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구역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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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4군단
2.1.2. 헌병대[1]
2.1.3.1. 간부
2.1.3.2. 2소대
2.1.3.3. 3소대
2.1.3.4. 1소대
2.1.4. 4사단 GOP
2.1.5. 기타
2.2. 북한군 GP
2.3. 민간인
3.1. 4군단
3.1.1. 헌병단
3.1.2. 4사단 수색중대
3.1.2.1. 간부
3.1.2.2. 1소대
3.1.2.3. 3소대
3.1.2.4. 기타
3.1.3. 4사단 GOP
3.1.4. 기타
3.2. 국방부 합동수사단
3.3. 육군사관학교
3.4. 주한미군
3.5. 그외 인물
3.6. 예비역들
3.7. 민간인


1. 개요[편집]


민간인 통제구역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의 등장인물과 행적에 관련한 문서.


2. 민간인 통제구역[편집]



2.1. 4군단[편집]



2.1.1. 기무대[편집]


박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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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414.jpg}}}
민간인 통제구역 편
일급기밀 편
계급: 소령
소속: 제4군단 기무대 수사과
직책: 과장

계급: 소위
소속: 제4군단 헌병단 수사과
직책: 수사장교

기타 정보
출생: 1979년 11월 5일
임관: 2002년 3월 1일 (육사 #58)
신체: 173cm, B형

수사과장이라 그런지 D.P의 박범구 중사마냥 작중에선 항상 군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다. gp에 올 때는 사복 위에 방탄모와 방탄조끼를 입고 온다. 7화에서 첫 등장해 8화에선 GP장의 사정을 듣고 그의 사건 위조에 동참한다.[2]

43화에선 장성국을 조사하는 윤현민을 저지하면서 재등장한다. 환자실에 있는 장성국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권총으로 협박을 시도하는 등 정신나간 짓거리까지 한다. 또한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규칙은 개무시하는 등 정보기관의 간부라는 점을 이용한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 부패한 간부이다.

44화에선 리준택은 대한민국 최전방 초소를 공격하다 사살된 무장공비이며, 그와 함께 남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성국을 협박한다.[3] 57화에선 1812GP 병사 사망 사건 조사에 투입된다. 낙뢰 상황 때문에 진입하지 못한 헌병대와 다르게 이미 GP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58화에서 표광용이 이를 미심쩍게 여기는 장면이 있다.

66화에선 GP장과 통화하다 강호산의 폭로를 듣는 바람에 북한군 사살사건과 조충렬 사망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으며 GP장의 확답을 듣자 통화를 끝내는 즉시 모든 전화선을 뽑고 통문을 개방한 상태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사건현장을 건드리지 말라는 당부 또한 같이 하고, 이후 윤현민 대위에게는 본인이 하라는 대로만 하라고 한 뒤[4], 통문 근무를 서던 김용훈 하사에게 자기들은 GP에 들어가도록 하고, 곧 있으면 헌병대가 올 테니 헌병대에는 낙뢰로 인해 열어줄 수 없다고 하라고 당부한다.[5]

67화에선 강호산으로부터 북한군 사살사건은 조충렬이 실수로 사살한 거라고 말하며, 조충렬이 북한군 수류탄을 까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나중에 GP에서 내려갈 때 수류탄을 DMZ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그러면 어떻게 증거를 제시할 거냐고 말한다. 이에 강호산에게 북한군 사살사건으로 인한 조충렬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면서 조충렬이 GP장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GP에서 철수할 예정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듣는다. 또한 완전경계작전으로 포상 및 표창까지 받고 사단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조충렬이 사건 이후로 생긴 정신병을 이상하게 보지 않겠냐는 얘기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충렬 사살사건을 자살로 처리하자고 한다. 이에 GP장으로부터 조충렬의 죽음을 자살로 조작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자 '지금 네가 싸지른 거 치워주고 있지 않냐'고 쓴소리를 한다.

68화에선 자살 사유는 강호산의 구타 및 폭언으로 하겠다고 하자 강호산으로부터 수류탄으로 협박한 조충렬을 사살했다고 사실대로 자백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아까도 말했듯이 수류탄을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조충렬이 수류탄으로 협박했다는 것과 북한군이 순순히 귀순하려 했다는 증거는 어떻게 댈 거냐고 말한다. 이에 강호산은 GP 내의 인원이 조충렬의 상담 요청을 다 알고 있다며 그걸로 증명하겠다고 하자, 그걸 증명하려면 GP 내의 모든 인원이 북한군 사살사건이 다 조작되었다고 자백해야 하는데 그걸 누가 하겠냐고 한다. 또한 살인 및 위장 자체가 이미 중범죄라면서 '살인 및 증거조작'과 '자살 가해' 중에 전자가 처벌이 더 셀 거라고 강조한다. 이에 GP장이 자신이 총대를 메고 자백하겠다고 하자, '북한군 사살사건을 도발사건으로 만들어주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하며, 군인이면 군인답게 뱉은 말에 책임지라고 일갈한다. 또한 강호산, 윤승규, 서재훈, 윤현민, GP장, 부GP장에게 조충렬 사살사건의 진상을 우리만 알고 있는 거라며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윤현민이 현장에서 이 사실을 녹음기로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6]그 녹음기가 한채민의 손에 넘어간 이상[7] 이 사람이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본편에서 사건을 쉬쉬하고 조작하는 부패한 악역으로 나오는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본편의 윤현민처럼 양심적이고 정의감이 투철한 간부로 나온다. 윤현민이랑 대화할때 자기자신도 윤현민처럼 양심적인 간부였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였던셈.

윤현민
파일:민간_대위수사러.png
소속
4군단 기무대 수사과
보직
수사관
계급
대위
임관일
2007년 3월 1일
출생
1984년 12월 14일
신체
174cm A형

7화에서 첫 등장해 민태홍, 조충렬을 조사실로 불러 북한군 사살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다. 엘리트 냄새가 나는 날카로운 장교이지만,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채 상관인 박두일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고 그냥 좀 불만만 가진 채 GP를 나온다.[8]

42화에선 귀순한 장성국을 조사하기 위해 재등장한다. 장성국이 순순히 항복하려 했던 리준택이 왜 사살당했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크게 당황해 대답하지 못하다 박두일이 조사를 중단시키고 직접 조사에 들어가면서 빠지게 된다. 57화에선 1812GP 병사 사망사건 조사로 박두일과 GP에 투입된다. 57화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넋이 반쯤 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또 박두일 소령에게 한소리를 듣는데, 육사 동기인 박철과 대화하던 중 혼자 들으라는 메모와 함께 녹음기를 박철에게 넘기고 사건 현장에서 철수하고 만다.

67화에선 박두일과 함께 등장하는데 GP에 들어가기 전 녹음기를 켜 놓는다. 68화에선 박두일로부터 강호산, 윤승규, 서재훈, GP장, 부GP장과 함께 조충렬 사살사건을 조충렬의 자살로 치자고 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듣는다. 또한 이 장면에서도 녹음기를 켜 놓는다. 그리고 박두일이 조충렬 사망 사건을 자살로 조작한 후 박두일 소령이 자신에게 한소리 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했던 말 모두를 녹음해 둔다.[9]

기무대 내부에서 가장 양심적인 인물이다.


2.1.2. 헌병대[10][편집]


표광용
파일:포광용.jpg
소속
4군단 헌병대 수사과
보직
수사과장
계급
소령
임관일
2001년 3월 1일
출생
1977년 1월 17일
신체
168cm AB형

56화에서 새벽에 취침 중 박철의 전화를 받으며 등장한다. 이후 상황을 전달받는데 구타 사건을 신고받고 조사 예정이었던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GP로 이동할 것을 요청받는다. 57화에선 박철과 함께 GP 통문에 도착하지만 낙뢰 상황이라 통문을 열 수 없다고 하자 차량에서 대기하다 통문이 열리자 GP 내로 이동해 조충렬의 시신을 수색해 유서를 발견하고 강호산을 포함한 2분대원을 조사한다. 잠정적으로 조충렬의 사망원인이 강호산의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다.

58화에선 GP장을 조사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별다른 특이점을 찾진 못했으나 GP에서 철수하면서 낙뢰 상황이라 통문 출입이 불가능한 시기에 기무대가 미리 진입해 있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는다.[11] 60화에선 하성민을 조사하는데 커피 믹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며 농담을 한다.

에필로그에선 아직도 조충렬 사망사건을 잊지 못하는 박철에게 그만 놓아주라 말하지만 퇴근 중 급하게 들어와 그에게 뉴스를 보라고 한다.

박철
파일:박철.jpg
소속
4군단 헌병대 수사과
보직
수사장교
계급
대위→소령(진)
임관일
2007년 3월 1일
출생
1984년 4월 24일
신체
191cm O형

4군단 헌병대 수사과 수사장교. 기무대 수사관 윤현민과 동기이며, 그와 동갑[12]이다. 56화에서 표광용에게 전화를 하며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표광용에게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달하며[13]함께 곧바로 GP로 이동하자고 요청한다.

57화에선 곧바로 표광용과 GP로 이동하지만 낙뢰 상황이라 통문을 열 수 없다며 버티자 어쩔 수 없이 잠시 대기하다 상황이 해제되자 이동한다.[14] 조충렬의 시신을 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조충렬의 사망 원인이 강호산의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었으나, 안절부절못하던 윤현민과 만난 자리에서 의문의 녹음기와 메모를 전달받는다.[15]

58화에선 녹음기를 받아서인지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표광용과 함께 GP에서 철수한다. 59화, 60화에선 하성민을 조사하던 도중 표광용이 커피를 타오겠다며 잠시 나가자 녹음기를 중지하고 하성민에게 조충렬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요구한다. 그러나 하성민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16] 여러 차례 다시 물어보지만 결과적으로 별다른 소득을 얻진 못한다. 표광용이 커피를 타고 돌아오자 중지시킨 녹음기를 몰래 다시 켜고 조사를 마친다. GP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하성민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에선 녹취록을 듣고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고, 소령 진급이 머지않은 시점에서 1년 전 GP에서의 사건을 아직도 놓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그런 그에게 진실을 알지 못하는 표광용이 그만 잊으라고 말하지만 퇴근하던 그가 급히 들어와 뉴스 기사를 보라고 하는 말에 뉴스를 보고, 그만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하고는 윤현민의 녹취록을 언론사인 오나인일보에 전달한다.

2.1.3. 4사단 수색중대[편집]



2.1.3.1. 간부[편집]

김도균
파일:민간_지피장.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보직
2소대장, GP장
계급
중위
임관일
2016년 3월 4일
출생
1992년 2월 1일생
신체
198cm B형

앞니가 크게 튀어나와 있으며 조충렬이 실수로 북한군을 사살한 초대형사고를 무리수를 써서 덮어버리려 하고, 소대원들이 미숙하면 분대장을 갈구거나 직접 얼차려를 주는 행동들을 하며 한 소대의 장이라는 사람이 그저 자신의 진급에만 미쳐 있다.

북한군 사살 사건을 순식간에 어떻게 은폐할 것인지 계획을 짜고 그게 또 먹히는 걸 보아 잔머리 굴리는 능력 하나는 우수할지 모른다.[17][18] 하지만 허구한 날 소대는 가족이라며 소대원들에게 강조하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부하인 조충렬에게 PTSD 증상이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19]상담, 정신병 치료 등 조치를 하지 않는다. 나중에야 뒤늦게 그걸 알고 조치를 해주려 하지만 정작 조충렬을 힘들게 하는 악질 병사들을 전혀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조충렬의 사망에 일조한다. 게다가 조충렬과 하성민의 얼굴이 누가 봐도 구타인데 그걸 알아보지도 못하는 걸 보면 그 잔머리 굴릴 지식은 어디 갔냐 수준. 그리고 박병진이 중대장에게 마음의 편지로 자신이 북한군 사살 사건을 은폐한 걸 말했을 때 분대장들을 갈구며 휴가 등을 막겠다는 소리도 서슴없이 하는 등, 윤리의식이나 위법성 인식이 있나 하는 의심이 든다. 박병진이 좋은 인물이 아니긴 하지만[20]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원칙적으로 중대장에게 그걸 말하는 행위를 갖고 뭐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51화에선 하성민이 동생의 투신으로 인해 청원휴가를 떠나면서 2분대 인원이 두 명 비게 되자[21]1소대 인원 두 명을 신청해야겠다며 윤승규에게 다음 주 일정을 확인해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헌병대에서 조사하러 GP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55화에선 상황병인 윤승규 상병과 초소 순찰빵 오목[22][23]을 두다가 지고 순찰을 돌러 가던 도중 강호산을 죽이고 내려온 조충렬에게 개머리판으로 턱을 가격 당해 기절한다.[24] 그리고 목에 걸었던 열쇠를 탈취당한다. 그렇게 기절해 퇴장한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56화에서 빈 총을 들고 조충렬을 말리며 대치한다. 하지만 이는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으며, 57화에서 조사하러 온 헌병대를 경례하며 맞이하는데 조충렬의 사망 때문인지 상당히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58화에선 표광용에게 조사를 받는데 GP장으로서 본인이 충렬이에게 할 수 있는 건 다 해줬다고 항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은 GP장인 본인의 책임이라며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조충렬 사망사건에 조작이 가해졌을 상황이 매우 유력하고 본인도 이에 동참했을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어떻게든 현 상황을 타개하려는 발버둥이라 봐야 할 것이다.[25] 59화에서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왔으며, 조충렬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간부인 만큼 조충렬의 부모님께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대에 복귀하면서 하성민이 헌병대 조사에 들어가기 전 따로 불러 조충렬이 실수로 북한군을 사살한 것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청한다. 60화에선 결국 보직이 변경되어 소대를 떠나게 되었음을 소대원에게 알린다. 당분간은 중대에 머무를 예정이나 어디까지나 잠시일 뿐 곧 떠날 예정이며, 61화에서 다른 부대로 전출된다.

64화에서는 윤승규와 오목을 두다가 물 마시러 가는 서재훈에게 강호산과 조충렬이 근무를 잘 서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하고, 65화에선 근무를 서다 내려온 강호산에게 본인이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 조충렬이 총으로 자살했다는 거짓말을 들었으나 때마침 서재훈에게서 조충렬은 강호산에게 사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26] 강호산이 서재훈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하는 것을 보고 강호산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욕을 하며 화를 내자 강호산의 총을 빼앗으며 윤승규, 서재훈에게 강호산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북한군 수류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자 내려놓으라고 소리치고, 강호산이 '그 수류탄은 조충렬이 자기에게 수류탄 까려고 한 수류탄이었고, 초소 투입 전 미리 봉인통 따 놓고 투입했다고 하고 조충렬이 미친 짓 못 하게 하려고 총으로 겨누고 있다가 수류탄 까려 하길래 총 쏜 것이다'라고 화를 내자 강호산에게 수류탄을 내놓으라고 한 뒤, 강호산이 또 수류탄으로 협박할 거 아니냐고 하면서 절대 줄 수 없다고 말하는데, 때마침 보다 못한 부GP장이 강호산을 제압해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수류탄을 살펴보던 윤승규로부터 조충렬이 가지고 온 수류탄이 북한군 수류탄이라는 말을 듣는다.

66화에선 윤승규가 교보재를 보여주며 북한군 수류탄임을 확인한다. 이후 초소에 올라가 죽은 조충렬의 시신을 확인하고 조충렬을 죽여놓고는 세상 뻔뻔하게 구는 강호산을 보며[27] 안 닥치냐고 하면서 분노하지만 강호산은 오히려 북한군 사살사건을 도발 사건으로 조작하지 않았냐고 반박한다. 그 뒤 'GP장의 주도하에 조작된 북한군 사살사건을 폭로하겠다'는 강호산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사단 지휘통제실에 보고하려 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하자마자 강호산이 전화기를 박살 내는 바람에 제대로 보고하지 못한다.[28] 다른 전화기를 연결해 다시 보고하려 했으나 강호산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실을 폭로하는 바람에 수화기 건너편에 있는 박두일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67화에선 GP로 올라온 박두일이 사건 현장에 와 탄피를 발로 옮기자[29]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이후 박두일이 상황실 외 인원이 이 사실을 아는지 물어본 후 강호산과 대화하며 사건을 자살로 마무리하자고 하자 진심이냐며 소대원이 사살당했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말리는 등 상관에 굴하지 않고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려고 하지만 되려 박두일에게 쓴소리를 얻어맞는다.68화에서 '김도균'이라는 이름으로 실명이 밝혀진다.

69화에선 생활관에서 소대원에게 조충렬이 강호산의 폭언 및 구타로 근무 중에 자살했다고 언급하면서 나중에 기무대와 헌병대가 수사를 진행할 때 강호산이 평소에 조충렬을 욕하고 때렸냐고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다. 또한 조충렬이 북한군 사살로 인한 트라우마로 상담 요청을 한 것을 알고 있는 인원이 있을 거라고 하면서 북한군 사살사건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만약 이야기를 하게 되면 헌병에서 조충렬이 정신병 때문에 자살했다고 결론지을 게 뻔한 데다 강호산이 처벌받는 걸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 조충렬을 지켜주기 위해 그런 일을 만들어주지 말자고 하면서 늘 말했던 '소대는 가족이다'라는 말을 언급한다.

자신의 군생활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완전경계작전을 조작하여 사건의 큰 발단을 제공한 인물이지만, 부하인 조충렬의 사망 사고가 더 큰 악의 앞에서 은폐될 위기에 처하자 총대 매고 그걸 자백하겠다고 하는, 기본적인 정의감은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자기 보신을 중요히 여기지만 기본적으로 정의감은 갖추고 있는, 악인이라기보다 어떻게 보면 제일 현실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남았다.

후기에 나오는 등장인물 프로필에 따르면 키가 무려 198cm인 장신이다. 연재 중에 키가 크게 그려지던 서재훈 일병과 마주서도 김도균 중위의 키가 압도적으로 더 컸기 때문에 독자들 대부분이 이미 어느 정도 눈치를 채서 'GP장의 키는 대체 얼마나 큰건가?' 이런 반응이 자주 나오기도 했었다. [30]

윤현민 대위의 녹음기[31]가 박철 대위에게 넘어가고, 그게 또 한채민 기자에게 넘어감으로써 그도 조사받을 것이 예상된다.

주승채
파일:민간_부지피장.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보직
부소대장, 부GP장
계급
중사
임관일
2011년 12월 1일
출생
1991년 6월 6일생
신체
178cm B형

중사이며, 군대에서 흔히 보이는 전형적인 짬중사다. GP장이 사건 조작을 명령했을 때 뒷감당 어떻게 하실 거냐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GP장은 특성상 GP 투입만 수 년 넘게 하는데 현 GP장 같은 정신 나간 장교는 처음 보는 모양. 이후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데 2분대와 제설작전을 한다던지, 헌병대가 하성민을 호출할 때 데려가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다.

