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데스티니 시리즈)/밤추적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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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추적자

공허에서 끌어내 길을 밝힙니다.

배가 부를 때는 공허와 교감할 수 없는 것 같다. 배가 고파야, 아주 굶어 죽을 것만 같아야 효과가 있다. 그런 따끔한 공복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그 소리가, 나를 통해 속삭이는 것 같은 목소리가 들린다. 처음 그 가르침을 배웠을 때, 나는 아침에 하는 일은 절대 맡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니까. 그런데 지금, 나는 새벽녘부터 커다란 나무 꼭대기에 앉아서 머릿속에 다음 식사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잠복근무 치고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비열한 쓰레기에게 진 빚을 갚으려면, 앉아 있을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했다.

나는 며칠 동안 목표를 주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켈은 하인들에게 둘러싸인 채 사방이 트인 곳에서 아주 편안하고 느긋하게 잠들어 있었다. 그 하인들이 최후의 방어선인 듯했지만, 그들은 아직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괜찮은 도움의 손길을 곁에 두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몇 시간 전에 쏴 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난 먼저 경고 사격을 해서 그에게 다가오는 운명을 명확히 알려 줘야 했다. 그래야 그가 "누구에게 당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전쟁군주는 메시지를 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가 잠든 상태라면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그런데 이 녀석은 계속 졸고만 있었다. 정말 부럽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나는 우리가 공허라고 부르는 커다란 무의 아가리와 어울리는 또 한 가지 요령을 알아냈다. 바로 체력 고갈이었다. 시들시들 황혼이 가까워져 깨 있는 건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잘 모를 때가 되면, 난 부재의 감각을 느꼈다. 그게 거의 손에 잡힐 듯 긴밀하게 느껴졌다. 글자 그대로의 표현이든 비유적인 표현이든 상관없었다. 공허란 내가 빈 속을 부여잡고 달릴 때와 같은 기분이었다.

그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됐다. 나는 그의 침대 기둥을 연속으로 적중시켰다. 특유의 비현실적으로 빨아들이는 소리가 들리고, 그 가련한 친구는 저항하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미친 듯이 주위를 둘러보며 공격자를 찾았고, 잠시 후 얼굴에 깨달음이 비쳤다. 그게 신호였다! …탕, 끝났다. 배가 부를 때는 그렇게 할 수 없다.

Nightstalker

헌터의 공허 속성 하위 직업. 순수 딜러의 성향이 강한 다른 두 헌터 직업과는 달리, 밤추적자는 적에게 디버프를 걸고 아군 혹은 자신을 은신시키는 등 유틸리티와 서포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데스티니 1에서 해당 하위직업을 얻을 때 케이드가 해주는 이야기에 의하면 헌터 중에서도 밤추적자는 그 수가 매우 적다. 그냥 마구 뿌리면 되는 태양이나 전기랑 달리 공허의 경우 다루기가 어렵고 기껏 배워도 아군의 지원이 필요한 능력이나 쌓이는지라 헌터의 성향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게 그 이유라 한다.[1] 이 탓에 공허를 쓸 줄 아는 헌터는 한 명 한 명이 제법 귀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며, 주인공 수호자 또한 그럴 것이라는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

2. 공허 공통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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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동 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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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과 워록과는 달리 헌터의 이동기는 여타 FPS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정직한 점프다. 그래서 기동성 면에선 좋지만 공중에 머무르며 오래 이동하는 데엔 효율이 떨어진다.

4. 직업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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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방향으로 회피하며 사용 중인 무기를 즉시 재장전한다. 무난한 회피.
입력 방향으로 회피한다. 이동 거리는 명사수의 회피보다 더 길며, 적 근처에서 시전했다면 근접 능력이 즉시 재충전된다.

5.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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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궁극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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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즉시 은신 상태에 돌입하고 이후 적을 공격 시 은신에서 벗어난다. 약공격은 전방으로 칼을 그으며 짧게 질주하고 강한 공격은 전방으로 어퍼컷 공격을 가하고 다시 은신 상태로 돌아간다. 궁극기 시전 중 은신 상태에선 시전자가 트루사이트 상태가 되어 주변 적이 장애물을 무시하고 보이며 해당 궁극기의 지속시간이 50% 증가한다.

