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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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훈장의 순차
소련극지방 수방메달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

대조국전쟁 승전 20주년기념메달
Медаль «За победу над Германией в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е 1941—1945 гг.»
Medal "For the Victory Over Germany in the Great Patriotic War 1941–1945"
대조국전쟁 대독승전메달

외형

1. 개요
2. 수훈 대상과 사유
3. 형태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름 그대로 소련군의 대조국전쟁 승전을 축하하는 동시에 모든 참전용사와 소련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성격의 메달로, 나치 독일이 항복한 1945년 5월 9일에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다. 지금 보자면 그야말로 수많은 소련의 양산형보급품 메달이지만 그만큼 독소전쟁 당시에 참전한 인원이 많았다는 반증이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제정되는 대일승전메달의 형제격 메달이기도 하다.


2. 수훈 대상과 사유[편집]


이 메달은 1941년부터 1945년 종전에 이르기까지 대조국전쟁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 수여되었다. 소련 역사상 가장 많이 수여된 메달 중 하나이다.

수훈 대상

* 노농적군, 해군 혹은 내무인민위원부(НКВД)의 소속으로 대조국전쟁 전선에 참전한 자

* 노농적군, 해군 혹은 내무인민위원부(НКВД)의 소속으로 복무 중 전상자

이 메달은 내무군이나 국가안전인민위원부(НКГБ) 소속 인원에게도 수여되었다. 이 메달은 그 자체로는 '기념'메달이 아니었지만, 이후 후행되어 제정되는 승전 기념메달들의 기원이 되므로 패용시에는 승전 기념메달의 최선임으로 취급되었다. 이 메달은 수방메달의 마지막인 소련극지방 수방메달 다음에 패용한다.

1995년 1월 1일까지 총 수여인원은 대략 14,933,000명이며, 나치 독일과의 전선에 함께 참여한 불가리아군 장병 약 12만 명에게도 수여되었다.


3. 형태[편집]


메달의 지름은 32밀리미터이며 메달 전체를 황동으로 만든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동색이다. 메달의 디자인은 단순한 편이며, 전면에는 1943년형 회색 원수예복을 갖춰입은[1] 이오시프 스탈린의 흉상이 부조되었다. 스탈린의 시선은 왼쪽을 향하는데, 이는 소련을 기준으로 전선의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스탈린의 시선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 대일승전메달과 반대이다. 흉상 상부에는 메달 테두리를 따라서 '우리의 공명정대한 명분(НАШЕ ДЕЛО ПРАВОЕ)'[2]이라는 글귀가, 하부에는 '우리는 승리하였다(МЫ ПОБЕДИЛИ)'라는 글귀를 세겼다. 메달의 뒷면에는 그림이 없었고 글귀만 있었는데, 메달명이 둘로 나뉘어 배치되었다. 메달의 테두리를 따라서는 '대독 승전을 치하하여(ЗА ПОБЕДУ НАД ГЕРМАНИЕЙ)'라는 글귀를, 가운데에는 다소 작은 크기로 '1941년 - 1945년의 대조국 전쟁에서(В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Е 1941—1945 ГГ.)'를 세겼다. 하단부에는 작은 오각별이 있었다.

메달 리본의 배색은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유서깊은 성 게오르기의 리본 배색으로, 영예훈장과 같은 주황색과 검정색이었다. 리본의 테두리에 1밀리미터의 주황색 선이 있었고, 안쪽으로 각 4밀리미터 너비의 검정색 줄과 주황색 줄이 교차되어 배치되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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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1945년에 장성급 장교를 위한 새 녹색 예복이 제정되었지만,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때 대원수예복의 착용을 거부하였으며 대신 다른 장군들과 구별되도록 1943년형 예복을 입고 계급장은 원수의 것을 달았다.[2] 혹은 정의로운 위훈,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