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바르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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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문신의 여자』
라 바르바 데
ラ・バルバ・デ
성별

종족
그론기
계급

인식 번호
B1호
특수능력
최면ㆍ마비
배우
나나모리 미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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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 바르바 데(팬아트).jpg
문신
괴인체 팬아트

1. 소개
2. 작중 행적 및 이치죠 씨와의 만남들
3.1. 베르세스 바르바
4. 기타


1. 소개[편집]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등장인물.
게임 마스터인 '라' 계급의 장미그론기. 대부분이 동물형인 그론기 중, 유일하게 식물형 그론기이다.[2] 분류번호는 미확인생명체 B군1호. 별칭 '장미 문신의 여자'(バラのタトゥの女, 이마에 흰색의 장미 문신이 있다). 작중에서 비중은 일반 조연 저리가라 수준.

모든 게겔의 진행을 관리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게겔을 허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지에 달려있는 곡옥(열쇠)을 참가자의 벨트에 접속함으로서 게겔의 허가를 내리는 동시에, 제한시간 안에 게겔을 완수하지 못하면 자폭하도록 세팅한다. 그밖에도 그녀 앞에서는 최강 계급인 고의 그론기조차 순순히 명령을 따르는 등, 다른 개체들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자리잡은 존재이다.[3]

인간 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운 미녀. 처음엔 빨간 목도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다녔으며, 21화부터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녔다. 종반부에선 다른 복장 2가지를 선보인다. 취미는 독서인 듯 하며 어려운 전문서적도 읽을 정도로 높은 지능을 보인다. 또한 린트(인간)을 얕보는 그론기들한테 "린트는 예전의 린트가 아니다", "린트 그 자체가 변했다" 라고 충고하는 등,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고 있다.

괴인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나, 인간 모습에서도 능력을 충분히 쓸 수 있다. 팔을 덩굴처럼 변형시켜 즈 고오마 구를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화에선 꽃잎과 함께 특수한 향기를 내뿜어 상대방을 잠들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최면이나 마비 효과도 있는 듯 하다.

  • 이미지 테마: 장미의 법칙 (노래: 나나모리 미에)
  • 이름의 유래: '장미'를 뜻하는 일본어 バラ(바라)→바라바→바르바


2. 작중 행적 및 이치죠 씨와의 만남들[편집]


극중에서는 묘하게도 이치죠 카오루와 인연이 많다. 첫 등장인 3화부터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치죠와 마주쳤는데, 이때 무심코 그론기어로 중얼거렸다가 이치죠의 의심을 받는 바람에 황급히 도망친다.

그러자 이치죠는 그녀의 뒤를 쫓다가 어느 폐공장에서 바르바가 고오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하필 그때 휴대폰이 울리는 바람에 고오마한테 걸려서 끔살당할 뻔 한다. 다행히도 그론기들 사이에선 게겔이 시작하기 전에 살인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바르바가 고오마를 제지하고, 둘은 이치죠를 내버려 둔 채 어딘가로 사라진다. 늑골 하나만 나간 게 천만다행.

22화에서 혼자서 자신들의 아지트로 쳐들어온 이치죠와 또 다시 만난다. 자신한테 총을 겨누는 이치죠를 보고 "린트도 변했구나"[4]라고 말하고는 이치죠를 기절시키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38화에서 폐창고에서 또 이치죠와 3번째 대면. 이치죠는 네놈들의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바르바는 한번 싱긋 웃더니 이치죠를 무시한 채 뒤로 돌아선다. 그러자 이치죠는 라이플을 쏘는데, 총탄이 바르바의 가슴을 꿰뚫나 곧바로 치유된다. 바르바는 "린트는 정말 변했구나" 라면서 "이번 쿠우가는 이윽고 다그바처럼 되겠지" 란 말을 남기고는, 힘으로 이치죠를 창고 구석에다 쳐박아버리고 모습을 감춘다.

46화에서 빙상 경기장에서 이치죠와 4번째 대면. 신경단열탄으로 고 가도루 바를 쓰러트린 이치죠를 보고는 "린트도 이윽고 우리들처럼 될 것 같구나" 라고 말한다. 이후 이치죠의 신경단열탄을 맞을 뻔하나 때마침 상처를 회복한 가도루가 난입해서 무사히 도망친다.

그리고 대망의 48화. 베, 즈, 메, 고가 전멸한 뒤 바르바와 대면한 이치죠는 총을 겨누고 '궁극의 어둠'의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면서, 그론기의 아지트에서 발견한 수수께끼의 양피지에 대해 추궁해본다. 그러나 그녀는 이치죠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린트도 우리처럼 된다"[5]라고 말하고, 그가 자신의 말을 반박하자 "하지만 넌 린트를 사냥하기 위한 린트의 전사일 것이다!" 라고 다시 반박한다. 이후 이치죠를 떠밀고는 부둣가로 도망치나, 이치죠가 쏜 수 발의 강화형 신경단열탄이 흉부에 명중한다. 이치죠를 바라본 바르바는 미소와 함께 그론기어로 "마음에 들었어. 너와… 또 만나고 싶구나." 란 말을 남긴 채, 그대로 바다 속에 떨어진다.

신경단열탄의 효과를 생각하면 사망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지만, 시체는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하는 점이나 식물형 그론기라는 점을 들어,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본작에서 13년 뒤를 다룬 소설판에서 새로이 부활한 그론기들과 함께 새로운 게겔을 시작한다. 이후 행방이 애매모호하게 처리되어 이번에도 죽었는지는 불명.


