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데아의 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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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데아의 대공
パルデアの大穴 The Great Crater of Paldea

1. 개요
2. 스토리
3. 특징
3.1. 등장 포켓몬
4. 기타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 등장하는 지역.

팔데아지방에 속한 장소로 팔데아 정중앙에 위치한다. 스마트로토무 지도에서는 검은 바탕에 빗금이 그어져 있으며 인게임 내에서는 하얀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장소로 묘사된다.

게임 내에서는 접근금지 구역이기 때문에 3개의 스토리 루트 클리어 전까지는 절대 들어갈 수 없지만, 3개의 루트를 모두 완수하면 신규 스토리 '더 홈웨이'와 팔데아의 대공 속 에리어 제로로 입장할 수 있는 관문 '제로 게이트'가 오픈되면서 이후부터는 상시 입장할 수 있게 된다.[1] 위험한 구역이기 때문인지 에리어 제로에서는 피크닉과 포켓포털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이러는 와중에 공중날기택시가 온다는 건 또 의외라면 의외인 점이다.


2. 스토리[편집]


레전드 루트의 모든 주인 포켓몬을 클리어하면 티스푼 오솔길 등대에 있는 올림박사/투로박사의 연구소에 가게 된다. 이 곳에서 박사는 주인공과 페퍼에게 에리어 제로로 와 줄 것을 요청하고, 페퍼는 위험한 에리어 제로로 가기 위해서는 챔피언 랭크 급으로 강한 녀석기계에 박식한 녀석이 동료로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이후 스타더스트 스트리트와 챔피언 로드를 클리어하면 마지막 스토리 '더 홈웨이'가 시작되고 주인공과 3명의 동료들이 코라이돈/미라이돈을 타고 팔데아의 대공 중심부에 들어간다. 하지만 코라이돈/미라이돈은 곧 몬스터볼에 들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후로는 라이드 포켓몬을 탈 수 없고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올림박사/투로박사의 안내에 따라 관측 유닛 4개의 잠금을 해제하며 나아가는 식으로 진행되며[2] 각 관측 유닛에 박사가 남긴 자료를 통해 작중 스토리 떡밥 다수가 풀리게 된다. 참고로 각 유닛은 회복 포인트로 사용 가능하며, 잠금해제된 관측 유닛과 제로랩 간에는 서로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모든 관측 유닛의 잠금을 해제하며 지하로 내려가면 올림박사/투로박사가 위치한 제로랩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이 위치하여 과거 또는 미래에서 패러독스 포켓몬을 불러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박사는 사망한 뒤 박사 AI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박사 AI는 타임머신을 멈추기 위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멈추려 하면 박사 AI는 방어 프로그램[3]에게 지배당하기 때문에 이를 물리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타임머신이 있는 공간에서 박사를 지배한 방어 프로그램과 최종전을 치른다. 결전 끝에 방어 프로그램을 격파하지만 아직 타임머신의 중지를 막으려는 기존 박사의 의지가 남겨둔 낙원 방어 프로그램의 폭주가 시작되고, 박사 AI는 또다시 낙원 방어 프로그램에 장악당하며 자신의 코라이돈 / 미라이돈을 데리고 주인공과 2차전을 벌인다. 2차전을 승리하면 박사 AI는 자신이 타임머신을 수복하는 중추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이 직접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미래로 떠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고 더 홈웨이의 모든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3. 특징[편집]



에리어 제로(포켓몬스터 SV)
작곡가
편곡가
토비 폭스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전투! 야생 포켓몬 (에리어 제로)(포켓몬스터 SV)
작곡가
편곡가
토비 폭스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깊고 거대한 지형, 테라스탈 광석과 융합된 지형지물, 수많은 폭포와 안개로 가려진 시야 등 팔데아지방 내에서도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로, 테마곡 또한 장엄하고 신비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팔데아의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매우 이질적이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고 항상 낮처럼 밝은 상태를 유지한다.[4]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지역이어서 그런지 일반 필드에선 보기 힘든 강력하고 희귀한 포켓몬이 다수 등장하며, 또한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미래에서 온 패러독스 포켓몬들은 이 곳에서만 출현한다.


