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스토테리움

덤프버전 :

메기스토테리움
Megistotherium

파일:두개골 화석.jpg
학명
Megistotherium osteothlastes
Savage, 197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히아이노돈목Hyaenodonta

†히아이나일로우로스과Hyainailuridae
아과
†히아이나일로우로스아과Hyainailurinae

메기스토테리움속Megistotherium

* †메기스토테리움 오스테오틀라스테스(M. osteothlastes)모식종

파일:Megistotherium-osteothlastes-(2017)-738x591.jpg
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신생대 마이오세 전기~중기에 북아프리카에 서식했던 히아에노돈목 포유류. 속명은 '가장 거대한(혹은 위대한) 짐승'이라는 뜻이다.


2. 상세[편집]


최초의 화석은 리비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두개골 길이가 무려 65cm로 현생 호랑이의 2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몸길이 3.5m에 키 1.5m, 몸무게는 300kg~650kg 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생 육상 포유류 중 가장 거대한 육식동물인 북극곰에 맞먹는 덩치로 히아이노돈목 포유류 중에서도 상당한 체급이다.

파일:Screenshot_20190501-231632_Gallery.jpg
곰포테리움을 습격하는 메기스토테리움

리비아에서 첫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집트, 케냐, 우간다, 나미비아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마이오세 당시 이 일대는 오늘날과는 달리 메기스토테리움과 같은 대형 포식자가 존재할 수 있을만큼 대형 초식동물이 충분히 서식하던 환경이었다. 생활사는 오늘날의 대형 식육목 포유류처럼 적극적인 포식자인 동시에 기회주의적인 청소동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례로 같은 화석지에서 곰포테리움이나 마스토돈류로 추정되는 뼈가 출토되어 이 녀석이 어린 마스토돈을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대형 히아이나일로우로스과[1]의 모식속인 히아이나일로우로스(Hyainailurus)의 동물이명으로 보고있다.

2019년 4월 19일에 케냐에서 이들의 근연종인 심바쿠브와가 발견되었다. 항목 참조.

이들이 속한 히아이나일로우로스과는 북아메리카의 히아이노돈이 멸종한후 신생대 전기 섬대륙이었던 아프리카의 고립으로 최후의 히아이노돈목 포유류로 존속하였다. 마이오세 이후 아프리카가 북상하여 유라시아랑 충돌하는 유라시아-아프리카 대교환으로 이들은 옛 히아이노돈목과 옥시아이나목이 차지했던 유라시아로 진출하여 다시 식육류와 경쟁하였지만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기후가 건조해지며 자신이 즐겨먹던 대형 포유동물들이 하나 둘 멸종하고 그 니치가 새로 유입된 더 빠르고 지능적인 포유류들로 대체되며 따라 결국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곰개류나 마카이로두스같은 식육목 포식자들에게 밀려서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히아이노돈목의 멸종으로 신생대 대형 육식동물의 자리는 식육목들이 독점하고 아프리카에서 이들의 생태적 지위는 새로히 들어온 사자검치호, 곰으로 대체된다. 이후 곰과 검치호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멸종한 후로는 사자만 남게 되었다.

3. 등장 매체[편집]


쥬라기 공원 빌더와 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 전시 가능한 신생대 생물로 등장한다.


4.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4:06:55에 나무위키 메기스토테리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본래는 히아이노돈과의 하위 분류군인 히아이나일로우로스아과에 속했으나 2015년 독자적인 과로 승격되며 히아이노돈과와는 별도의 분류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