도로 인해 맨유-뉴캐슬전을 생중계 경기로 편성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영국에선 호날두의 복귀전을 생중계로 볼 수 없어 호날두 복귀전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올드 트래포드 표값은 암표가 성행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9월 7일, 12년만에 캐링턴 훈련장에서 맨유 복귀 첫 훈련을 소화했다. 여담으로 맨유는 이미 호날두 복귀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9월 2일 호날두의 등번호가 7번으로 확정된 이후 약 1주간 1억 8,710만 파운드(약 3,0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맨유는 호날두 유니폼 판매수익으로 1,310만 파운드(약 212억 원)를 올려 호날두가 복귀전을 치르기도 전에 이미 이적료 1,29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회수했다고. 그리고 경기 당일 올드 트래포드에는 호날두를 마킹한 새 시즌 유니폼 뿐만 아니라 보다폰이나 AIG가 유니폼 스폰서였을 때의 오래된 호날두 유니폼이 평소보다 유달리 많이 목격되기도 했다.
뉴캐슬전을 몇 시간 앞두고 OT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되었고, 아쉽게도 퍼거슨 감독과 손을 잡고 걸어나오는 등의 화려한 입단식은 열리지 않았으나,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발표된 선발명단에 포함되어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로써 OT에서 맨유 복귀를 알리게 되었으며, 12년 118일, 4,501일 만의 맨유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원톱 자리에서 출전했는데, 경기 초반에는 첫 슈팅에서 헛발질을 하며 다소 긴장한 듯했으나, 어느새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계속 노리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naldo_NewCastle_Goal(1).gif}}} ||
그러다 전반전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제대로 막지 못하고 튕겨져 나온 볼을 그대로 골문에 밀어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12년 전인 2009년 5월 10일 프리미어리그 36R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4,508일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85호, 맨유 통산 119호골을 넣었다. 또한 이 득점으로 맨유 역사상 최고령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7] 또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Siuuuu 셀레브레이션에 팬들의 함성이 대폭발하였으며, 알렉스 퍼거슨경과 호날두의 어머니는 각각 환하게 웃거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naldo_NewCastle_Goal(2).gif}}} ||
그리고 1-1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1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며 들어가 루크 쇼의 스루 패스를 받고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는 왼발 슛으로 다시 득점하면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 기록을 썼다. 오프더볼 움직임 뿐만 아니라 볼터치 역시 예술적이었는데, 쇼의 패스가 약간 짧은 편이었는데 이것을 볼터치 한 번으로 슈팅 각을 만들어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후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골,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4-1 완승을 거뒀고, 호날두는 PL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다음은 호날두가 SNS에 남긴 복귀 소감 전문이다.
"My return to Old Trafford was just a brief reminder of why this stadium is known as the Theater of Dreams. For me, it has always been a magical place where you can achieve everything you set your mind into.
Along with all my teammates and with the amazing support that we always get from the stands, we face the road ahead with confidence and optimism that we’ll all be celebrating together in the end.
Proud to be back at Man. United and playing in the Premier League once again, but above all, happy to help the team!
Let’s go, Devils!"
"저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는 이 구장이 왜 꿈의 구장이라고 불리는지에 대한 짧은 알림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올드 트래포드는 마음 속에 담아둔 모든 것을 달성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공간입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고 그리고 관중석에서 놀라운 지지를 보내주시는 팬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는 결국에는 함께 축하하면서 마무리할, 자신감과 낙관론으로 점철된 앞날에 직면해 있습니다.
맨유에 돌아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무엇보다도 팀에 도움이 돼 기쁩니다.
가자,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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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해서 전반 35분에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우카시 파비안스키 키퍼에 막혔으나 리바운드된 볼을 밀어넣어 동점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상대 수비 사이를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고, 적극적으로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여러 차례 패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대 수비가 호날두를 막는 과정에서 공이 아닌 호날두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아쉬운 오심들로 인해 PK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제시 린가드의 역전골과 다비드 데 헤아의 PK 선방으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호날두는 1골을 비롯해 볼터치 44회, 패스 정확도 82%, 슈팅 7회 중 유효 슈팅 5회, 볼 경합 2회 성공 등의 스탯을 기록하였으며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순간 최고스피드가 무려 32.51km/h였다고 한다! 이 속도를 확인하면, 호날두가 비단 문전 앞에서 득점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 스프린트를 통해 팀 공격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담으로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2경기만에 3골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맨유에서 7번을 달았던 앙헬 디마리아알렉시스 산체스가 각각 27경기, 32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한 것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게다가 또 다른 7번의 흑역사인 멤피스 데파이의 커리어 통산 PL 2골을 2경기만에 넘어섰다(...)얼마나 그동안 맨유의 7번이 개판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PL의 모든 경기는 승점 3점을 두고 벌이는 놀라운 싸움이다. 오늘 경기 우리가 가는 길에 마주할 수 있는 장애물을 엿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목표를 지켜야 한다. 다 함께! 힘차게! 집중! 가자, 데빌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치명적이고 무자비하다. 위대한 팀 플레이어, 훌륭한 골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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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36세란 나이는 호날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

팀이 주력 전술을 들고 나왔음에도 메이슨 그린우드가 유효슈팅을 여러차례 만들어냈어도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찬스를 족족 날려먹었다. 그린우드는 원래 침착함이 강점이고, 각이 보이면 직접 슈팅을 때리는 스타일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각이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계속 본인이 골을 넣으려고 의욕과다인 모습이 보였기 때문. 반면에 호날두는 밑으로 내려와서 볼도 받고 수비가담을 하는 등 여러차례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노력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호날두는 원래부터 윙어출신이라 좋은 패스는 재깍재깍 내주는 스타일인데, 정작 그린우드가 평소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 패스를 잘 하지않고 슛을 난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왜 호날두가 연계를 하고 그린우드가 슛만 날리고 있냐며, 둘 역할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전반전에 루크 쇼와 후반전에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예상치 못 한 교체카드를 두장이나 날리게 되는 악재까지 겹쳤고, 승기를 가져오기 위해 그래도 약한 3선인데 허리 라인을 줄이면서까지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으나, 87분에 빌라의 코너킥에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게 된다. 그러다 추가시간에 카바니가 유도한 핸드볼로 PK가 선언되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처리했지만 이것을 실축장외홈런하며 1-0 패배를 당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2009-10 시즌 PL 16R[8] 이후 약 12년여 만에 아스톤 빌라에게 올드 트래포드에서 패배를 거두게 됐다.
Think it’s safe to say that Cristiano will now be on penalties as Bruno hits one that’s yet to re enter the Earth’s atmosphere. 브루노가 찬 공이 지구 대기권으로 아직 돌아오지도 않은걸 보면... 이제 호날두가 PK 차야할듯.... - 게리 리네커 - 출처
경기 후 게리 리네커는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경기 직전에 맨유 9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에버튼전에서는 로테이션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후반 57분 경에 교체 출전하여 커리어 200번째 PL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내 안드로스 타운센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호날두를 비롯한 공격진이 침묵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것에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이 비판을 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ESPN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솔샤르 감독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길고 긴 시즌을 위해 내린 판단이다. 선수에게 주어질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마시알은 피치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골을 만들어냈다. 카바니 역시 한 시간 동안 뛰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비록 승점 1점에 그치긴 했지만,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로 뛴 공격수들의 활약이 준수했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호날두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경기력 자체가 개판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솔샤르의 인터뷰는 더욱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받는 전술적 지원이 부족하며, 선수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솔샤르볼의 한계가 더욱 드러나고 있다. 언제나 호날두가 항상 맨유를 구할 수는 없다. 현재 맨유의 문제는 집단적이며, 솔샤르의 축구는 연결도 안되고 생성이 없으며 역습에 시달리며 수비가 취약하다. 관련 기사 솔샤르는 색다른 전술카드 선택지도 보여주지 않고있으며, 4231 복붙을 구사. 무리뉴가 지적받은 것처럼 솔샤르 또한 세부 전술, 짜임새 있는 빌드업, 그리고 공격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솔샤르에게는 선수 개인의 기량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감독으로써 선수들에게 더 전술적 지원을 해주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에버튼의 안드로스 타운센드는 동점골을 넣은 뒤, 호날두의 세레머니 호우를 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호날두에 대한 존경의 의미였다고 하며 경기가 끝난뒤에는 호날두에게 유니폼도 받았다고 한다.
호날두는 내 우상이다. 내 경력에 영향을 준 선수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 나는 호날두를 보며 자랐고, 그의 기술을 따라 하기 위해 훈련장에서 땀을 흘렸다. - 안드로스 타운센드 #

