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나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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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中山 成彬（なかやま なりあき)
일본의 정치인. 경제 관료, 문부과학대신, 국토교통대신, 경제산업차관, 일본 유신회/차세대당 양원의원 총회장, 희망의 당 최고 고문 겸 당 대표, 미야자키현 제1구 중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 규슈 블록의 비례대표 중의원,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난징 문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 생애[편집]
1943년 6월 7일, 일본 미야자키현 코바야시시에서 태어났다. 코바야시시립 코바야시 중학교, 라사르 고등학교[1]를 거쳐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대장성에 입성한다. 1971년 워싱턴 D.C.의 세계은행에 파견되고, 1982년에 퇴임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 1986년 구 미야자키현 제2구에 자유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중의원에 첫 당선된다. 이후 1996년 소선거구 개편으로 지역구를 미야자키현 제1구로 옮긴다. 2003년 자민당 부간사장에 취임한다.
2004년 제2차 고이즈미 준이치로 개조 내각에서 문부과학대신으로 임명된다. 또한 그 당시 난징 대학살 사건을 부정하는 극우 단체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의 회장을 맡았다.[2] 2008년 아소 다로 내각의 국토교통대신으로 임명되었으나, 단일민족 운운하는 발언으로 문제가 되어 9월 28일 사임했다. 이는 전후 일본의 각료 중 두 번째 단명 기록이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나카야마 국토교통대신의 문제 발언이 터져 나온 것은 취임 다음 날인 24일 오후 기자회견장으로 그는 각료가 취임 후 언론사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눠 30분씩 하는 회견에서 주워 담기 어려운 말 3가지를 쏟아냈다. 첫 번째는 치바현에 있는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확장 문제. 그는 활주로 확장에 반대하는 지역여론을 ‘이익을 보기 위해서 떼를 쓰는 행위’에 비유하면서 “나만 좋으면 된다는 풍조 때문에 좀처럼 공항 확장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3] 두 번째는 일본을 “단일민족 국가”라고 지칭한 대목이다. 이는 아이누 민족의 존재를 무시하는 내용이어서 적절치 않은 발언이었다. 세 번째는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이 강한 지역은 학력이 낮다”는 발언. 사실은 실언이라기보다는 그의 소신이다. 그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각 언론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오해를 부르는 발언”이라며 철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는 26일 치바현 측과 아이누민족단체 측이 국토교통상실을 찾아와 항의하자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일교조에 대한 발언은 철회하지 않고 27일 “(일교조는) 교육의 암” “일교조를 때려 부수겠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연발했다. 아소 다로 총리는 28일 나카야마 국토교통상의 발언 파문이 확산되자 그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후임에 가네코 가즈요시(金子一義) 전 행정개혁담당대신을 내정했다. 나카야마 국토교통상의 발언에는 그의 출신 지역구에서조차 “부끄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판 일색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그의 사임에 관계없이 자질이 의심스러운 인사를 각료로 임명한 아소 총리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해 10월,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은퇴를 표명했지만 16일에 은퇴를 철회했다. 하지만 자민당 내에서 나카야마의 이전 발언이 문제가 되자 결국 불출마했다. 결국 지지율이 높던 그가 불출마하자 자민당 지지층이 분열했고, 자민당이 패배했던 45회 선거 당시 다른 선거구들처럼 민주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비록 불출마했지만 나카야마는 정치활동을 계속했다.
45회 선거 이후 자민당 내에서 나카야마의 발언 등이 비판을 많이 받았기에 2010년 6월 21일, 일어나라 일본 공천을 받아 제22회 일본 참의원 통상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자민당을 탈당한 아내 나카야마 교코와 함께 일어나라 일본의 공천을 받고 출마했지만 낙선한다. 결국 8월 4일 자민당에서 제명당하고 일어나라 일본으로 입당한다.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선거 전에 일어나라 일본이 태양당을 거쳐 일본 유신회에 합류함으로써 미야자키 1구 일본 유신회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비록 선거구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석패율제로 비례 규슈블록에서 부활해 비례대표로 당선된다. 유신회에서는 양원 의원 총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고노 담화를 재검토하자는 발언을 했다.
이후 하시모토 도루 대표가 에다 겐지의 결속당과 합당을 결정, 이에 반발해 공동대표 이시하라 신타로가 탈당하자 아내 교코, 히라누마 다케오와 함께 이시하라의 차세대당에 합류한다.
8월 1일 차세대당 창당 대회에서 최고 고문으로 취임하는 이시하라, 당수로 선정된 히라누마 다케오와 인사했다. 이날 중의원 의원 총회장에 취임한다. 같은 해 차세대당이 망한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구원도 못 받고 낙선한다. 2016년 6월,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하지만, 낙선했다.
이후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아내 교코와 함께 고이케 유리코의 희망의 당에 참여하고 비례 규슈블록에서 출마해 당선된다. 2018년 5월 희망의 당이 민진당과 합당하자 이에 반발해 마쓰자와 시게후미, 이노우에 가즈노리, 나카야마 교코, 고다 구니코와 함께 신 희망의 당을 결성, 최고 고문으로 취임하고, 2019년 5월 초대 대표였던 마쓰자와 시게후미가 일본 유신회로 이적하자 28일 당 대표에 취임한다.
2020년 희망의 당 회파 해산 후 다마키 유이치로가 이끄는 국민민주당의 중의원 회파 소속이 되었다. 이후 이노우에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희망의 당의 유일한 의원이 되었다.
2021년 10월 7일 고령을 이유로 차기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계자는 세우지 않을 예정이다.
3. 정치 성향[편집]
완벽한 우파 정치인으로, 일본국 헌법 9조 개정, 집단적 자위권 찬성, 특정비밀보호법 찬성, 일본의 핵무장 검토, 여성 미야케 창설 반대, 헤이트 스피치 금지 법안 반대, 난징 대학살 사건, 일본군 위안부 부정,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찬성,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재검토 등 진보적 색채를 찾아보기 힘든 정치인이다.
당연하겠지만, 같은 정당에 소속되어 있었던 우파 성향인 다모가미 도시오와 친분이 있으며 히라누마 다케오, 다모가미 도시오와 함께 '진짜 보수만이 일본을 구한다(真の保守だけが日本を救う)'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그러나 국민민주당 회파에 합류한 이후로는 2021년 3월 말 야 3당이 불성실한 국회 답변을 문제 삼아 제출한 다케다 료타 총무대신 불신임안의 찬성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보다 정권 비판적이고 온건해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4. 소속 정당[편집]
5. 기타[편집]
- 너구리알작의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게임에서는 조총을 든 아시가루의 모습을 하고있다. 체력은 600~700 정도로 먼 거리에서 조총을 쏜다. 데미지는 30~40 정도. 장전하는데 2초가 소요되며 그 동안 머리 위에 장전 진행도가 표시된다. 공격속도는 낮지만 공격빈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중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화면 바깥의 나카야마에게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다른 공격들과 다르게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다.
- 스가 요시히데 총리 지명 투표 당시 중의원에서 2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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