65화에선 조충렬을 사살하고 상황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강호산을 보다못해 K-1 소총 개머리판으로 뒷통수를 가격해 제압한다. 66화에서는 GP장이 사건현장을 확인하러갔을때 강호산의 감시를 맡았으며 강호산이 북한군 사살사건에 대해 폭로하려하자 입을 막고 미쳤나며 일갈한다. 그러나 입을 너무 늦게 막는 바람에 박두일이 눈치를 채고 만다. 그리고 조충렬의 사살 사건을 자살 사건으로 은폐하는 박두일 소령에게서 그 사건의 진상은 아예 함구할 것을 듣는다.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26화에서 서재훈이 한채민 기자를 찾아간 것으로 인해 조사받거나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백기원
파일:민간인 통제구역 중대장.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보직
중대장
계급
대위
임관일
2008년 3월 1일
출생
1987년 7월 3일생
신체
175cm A형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장이며, 계급은 대위. 중대장 역시 GP장의 조작에 깜빡 속아 넘어가 북한군을 사살한 날 저녁에 삼겹살을 듬뿍 GP에 올려주고 한참 부대에서 어깨 펴고 다니다가 박병진의 마음의 편지로 인해 경계작전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GP장을 중대장실에 불러다가 화분을 던지고 면상 보기 싫으니 당장 꺼지라는 등 극대노한다. 그러나 기무사에서 덮어버린 일을 일개 중대장이 어떻게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찝찝한 대로 군단장 초청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 어깨가 조금 움츠러든 채로 2소대 인원들에게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를 시전하지만 용서한다. 하지만 군단장으로부터 상을 받았을 땐 전혀 다른 사람인 양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뭐가 들어있건 진급에 굉장히 유리해질 테니.[32]

이후 59화에선 조충렬의 빈소에 가장 빨리 도착해 하성민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하성민에게 강호산이 조충렬을 괴롭힌 것이 사실이냐고 물어보고 사실임을 확인받자 크게 한숨을 쉬고 미리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그랬냐며 한탄한다. 61화에선 수색중대를 떠나게 되는데 조충렬 사망 사건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 신임 2소대장
6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기존 GP장이 소대를 떠나고 새로 전입온 GP장으로 소대장 직책이 처음이라 직무가 익숙치 않아 매일 같이 분대장들을 불러모아 많은 질문을 한다고 한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전역하는 하성민과 서재훈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작별 인사를 한다.

  • 중위 박석우[33]
파일:019-er.jp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장. 계급 중위. 49화에서 1소대가 GP 근무 중일 때 있던 GP장. 계급은 중위이고, 이름은 GP장실에서 강호산을 불러놓고 마음의 편지가 나온 걸로 인해 2소대 전출이 확정됨을 통보한다. 자신이 2소대장에게 언질해서 같은 GP 탈 수 있게 배려해줬다고 말하며, 2소대에선 사고 치지 말고 잘 지낼 것을 당부한다. 그 와중 소대장이 보는 앞에서 진표를 혼자말로 개폐급이라고 욕하고 인상을 쓰는 강호산은 덤

  • 중위 도재환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장.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작가의 인스타 게시물에 3소대장 관등성명이 워터마크로 찍혀 있다.

2.1.3.2. 2소대[편집]

민태홍
파일:민간_태홍.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보직
자동수
계급
병장예비역 병장
입대일
2017년 2월 6일
출생
1998년 10월 12일[34]
신체
176cm AB형

김승준과 알동기[35]이며 GP 투입 회차는 막회차이다. 신교대 훈련병 시절 수색중대원의 모습에 반하여 수색중대에 자원해서 들어갔지만, 병장이 된 후 군생활과 GP생활에 염증을 느낀다.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빨간 줄 그일 수 있다고 협박하는 기무사 대위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대담하게 거짓 진술을 하는 걸 보면 대담한 인물이긴 하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민태홍이 얼마나 군생활을 잘 해왔는지 알 수 있다.

중대장이 마음의 편지를 쓴 사람이 박병진이라는 걸 알고 화가 난 민태홍이 박병진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3소대 왕고급 인원이[36]화를 내지만, 김승준이 '오늘만 넘어가자'라고 말하자 넘어간다. 또한 2소대가 GP를 예정보다 한 달 일찍 철수하자 당시 1소대 소속인 강호산이 조충렬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데, 이를 본 민태홍이 강호산에게 의류대를 던지고 화를 내도 민태홍의 동기가 대신 사과하며 물러난다. 말년이어서 군대에서 큰 힘을 쓸 수도 없을 텐데 타 소대 동기들이 저렇게 넘어가는 걸 보면 민태홍이 군생활을 잘 해왔음을 알 수 있다.

18화에선 마침내 명예전역을 한다.[37] 비록 조충렬이 실수로 탈북한 북한군을 사살하는 엄청난 사고를 쳐서 자신도 크게 당황한지라 쌍욕을 했고 다른 선임들과 다를 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나름 조충렬을 잘 챙겨주었던 최선임이고[38], '충렬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39] 조충렬의 고충을 잘 이해해 준 인물이었다. GP 마지막 근무 때 명문대를 나왔다고 한 충렬이를 보고 전역 후 그동안 안 했던 공부를 다시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전역 후 21화에선 휴가 나온 서재훈과 술집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한다.[40] 취기가 오른 서재훈이 어깨에 올린 손을 쳐내고 여기 군대 아니라는 둥 무례하게 굴었음에도 오히려 넘어진 그를 그의 일행이 있는 곳까지 손수 부축해 옮겨주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인다.[41]

또한 32화에선 조충렬의 환각으로 등장했는데 조충렬이 민태홍이 준 향수병을 만지면서 화장실에서 몰래 혼잣말을 하는 걸 보면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 이후로도 조충렬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걸 보아 이제는 조충렬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음을 암시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민태홍이 작중에서 여러 번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인지, 독자들이 댓글로 '쌀홍', '빛태홍', '갓태홍' 등 별명을 쓰며 민태홍을 칭찬하고 있다.[42]

그렇게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어 보이던 민태홍이었으나 56화에서 조충렬의 환각으로 또 등장해 분대원을 사살하고 있던 조충렬의 멱살을 잡는다.

70화에선 전역한 하성민과 다시 만났고 대학을 다니며 과외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병행 중이다.[43] 마지막화에선 편의점 알바 중, 조충렬을 만나고 싶어 연락할지 고민하다가[44] 편의점에 들어온 오나인일보 기자 한채민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 조충렬에게 도움을 준 몇 안 되는 인물이지만 북한군 사살사건을 조작하는 데 가담했고 이를 통해 이득까지 크게 봤던지라 미래는 밝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서재훈의 후일담에서 조충렬의 납골당을 방문하고 그때 우연히 시간이 겹쳐 납골당을 찾아온 서재훈에게 오나인 일보 한채민 기자의 명함을 건넨다.[45]

김승준
파일:민간인_김승준.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보직
유탄수
계급
병장예비역 병장
입대일
2017년 2월 6일
출생
1996년 1월 20일
신체
173cm O형

민태홍과 알동기이며 GP 투입 회차는 막회차이다. 생활관 내 군기반장 노릇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말년꼬장이 꽤 심한 것으로 보이며 정은호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충렬에게 '조폐급'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도 이 인간으로, 조충렬의 군생활을 망친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기인 민태홍에 비하면 그다지 군생활을 잘한 편은 아니나 민태홍처럼 후임들한테 무섭고 딱딱하고 난폭하게 굴기보다 정겹고 재밌는 선임이 되고자 하며 지냈다.[46] 다만 자신의 다짐과는 별개로 후임들이 뒷담화를 하는걸 봐서는 자신의 다짐대로 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슬슬 분대 실세가 된 정은호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제서야 이빨이 다 빠진 맹수는 젊은 맹수들에게 자리를 넘기듯이 민태홍과 예전의 선임들처럼 김승준 본인도 전역이 다가왔음을 깨닫고 조용히 말출을 떠나 쓸쓸히 퇴장한다.[47]

정은호
파일:민간_정은호.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보직
분대장
계급
상병병장예비역 병장
입대일
2017년 9월 25일
출생
1996년 7월 02일
신체
175cm A형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상병 입대. 1996년 7월 2일생. 2분대장을 맡고 있으며 직책은 수색병 및 통신병으로 인천 출신이다. 인천에서 좀 날렸다는 식으로 군대에서 썰을 풀었는데 정작 하술할 송하랑이 자기 형을 아냐고 묻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48] 민태홍과 김승준이 개말년이라 분대 내 실세로 보이지만 말년꼬장을 부리는 김승준과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8화에선 멀쩡히 말출 나가고 싶으면 적당히 하라고 김승준에게 하극상한다.[49] 이후 김승준이 말출을 떠나 사실상 퇴장하고 드디어 분대 왕고이자 실세가 되나 싶었는데, 30화에서 1소대 강호산이 2소대 2분대로 전입 오는 바람에 또 다시 애매한 위치가 된다.

47화에선 정은호 또한 꿈에서 뇌수가 흘러나온 북한군 시체가 나오고 그때의 역한 느낌으로 잠에서 깬다는 등 PTSD를 겪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자신의 증세를 역으로 이용하여 조충렬에게 '너만 힘든 거 아니니까 작작 징징대라'라며 갈굼을 시전한다.[50] 50화에선 강호산과 조충렬이 근무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하성민이 조충렬을 구타한 강호산을 말리자마자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말리지 않아 분대장 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52화에선 헌병대가 구타 신고를 받고 4사단 GP에 조사하러 온다는 말을 듣자 당혹하고 밤에 흡연실에서 강호산에게 소식을 알려준다. 그러자 강호산이 분명 조충렬이 찌른 거라고 하자 조충렬이 한 짓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하면서 소극적으로 만류한다.

이후 55화에선 윤승규에게 TV 연등 여부를 확인하러 왔으나 총을 든 조충렬을 목격하고 화장실로 도주한다.[51] 조충렬이 나가자 안도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나 조충렬이 소화기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려 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56화에선 조충렬이 내려친 소화기에 맞아 팔이 부러지고 개머리판에 여러 차례 가격당해 사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알고 보니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52]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고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61화에선 분대장인 정은호도 분대원 관리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분대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소대로 전출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 꺾일 무렵 전역해 하성민과 통화를 한다.[53][54][55]

64화에선 서재훈과 같이 있으면서 조충렬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닐지 걱정하게 된다. 조충렬이 강호산을 신고했다고 의심한 강호산이 조충렬을 가만 놔둘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고자가 조충렬이 아니라는 서재훈의 말을 듣고 놀라자 서재훈에게 신고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려 했으나 서재훈에게 외면당하고 만다.[56]

  • 일병 서재훈
파일:민간_서재훈.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2018년 4월 23일 입대. 1997년 5월 1일생. 하성민과 알동기이다. 3화에서 김승준에게 내리갈굼으로 얼차려를 받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그 후 조충렬을 구타한다.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걸 보아 경상도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14박 15일 포상휴가를 받고 휴가나왔을 때 여사친인 세은을 만나 고백하려 했는데, 이때 과음한 나머지 정신을 못 차리고 토를 하는 등 추태를 보이다[57] 결국 세은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렇게 넋 나간 상태로 긴 휴가를 보내다가 부대로 복귀한다. 이후 신병이 새로 들어오자 맞후임이 생긴 이혁에게 짬 때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혁이 그날 밤 쓰레기 처리를 후임 송하랑에게 떠넘기자 자기 말을 무시한 것에 열 받아서 이혁의 쪼인트를 까고 그를 갈군다. 뼛속까지 인간쓰레기인 성격은 아니지만 후임 때문에 빡치면 거리낌없이 구타를 쓴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폭력고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7화에선 체력검정 결과 2소대 2분대원 중 이혁, 강호산과 함께 체력 특급 달성에 실패한다.
52화에선 4사단 GP에 헌병대가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강호산이 조충렬 아니면 너희들 중에 찔렀냐고 같이 있던 정은호와 서재훈에게 묻자 서로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속으론 꿍꿍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호산이 생활관에 들어가는 걸 본다. 실은 서재훈은 신고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늦은 밤에 세은에게 몰래 전화하다가 세은으로부터 남차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으며 완전히 차이게 되고, 그때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리자 급하게 자리를 빠져나온다. 잠시 뒤 국방헬프콜에 전화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몰래 봤는데 신고자의 정체가 하성민인 걸 알아낸다. 강호산에게 하성민이 신고했다고 차마 말을 안한 걸 보면 강호산 성격상 사소한 것도, 이유조차 들어주지도 않고 때릴 게 뻔한 데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강호산을 헌병대로 하여금 쫓아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56화에선 분대원을 전부 사살한 조충렬이 생활관으로 다가오자 빈 총을 들고 소대 후임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에게 당장 탄약을 가져오라며 소리치지만, 이미 조충렬이 탄약고 열쇠를 가져간지라 실패했고 문을 막던 병사들마저 총격에 무력화되자 소대원 뒤쪽에 숨었으나 조충렬이 '난 서재훈만 필요하고 너희들을 해칠 생각이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자 앞으로 밀려나와 스패너를 들고 대치한다. 근데 알고 보니 조충렬이 벌인 짓이 전부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하성민의 질문에 매우 신경질적으로 쏘아댔는데 송하랑이 언급하길 조충렬의 자살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61화에선 강호산이 갑작스레 등장하자 매우 긴장했는지 유독 땀을 비 오듯 흘리고 호흡도 가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드디어 동기인 하성민과 함께 전역했으며 송하랑이 맞춰준 전역복과 전역모를 가지러 하성민과 함께 군장점에 들렀으나 잠시 하성민이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 떨어진 단체 사진[A]조충렬의 수첩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다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다. 63화에선 몰래 조충렬의 수첩을 태우려고 했지만 수첩이 사라진 것을 안 하성민이 난입해 타다 만 수첩을 다시 꺼냈고 그 과정에서 분노한 하성민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결국 버티다 못해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64화에선 과거 시점으로 돌아오고, 정은호와 함께 조충렬을 걱정하는데 물을 마시러 가던 도중, 마침 순찰돌기 싫었던 GP장의 지시로 강호산과 조충렬이 문제없이 근무를 서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소에 올라갔으나 그때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욕하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초소 문 앞에 서서 초소 내부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을 지켜본다.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총을 겨누자 화가 난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을 빼앗았고 이로 인해 조충렬은 환상을 보기 시작한다.[B] 이후 환상에서 깬 조충렬이 제설작전 중 몰래 주운 수류탄으로 버티자[58]당황한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하고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기 손의 지문을 지우고, 그 총을 조충렬의 손에 쥔 뒤 북한군 수류탄을 자기 군복 건빵 주머니에 넣는 등 자살로 위장한 걸 목격한 사실이 드러난다. [59]
65화에선 강호산이 GP장에게 담배 피우려고 밖에 나갔는데 그 와중 조충렬이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며 거짓말을 하자 반박하여 자살이 아니라 강호산이 사살했음을 폭로한다. 이로 인해 강호산이 총을 겨누었으나 GP장이 강호산의 총을 빼앗았고 이후 북한군 수류탄으로 협박하는 강호산을 부GP장이 K-1 소총 개머리판으로 내려쳐 제압하면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66화에선 강호산에게 조충렬을 사살한 건 둘째치고 왜 자살로 위장시켰냐고 물어본다.
69화에선 조충렬 사살사건을 자살로 처리하자는 박두일의 지시로 윤승규와 함께 조충렬의 관물대에 있는 물건을 정리한다. 그리고 박두일로부터 항상 입조심하고 조용히 전역하라는 당부를 듣는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모든 진실을 듣고 조충렬의 죽음을 밝히려고 하는 하성민에게 때로는 감출수록 좋은 진실도 있다고 말한다.
참고로 하성민과 마주설 때 꽤 크게 나왔는데 후기에서 프로필에 180cm의 장신설정임이 공개되었다.
초기 단편 연재작이었을 당시엔 메인 빌런이었지만 정식 웹툰으로 연재되며 여러모로 입체적으로 재구성이 된 인물이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병영부조리에 동화되어 조충렬에게 가혹행위를 하거나 하성민을 무시하는 등 자신의 악행에 반성하지 않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에 강호산이 총을 들이대며 협박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GP장에게 본인이 목격한 조충렬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실대로 보고하며 강호산에게 왜 조충렬을 살해하고 자살로 조작했는지를 추궁할 정도의 용기와 양심을 갖고 행동하는 등 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악질 선임이 아니라는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나중에는 하성민에게 '감당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너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말은 해도 그에게 진실 자체는 말해주는 등 여러모로 일련의 사건들에서 경험한 것들로 인해 복잡했던 심경으로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변했음을 드러낸다. 하성민 같은 뚜렷한 선역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호산이나 장교로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행한 박두일, 김도균 등과는 달리 완전한 악역은 아닌 선악의 경계선상에서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던지는 인물로 재구성되었다.
2021년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26화에선 서재훈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특별편이 연재되었다. 하성민과의 다툼 이후 귀가하며 진실을 알리려는 하성민의 카톡을 받고 고뇌했고, 다음날 조충렬이 안치된 납골당에서 민태홍과 조우하고 민태홍에게 한채민 기자의 명함을 받지만 진실을 말하기 두려웠던 서재훈은 명함을 구겨서 버린다. 하지만 이내 서재훈 역시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는지 한채민 기자가 속한 오나인 일보까지 찾아가 그녀를 마주하며 결말이 마무리된다. 후속작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에서 군검찰에 조사를 받게 된 박두일의 모습을 봤을 때 서재훈도 하성민, 윤현민 못지않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된 셈.

