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스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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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2. 소개[편집]
전 WCW, WWE 프로레슬러이다.
3. 커리어[편집]
릭 스타이너는 1961년 3월 9일, 미국 미시간 베이 시티에서 태어난다. 대학교 시절 아마추어 레슬링을 하던 릭 스타이너는 에디 샤키에게서 트레이닝을 받고 1983년 프로레슬링계에 데뷔하게 된다. NWA에서 핫 스터프 & 하야테 인터내셔널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1987년에는 스팅과 태그팀으로 활동 하기도 했다. 1989년 11월 1일 NWA에서 릭 스타이너는 그의 친동생 스캇 스타이너와 함깨 '스타이너 브라더스'란 태그팀을 결성한다.[1]
그들은 WCW을 대표한 태그팀으로 WCW 태그팀 타이틀을 무려 7차례나 따낸 바 있다. 그들과 대적할 수 있을 만한 태그팀으론 할렘 히트정도가 유일했다.
스타이너 브라더스는 WCW뿐만 아니라 WWE에서도 맹위를 떨친 바 있다. 그들은 머니 Inc.등과 대립하며 WWE 타이틀을 두 차례 따낸 적이 있지만 WCW에서의 화려한 커리어에 비하면 WWE에서의 활약은 빛이 바래보일 정도였다. 릭 스타이너는 스캇 스타이너와 대립하면서 싱글 디비젼에 투입되었다. 그는 싱글 디비젼에서 WCW TV 타이틀을 두 차례 따냈을 정도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스캇 스타이너가 메인 이벤터로 성장한 것에 비해, 릭 스타이너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했다. 릭 스타이너는 WCW가 WWE에 매각된 이후 제 2의 메이져 단체를 노리는 WWA에 영입되어 그 곳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릭 스타이너는 다시 제프 제럿부자가 주축이 되어 창설한 NWA-TNA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NWA-TNA에서 얼마 활약하지 않고 일본으로 진출해서 2004년 3월 26일 모리시마 타케시를 물리치고 WLW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그리고 2003년 4월 5일엔 IWA 푸에르토리코 경기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후 릭 스타이너는 5월 7일 NWA-TNA에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는 배틀 로얄에 출전해 TNA 타이틀 No. 1 컨텐더쉽을 노렸지만, 일은 그의 뜻같이 되지 못했다. 그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릭 스타이너는 10월 29일 NWA-TNA PPV에 다시 출전해 NWA-TNA 챔피언이던 제프 제럿과 싸웠지만, 나름대로 분전했음에도 기타샷의 희생양이 되어 실속없는 반칙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그후 2007년 TNA에 다시 복귀한 릭 스타이너는 스캇 스타이너와 함께 다시 한번 스타이너 브라더스를 결성하지만 2008년 1월 19일 TNA에서 방출당하면서 팀은 또 해체된다. 현재는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고있다.
4. 여담[편집]
동생보다 덜 알려 졌지만 릭도 만만치 않게 악행을 저질러왔다. 스캇과 함께 다니며 만만해보이는 레슬러들을 집중적으로 구타했다. 하지만 그런 형제도 규격 외 현피강자인 하쿠는 알아서 피해다녔고, 부커 T와 스티비 레이의 할렘 히트한테도 굽신거렸다. 또한 순해보이는 외모에 온화한 성격인 자버 노먼 스마일리를 만만히보고 건드렸다가[2] 당연히 그 후 노먼을 건드리지 못한 건 덤.[3][4]
정작 개차반 인성을 가진 형제임에도 현실 형제들이 서로 싸우는 일이 많은 것과 달리 서로의 우애는 좋은 편이다. 이 둘은 같이 식당을 공동 운영하며 잘 지내고 있다. 더불어 릭 스타이너의 아들들은 모두 스캇과도 격의없이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하며 삼촌인 스캇을 존경한다.
그의 아들 중 브론 레크스타이너는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WWE에 입성하여 브론 브레이커라는 링네임으로 NXT에 데뷔를 하여 더스틴 로즈, 코디 로즈, 랜디 오턴, 로만 레인즈,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가문에 이은 레슬러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브론의 스승이 자신의 동생인 스캇과 앙숙인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이며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아버지나 삼촌과는 다르게 인성 쪽에서는 문제가 없는 편이다. 메인 로스터 올라와서는 브론 브레이커로 링네임을 변경.
