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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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진
이름
김태훈
생년월일
1969년 7월 6일 (54세)
신체
O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학력
배명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 학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 석사수료)

1. 개요
2. 활동 내역
3. 기타
4. 논란
4.1. 페미니즘 발언 논란



1. 개요[편집]


원래 팝음악에 관심이 많았었는지 외국계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에 다니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가, 이후 퇴사하여 팝 칼럼니스트 및 연애 카운슬러로 전업한다. 그의 칼럼들이 각종 매체에 실리면서 방송가에 이름이 오르내리게 되었고. 이후 지상파와 케이블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 활동 내역[편집]


대학시절 그는 자신의 담당 교수에게 너는 세상 어떤 대학에서 어떤 과목이든 1교시는 가르칠 수 있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SBS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인 '접속! 무비월드'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영화는 수다다란 코너에 출연 중이다. 근래의 화제작에 대해 비평하는 코너로 주로 이동진이 영화 비평을, 김태훈이 진행 및 만담을 맡고 있다. 스포츠 중계로 치자면 이동진이 해설위원, 김태훈이 캐스터인 셈. 2013년 5월 18일부터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새벽 1시 10분에 이 두 사람이 영화 평가 등을 진행하는 금요일엔 수다다를 진행했다.

나는 가수다에 자문위원단으로 나오면서 가수들에게 여러 가지로 독설을 했는데 대표적으로는 윤민수의 감정과잉을 지적했다. 이것이 팬과 안티를 둘 다 긁어모으게 되었다. 2012년 1월 중순 개인사정으로 하차했다.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도 적정한 수준의 립서비스로 일관했던 다른 3명과 달리 유일하게 평다운 평을 하면서 박명수의 곡을 악평했다. 다른 3명 중 지드래곤은 친분도 있거니와 괜히 남 평가해서 안티 끌어모을 필요가 없는 입장이고, 돈 스파이크는 옆에서 도와준 당사자인 데다, 임진모는 김태훈과 달리 음악평론가라는게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 진심으로 비평을 해버리게되면 그 무게감이 예능에는 맞지않게 된다.

2012년 10월 16일. 7년을 사귀어온 7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했다. 2012년 10월 18일부터 MBC FM4U에서 새벽 3시부터 4시 55분까지 하는 심야라디오를 시작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K의 즐거운 사생활. 줄여서 '케즐' 혹은 '케즐사'. 여기서 K는 김태훈을 가리킨다.

방송 초기에 팟캐스트 100위권 내에 진입하면 '목숨을 건 생방송'을 하겠다고 심야 방송으로서는 다소 무리수로 보일 수도 있는 공약을 걸었는데 방송 한 달여 만에 팟캐스트 100위 안에 들어버렸다.

결국 2013년 1월 11일(엄밀히 말하자면 익일인 1월 12일), 방송이 끝난 후에는 홍대의 한 고깃집에서 새벽 3시에 청취자들과의 번개도 가졌다.

첫 생방송 이후 팟캐스트 10위권 안에 한 달 동안 랭크되어 있으면 초대손님과 함께 하는 목숨을 건 생방송 2탄을 하겠다고 했다.

2015년 2월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라는 칼럼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논란항목 참조)

논란이 커지자 칼럼을 게재한 그라치아를 통해 짤막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판은 계속되었고,[1] 결국 4년 동안 맡았던 채널 CGV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도 물러나게 되었다. 시상식 중계의 빈자리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채웠으나, 원래 이동진과의 캐미 문제도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식 중의 쇼도 최근 몇 해 동안 중에서 재미가 떨어지다보니 디씨 영화 갤러리에서는 김태훈의 강판에 대한 아쉬운 소리가 많았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의 하차 이후 남아서 이어가고 있던 영화는 수다다 시즌2도 이 사건 이후 소리없이 간판을 내리고 하차하게 됐다. 몇 주 뒤에 영화는 수다다 시즌3가 시작됐지만 김태훈의 자리는 호란이 채우게 됐다. 그리고 16년 4월 30일 방영분부터 호란과 이병헌 감독이 하차하고 다시 합류했다.

2015년 11월 16일부터 MBC QueeNMBC every1[2]에서 김경식, 사유리, 수의사 박정윤[3]과 함께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 출연했다.

2017년부터 팟캐스트 김태훈의 책보다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엽이 새로운 mc를 하여 재편된 MBN 황금알2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파일:김태훈피셔.jpg

피셔라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가 김태훈과 매우 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어 그쪽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편.

2019년부터는 KBS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나둘 맡고 있다. (2019년 5월 KBS 1라디오 오후 2시 김태훈의 시대음감, 2020년 8월 KBS 2라디오(해피FM) 아침 7시 김태훈의 프리웨이)


3. 기타[편집]


그의 직업답게 배칠수와 함께 배철수의 음악캠프 단골 출연자였으며, 고정게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한 적이 있다. 배철수와는 형 동생 하는 사이이다. 음반사 다니던 시절에 방송국에 신보 홍보하러 드나들다가 이 시절부터 배철수와 인연을 갖게 되었다.

