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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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영등포구 갑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등포구는 보수정당이 경합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편인 데다가 여의도라는 존재 하나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었으며, 실제로 13 ~ 18대 총선의 결과를 보면 보수정당 vs 민주당계 정당이 갑구는 3:3, 을구는 4:2로 보수정당이 경합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장들이 전부 아파트와 쇼핑시설로 탈바꿈한 재개발로 인하여 비교적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유입된 덕인지 영등포구 내의 스윙스테이트이면서 인구가 많은 지역인 당산2동과 문래동 표심의 무게추가 민주당계 정당 쪽으로 다소 기울어 버리는 바람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 치러진 각종 선거들에서 모두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하면서 옛날과 180도 달라졌음을 인증했다. 또한 여의도동의 보수정당 몰표 비율도 수치상으로 조금씩 줄고 있다. 현재는 2010년 이후 치러진 5번의 선거에서 3:2의 스코어를 기록 중인 신길7동이 스윙 스테이트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부동산 문제로 인해 여의도와 신길뉴타운, 당산2동을 중심으로 도로 보수 우세지역으로 회귀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 단 두 개이며, 종로구급은 아니더라도 국회의사당의 존재 때문인지 이 동네들도 두 선거구 모두 하나같이 당대의 유명 정치인들이 자리하는 곳이다. 갑구의 경우 한나라당 내 개혁파 중 하나였던 고진화 전 의원이 17대에 당선되었고, 그 뒤를 이어 그 이름도 유명한 전여옥 전 의원이 18대에 당선되었다. 을구의 경우 90년대 후반부터 민주당 계열 젊은 피의 선두주자였던 김민석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기도 하였고,[1] 김민석 의원이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부터는 한나라당의 저격수로 이름을 떨친 권영세 의원이 3선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19대에서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의원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자리를 바꾸게 된다[2] .
영등포구 갑 선거구의 경우에는 1대 총선, 2대 총선, 3대 총선, 4대 총선, 5대 총선, 6대 총선, 7대 총선까지 야당 후보인 윤재욱, 여당 후보인 조광섭, 윤명운, 다시 야당 후보인 한통숙, 유진산 등이 당선되는 등 여권과 야권이 번갈아가며 당선되었다. 8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의 장덕진 후보가 당선되고 이후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9대 총선에서는 신민당의 김수한 후보와 민주공화당의 정희섭 후보가 당선되며 여권이 의석을 확보하고 10대 총선에서도 민주공화당 강병규 후보의 중선거구제 2등 당선으로 마찬가지였다. 11대 총선과 12대 총선에서는 민주정의당 이찬혁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신한민주당 박한상 후보도 당선되었다. 13대 총선부터는 위의 표 참조.
영등포구 을 선거구의 경우에는 1대 총선에서는 야권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2대 총선과 3대 총선에서는 친 이승만 성향의 대한국민당의 류홍, 이인 후보가 당선되어 잠시 보수세가 강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4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류홍 후보가 당선되며 다시 야권으로 돌아서고 5대 총선에서는 야권의 김석원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6대 총선, 7대 총선, 8대 총선에서 박한상 후보가 당선되며 야권에 계속 유리했지만 이후 중선거구제가 실시되며 9대 총선과 10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의 강병규 후보가 당선되었고 11대 총선과 12대 총선에서도 민주정의당 이찬혁 후보가 당선되며 여권이 지속적으로 의석을 확보하였다. 13대 총선부터는 위의 표 참조. 신길동과 대림동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 성향을 여의도가 상쇄하고 있다.
참고로 국회의원 선거구 구성이 좀 이상한데, 영등포구의 북쪽에 속하는 여의도는 갑구에 속해야 옳지만, 여기를 뜬금없이 남쪽에 속하는 을구에 붙였다. 그러다 보니 보수성향이 굉장히 강한 여의동에서도 민주당계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를 역대 최초로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7회 지선에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제3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재웅 후보가 여의동에서 자유한국당 김경석 후보를 227표차로 누른 것. 한창 촉망을 받던 시절의 김민석 의원이 15대, 16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때도 유일하게 여의동에서만큼은 승리를 따내지 못한 바 있어 의미가 있는 결과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영등포구가 강남3구, 용산구, 성동구에 이어 6번째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우세한 자치구로 거듭나게 되었다.[3]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즐비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규제와 세금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면서 보수세가 보다 확연해졌다. 과거에는 은근히 보수세가 뜨뜻미지근한 자치구였지만, 이제는 그러한 면모가 매우 약해진 것으로 보수세가 더욱 강해졌다. 민주당은 특히 영등포구에서 부진했는데, 득표율 50%를 넘은 곳이 대림2동을 제외하고 없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해졌다. 그리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구청장이 12년 만에 보수정당에 넘어갔다.
