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1923)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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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광복군으로 복무하였고 대한민국 국군으로 편입한 이후 6.25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첩보작전과 야전에서 많은 공적을 세워 미국 정부가 선정한 한국전쟁 4대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받은 인물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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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출생하였으며, 1942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복무하던 중 중위 신분으로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광복 직후 김구 당시 비상국민회의 부의장의 수행비서와 보좌관으로 활동하였다. 이 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대한민국 국군으로 재입대하였다. 임관 이듬해인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수도경비사령부 제17보병연대 중대장으로 곧바로 전선에 투입되어 1950년 7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박성철이 지휘하는 조선인민군 제15사단 제45연대와 경상북도 상주군 화령장 일대에서 격전을 벌인 끝에 조선인민군 제15사단 제45연대를 전멸하는 공을 세워 제17보병연대 연대원 전원이 1계급 특진되는 영광을 얻었다.

1950년 7월, 강화도와 경기도 인천시를 통해 서울로 잠입한 북한군의 위치와 현황 등 고급정보를 유엔군사령부로 발송하였다. 이 후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소속 장교로서 서울에 주둔하던 미합중국 육군 제8군 사령부 정보연락장교로 이동하여 서울 탈환 작전에 필요한 첩보 업무를 담당하였다.

1952년 8월, 조선인민군 제17사단장 취임식에 참석하는 김일성을 생포하기 위해 취임식장에 잠복하였으나 김일성이 이른 새벽에 떠나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놓치는 아쉬운 일이 있었다.

또한 육군 첩보부대에서 지구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작전에 필요한 결정적인 첩보를 수집하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에게 보고되었고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과 유엔군 내부에서 대한민국 국군이 큰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로 인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에게 "This 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1952년 육군 첩보부대 제36지구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동해안 연선의 첩보작전과 북파공작 임무를 지휘하며 1954년 2월, 강원도 통천군 원산만으로 침투하여 인민군 사단장을 생포하는 공을 세웠다.

1959년 육군 특무부대 정보과장을 거쳐 이듬해 육군 특무부대가 육군 방첩부대로 개명하자 대공과장으로 이동하였고 1961년 중앙정보부 정보처장으로 근무하다가 전역하였다.

전역 이후 강원도 삼척군수, 강릉시장과 전라남도 목포시장, 경기도 수원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맡았고 이 후 이북5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함경북도지사로 재직하였다.

2002년 미국 정부가 전쟁 중의 알려지지 않은 공적을 인정하여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하였다. 2009년 3월 26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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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진미령의 아버지로, 진미령이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가 있을 때 인터뷰에서 "대만 대사와 개인적 친분이 있어 한때 미령이를 중국인 학교에 보낸 적이 있다. 미령이가 대만에 1년 유학한 적이 있는데 이런 일들이 잘못 와전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었다.

4.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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