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한 (r3판)

편집일시 :

1. 의미
1.1. 창작물에서 말하는 냉혈한 캐릭터
1.1.2. 주인공이 냉혈한인 작품들
1.2. 관련 문서
2. 트루먼 카포티의 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2.1. 외부 링크


1. 의미[편집]


냉혈한()이란 '인정이 없고 냉혹한 남자'를 말하는 단어다. 남자든 여자든 '냉혈한 캐릭터'라면 '냉혈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하나, 은 '사나이', '남자'를 뜻하는 글자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남자한테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물론 그냥 여자한테도 쓰기도 한다.

원래부터 인정없고 잔악한 사람도 많지만, 후천적으로 냉혈한이 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접하거나 혹은 온갖 군상을 접하다가 악질들에게 크게 데이고 데여 마음의 상처를 얻어 성격이 변질된 경우.

흔히 기계적이라고 비판 받는 경우가 많다.


1.1. 창작물에서 말하는 냉혈한 캐릭터[편집]


차가운 피를 가진, 잔인무도하고 인정사정없는 냉혹한 캐릭터. 흔히 '피도 눈물도 없다'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다크 히어로가 자신만의 정의를 갖고 있어 어느 정도 인간으로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냉혈한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는 보통 그 최소한의 선마저 사라져 있는 안티 히어로(중에서도 제일 극단적인 쪽) 내지는 악당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나 죄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식인부터 세계멸망, 인류말살까지 금기시되는 일도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행할 수 있다. 외계인이거나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졌을 경우 멀쩡한 행성을 멸망시키는것도 그러하다. 또한 대부분 극도로 이성적이기 때문에 복수귀로 나온다고 해도 뛰어난 사고를 활용할지언정 분노광기 등의 격정적인 감정에 몸을 맡기거나 감정을 남들에게 드러내는 일은 매우 드물다. 심지어 오랜시간 함께해온 동료가 전투중 눈앞에서 죽어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선천적으로 악인인 케이스가 많지만, 원래는 그렇지 않았으나 불행한 과거(집단괴롭힘, 가정폭력 등)로 인해 본래의 선량한 인격이 파탄나 버리거나, 아예 악마마왕이 인간의 탈을 쓰고 나왔다는 초자연적인 설정도 나온다. 아예 인간이 아니여서 인간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도 있다.

드물게 주변 인물들의 간절하고 진심어린 바람으로 정신을 차리고 개과천선, 원래의 순수한 성격을 되찾으려는 타입도 있다.

더군다나 냉혈한 중에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인간성이 결여된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인 경우도 있으며 이들에게 도덕과 윤리 의식이란 쓸모없는 방해물에 불과하다. 선천적으로 악인인 케이스가 많지만, 원래는 그렇지 않았으나 불행한 과거(집단괴롭힘, 가정폭력 등)로 인해 본래의 선량한 성격이 파탄났거나, 아예 악마마왕이 인간의 탈을 쓰고 나왔다는 후천적인 설정도 나온다. 아예 인간이 아니여서 인간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도 있다.

그 성격상 단순히 잔인한 악인이라고 해도 유머가 없고 금기를 쉽게 깨는 캐릭터만 냉혈한으로 분류할 뿐, 개그나 허당 같은 면, 감정을 잘 드러내는 캐릭터는 보통 냉혈한으로 분류하지 않는다.[1]

이런 성향을 지닌 캐릭터가 악역일 경우 십중팔구 끔살 확정이다. 죄질이 별로 나쁘지 않은 악역이나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면 대부분의 서브컬처 내에서 잘 죽진 않지만 이 캐릭터는 주인공에 의해 혹은 사고사로 죽든 온갖 방법으로 죽는다. 죽지 않더라도 매우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살인청부업자현상금 사냥꾼 등 불법적인 일을 하는 캐릭터들 중에 냉혈한 빌런이 많으며 등장할 때는 나름 간지를 내뿜지만 피카레스크가 아닌 이상 결국 편히 죽지 못하는 건 동일하다.

일단 현실적인 캐릭터 유형이 선을 넘어버렸다면 이 유형일 가능성이 거의 100%에 해당된다.