배우 박희순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같은 반이었던 적도 있었다고. 그러나 김태훈 본인이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원래 박희순이라는 배우가 영화로 나름대로 유명해지고 나서도 자신의 동창이라는 걸 기억하는 걸 떠나 자신과 조금의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도 전혀 못 했었는데, 나중에 공식적인 모임에서 자신을 기억하고 있던 박희순이 다가와 인사를 하고 말을 거는 바람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태훈 본인은 친분도 없는 배우가 갑자기 웃으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자 처음에 '어? 이 분이 왜 이러지?'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위축되었었고, 자신을 좋게 생각하면서 다가왔을 가능성과 미워해서 다가올 가능성이 중첩되면서 몇초간 좋으면서도 두려운 감정이 섞였었다고 한다. 심지어 다가온 박희순이 웃으면서 처음부터 "야 오랜만이다"라고 반말을 했기때문에 더 당황했다고 한다. 사실 대화한 뒤에도 박희순이 동창이라고 하니까 그렇다고 치는 거지 여전히 생소했고 별 기억이 안 났다고 한다. 추후 그가 박희순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머릿속 20여 년 전 과거를 어렴풋이 더듬어 봤는데, 자신은 뒷자리에서 애들과 껄렁거리며 놀던 학생이었고 박희순은 앞자리에 앉아있던 조용하고 순한 학생이었던 기억이 살짝 났다고 한다. 그래서 어울리던 부류가 달라 친분이 없어서 기억을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김태훈은 끼는 커녕 존재감조차 별로 느껴지지 않아 자신의 기억에조차 없던, 조용하기만 하던 동창이 배우로 성공한 걸 다시보고 '아 그렇게 조용하던 친구들도 자기 자리에서 소중한 것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던 거구나'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TV를 끊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둑TV는 가끔 즐겨 본다고.

2010년도 후반에 들어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매니아층이 매우 두터워짐과 함께 이동진과 함께 영화 컨텐츠를 진행하는 MC들, 이른바 이동진 컴패니언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종종 언급되고 있다. 영화당은 김중혁 작가, 무비썸은 코미디언 박지선, BTV 파이아키아는 이홍연[4] 매니저,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는 안현모 통역사와 함께 했으며, 그 전에 영화는 수다다, 금요일은 수다다 등등 영화 프로그램을 김태훈과 같이 진행했었다. 많은 이동진 팬들이 가장 그리워하고 케미가 잘 맞았다고 평가하는 진행자이며 아직도 이 둘의 조합을 그리워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5] 실제로 파이아키아에서 ‘영화 사운드가 왜 중요한가’편에서 김태훈 칼럼니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일부러 이러한 주제를 잡고 영상을 찍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재회했다.[6]

4. 논란[편집]



4.1. 페미니즘 발언 논란[편집]


IS(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라는 페미니스트 관련 칼럼으로 논란이 되었다. # 하차를 다룬 기사

역설적이게도 이 칼럼은 여성지 그라치아에 실렸다는 것이다. 애초에 칼럼 전문을 보면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한 이해도 부족했던데다 사실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사실인 냥 적어놓은 점,[7] '무뇌하다'는 부적절한 표현을 필터링 없이 사용한 점,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테러리스트 집단인 IS를 비교 대상으로 놓았다는 점 때문에 비판이 쏟아졌다. 김태훈 입장에서는 '급진적인 여성주의운동'을 비판한다는 입장으로 글을 썼었겠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이고 참수하는 등 무자비한 살상행위를 벌이는 집단과 동일시하는 것은 충분히 문제가 있다.[8] 더불어 페미니즘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진행됐던 일부 남성들의 극단적 여성혐오를 여성이 발발한 불공평함에 기인한 듯 묘사한 부분은 분명 비판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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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략 '내가 이런 의도로 쓴 글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읽혔네요 미안합니다' 정도의 내용이었던지라 오해드립으로 퉁치냐는 비난도 나왔다.[2] 처음에는 MBC QueeN에서 시작했으나 송출이 종료된 뒤 every1으로 넘어왔다.[3] SBSTV 동물농장에 종종 출연했던 수의사이다.[4] SK 브로드밴드 매니저이다. 전에 나왔던 다른 유명인들과 다르게 사실상 일반인이며, 파이아키아 시작 전에는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서조차 잘 몰랐다고 한다. 파이아키아를 진행하면서 꽤 부드러운 진행과 위트있는 말솜씨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5] 물론 그렇다고 위에 언급된 진행자들이 김태훈과 비교되며 비판을 받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되며 위의 진행자들 역시 자신의 고유한 매력으로 좋은 진행을 했다고 평가 받는다.[6] 아무래도 파이아키아 자체가 이동진과 이홍연 작가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해당 영상에서 진행은 이동진 평론가가 하고 김태훈은 게스트로 나오다 보니 예전의 활력 넘치고 이동진 평론가의 진중한 평가에 감초같은 위트 있는 진행은 보기 힘들었으나, 그래도 여전한 재미넘치는 말솜씨와 음악 평론가 다운 사운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로 상당한 조회수를 찍었다.[7] 이 점 때문에 맨스플레인이라는 비판도 받았다.[8] 게다가 그들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에게도 큰 실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