은신 상태가 아닐 때 전체 지속시간은 15초에 불과해 PvE에선 잡몹 몇 마리만 잡아도 순식간에 궁이 꺼진다. 때문에 PvE에선 빵점인 궁극기. 애초에 궁극기로 잡몹을 상대할 생각도 없을테지만 헌터에게 잡몹용 궁극기로는 성능이 더 우수한 전기 지팡이가 존재한다.

PvP에선 트루사이트 효과와 궁극기 시전 중 은신 상태라는 특징 때문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기를 시전하자마자 은신&트루사이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상대 헌터가 스펙트럼 칼날을 시전하면 그 즉시 자신의 위치는 발각된다. 은신 너프로 인해 은신 상태에선 레이더 범위가 24m로 줄어들지만 스펙트럼 칼날은 이 트루사이트 효과 때문에 레이더 너프가 아무 의미 없어지는 건 덤. 또한 기본 이동속도는 약간 빠른 정도이지만 점프 약공격을 하며 달려가면 이동속도가 훨씬 빨라지기에 도망치는 적도 바로 쫓아가 잡아낼 기동성도 갖추고 있다. 어디에 숨어있어도 위치를 대번에 알아내고 은신 상태에서 조용히 쫓아오며 마주치면 소름끼치는 약공격 사운드와 함께 쫓아오는 모습이 마치 유령과 다를 바 없을 정도. 과거 공허 3.0 패치 이전 해당 궁극기의 스킬트리 이름도 유령의 길인 걸 생각하면 정말 더없이 걸맞는 명칭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 1티어를 배정받아 가장 긴 쿨다운을 가진 궁극기가 되버린 탓에 해당 궁극기를 쓰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으며, 막상 쓴다고 해도 비 은신 상태에서의 피해 저항력이 모든 버프형 궁극기 중 가장 낮기에 아무렇게나 쓰면 순식간에 요격당해 죽는다.

여담으로 스펙트럼 칼날은 오역이며, 사실 이 능력의 원문은 Spectral Blades다. 제대로 음역을 한다면 '스펙트럴 칼날', 완역을 한다면 '유령 칼날' 혹은 '귀신 칼날' 정도로 번역되는 것이 옳으나 철자를 잘못 봤는지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공중으로 잠깐 점프해 하나의 공허 화살을 발사하고 이 화살이 필드에 남아 공허 닻이 된다. 이후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사격한 공허 닻은 필드에 남게되며, 이후 아래와 같은 상황일 때 발동한다.

* 적에게 착탄

* 12.5m 이내에 적이 들어왔을 때 1초 후

* 자신 또는 상대가 필드의 닻을 사격(PvP에선 상대의 공허 닻을 사격해 파괴할 수 있다.)

* 필드에 30초동안 남아있었을 때

* 발동한 공허 닻은 12.5m 이내의 적을 닻의 중심 방향으로 끌어와 에임을 방해하고, 약화하며, 억압한다.

* 닻에 걸린 적들은 서로의 피해를 일정량 공유한다.

* 약화된 적은 받는 피해를 30%(PvP 50%) 더 세게 받게 된다.

* 닻에 한번 걸렸던 적은 30초(PvP 10초)동안 강조 표시가 남아 벽 뒤에도 위치가 발각된다.

* 공허 닻은 발동 후 기본 12초 유지되며 이후 닻에 걸렸던 적을 처치할 때마다 지속시간이 0.5초씩 연장되며 최대 25초까지 연장된다.

* 결과적으로 한 번 발동된 닻은 최대 55초동안 필드에 남아있을 수 있다.(잠재 상태 30초+발동 상태 25초)

공허 닻을 발사해 주변 적들에게 광역 디버프를 부여하는 궁극기. 닻에 걸린 적을 처치할 때마다 아군이 획득할 수 있는 힘의 보주가 떨어지며 최대 4개까지 떨어진다. 때문에 중간 잡몹 구역에 궁극기를 시전해 다른 아군의 궁극기를 더 빨리 채워주거나 보스 딜 페이즈 때 보스 주변에 쏴서 최대 12초의 30% 디버프를 보스에게 부여할 수 있다. 30% 디버프가 트랙터 대포를 제외하면 몇 없다는 걸 감안하면 강력한 효과. PvP에서는 적이 몰린 곳에 하나 쏴주어 바보가 된 적들을 잡아버리거나 상대의 궁극기 사용을 제한 또는 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궁극기.