여담으로, 이 동네도 은근히 구청장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초대 김두기부터 3대 김용일까지 전부 비리로 임기중 낙마해서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했으며, 김용일이 구청장직을 잃은 이후 재선 구청장을 역임한 김형수도 임기 종료 이후 구청장 시절 저지른 비리가 까발려져서 감옥살이를 했으며, 그나마 조길형이 임기중이나 퇴임 후 비리에 엮이지 않으면서 마침내 이 징크스를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민선 7기 채현일이 임기중 선거법 위반을 저지른 것이 들통나서 퇴임 후에 고발당했다. 민선 8기 최호권은 아직 아무 일에도 엮이지 않았다.
관련 문서: 영등포구 갑
1. 선거구 정보[편집]
1.1. 구의회[편집]
2. 지역 특징[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등포구는 보수정당이 경합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편인 데다가 여의도라는 존재 하나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었으며, 실제로 13 ~ 18대 총선의 결과를 보면 보수정당 vs 민주당계 정당이 갑구는 3:3, 을구는 4:2로 보수정당이 경합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장들이 전부 아파트와 쇼핑시설로 탈바꿈한 재개발로 인하여 비교적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유입된 덕인지 영등포구 내의 스윙스테이트이면서 인구가 많은 지역인 당산2동과 문래동 표심의 무게추가 민주당계 정당 쪽으로 다소 기울어 버리는 바람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 치러진 각종 선거들에서 모두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하면서 옛날과 180도 달라졌음을 인증했다. 또한 여의도동의 보수정당 몰표 비율도 수치상으로 조금씩 줄고 있다. 현재는 2010년 이후 치러진 5번의 선거에서 3:2의 스코어를 기록 중인 신길7동이 스윙 스테이트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부동산 문제로 인해 여의도와 신길뉴타운, 당산2동을 중심으로 도로 보수 우세지역으로 회귀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 단 두 개이며, 종로구급은 아니더라도 국회의사당의 존재 때문인지 이 동네들도 두 선거구 모두 하나같이 당대의 유명 정치인들이 자리하는 곳이다. 갑구의 경우 한나라당 내 개혁파 중 하나였던 고진화 전 의원이 17대에 당선되었고, 그 뒤를 이어 그 이름도 유명한 전여옥 전 의원이 18대에 당선되었다. 을구의 경우 90년대 후반부터 민주당 계열 젊은 피의 선두주자였던 김민석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기도 하였고,[1] 김민석 의원이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부터는 한나라당의 저격수로 이름을 떨친 권영세 의원이 3선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19대에서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의원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자리를 바꾸게 된다[2] .
영등포구 갑 선거구의 경우에는 1대 총선, 2대 총선, 3대 총선, 4대 총선, 5대 총선, 6대 총선, 7대 총선까지 야당 후보인 윤재욱, 여당 후보인 조광섭, 윤명운, 다시 야당 후보인 한통숙, 유진산 등이 당선되는 등 여권과 야권이 번갈아가며 당선되었다. 8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의 장덕진 후보가 당선되고 이후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9대 총선에서는 신민당의 김수한 후보와 민주공화당의 정희섭 후보가 당선되며 여권이 의석을 확보하고 10대 총선에서도 민주공화당 강병규 후보의 중선거구제 2등 당선으로 마찬가지였다. 11대 총선과 12대 총선에서는 민주정의당 이찬혁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신한민주당 박한상 후보도 당선되었다. 13대 총선부터는 위의 표 참조.
영등포구 을 선거구의 경우에는 1대 총선에서는 야권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2대 총선과 3대 총선에서는 친 이승만 성향의 대한국민당의 류홍, 이인 후보가 당선되어 잠시 보수세가 강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4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류홍 후보가 당선되며 다시 야권으로 돌아서고 5대 총선에서는 야권의 김석원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6대 총선, 7대 총선, 8대 총선에서 박한상 후보가 당선되며 야권에 계속 유리했지만 이후 중선거구제가 실시되며 9대 총선과 10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의 강병규 후보가 당선되었고 11대 총선과 12대 총선에서도 민주정의당 이찬혁 후보가 당선되며 여권이 지속적으로 의석을 확보하였다. 13대 총선부터는 위의 표 참조. 신길동과 대림동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 성향을 여의도가 상쇄하고 있다.
