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크루

Nissan Crew
日産・クル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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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에서 생산한 택시 전용 차량이다. 경쟁 차량은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가 있었으며, 이름이 비슷한 츠루와는 관련이 없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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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세대(K30,1993~200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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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에 로렐 C32형 차량의 전면과 내구성, 신뢰성 및 유지보수 개선을 위해 세드릭 Y31형의 후면 플로어팬과 뒷좌석을 결합한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의 왼쪽 부분이 50mm 정도 길게 설계되어 비대칭 형태의 도어를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택시 외에도 경찰차 및 운전면허용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사양으로는 GLX, GL, EL, E 4종류가 있었으며, 'EL', 'E' 사양은 지방의 법인택시로 사용되었고, 고급 사양인 'GLX'와 'GL' 사양은 개인택시로 사용되었다.

1994년 1월에 자가용 사양의 '크루 살롱'이 출시되었으며, 주요 타깃층이 60대 이상의 고령 운전자로 커다란 차체, 과도한 장비, 자동변속기 및 직렬 4기통 엔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RB20E형 가솔린 엔진과 RD28E형 디젤 엔진[1]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모두 직렬 6기통 차량이었으며, 회전 반경 및 차량 출력의 균형이 좋은 편이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참고로, 옵션으로 뒷좌석 자동문 사양이 있었는데, 이는 개인택시로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4월에는 경찰차 사양이 등장해 R32형 스카이라인 경찰차를 대체하였다. 파워트레인은 일본 경찰의 규제 기준으로 인해 RB20E형 엔진이 탑재되었다.

1995년 2월에는 '크루 살롱' 차량에 SRS 에어백이 장착되었으며, 'LX 살롱 B' 사양이 단종되고 'LX 세단 G' 사양이 새로 출시되었다. 1996년에는 일본의 레트로풍 자동차 제조사인 미쯔오카에서 이 차량을 기반으로 가류 1기형을 생산했다. 같은 해 9월에 연식변경이 이루어졌다.

1998년에는 NA20P형 LPG 엔진을 개선해 연비가 더 좋아졌으며,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었다. 또한 'GLX' 및 'GL' 사양을 개선해 '맞춤 패키지 A/B'형을 판매했으며, 오존 방지 에어컨을 기본 적용했으며, 항균 처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1999년 연식변경에서는 기존의 기계식 연료 분사 펌프 방식의 RD28형 엔진의 경우, 직렬 6기통 SOHC EGI 디젤 방식의 RD28E형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2002년에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차량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크루 살롱'과 경찰차 사양이 단종되었다. 직렬 4기통 SOHC 방식의 NA20P형 LPG 엔진을 적용한 운전면허 차량과 택시 사양만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차량들에 대해서도 일부 개선이 이루어졌다.

2005년 11월 30일에는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는데, 기본형인 'E' 사양이 단종되었고, 방향지시등이 투명해지고 후미등 형태가 달라졌으며, 제동등이 LED로 변경되면서 당시 일본 내 차량등 규제 기준을 충족하였다.

2007년 7월에 운전면허 차량이 단종되는데, 이는 2005년 블루버드 실피 운전면허 차량이 단종된 이후 유일하게 남아있던 운전면허 차량이었다. 후속은 티다 차량이었다.

2009년 6월에 모든 수주분의 생산이 종료되었고, 2개월 뒤에 모든 수주분이 판매되면서 단종되었다. 이로 인해 닛산의 소형 택시 라인업의 명맥은 끊어지게 되었다.

참고로, 택시 전용차로 개발되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생산 차량의 수가 줄어가던 후륜구동과 수동변속기와의 조합, RB 엔진 탑재 차량의 가격이 저렴했다는 점 등을 들어 실비아, 스카이라인, 로렐, 세피로 등을 모조리 드리프트 머신으로 소모시킨 튜닝카 제조업자들에게 인기가 있던 차종이었다. 중고 시장에서도 소수였지만, 한 때 일정한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현재는 단종되었지만 2018년에 단종된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 차량과 2014년에 단종된 세드릭 택시 등과 함께 택시 업체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다만, 도쿄에서는 한 대도 보기 힘들다는 것은 함정...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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