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리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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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모티브는 빈나두는 올챙이 + 전구, 찌리배리는 네눈박이 개구리 + 발전기.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빈나두는 강가에 널려있다. 드래곤 주인 포켓몬 근처 섬에서 테라스탈 찌리배리를 잡을 수 있다.
스토리에서는 누룩스시티의 체육관 관장인 모야모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4. 대전[편집]
종족값은 꽤 깔끔한 분배를 보여주는 편. 공격과 스피드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특공과 내구에 분배되었다. 109라는 높은 체력에 양 내구는 91/83으로, 무보정 기준 물리내구 49693, 특수내구는 46111이다. 타입이 의외로 전기 단일이기 때문에 약점이 땅 1개뿐인 것도 의외로 우수한 부분.
신규 특성인 전기로바꾸기는 공격에 피격당하면 1회 한정으로 전기 타입 기술의 위력을 올리는 것으로, 기술 충전을 특방 랭크 상승을 제거하고 특성화한 것이다. 레지에레키의 트랜지스터와 비교하면 트랜지스터 쪽이 상시 위력 증가 보정을 받아 범용성이 높지만, 어차피 레지에레키는 말이 안 되게 빠른 스피드로 선공하는 유리대포고, 찌리배리는 내구형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내구로 버티면서 위력이 오른 전기 기술로 반격하는 딜탱으로 쓰기에 특성의 상하위관계는 큰 의미가 없다.
2번째 특성 정전기도 물리막이 딜탱으로 쓰기 딱 좋다. 정전기 특성으로 인해 물리 어태커들은 찌리배리를 공격하는 데 부담이 매우 크다. 반면 숨겨진 특성인 습기는 무효화하는 범위가 매우 좁은 만큼 유용하게 쓸 만한 특성은 아니다.
자속기로는 10만볼트, 번개, 방전, 파라볼라차지를 배우며, 수생생물이 모티브여서인지 물의파동, 찬물끼얹기, 탁류를 배울 수 있지만 아쉽게도 파도타기나 하이드로펌프는 배울 수 없다. 다른 공격기로는 머드샷과 하이퍼보이스, 웨더볼, 애시드봄, 그리고 선공기인 기습을 배운다. 보조기로는 전기자석파, 리플렉터, 빛의장막, 괴전파, 이상한빛, 물붓기를 배우며 회복기로 게으름피우기를 쓸 수 있다.
게으름피우기를 넣지 않아도 전기로바꾸기로 강화된 파라볼라차지로 반격과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으므로 돌격조끼를 이용한 딜탱이 가장 무난한 형태로 쓰이고 있다. 역시 사실상 보조기 취급되는 애시드봄은 돌격조끼를 착용해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므로, 상대의 특방을 깎아가면서 압박하고 필요하면 볼트체인지로 대면조작을 하는 형태가 메이저하다. 나머지 한개 기술칸은 어차피 특성상 스핏하락 성격을 사용하므로 선공기인 기습, 물리 어태커를 견제하는 찬물끼얹기, 타점이 되는 테라버스트나 탁류 등을 넣으면 된다. 파라볼라차지가 아군 포함 전체 공격기인 만큼 더블 배틀에서는 같이 쓸 포켓몬도 주의해서 내보내야 한다.
특성과 기술폭, 종족값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마이너 포켓몬이라는 인식 치고는 상당히 우수한 포켓몬으로 꼽힌다. 특히 패러독스 포켓몬 해금 이후 강력한 특수내구 어태커가 대량으로 유입되자 돌격조끼가 잘 어울리는 찌리배리도 나쁘지 않은 평을 받는다. 유력한 돌격조끼 경쟁자는 마릴리, 대도각참 그리고 무쇠손 정도인데 찌리배리는 하드웨어적 스펙은 경쟁자들에게 밀리지만 환경에 자주 보이는 거의 모든 특수어태커들에게 자속으로 약점을 찔리지 않는다는 점이 차별점. 특히 같은 전기타입인 무쇠손과 비슷했을때 흡수기의 스펙이 우월하고 특수형이라 화상에 치명타를 입지 않은 대신 땅타입 상대로 역할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테라레이드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트로놈을 차고 나와서 애시드봄 좀 끼얹다가 파라볼라차지만 연타해도 웬만한 6~7성 레이드를 클리어할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 15화에서 주인인 모야모와 함께 등장한다. 다만 비중은 별로 없다.
5.2. Pokémon GO[편집]
2023년 11월 7일 빛의 페스티벌 이벤트로 등장했다.
레이드에서 전기 타입으로는 더 좋은 포켓몬이 넘처나며, 고배리에서도 스킬 타입이 하나밖에 없어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워 보인다.
6. 기타[편집]
- 개구리를 기반으로 삼았다곤 하지만 실제 개구리하고는 거리가 먼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개구리보다는 슬라임 혹은 앰프나 스피커에 더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진화 전인 빈나두는 올챙이에 가까운 외모이다. 덤으로 개구리임에도 독개굴처럼 물타입은 붙어 있지 않지만 알 그룹은 수중 1에 속해 있다.
- 이상해꽃, 강챙이, 왕구리, 누오, 독개굴, 두빅굴, 개굴닌자의 뒤를 잇는 양서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또한 통통한 열매를 연상하는 몸과 머드숏을 쓰는 개구리라는 점에서 두까비와 비슷하다.
- 머리 양 옆에 툭 튀어나온 부분은 눈이 아닌 혹이고 진짜 눈은 콧구멍처럼 보이는 작고 노란 타원이다. 때문에 아말도와[1] 자포코일과 마찬가지로 진짜 눈이 따로 있음에도 눈처럼 보이는 부분이 존재하는 포켓몬이며, 첫 공개 후 눈으로 착각되는 혹을 보면 절벼게의 눈이 연상되어 뭔가 무섭다는 반응이 있었으며, 가운데의 진짜 눈을 보면 귀엽다는 상반된 반응이 생겼다.
- 눈으로 보이는 혹, 코 처럼 보이는 눈이 왕구리의 초기 디자인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왕구리의 초기 디자인을 보면 찌리배리의 혹 부분에 눈이 존재하며 코와 입이 찌리배리의 눈, 입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배에 특이한 무늬가 있다는 것도 공통점으로 보인다고 한다.
- 색이 다른 빈나두는 주황색 무늬가 더 진해진 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어 일반 빈나두와 구별하기 어려운데 반해 색이 다른 찌리배리는 몸 색도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구분하기가 상당히 쉽다.
- 한칭 한정으로 찌리배리의 명칭이 바로 다음 번호의 찌리비와 '찌리ㅂ-'까지 똑같아서 이름만 보면 찌리비의 진화 전 형태로 착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