  • 일병 하성민
파일:민간_하성민.png
본작의 화자이자 주인공.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2018년 4월 23일 입대. 1996년 11월 9일생. 서재훈과 알동기이다. 군대의 부조리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선임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후임들에게 욕 한번 쓰지 않고 친절히 대하며 근무도 성실히 하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모범적인 선임이자 후임이라 볼 수 있다.
맨 첫 화인 프롤로그에선 전역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어머니가 해둔 갈비찜을 보고 구토를 하고, 멘탈이 나가버린 상태로 인터넷에 무슨 고백을 올리려고 하는데...
26화에선 이혁을 갈구던 서재훈을 말리고 자기도 나쁜 선임이 되기 싫다는 그의 변명에 "너 그거, 속으론 즐기고 있는 거야"라는 명대사로 팩폭을 날려주었다.
38화에선 조충렬, 이혁, 송하랑이 창고에서 행군 물자를 챙기다가 이혁이 송하랑을 내보내고 조충렬과 크게 다툰다. 그때 하성민이 창고 밖에 혼자 있는 송하랑을 보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고 창고로 들어간다. 그때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눈치채고 이혁에게 서재훈이 부른다고 거짓말을 해 내보낸 다음, 조충렬과 행군 물자를 준비하고 조충렬을 격려해 준다. 46화에선 사열 과정에서 PTSD 때문에 실수를 한 조충렬에 인해 사열을 다시 받게 되자, 그로 인해 열받은 강호산이 조충렬을 심하게 폭행할까봐 우려되어 몰래 뒤따라 가면서 중재할 준비를 해놓을 정도로 조충렬의 심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크게 걱정한다.
49화에선 강호산이 조충렬을 구타할 때 뒤에서 강호산의 손목을 잡고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분대장인 정은호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당황한 상태로 보고만 있었다. 강호산을 말리는데 성공하여 조충렬은 더 맞지 않았으나 역으로 본인이 구타당해 얼굴에 멍이 든다. 50화에선 조충렬과 고가초소 근무를 설 때 조충렬이 감사 인사를 하며 본인을 왜 도와줬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하성민은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당한 남동생이 있었고 처음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결국 동생이 투신해 죽을 뻔하자, 동생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한다. 이러한 이유로 하성민은 그의 동생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조충렬을 도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다행히 동생은 정신적으로 점점 안정되었고 하성민도 마음을 놓고 입대했지만 동생은 어머니가 보는 눈 앞에서 다시 투신하고 만다. 51화에선 GP장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고 완전히 멘탈이 터진 상태로 청원휴가를 받고 잠시 퇴장한다. 철수 직전, 조충렬의 부탁으로 조충렬의 일기를 전달받는다. 52화에선 헌병대가 4사단 GP에서 구타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4사단의 모든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이 윤승규에 의해 언급되는데, 신고자의 정체는 하성민이다.[스포]
58화에선 청원휴가가 끝나 어머니와 동생을 뒤로하고 복귀하기 전 중대장과 통화하던 도중 조충렬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59화에선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조충렬의 빈소에 오자마자 중대장과 마주쳐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는데 중대장이 강호산이 정말 조충렬을 괴롭혔냐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조충렬의 영정사진을 보자 크게 충격받았는지 순간 얼이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대에 복귀해 헌병대의 조사를 받는다. 조사 직전, GP장으로부터 북한군 사살로 인해 생긴 조충렬의 트라우마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청받고 조사를 받던 도중, 표광용이 자리를 비우자 박철이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대답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60화에선 박철의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자신이 GP에서 철수하기 전, 조충렬과 대화도 잘했고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답한다. 암묵적으로 GP장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61화에선 다른 소대로 떠난 정은호의 다음 분대장이 되었고[60]시간이 흘러 상병으로 진급한다. 그리고 상병 정기휴가가 끝날 무렵 복귀하면서 전역한 정은호와 통화하고 납골당에 있는 조충렬의 유골함을 보면서 많은 의문점을 품게 된다. 62화에선 마침내 동기인 서재훈과 함께 전역한다. 송하랑이 전역모와 전역복을 맞춰줘서 함께 군장점에 들리는데 탈의실에 들어갈 때 전투복 상의를 서재훈에게 맡기고, 그 과정에서 단체 사진[A]조충렬의 수첩을 서재훈이 보게 된다. 63화에선 서재훈과 고깃집에서 식사한 이후 서재훈이 조충렬의 수첩을 태우려는 것을 저지하면서 서재훈과 몸싸움을 벌여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69화에선 서재훈으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고 조충렬의 죽음을 밝히려고 했으나, 밝히면 감당하기 매우 어려워진다며 때론 감출수록 좋은 진실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
70화에선 전철역에서 박병진과 우연히 조우하고, 전역한 지 한참 된 민태홍과 다시 만나면서 민태홍의 전역 때 조충렬에게 했던 말들을 듣는다.[61] 마지막화에선 집으로 돌아와 진실을 알려 조충렬의 억울함을 풀어줄지 아니면 진실을 덮고 가족과의 안정적인 삶을 살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조충렬의 사진을 보고는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그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 일병 조충렬
파일:민간_충렬.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2018년 6월 25일 입대. 1996년 6월 14일생. 별명은 조폐급.[62] 이혁과 알동기.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보통의 입영 연령보다 조금 늦게 입대한 편이며[63]작중에선 고문관 취급을 받고 있으나 훈련소에 있었을 땐 나름 잘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문관 취급을 받는 건 선임들에 못 맞춰주고 수색중대에 적합한 인원이 아니어서 그렇지, 눈치는 완전한 성숙함이 아닌 평범한 사회 초년생 정도로 가지고 있고 자기가 맡은 일은 묵묵히 해나가는 걸 보면 평범한 부대에 배치받았다면 멀쩡하게 군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무려 서울대학교에 다니다 입대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엔 이혁을 비롯한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지만 전교 1등을 하는 등 학업 능력이 뛰어나다. 북한군 리준택을 실수로 사살하는 최악의 행동을 했으나, 윗선에서 은폐하여 오히려 사단장 표창과 60박 61일 휴가를 받고 한 달[64]동안 포상휴가를 나가게 된다.
그리고 27화에서 드디어 기나긴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가 김승준에게 머리 길이를 지적당해 하성민이 이발을 해준다. 성격이 소심하며, 말 재주가 없고, 이혁처럼 잔머리를 굴리지도 못해 이혁이 실수해도 애꿎은 조충렬만 갈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손을 씻는 물이 피웅덩이로 보이고[65], 이미 죽은 리준택이 보이고[66], 헬기 프로펠러 소리가 총 소리로 들리는 등 심각한 PTSD 증상을 겪는다.
이후 32화에선 K-6 사격 훈련을 나갔다가 PTSD가 도지는 바람에 안전 검사를 실시하지 못해 정은호에게 얻어맞고[67]이미 전역한 민태홍의 환상까지 보는 등 PTSD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 하성민을 제외한 모두가 그의 PTSD를 이해해 주긴 커녕 오히려 더더욱 몰아붙이고 갈구기만 하는 모양새라 독자들은 그의 앞날을 매우 불안하게 보고 있다. 36화에선 체력검정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뜀걸음 모두 특급을 달성한다. 이 덕인지 정은호가 조충렬을 보는 분위기가 약간 달라지기 시작한다.[68]
38화, 39화에선 전역한 민태홍에게 더 이상 의지하지 않겠다는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지만 행군 도중 이혁이 일부러 넘어뜨리는 바람에 산길에서 뒤로 넘어진다. 다시 행군을 하려고 했지만 다리를 다친 탓에 GP장의 만류로 구급차를 타고 먼저 부대 복귀를 한다. 복귀를 했을 때도 조심해야 될 행동이 있다는 걸 모른 채 소대원을 기다리다가 하성민과 송하랑을 제외한 2소대 2분대원들이 심상치 않는 표정을 짓고 자신을 쳐다보자 긴장한 듯 보이지만, 40화에선 소대원과 큰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저 남들은 힘들게 훈련받는데 아직 짬이 부족한 자신은 부상 때문이라지만, 편하게 있었다는 죄책감에 의한 조충렬의 관점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41화, 42화에선 사열에서 고쳐지지 않는 PTSD 때문에 훈련 상황을 전달할 때 실수를 하게 되어 자신 때문에 분대원들에게 또 피해를 줘 다시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앞날이 확실할 정도의 방향이 나와 독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45화에선 결국 강호산에게 호출당해 폭행당했으며, 그나마 믿고 있던 송하랑의 언행이 모두 연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6화에선 대충 손을 본 강호산이 마지막 경고를 주면서 마무리를 하면서 끝을 내자 다행히 위태로운 상황을 넘긴 듯했지만, PTSD 증상과 더불어 힘들 정도의 고난을 버티기가 힘들어 책상 서랍에 넣어둔 목걸이를 꺼내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다시 민태홍의 환각을 보며 토로를 한다. 예상치 않게 재사열 일정이 취소되고 GP에 투입하게 되자 조충렬은 이대로 가기엔 위태로운 데다 폐를 더 끼칠 것 같아 누가 뭐라고 생각하든 간에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GP장에게 상담 요청을 한다.[69] 그러나 GP장은 한 명이라도 인원이 비면 안 되는 상황이라 일단 같이 투입하고, 일주일만 있다가 상담받으러 주둔지로 내려주겠다고 말하고, 그 후 GP에 투입한다.
49화에선 강호산과 초소 근무에 투입되는데, 리준택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총구를 강호산에게 겨누게 된다. 이에 강호산이 크게 분노하고 근무가 끝난 뒤 폭행을 당하지만, 하성민에 의해 저지당한다.
51화에선 동생의 투신으로 청원휴가를 떠난 하성민에게 본인의 일기를 맡긴다. 52화에선 헌병대가 4사단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호산에게 큰 오해를 받게 되었으며, 제설 작전 도중 장성국이 놓고 간 수류탄을 발견하고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53화에선 강호산에게 추궁당하고 있는 도중에[70] 여지없이 PTSD의 영향으로 리준택의 환영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북한군이 왔다고 말해 그걸 듣고 확인하다가 빡친 강호산에게 구타당한다. 이때 강호산이 왜 자꾸 북한군을 운운하냐고 묻자 본인이 귀순하려고 내려온 리준택을 실수로 사살했다고 강호산에게 밝힌다. 54화에선 민태홍에게 받은 유일한 버팀목인 향수를 강호산이 뺏어서 부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총을 겨눠 강호산을 쏴버린다. 한 발을 맞고도 강호산이 살아있자 한 발 더 쏴서 확인사살해버린다.
55화에선[71]상황실에 진입해 GP장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개머리판으로 GP장을 가격해 기절시키고, 윤승규를 협박해 탄약고 문을 열어 수류탄을 챙긴다. 이어 상황실에 들어온 정은호를 추격하고 복도에서 이혁과 송하랑을 저격해 총상을 입힌다.[72] 그리고 화장실에 숨은 정은호를 찾는다.
56화에선 소화기로 정은호의 팔을 부러뜨리고 개머리판으로 여러 차례 얼굴을 잔혹하게 가격해 처참하게 살해한다. 곧이어 리준택의 환영을 보며 생활관으로 진입하려 하나 병사들이 문을 막아서자 문을 쏴서 모두 무력화시키고 서재훈을 불러내 대치한다. 그런데 갑자기 손에 있는 총이 없어지고 분명 기절시켰던 GP장이 조충렬을 말리고 전역한지 한참 된 민태홍이 조충렬의 멱살을 잡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알고 보니 54, 55, 56화에서 벌인 모든 일이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 점점 조충렬의 정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 시점은 다시 현실로 바뀌고 제설 작전 당시 챙겼던 수류탄의 안전핀에 손가락을 건 채로 강호산과 대치한다.(그러나 작화에서 조충렬이 수류탄 핀에 왼손 검지를 끼워넣은 묘사가 있으나 왼손으로 수류탄을 던질려면 핀을 위에서 그대로 뽑는 오른손과는 반대로 핀을 아래로 놓은 다음에 반대로 뽑고 던져야 한다. )
57화에선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73] 결국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는데 비보를 듣고 찾아온 부모님이 오열하는 모습도 나와 가장 안타까운 등장인물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장면을 통해 조충렬은 어머니를 쏙 빼닮았음을 알 수 있다.
63화에서 64화까지 조충렬이 사망한 이유가 드러난다.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방향제를 부수자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욕을 하고 총을 겨누자 그 이후 조충렬의 총을 빼앗는데, 그 과정에서 조충렬은 몸을 떨기 시작한다.[B] 그 이후 조충렬이 장성국이 떨군 수류탄으로 버티다가 강호산이 손 떼라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조충렬은 손이 안 빠진다고 말했다. 그 뒤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한 뒤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신의 손 지문을 지우고, 조충렬의 총을 조충렬의 손에 쥐는 등 자살로 위장한 사실이 드러난다. 손이 안 빠진다고 말한 게 조충렬의 사실상 유언이 되었다.[74]

여담으로 민태홍의 조언을 들었었다면 충렬이는 민태홍의 향수에 의지하지도 않았고 열심히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무사히 전역했었을거 생각하면 안타까운 인물

  • 일병 이혁
파일:민간_이혁.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2018년 6월 25일 입대. 1996년 3월 29일생. 조충렬과 알동기. 혀를 날름거리는 버릇이 있다. 선임들에게 아부를 잘해 이쁨을 받고 있다. 조충렬을 내심 무시하고 있으며, 조충렬이 실수할 때마다 씩 웃는다. 취사장 청소할 때 찝찝하다는 이유로 짬통 처리할 때 제대로 안 붙잡다가 일부러 복도에 엎지르는 등 이기적인 모습들도 보인다. 능력과 인성 모두 쓰레기인 인간 말종.
조충렬이 사단장과의 면담에서 완전히 주책맞을 짓을 할 거라 예상하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당혹하지 않고 침착하게 거짓 진술을 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기자 마땅치 않는 표정을 지어낸다. 조충렬과 둘만 남아 있을 때 조충렬을 보고 사람 죽여본 느낌 어땠냐고 의도로 막 물어보는 등 일부러 조충렬을 까내려서 견제하려는 심적이 드러난다. 이를 본 독자들은 이혁이 조만간 조충렬보다 더한 폐급짓을 일으킬 거라고 예상했으며, 이게 실제로 일어났다. 자기 혼자 멋대로 떠들다 3소대 박병진에게 GP에서 있었던 사건의 비밀이 넘어가버린 것. 그러고도 선임들에게 갈굼 받을 게 두려워 동기 조충렬을 방패막이로 쓰는 등 폐급 중의 폐급이다. 이걸로 자기 이미지를 지켰다고 생각했으나 조충렬이 '장기 포상휴가'라는 첫 휴가를 보내는 일이 생기자 자기 이미지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치를 떨며 휴가 나가는 조충렬을 지켜보게 된다. 결국 조충렬이 떠나자 조충렬을 뛰어넘는 폐급 짓을 연달아 저지른다.[75][76]
그러나 조충렬이 복귀하면서 조충렬의 빵꾸로 일방적인 수난을 벗어나며[77], 32화에선 K-6 사격훈련 도중 조충렬이 PTSD가 도져 안전검사를 하지 못하자 대신 나서는 모습을 보여 앞서 보인 폐급짓을 일부 만회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조충렬에게 꺼지라고 하며 여전히 쓰레기 같은 면을 보인 건 덤.
35화에서 조충렬이 송하랑과 근무를 서던 와중 조충렬에 의해 고등학생 때 조충렬과 같은 반이라는 게 언급되는데 다른 학생들과 함께 조충렬을 따돌렸으며, 나중에는 주도까지 한 학교폭력 가해자임이 드러난다. 36화에선 조충렬은 체력 특급을 달성하지만, 이혁은 특급전사 달성은커녕 불합격한다. 2소대 2분대원 중 서재훈, 강호산과 함께 체력 특급 달성에 실패한다. 37화에선 조충렬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혁은 조충렬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78] 결국 창고에서 행군 물자를 챙기던 와중 이혁이 조충렬에게 큰소리치면서 조충렬을 위협하지만, 오히려 조충렬에게 역관광당하고 만다. 그 때문인지 38화와 39화에선 야간 산악 행군 도중, 계단에서 조충렬을 일부러 넘어뜨리면서 큰 부상을 입혀 안 좋은 이미지를 심으려 했지만, 생각한 대로 조충렬에게 크게 나쁜 이미지를 씌우지는 못했다.
40화에선 소대 회식 도중, 술에 취해서 하성민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바람에 분노한 정은호가 직접 갈군다. 이혁과 가까이 지내는 서재훈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려 이혁을 데리고 나갔는데 갈구기는커녕 웃으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걸 보니 둘 다 폐급으로 남을 듯싶다.
55화에선 평소대로 조충렬을 조폐급이라 부르다 총에 맞았으며, 조충렬이 너를 돌아보라며 입과 총상 부위를 후벼팠기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드러난 만큼 실제로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59화에서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가림막 역할을 해주던 조충렬이 사망함으로써 앞으로 고생길이 훤히 열리게 생겼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맞선임인 서재훈과 하성민까지 전역하면서 드디어 분대 왕고 병장이 되었으나 바로 아랫기수인 송하랑에게도 완전히 먹혀 선임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79][80][81]전역까지 두 달이 남았으며 한 달은 말출이라 사실상 한 달 남은 상황.
최종화에서 하성민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오나인 일보의 한채민 기자가 받아서 취재를 시작함으로써 수첩안에 이혁이 저지른 행위도 고스란히 담겨있을테고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강호산 못지 않게 인생이 고달플것으로 여겨진다. 막말로 이혁이 인방 & 유튜브를 한다고 하면 바로 학폭 & 군폭 미투 대상자가 될만하다. 더군다나 후일담에서 민태홍에게 한채민 기자의 명함을 받은 서재훈이 한채민 기자를 찾아감으로써 이쪽도 향후 인생이 대차게 꼬일것으로 보인다.

  • 이병 송하랑
파일:민간_하랑.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이병. 2018년 9월 4일 입대. 1998년 6월 16일생. 대학에서 연극영화과를 다니다가 입대했으며 신병교육대에서 특급전사를 따왔다. 정은호와 같은 인천 출신이다. 외모도 출중한 편인 데다 많은 여자들로부터 인터넷 편지를 받은 걸 보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폐급 취급을 받는 맞선임 조충렬[82]과 이미 폐급으로 찍힌 이혁은 거뜬히 뛰어넘을 A급 병사로 보인다. 가족들이 면회 올 때 분대원들을 모두 데려와 음식을 먹이기도 하고, 폐급 취급을 받는 선임인 조충렬 역시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83]
허나 44화에서 친형인 송하민과의 전화 통화 중 조충렬을 신랄하게 까다가 걸리고 만다.그 형에 그 동생 다만 이를 목격한 조충렬이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불안정한 상태였던지라 환청을 들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45화에 의해 송하랑은 수석으로 입학한 연극영화과 학생이었으며, 성격도 형과 마찬가지로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였음이 드러난다. 자대에서 보인 언행도 모두 전역자인 형의 조언에 따라 연기한 것이며, 눈동자가 검은색이면 연기이고, 흰색이면 본심이다.[84][85]
55화에선 총을 들고 다가오는 조충렬을 설득하려 했으나 이미 조충렬은 이전에 송하랑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왼쪽 허벅지를 쏴 버린다. 총에 맞자 본색을 드러내고 그를 폐급 취급하면서 도발하다가[86]결국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허나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드러난 만큼 실제로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87]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서재훈이 하성민의 질문에 신경질적으로 쏘아대자 본인이 나서 서재훈이 조충렬의 자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해준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장이 되었으며 하성민과 서재훈의 전역모와 전역복을 맞춰준다. 다만 그 쓰레기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아서 둘이 전역하는 와중에도 드디어 자기 위에 다 갔다고 뒷담을 하고 이혁은 아예 선임 대우조차 하지 않는다.[88]
후기에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병장이 되고 소대 실세가 된 후로 사지방에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후임들에게 '너네가 사지방 갈 짬이냐'고 일갈하는 등 예전과 다를 것 없이 부대 분위기를 막장으로 만든 사실이 드러난다.
여담으로 면회날 형인 송하민이 정은호에게 손을 쓴게 통했는지 강호산과 단 한번도 근무를 서지 않았다. 강호산의 폭력성향을 감안하면 아무리 99개를 잘해도 1개를 잘못하면 박진표 처럼 무자비하게 맞았을게 뻔하기 때문에 송하민이 무서워서라도 정은호가 아예 근무를 짤때 송하랑을 강호산과 근무서지 않도록 짠듯하다.