커리어 5번째로 9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며 2008년 3월 이후 첫 수상으로, 수상 간격 13년은 역대 최장 기록이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는 맨유에 복귀하자마자 즉각적인 영향을 준 후 2021년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호날두가 SNS에 남긴 수상 소감 전문이다.
"Proud to be elected Player Of The Month among so many great players in the Premier League. Thanks to all my teammates at Man.
United, couldn’t have done it without them.
Let’s keep working hard and the results will come!"
"프리미어 리그의 많은 훌륭한 선수들 중에서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맨체스터의 모든 팀 동료들 덕분입니다.
유나이티드, 그들 없이는 수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뛰다보면 결과는 나오게 될 거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월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캐링턴 훈련장에서 이달의 선수 트로피를 받은 호날두는 SNS를 통해 "저를 이달의 선수로 뽑아주신 모든팬들에게 감사합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최전방으로 나왔으나 중원과 수비가 완전히 털리는 상황에서 본인도 최악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4-2 패배를 지켜만 봤다. 연계부터 유효슈팅까지 기대했던 호날두 파괴력이 나오지 않자 맨유 공격은 철저히 측면 공격에 의존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 살리기에 몰두했지만 90분 내내 해결되지 않았다. 10월 들어서 리그에서의 파괴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호날두의 리버풀 역대 상대 전적은 12경기 8승 3무 1패 3골이다. 최근 제기되는 활동량 및 수비 가담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팀이 수비적으로 내 도움이 필요할 때를 알고 있다. 하지만 클럽에서 나의 역할은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다. 수비적인 측면은 내 일부다. 나를 싫어하는 비판자들의 말을 내가 굳이 신경 써야 하나 싶다. 비판은 비즈니스의 일부다. 걱정 안 한다." 라며 자신의 비판에 응수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반 다이크와 코나테에게 완전히 지워졌고 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알리송이 빠르게 나와 막으며 찬스가 무산되었다. 이후 루즈볼을 잡고 등진 커티스 존스를 압박하다가 존스의 복부를 무릎으로 쳐 넘어뜨리고, 넘어진 존스를 발로 걷어차고 제대로 열받은지 주먹까지 치켜드는 추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9][10] 후반전에는 장점인 오프더볼을 활용하여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VAR 결과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인 것이 드러나면서 득점이 취소되었다. 이후에는 의욕을 상실한 듯한 모습만을 보인 채 팀의 5 - 0 완패를 지켜봐야했다. 리그 네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인데, OPTA에 따르면 호날두의 리그 네 경기 연속 무득점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었던 2017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전술을 일관하면서 패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 감독 교체를 하면 일시적으로 교체 효과를 볼 수는 있겠지만 새로 임명된 감독이 기존의 스쿼드에서 3선 빼고 모든 포지션에 대해 만족 할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 위험 요소다. 맨유팬 입장에서는 최전방과 2선, 포백의 수비 라인은 교체 할 필요가 없고 3선의 추가 영입만 하면 완벽해 질거라 여기겠지만 새로 임명된 감독은 자신의 전술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최전방, 2선, 수비 라인에서도 원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3선에 자금을 전부 투입하지 못하고 각 포지션에 분산 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아마 맨유 보드진이 감독 경질을 망설이는 이유도 이적 시장 계획을 초안부터 다시 짜야 할지도 모른다는 부담감 때문 일 수도 있다. 게다가 지금 영입 가능한 맨유 클래스의 감독이 지네딘 지단안토니오 콘테 정도인데 이 둘은 최전방 원톱으로 카림 벤제마로멜루 루카쿠 같은 전천후 공격수를 원하는데 아마 오게 된다면 호날두를 원톱에 두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호날두에게 출전 보장을 안 해줄 가능성도 높다. 호날두를 윙어로 쓰는 방법이 있으나 안토니오 콘테는 윙어를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맨유의 윙어 자원은 많기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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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버풀전 5-0 완패로 추락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물론 이 경기도 패배해서 솔샤르가 짤리길 바란 팬들도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친다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어진 PL 5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에 이어 약 12년 1개월 만에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호날두의 토트넘 상대전적은 18경기 12승 5무 1패 10골 5도움.
이날 맨유는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를 투톱에 세우고 그 아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배치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는 벤치행. 전반전 초중반에는 토트넘이 좀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맨유 선수들의 패스 미스가 잦아 호날두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다 전반 막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프레드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조금씩 끌고 오더니... 0-0으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던 전반 39분, 브루노가 찔러준 로빙패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각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묘하게 슈팅이 깔리면서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손을 피해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전에도 2분 만에 뒷공간 침투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진 않았다. 후반 18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특유의 드리블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카바니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약 70분 경에 교체되었고, 팀은 3-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고, BBC 선정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득점은 맨유 10월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PL 역사상 단일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36세 267일의 나이에 기록하게 되었는데, 디디에 드록바와 동률이므로 단독 기록은 아니다. 현재는 호날두와 드록바의 동률 기록이지만, 조만간 호날두가 단독 신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개인 커리어 PL 12번째 단일경기 골과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토트넘 상대로만 3차례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카바니와의 골 합작으로 2010년 8월 라이언 긱스-폴 스콜스 이후 처음으로 34세 이상 선수가 합작으로 골을 만든 경우가 되었다.
힘든 한 주였고 압박감 속에서 치른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승리해서 매우 기쁩니다.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결코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리버풀전 패배에 대한 페이지를 넘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 역할은 물론 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돕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득점했고, 어시스트를 했고 경험을 통해 팀을 돕는 일을 한 것 같습니다. 이에 기쁩니다. 비판은 항상 있는 것입닙니다. 저는 축구를 18년째 해오고 있고 저를 향한 비판이 저를 괴롭히지는 않습니다. 이를 잘 다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좋은 날을 만들고 팬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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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월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57%의 득표율을 얻어 각각 30%, 13%의 득표율을 얻은 다비드 데 헤아,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치고 2개월 연속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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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소속으로 2009년 5월 이후 무려 12년 6개월만에 맨시티를 상대하게 되었다. 맨유 1기 시절 마지막 득점 상대가 맨시티였으며, 맨시티 상대로 통산 14경기 9승 2무 3패 5골 3도움을 기록했던 만큼 호날두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상대로는 2014년[11]이후 정말 오랜만에 맞붙게 되었는데, 상대 전적은 4승 4무 8패로 좋지 않으나 펩이 바이에른 감독직을 맡던 시절에 치른 2경기에서는 호날두가 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간단하다. 2-0이라는 스코어와 팀의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호날두는 큰 힘을 쓰지 못했고 맨체스터 시티센터백존 스톤스에게 완전히 삭제되었다. 전반전에 한 차례 왼발 발리슛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한 장면 외에는 존재감이 없었고, 이 장면이 이날 맨유의 유일한 유효슈팅이 되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커티스 존스에게 불필요한 행동을 했던 것처럼, 이날도 경기 막바지에 쓸데없이 케빈 더브라위너를 향해 깊은 태클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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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도니 판더베이크의 골을 어시스트 했으나, 팀은 해리 매과이어가 퇴장까지 당하는 등 수비라인이 완전히 무너져내려 승격팀인 왓포드에게 4:1로 참패를 당했다. 호날두 본인도 어시스트를 빼고는 자신에게 온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이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직에서 해임되고 당분간 마이클 캐릭 대행 체제가 맨유를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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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빅매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캐릭 대행은 호날두를 벤치에서 출발시켰다.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에게 투톱을 맡겼다. 그렇게 맨유가 후반 5분 산초의 선제골로 앞서간 가운데, 호날두는 후반 19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투입된 후 호날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맨유는 조르지뉴에게 PK 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과 결과 때문인지 첼시 선수들과 맨유 원정 팬들과의 인사 없이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필드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날 호날두 벤치 스타트와 관련해 로이 킨제이미 캐러거가 소소한 언쟁을 벌였다.
로이 킨: "호날두를 벤치에 앉혀두려면 왜 그를 데려왔나 싶다. 호날두는 세계적인 선수고 벤치에 앉아 있기 위해 맨유에 돌아온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선수들, 예를 들면 에릭 칸토나 등과 뛰어봤다.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아도 그런 선수들은 득점하고 승리를 가져다주기에 그 부분을 용서해줄 수 있다."
제이미 캐러거: "나는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이 왜 그런 선택을 내렸는지 이해한다. 그는 36세다. 호날두는 여전히 득점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만 예전의 호날두가 아니다. 때문에 전 경기 출전이 아닌 빠지는 경기들이 나와도 큰 이야깃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로이 킨: "모든 경기 출전이 어렵다? 맞다. 하지만 오늘은 맨유가 치르는 빅매치였다. 이런 경기에서 벤치에 앉자고 호날두가 돌아온 것이 아니다."
제이미 캐러거: "하지만 그는 압박을 안하지 않는가?"
로이 킨: "그럼 마커스 래시포드는 압박을 했나?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는 없지만 오늘은 중요한 첼시 원정이었다. 역습이 나오는 경기고 호날두라면 1~2득점이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다."
제이미 캐러거: "맨유는 그가 맨시티로 갈까 봐 두려워서 영입했다. 호날두와 계약할 계획은 없었다. 그들은 막판에 그와 계약했다."
로이 킨: "그는 언제나 뛰었다. 맨시티행을 막기 위해 계약했지만 벤치에 앉히려고 영입한 것도 아니다. 그가 돌아온 이후 기록은 좋다."
제이미 캐러거: "그래 뛰어난 득점력이지."[12]
로이 킨: "당신은 항상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가?"
13R 직후 랄프 랑니크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었는데 언론에 따르면 랑니크가 13R에서도 맨유의 전술과 교체사항에 원격으로 개입했었다고 전해졌다. 13R에서 교체 출장했던 것과 더불어 랑니크가 토탈사커 + 압박축구 전술인 게겐 프레싱의 권위자이기 때문에 수비 가담이 적은 호날두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며 걱정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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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일정의 마지막. 시즌 초 아스날이 정신을 못 차릴 때엔 왓포드를 제외하면 죽음의 일정에서 만나는 상대들 중에선 전력상으로는 가장 수월한 상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맨유 1기때 아스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호날두가 이번에도 강한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 다만 현재 팀 상황은 아스날이 맨유보다 훨씬 좋다는 점이 우려되는 점이다.
마이클 캐릭 대행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고, 전반전에는 팀의 조직적인 압박으로 따낸 공을 받아 공격 찬스를 맞았지만 두 번의 슈팅이 빗맞거나 다소 무리한 오버헤드 킥으로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1로 흘러가던 후반 7분 아스날 수비수들 사이로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마커스 래시포드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대 최초로 프로 통산 800호 골을 달성했다! 팀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외데고르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5분에는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문 중앙을 가르며 결승골이자 통산 801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3-2 승리를 따냈고, 랄프 랑닉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을 보여주면서 득점 외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27회의 압박을 했는데, 리그 평균 14.4회의 압박을 하던 평소의 호날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압박을 했으며, 교체 아웃 직전 약 70m 스프린트를 한 후에는 약간 지친 모습도 보였다.화장실이 급해서 힘들어한거 일지도[13] 경기 후, 호날두는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다음은 호날두가 SNS에 남긴 소감 전문이다.
Our minds are already set on the next game, there’s no time to celebrate! Today’s win was very important to get back on track, but there’s still a long road to go until we reach out destination… Congrats to all my teammates, great spirit tonight! And a very special thank you to our supporters, we couldn’t have done it without you.
우린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하할 시간이 없다. 오늘의 승리는 정상 궤도로 올라서기 위해 매우 중요했지만, 설정한 목적지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 팀 동료들 모두 축하한다. 오늘 밤 엄청난 정신력이었다.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당신들이 없었더라면, 우린 이와 같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Michael Carrick was a class act as a player and he can become a great coach as well. Nothing is impossible for this guy. Personally, I’m proud to have played with him by my side as well as with him as a manager on our bench. But now it’s time to welcome Mister Ralf Rangnick to the wheel… Let’s get started!
마이클 캐릭은 훌륭한 선수였으며, 뛰어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불가능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개인적으로 감독으로서의 그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하지만 이제 우린 랑닉을 환영할 시간이다... 시작하자!
호날두는 놀라운 선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가 매 경기, 매해 더 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최고가 되길 원했고, 그렇게 됐습니다. 호날두는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랄프 랑니크 임시감독의 맨유 데뷔전이다. 상술했듯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은 게겐 프레싱 전술과 상극인데 이에 대한 질문에 랑닉이 전술보다 선수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혀 호날두를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더 관심이 모여졌다.
우려했던 전방압박 전술 소화 능력은 기우임을 증명했다. 이 날 호날두는 마치 해리 케인과 같은 히트맵을 기록하며 팀의 압박 전술에 대단히 성실하게 임해줬다. 확실히 팀 단위의 압박이 체계적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체력 부담이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증명된 경기였다. 다만 공격적으로는 아스날 전과 달리 부진한 감이 있었다.