하지만 역시 잡몹용/디버프 궁극기의 한계 때문에 PvE 및 PvP 모두 어중간한 궁극기로 평가받는다. PvE에선 딜용이면 아래의 뫼비우스 화살통에 밀리며 디버프 용이면 트랙터 대포를 채용해도 되기 때문. PvP에선 해당 궁극기 자체만으로는 적 처치가 힘들며 적을 제압한다 해도 닻이 사격당해 파괴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또한 이미 시전된 새벽의 수호물이나 빛샘은 끊을 수 없기 때문에 해당 궁극기들은 상대가 사용할 타이밍을 예측해 미리 쏴야한다.


공중으로 잠깐 점프해 세 발로 갈라지고 적을 추적하는 공허 화살을 두 번 발사하며[2] 이 화살들이 필드에 남아 공허 닻이 된다. 이후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사격한 그림자 닻은 필드에 남게 되며, 적 또는 필드에 착탄 후 1초 뒤 발동한다.

* 발동한 공허 닻은 착탄당한 적과 근처 적을 약화하고, 억압하며, 일촉즉발을 부여한다.

* 닻에 걸린 적들은 서로의 피해를 일정량 공유한다.

* 약화된 적은 받는 피해를 30%(PvP 50%) 더 세게 받게 된다.

* 공허 화살은 닻에 묶인 적들에게 20% 증가된 피해를 입힌다.

* 공허 닻은 발동 후 기본 6초 유지되며 이후 닻에 걸렸던 적을 처치할 때마다 지속시간이 미세하게 연장된다.

도합 6발의 공허 화살을 발사해 좁은 지역의 적들 또는 보스에게 버스트 딜을 꼽아넣는 궁극기. 닻의 억압 효과 및 범위는 약화되었지만 일촉즉발을 부여해 대미지 측면에선 더 좋아졌다. PvE에서는 보스딜 용으로 꼽아넣기 충분하며, PvP에서도 자체 약화 및 억압 효과로 적을 잡지 못해도 두 번의 사격으로 근처 적들을 전부 잡기엔 충분하다.

단점으로는 3발의 화살 중 한 발만으로는 PvP에서 적 수호자를 한 방에 잡지 못해 반격의 여지를 주고 3발로 갈라진다는 특징 때문에 적 추적 기능이 있어도 멀리 있는 적 또는 몸집이 작은 적에겐 한 두발 정도 빗나갈 수 있다. 때문에 거리 유지가 중요한 궁극기.

5.2. 수류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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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근접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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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연막탄이라고 적혀있지만 여타 FPS 게임에서 묘사되는 연막탄과 달리 연막의 크기가 작아 시야 가리기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PvE에서는 연막으로 적에게 즉시 약화를 부여할 수 있고 보스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적의 능력 사용을 중단시키고 방향 감각을 상실시키지만 자체 대미지가 낮고 범위도 좁다. 때문에 어쩌다 쓰는 걸 빼면 웬만해선 쓸 일이 없는 근접 능력. 다만 레이드나 던전 보스 딜 페이즈 도중 사용해 공허 약화를 즉시 부여할 수 있기에 무시할 능력은 못된다.

PvP에서는 연막탄 자체가 적의 레이더에 표시되어 적을 교란시키고, 연막을 맞은 적 수호자의 화면을 암전시키고 HUD를 잠깐 삭제시키며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질주가 중단된다. 때문에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방향을 흔들 수 있는 강력한 근접 능력으로 손꼽힌다.