어눌한 발음의 동생과 반대로 발음이 아주 깔끔하다. 60을 넘긴 이후의 인터뷰를 들어봐도 스캇의 그 발음과는 비교불가 수준으로 목소리가 좋다. 참조. 오죽하면 스타이너 브라더스 초창기 시절 핏불을 안고 세그먼트를 하는 스캇의 발음을 듣고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민망해한다.
동생인 스캇과는 달리 지금도 빈스 맥마흔과 돈독한 관계라고 한다. 사이가 원만치 않았던 스캇과 빈스의 관계 개선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캇 역시도 헌액되었다.
일본 시절에 사사키 켄스케가 마카베 토우기한테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보곤 마카베더러 괜찮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게 릭 스타이너인데, 이건 릭이 충격 받을 정도였다는 것임에도 정작 릭이 그 충격으로 동료들한테 가혹행위 하는걸 멈추진 않았다는게 아이러니한 점이다.
5. 업적[편집]
1990년 PWI가 선정한 올해의 태그팀w/스캇 스타이너
1990년 레슬링옵저버가 선정한 올해의 태그팀w/스캇 스타이너
1991년 PWI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 With 스캇 스타이너 VS 렉스 루거 & 스팅 at 슈퍼보울
1991년 PWI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레슬러 Top 500 - 10위 랭크
1991년 레슬링옵저버가 선정한 ★★★★★ 매치 - 레슬워 워게임즈 매치
1993년 PWI가 선정한 올해의 태그팀w/스캇 스타이너
2003년 PWI가 선정한 올해의 태그팀 Top 100 - 2위 랭크
6. 둘러보기[편집]
[1] 사실 스캇은 교사 자격증을 따고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진로를 걸으려고 했고 처음엔 프로레슬링에 관심이 없었으나 릭이 끈질기게 설득했다고 한다. 스캇 스타이너의 수학공식 세그먼트는 즉흥적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계산한 실력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설득에 넘어간 스캇은 2023년도에도 평생 현역을 추구하며 아픈몸을 계속 스트레칭 해가며 현역 레슬러로 경기를 치르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점.[2] 더군다나 처음엔 노먼이 싸우기 싫어서 둘에게 좋은 말로 이러지 말라고 나름 공손하게 말했지만 둘은 당연히 그 말을 무시했고 계속 밀어붙이다 릭이 스마일리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고 그 이후는 분노한 노먼이 매서운 펀치를 여러 번 릭에게 먹이고 떡실신시키자 스캇은 기겁하여 형을 구할 생각도 못하고 그대로 줄행랑쳤다.[3] 노먼 스마일리는 일본 활동시절 실전지향 단체 UWF에서 마에다 아키라와 박빙의 승부를 벌었었다. 마에다도 일프계에서는 현피로 어지간하면 당할자가 없었던 강자였는데 그런 선수와도 비비는 실력이었다.[4] 그런데 이런 릭도 경악한 일이 있는데, 일본 활동 시절 마카베 토우기가 사사키 켄스케의 똥군기에 아주 제대로 괴롭힘을 당한 모습을 보자 너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사실 사사키의 악행은 WWE의 대표 똥군기러인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 크리스 벤와 & 빌 디못이 착해보일 정도로 선을 너무 세게 넘었고(물론 저 셋중 벤와와 디못은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던 시절 일프계의 똥군기를 그대로 배워와 써먹었다.) 어지간한 똥군기는 좋은 추억으로 넘어가는 일프계에서도 동기와 선배들이 한목소리로 사사키는 선을 너무 넘었다고 비판했을정도. 혼네 다테마에가 기본 패시브인 일본 사회에서 대놓고 같은 업계 사람을 비판한건 사사키가 정말 지독한 짓을 했다는 소리. 심지어 사사키를 비판한 선배들중에 본인들 조차 인성 논란과 똥군기 논란이 있던 선배들도 있었으나 팬들도 바로 납득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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