지난 경기였던 챔피언스리그 영보이즈전과 같이 래시포드 - 호날두를 투톱으로 세우고 산초와 브루노가 아래를 받치는 4-2-2-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전 25분 경에 노리치의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날두를 잡아 넘어뜨리면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직접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는 호날두의 리그 7호이자 시즌 13번째 골이었다. 호날두가 리그에서 기록한 7골 가운데 결승골이 4골이나 되는데, 이는 올 시즌 EPL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공동 1위다. 그리고 이날 득점으로 PL 개인 통산 91번째 골을 기록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동률을 이뤘으며, 클럽과 국대 총합 165개의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14] 경기 후,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전반에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으나 팀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과 후반전에 PK를 얻어 직접 마무리해 결승골을 기록한 것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볼을 받으면 비효율적인 원터치 패스나 턴오버로 템포를 잡아먹었고 전반적인 볼 키핑이나 드리블에서 아쉬웠으며 후반 추가시간 직전에 래시포드가 만들어 준 완벽한 찬스를 날려먹는 등 평소의 호날두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후반 막판에 무리하게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착지를 잘못해서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했다. 47분에 헤더가 골대를 맞은 것을 빼고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역습에서 가슴으로 공을 돌려넣으며 메이슨 그린우드의 추가골에 관여했다. 이후 체력안배를 위해 71분에 이른시간 교체되었다.# 호날두는 교체가 불만인듯한 표정으로 벤치로 들어와 패딩을 집어던졌고, 랄프 랑닉 감독이 벤치에 앉아있는 호날두에게 설명해주었다.# 아무래도 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것 같다. 팀은 1:3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은 프리킥 슈팅 1회에 그치는 등 활약이 미비했다. 하지만 후반전 초반에 스콧 맥토미니가 끊어낸 공을 중앙에서 드리블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15][16] 이를 통해 6경기 무득점 기록을 멈춘 동시에 2022년 첫 골을 기록했다. 리그 9호 골을 기록하며 손흥민, 제이미 바디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어 후반 내내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후반 66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대 근처로 침투하는 호날두에게 롱패스했고, 이를 호날두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슛했지만 골키퍼가 재빠르게 반응하며 막아냈다. 후반 74분에는 브루노가 골대 근처에 있던 호날두에게 롱패스했고, 이를 호날두가 뛰어올라 헤더슛했지만 아쉽게도 골대 밖으로 나갔다. 볼의 낙하지점을 포착해 들어간 호날두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그렇게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804번째 득점이자 자신이 상대한 168개 클럽 및 국대 팀 상대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클럽 팀(122개)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프로 무대 21년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게다가 맨유 역사상 라이언 긱스폴 스콜스에 이어 3번째로 37세 이상의 나이에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 외에도 개인 통산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기록한 116번째 골이 되었으며, 이번 시즌 국대와 맨유에서 기록한 21골 중 18골이 팀이 지고 있거나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골이 되었다. 게다가 이날 승리로 개인 커리어 727승째를 기록했는데, 이는 축구 역사상 개인 최다승에 해당한다.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열심히 하고, 팀워크를 다지고, 진지하게 하는 것이다. 다른 것들은 소음일 뿐이다. 가자, 데빌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놀랍고 중요한 골이다. 호날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항상 팀 동료를 도우려고 한다."