3. 가면라이더 쿠우가(만화)에서의 행적[편집]


만화판에서는 다그바를 대신해 그론기를 부활시키고 이들을 이끌면서 실질적인 수장을 맡는다. 또한 원작과는 반대로 백발에 화려한 복장을 한 것도 특징. 자신의 신체 일부인 장미가시를 상대의 뇌에 심어 조종하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여기서도 이치죠와 엮이긴 하지만, 사실상 원수로 묘사된다. 바르바는 여성의 정기를 에너지로 삼는데 이를 위해 납치한 7명의 여성 중에 이치죠의 여동생인 '이치죠 카리나'가 있었기 때문. 다행히 카리나는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이 사건의 후유증으로 유아퇴행이 와버렸다. 또한 이 여성들을 납치하기 위해 츠가미 쇼이치의 누나인 츠가미 유키나를 세뇌하였고, 이로 인해 유키나는 형무소에 수감되었고 후에 아기토로 각성한 뒤에는 바르바를 증오하고 있다.

그러나 유키나의 머리속에 심겨진 가시는 그대로 있었기에 유키나는 이후 바르바의 조종하에 아기토로 변신해 쿠우가를 습격했으며, 유키나를 아기토로 각성시킨 그론기의 행방을 알아내려는 바르바에 의해 감옥으로 갔다가 도르도 수하의 아기토에게 살해당했고, 아기토의 힘은 쇼이치에게 계승되었다.

만화판 오리지널 설정에 의하면 '바르바'는 그론기 중에서도 이레귤러에 해당되며, 처음 태어날 때는 린트로서 살아가다가 그론기로 각성해 '바르바'의 삶을 부여받는다고 한다. 때문에 바르바는 이름은 일종의 세습명이며, 작중에서는 선대 바르바도 나온다.

3.1. 베르세스 바르바[편집]


파일:Belses_Baruba.jpg
ベルセス・バルバ

52화에서 등장한 선대 바르바. 만화판의 바르바와 달리 원작대로 흑발을 하고 있다. 베르세스는 그론기어로 잠들어 있다(眠れる)는 뜻으로, 그 이명대로 작중에선 오키나와의 유적에서 봉인되어 있을 터였다.

그러나 본편에선 오키나와 곳곳에 장미를 피워내 여성 관광객들의 정기를 흡수하여 부활을 도모했는데, '바르바'는 한 세대 당 한명뿐이라는 규율을 어기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바르바는 이를 막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여동생과 오키나와로 휴가를 온 이치죠와 함께 베르세스 바르바를 쓰러뜨린다. 이 과정에서 바르바는 선대 바르바한테 습격당한 카리나를 지켜주고, 선대 바르바한테서 뽑아낸 정기를 돌려주어 카리나의 유아퇴행을 치료해주지만, 기억이 돌아온 카리나로 인해 이치죠는 바르바가 과거 카리나를 공격한 범인임을 알고 그녀에게 살의를 품게 된다. 바르바도 어차피 우린 적이였으니 그걸로 됐다고 달관.

다만 바르바는 이후 선대와의 싸움에서 정기를 많이 소모한 나머지, 잠에 빠져들었고 이로 인해 게겔이 잠시 중단되었다. 그리고 바르바의 부활 의식을 위해 차기 바르바의 육체로 사와타리 사쿠라코가 선택되었지만, 다행히 바르바가 부활하면서 사쿠라코는 무사했다.

4. 기타[편집]


  • 사실 운 다그바 제바 이상으로 쿠우가의 이야기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점이 많은 그론기이다. 단순한 게임 마스터라기엔 같은 라 계급인 도르도와 비교해도 확연히 초월적인 위치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그론기의 지배자이며 부하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그 다그바를 상대로 お前(오마에=너) 라고 아예 야자 트면서 부르고 다그바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점에서 바르바 자신이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암시를 준다.[6] 문신의 색상도 다그바와 같은 흰색이며, 말했듯이 유일한 식물형 그론기인데다 비록 맥거핀으로 끝났지만 최후반부의 떡밥이었던 양피지에서도 바르바의 문장이 다그바의 문장보다도 상위에 위치해 있었다. 소설판에서도 살아남아 게겔을 재개한 뒤 행방이 애매하게 처리된 것을 보면, 바르바는 계속해서 그론기와 린트 간의 투쟁을 부추기며 더욱 원대한 무언가를 노리는 트릭스터에 해당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 팬들에게는 "장미 누님"이라 불리며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 대충 그녀의 복장 변화로 장이 나뉜다. 처음 검은 옷일 때는 초반부, 흰 드레스로 바뀔 때는 중반부, 붉은 드레스로 바뀔 때는 후반부, 마지막 머리를 묶고 나올 때는 운 다그바 제바와의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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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특히 아빠)들에게도 많은 팬레터를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가면라이더 시리즈 히로인 피규어 시리즈에도 포함될 정도. 여담으로, 캐스팅 때는 사와타리 사쿠라코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한다. 이후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서 리사 티글로 출연. 현재는 은퇴하였으며, 그 이후의 근황도 알수 없다.[2] 또다른 식물형 그론기로는 네펜데스형 그론기인 즈 가즈보 데가 있다. 메 기노가 데의 모티브인 버섯은 식물이 아니고 균류다.[3] 이런 모습 때문에 처음에 경찰들은 그녀가 제0호(우두머리)가 아닐까 하고 오해했었다.[4] 아마 총을 겨눈 이치죠를 보고 예전의 싸움을 피하던 린트와는 다르다고 생각한 듯.[5] 뭔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 어쩌면 극장판으로 나왔을지도 모를 운 가미오 제다와 관련이 있는 대사가 아니었을까. 아니 정확히는 싸움을 알게 된 현생 인간에 대한 생각이겠지만.[6] 더욱 묘한 점은, 다른 그론기들을 상대로는 보통 멸시나 조소에 가까운 표정을 짓는 바르바가 다그바를 대할 때만큼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다.어머니나 누나 같은 가족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