  • 병장 강호산[소속]
파일:민간_강호산.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병장. 2017년 5월 10일 입대. 1994년 10월 30일생. 11화에서 2소대가 한 달 일찍 GP를 철수하게 된 것에 불만을 표하고 조충렬을 일부러 쳐서 넘어뜨리면서 첫 등장한다.[89] 그러자 민태홍이 강호산에게 더블백을 던지는 등 조충렬을 감싸주자 한참 선임인 민태홍에게도 대들려고 하는 등 성격이 개차반이다. 작중에서 1소대 민태홍의 동기인 희형이 짐만 챙겨서 오라는 당부도 씹고 일을 벌인걸로 드러났으며 민태홍과 충돌 이후 희형이 말리면서 가자고 하는데 몸에 있는대로 힘을 주며 이빨을 갈고 있어 희형이 오히려 쩔쩔맨다. 이건 소대 왕고말을 XX으로 안다는 증거.
30화에선 김승준이 말출을 떠나고 인원이 비자 2소대 2분대로 전출온다. 11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이름이 안 나오고 상병이라는 것만 알려졌으나, 30화에서 병장으로 진급한 상태로 재등장했고 이름은 강호산임이 밝혀진다. 상술했듯이 성격도 성격이고 1소대가 GP 경계 임무를 하던 와중에 전출되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좋은 이유로 오진 않은 듯하다. 31화에서 서재훈에 의해 원래는 3소대였는데 소대원과 치고 받고 싸운 이유로 1소대로 전출갔다가[90], 어떠한 일로 2소대 2분대로 전입왔다고 언급된다. 조충렬을 알아봤지만 그냥 넘어갔고[91]이때까진 성격이 개차반이라는 소문과는 어울리지 않게 소대원들에게 별 터치도 않고 조용히 지낸다.[92] 물론 자신에게 피해가 오면 알아서 하라면서 일단은 지켜보고만 있다.
42화에선 중대 사열 도중, PTSD가 온 조충렬이 거수자 보고를 하지 못하자 직접 나서서 보고한다. 성격이 막장이라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지라 짬을 그냥 먹은 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44화에선 조충렬의 보고 실수로 중대 전체가 사열을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인내심이 바닥났는지, 조충렬을 흡연장으로 불러내 갈구고 배를 걷어차는 등 막장짓을 벌이다 어느 정도 이성을 잃지 않고 화를 가라앉히면서 압박과 동시에 경고를 주면서 조용히 마무리한다.
48화에서는 조충렬이 GP장에게 상담을 요청했던 것에 대해 정은호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강호산은 생활관에서 쉬고 있는 조충렬로 하여금 GP장에게 괜찮으니까 근무를 서도 될 것 같다고 말하라고 강요한다. 그 뒤 고가초소 근무에 투입되었는데 올라가던 와중 조충렬은 리준택의 환영을 보았다. 이후 조충렬은 강호산을 리준택으로 보고, 총을 겨누게 된다.
49화에선 1소대 소속 당시 후임병인 박진표를 심하게 폭행해서 2소대로 전출을 오게 된 사실이 드러난다. 박진표는 강호산의 폭행으로 망막이 찢어졌고 그로 인해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된다. 마음의 편지를 적은 사람은 폭행 현장의 목격자이자 강호산의 동기인 최우진이다. 이후 조충렬과 초소 근무에 투입되지만 조충렬이 헛것을 보고 총을 강호산에게 겨누고 이에 크게 분노하여 근무가 끝난 뒤 조충렬을 폭행한다.[93] 그러다가 하성민에게 저지 당한다.[94][95] 50화에선 하성민의 저지로 구타를 멈췄지만 트집을 잡아 하성민을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구타해버린다.
52화에선 헌병대가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조충렬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여 조충렬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욕을 하며 협박한다.[96] 53화에선 조충렬과 다시 근무를 서게 되는데 조충렬이 PTSD로 인해 계속해서 리준택의 환영을 보자 또 참지 못하고 구타한다. 그리고 '왜 계속 북한군 운운하냐'고 묻는데 이때 조충렬이 귀순하려고 내려온 북한군을 실수로 사살했다고 밝히자 당황한다.
54화에선 다른 진실이 더 있는지 추궁하고자 조충렬의 향수를 빼앗아 버려 협박을 했으나 조충렬이 돌려달라면서 욕까지 내뱉자 곧바로 부숴버린다. 그러나 이 향수는 조충렬의 정신적 지주인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선물한 물건이자 조충렬에겐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조충렬이 자기에게 총을 겨누자 총구를 돌렸지만 이로 인해 이성을 잃은 조충렬에게 총 한 발을 맞게 되고 조충렬을 말리려다 한 발을 더 맞는다.[97]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56화에서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밝혀졌고 현실 GP 시점으로 돌아와 조충렬이 제설작전에서 가져온 수류탄을[98]들고 버티자 총을 겨누고 당장 손 떼라며 소리친다.
57화에선 헌병대 조사에서 조충렬과 근무를 서던 도중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갔을 때 조충렬이 자살했다고 진술한다. 59화에선 2분대 인원 전원이 조충렬의 빈소를 찾았으나 강호산은 보이지 않았다. 60화, 61화에선 GP장과 소대 병력이 막사에서 이야기하던 도중 갑자기 문을 열고 등장한다. 알고 보니 본인 짐을 챙기러 잠시 들른 것이었고 인솔한 헌병과 퇴장해 수색중대를 완전히 떠나게 된다. 그리고 벌어진 군 재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며 국군교도소조차 가지 않고 불명예 전역하는 것에 그친다.[99]
63화, 64화에선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난다.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방향제[100]를 부수자 그로 인해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총을 겨누자 쏠 배짱이 없으면서 겨누냐고 말하면서 곧장 조충렬의 총을 빼앗고 강호산이 조충렬을 갈구는데, 그 과정에서 조충렬은 몸을 떨기 시작한다.[B] 그 이후 낙뢰가 친 뒤 조충렬이 수류탄으로 버티다가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한 뒤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신의 손 지문을 지우고 조충렬의 총을 조충렬의 손에 쥐고 조충렬이 가지고 있었던 북한군 수류탄을 자기 건빵 주머니에 넣는 등 자살로 위장한 사실이 밝혀진다.
65화에선 문 소리가 나자 누군가가 있는 걸로 알고 주위를 찾았으나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상황실로 내려간뒤 GP장에게 조충렬이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며 거짓말을 한다. 몇 분 뒤 사건을 직접 목격한 서재훈이 곧바로 반박하여 폭로하자 서재훈에게 총구를 돌리고 협박한 뒤 자기가 조충렬을 죽였다고 한 다음 적반하장으로 자기는 억울하다고 난리쳤지만, GP장의 기지로 총을 빼앗긴다. 그러다가 조충렬에게서 회수한 북한군 수류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다 뒤에서 나타난 부GP장에게 K-1 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고 제압당한다.
66화에선 왜 조충렬을 사살한걸 자살로 위장시켰냐는 서재훈의 질문을 받는다. 이에 강호산은 본인이 구타 기록까지 있는 데다가 조충렬을 구타한 전력이 있고 구타 신고로 헌병대가 들이닥칠 예정인데, 본인이 정당방위로 조충렬을 사살했다고 해도 결국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본인이 독박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조충렬의 정신병으로 인한 자살'로 위장시켜 최대한 책임을 덜 생각이었다고 밝히고 뭐 때문에 자기가 피해 봐야 하냐면서 적반하장 격으로 큰소리친다. GP장이 조충렬의 시체를 확인한 뒤 상황실로 돌아오자마자 강호산의 뻔뻔스러움에 분노하며 당장 닥치라고 한 뒤 죄책감도 없냐고 하지만 오히려 강호산은 과거에 GP장이 리준택 사살사건을 묻어버린 것을 끄집어내 협상을 시도한다. 하지만 GP장은 '내가 X되더라도 너만큼은 죗값을 치르게 해주겠다'며 굴하지 않고 전화선을 연결해 사단 지휘통제실에 보고하려 했으나, 사망사건이 발생했다는 말을 하자마자 강호산이 전화기를 박살내 버리고 구차하게도 GP장에게 빌기 시작한다. 이에 화난 GP장은 강호산을 포박하라 명령하고 다른 전화기를 연결했으나 강호산의 입을 막지 않은 관계로 강호산이 북한군 사살사건에 대해 떠벌리는 바람에[101] 반대편에서 전화를 받은 박두일이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다.
67화에선 GP로 올라온 박두일에게 북한군 사살사건은 조충렬이 실수로 사살한 거라고 말하며, 조충렬이 자신에게 북한군 수류탄을 까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박두일로부터 나중에 GP에서 내려갈 때 수류탄을 DMZ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그러면 어떻게 증거를 제시할 거냐는 말을 듣는다. 이에 강호산은 북한군 사살사건으로 인한 조충렬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면서 조충렬이 GP장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GP에서 철수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한 완전경계작전으로 포상 및 표창까지 받고 사단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조충렬이 사건 이후로 생긴 정신병을 이상하게 보지 않겠냐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한다.[102]
68화에선 박두일은 강호산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며 자살로 처리하자고 하고, 자살 사유는 강호산의 구타 및 폭언으로 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강호산은 트라우마로 북한군 수류탄을 꺼낸 조충렬을 사살했다고 사실대로 자백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박두일로부터 수류탄을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조충렬이 수류탄으로 협박했다는 것과 북한군이 순순히 귀순하려 했다는 증거는 어떻게 댈 거냐는 말을 듣는다. 이에 강호산은 GP 내의 인원이 조충렬의 상담 요청을 다 알고 있다며 그걸로 증명하겠다고 하자, 그걸 증명하려면 GP 내의 모든 인원이 북한군 사살사건이 다 조작되었다고 자백해야 하는데 그걸 누가 하겠냐는 말을 듣는다. 또한 살인 및 위장 자체가 이미 중범죄라면서 '살인 및 증거조작'과 '자살 가해' 중에 전자가 처벌이 더 셀 거라는 말을 듣자, 강호산은 박두일의 의견에 동조한다. 그리고 박두일로부터 이번 일만 조용히 안고 가주면 최대한 힘 써서 형량을 줄여주겠다는 말을 듣는다.[103]
마지막화에선 기자가 박철로부터 녹취록[104]을 받으면서 더 무거운 형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재훈의 후일담에서 민태홍으로 부터 오나인 일보 한채민 기자의 명함을 넘겨받고 스스로 한채민 기자를 찾아온 서재훈으로 인해 강호산은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이찬희와 같은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며 신상공개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소대 시절 자신이 폭행했던 박진표에게도 폭행죄로 고소당해 그에 따른 처벌도 같이 받을 것으로 보일 듯하다.
후기에서 언급된 프로필을 보면 상당히 늦은 나이에 입대한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1994년 10월 30일생으로 민태홍보다 4살이나 많다. 어째서 강호산이 민태홍 앞에서 대놓고 대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더불어 이미 입대 전 폭력전과가 있다는 걸 보면 사회에서 여러가지 사고를 쳤거나 폭력단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
TV 보라고 권하는 하성민에게 너희 분대장한테 얘기하라고 하는 점이나 회식자리에서 너희들끼리 먹으라고 빠지는 걸 보고 강호산한테 의외의 좋은 면도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아랫사람들 안 불편하게 하려는 것 같은 배려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소대원들 알기를 X같이 알고 존중하는 마음이 전혀 없으며 동료라는 인식이 전혀 없는 기본 인식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뷰티풀 군바리오로라가 소대원들을 대하는 워딩과 아주 흡사하고 형태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다. 그렇게 좋은 사람이 생활관에서 매트리스 4개를 차지하며 가로로 눕는 행위를 하는가?[105] 이건 말년때 민태홍과 김승준도 하지 않은 짓이다. 좁은 생활관에서 혼자 4자리를 차지하며 가로로 눕는 행위는 나머지 소대원들 알기를 뭐같이 여기는 그의 사고관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106][107]

  • 상병 윤승규
파일:민간_행정.png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상황병. 2017년 9월 25일 입대. 1997년 7월 9일생. 공과대학 출신이며 정은호와 알동기이다. 비중이 크진 않으나 동기인 정은호과 비교하면 A급으로 보인다.[108] 51화에선 하성민이 동생의 투신으로 청원휴가를 떠나고, GP장이 하성민 걱정을 하며 푸념을 하다 윤승규에게 별생각 없이 다음 주 일정에 대해 묻는다. 윤승규는 컴퓨터로 일정을 확인하다가 당황해하며 헌병대에서 4사단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GP장에게 전한다.[109] 55화에선 GP장과 초소 순찰빵 오목을 두고 이긴다. 하지만 곧이어 들이닥친 조충렬이 개머리판으로 GP장을 가격해 기절시키고 윤승규를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조충렬에게 탄약고 열쇠를 넘겨준다.[110] 곧이어 상황실에 들어온 정은호에게 손짓을 하다 조충렬이 정은호를 추격하며 퇴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조충렬의 난동이 상상으로 밝혀졌기에 실제로는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
65화에선 GP장과 순찰빵 오목을 두던 도중 강호산이 내려와서 서재훈을 총으로 협박하는 등 난동을 부리자 사색이 되어 상황을 지켜보다 강호산의 총을 빼앗은 GP장의 지시로 강호산을 제압해야 했으나 곧이어 강호산이 수류탄으로 협박을 하는 바람에 다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부GP장이 나타나 강호산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자 강호산이 들고 있던 수류탄을 자세히 살펴보다 국군 수류탄이 아닌 북한군 수류탄임을 알아차리고 GP장에게 보고한다. 66화에선 GP장에게 교보재를 보여주며 조충렬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북한군 수류탄임을 확인시켰고 이후 GP장의 명령에 따라 전화선을 복구한다.
69화에선 조충렬 사살사건을 자살로 처리하자는 박두일의 지시로 서재훈와 함께 조충렬의 관물대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조충렬의 필체를 본뜬 유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박두일로부터 항상 입조심하고 조용히 전역하라는 당부를 듣는다.

2.1.3.3. 3소대[편집]

박병진
파일:민간_박병진.pn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불명
보직
수색병 II
계급
일병예비역 병장
입대일
2018년 4월 23일
출생
1996년 1월 18일
신체
171cm B형

서재훈, 하성민과 동기이며, 말투가 어눌하고 같은 계급 중 강한 놈한테 찍소리 못할 정도로 계급값도 못한 품행을 가졌지만, 계급이 낮은 병사에겐 강한 전형적인 강약약강 마인드를 지녔다. 서재훈의 말에 의하면 폐급인 걸로 보인다. 주책맞게 말을 함부로 내뱉어 기밀 누설을 해버려 불안해진 이혁과 말을 나눈 서재훈에게 압박과 동시에 경고를 받게 되자, 그 일에 앙심을 품고 편지를 써서 몰래 중대장실에 있는 마음의 편지함에 넣어버린다.

그 이후로도 틈틈이 이혁, 조충렬을 찾아가 물건을 갈취하거나 잔심부름을 시키면서 서재훈에 대한 복수가 잘 되길 바랐으나 예상과 다르게 금세 들통나 버린 데다 2소대 선임들한테 추궁받자마자 다시는 안하겠다고 순순히 말해 버려, 강자 앞엔 찍소리도 못하는 찌질함과 머리 회전이 잘 돌아가지 않은 무식함이 드러나는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해 있는 3소대에서조차 완전히 낙인을 찍혀 군생활 꼬이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결국 소원수리 나흘 만에 부대 전출 신청을 하고 그 후 수색중대를 떠난다. 그래도 이 지옥 같은 수색중대를 떠났으니 작중 등장인물 중 의외로 승리자가 되었다.

70화에선 전역날 전철역에서 하성민과 우연히 만나서 얘기도 하고 전역모도 자기 머리에 써본다. 하성민은 박병진을 무시할 의도가 없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알아버린 후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병진은 자신을 무시하는 걸로 받아들이더니 "수색대를 나와보니 자기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수색대가 이상한 거였다. 일단 자신의 주장으로 자기는 나름대로 군생활을 잘했고, 전역모는 부대의 후임이 적어서 못 받은거다"라고 발끈한다. 그러나 그의 행적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박병진이 전출가고 나서도 선임 대접을 못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111] 수색대를 욕하고 전출갔다고 해서 전출 이전에 이혁을 약점 잡아서 금전각출하고 자기 빨래를 대신해달라고 한 것은 아무리 작중에서 이혁이 동기를 따돌리고 과거에 학폭 가해자인 개쓰레기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절대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다. 이 행동도 엄연한 내무부조리로서 징계 대상[112]이며 더욱이 박병진은 이혁이 학창시절 조충렬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을 알고서 학폭을 혐오해서 한 행동도 아니었고 그냥 마땅히 본인이 할 일을 하기 싫어서 후임 약점 잡아서 떠넘기기 위함이었을 뿐이다.

사족이지만 정은호와 이혁과 더불어 이 만화의 찌질이(찐따) 캐릭터에 속하는 인물이다.[113] 비록 짧게 등장한 캐릭터지만 찐따(찌질이)보다 등신으로 부르는게 어울릴 정도로 언행이 안좋기에 계속 안 나오는게 제일 나았을 것이다.

  • 학수
16화에서 첫 등장. 민태홍과 김승준의 동기. 박병진이 완전경계 작전의 조작에 대한 보안을 누설한 것을 안 민태홍이 박병진을 끌고 나가자 민태홍에게 왜 남의 소대 후임을 건드냐고 말하지만 김승준이 이번만 넘어가달라고 한다. 17화에서 박병진의 분대원들이 전부 박병진을 째려보는 듯한 묘사는 이후에 박병진을 따돌리는 것에 학수를 포함한 분대원 전부가 동참한 것으로 보이며, 박병진이 왜 끌려나갔는지 전말을 알 텐데 웬일로 완전경계작전 조작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없다.


2.1.3.4. 1소대[편집]

박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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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불명
보직
자동수 II
계급
일병
입대일
2018년 5월 3일
출생
1998년 2월 14일
신체
169cm A형

49화에서 첫 등장. 강호산의 1소대 시절 회상에서 취사장 청소를 안 했다고 구타당한다. 본래는 14시에 취사장 청소하라는 지시를 강호산에게 받았으나 강호산의 동기인 최우진이 고가초소 근무자의 식사를 위해 30분 뒤에 청소하라는 지시를 들었는데, 이게 강호산에게 자신의 지시를 어긴 걸로 간주되어 구타당한 것. 강호산이 그걸 누가 지시했는지 묻자 진표는 최우진을 쳐다본 뒤, 최우진이 강호산에게 자신의 지시라고 말한다. 14시에 치울 시 고가초소 인원들이 밥을 못 먹기 때문. 강호산은 최우진에게 오히려 그럼 고가초소 근무자의 밥을 따로 빼놓고 청소하면 되지 않냐고 말한다. 강호산은 마음의 편지 때문에 2소대 전출이 확정되었고, 강호산은 박진표가 썼을 것이라 확신한다. 1소대와 2소대와의 GP 근무 교대 때 최우진이 박진표가 왼쪽 눈 망막 손상으로 다른 부대로 전출갔다고 말한다. 정신력 드립을 치면서 망막이 찢어진 걸 별것도 아닌걸로 치부하는 강호산은 덤

최우진
파일:033-fg.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보직
분대장
계급
병장
입대일
2017년 5월 10일
출생
1996년 10월 13일
신체
177cm AB형

49화에서 첫 등장. 강호산의 1소대 동기이자 1소대 분대장이다. 강호산의 1소대 시절에는 상병이었으나, 이후에는 병장으로 진급. 강호산이 박진표를 구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박진표에게 취사장 청소를 30분 늦게 하라고 시켰다는 걸 강호산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강호산이 최우진에게 고가초소 인원들 밥만 따로 빼놓고 치우면 될 거 아니냐고 따지는 걸 보고 어이가 없는 반응을 해버렸다. 그리고 강호산이 진표에게 경고를 주고 넘어트린 뒤 진표를 부축하면서 강호산이 갈 길 가는 것을 지켜봤다.1소대와 2소대와의 GP 근무 교대 때 최우진은 강호산에게 담뱃불을 주면서 박진표는 전출갔다고 말하고 마음의 편지는 진표가 쓴 게 아니라고 한 뒤 자신이 마음의 편지를 썼다는 것을 강호산에게 말하면서, 2소대에선 사고치지 말고 조심히 내려오라고 당부한다.[114]

  • 희형
12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민태홍과 동기. 강호산과 민태홍이 대치할 때 강호산을 데려가면서 민태홍에게 대신 사과한다. 민태홍의 동기이기 때문에 김승준과 또한 동기일 것이며, 김승준의 전역시점에 같이 전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1.4. 4사단 GOP[편집]


  • 상병 이재승 & 일병 박동규
파일:과담군인.jpg
우측이 이재승, 좌측은 박동규
4사단 14연대 소속. GOP에서 근무하는 인물들이다. 20화에서 GOP 초소 근무 중 폭음소리를 들으면서 첫 등장했다. 41화에선 야간 근무 중 철책 인근에서 장성국을 발견하고 무사히 귀순시킨다. 이후 남기찬 4사단장으로부터 상장과 포상휴가를 받는다.

  • 하사 김용훈
14연대 GOP 4통문 소초 근무자. 57화에서 헌병대 수사관들이 통문을 열어주란 요구를 낙뢰상황이라 어렵다고 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사건의 전말 부분에서 사건의 내막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재등장한다. 유식에게 뽀글이를 끓여오라고 시킨 사이에 박두일한테 통문을 개방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통문은 상부에게 보고 후에 허락을 받아야 개방 가능한데 지금 낙뢰상황이라 상부에서 허락시켜줄 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지금 당장 내려오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유식과 함께 통문으로 내려가서 통문을 열어준다. 이때 박두일한테 '낙뢰 중에 통문을 연 사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 '나중에 헌병대 수사관들이 오면 낙뢰 중이라 못 열어준다고 하고 낙뢰 조치가 풀려야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할 것', '기무대의 출입 시간 역시 낙뢰 조치가 해제된 시점으로 기록하라'는 당부를 듣는다.[115]

  • 유식
14연대 GOP 4통문 소초 근무자. 같이 근무를 서던 김용훈한테 뽀글이를 끓여오란 지시를 받고 뽀글이를 끓이러 갔다가 통문 열쇠 챙기고 나갈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함께 통문으로 내려간다.

