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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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a, Earth Mother
지모신 라야

1. 개요
2. 설정
3. 교단
4. 교칙
5. 관련 인물
6. 기타



1. 개요[편집]


워해머에서 인간들이 섬기는 대지모신이자 땅에서 자라나는 모든 것들의 여신이다. 타알의 아내, 마난의 어머니이다.[1]

숭배될 때는 주로 타알과 함께 숭배되지만 제국의 종교가 체계화되기 전부터 존재한 매우 오래된 신이기에 지역마다 다른 전설이나 숭배 방식이 전해져 오기도 한다.

표현될 때는 꽃과 나뭇가지가 가득 얽혀있는 머리를 하고, 신록의 이파리와 향초로 가득한 가운을 걸친 사랑스럽고 모성으로 가득찬 여인, 또는 그냥 암사슴으로 그려진다.


2. 설정[편집]


필멸자들이 태풍을 피하고, 수확이 풍요롭게 되고, 사냥을 성공적으로 하게 해달라고 빌게 되면서 처음 나타나게 된 신들 중 하나로,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타알과 함께 '자연의 여왕(Queen of Nature)'라고 불리면서 숭배된다. 그녀는 자연의 부드러운 면, 어머니의 면을 강조한 신격으로 동물들이 자라나고 새싹이 돋아날 때는 산파의 역할을 하지만, 그녀의 아이들을 먹일 때는 여사냥꾼의 모습을 취한다. 이때문에 사냥꾼들에게 타알과 함께 숭배받는다.

처음에는 타알, 울릭과 함께 이셰르노스(Ishernos)라는 하나의 신으로 숭배되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종교가 체계화되면서 세 개의 다른 면모를 지닌 신으로 분리가 되었다. 그러나 교단 자체는 하나로 남았기 때문에 타알과 라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신격으로 아직까지도 취급된다. 주로 자연의 다른 면을 상징하는 동등한 신격으로 여겨지지만 아무래도 불모의 땅이 많은 키슬레프에서는 라야가 타알에게 한 단계 격이 떨어지는 보조적 신으로 취급된다.

산들바람과 소나기를 관장하는 땅의 풍요로움의 여신이기도 해서, 옥색 마법사, 농부, 소작농들처럼 땅에서 자라나는 작물 재배와와 관련된 일을 자주 하는 이들에게 주로 숭배 받는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여신으로도 취급되어서 애인들에게 상대의 마음을 돌려달라는 기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주로 제물로는 야채, 과일, 우유 같은 소산물들이 올려지지만, 극단적인 경우에는 땅에 피를 뿌려서 바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냥꾼이자 농부의 모습을 모두 하고 있어서, 북부 제국에서는 사냥의 여신 할레스(Haleth)로 잘 알려져있지만 비옥한 토지를 보유한 남부 라이클란트 농지에서는 풍요의 여신 드라이아스(Dryath)라고 알려져 있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그녀의 상징물도 활과 화살/곡식 다발로 두 가지가 있다.

무신경한 남편과는 달리 모신이기 때문에 자비롭고 세상을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공동체, 행복, 건강, 사랑, 풍요, 출생, 농사, 수확 등 인간 삶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다양한 범위를 관장하기에 굉장히 숭배는 널리 행해지지만 그러다보니 여신 자신으로서의 권위는 확연한 성질의 타알에게 묻히는 면이 크다. 그럼에도 카오스 등에 자연이 오염되면 환시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이를 막고자 한다.


3. 교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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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의 사제

사제들의 경우 항상 자연의 파괴적인/사랑하는 면을 둘다 섬기기에 타알의 사제를 항상 겸직한다. 대사제도 두 명을 두는데 봄과 가을 동안에는 라야의 대사제가 우선권을 가진다. 축일은 자연이 살아나는 것을 기념하는 춘분, 하지[2], 추분[3]이며, 동지[4]도 그녀의 시숙인 울릭을 기념하여 축하해주며 이때 신도들은 타알/라야가 빨리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자신을 라야에게 완전히 바친 사제는 자신을 타알에게 완전히 바친 경우보다 드문데, 이는 기존 사제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마을에 들어가 농부, 산파, 치료사로 활동하며 공동체들을 정체를 숨기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공동체가 위협을 받는다면 라야의 분노를 적들에게 쏟으며 조용한 수호자 역할을 한다.

라야를 위한 신전을 따로 짓지는 않으며 의례는 모두 평원이나 들판에서 이루어진다. 그에 반해서 제단의 경우는 굉장히 많이 지어져서 제국의 마을들은 모두 변경에 라야의 제단이 하나씩 있을 정도이다. 주로 꽃으로 장식된 돌무더기나 라야의 상징이 세겨진 바위, 꽃/포도덩굴에 뒤엉킨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4. 교칙[편집]


  • 타알의 것과 동일하다.
  • 한 달에 한 번, 달이 안 뜨는 날에 수확물을 라야 여신에게 바쳐라.


5. 관련 인물[편집]


  • 카트리네일라 (Katrineyla)
라익발드 숲(Reikwald Forest)에 거주하는 라야의 여대사제로, 라야 교단에서 가장 권위가 강한 인물이며 과묵한 니아프를 대신해서 가장 발언권을 많이 행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호리호리하고 친절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굉장히 장수해서 대사제를 맡아왔기에, 몇몇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라 도망친 엘프 아니냐면서 의심하기도 한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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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레나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2] 태양정지일(Sun Still)로 불린다.[3] 수확감소일(Less Growth)로 불린다.[4] 세상정지일(World Still)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