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세브링
덤프버전 :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라인업에 대한 내용은 크라이슬러 세브링 문서 참고하십시오.
Maserati Sebring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스텔란티스 산하의 기업인 마세라티에서 생산했던 2+2도어 쿠페 형태의 차량이었다.
2. 상세[편집]
2.1. 시리즈 I (Tipo AM 101/S, 1962~1965)[편집]
미국의 그란투리스모 차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으로, 1957년에 마세라티가 우승했던 12 아워 오브 세브링(12 Hours of Sebring)에서 따온 것이다. 1962년 제네바 모터쇼 때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듬해 열린 토리노 모터쇼 때 다시 한 번 공개가 이루어졌다. 차량의 설계는 란치아 아우렐리아, 트라이엄프 스핏파이어 등의 차량 제작을 주도한 지오반니 미첼로티가 담당하였다.
코치빌더에서 만든 마세라티 3500 GT를 제외하고 185x16 피렐리 친투라토 타이어[1]를 탑재해 최고 시속 220km/h, 제로백 약 8.5초의 성능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적용된 보그워너 사의 자동변속기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차량들 중 최초로 옵션 탑재된 것이 특징이었다. 기본적으로는 ZF 사의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후륜구동 차량이었으며, 차량의 전장은 4,470mm, 전폭은 1,665mm, 전고는 1,300mm, 휠베이스는 2,500mm, 공차중량은 1,470kg이었다. 1963년형 차량에 탑재된 3.5L 티포 AM101형 I6 엔진은 15마력 가량 출력이 상승해 232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1964년에 출시된 극소수 일부 차종들에 대해서는 3700 엔진이 새로 탑재되었다.
총 348대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2.2. 시리즈 II (Tipo AM 101/10, 1965~1968)[편집]
196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시리즈 II 차량이 출시되었으며, 헤드램프의 재설계, 범퍼 현대화, 전면 방향 지시등, 새로운 측면 그릴을 적용해 기존에 사용되던 하부 배기구를 교체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당시 시장에서 판매되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디자인 요소들을 일부 적용하기도 했다. 후면부 역시 각진 범퍼를 제외하고 후미등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장착되었고, 트렁크 여닫이 크기가 다소 조정되었다. 해당 차량부터는 205x15 피렐리 친투라토 타이어로 교체되었다.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는 3.5L 티포 AM101/10형 I6 루카스제 연료 분사 엔진과 시리즈 I 시기에 비해 스트로크 길이가 일부 연장된 3.7L 티포 AM106형 엔진 및 이보다 배기량이 더 큰 4.0L 티포 AM101/1형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4.0L 엔진의 경우 25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정압박에 시달려 생산이 중단되기 전인 1968년까지 제작되었다. 이후 261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서 변경 없이 판매가 이루어졌다.
3.5L 사양은 348대가 만들어졌으며, 나머지는 98대가 만들어져 총 446대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 있다. 실내 목재 패널과 해당 재질이 적용된 장착 부품을 표시하는 관행에 따라 실제 모델 번호가 내부 차체 뒷면에 노란색 마커로 새겨져 있다는 일화도 있다.[2]
후속 차종은 1969년에 출시된 마세라티 인디가 이어받았다.
3. 여담[편집]
- 해당 차량이 오래되다 보니 국내에서 차량을 발음할 때 마세라티 직원들도 세브링이 아닌 '시브링' 등으로 발음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동명의 크라이슬러 차량 역시 국내 시장 판매 당시 '세브링'이라는 명칭으로 판매했기에 단어 통일을 위해 해당 차명으로 작성하였다.
- 1963년에 코치빌더인 비날레(Vignale) 사에서 제작한 2도어 스파이더 형태의 차량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실제 시판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2:03:35에 나무위키 마세라티 세브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