  • 중위 안준기
4사단 14연대 GOP 소초장.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작가의 인스타 게시물에 GOP 소초장 관등성명이 워터마크로 찍혀 있다.

2.1.5. 기타[편집]


  • 전임 4사단장
파일:민간_할배.png
9화에서 등장한다. 조충렬에게 '어떻게 그런 용감한 행동을 할 생각을 했나?'라는 질문을 한다. 이후 조충렬의 대답을 듣고 만족해하며 부대를 떠나면서 햄버거를 주고 GP 철수 명령을 내린다. 이후 GP 완전 경계작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 남기찬
파일:민간_남기찬.png
신임 4사단장. 전임 사단장이 GP 완전 경계작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 후 새로 취임한다. 특급전사[116]이며, 그 때문인지 전 장병 특급전사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특급전사 비율이 70% 미만인 부대는 GP 투입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 수색대원 전체가 늘어난 훈련으로 고통을 겪는 원인이 된다.
조충렬 사망 사건이 치명타가 되었는지 강호산의 재판이 끝나고 자연스레 자리를 떠나게 된다. 남기찬이 사단을 떠나면서 비상식적이었던 특급전사 70% 비율도 폐지된다.

  • 4사단 14연대장
파일:민간_연대장.png
4사단 14연대장. 계급은 대령. 40화에서 첫 등장한다. 결혼기념일이라 술 먹고 집에 들어가면 아내한테 혼난다며 대충 술 건배사 하고 퇴장한다. 47화에선 GP 투입 전 2소대 인원들을 격려한 뒤 소대원들과 악수를 한다.

2.2. 북한군 GP[편집]


리준택
파일:민간_리준택.png
소속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보직
보총수
계급
하급전사
입대일
2018년 5월 17일
출생
2001년 1월 19일
신체
164cm O형

많아봐야 20살 정도의 앳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식량창고에서 떡을 훔쳐먹었다고 누명을 씌우는 선권을 포함한 중급병사(상병)들에게 집단적으로 구타를 당한다. 그러다가 새벽에 경계근무를 서던 중 선권이 장성국을 구타하다 급기어 총검으로 위협하자 개머리판으로 선권의 머리를 가격해 의도치 않게 죽이게 된다. 선권을 죽인 일로 이대로 분대에 귀환하면 죽음뿐이라고 귀순을 결심하고 장성국과 함께 탈북했으나 장성국이 지뢰를 밟아버린다. 그 후 도움을 요청하겠답시고 떠났다가 조충렬의 실수로 그만 사살당하고 만다. 이후 조충렬이 사격훈련을 하거나, 총을 잡거나 GP 고가초소 근무에 들어갈 때마다 조충렬의 환상으로 여러 번 등장하며 그를 책망하고 살인자 동무라고 비웃으며 매도한다.

장성국
파일:장성국.jpg
소속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보직
보총수
계급
하급전사
입대일
2018년 5월 17일
출생
2001년 11월 04일
신체
162cm B형

리준택과 알동기. 새벽에 선권에게 구타를 당하다가 선권이 리준택에게 개머리판을 맞고 쓰러지자 선권이 숨을 안 쉰다며 당황한다. 그러나 이내 귀순을 결심한 리준택에 의해 철책 아래 개구멍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 탈북을 했으나 지뢰를 밟아버린다. 리준택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나간 사이 사살당하고 나서 지뢰가 터져 폭사한 줄 알았으나, 27화에서 지뢰를 밟은 게 아니라 예전에 누가 마시고 버린 맛스타 캔을 밟은 것임이 밝혀진다. 리준택만 정말 억울하게 죽은 것.

리준택이 총에 맞아 죽고 GP장과 정은호가 수습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해 가져온 수류탄을 던지려고 했지만, GP장이 자기네 초소에다 소총을 겨누면서 초소에다 피하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쳐다보다가 총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이때 무의식적으로 수류탄을 놓치는 바람에 들통날 위기에 처했으나, 타이밍 좋게 무전이 와서 화제가 돌아간 덕에 들키지 않고 도망친다. 하지만 놓친 수류탄은 그대로 두고 떠난다.

41화에선 2소대가 철수한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어느 초겨울 밤, 4사단 14연대 GOP소속인 이재승과 박동규[117]에 의해 철책에서 전투복이 찢어지고 여기저기 상처난 상태로 발견된다. 그 후 무사히 귀순하게 되고, 7화에서 등장했던 기무대 수사관 윤현민에게 조사를 받는다. 이때 나이는 19세, 성은 장씨임이 밝혀졌고, 남하한지 두달 반 정도 흐른 시점이다.[118] 조사를 받던 중 윤현민에게 순순히 항복하려고 한 리준택이 왜 사살됐냐고 물어본다. 윤현민이 당황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박두일이 조사를 중단시키고 직접 조사에 들어갔는데, 권총을 탁자에 올려놓고 협박한다. 이후 44화에선 박두일은 함께 남하한 리준택은 대한민국 최전방 초소를 공격하다 사살된 무장공비이며, 같이 남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조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성국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119]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 두창
파일:두창.jpg
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상급병사. 리준택을 구타하는 선권에게 그만하라고 하거나 새벽에 리준택이 경계근무 교대로 깨울 때 성가시니 먼저 바꿔주라는 등 전형적인 말년병장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장성국과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언급된다.

  • 선권
파일:선권.jpg
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중급병사. 리준택과 장성국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낮엔 식량창고에서 떡을 훔쳐먹었다는 누명을 씌워 리준택을 구타하고, 새벽엔 장성국을 구타한다. 거기다 총검을 꺼내며 두창 동지는 곧 제대하지만, 너랑 나랑은 자그마치 6년을[120]보내야 하는데 나랑 고통스럽게 지내고 싶냐며 위협하다가 리준택이 휘두른 개머리판에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 허무하게 사망한다.[121] 그리고 이는 리준택과 장성국이 탈북을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어찌보면 이 웹툰의 만악의 근원으로, 장성국을 위협만 안했어도 리준택한테 살해당할 일도, 리준택과 장성국이 탈북 하는 일도, 조충렬이 실수로 리준택이 살해당한 일도, 더 나아가 조충렬이 리준택을 실수로 죽인거 때문에 PTSD에 걸리고 또한 조충렬이 강호산 한테 살해당할 일도 없었다.



2.3. 민간인[편집]


  • 세은[122]
파일:서여친.jpg
서재훈의 여사친으로, 그가 입대를 앞두고 술자리를 가졌을 당시 힘들면 마시라고 초코우유를 건네주는 친절함에 재훈의 호감을 샀었다.[123] 이후 오랜만에 휴가를 나오게 된 서재훈이 드디어 기회를 잡아 휴가 첫날 저녁 술자리에서 고백하려고 했으나 너무 과음한 탓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마음을 전하려는 찰나 구토를 하는 추태를 보이는 바람에 결국 실패한다. 꽤나 못 볼 꼴이었는지 그 다음날 정신을 차린 서재훈이 뒤늦게 연락을 하지만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서재훈은 휴가가 다 지나가도록 완전히 넋 나간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서재훈이 복귀하던 날 격려 문자로 다음 휴가 때 만남을 기약함으로써 어느 정도 멘탈을 복구시켜준다. 52화에선 서재훈에게 연락을 받지만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서재훈을 차버린다.[124]

  • 송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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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랑의 형이며, 학창 시절 정은호를 괴롭힌 장본인.[125] 33화에서 면회를 오며 정은호와 다시 만났고 여전히 양아치 버릇을 못 고친 듯 정은호에게 사람 눈 안 마주치면서 얘기하냐고 갈구지만, 장난이었음이 밝혀지고 동생인 송하랑에게 군생활 편하게 해달라며 진지하게 협박 같은 부탁을 한다.[126]
이후 45화에선 신교대를 수료한 송하랑에게 군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자대에 전입올 때 어떤 이등병이 각을 잡고 동기라고 다가온다면 그 건 십중팔구 왕고가 치는 장난이지만 결례를 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속아주라고 말하며, 분대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깔아져있는 사람이 높은 확률로 분대 왕고이며, 왕고는 곧 갈 사람이라 친해져봐야 소용없으니까 적당히 비위 맞춰주다가 집에 보내라고 한다. 녹색 견장을 찬 사람이 분대장이라 말하며, 분대장은 분대의 실세니까 잘 보여야 후임급일 때 군생활이 편할 것이라고 말하며, 분대장이 집에 갈 때 즈음엔 대부분의 선임이 집에 갈 것이니까 눈치껏 버릴 사람은 버리고, 잘해주는 사람은 좀 모자라 보여도 적당히 단물 빨다가 타이밍 잡고 버리라고 한다. 라인 타기를 강조하며 라인 타기에 실패하면 굉장히 군생활이 피곤해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면회 때 정은호에게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은 분대장의 기를 꺾어놓고 동생에게 잘해주라고 당부하면 동생의 군생활이 풀릴 것이라 판단하고 한 행동으로 보인다.

  • 송하랑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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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에서 송하랑을 면회하러 부대에 방문한다. 2소대 인원들에게 다 훤칠하다며 칭찬을 한다.

  • 하성민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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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에서 청원휴가가 끝난 하성민이 복귀하려 하자 이를 만류하지만 복귀하지 않으면 당연히 탈영병이 되기에 하성민이 좋게 타이르는 모습을 보인다.
61화에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 정기휴가를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온 하성우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 하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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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의 동생.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투신했으며, 당시엔 다리만 부러지고 살아남았으나 50화에서 어머니가 보는 눈앞에서 다시 투신하고 만다. 이후 54화에서 병원에 있는 하성민의 어머니와 하성민 일병의 언급을 통해 투신으로 인해 사망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살아있다는 게 언급된다. 58화에선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모습이 나온다. 의식은 없으나 상태는 여전히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61화에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이 꺾였을 무렵 다행히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와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 조충렬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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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에서 아들의 빈소에 찾아오자 둘 다 오열한다. 조충렬의 어머니는 강호산은 어디 있냐며 고성을 내고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GP장을 원망한다. 또한 에필로그에서 조충렬의 어머니는 충렬이 아버지가 힘들게 조충렬의 유서를 얻게 되는데, 한채민 기자에게 조충렬의 유서에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하고, 조충렬의 아버지는 충렬이가 총으로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거기서도 많은 의문점들이 많다고 이야기하면서[127]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고, 후속작인 일급기밀의 프롤로그에서도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 한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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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인일보 기자로 하성민의 제보를 받아 조충렬 사망사건의 진실을 캐고 있다. 민태홍과 조충렬의 부모 등 인물을 탐문하며 취재를 하다가, 박철로부터 윤현민의 녹취록을 넘겨받으며 충격적인 진실이 알려지게 될 것을 암시하며 작품이 끝난다. 또, 민태홍으로부터 그녀의 명함을 받은 서재훈이 자신을 찾아오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128]

  • 천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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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인일보 기자. 한채민의 후배 기자.

  • 허민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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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인일보 부장.

  • 서재훈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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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이름은 서재규.

