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회전열차

  관련 문서: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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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m 고공에서 360° 회전하며 곤두박질 치는 나선형의 초고속 롤러코스터 입니다.

롯데월드 측의 소개 문구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의 개장 예정이였던 파이프라인 롤러코스터이자 스카이프라자의 유일한 롤러코스터였다. 스카이 프라자 코멧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무게와 소음으로 인해 딱 한 번 시운전하고 폐장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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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천장에 달려있는 소규모 롤러코스터이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커브가 가능한 파이프라인 롤러코스터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프라자에 입장하자마자 크레이지 캐슬 옆으로 보였으며, 로비를 한바퀴 도는 구조였다.

시작하자마자 360도 회전 구간 후, 낙하 구간 뒤에 다시 360도 회전 구간이 있는 짧은 롤러코스터였다. 허나 구현 영상을 보면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가 많은데, 초고속 롤러코스터라는 소개문 만큼 실제로는 더 빨랐을 것으로 추측된다.

허나 아래 서술할 안전문제로 인해 시운전만 한번하고 스카이프라자가 폐장할 때까지 방치되었다.

신장 122cm 이상만 이용할 수 있었다. 신체 허약자, 임산부, 노약자 등은 이용이 불가했다.

3. 안전 문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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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이 놀이기구는 안전문제로 인해서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가 폐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애초에 스카이프라자 자체가 백화점 내부에 지어진 테마파크라 안 그래도 협소한 공간에 롤러코스터가 있으니 자연스레 안전문제가 부각되었다. 애초에 스카이프라자 자체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얼마나 안됐을 때 지어졌기에 붕괴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고, 롤러코스터 하중도 꽤 나가서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건물 내부에 롤러코스터가 있어서 운행시 심한 진동이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1996년 1월 스카이 플라자 내 놀이기구를 시운전하던 중, 기준치 50~55dB을 초과한 70dB의 심각한 진동이 발생했다. 당시 9층 식당가에서 밥을 먹으면 천장이 뒤흔들릴 정도여서 9층 식당가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사람들 사이엔 스카이프라자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확대되었고, 사람들이 오지 않자 하루 평균 500명 내외로 입장객이 줄어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이때 법적인 문제까지 겹치게 되면서 결국 스카이프라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이와 동시에 고공회전열차도 철거되었다.

4. 철거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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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후 철거되어 쿠웨이트의 '알 사브 레저파크' 로 헐값에 팔려갔다. 스파이럴 코스터라는 이름으로 운행되었으며, 노란색으로 새로 도색하였다.

2000년에 운행을 시작하였으나 그곳에서도 머리 부상, 갈비뼈 타박상 등과 같은 사고들이 일어나면서 결국 레저파크에서도 2005년에 5년만에 빠르게 운행을 중단했다. 2017년에 해당 파크가 폐업하고 철거되면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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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맵에는 'OPEN 예정'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