6. 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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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능력인 올가미 폭탄을 시전해 연막탄이 필드에 떨어지면 연막탄에서 6m 이내의 자신과 아군이 4.8초 동안 은신 효과를 얻는다. 또한 해당 상을 사용하면 빠른 착지가 활성화되어 근접 능력이 충전되어 있을 때 시전 가능해진다.[3] 지면으로 강하하면 근접 능력을 소모해 주변으로 연막 구름을 형성하고 자신과 근처 아군에겐 6.3초의 은신을, 적에겐 더 높은 연막탄 대미지와 10초(PvP 5초)의 약화를 부여한다.

과거 '길잡이의 길' 스킬트리의 연막탄 은신 효과가 강화된 상. 과거엔 연막탄을 땅에 던져도 약간의 딜레이 후 은신을 부여했지만 지금은 연막탄 착탄 즉시 은신을 부여해 타이밍 잡기가 빨라졌다. 연막탄을 적 공격 용도가 아니라 자신 및 아군 은신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은신 활용도가 더욱 좋아진다. 빠른 착지로 은신을 부여하면 더 넓은 범위에 더 긴 은신 시간을 부여하기 때문에 아군과 함께 은신을 받을 땐 반드시 빠른 착지를 사용하자.


회피 시전 시 자신에게 은신을 4.8초 부여한다. 이미 은신 중일 때 시전 시 은신의 지속 시간을 최대로 갱신할 수 있다.[4]

과거 '함정 사냥꾼의 길' 스킬트리의 회피 능력을 가져온 상. 간단하지만 유용한 효과로 자신에게 즉시 은신을 부여할 수 있기에 웬만해선 최우선으로 사용되는 상이다. 사실상 빠지지 않는 상. PvP에선 공허 헌터의 최중요 상으로 취급되고 있다.


공허 약화 효과(약화, 억압, 일촉즉발)를 받은 적을 처치하면 발동하며, 발동 시 자신에게 은신을 7.8초 부여하고 트루사이트 효과를 4초 부여한다. 트루사이트 상태에선 주변 적이 장애물을 무시하고 보이게 된다. 우아한 처형자 상의 은신을 받은 상태에서 근접 공격으로 적을 타격하면 해당 적에게 5초(PvP 2.5초)의 공허 약화를 부여하며 설명에는 없지만 근접 공격 대미지가 150%(PvP 20%) 증가하고 근접 공격 거리가 증가한다. 해당 상이 발동해 은신 상태가 되면 2초(PvP 12초)의 '과도한 우아함' 디버프가 발동해 해당 상이 재차 발동하지 않는다.

과거 '유령의 길' 스킬트리의 사냥의 전율을 변형한 상. 기존의 웅크린 상태에서 정밀 처치라는 효과가 공허 디버프로 변경되어 PvE에서는 발동이 쉬워졌고 PvP에서는 좀 더 어려워졌다. 다만 트루사이트 효과는 유지시간이 2초에서 4초로 증가해 PvP에서도 일단 발동만 할 수 있다면 이전보다 트루사이트 효과를 더욱 오래 맛볼 수 있게 되었다.

PvE에서는 우주 해적 시즌에 추가된 경이 방어구 흰매의 사슬갑옷과의 조합으로 무한 은신&일촉즉발이 가능하게 해주는 상으로, 공허 헌터가 웬만한 난이도라면 항상 평타 이상은 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헌터 경이 방어구에서 흰매의 사슬갑옷 문단 참고.

우아한 처형 후 근접 공격으로 약화를 부여하는 효과는 여전히 발동이 까다롭고 이미 올가미 폭탄에 약화 효과가 있기에 부가적인 효과로 봐야 한다. 발동 조건이 까다롭다고 약화 효과가 더 강한 것도 아니라 애매한 효과.

7. 조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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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폭발 범위는 7m다. 수류탄, 근접능력, 궁극기 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에 죽은 적도 해당 효과를 받아 폭발한다. 참고로 해당 조각 효과의 폭발을 받고 죽은 적은 공허 폭발이 연달이 발생하지 않는다.

과거 공허방랑자 혼돈의 조율 패시브 '피어남'을 계승하는 조각.

근접 능력 에너지 획득량은 수류탄 종류에 따라 변동된다.