3.1. 등장 포켓몬[편집]


  • 라이츄
  • 도나리
  • 루차불
  • 고고트
  • 비나방
  • 깜까미
  • 솜솜코
  • 아머까오
  • 닥트리오
  • 콜로솔트 계열
  • 파이어로
  • 플라엣테[5]
  • 루가루암
  • 모스노우
  • 엑스레그
  • 불카모스
  • 디헤드(S)/드래런치(V)
  • 럭키
  • 워글
  • 골덕
  • 클레스퍼트라
  • 꼬이밍고
  • 빠모 계열[6]
  • 요가램 계열
  • 코리갑 계열
  • 노고치 계열[7]
  • 절각참 계열[8]
  • 키링키 계열
  • 포푸니 계열
  • 브이젤 계열
  • 망망이 계열
  • 이브이 계열[9]
  • 한카리아스 계열[10]
  • 킬라플로르 계열
  • 패러독스 포켓몬


4. 기타[편집]


  • 외전작인 탐험대 시리즈의 1회차 극후반에 가게 되는 환상의 대지와 닮았다는 평이 있다. 녹음이 무성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희귀하고 강한 포켓몬들이 돌아다닌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 브금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다른 차원에서 온 수수께끼의 괴생명체가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지명에 '제로'가 들어가는 등 묘하게 울트라썬문울트라스페이스 제로와 닮은 구석이 있다. 특히 울트라딥시와 에리어 제로의 동굴 지역이 비슷하고 똑같이 바위·독타입인 텅비드킬라플로르가 나타난다는 점도 공통점.[11]

  • 스토리 최중요 장소임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설정이 상당히 많다. 각 버전의 박사들이 타임머신을 만들기 이전에 헤더의 조사대가 첫 탐험을 시도할 당시부터 존재했던 패러독스 포켓몬, 동굴 땅바닥에 새겨진 수수께끼의 지상화, 원래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정체 불명의 금속으로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플레이트, 팔데아지방 곳곳에 보이는 자연산 테라스탈 광석[12], 단단한 껍질 속에 잠들어 있는 원반의 모습을 한 무언가[13], 그리고 팔데아지방 한가운데에 이런 이질적인 지역이 존재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14] 등 굵직한 주제가 많아 차후 DLC에서 어디까지 진실이 밝혀질 지가 주목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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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홈웨이 이전까지는 제로 게이트는 물론이고 팔데아의 대공을 감싸고 있는 절벽을 직접 타고 올라간 뒤 대공으로 직접 떨어지는 식으로 꼼수를 부려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근처 가까운 곳으로 되돌아가게 되지만, 더 홈웨이 이후 에리어 제로가 개방되면 제로 게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팔데아의 대공 절벽을 올라가 안개 속으로 떨어져도 에리어 제로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2] 들어가자마자 있는 공간에는 관측 유닛과 비슷하게 생긴 건축물들이 있지만 어째서인지 땅에 반쯤 파묻혀 있다.[3] 팔데아지방의 역대 챔피언 랭크 트레이너들의 정보를 모두 넣은 배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4] 이와는 별개로 대공 밖에 영향을 주는 게임 내 시간 자체는 흐른다. 특히 스칼렛의 날개치는머리는 이런 대공의 상태에도 불구 게임 내 시간이 밤이여야만 출현하는 특성이 있어서, 시간 체크 자체는 필요하다.[5] 흰 꽃을 든 개체들만 나온다.[6] 빠모, 빠모트[7] 여기에서 등장하는 노고고치는 2마디 형태 고정이다.[8] 자망칼, 절각참[9] 블래키, 에브이, 샤미드[10] 딥상어동, 한바이트[11] 사실 본작이 라이벌들의 배경 설정도 그렇고 여러모로 많은 부분을 7세대에서 셀프 오마주한 경향이 큰데, 팔데아의 대공은 울트라스페이스의 포지션을 그대로 계승한 셈이다.[12] 분명 스칼렛북 / 바이올렛북이 쓰여진 200년 전만 하더라도 테라스탈 광석은 에리어 제로에서만 발견되었지만, 현재는 팔데아지방 전역에서 테라스탈 결정 동굴이 발견되기도 하며, 헤더의 탐험기를 잘 읽어보면 테라스탈화된 지형은 분명 동굴 안에서만 발견되었는데, 현재의 에리어 제로는 지상에 있는 나무도 밑동이 결정화되어 있는 등, 기록과 어긋나는 내용이 제법 많이 발견된다. 즉, 테라스탈화된 지형이 점점 지상을 향해 침식해오고 있다는 뜻.[13]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은 제 3의 초전설 포켓몬으로 강력하게 추측되는 존재. 테라스탈의 기원이 제 3의 전설의 포켓몬이라는 유출 루머가 있기도 했으며, 나아가 타임머신 등장 이전에 패러독스 포켓몬들을 이 세계에 불러들이고 에리어 제로를 넘어 팔데아지방에 테라스탈을 퍼뜨린 원흉도 이것일 가능성이 있다.[14] 이런 곳이 원래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했을 리는 없고, 뭔가 만들어진 계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제 3의 초전설 및 테라스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