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r2021030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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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사한 구절이 언급된 사례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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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종의 관용어이자 클리셰. 말 그대로 들어오기는 쉬워도 나가기는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현실이든 창작물이든 대놓고 양지로 가기엔 걸리는 게 많은 뒷세력 등은 죄다 이 법칙을 물리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게임 등에서는 최종 던전이 이 개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엉덩국의 만화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가 메가히트를 치면서 이 명대사가 유명해지게 되었으나, (어휘나 토씨 하나까지 완벽히 똑같지는 않아도) 문장 구조나 의미가 거의 똑같은 대사나 말은 무척이나 자주 쓰였다.

2. 유사한 구절이 언급된 사례


이것에 대해 말할 때 제일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대사는 절대 엉덩국이 처음 쓴 대사도 개념도 아니라는 거다. 단지 이 대사가 엉덩국과 유독 이어지는 건 그의 컬트적인 인기와 만화의 병맛으로 인해 임팩트가 커져서 그런 것일 뿐이며 엉덩국도 이 점에 대해 상당히 조심하는지 공식적으로 "이 대사는 자신이 최초로 만들거나 사용한 대사가 아니다"라고 표명했다. 실제로 시기적으로도 엉덩국보다 앞선 때 부터 거의 비슷한 구조와 의미의 문장이 수도 없이 많이 쓰였다.
  • 일단 '개념'의 사용 사례만 보면 2500여년 전에 지어진 이야기인 이솝 우화에서도 너무 늙어서 젊었을 때만큼 손쉽게 사냥을 할 수 없게 된 사자가 숲 속 동물들에게 병문안을 오게 속인 후 오는 족족 동물들을 잡아먹었는데, 유독 여우만 병문안을 오지 않았고, 여우는 낌새를 눈치채고 일단 동굴 밖에서 사자에게 병세가 어떠냐고 물었고, 사자는 좋지 않다면서 어서 들어와 달라고 하자 여우가 "저도 들어가고는 싶은데, 들어간 발자국은 있는데 나온 발자국은 왜 없죠?"라고 말하자 사자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같은 이솝 우화의 또다른 사용례로 포도가 먹고 싶은 여우가 뱃살 때문에 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사흘을 굶어서 몸을 마르게 만들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소원대로 포도를 많이 먹고 나가려는데, 하필 또 배가 너무 불러서 구멍으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또다시 사흘을 굶어서 몸을 마르게 만들자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고, 여우는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배고프기는 마찬가지야!"라면서 한탄하였다.
  • 18세기 초, 이탈리아바로크 작곡가였던 피에트로 로카텔리는 그의 최악최흉의 난이도로 유명한 악랄한 바이올린 카프리치오 악보에다 "facilus aditus, difficilis exitus"라고 썼다. 번역하면 말 그대로 "들어오기는 쉽지만 나가기는 힘들다(Easy to enter; difficult to escape)"는 뜻... 이 작곡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문서 참고.
  • 1976년에 이글스가 발표한 명곡 Hotel California의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화자가 호텔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경비원에게 걸리고 체크아웃은 자유지만 나가지는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 해당 가사 일부분의 내용은 "You can check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당신은 아무 때나 나갈 수는 있지만, 이곳을 영원히 떠나지는 못할 겁니다)!"이다.
  • 1986년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나온 대사 중에 "You check in but you don't check out(당신은 들어올 수는 있지만, 나갈 수 없다)."로 나온 적이 있다.