랄프 랑닉
"월드 클래스 선수의 월드 클래스 피니쉬."

그레이엄 포터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4-2-2-2 포메이션의 투 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둔 팀이기 때문에 맨유의 승리가 유력해보였고, 호날두 역시 지난 노리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후반 5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난 것 이외에는 별다른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 77%, 드리블 1회 시도 중 1회 성공 외에는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으며 분명 앞으로 찼는데 뒤로 날아가는 신기한 궤적의 크로스뿐만 아니라, 후반 57분 날아차기 수준의 위험한 공중 태클을 날리다가 정작 태클한 앞다리는 공을 못 맞추고 애먼 뒷다리가 프레이저를 걷어차며 둘다 구르는 명장면을 연출해내기까지 했다. 그 와중에 걷어차여서 구르는 프레이저보다 걷어찬 호날두가 더 크게 구르는 게 압권.[17] 여담으로 호날두는 이번 시즌 커티스 존스에게 가한 싸커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파울로 이미 쓰러져있던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스터드로 가한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 이번 경기 싸커킥까지 세 차례 모두 단 한 장의 레드카드도 받지 않고 옐로 카드로 마무리됐다.

4.2. 후반기[편집]


전반전 초반에 완벽한 1대1 기회를 날려먹으며 좋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던 전반 8분에 메이슨 그린우드가 내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볼터치를 길게 가져가는 미스를 범했으나, 그러면서 흘러나온 공을 스콧 맥토미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얼떨결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전반 34분에는 제이든 산초가 맥토미니에게 준 공을 맥토미니가 강하게 슈팅을 때렸는데, 그것이 골대를 맞았고,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호날두가 가볍게 툭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18] 이번경기에서는 호날두가 그닥 영향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스탯은 1골 1어시로 스탯세탁은 기가 막히게 했다(...). 그리고 이 날 공격포인트를 통해 리그 8골 3도움째를 기록하며 17시즌 연속[19] 리그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퍼거슨 감독의 생일을 축하한다.

경기 후 SNS에 게시한 글

경기와는 별개로 호날두의 영향으로 팀 동료들이 디저트를 먹지 않는 등 식단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 식단관리의 힘, 푸딩 끊어버린 맨유 동료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였고 호날두 또한 평점 6.3점으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팀은 홈에서 0:1 패배하였다.

선발 출전했으나 초반에 프리킥과 왼발 슈팅은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9분에는 순신간에 라인을 깨고 들어갔으나 크로스가 머리에 맞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35분에는 엄청난 순간속도로 박스안으로 침투하여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으나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역습 찬스에서 마샬에게 패스한 것이 카바니, 래시포드의 극장 결승골로 연결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FA컵 32강 120분 풀타임 소화 여파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68분 팀이 동점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는 와중에 투입되어 몇 차례 헤더를 시도하였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고 팀은 그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언론에서는 12년만에 5경기 무득점이라며 호날두의 부진을 꼬집었다.

선발 출전하여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며 무득점을 6경기로 늘렸다. 이는 맨유 1기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8-09시즌 이후 13년 만에 기록한 개인 최다 연속 무득점 기록이다. 만약 다음경기에서도 골을 못넣게 되면 7경기 무득점으로 해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출전시간으로 따지면 538분 무득점으로, 이는 2010년 이후로 2번째로 긴 무득점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37회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7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 호날두의 90분 동안 패스는 겨우 14회다. 터치도 33번 뿐이다. 그가 공을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 눈에 띄는 지표는 바로 드리블인데, 이날 드리블이 고작 2회였다. 공은 3번이나 빼앗기며, 볼을 간수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33회의 볼터치 중 7번은 사우샘프턴 박스 안이었으나, 슛은 2개에 불과했다. 이렇듯 호날두의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BT 스포츠의 리차드 앵커는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 한편, 경기 후에 팀 동료를 향해 침을 뱉었다는 기사도 나왔다. 앨런 시어러는 호날두와 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호날두를 비난하지 않겠다. 그가 아니었다면 맨유는 지금보다 더 좋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호날두는 '내가 무슨 일을 겪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졌을 것이다. 경기 후 호날두가 팀원들을 독려하면서, 품위를 지켜야 할까? 맨유의 한심한 수비진이나 부족한 수비력에 대한 질문이 나와야 할 것이다. 호날두는 변명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이러한 혼돈의 상태에서 화를 내며,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중일 것이다."

앨런 시어러

이번 경기에서도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활약은 저조했고 특히 폴 포그바가 전해준 두개의 키 패스를 전부다 놓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팀은 다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2:4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빅찬스 미스 1회, 볼 뺏김 3회, 오프사이드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33%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 무득점으로 2022년에 치룬 10경기에서 단 1골 0도움만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으며, 평점조차 좋지않기에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슬슬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현재 메시가 뛰고있는 PSG와 링크가 뜨고 있다고 한다. 아마 음바페가 레알로 가는것이 확정이고, 이렇게 되면 공격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호날두가 파리로 간다면 메시-네이마르라는 한때 세계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전부다 모이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무리 역대급 선수라지만 곧 40대를 바라보고 이 탓인지 현재 부진을 계속 보이는 호날두를 PSG가 굳이 사고 싶을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호날두가 PSG 이적 관련으로 언플을 시도했으나 PSG 구단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동생인 칼리파 빈 하마드가 호날두 영입 관련 질문에 직접 "No"라고 답변을 한 적이 있었다.


