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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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89~90마일에 형성이 되는 기교파 투수. 톰 글래빈이 연상될 정도로 집요한 바깥쪽 승부를 통해 땅볼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며 탈삼진율과 헛스윙 비율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카이클이 2014년 싱커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180도 달라졌다.
포텐이 폭발한 2014년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들에 싱커를 추가로 넣어서 많은 구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카이클의 싱커는 포심과 구속 차이가 거의 없으며 경기당 구사율이 40% 후반 대에서 50% 정도다. 비록 구속은 느리지만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떨어지는 무브먼트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이어서 2015 시즌 삼진율을 크게 올리고 사이 영 상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렇다고 땅볼 유도 능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2014 시즌의 메이저리그 전체 땅볼 비율은 44%였는데, 2014 시즌 카이클은 무려 63.5%에 달했다. 거기에 본인의 뛰어난 수비가 더해서 평균 자책점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1]
또한 뛰어나지 않은 빠른 공의 구위를 커버하는 게 우수한 제구력이다. 2016년 부진을 겪은 이유가 어깨 부상 때문에 제구가 예전처럼 되지 않았기 때문.
4. 수상 내역[편집]
- 월드 시리즈 우승 (2017)
- 올스타 2회 (2015, 2017)
-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2015)
- 아메리칸 리그 투수 골드 글러브 5회 (2014~2016, 2018, 2021)
- 아메리칸 리그 다승 1위 (2015)
5. 기타[편집]
- 면도 시 강은탁과 닮았다.
- 국내 한정 별명은 규철이. '댈러스 쿠첼'이라고 표기한 네이버 문자중계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카이클(KYE-kuhl)을 쿠첼이라 읽는 바람에 쿠첼 → 규철로 굳어진 것. 심지어 국내 메이저리그 중계 중에도 카이클의 국내 별명이 (김)규철씨라고 언급한다.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해설진이 역시 규철씨라 그런지 비빔밥 투구가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1분 45초경부터 보면 된다. 심지어는 MLB 9이닝스에도 '댈러스 쿠첼'이라고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