단어만 같은, 생물학의 냉혈동물에 빗대어 냉혈한 속성을 가진 인물을 파충류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해당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실제로 피가 차갑지는 않지만 냉혈한이라는 표현의 단어가 피가 차가운, 즉 정신이 차갑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1.1.1. 냉혈한 캐릭터[편집]


항목 참조.


1.1.2. 주인공이 냉혈한인 작품들[편집]


※ 작품에 따라 선천적인 냉혈한들도 있으나 일부 원래는 선역이었지만, 증오심과 복수심 등 비극적인 사유와 과거 때문에 '후천적으로 냉혈한'이 된 경우는 ★ 표시할 것.
  • 냉혈한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한 번이라도 보인 적이 있다면 ☆ 표시할 것.
  • 원래 냉혈한의 모습을 보였다가 그렇지 않은 쪽으로 바뀐 경우는 취소선 처리.
  • 성별이 여자일 경우는 ♥ 표시할 것.
  • 공식 프로필 및 원작자의 언급 또는 작중에서 '냉혈한' 혹은 '피도 눈물도 없다'는 언급이 있을 경우 ▣ 표시. 단, 이 표시를 붙일 때는 관련 근거를 각주로 설명할 것.
  • 갱생한 경우는 @ 표시할 것.



1.2. 관련 문서[편집]



2. 트루먼 카포티의 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편집]






원제: In Cold Blood.
1966년작, 트루먼 카포티의 범죄소설.

국내엔 "인 콜드 블러드"라는 제목으로 정발, 동명의 67년작 영화의 경우 냉혈한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불우하게 살던 2명의 전과자가 미국의 캔자스 주에서 한 일가족을 살해하고 도피생활 후 검거, 그 후 사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트루먼 카포티가 그들과 인터뷰해 그 내용을 담은 책.논픽션 소설(Non-fiction Novel)이란 장르를 개척한 걸작이며, 여러차례 영화화됐다. 특히 67년작 영화는 범죄영화를 말할 때 반드시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해진다. 로저 이버트의 저서 위대한 영화에도 67년작 영화가 선정되어 있다.

2006년작 《카포티》와 《인퍼머스》의 경우 사건 자체보단 이를 취재하는 카포티에게 중점을 맞춰 스토리를 진행한다.

하나부터 끝까지가 작가 트루먼 카포티가 친구인 하퍼 리[7]와 함께 직접 취재한 내용에 바탕을 둔 실화.

참고로 제목인 냉혈한은 원작 소설과 67년작 영화에서는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육한 페리와 딕 두 살인마를 뜻함과 동시에 2명의 젊은이가 돈 몇 푼에 그런 일을 하도록 몰아간 매정한 사회를 뜻하는 이중적인 의미인데 2006년작 영화 카포티에선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육한 페리와 딕을 뜻함과 동시에 저들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얻은 작가 카포티를 뜻하는 이중적 의미로 쓰였다.[8]


2.1. 외부 링크[편집]



이 책의 주인공이자 클러터 일가 살해 사건의 범인인 페리와 딕에 대한 영어 위키피디아의 문서이다. 또 구글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해당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 잔혹하고 광기의 화신이라고 불리는 조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이다.[2]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자신의 모든 감정을 할애해서 나가를 증오하고 있고, 그 외의 일에는 누구든지 일체 감정 소모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무적으로 대할 뿐이다.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짜증이나 화를 낼 실수에도 무미건조하게 조언을 하거나 주의사항을 다시 알려주는 이상한 모습이 친절로 비춰질 때도 있는것.[3] 드래곤 겐도소와의 만남 이후, 사악한 닌자들에게만 이 속성이 적용된다.[4] 원래는 순박한 인물이였으나 온갖 험한 꼴을 당하고 왕궁 사람들한테 복수하기 위해 극도의 잔혹해졌다.[5] 몰살 루트 한정.[6] 단, 칼 존슨과 GTA 5의 주인공은 제외.[7]앵무새 죽이기》의 원작자.[8] 물론 모든 작품들 다 후자가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