이번 경기는 충돌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다. 정확히 언제쯤 복귀할지는 잘 모른다고 한다. 언론들은 호날두의 부상 여부에 의심을 하고 있으나, 랑닉 감독은 호날두 자신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트라이커 없는 팀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스 나인 전략을 사용했다가 공격, 수비 모든 방면에서 처참하게 멸망해 4-1로 완패했으며, 이렇기 때문에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맨유로써는 호날두와 카바니의 빠른 복귀가 시급하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하고 4위 자리를 완벽히 탈환당한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토트넘 역시 경기수를 감안해야하지만 에버턴 전에서 5대0으로 완승하며 아스날과 3점차로 줄였고, 이 경기의 여부에 따라 4위 경쟁에 더 확실하게 다가갈 수 있다. 맨유는 이번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그나마 4위 싸움에 경쟁을 이어갈 수 있기에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토트넘은 승패를 왔다갔다 하며 분위기가 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하였지만 어찌되었든 리즈와 에버턴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실히 살린 상태다. 그에 비해 맨유는 최근 경기 외적으로 공격이 매우 많은데다 내적으로도 이겨줘야 할 경기는 전부 비기고 비기기라도 해야할 경기는 완전히 져버리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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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전반 12분에 페널티박스 뒤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 및 선제골을 넣었다. 자신에게 슛 공간을 내준 토트넘 선수들을 응징하는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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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전반 38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제이든 산초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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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2로 팽팽하던 후반 3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뛰어 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영상 이번 3골 모두 호날두의 장점인 슈팅, 오프 더 볼 움직임, 헤더로 자신의 장점를 모두 보여주었다. 이날 호날두는 해트트릭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모습도 보였다. 이날 맨유 선수 중 가장 많은 공중볼 획득 3회를 기록했고, 수비 관련해서도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하는 등 자주 아래로 내려가서 수비에 기여하다가 역습 기회가 생기면 순식간에 뛰어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패스 성공률 95%, 패스 횟수 38회로 빌드업 상황에서도 기여도가 높았다. 이날 승리를 통해 맨유는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1월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맨유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약 14년 만에 맨유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는 PL 역사상 한 선수가 가장 긴 간격을 두고 기록한 해트트릭이다. 이날로 만 37세 35일인 호날두는 리그 최고령 해트트릭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20] 더불어 호날두는 2010년부터 자신이 속한 구단에서 13년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번 해트트릭은 개인 커리어 프로 59번째 해트트릭이다. 그리고 리그 10, 11, 12호 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기록한 선제골을 통해 90분을 15분으로 6번 나눈 모든 시간대에 각각 100골 이상을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21]
한편, 유벤투스 시절이었던 2021년 1월 개인 통산 760번째 골을 터뜨려 당시 외신들은 호날두의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소식을 전했는데, 펠레는 자신의 통산 득점이 757골이 아닌 767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제스포츠축구통계재단 기록에 따르면 요제프 비찬의 통산 득점 역시 759골이 아닌 805골이라는 주장 때문에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날 해트트릭으로 더는 반론을 제기할 수 없게 됐다. 이날 개인 통산 805호, 806호, 807호 골을 몰아치면서 FIFA 공식 득점 순위에서 요제프 비찬(805골)을 제치고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호날두의 득점을 팀별로 살펴보면,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몰아쳤고 맨유에서는 136골을 넣었다.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15골, 유벤투스에서 101골, 스포르팅 CP에서는 5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토트넘 상대 16경기 11승 5무로 상대전적 무패를 이어갔다. 맨유도 호날두 덕에 1992년 PL이 출범한 이래 가장 먼저 홈경기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 FotMob로부터 평점 9.7점을 받았으며, 간만에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한편, 경기 후에는 NFL 전설 톰 브래디와 조우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하나가 되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간에게 한계란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더 나아가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의 기량이 폭발했다. 호날두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805골을 넣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이다. 호날두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게리 네빌
"호날두는 천재 그 자체다. 호날두는 지난 몇 년 간 보여줬던 훌륭한 플레이를 오늘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정말 환상적인 3골이었다. 호날두는 팀에 정말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 개인적으로 왜 일부 사람들이 그가 득점이나, 가치 있는 것들을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로이 킨
"적어도 내가 맨유에 도착한 이래 호날두의 최고 퍼포먼스를 봤다. 호날두는 목요일 훈련을 잘 소화했고, 때문에 선발로 낙점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지만 호날두의 경기력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호날두는 70,000명의 관중들을 일어서게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물론 팀과 함께한 일이지만 정말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 3골 뿐 아니라 팀의 일부로도 공을 소유했을 때 환상적이었다."

랄프 랑닉

"오늘뿐만 아니라 최고라는 것을 보여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당대 최고의 선수다. 만약 호날두가 없었다면 맨유는 오늘 좋은 밤을 보내지 못했을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아름다운 경기였다. 우리의 반응도 좋았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상대의 기선을 잡았다. 호날두는 그가 가장 잘하는 것을 했다. 호날두가 문제가 된 적이 없다. 우리 팀 역대 최고의 공격수인데 문제가 될 수 없다. 오늘 그와 팀워들이 보여준 활약은 매우 훌륭했다. 계속 밀어붙였고 우리는 성공했다. 그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이 모든 것이 호날두가 하는 일이다."

폴 포그바

"호날두가 오늘 경기 결과를 만들었다. 그는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서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막기는 어려웠다."

위고 요리스

선발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회심의 오른발 슈팅도 조던 픽포드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팀은 전반에 실점을 뒤집지 못하고 1:0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7위에 머물었고, 토트넘이 이번 라운드 승리하며 챔스권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되었다.
이 날 논란이 되었던 것은 호날두가 경기 후 터널로 들어갈 때 에버튼 팬인 자폐증 아이의 손을 때려 들고있던 핸드폰이 떨어져 고장내고, 아이의 손에는 멍이 들었던 사건이다.# 아이가 호날두의 다친 곳에 핸드폰을 들이밀어 사진 혹은 영상을 찍으려 한것에 욱해서 한 행동으로 추측되는데, 호날두의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4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아이가 직접적인 도발을 한것도 아니고 호날두가 때릴 수 있는 이유도 되지 않기에 당연히 본인이 화가 났더라도 참고 넘어갔어야 하는 상황으로, 패배한 후에 계속해서 자신의 분노를 엉뚱한 곳에 표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팬들의 거센 비판이 계속되자 호날두는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같이 어려운 순간에 감정을 다루기는 절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름다운 경기를 사랑하는 모든 젊은이에게 존중과 인내심,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나는 나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그를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의 표시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도록 초대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호날두

하지만 호날두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듯 얼마 되지 않아 SNS에 찜질을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유에서는 충분한 사과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구단 자체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사과는 본인에게 하는 것이지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에버턴 팬인 우리가 올드 트래포드에 왜 가느냐. 매우 무례한 사과다." 라며 불쾌감을 표현했고, 아이에게 호날두를 보러 가고싶냐고 물었더니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 10일, 머지사이드 경찰이 호날두의 폭행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만약 이 사건을 법적으로 끌고 가 호날두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형사 처벌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

저번 경기 자폐증 아이를 폭행한 것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6분만에 벤 깁슨의 공을 뺏은 엘랑가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놉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에는 알렉스 텔리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반에는 두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수비적 불안을 노출하며 전반 막판에 한골, 후반전 시작 얼마 되지 않아 한골을 더 실점하며 2:2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후반 35분에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 크륄이 방향은 읽었으나, 슈팅이 워낙 강력했기에 손에 맞아 굴절되며 골대에 맞고 들어갔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팀은 3:2 승리를 거두었고, 4위인 토트넘이 이번 라운드 패배하며 승점을 3점차로 좁혔다.
리그 13, 14, 15호 골을 기록하며 디오구 조타와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공동 3위로 올라갔다. 전 경기의 극심한 부진을 털어내고 토트넘 전에 이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호날두의 해트트릭보다 놀라운 것은 호날두가 아주 오랜만에 프리킥 골을 넣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프리킥 단 1골에 그치며 프리킥 감각이 완전히 죽은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거의 2년만에 프리킥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해설에 따르면 궤도도 궤도지만 파워가 너무 강력해서, 키퍼가 건드렸음에도 밀릴 수 밖에 없는 킥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약혼자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남자 아이는 출산 직후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로 다음 경기인 30라운드 리버풀 원정은 결장할 것이다.# 그리고 맨유는 4:0으로 참패를 당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이 소식을 들은 리버풀과 맨유의 팬들은 호날두의 등번호인 7번에 맞춰 전반 7분에 위로의 박수를 쳐주었고 호날두는 SNS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팀은 전반부터 2골을 먹히며 2:0으로 뒤져있는 와중에 전반 34분에 네마냐 마티치의 정확한 크로스를 수비수들 사이에서 놉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격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득점이자 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은 최악의 조직력을 보여주는 수비라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 실축으로 개판인 모습을 보였고 추가골을 내주며 3:1로 패배했다. 4위인 아스날과의 승점은 6점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경쟁에서 아웃되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CF로의 리턴설 등 여러 이적설이 들리고 있다.

경기력 면에서 첼시는 경기 내내 맨유를 압도했고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선제골을 먹혔으나 62분에 네마냐 마티치가 띄어준 볼을 깔끔한 트래핑으로 잡아 빠른 타이밍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첼시 공격진들의 무딘 결정력으로 맨유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17호골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프리미어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호날두의 프리미어 리그 첼시전 첫 득점이기도 하다.[22] 또한 유럽 5대리그 통산 500골 기록까지 단 4골을 남겨두고있다.

이번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9분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동료들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다가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아쉽게 호날두의 위치가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에는 61분에 디오구 달롯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리코 헨리을 떨쳐냈고, 영리하게 박스 안쪽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헨리에게서 PK를 얻어냈고 직적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라파엘 바란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으로 리그 18호골이자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이 경기 KOTM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8골 중 홈에서 기록한 득점이 14골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2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토트넘과 아스날이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루크 쇼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는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 69%에 그치며 FOTMOB 기준 평점 6.2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기적에 가까웠고 유로파 진출권이라도 따내는게 맨유와 호날두의 궁극적 목적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최근 아스날과 토트넘을 모두 격침시킨 브라이튼에게 무려 4골을 내주며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 경기를 덜 치른 웨스트햄에게 승점 3점차 우위를 유지하였으며, 만약 웨스트햄이 맨시티 전을 승리하게 된다면 맨유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만약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유에 잔류한다면 호날두는 무려 18년만에 처음으로 챔스에서 뛰지 않는 시즌이 될것이다.