[1] 지금은 명칭이 바뀌어 군사경찰이 되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헌병대로 나온다.[2] 단순히 동정심을 느끼거나 대가를 받고 위조에 동참한 것은 아니고 남북이 평화무드인지라 이런 사건이 크게 터지면 대외적으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해 덮은 것이다.[3] 이때 박두일의 행위에 대한 미필과 군필의 의견이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미필이든 군필이든 박두일의 행위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4] 이 시점부터 윤현민이 모든 상황을 녹음기로 녹음하기 시작한다.[5] 현실에서는 통문에서 이런식으로 개기면 최악의 경우 사살 당할 수 있다. 오히려 높으신 분들이 통제를 잘 따른다.[6] 에필로그에선 그가 윤현민과 대화할 때 이런 일이 한두 번 벌어진 게 아니라고 자기가 직접 말한다. 즉 군에서 저런 일들을 여러 번 숨겨오며 부패해갔다는 걸 이 사람을 통해 작가가 암시하는 셈. 그리고 윤현민은 그것마저도 전부 녹음하고 있었다.[7] 녹음기는 윤현민에서 박철에게 넘겨졌고 박철이 한채민에게 넘긴다.[8] GP를 나오고 박두일에게 사건을 덮은 이유를 들으면서 자기 선에서 어쩔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묵인한다.[9] 그가 준 녹음기는 동기인 박철에게로 넘어간 이후 한채민 기자에게 넘어간다.[10] 지금은 명칭이 바뀌어 군사경찰이 되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헌병대로 나온다.[11] 잠귀가 매우 밝아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체질이라 자고 있었을 때 기무대가 통문을 통과했다면 차량 엔진 소리에 필시 깼을 것이라 의문을 가진 것이다.[12] 작가 인스타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191cm의 장신이다.[13] 통화 내용상 하성민이 신고한 1812GP의 조사자로 들어갈 예정이었다.[14] 여기서 기무대 윤현민 대위와 마주하는데 둘이 육사 동기임이 밝혀진다.[15] 메모에는 혼자 들으라고 쓰여있었다.[16] 조충렬의 죽음은 자신이 휴가 복귀 도중 알았다고 했다.[17] 민태홍과 조충렬이 있는 곳에 리준택의 총으로 탄흔을 남기고, 또 cctv 기록을 싹 다 지운 뒤 컴퓨터 본체를 부수고 그걸 탄약 분출 과정에서 심하게 망가졌다고 거짓말을 했다.[18] GP장의 이런 잔머리는 만화적 허용이다. 상급부대 시선에서 보면 북한군 식별, 총성 후 cctv가 끊긴 상황이다. 전방부대에서는 이런 상황들에 대비해 자주 훈련하기 때문에 은폐하려다가 오히려 관심을 끄는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GP 바로 뒤의 GOP 상황실에선 실시간으로 GP를 지켜보고 있으며, 수많은 감시자산으로 GP를 관측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GP에 긴급환자 발생과 같이 불시로 투입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비상시 30분내로 방탄차량에 태운 병력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GP장이 작전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 갇힌 사람인지 보여준다.[19] 적어도 조충렬이 북한군을 사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20] 애초에 마음의 편지를 쓴 이유도 서재훈에게 압박과 동시에 경고를 받게 되자, 그 일에 앙심을 품어서 쓴거다.[21] 당장 있는 결원은 한 명이나, 조충렬의 상담 일정으로 곧 두 명의 결원이 생길 예정이었다.[22] 돌을 자세히 보면 흑이 15개, 백이 11개이다. 그리다가 놓친 듯.[23] 작가의 실수인 줄 알았으나 이는 조충렬의 상상임을 알려주는 복선 중 하나였다. 이후 64화 현실에서는 흑이 19개, 백이 18개로 딱 맞는다.[24] 그래도 나름대로 조충렬을 챙겨줘서인지 개머리판으로 기절시키기 전 조충렬이 GP장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5] 표광용에게 조사받은 이후, 표정이 심각해졌다. 이유는 하성민과 서재훈의 전역날 하성민에게 얻어맞은 서재훈의 진실 실토 과정에서 나온다.[26] 서재훈을 보낸 사람이 GP장 본인이었기에 서재훈의 말이 진실임을 곧바로 알아차린다.[27] 강호산은 조충렬을 사살한 것을 자살로 위장한 이유를 물어보는 서재훈에게 최대한 책임을 덜 생각이었다고 하고, 본인이 왜 정신병 있는 놈 때문에 피해 봐야 하는지 큰소리쳤다.[28] 그 뒤 구차하게 봐달라고 비는 강호산은 덤이다.[29] 탄피가 조충렬의 시신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므로 탄피를 시신 가까이로 옮겨 정황상 자살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 옮긴 것이다. 즉, 박두일은 원래부터 이 사건을 자살로 덮을 생각이었던 것.[30] 근데 이는 고증오류다. 국군 간부선발 신체검사 규정상으로는 신장 161cm 이하, 196cm 이상은 불합격 사유에 해당된다.[31] 조충렬 사살 사건을 박두일이 자살로 처리하였던 내용, 김도균 중위가 리준택 사살 사건을 북한군 도발 사건으로 만든다면 뭐든지 다 하겠다는 걸 박두일에게 제안한 내용이 담겨 있다.[32] 사실 별거 아니라 할지라도 무려 군단장이 눈앞에서 상을 주는데 거짓으로라도 해맑은 표정을 할 수밖에 없다.[33] 작가의 인스타 게시물에 1소대장 관등성명이 워터마크로 찍혀 있다.[34] 2분대 인원 중 가장 이른 나이에 입대한 인물이다.[35] 동기 중에서 입대일이 같은 동기를 말한다.[36] 혁수라는 이름을 가진 인원으로 김승준, 민태홍, 혁수가 서로 반말을 하는 걸 보아 동기이다.[37] 아직 전역일자가 되진 않았으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말년인만큼 포상휴가를 주지 않고 전역시킨 것이다.[38] 적어도 다른 선임들처럼 조충렬을 조폐급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39] 분대 외출, 민태홍의 전역날 때 충렬이를 형이라고 불렀다.[40] 사복차림으로 나왔는데, 베댓은 잘생겼다는 말로 도배가 되었다.[41] 원작 'Brave Men'에선 서재훈과 클럽에서 우연히 마주치는데, 서재훈이 술에 취해 무례하게 굴자 이에 분노해 싸워서 이긴다.[42] 사실 초반엔 민태홍 역시 다른 말년병장처럼 꼬장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북한군 사건 이후 조충렬과 대화하며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도와줬고, 강호산, 정은호, 이혁, 송하랑처럼 성격이 비뚤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전역한 후에도 조충렬을 생각하며 납골당에 방문해 그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면 성격 자체는 하성민 못지않게 선량하다.[43] 학창 시절 공부를 거의 안한 민태홍이 전역 1년 만에 대학에 입학하고 과외까지 하고 있다는 건 공부 실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뜻이다.[44] 이때 조충렬 카톡 프로필 이름 위에 코피가 떨어져 이름이 가려진다. 어찌보면 조충렬의 참혹한 죽음과 연결되는 부분.[45] 한채민 기자에게 명함만 받은 것을 보면, 태홍이는 한채민 기자와 인터뷰만 한 것으로 짐작이 간다.[46] 자신 빼고 분대원들이 모두 외출을 나가는 상황인데도 한참 후임인 서재훈의 전투화를 직접 닦아주고, 마스크팩까지 줬다. 물론 자신의 실수로 유통기한이 지난 팩이긴 했지만.[47] 민태홍처럼 전역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았으나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렇게 오랫동안 말출을 나갈 수는 없기에 전역한 것으로 보인다.[48] 이유는 33화의 정은호의 학창 시절 회상에서 드러난다.[49] 군법상으로 엄밀히 따지면 분대장인 정은호가 상관이다. 육군 병영생활 행동강령에서 분대장 을 제외한 병 상호간에는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바로 이걸 뜻하는것이다. 따라서 오히려 법적으론 김승준의 꼬장이 하극상에 해당되며 관련된 군사재판 사례도 존재한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부대가 병사간의 위계질서는 짬으로 나누니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것이 현실. 여담으로 이때 민태홍이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강약약강[50] 이전 GP장은 충렬이가 힘들다고 찾아온 뒤 정은호에게 분대원들을 잘 챙기라고 충고한다.[51] 뒤이어 나온 이혁과 송하랑에게 조충렬을 막으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혼자 도망친다. 결국 이혁과 송하랑은 조충렬의 총격으로 사망.[52] 비록 상상 속이기는 했어도 조충렬이 정은호에게 화장실 청소도구함이 정은호가 죽기 딱 알맞은 곳이 아니냐고 하는 것과, 총알 한 발도 아까운 놈이라고 한 걸 보면 현실이었어도 말은 없었지만 조충렬이 정은호를 강호산이나 송하민같은 강한 자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는 찐따(찌질이)라고 생각하는 등 정은호를 한심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53] 이때는 성민이가 휴가 복귀하는 날이었다.[54] 한때 같은 소대원이었던 서재훈, 송하랑, 이혁과는 인사했는데 성민이가 없어서 하성민에게 통화했던 것. 통화 내용은 "나중에 만나서 밥이나 먹자" 정도로 간단했으나 알다시피 이러한 약속은 거의 지켜지지 않으니...[55] 게다가 통화 중인 장면일 때 전역모가 아닌 베레모를 그대로 쓰고 있는 모습을 보아 남은 군생활동안 제대로 된 대우도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혹은 하성민과 서재훈처럼 군장점에 찾으러 가는 식일 수도 있다.[56] 읽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다시피 서재훈이 하성민과 아무리 사이가 안 좋다 해도 철천지 원수 수준까지는 아닌데다 자기 군대 동기라는 이유로 도리를 지키면서 일부러 신고자를 안 알려준 걸로 보인다. 더구나 강호산의 눈치를 보는 정은호의 성격을 알아냈으니...[57] 그 이전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민태홍에게 무례하게 굴다가 넘어져서 결국 민태홍이 서재훈을 세은에게 데려다 줬다.[A] A B 작품 초반에 단체 외출을 나가 찍은 그 사진이다.[B] A B C 54화부터 56화까지 나온 그 환상이다.[58] 장성국이 놓고 간 북한군 수류탄이다.[59] 원작 Brave men에서는 조충렬이 gp에서 안전검사 도중 문제를 일으키자 이에 분노해서 조충렬을 구타하는데, 그로 인해 조충렬이 자살하게 된다. 조충렬 구타 후 상황실에서 대기하던 도중 윤승규 상병에게 사단에서 GP방문 예정 및 조충렬을 털지 않았냐면서 괜찮겠냐는 이야기를 듣고, 그날 밤 조충렬을 찾다가 조충렬이 목 매달아 죽은 것을 보게 된 것이다.[스포] 하지만 하성민의 신고는 의도는 좋았는데 조충렬에겐 최악의 결과를 부르고 만다. 하성민이 국방헬프콜에 구타신고를 한 후 4사단 GP에서도 구타 신고가 들어간게 확인된다. 누가 신고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고 전 사단이 조사를 받는다고 나왔지만, 강호산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조충렬부터 의심한다. 서재훈은 하성민이 신고자라는 사실도 숨겼고 강호산이 자기를 추궁하자 자기도 아니라고 답했다. 조충렬도 본인이 신고한게 아니었으므로 강호산이 계속 추궁해도 자기가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호산은 본인이 조충렬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전적이 있었기에 더욱 조충렬을 추궁한다. 하필 조충렬 외에 신고할만한 사람인 하성민은 그 때 당시 부대에 없어서 졸지에 알리바이가 생겨버린 것도 있었다. 결국 하성민의 신고는 누가 신고했는지 오리무중이 된 상황에서 헌병단이 오기 전에 조충렬만 자기가 하지도 않은 신고에 대해 강호산에게 추궁받는 결과만 불러버렸다. 조충렬은 끝내 강호산의 갈굼으로 인해 PTSD가 도져버렸고 강호산 앞에서 북한군을 자기가 실수로 먼저 사살했다는걸 털어놓고 만다.[60] 당장 다음 기수가 서재훈, 하성민 라인이었던지라 일병임에도 분대장이 되었다.[61] 민태홍은 조충렬에게 자신이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며 고맙다는 말과 선임들이 갈궈도 한귀로 듣고 흘려 버리라는 등.. 군대 생활에 대한 조언을 했다.[62] 말이 조폐급이지 따라서 몇 번 읽어보면 성씨를 이용한 욕이 된다. 이를 노린 듯한 별명이다.[63] 민태홍이 조충렬보다 2살 더 동생일 정도다. 다만 민태홍은 또래보다 일찍, 20살이 되자마자 바로 입대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64] 19화에서 GP장이 한 달 뒤에 보자고 말한다. 두 달 간 휴가를 나가버리면 투입 전 교육을 못 받고 투입하기 때문인 듯.[65] 이혁이 자기에게 사람 죽이면 무슨 느낌이냐고 막말했을 때[66] 조충렬이 고가초소에 투입할 때와 사격훈련을 하거나, 또 총을 잡을 때마다 환영으로 등장하게 된다.[67] 헬멧으로 머리를 직접 가격해 쓰러뜨린다.[68] 충렬이를 조폐급이라고 부르지 않았다.[69] 강호산의 강요 때문이었다.[70] 하성민이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갈굼당하는 것 때문에 국방헬프콜에 신고했다. 하지만 부대 내에서 신고자가 정확히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고 진상을 아는 서제훈은 이를 함구했다. 강호산은 헌병대가 조사하러 오기 전에 신고한 사람이 조충렬밖에 없다고 의심해서 조충렬을 연신 추궁한다. 조충렬은 자신이 강호산을 신고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신고자는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강호산은 끝까지 듣지 않았다. 사실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의심받기 쉬울 수밖에 없었다. 강호산에 의한 지속적인 갈굼 피해자가 조충렬이었고, 조충렬 외에 신고할만한 사람인 하성민은 당시 다른 곳으로 가서 GP 내에서 부재중이었다. 게다가 서제훈의 경우 하성민이 신고했다는 진실을 알았지만 이를 함구만 함으로써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오해받지 않을 가능성을 차단해버리고 말았다.[71] 회차 제목이 피의 복수 1 [72] 이혁은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고 입과 총상 부위를 조충렬이 손으로 후벼팠기 때문에 사망했을 확률이 매우 높고, 송하랑의 경우는 초탄은 왼쪽 허벅지, 두 번째는 머리에 맞았으니 무조건 사망이다.[73] 2018년 11월 25일 사망, 향년 만 22세.[74] 원작 Brave men에서는 GP에서 안전검사를 실시하던 도중 사고를 내자 이에 분노한 서재훈에게 구타당하고, 결국 목매달아 자살하고 만다.[75] 회차의 제목도 이혁 수난시대이다(...).[76] 뜀걸음 도중 빠르게 지친 기색을 정은호한테 걸렸었고, 김승준이 자기한테 오라는 지시를 듣고 뒤로 갔는데 하필이면 이 때 기뻐하는 표정을 정은호한테 꿀빠는 모습으로 보여서 이때까지 정은호는 휴가 끝났으니까 정신차리라고 좋게 경고하고 끝냈다. 그러나 식판 닦는 도구를 깜박한 것이나 교보재를 가져올 때 이혁이 휴가 간 사이에 열쇠 표기가 한글에서 아예 번호표기로 바뀐 걸로 보이며 윤승규에게 교보재 창고 열쇠가 몇 번이냐고 물어봤고 윤승규가 설마 몰랐냐면서 가르쳐준다. 이 때 정은호가 윤승규에게 999k 있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이혁을 보고 교보재 언제 가져올거냐하자 윤승규는 정은호에게 이 새끼가 교보재 창고 열쇠 번호도 모른다고 말해서 정은호가 분대의 기강을 잡았고, 서재훈이 이혁을 관리한 것은 부대 내에서 막내급이 할 일을 빵꾸낸 것으로 보인다. 송하랑이 분대에 전입 온 후에 999k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하성민이 다시 설명하면서, 서재훈이 한숨을 쉬고, 이전에 서재훈이 송하랑한테 업무를 짬 시키기 말라고 경고했는데, 하필 청소시간 때 송하랑이 처세술을 발휘해서 이혁에게 업무를 다 처리하고 오겠다는 말을 듣고 이혁이 응했는데 서재훈에게 업무를 짬 시키는 걸로 보여서 쪼인트까지 까이는 등 폐급 짓을 했다.[77] 조충렬의 빈자리가 느껴진다면서 조충렬이 돌아오자마자 혀를 내미는 쓰레기 같은 면을 보인다.[78] 이혁이 군 입대하기 전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조충렬이 서울대에 간 것을 보았다.[79] 그 방증으로 이혁이 송하랑에게 리모컨 좀 갖다 달라니까 자기는 분대장일지 써야 하니 막내 애들 시키라면서 말을 듣지 않았고, 하성민과 서재훈이 전역한 뒤 송하랑이 이제 자기 위에 다 갔다고 하자 이혁이 자기 아직 안 갔다고 했지만 이내 송하랑은 이제 군생활 다 한 거 아니냐고 맞받아쳐 대놓고 본심을 드러내며 이혁을 모욕한다. 그럼에도 이혁은 확실히 송하랑에게 먹혔는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한다.[80] 조충렬 사후 군생활 도중 송하랑에게 조충렬보다도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 및 다른 후임들에게도 대놓고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제대로 못하냐는 소리를 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81] 또한 방금 이혁의 행동에 대해 여러 풀이를 해볼만한게,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등이 나오길 바라며 붙잡는 식으로 토로하는 무식한 찌질함을 볼 수 있다.이미 송하랑이 조충렬을 통해 양아치들이랑 잘어울리는 패거리로 들어간 찐따(찌질이) 출신인 걸 짐작알게 될 뿐더러 조충렬보다도 폐급짓 더하는 선임인걸 알아채는 눈치도 있다보니 오히려 비웃음 당할 수 밖에 없다. 송하랑의 본심을 감안해서 송하랑이 이혁과 조충렬과 함께 행군물자 챙기는 도중 이혁이 조충렬에게 큰소리치면서 열폭해대는 찐따모습을 비추면서 말 싸움하는걸 보고 '뭔 ㅈㄹ이야'라고 기가 막히다면서 이때부터 수상하게 봤으니… [82] 조충렬은 폐급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면이 있다. 애초에 조충렬이 욕먹게 된 이유가 이혁 본인이 잘못했던 것을 조충렬에게 떠넘겼기 때문. 충렬이는 이혁과는 달리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다.[83] 나중에 송하민과의 전화통화 도중 이게 연기임이 다 드러난다.[84] 그래도 자기가 한 잘못을 약자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이혁이나 강호산, 아예 대놓고 자기보다 더 강한 자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는 정은호보다는 나은 듯하다.[85] 게다가 충렬이가 화장실로 가는 걸 눈동자가 흰색인 채로 충렬이를 바라보는 게 더 소름이다.[86] 조충렬이 머리에 총을 겨누자 하는 말이 가관이다. 살려달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조충렬에게 욕을 하며 총 내리라고 하고, 자기는 나가서 배우할 몸이라며 얼굴만은 안 된다는 현실 감각 없는 소리를 한다.[87] 그도 그럴 것이, 평소의 송하랑이었다면 위선적인 성격이긴 해도 눈치는 빨라서 이런 상황을 실제로 맞이한다면 어떻게든 살려 달라고 애원했을 가능성이 높다.[88] 다만 이는 이혁이 너무 폐급이라 그런 것이고 송하랑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 해도 먹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른 후임들에게도 이혁은 대놓고 무시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소속] 4사단 수색중대 3소대→1소대→2소대 2분대[89] 첫 등장은 이름이 나오지 않았고 1소대 소속 상병이었다.[90] 이후 헌병대 박철 대위에 의해 폭행으로 2번 전출되었다고 나온다. 본래 3소대였는데 폭행으로 1소대로 전출오고, 1소대에서 폭행 이후 2소대로 넘어온 걸 알 수 있다.[91] 정황상 조충렬은 관심 없고 민태홍에게만 굉장한 악감정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 조충렬과 만났을 때도 별로 험악한 표정 없이 너 때문에 힘들어졌다고 한탄만 했는데 민태홍이 강호산에게 더블백을 던지며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92] 독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형적인 말년병장 같은 현실적인 행동을 하고 있어서, 작중 내내 소대원들을 귀찮다는 듯이 취급한다.[93] 원작 'Brave Men'에서 서재훈이 조충렬을 폭행하는 장면을 그대로 썼다. 메인 빌런이 서재훈에서 강호산으로 넘어갔다는 걸 보여준다.[94] 강호산이 크게 분노한 이유는 총구를 자신에게 돌렸기 때문이다. 군대에선 총구를 절대 사람에게 겨누지 말아야 하며, 전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군대에서 "빈 총에 맞아도 3년간 재수 없다"라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GP에 투입한 인원에게 지급하는 총알은 실탄이다. 조충렬이 헛것을 봤다고 감안해도 강호산이 크게 화가 날 만도 하다.[95] 그러나 조충렬에게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닌게, 정작 본인도 근무 중 방탄모를 벗거나 65화에서는 삽탄한 채로 상황실에 들어서는 기본도 안된 모습을 보여준다. 서재훈에게 총구를 겨누는 시나리오 상 필요한 설정이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고 태연하게 왜 내려왔냐고 묻는 GP장까지 이 부대가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96] 강호산 입장에선 자기에게 직접적으로 당한 조충렬이 신고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였기 때문이다. 신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인물인 하성민은 당시 부대에 부재중인 상황. 서제훈은 조충렬이 신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진짜 신고자에 대해선 함구했다. 덕분에 강호산 입장에선 조충렬이 신고자일 확률이 제일 높아보일 수밖에 없었다.[97] 그런데 강호산이 총을 맞은 건 헌병 mp 완장이 오른팔에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98] 장성국이 버리고 간 그 수류탄이다.[99] 조충렬의 죽음에 있어서 강호산의 책임이 가장 컸지만 박철이 하성민에게 조충렬이 죽은 게 강호산 때문만은 아니지 않냐고 물어본 것처럼 그의 죽음에 대해서 비단 강호산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다. GP장과 분대장인 정은호 역시 소대원 및 분대원 관리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고, 하성민을 제외한 다른 분대원들도 조충렬을 얕보거나 폐급 취급하면서 그의 PTSD를 이해해 주긴커녕 오히려 더욱 몰아붙여 그들도 부분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분대원들 중에서도 특히 강호산이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주요 원인이라서 그의 책임이 가장 큰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독박을 써서 헌병대에 끌려가고 실형은 피했지만 집행유예도 유죄인 만큼 인생에 있어서도 사실상 빨간 줄이 그인 셈이다.[100] 분대 외출 때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준 그 방향제이다.[101] 부GP장이 뒤늦게 입을 막았으나 너무 늦었다.[102] 정작 강호산은 52화에서 박충렬을 몰아붙일 때 조충렬의 PTSD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갈구다가 조충렬이 수류탄을 들게 만드는 상황을 부르고 만다.내로남불[103] 박두일은 이번 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면 자신에게도 불이익이 온다는 걸 명백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건 당사자이자 범인인 강호산도 자살 가해 쪽으로 몰고 가면서 진상을 최대한 덮으려고 한 것.[104]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당시 상황에서 부대원들이 한 말이 오간 녹취록. 윤현민이 몰래 녹음했으며, 박두일이 강호산의 진상을 숨기려고 한 말 및 북한군 오발사고를 도발 사건으로 조작했던 내용까지 포함된 녹취록이다.[105] 이게 상당히 민폐인데 4명이 누울수 있는 자리를 혼자 차지해버리면 나머지 소대원들이 잘자리가 없어질수도 있다. 거기에 극중에서는 분대원들만 나와있지만 다른분대원들도 같은 내무반을 쓰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런 행위는 같은 소대원들을 엄청난 피로감에 쌓이게 하는 행동이다. 같은 소대의 다른 분대 분대장이나 병장들도 항의를 아예 못한듯. 1소대의 동기 최우진도 강호산을 굉장히 두려워했다.[106] 추가적으로 조충렬이 상담이후로 먼저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문제 발생될 수 있다 해도 혼자 편안하게 있거나 꼬질렀다는 의심품으면서 가만두지 않지, 조충렬 사살 후 서재훈이랑 대화 도중에 정신문제를 가진 조충렬 땜에 왜 피해를 봐야 하냐고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거나 자기 말을 안들었다는 이유로 애꿎은 박진표를 다짜고짜 때리는 행동을 보면 사회성 문제나 피해망상 등도 가질 수도 있음을 느낄텐데, 사회성이 좋거나 실전엔 부족해도 사회성관한 상식이나 군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면 반대로 상황마다 판단을 통해 선을 지키면서 해결하거나 손해를 볼 수 있는건 아예 손을 때놓을려는 행동을 우선시 했었다.[107] 강호산의 행동과 구분될만한 주변사람들을 예시로 보자면, gp장인 김도균 중위가 사고일으킨적 있던 조충렬에 대해 좀 안좋게 보는 생각을 가졌어도 상담을 받아주고 어느정도 생각해주기도 했었다. 비록 PTSD가 가질 확률이 있음을 인지 제대로 못한 부분이 있지만… 또 조충렬이 자신땜에 큰 피해를 줄까 두려워했기에 뭐라고 말하든간에 상담을 신청을 했었고 gp장 등의 여러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 잘 파악하는 편이다. 송하랑은 성격이 위선적이지만 형과 달리 양아치스런 행동을 하지 않았고 조충렬과 이혁에 대해 우습게 봐도 이혁처럼 비열한 짓과 대놓고 짖밟아 버리는 짓을 안한다. 하성민은 성냥하고 센스력이 있지만 중적인 행동을 하고 공사구분하며 판단하기에 동기와 선후임간 관계를 잘하는 모습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이 하는 행동들을 보아 이들의 공통점이 판단력등 사회생활의 상식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강호산이 정신문제도 있을 만한 이기적인 행동과 잘못된 판단등을 확연히 알아 볼 수 있다.[108] 민태홍이 전역하고 GP에 남은 인원 중 하성민을 제외하면 가장 정상인에 속한다.[109] 원작 Brave men에서는 사단에서 GP 방문 예정이라는 사실을 서재훈에게 알린다.[110] 조충렬이 공격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윤승규다. 이를 보아 조충렬을 갈구거나 원한을 살만한 짓은 안한 것으로 보인다.[111] 전출간 부대에서도 전역모조차 받지 못해 하성민을 부러워한다. 본일 말로는 후임이 적어서라는데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후임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은 듯하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하성민이 모자를 돌려달라고 하자 바로 화를 내면서 수색중대를 욕한다.[112] 금전갈취행위는 대부분의 부대에서 2010년대 이후 최소 입창조치수준으로 징계한다.[113] 조충렬도 과거 시절엔 소심한 성격탓에 범생이 찌질이(찐따) 이미지로 비췄지만 실은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들 조차 없는데다 일진 양아치뿐만 아니라 못된 성격이 천지인 학교에 있었고 이유 없이 따돌림 당한탓에 찌질해진거라 찌질이 캐릭터가 아니다.[114] 강호산이 박진표를 구타해 놓고 최우진이 대신 마음의 편지를 쓴 걸 보면, 강호산은 동기들 사이에서도 답이 없는 인간말종임을 알 수 있다.[115] 사실 통문을 관리하는 GOP에서는 많은 자산으로 통문 개방을 감시하며, 생각보다 많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GOP부대가 통문 개방 사실을 못 알아챌 수 없다. 게다가 정전협정에 따라 DMZ의 출입 허가권은 유엔사에 있기 때문에 통문의 출입 승인은 사단장 선에서야 가능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된다. 모든 통문의 출입기록이 보고되기 때문에 통문에서 유지하는 개방일지를 조작한다고 몰래 들어갈 수 없다. 심지어 위험성 때문에 웬만한 야간 통문 출입만도 제한되는데 만화처럼 긴급상황을 제외하곤 모든 차량과 인원의 이동이 통제되는 낙뢰조치가 겹친다면 통문 출입을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진다. 일부는 GOP부대가 박두일 소령과 협조했다면 설명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될 부분이 많다. 따라서 실제와는 다른 고증 오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이 작품은 통문작전을 포함해 경계 작전에 관해서 만큼은 실수를 빈번하게 하는데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을 위해 설정된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애초에 경호팀 편성이 안되면 응급 환자가 생겼더라도 AMB가 못들어간다.[116] 체력, 사격, 복무 성적 등이 우수한 장병에게 내려지는 칭호.[117] 20화에서 GOP 초소 경계근무를 서던 그 인물들이다.[118] 처음 선 연재분이 업로드 되었을 때 한달 반으로 올라왔으나 다음 날 수정되었다.[119] 하성민과 서재훈의 전역 전날.[120] 북한군은 남성 의무복무기간이 10년에 달한다. 미친[121] 원작 'Brave Men'에선 리준택에게 그런 일을 시키려다가(...) 개머리판으로 얻어맞아 사망한다.[122] 원작 'Brave Men'에도 등장하며, 이름은 한채원이다.[123] 정작 자신은 1+1 행사라서 그냥 준 거라고 주장했지만.[124] 여담으로 작가의 인스타에서 연재 1주년 기념으로 그린 1주년 축하 그림에선 송하민에게 반한 모습이 나온다.[125] 송하민이 나오기 전부터 송하랑 형이 정은호의 담당 일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여러 번 있었다.[126] 이쯤 되면 정은호가 강약약강 찐따(찌질이)로 보일 수 있는데, 다른 소대원들 중 툭하면 후임들을 마구 괴롭히는 강호산은 2소대로 오기 전에도 잘못된 짓을 하나 민태홍에게도 은근슬쩍 대들기라도 하여 적어도 정은호처럼 강약약강은 아닌 듯하며, 서재훈도 화나면 후임들을 갈구지만 뼛속까지 소인배인 건 아니라서 어디 가서 함부로 막 쭈그러들지는 않고 오히려 살인을 한 직후의 강호산에게 들키지 않고 침착하게 GP장에게 복귀했으며 실제 살인사건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서도 본인 눈 앞에 본인이 목격한 살인사건에서의 폭력적 성향이 평소에 다분한 범인이 있으며 그 범인이 총을 대놓고 들이대며 협박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서는 GP장에게 진실을 밝히고 강호산에게 왜 사건현장을 위조했냐는 추궁까지 하는 정도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송하랑은 성격이 편협하지만 눈치 하나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김승준도 뻑하면 조충렬을 조폐급이라고 놀리고 꼬장을 부리긴 하지만, 말년 병장이라서 다른 소대원들도 어느 정도 넘어가 주는 편이며 정은호가 화를 내며 덤벼드는 모습에 자기 자신의 군생활을 돌아보며 '군에서 후임들을 재밌게 하는 좋은 선임'이 되고 싶었고 그런 선임이 되었다고 믿었던 때와 현재와의 괴리를 자각하며 본인이 떠나갈 때임을 순순히 인정하고 정은호를 나무라지 않는 풍모 정도는 보인다. 하지만 유독 정은호는 군대에서는 분대장까지 달아 후임들, 특히 조충렬을 자주 갈구고 자기 맞선임인 민태홍과 김승준이 전역하자마자 뒷담화하는 모습도 보였으면서 정작 김승준이 말출 가고 2소대로 새로 온 강호산에게는 다른 소대 출신임에도, 학창 시절 담당 일진이었던 송하민에게는 졸업하고 입대한 뒤에도 여전히 찍소리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127] 여기서 군에서 말하는 것을 한 마디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신 조충렬 아버지의 말씀이 압권이다.[128] 서재훈은 gp에서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하고 자살로 위장한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목격자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인스타 스토리에서도 서재훈이 그녀에게 수사기관 지시 하에 조충렬의 살인사건을 자살로 조작했다는 것을 고백하는 내용의 그림이 나왔다. 사건 당사자인 강호산은 14년도 윤일병 살인사건 주범이었던 이찬희처럼 중형을 선고받고, 당시 GP장이었던 김도균과 부GP장이었던 주승채 중사, 기무대 박두일 소령과 윤승규 모두 증인으로 참석하거나 조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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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편집]