과거 밤추적자 길잡이의 길 패시브 '전투 식량'을 계승하는 조각. 아군에게 은신 부여시 수류탄 에너지 획득 능력은 사라졌고, 수류탄 강화 효과는 잔존의 메아리로 옮겨갔다. 원본에 비해 획득하는 근접 능력 에너지의 양이 감소하여 잘 쓰이지 않는다.

처치한 전투원의 등급에 따라 수류탄 에너지 획득량이 변동된다. 마이너 등급의 적은 7.5%만 획득하고, 메이저 등급~수호자는 11%~16.25% (수호자 16.25%)를 획득하며, 용사~보스급은 25%를 획득한다.

과거 공허방랑자 혼돈의 조율 근접 능력 '엔트로피 흡수'를 계승하는 조각. 원본은 근접 능력으로 타격시 수류탄 에너지 50% 획득이었지만, 공용 조각으로 바뀌면서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성능도 감소되었다.

수류탄이 40%~60%정도 더 오래 유지되며, 악시온 화살도 적을 더 오래 추적한다.

과거 밤추적자 길잡이의 길 패시브 '전투 식량'을 계승하는 조각. 해당 패시브의 수류탄 지속 시간 증가 효과만을 가져왔다.

8m 이내에 3마리 이상의 적이 있다면 적을 처치할때마다 추가 궁극기 게이지를 획득하며, 적을 3마리 이상 처치할 때마다 추가 궁극기 게이지를 더 획득하게 된다. 해당 효과는 적을 7마리 처치할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해댱 조각은 1초의 내부 쿨타임이 존재한다.

과거 파수병 침략자의 규정 패시브 '참호 속에서'를 계승하는 조각. 공용 조각이 되었음에도 원본에 비해 크게 너프된 구석이 없어, 발동만 된다면 상당량의 궁극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적에게 포위된 상황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조건이라 고난이도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공허 수류탄으로 적을 타격하면 해당 적에게 공허 약화 효과를 5초(PvP 2.5초) 부여한다. 내부 쿨다운은 없기에 지속형 수류탄과 궁합이 좋다.

투명, 보호막, 섭취 효과의 최대 지속시간이 보통 40% 가량 더 증가한다.

생명력 회복이 아닌 재생에 유의. 효과가 발동해도 도트 대미지 1틱이라도 들어오면 즉시 생명력 재생이 중단된다. 해당 조각은 월도의 근접 공격으로도 발동한다.

과거 파수병 보호자의 규정 패시브 '집결하는 힘'을 계승하는 조각.

적을 억압한 후 "군림" 버프가 10초 발동한다. 버프 발동 시 기동성 +30, 이동속도 보너스 +4%를 자신에게 부여하고 장착한 무기가 자동 재장전된다.

웅크릴 시 이동속도가 초당 4m로 증가하며 레이더가 16등분으로 향상된다. 이동속도 증가는 시공의 속도 감소 디버프를 무시한다. 해당 효과는 헌터의 경이 방어구 '바보 탐지기'의 효과로 더 향상되지는 않는다.[1]

과거 함정 사냥꾼 패시브 '날카로운 정찰병'을 계승하는 조각. 모든 전제조건이 웅크릴 때로 변경되어 크게 너프되었다. 사실상 추가 스텟을 보고 사용하는 조각.

힘의 보주 획득 시 섭취가 5초 발동한다. 해당 조각 효과로 섭취가 발동하면 수류탄 에너지 회복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조각 발동 시 일촉즉발 탄약 버프가 10초 발동한다. 버프 발동중엔 자신의 모든 공허 속성 무기가 적을 타격 시 해당 적에게 일촉즉발 디버프를 부여한다.

조각 발동 시 10초의 쿨다운이 발생한다. 기존에는 정밀 결정타가 조건이었으나 어느 시점에서 조건이 완화되었다.

필살기 결정타 시 자신에게 은신을 4.8초 부여한다. 해당 효과는 존속의 메아리 조각 효과로 은신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해당 조각으로 발동한 공허 보호막은 5초간 유지되며, 존속의 메아리로 지속시간을 50% 더 연장시킬 수 있다. 조각 발동 시 8초의 쿨다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