참고로 국회의원 선거구 구성이 좀 이상한데, 영등포구의 북쪽에 속하는 여의도는 갑구에 속해야 옳지만, 여기를 뜬금없이 남쪽에 속하는 을구에 붙였다. 그러다 보니 보수성향이 굉장히 강한 여의동에서도 민주당계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를 역대 최초로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7회 지선에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제3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재웅 후보가 여의동에서 자유한국당 김경석 후보를 227표차로 누른 것. 한창 촉망을 받던 시절의 김민석 의원이 15대, 16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때도 유일하게 여의동에서만큼은 승리를 따내지 못한 바 있어 의미가 있는 결과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영등포구가 강남3구, 용산구, 성동구에 이어 6번째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우세한 자치구로 거듭나게 되었다.[3]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즐비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규제와 세금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면서 보수세가 보다 확연해졌다. 과거에는 은근히 보수세가 뜨뜻미지근한 자치구였지만, 이제는 그러한 면모가 매우 약해진 것으로 보수세가 더욱 강해졌다. 민주당은 특히 영등포구에서 부진했는데, 득표율 50%를 넘은 곳이 대림2동을 제외하고 없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해졌다. 그리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구청장이 12년 만에 보수정당에 넘어갔다.
여담으로, 이 동네도 은근히 구청장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초대 김두기부터 3대 김용일까지 전부 비리로 임기중 낙마해서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했으며, 김용일이 구청장직을 잃은 이후 재선 구청장을 역임한 김형수도 임기 종료 이후 구청장 시절 저지른 비리가 까발려져서 감옥살이를 했으며, 그나마 조길형이 임기중이나 퇴임 후 비리에 엮이지 않으면서 마침내 이 징크스를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민선 7기 채현일이 임기중 선거법 위반을 저지른 것이 들통나서 퇴임 후에 고발당했다. 민선 8기 최호권은 아직 아무 일에도 엮이지 않았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2.3.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총선[편집]
[1] 15대 선거에서는 신한국당 최불암 후보를 꺾고 승리하였다. 참고로 최불암은 본명 최영한으로 출마했다.[2] 이후 권영세는 20대 총선까지 2연속 낙선하며 한동안 정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용산구로 지역구를 옮기고 당선에 성공하면서 장장 8년만에 정계 복귀에 성공했다. 또한 제16대 국회를 끝으로 잠시 중앙정치를 떠나서 정치와는 관련 없는 삶을 살아왔던 김민석도 21대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 컴백에 성공했다.[3] 득표율 자체로 보면 강동구 다음이지만, 지지율 차이로 봤을 때는 6번째이다.[4] 89.5.12. 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5] 89.8.18. 재보궐선거에서 당선.[6] 13대 총선 의원직 박탈로 초선[7] 02.5.27. 의원직 사퇴 (서울특별시장 출마)[8] 02.8.8. 재보궐선거에서 당선.[9] 01.10.9. 구청장직 상실 (뇌물수수).[10]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11] 03.10.23. 구청장직 상실 (선거법 위반)[A] 영등포시장, 경방 타임스퀘어가 위치한 구도심[B] 국회의사당 및 각종 증권사가 밀집한 부촌[C] 신길뉴타운이 있는 동네[영등포] A B C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동, 당산2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양평2동, 여의동, 신길1동, 신길3동, 신길4동, 신길5동, 신길6동, 신길7동, 대림1동, 대림2동, 대림3동[12] 단 56표 차였다.[13] 불과 6표 차였다.[14] 지역구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김영주[15] 관할 동 :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동, 당산2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양평2동, 신길3동[16] 지역구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신경민[17] 관할 동 : 여의동, 신길1동, 신길4동, 신길5동, 신길6동, 신길7동, 대림1동, 대림2동, 대림3동[18] 지역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영주[19] 관할 동 :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동, 당산2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양평2동, 신길3동[20] 지역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신경민[21] 관할 동 : 여의동, 신길1동, 신길4동, 신길5동, 신길6동, 신길7동, 대림1동, 대림2동, 대림3동[22] 단 39표 차였다.[23] 단 20표 차였다.[24] 단 45표 차였다.[25] 단 13표 차였다.[26] 단 2표 차였다.[27] 지역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영주[28] 관할 동 :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동, 당산2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양평2동, 신길3동[29] 지역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30] 관할 동 : 여의동, 신길1동, 신길4동, 신길5동, 신길6동, 신길7동, 대림1동, 대림2동, 대림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