3.1. 4군단[편집]



3.1.1. 헌병단[편집]


박두일
파일:0252.jpg
파일:10414.jpg}}}
민간인 통제구역 편
일급기밀 편
계급: 소령
소속: 제4군단 기무대 수사과
직책: 과장

계급: 소위
소속: 제4군단 헌병단 수사과
직책: 수사장교

기타 정보
출생: 1979년 11월 5일
임관: 2002년 3월 1일 (육사 #58)
신체: 173cm, B형

4군단 헌병단 수사과에 전입한 초임 소위, 육사 58기[129] 출신. 본작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육사에 입학하고, 헌병장교가 된 성실하고 책임감 있던 그가 어쩌다 본펀 시점의 병영 부조리 사건을 조작해서 은폐하는 부패 간부가 되었는지 그 연유가 드러난다. 그래서 그런지 본편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선역으로 나온다.

생도 시절, 불합리하게 후배를 훈육하던 선배에게 교칙을 들이대며 반론을 하다[130] 밤에 불려나와 린치를 당한 적이 있는, 부조리의 피해자다. 특히 3학년 생도 이건에게 무지막지하게 구타당하고서 피날레로 못 박힌 각목에 맞기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옆구리에 큰 흉터가 생겼고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으며 덤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도 얻어 임관 이후까지 꾸준히 약을 복약중이다. 이 트라우마는 심지어 십수 년 후, 일급기밀 프롤로그의 검찰 출석 장면에셔 유영식 사건을 언급한 기자의 질문에 PTSD가 와서 또 약을 먹을 정도로 평생의 상처로 남아 있다.

헌병장교로 임관하여 기행병과 장교[131]가 가야 할 1년간의 전방 소대장 경험도 패스한 채[132] 초임 소위로서는 이례적으로 4군단 헌병단 수사과 수사장교로 전입한다. 선임 수사장교인 이준모 대위(육사 51기)와 수사과장 김근호 소령(3사출신)의 지도 하에 초임 장교임에도 나름 괜찮은 능력과 감을 보여주며 수사과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허나 유영식의 병영 부조리에 대한 보복 총기 난사로 깔끔히게 결론을 지으며 마무리된 유영식 사건에 의문을 품게 되고, 사건 마무리 후 본격화된 헌병단 내 수사과 장교-현장조사팀 부사관들 간의 갈등이 폭발하자[133] 그 봉합을 위해 부족 인력 충원이라는 명목으로 이번에는 현장조사팀으로 이동하여 최종익 팀장 하에서 일하게 된다. 장교를 싫어하는 최 팀장 하에서 인정받으려 노력하던 박두일에게 최 팀장은 유영식 사건을 뿌리채로 뒤집어 엎을만한 한 서류[134]를 건네며 인정받고 싶다면 그걸 해결해 보라는 숙제를 내준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다시 수색중대를 찾아가는 등 노력을 해보지만 아무리 헌병단 수사과 소속이라도 초임 소위라는 신분 탓에 여러모로 장벽에 부딪혔으나 열정적으로 단독 조사를 하여 최 팀장에게 인정을 받고 사건 조사에 참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익에게 유영익 사건 분대원들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 서류를 받게 된다. [135]

이 후 정찬돈의 신문을 진행하는데 처음에는 진술을 거부하는 정찬돈을 설득하여 진짜 가혹행위를 했던것은 장석근 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민통구 본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정말 정의감 넘치고 성실하며 천성이 괜찮은 장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급기밀 편 내내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본편에서의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이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첫 사건부터 헌병단-합조단이 낸 결론에 의문을 품고 파헤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파고들면 군의 어둠을 마주하며 많은 장애를 겪게 될 것이 자명하다. 몇몇 독자들은 사건의 진실을 밝혔으나 은폐하려는 상부 지시에 따라 본인과 본인의 멘토 역할을 한 4군단 헌병단에 전부에게 불이익을 주어서 노력해도 안되는 것을 알고 흑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화에서 1995년 해군 징집병으로 복무했다가 서해교전때 전사한 형 박성일이 있었던것으로 드러났다. 국립 현충원에 가기전에 꽃 5개를 사고는 가장 먼저 형의 묘소로 간다. 묘지에 병장으로 쓰여있는걸로 보아 사망 당시엔 상병이었던듯 하다.

  • 대령 함흥수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함흥수.jpg}}} ||
육군사관학교 출신, 4군단 헌병단장. 육사 3X기 출신 추정.
유영식 사건 마무리 후 이전부터 있어왔던 헌병단 내 수사과 장교-현장조사팀 부사관들 간의 갈등이 국방부 검찰단 자료 송부 지연 사건으로 인해 김근호와 최종익이 충돌하며 폭발하자, 그 봉합을 위해 부족 인력 충원이라는 명목으로 박두일을 현장조사팀으로 이동시킨다.

  • 소령 김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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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근호.jpg}}} ||
육군3사관학교 출신, 4군단 헌병단 수사과장.
모자를 쓰고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대머리이다. 댓글창은 애도를 표하는 반응이 대부분.[136] 성격은 대체로 장교답게 투철하고 단호한 면도 있지만 약간 츤데레가 있고 털털하고 정숙한 편이다. 그리고 단독 수사를 하다 폐를 끼치게 된 박두일을 심하게 갈구지 않고 적당히 혼을 주고 사회생활 조언을 하는 등 너그럽고 엄중한 부분도 있음을 보여준다. " 사람자체에 불신이 생길수도 있으니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보고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헌병대에서 나가라“고 한마디 조언해줌으로써 약간 얼빠지고 성실한 박두일이 훗날 부패한 간부로 변하게 될 복선을 깔아둔다.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인지 작중 묘사상으로 성인남성 평균키가 되는 박두일하고 비교해서 머리 한칸씩이나 차이가 난다. 보유차종은 쌍용 뉴코란도 초기형으로 추정.

  • 대위 이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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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준모11.jpg}}} ||
4군단 헌병단 수사과 선임수사장교. 육사 51기[137]. 딱 유도리 있고 성격 괜찮은 선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은 멋대로 거리감을 좁히는 걸 싫어한다며 박두일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철저한 부분도 있다. 키가 상당히 큰 편으로 묘사되는데. 성인남성 평균키가 되는 박두일하고 비교해서 머리 하나가 더 있는 수준이니 185~190은 되는 듯. 보유차종은 현대 아반떼 1세대로 추정.

  • 준위 최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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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종익.jpg}}} ||
4군단 헌병단 수사과 현장조사팀장. 보유차종은 현대 싼타모 플러스로 추정. 4군단 헌병단 내 장교-부사관 갈등에서 부사관의 중심축. 장교들과는 데면데면한 사이이며 장교들을 안 좋게 보고 있다.

사건 마무리 후 본격화된 헌병단 내 수사과 장교-현장조사팀 부사관들 간의 갈등이 폭발하자 그 봉합을 위해 부족 인력 충원이라는 명목으로 현장조사팀에 넘어온 박두일에게 유영식 사건을 뿌리채로 뒤집어 엎을만한 한 서류[138]를 건네며 인정받고 싶다면 그걸 해결해 보라는 숙제를 내줬다. 37화에서 박두일이 최종익 팀장에게 받은 서류와 관련돼서 한 단독조사를 바탕으로 말한 가설을 듣고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만 수사팀 없이 영양가 있는 증거들을 수집한 그를 인정하면서 사건조사에 참여시켜준다. 그리고 현장조사팀이 발견한 유영익 사건 분대원들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서류를 박두일에게 건내준다. [139]

박두일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인사도 안하고 걸리적 거리는 투명인간 취급하였으나 숙제를 내주어 사건을 파헤치게 한 후에는 박두일의 열정을 인정하였으며 와이셔츠도 선물해준다.

39화에서 계급이 준위임이 밝혀졌다. 박두일의 수사를 짬으로 밀어붙여 저지하려는 수색중대 위관들을 역으로 관광보내는 위엄에 댓글에서는 간지난다는 호평이 가득하다.

  • 중사 권○○
군단 헌병단 수사과 현장조사팀 부사관.

3.1.2. 4사단 수색중대[편집]



3.1.2.1. 간부[편집]

하진
파일:하진1.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보직
1소대장, GP장
계급
중위
임관일
2000년 3월 1일
출생
1977년 [140]
신체


4사단 수색중대 1소대장. 유영식의 총기난사로 인해 순직. 원리원칙만을 따지면서 행동하지만 작중 유영식에게 가해진 남건우와 신건우의 가혹행위를 유영식이 직접 알렸지만 이후 신건우를 불러 이 사실을 이야기하며 주의를 주는 막장 대처를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는 “진술상” 내용이기 때문에 진실인지는 모른다.[스포일러45화]

여담으로 정광연이 정광연 여자친구랑 통화한 횟수보다 하진과 통화한 횟수가 더 많았을 정도로 정광연과 친했다.

정광연
파일:1044.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
보직
3소대장, GP장
계급
중위
임관일
2000년 3월 1일
출생
1977년 [141]
신체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장.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로 상급부대에서 온 박두일에게 다나까를 쓰면서 온갖 예의를 다 갖추며 커피까지 타주지만, 박두일이 소위라는 것을 알게 된 직후부터 말투부터 해요체로 바뀌고 태도도 굉장히 설렁설렁해지고 커피탄 것도 그냥 자기가 마신다. 45화에서 총기난사 사건에 의문을 갖고 박두일의 호출에 바로 응하고 자진해서 증거자료를 제공하는 등 박두일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일러45화]

여담으로 보유차종은 SM5 1세대 초기형으로 추정되며 여자친구랑 통화한 횟수보다 하진 중위와 통화한 횟수가 더 많았을 정도로 친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제갈.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부소대장.
유영식의 총기난사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로[142], 총기난사 현장에서도 어떻게든 사태를 정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짱박힌 말년을 잘 잡아내며, 작업 잘하는 병사를 좋아한다던가, 사고가 터지면 경우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하려는 등 짬중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두일이 정찬돈을 취조하는 도중 급하게 나와서 신문을 막으려 하지만, 총기 발사흔이 검출된 두 정 중 다른 한 정의 주인으로 밝혀지고 총기흔의 원인은 간부사격 측정 때문이라고 진술하였으나 박두일의 수사, 정광연의 진술로 거짓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중대가 사격 측정 간부 명단까지 위조를 하여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포일러45화]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본부분대장.
제갈범수와 더불어 유영식의 총기난사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14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028.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장으로 뚱해보이는 인상의 눈과 크게 튀어나와있는 주걱턱이 특징이다. 박두일이 소위라고 처음부터 막 대하는 정광민 중위와는 다르게 대위까지 군생활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헌병대 소속 박두일과 적절히 협력하는 동시에 간접적으로 꼽도 주는 노련함을 보인다. 박두일이 문기현과 대화하다 들킨 뒤에는 바로 연대장에게 직접 보고를 올리는데, 박두일이 그 자리에서 용서를 구하자 사과는 당신이 할 게 아니라 당신들 상관이 할것입니다. 하면서 초임 소위에게 빅엿을 먹인다. 전형적인 군대 조직에 찌든 간부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다시 박두일이 조사를 하러 오자 소위임을 강조하고 전입일자를 물어보며 짬으로 찍어눌러 저지한다. 허나 최종익 팀장이 준위임을 밝히며 역관광을 시전하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는 결국 조사에 응한다.

3.1.2.2. 1소대[편집]

유영식
파일:유영식.jpg
소속
4사단 14연대 GOP대대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보직
자동수 II
계급
이병일병
입대일
2001년 11월
출생

신체


총기난사 사건 가해자. 본편인 전작 41화에서 언급된 탁-쓰 귀신을 봤던 병사다. 원래는 GOP소속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GP로 전출갔다. GP에서 신건우와 남건우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으며 이로인해 총기난사 하여 4명을 사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조작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있고 또한 진술상에서 오동민과 같은 근무를 시간대로 나왔지만 20화에 나온 후반야 경계명령서에서는 남건우랑 같이 근무를 섰다는점 그리고 상병이랑 이등병의 대화에서 유영식을 관심병사로 묘사했던 진술과는 달리 유영식은 전출갈때 이건이 가장 아쉬워했을정도로 군 생활을 잘했고 사람 죽일 애가 아니라는[144] 충격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일단 진술상 무려 4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내었기에 군사재판에서 최소 무기징역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45]

강시후
파일:강시후.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보직
자동수
계급
병장
입대일

출생
1979년 [146]
신체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자동수. 유영식의 총기난사로 인해 순직.

프롤로그에서 시체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시체 위치는 강시후의 시체는 신건우와 남건우의 머리를 등지고 있기 때문에 신건우의 뒤통수가 보이는 각도에선 강시후의 얼굴이 나오고 신건우의 얼굴이 보이는 각도에선 남건우의 얼굴이 나온다.) 하지만 이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5화 오동민의 진술에서 생전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전역을 앞둔 전형적인 말년병장의 모습을 보이나 자신의 관물대에서 귀신이 보인다는 유영식의 말에 당황하며 화를 내는 모습으로 보아 귀신을 무서워하는 듯 하다.

정찬돈의 추가 진술에서 유영식의 영매 기질 때문에 유영식의 멱살을 잡은 것은 사실이었으나 오동민이 영매 기질이 있다면 귀신을 쫓는 법도 알고 있지 않겠냐는 조언을 듣고 생활관에 복숭아를 비치하여 얼굴에 다크서클이 사라졌고 제갈범수 중사에게 피곤함이 사라졌다는 주장으로, 유영식에게 표출한 짜증이 3분대원들의 진술에서 다소 과장되어 있는 걸로 밝혀졌다.

묘사로 봤을땐 말하는 표현 자체는 거칠지만 단순히 귀신을 무서워하면서 귀신을 피하고 있으며, 00년채 초반 군대 내 최선임에 가까운 위치임에도 크게 찔 부리거나 가혹 행위를 가한 적 없이, 그저 최선임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총기난사사건에 휘말린 최대 피해자다. 흔히 빛태홍이라 불리는 민태홍조차 연재 초반엔 설정이 덜 잡힌 탓인지 조충렬이 자신의 총을 안 챙겨오자 정은호를 노려보며 눈치를 줬는데 강시후는 그런 묘사조차 없다. 문기현의 진술에서도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면서 싸움을 종결시키는 등 능력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남건우의 입을 한 번에 다물게 하거나 박호철에게 사실이 아니라면 너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성깔이 없는 건 아니라는 암시는 있으나 이조차 소대 내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좋게 타이르려다가 잘 안 되었을 때 나온 반응으로, 현재 모든 진술에서 일관되게 최소한 부정적이지는 않게 묘사되고 있다.

합동장례식에서 아버지 혼자 온걸 봐선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온듯 하다.

다크서클 빼면 본작의 민태홍이랑 닮았다. 에이스였던걸로 보이며 성격 좋은것도 민태홍이랑 판박이다.

남건우
파일:남건우.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보직
분대장→부분대장
계급
병장
입대일
2000년 9월 10일
출생
1980년 7월 2일[147]
신체


프롤로그에서 시체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이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7화 정찬돈의 진술에서 생전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미대를 다니다가 군대에 왔다. 유영식의 총기난사로 인해 순직. 신건우의 부탁으로 유영식에게 '치료'를 진행한다[148]. 역시 조작된 진술상 내용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진실인지는 모른다.

문기현의 진술로 과거가 자세히 나왔는데 이병시절에는 문기현한테 아무도 없을때는 말 놓으라고 했지만 본인이 기분 나쁠때는 계급을 내세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기가 잘못한 것을 문기현한테 뒤집어 씌우는 등 문기현이 앙심을 살만한 짓들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낙서건으로 터져서 문기현하고 한바탕 싸웠다고 한다.[149] 결국 이 일로 당시 분대장이었던 본인은 부분대장으로 강등 당하고 후임한테 졌다는 이유로 기수열외 당했다고 한다.