  • 1972년 김삼 화백의 <007 우주에서 온 소년>에도 이 대사가 나온다. 친위대장의 칼을 두 손으로 잡고 도로 던져 맞히는 장면이 압권.
  • 대법원 1992. 2. 11., 선고, 91도1834, 판결문의 판결이유 1번 '업무방해죄 부분에 대한 판단'에 '공장에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들어왔지만 나갈때는 마음대로 나갈 수 없다...'라는 문장이 나온다.판결문
  • 1998년에 가수 김국환의 곡 〈바람 같은 사람[1]〉의 첫 가사는 “올 때는 마음대로 왔드래도 갈 때는 그냥 못 가요”다. 미래를 내다본 김국환 씨의 혜안.
  • 1998년 스피드왕 번개 10화에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라는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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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꽁이 서당에서도 같은 대사가 2번 나온다. 임꺽정 관련 에피소드, 청백리로 알려진 이형상[2] 관련 에피소드이다.
  • 쥬니어네이버의 웹 게임 동물농장 콘텐츠인 동굴탐험의 최종보스인 마도사도 이 대사를 날린다.
  • 또한, 모 고등학교에서는 이 원작을 각색해서 연극으로 만들기도 했다.#2
  • 문정후 저의 《영웅 초한지》(2003년 7월 15일 초판 발행)에서도 항우가 시전한다.
  • 반대도 있다. 윤흥길의 소설 《날개 또는 수갑》에서는 등장인물 중 우기환이 회사의 정책 방침에 크게 반발하며 사장에게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못 들어오는 회사지만 나갈 때는 마음대로 나갈 수 있다'며 사표를 제출할 의사를 밝힌다.
  • SK 텔레콤의 2014년 6월 새로운 광고에서 전지현이 이 대사를 약간 변형하여 사용한다.“나갈 땐 마음대로 나갔지만 들어올 땐 마음대로… 들어와.” https://www.youtube.com/watch?v=M2OyyLRs3JY
  • 아침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4년 12월 17일자에서도 대사에 이 드립이 한 번 쓰였다. 다만 약간 변형을 한 대사이지만 뜻은 같다고 볼 수 있다.
  • 2010년 8월 14일자 무한도전 세븐 특집에서 쌀자루 안에 있는 글자를 찾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와주지만 중간에 여성 시민이 제갈길 가며 하하가 이 대사를 사용했다. 또, 15년 1월 10일자 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 특집에서도 케빈이 이 대사를 사용했다.
  • 2015년 3월 22일자 런닝맨에서도 '들어올땐 자유였지만 나갈때는 R코인 하나'라고 응용했다.
  • 2001년작 한국 만화 '반서유기'에서도 이 대사가 쓰였다.
  • 학습만화 WHY?(!)-독일편 52페이지에 '들어오는 건 너희 마음대로였지만 나가는 건 안 돼'라는 대사가 쓰였다.
  • 중국어 학습만화 '씽씽 중국어 탐험대'에서도 쓰인 적이 있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도 보스 장군인 링 장군이 "내 기지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들어와도 나갈 때는 마음대로 못 나가는 곳이지."를 시전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6.4 패치에서 무라마나를 더 이상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없다는 설명에 '켤 때는 맘대로였지만' 이라는 드립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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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산다 여름 현무학당편에서 자막으로 "참석은 마음대로였겠지만 종료는 아니란다"라고 나왔다.
  • 나이트메어 4편에서 프레디 크루거가 데비를 바퀴벌레로 만들어 끈끈이 덫으로 가둬서 죽일때 이런 대사를 친다.

3. 관련 문서



[1] 원곡은 최진희의 '믿을 수 없어'라는 곡으로 1991년에 발매되었다. 당시엔 '사랑의 열쇠' '첫사랑'에 밀려 수록곡으로만 남았다.[2] 1653~1733. 호는 '병와'. 제주목사가 되어 제주도에서 온갖 악습을 타파하고(해녀복을 고안한 사람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횡포를 부리던 지역 유지들을 억제하려 했던 개혁 정책을 취했다. 이러면서도 무척 검소하게 살았고 제주도민들을 아껴서 송덕비를 세워 제주도민들이 칭송했다. 아쉽게도 이런 게 조정에서 안 좋게 보였는지 억울한 탄핵 상소로 벼슬을 그만둬야 했는데, 그 때까지 제주도를 포함해 부임한 곳이 22곳에 달했으며, 그가 부임한 곳마다 살기 좋은 곳이 되어 영세불망비, 송덕비, 유애비가 많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