커리어 6번째이자 이번시즌 2번째로 4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수상했다. 4월의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5.1. 조별리그[편집]



5.1.1. MD1 VS BSC 영 보이즈 (원정)[편집]


이 경기 출전시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출장 공동 1위로 올라선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로테이션 차원에서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밝힘에 따라 출전은 하지 못할 전망이다. 어차피 조별예선 6경기는 보장되어 있기에 이번 시즌 부터 역대 최다 출장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일단 명단에 포함되면서 교체로라도 뛸 가능성이 생겼다. 에딘손 카바니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상 등등으로 인한 최전방 가용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당초 예상을 뒤바꾸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2년 132일 만에 UCL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BSC 영 보이즈 원정경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전반전 13분 환상적인 오프 더 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UCL에서만 36팀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면서 리오넬 메시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는 아론 완비사카의 다이렉트 퇴장과 제시 린가드의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로 인해 맨유는 후반전 2골을 내주며 역전패하였다.

이날 호날두 대신 들어온 린가드는 영보이즈 상대선수에게 킬패스했고, 이것으로 역전골을 허용해 패배했다. 호날두가 없어지자마자 영보이즈는 마음놓고 라인을 올리고 공격기세를 올렸다. 현재 톱 포지션 공격 옵션은 호날두가 1순위고, 그 다음이 에딘손 카바니메이슨 그린우드인데, 솔샤르는 그린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린가드 톱 카드를 사용했다. 공이 반대쪽으로 가면 상대팀이 더 이상 경기를 주무를 수 없기 때문에 공을 반대쪽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영보이스가 한 건 그게 다였다. 영보이스는 하프라인까지 올라왔고 이는 뒷공간에 대한 위협이 없었기 때문. 호날두를 뺄 거였으면, 속도를 가진 메이슨 그린우드를 넣었어야 했다. 1명 퇴장당한 상태에서는 결국 호날두에게 찔러주는게 제일 좋은 공격이자 수비. 그러나 3선에서 중원싸움에서 져 맨유는 페널티 박스 근처를 가지도 못했기 때문에 '호날두 포처'를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

한편 72분에 교체된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옆에서 필드를 향해 뭐라고 하는 장면이 잡혔는데, 이에 리오 퍼디난드 등 몇몇 인사들이 유사 감독 행위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솔샤르는 두 사람이 마틴스가 마티치에게 거친 경합을 걸었는데도 심판이 옐로카드를 주지 않은 것에 항의하느라 잠깐 나왔을 뿐이고, 퍼디난드가 사실 관계를 잘 모른채로 멘트를 했다고 반박했다.#

여담으로 경기 전 훈련에서 슈팅을 한 것이 관중석 근처의 여성 경기 진행요원 쪽으로 향했고, 이에 맞은 진행요원이 쓰러졌다고 한다. 다행히 몸상태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고, 경기가 끝난 뒤 진행요원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며 미안함을 전했다고 한다.#


5.1.2. MD2 VS 비야레알 CF (홈)[편집]


맨유가 첫 경기에서 영보이즈에게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만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할 상대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리벤지 매치이기 때문에 호날두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 시킬 가능성이 높다. 수비적 운영을 하는 우나이 에메리의 노란 잠수함인 만큼 맨유와 솔샤르가 이러한 경기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한 스트라이커들의 골 결정력이 더더욱 중요하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 하게 되면서 이케르 카시야스를 다시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출전자 단독 1위(178경기)가 됐다. 또한 이 경기를 통해 개인 커리어 클럽 9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볼 터치 미스로 턴오버를 기록하거나, 불필요한 드리블로 공격 흐름을 끊는 등 공격에서 이렇다 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볼 점유율은 맨유가 51%, 비야레알이 49%로 거의 비슷했다. 슈팅 시도도 맨유가 13개, 비야레알이 15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도 한 골씩 주고받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그러던 1-1 상황에서 후반 90+5분프레드가 박스 안으로 붙혀준 크로스를 제시 린가드에게 헤더로 떨궈줬고, 린가드가 다시 패스해 각이 협소한 상항에서 골키퍼를 뚫어내는 강력한 슈팅으로 극적인 버저비터 역전골을 집어 넣으면서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다시 보여줬다. 이후 유니폼을 집어던지며 팬들과 환호했다.[23]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골을 넣은 맨유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24]가 됐으며, 맨유 구단 역사상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나온 득점이 되었다.[25] 또한 이 골은 호날두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90분 이후에 나온 12번째 득점이라고 한다. UCL 득점 기록도 통산 136골로 늘린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121골)를 15골 차로 앞선 역대 최다 득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9월에만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무려 3차례 결승골을 기록하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양팀 선수들과 축구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호날두를 극찬했다.

호날두와 함께라면 페널티박스 안의 공은 어떤 순간에도 골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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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호날두는 한 번의 기회만 주어져도 득점을 올려버리는 선수다. 그리고 지금 일어난 일이 그 예시다.

파우 토레스


이게 그가 커리어 내내 해온 것이다. 그는 매우 강한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는 경기에 남아 있었다. 나는 그를 하루종일 지켜봤다. 그가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는지, 경기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그리고 한 번의 기회가 왔고 골이었다. 그가 좋은 피니셔라는 것은 사실이다. 기회가 왔을 때 침착함을 유지한다. 그는 골 앞에서 매우 좋았다. 관중, 선수들, 모두에게 임팩트를 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안에서 만났다. 그리고 호날두를 데려와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가 돌아와 매우 행복하다. 올드 트래포드에 잠시 동안 오지 못했는데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모두와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우사인 볼트



5.1.3. MD3 VS 아탈란타 BC (홈)[편집]


아탈란타 BC와의 홈경기 3차전에서 선발출장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를 치렀고, 후반 81분에 루크 쇼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어 팀을 3대2 승리로 이끌었다.# 이 골로 호날두는 개인 통산 115번째 UCL 승리를 따냈고[26], 개인 통산 UCL 137골로 대회 통산 득점 1위를 이어갔다. 또한 이 골로 UCL 통산 42번째 결승골을 기록하게 됐다. 게다가 아탈란타전 득점으로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게다가 이날 호날두는 최근 지적받던 활동량 문제에 신경을 쓴 것인지 평소보다 많은 수비 가담을 보였다. 공격 진영에서도 성실하게 전방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후반 22분에 에딘손 카바니가 투입된 뒤로는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동한 후에도 동료들과 함께 협력 수비를 펼쳤다. 후반 77분 50초 경에 최전방에서 맨유의 골라인까지 수십미터를 전력질주하며 수비 가담해주는 모습은 호날두가 얼마나 승리를 위해 뛰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호날두의 활동량을 지적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경기를 한 번 보길 바란다. 그가 얼마나 뛰었는지 확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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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프리킥 상황에서 내가 호날두 바로 뒤에 서 있었다. 그의 점프와 헤딩슛을 눈앞에서 봤다. 정말 완벽한 헤딩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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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호날두는 UCL을 의미한다. UCL도 호날두를 의미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5.1.4. MD4 VS 아탈란타 BC (원정)[편집]


유벤투스 시절 이후로 간만에 이탈리아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다. 경기 전, 아탈란타의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호날두를 잘 봉쇄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호날두는 맨유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그는 곧 EPL에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호날두를 언급했으며, "세리에A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리그가 되기를 바랐다. 호날두의 이적은 세리에A에 큰 손실이다. 호날두는 상대하기 힘든 선수지만, 그래도 다른 리그로 떠나보내고 싶지 않을 만큼 훌륭한 선수이다."라며 호날두의 EPL 이적에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트넘전에 이어 3-4-1-2 포메이션이 가동됐고, 최전방엔 에딘손 카바니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를 호날두 짝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전반 12분만에 맨유는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전반 20분에는 폴 포그바가 찍어 차준 공을 호날두가 헤딩으로 이어간 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런데 여기에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메이슨 그린우드를 넣어 3백을 해제하고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연계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백힐 패스를 마무리지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1-1 동점을 만든 맨유는 후반전에 역전을 꿈꿨지만 아탈란타의 공격에 고전했고, 후반 11분 두반 사파타에게 실점을 헌납해 끌려갔다.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 도니 판더베이크를 연속 투입해 총 공세에 나섰지만 맨유 공격은 지지부진했다. 그렇게 2:1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전 추가 시간에 특유의 클러치 능력으로 아크 오른쪽에서 발리슈팅으로 다시 한번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작성했다. 팀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극적인 2-2 무승부를 따내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호날두는 총 4번의 슈팅을 시도해 2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키패스 2회 성공, 드리블 2회 성공 등 득점 외 공격적으로 유의미한 스탯을 기록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날 멀티골을 통해 호날두는 맨유 구단 역사상 유럽대항전 최고령 멀티골 기록자가 되었으며,[27] 맨유 소속으로 통산 126호골과 127호골을 기록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제치고 맨유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7위로 올라섰다.


챔스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솔샤르의 생명줄을 연장시키며 구단의 레전드를 누구보다도 총력으로 지켜주고 있다. 맨유는 호날두가 득점한 7경기에서 5승 1무 1패, 득점하지 못한 7경기에서 2승 2무 3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도 호날두의 활약 속 그런대로 잘 버텼다.

우리에게 호날두는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던 마이클 조던과 같다. 이 둘에겐 누구도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


버저비터 골 넣은 호날두, 마치 마이클 조던 같아

BBC #


This is what he does! It's illegal! Alien!

이게 호날두야! 존나 불공평해! 그는 외계인이야!

리오 퍼디난드, 호날두의 극적인 동점골을 보고.


호날두의 마법 같은 순간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80%의 행복과 20%의 후회를 느꼈다. 승리를 앞에 둔 시점에 실점은 실망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5.1.5. MD5 VS 비야레알 CF (원정)[편집]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경질되고 마이클 캐릭 대행 하에 치르는 첫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할 시에 매우 어려운 경우의 수가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잡을 필요가 있는 경기이다. 한편, 리오넬 메시가 예전에 호날두와 라리가에서 경쟁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인터뷰를 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은 호날두를 필두로 앙토니 마르시알, 도니 판더베이크, 제이든 산초를 선발 출전시키며 빡빡한 일정을 대비하는 듯한 스쿼드를 들고나왔다. 맨유는 비야레알의 공세에 고전했고,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자 후반전에 캐릭 감독 대행은 마르시알과 판더베이크를 불러들이고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그러던 후반 24분 비야레알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나온 패스 미스가 프레드 로드리게스에게 차단됐고, 이 세컨볼을 잡은 호날두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제이든 산초의 데뷔골이자 쐐기골에 힘입어 비야레알 원정을 2-0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10점을 확보, U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잉글랜드 클럽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28]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됐으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에 75분 이후 결승골을 3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그렇게 경기 후, UEFA 선정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호날두에게 쏟아졌다. 호날두는 슈팅, 몸싸움, 드리블 등 모든 지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전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호날두는 중요 순간마다 골을 넣으며 패배할 경기를 비기게 해주거나 무승부로 끝날 경기를 이기게 해주는 활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상이 어마어마하다. 비록 패배했지만 영보이스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비야레알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후반전 추가시간 5분에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서 아탈란타와의 3차전 홈경기에서 81분경에 헤더로 결승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견인했고, 4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전반전 추가 시간과 후반전 추가 시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며 홀로 맹활약을 펼쳐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77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1.6. MD6 VS BSC 영 보이즈 (홈)[편집]


이미 토너먼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아쉽게도 17-18 시즌에 이은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나름 아쉬울것이다. 아탈란타가 영보이즈 상대로 이기기만 했어도 승점 8점으로 맨유가 16강 진출은 확정이지만 조 1위 진출이 확정이 아니라서 영보이즈 상대로 마냥 로테이션을 돌릴수가 없어서 경기출전을 했을것이고 거기서 골을 넣었다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 득점인데 이미 이 경기전에 조 1위 진출이 확정이라 대거 로테이션으로 인해서 단에 제외되었다. 사실 호날두 입장에서 아쉬운것은 냉정히 지금 맨유 전력이 우승을 바라볼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그래서 골을 넣을 수 있을때 많이 넣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으니 많이 아쉬울것이다.


5.2. 토너먼트[편집]



5.2.1. 16강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편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만났으며[29], 상대전적 12경기 5승 3무 2패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6번 중 5번을 토너먼트 또는 결승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 5번 모두 호날두의 소속팀이 웃었다.


5.2.1.1. 1차전 (원정)[편집]

이번 시즌 두 팀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니가 가라 8강", "자강두천" 매치업으로 불릴 정도로 기대 아닌 기대를 받고 있으나, 양 팀 모두 일단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승리를 가져가기는 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력 면에서 조금 밀렸다고 볼 여지가 있었지만 어쨌든 오사수나 원정에서 0:3 승리를 거뒀고, 맨유는 브라이튼과 리즈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고 있다.

과연 오늘도 아틀레티코 킬러인 호날두, 그리고 챔스에서 역대급 모습을 보이는 챔스두를 보여줄지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으나, 전반전에는 그냥 팀의 빌드업 자체가 안 돼서 아래로 내려와 있었고, 37분 슈팅을 때렸으나 많이 빗나가며 유효슈팅으로도 처리가 안됐고, 79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찬스를 날려먹으며 오늘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30] 다만 이날 호날두가 부진했다기보다는 팀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별로였던 데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올라왔을 때에도 호날두가 볼을 잡을 기회가 부족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마드리드로 돌아오면 항상 기분이 좋다. 내가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시다. 이제 우리 경기장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가 왜 항상 꿈의 극장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인지 보여드릴 기회를 갖게 됐다."

아틀레티코와의 1차전 후 SNS에 올라온 글


여담으로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빠르게 라커룸으로 향했는데, 호날두가 가는 길 바닥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호날두는 이를 인지하고 옆으로 몸을 피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를 밟지 않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호날두의 행동은 마르카가 찍은 영상에 의해 공개됐고, 이를 접한 아틀레티코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5.2.1.2. 2차전 (홈)[편집]

두 팀의 분위기가 차이가 있는데, 맨유는 1차전 이후 왓포드와 0대0 무승부, 맨체스터 더비에서 4대1 완패 등 분위기가 최악이었다가 토트넘전 극적인 3대2 승리로 겨우 분위기를 추스린 반면 아틀레티코는 1차전 이후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완전히 성공했다.

그러한 맨유에게 이번 경기에서 꼭 필요한 것은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 이어서 다시 한 번 호날두가 각성하는 것이다. 약 1주일간의 휴식을 부여받은 후 출전한 지난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한 호날두가 과연 3일 간격의 빡빡한 일정에서도 지난 경기의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정작 기대를 받았던 호날두가 보여준 것은 풀타임 슈팅 횟수 0회. 사이드의 엘랑가와 산초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데 반해 호날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6. FA컵[편집]


맨유로 복귀한 뒤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아니, 오히려 빅클럽 주전은커녕 프로선수가 맞긴 한가 싶은 온갖 기상천외한 슬랩스틱들을 보여주며 약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패배에 크게 기여하였다. 전반 20분에 포그바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실축하여 중요한 선제골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에도 두 차례 역습에서도 슈팅이 골키퍼의 정면이거나 옆그물에 맞는 등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그 중에서 최고 압권은 골라인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공을 발꿈치로 지켜내려다 볼터치 미스로 앞다리로 공을 뒤로 보냈다가 뒷다리로 공을 앞으로 차서 결국 골라인 밖으로 보낸 것. 진정한 예능축구[31] 결국 불안한 1점의 리드는 미들즈브러의 동점골로 이어졌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호날두는 4번 키커로 나서 실축할때와 같은 왼쪽 방향으로 찼고, 방향은 읽혔으나 성공시켰다. 하지만 8번째 키커인 엘랑가가 실축하며 맨유는 2부리그인 미들즈브러 상대로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로 32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 호날두의 10번의 슈팅 중 단 한개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으며 2부리그 팀으로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여러 매체에서는 4~5점대로 최저 평점으로 혹평을 받았다.#

7. EFL컵[편집]


풀로테이션을 가동함에 따라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인 0-1 패배. 이번 시즌에 호날두가 카라바오컵 패치를 달고 뛰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날 호날두는 OT에서 맨유 vs 웨스트햄을 경기를 관람했는데, 답답한 경기력에 탄식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찍혔다.관련 영상


8. 총평[편집]


시즌 중반까지의 상황을 보면 다소 복합적이다. 시즌 초반 호날두는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호날두의 득점이 없었다면 승점 10점 가운데 7점이 증발할 정도로 맨유가 호날두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그 중반에 접어들수록 리그 중하위권 팀의 수비 라인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카바니와 함께 맨유의 답답한 공격 흐름을 개선해야 할 책임감이 크지만, 전술적 혜택과 달리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며 출장 시간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호날두의 영입이 맨유 라커룸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수비에 가담하지 않아 팀내 밸런스를 해치며 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 애당초 수비 가담이 적은 대신에 세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를 영입했으면 그에 대한 대처법을 마련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점을 들어 호날두의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호날두의 경기력이라면, 팀 내 분위기와 전술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지 팬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는 상황이다. 자신 위주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팀 동료와 스태프에게도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또 되풀이되면서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모두 호날두의 단점을 감당했을때 그에 걸맞는 성과를 돌려받았으나, 현재 맨유에서는 그정도의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결국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랑닉 감독이 선임되면서 압박을 중시하는 랑닉과 호날두 간의 궁합이 맞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음에도 초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브렌트포드 전에는 선발 제외에 이은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의 폼을 되찾고, 본인의 커리어와 스타성에 걸맞는 성숙한 리더쉽으로 락커룸 분위기를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호날두 합류 전과 후의 맨유를 비교하면,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에서 6~7위권으로, 팀 득점 수는 70골 대에서 50골 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이번 시즌 맨유는 EPL 출범 이래로 역사상 최소 승점을 기록했다. 다른 악재를 고려하더라도, 호날두를 주전 최전방으로 기용한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 효율성이나 팀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많이 저하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즌 중반 중요한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맨유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더해 감독과 불화, 락커룸 내 불화 루머와 장애 소년 폭행 논란까지 발생하여 축구 레전드에게도 쓴 소리를 많이 들은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호날두가 이번 시즌 맨유에서 차지한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호날두가 없었다면 챔피언스리그 조별탈락은 물론이고, 리그 기준 호날두와 브루노를 제외하면 시즌 중반에 일찍이 아웃된 그린우드의 5골이 가장 많은 골일 정도로 공격진의 폼이 심각했다. 대부분의 맨유팬들이 호날두가 이번 시즌 그나마 6등이라도 한 것의 일등공신이고, 이런 팀 상황에서 리그 18골이나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이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호날두의 활약상이 절대적 기준에선 아쉬울 수 있지만,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땐 부족한 활약이었다고 하기 힘듦을 시사한다.[32]

다만 호날두가 나이가 들면서 기동성이 떨어지고 전술적 활용도에 있어 한계가 찾아오면서 호날두를 활용하기 위해 전술적으로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 했다. 다시 말해 호날두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폼이 부진한 것과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떨어진 것이 호날두와 아예 연관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물론 리그 최종 득점 3위에 챔스 조별리그에서 6골을 집어넣으며 챔스 토너먼트행을 견인한 것은 나이를 감안했을 때 놀라운 활약이지만 전술적인 희생을 치뤄가면서까지 활용해야 했던 필수불가결적인 활약이었냐고 묻는다면 많이 부족했던 활약이다. 차라리 교체 자원으로 만족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호날두의 성향을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얘기이다. 호날두가 정말 맨유를 캐리해서 그나마 6위라도 만든 것 이라면, 그런 대단한 선수가 무려 13개 팀에게 역오퍼를 보냈다가 13개 싹다 거절 당하는 일이 설명이 안된다. 스타성을 봐서라도 최소한 1~2개 팀은 수락했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시즌부터 폼이 나락을 가버리더니 끝내 사우디로 이적해버리면서, 이 시즌이 호날두의 편린을 보여준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9. 개인 수상[편집]


  • 2021년 9월 2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아일랜드와의 경기 시작전 UEFA 유로 2020 대회 득점왕이였던 호날두는 골든부츠 상을 정식으로 수상하였다.


  • 유럽 에이전트협회,유럽 클럽 협회에서 주관하는 두바이 글로브 사커 어워즈 2021 역대 최고 득점자 상을 수상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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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1경기밖에 안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버렸다...[2] 물론 현재 판도로는 맨시티에 주급을 깎고 입단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라 이번 이적요청은 돈 때문이 아니기는 하다.[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에 정통한 기자들이다[4] 맨체스터 시티 1티어 기자[5] 단 카바니가 이적을 한다거나, 극단적인 상황이라 생각된다면 허가가 날 수 있다. 여담이지만 프리미어리그 등번호 허가는 은근히 빡세서, 헤나투 산체스스완지 시티 시절 85번을 달겠다고 했으나 번호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어쩔 수 없이 35번을 단 적이 있다.[6] 대니얼 제임스의 이적으로 카바니가 국대에서 달고 있는 21번이 공석이 된 상황이고, 카바니도 번호 양보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 승인만 떨어지면 큰 문제 없이 7번을 달 예정이다.[7] 36세 218일, 1위는 라이언 긱스 (39세 86일), 2위는 폴 스콜스 (38세 302일).[8] 상대가 아스톤 빌라인데 21분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선제 실점 허용 후 그대로 졌다. 이때 어시스트가 애슐리 영이다....[9] 이 행위로 호날두는 경고를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정도 고의성이면 퇴장 처분이 나와도 할 말이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정도로 호날두의 행위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플레이였다. 경우는 약간 다르지만 에덴 아자르가 첼시 시절 공을 붙잡던 볼보이의 발을 차면서 결국 퇴장당했던 사건도 있었다.[10] 심지어 호날두와 16살 차이나는 커티스 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았음을 밝히기도 했다.[11]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 CF VS FC 바이에른 뮌헨.[12] 비아냥댔다고 보면 된다.[13] 신임 감독 랑닉에게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도 랑닉은 호날두에게 많은 칭찬을 했다.[14] 클럽 120팀, 국대 45팀[15] 2021년 12월 31일 20R 번리전 골 이후 약 1개월 보름만의 득점이다.[16] 12개월만에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득점을 기록했다.[17] #[18] 골키퍼도 선방을 하느라 뒤쪽에 넘어져있어서 완벽하게 오픈된 공간으로 툭 건드리기만하였다.[19] 2005-06 시즌~[20] 1위는 테디 셰링엄 (37세 146일)[21] 1분 ~ 15분 100골, 16분 ~ 30분 - 125골, 31분 ~ 45분 - 129골, 46분 ~ 60분 - 121골, 61분 ~ 75분 - 134골, 76분 ~ 90분 - 192골[22] 첼시 상대로 11경기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넣은 1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23] 이날 경기장을 찾은 알렉스 퍼거슨경과 우사인 볼트도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24] 36세 236일. 1위는 브라이언 롭슨(36세 282일)[25] 이전 기록은 이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3분에 터진 오늘날 맨유 감독의 득점.[26] UCL 최다 승 부문 5위다. 참고로 호날두를 제외한 1~10등은 모두 클럽 팀이다. 절대 선수가 아니다. 즉, 선수 기준으로 호날두가 1위라는 것.[27] 만 36세 270일.[28] 유러피언컵 포함[29] 13-14 결승, 14-15 8강, 15-16 결승, 16-17 준결승, 18-19 16강, 19-20 조별리그[30] 호날두의 프리킥이 골문을 벗어나자 경기장을 메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모두 일어나 호날두를 조롱했다.[31] #[32] 이 때문에 맨유 팬들은 공격자원 중 한두명만 멀쩡했더라면 호날두와 적절하게 로테이션을 돌면서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호날두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