문기현의 증언에서 분대원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말은 없었기에 유영식에게 가혹행위를 가했다는 진술은 거짓일 확률이 높아졌으나, 신건우의 애인 혜원의 증언으로 문기현과의 갈등이 사실로 밝혀졌고, 문기현이 전출 된 후에 열등감을 신건우에게 표출했다는 점과 경작서의 사수 순서를 근거로 박두일에게 총기 난사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받았으나 후에 신건우의 편지로 인해 남건우 범인 설은 부정당했다. 후에 정찬돈의 진술에서 유영식에게 치료라는 가혹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신건우의 관물대에서 나온 손편지와 함께 신건우와 화해하면서 갈등이 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신건우와 더불어 유영식을 괴롭힌 장본인으로 묘사된 1소대 3분대원의 진술로 인해 처음엔 개쓰레기처럼 묘사되었고, 문기현과 혜원의 진술로 신건우가 독보적으로 선한 인성인 반면에 후임에게 열등감을 표출한 남건우가 찌질이처럼 묘사되었으나, 정찬돈의 진술과 마지막 손편지로 열등감을 내려놓고 소대원들과 화해했다는 묘사와 장석근의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결국엔 신건우와 더불어 남건우도 사건 왜곡의 피해자로 밝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외모가 은근 하성민하고 닮았다. 물론 성격자체는 하성민같이 천사가 아닌 평범한편이지만

신건우
파일:신건우.jpg
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보직
분대장
계급
상병
입대일

출생
1981년 2월 19일 [150]
신체


프롤로그에서 시체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이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6화 마용덕의 진술에서 생전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마용덕와 정찬돈의 알동기로 유영식의 총기난사로 인해 순직. 유영식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면서 유영식이 자기한테 반항했다는 이유로 오동민한테 유영식을 때리라고 강요를 하거나[151] 여러 가혹행위들을 남건우 병장과 함께 주도한다. 마찬가지로 현재까지의 묘사는 진술상 모습이고 조작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있을수도 있다.

부모 속을 썩인 적이 없는 착한 아들이라는 신건우 어머니 언급과 문기현 상병의 증언에 의하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군생활을 하는 병사로 드러났다. 문기현 입장에서 거짓 진술을 하면서까지 신건우를 좋게 묘사할 이유는 없었던걸 생각하면 실제 모습은 가혹행위를 주도했던 악질 선임병이었다는 진술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는데 실제로 매우 좋은 선임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트라우마를 참아내면서까지 장석근을 말렸으며 장석근한테 갈굼당하고 풀이죽어있던 유영식한테 장석근 전역할때까지 견뎌내보자고 위로해주는등 진술과는 매우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30화에서 과거가 드러났는데 연세대학교 사학과 출신이며 개중에서도 무려 수석으로 입학한 고학력자로 나왔다. 점수보다 학문적 흥미에 맞춰서 입학한 것으로 학과의 누구보다도 역사유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돼지를 무서워하는것으로 밝혀지면서 산신령 진술도 거짓진술임이 확실시됐고 정찬돈 상병의 진술로 산신령 가혹행위를 포함한 유영식에 대한 모든 가혹행위는 사실 장석근이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33화에서 남건우한테 괴롭힘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건 현장 조사 중에 관물대에서 발견한 편지에 의하면 남건우한테 먼저 다가가서 화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찬돈의 진술에서 이마에 생긴 상처는 유영식의 가격이 아닌 장석근의 가격으로 생긴 것이며, 채시온이 봉합해준 사실이 밝혀졌다.

철원성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수색중대에 지원했을 정도로 유적에 관심이 엄청 많다.

처음엔 남건우와 신건우를 이름도 같아서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문기현의 진술에서 이병 신건우와 상병 신건우란 관등성명 복창이 남건우가 선임들에게 놀림감이 되면서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돋보였다. 아울러 이 관등성명 복창이 남건우와 문기현의 갈등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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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용덕.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유탄수. 신건우와 정찬돈의 알동기로 이준모 대위가 '피냄새가 난다'는 표현[152]을 사용할 정도로 험악한 인상의 소유자이지만 의외로 전과는 깨끗하다. 후에 기자회견때 자기 아들이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신건우 어머니한테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군대에 들어가면 , 특히 GP같이 고립된곳은 성격이 변하기 쉽다고 말해줬다.

신건우 증언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게 드러나며 의심을 받고 있다. 신건우는 어릴때의 트라우마로 돼지를 무서워하는데, 마용덕이 언급한 산신령 증언과 모순되고 정찬돈 상병의 진술로 산신령 가혹행위를 포함한 유영식에 대한 모든 가혹행위는 사실 장석근이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유가족 회견에서 눈 깜빡않고 거짓진술을 한것, 박두일 소위의 질문에 대답하려던 정찬돈 상병을 제지하고 분대원들을 이끌고 알아서 들어간다던가, 문기현과 정찬돈의 다툼을 보자마자 당직사관이던 3소대장을 불러오라고 후임병에게 지시하는 등, 군의 사건 은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듯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심상치 않다는 이준모 대위의 인물평이나 엄청난 체격과 험상궂은 외모에서 전작의 강호산이 연상된다는 평. 신건우가 유영식에게 산신령이랍시고 멧돼지를 보여주는 거짓증언을 표정하나 안변하고 한다. 싸이코패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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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찬돈.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수색병. 신건우와 마용덕의 알동기로 유영식과 고가초소 근무를 함께 서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남건우 병장이 '치료'라는 명목하에 저지른 가혹행위를 목격했으며, 심란한 모습을 보인다. 후에 기자회견때 사망한 대원들과 가해자 유영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허인영 기자의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문기현이 신건우가 남건우를 선임 대접을 안해줬을것이라는 발언에 신건우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크게 화를 내며 문기현의 멱살까지 잡는다. 39화에서 박두일의 신문을 받고 처음에는 진술을 거부하였으나 이대로 신문을 마친다면 신건우는 누명을 쓰고 다른 사람에게 기억된다는 말에 설득당해 박두일에게 산신령 가혹행위를 포함한 유영식에 대한 모든 가혹행위는 사실 장석근이 했다는 것으로 밝힌다.

문기현과 다투는 장면에서 자기 동기를 사살한 유영식한테는 분노를 안 했으면서 문기현한테는 발작을 하는 보고 의구심을 갖는 독자들이 많아졌다.

이후 추가진술에서 강시후가 유영식에게 부린 짜증은 생활관에 복숭아를 비치하여 강시후가 피곤함이 사라지면서 해결되었고, 영매 기질로 인하여 유영식이 당한 가혹행위와 총기 오발 사고는 전부 장석근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고, 신건우가 장석근에게 최대한 휴가 제한이나 영창행을 막아가면서 하루라도 빨리 GP에서 내려가게 하고 남건우와의 갈등을 화해로 마무리하면서 어떻게든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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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동민1.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유탄수 II.
유영식의 맞선임으로, 강시후의 지시를 따라 유영식으로부터 GP 내 귀신 출몰 장소 목록을 작성한다. 처음에는 선임에 지시로 인해 어쩔수 없이 했으나 후에 작성하는 것에 재미가 붙었는지 유영식한테 귀신의 종류같은 것을 세세하게 물어본거나 전역하면 조사한 것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한다고 한다.[153] 진술상에서는 신건우의 강요로 인해 어쩔수 없이 유영식을 팼고[154]총기난사 사건 당일 유영식과 같은 근무 섰다고 했지만 20화에 나온 후반야 경계명령서에서는 남건우랑 같이 근무를 섰다고 나와있으며 진술이 조작된 내용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진실인지는 모른다.

정찬돈의 진술에서 유영식에게 짜증을 부리는 강시후에게 영매 기질이 있다면 귀신 쫓는 법을 알지 않겠냐는 조언을 했고, 생활관에 복숭아를 비치하면서 강시후의 피곤함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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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호철.jpg}}}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수색병 II.
유영식의 맞후임으로, 유영식이 당하는 가혹행위를 GP장에게 신고하라는 조언을 한다. 이후 사태가 악화되자 하진 중위, 강시후 병장, 남건우 병장, 신건우 상병을 불러달라는 유영식의 부탁을 들으며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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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의무병. 유영식의 총기난사 최초 목격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유영식의 총기난사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팔에 총상을 입은 것 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어서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총기난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데 증언하는 모습도 없고 3화 이후로 등장하는 장면이 없어서 독자들은 총기난사 사건이 조작된거라고 추측하고 있다.[155]

정찬돈의 진술에서 장석근이 실수로 가격한 신건우의 이마를 봉합하여 치료해주었고, 보직은 의무병이며 신건우보다 선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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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후 맞선임으로 문기현 과거회상 편에서 등장했다.[157] 문기현 전입 시점에는 일병이었으며 문기현에게 1소대에 진정한 전입을 위해선 유머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오동민 전입 시점에는 전역을 앞둔 전형적인 말년병장의 모습으로 보였으며 작중 묘사로 보면 남건우하고 문기현이 싸우려는 것을 막으려는 강시후와 달리 싸우라고 부추기고 장난칠 때를 구별 못하고 문기현하고 남건우가 징계받을때나 신건우가 본인 때문에 부상을 당했을때 다른 사람 걱정보다 본인 휴가 잘리는 것만 걱정하는 이기적이고 폐급 면모를 보여준다. 문기현이 전출 간 이후에도 재미를 선사했다는 표현과 함께 문기현을 그리워했으며, 사실 산신령 가혹행위를 포함한 유영식에 대한 모든 가혹행위는 신건우하고 남건우가 아닌 장석근이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고, 신건우의 이마도 장석근이 가격해서 다친 걸로 밝혀졌다. 거기에다 박호철과 경계 근무를 서면서 유영식 방탄모 위에 소총탄을 올려놓고 떨어트리지 말도록 하는 가혹행위를 했는데, 북한군 3명이 월남하는걸 보고 소총을 조정간 단발로 조정하고 장난을 치다가, 유영식이 기절하면서 실수로 발포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기절한 유영식 소총에서 총알 1개를 빼, 유영식이 헛것보고 사격했다고 사건조작을 하였다. 결국 진술 상에 나왔던 남건우가 유영식에게 행한 치료라는 가혹행위도 장석근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최종익 준위가 본 휴가자현황판에서 2002년 6월 14일부터 동년 7월 5일까지 휴가중이라 표기되어 있었고, 최종익 준위는 장석근이 아직 현역이기 때문에 군대에서 수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당시 시점은 2002년 6월 27일로 추정된다.(문기현이 진술한 날이 월드컵 독일전을 치른 6월 25일이며, 6월 26일에 혜원의 진술을 들었고, 다음 날 다시 수색중대에서 정찬돈의 추가 진술을 들었다.)
정찬돈의 추가 진술을 들은 다음날 43화에서 4군단 수사팀이 장석근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찾아갔고, 장석근은 박두일에게 유영식을 훈육했다는 표현으로 유영식을 괴롭혔음을 인정했고, 자신은 총기난사 당시에 휴가를 나왔기 때문에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음을 강조한다. 44화에서 장석근이 사는 아파트는 영규 아파트 13동이었으며, 장석근이 사는 호에서 윤담 대위가 등장한다. 윤담 대위에게 유영식에게 가혹행위 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는 당부와 가혹행위 사실을 인정하라는 상반되는 요구로 인해 무슨 말이냐는 질문을 하다가 윤담 대위의 클립보드에 목을 가격당했고, 휴가중에 영창가고 싶지 않으면 닥치고 내 말 들으란 명령을 듣는다. 윤담 대위가 왜 이상한 소리를 하냐는 핀잔과 함께 클립보드로 모자를 쳐서 장석근의 모자가 아파트 밖으로 떨어진다. 윤담 대위에게 기선제압 당한 장석근은 자기가 GP에 내려가더라도 1소대의 분위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독자들의 관점으로도 장석근은 가혹행위를 저지른 악질 선임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며, 윤담 대위의 말대로 군 수사단이 마음만 먹으면 장석근의 행적들을 근거로 사건의 책임을 물어 충분히 장석근을 영창 보낼 수 있지만, 사건을 은폐하려는 군 수사단의 이해 관계에 따라 장석근은 처벌 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

사건 당시 전역이 아닌 말출을 나간 상태였는데 간부들 한테도 단단히 찍혔는지 이등병이랑 똑같이 머리 잘리고 말출을 간다.
말출을 나간 나흘 뒤에 총기 난사 사건이 터졌으며, 만약 신건우가 총기 오발 사고를 조작 해 주지 않아서 휴가 제한이나 영창으로 인해 GP에 5일 이상 더 머물렀을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총기 난사 사건에 휘말렸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신건우가 장석근에게 생명의 은인이 되고 말았다.

3.1.2.3. 3소대[편집]

문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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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
보직
부분대장 → ?
계급
상병
입대일
2000년 11월
출생
1980년 [158]
신체


23화에 처음 등장한 인물로 굉장히 얇은 눈썹과 매우 마른 몸매가 특징이며 왼쪽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다. 전입 왔을때는 1소대 소속이었으나 남건우하고 한바탕 싸워서 3소대로 전출을 왔다. 1소대 시절에는 남건우와 맞선임, 맞후임 관계였으나 아치에너미 관계 수준으로 사이가 좋지 않는 편.[159]

후에 진술로 남건우하고 사이가 어떻게 나빠졌지는 보여줬는데 초반에는 나름 사이가 괜찮았는데 남건우의 폐급짓에 시달리다가 결국 낙서 사건으로 터져서 남건우하고 한바탕 싸웠다고 한다. 결국 이 일로 당시 분대장이었던 남건우는 부분대장으로 강등 당하면서 후임관리 못했다는 이유로 기수열외를 당했고 본인도 3소대로 전출갔지만 선임은 팼다는 이유로 기수열외를 당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총기난사 일으킨 사람은 유영식이 아닌[160] 남건우가 기수열외로 인한 앙심으로 일으켰을 거라는 본인의 추측을 덧붙였다.

하지만 깁스를 한 이유가 단지 GP 투입하기 싫어서 꾀병부렸다는게 들키면서 자신의 진술의 신빙성을 스스로 깍아먹었다. 또한 3소대장에 불려가는 박두일 소위를 붙잡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약속 지켜달라고 말함으로써 박두일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건 덤.

아무리 낙서의 당사자라도 다리 다친 사람 보고 낙서를 지우라고 지시한 모습에서 다친사람을 부려먹는 군대의 실태를 비난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정광민이 문기현의 꾀병을 간파하고 내린 지시로 밝혀지면서 결국엔 비인간적인 지시가 아니었다.[161]

하지만 후에 신건우가 남건우의 괴롭힘으로 인해 군생활이 힘드다는 점과 진짜로 남건우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남건우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는 진술이 혜원이를 통해 진실로 밝혀지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갈수록 고평가받는 바람의 주먹 문기현


3.1.2.4. 기타[편집]


3.1.3. 4사단 GOP[편집]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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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4사단 14연대 GOP대대
보직
소대장 겸 소초장
계급
중위
임관일
2000년 3월 1일
출생
1977년
신체


GOP 소초장. 육사 56기. 박두일하고는 2기수 선배로 육사시절에는 자기가 맘에 안들면 후배들을 구타하는 악질이었으며[162] 박두일하고 트러블이 많았다. 후에 14화에 등장하는데 유영식이 전에 있었던 GOP의 소초장으로 나온다. 조사 할때는 유영식을 헛것을 보는 정신병자 살인마라고 말하지만 박인철 언급으로는 유영식이 귀신이 보인다는 이유로 가장 많이 챙겨줬고 유영식이 전출나간다고 했을때 아쉬워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전작의 이혁과 이름과 얼굴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들이 친인척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79년생인 박두일과 2기수 차이이므로 통상 77년생으로 추측되는 이건과 96년생인 이혁과는 대략 20살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삼촌 혹은 터울이 큰 형 정도일 것이다. 육사를 졸업한 이건이 금혼이 원칙인 육사에서 스무 살에 사고를 쳐서 애를 낳지는 않았을 테니 부자 관계는 성립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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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GOP소속 인원으로 유영식이 총기난사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다.


3.1.4. 기타[편집]


4사단 14연대장. 계급은 대령. 고양이 입이 특징이다

섬광 사격장 사격장 관리 간부. 사격장에서 맥주 마시고 있었으며 사격장에 온 박두일을 처음엔 민간인이라고 생각하고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박두일이 헌병대 소속인걸 알고 크게 당황한다.

3.2. 국방부 합동수사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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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합동조사단 조사과장. 흐리멍텅하고 커다란 눈 때문에 유영식이 진술할때 어둠 속에서 눈동자만 보이는 장면은 공포영화급으로 무섭다는 의견이 있다. 본편의 소령 박두일 포지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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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53기 출신, 국방부 합동조사단 조사과 소속. 3화에서 통문 앞에서 4군단 수사과 인원들과 경례로 인사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4화에서 난생 처음으로 시체를 보고 세면대 앞에서 구역질을 하고있는 박두일에게 세면대도 엄연히 현장이니 장갑은 끼고 있으라고 하며, 소위가 어떻게 수사과에 왔냐고 박두일에게 물어봤고, 박두일의 얘기를 듣고 운이 좋던지, 든든한 뒷배경이 있던지 둘중 하나라고 너스레를 떤다. 마지막으로 박두일에게 자신은 시체 목격을 껌으로 극복했다고 하면서 껌 한개를 건네주고, 시체도 자꾸 보다보면 익숙해질거라 조언한다. 10화에서 국방부 청사에서 김근호 소령에게 수색중대 1소대 3분대 조서를 건네받는다. 17화에서 사건현장 3일차인 6월 21일에 GP 고가초소에서 현장검증이 있었고, 상황 재연을 믿지 못하는 유가족들의 반발에 대해 자신들의 자식이라 사실을 믿기 힘들거라고 말하는 순간에 강시후의 아버지에게 멱살을 잡혔고, 윤담은 멱살을 놓으라고 말한다. 조일갑 소령이 사건을 재수사하겠다는 말로 유가족들을 진정시키고 현장검증을 종료한 후에 조일갑 소령과 담배를 피우면서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잡혔던 멱살부분의 옷깃을 손으로 털어댄다. 유가족들은 총기난사 사건으로 귀한 자식들을 잃어서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지만, 윤담 대위는 수사과에 지내면서 흔히 수사하는 군대 사건 중 일부로 보는 것 같으며, 현장 검증 도중에 그저 유가족에게 멱살 잡혀서 기분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인다. [스포일러43화]


3.3. 육군사관학교[편집]


육사 58기로 박두일하고는 동기이다.


3.4. 주한미군[편집]


14화 최병오 헌병감 브리핑에서 뒤에서 뭔가 속닥거리는 모습으로 등장. 단순히 한국군 병영 내의 가혹행위로 벌어졌다는 사건에서 왜 미군이 관여하고, 그것도 한국군 수사팀보다도 먼저 GP 들어와있었는지 의구심을 품게끔 만든다. 외모와 이름을 보면 제 16대 한미연합군사령관로버트 에이브럼스를 모티브로 만든 인물인듯 하다.

14화에서 에이브람스 중령과 같이 속닥거리는 모습으로 등장. 미군 계급장과 군종 패치를 패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카투사가 아닌 한국계 미국인 미군 병력으로 보인다. 통역으로 동반한 듯.


3.5. 그외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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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GP 옆에 위치한 GP에서 근무하던 병사. 1813GP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날 때 초소에서 근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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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헌병감[164]. 수사가 늦는다고 다음에도 이따위로 하면 다들 군복 벗을 각오 하라는 등 부하 병력들에게 압박을 주며, 유가족들에게도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전형적인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높으신 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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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으로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소속이다. 피곤해보이는 인상이 특징. 순직자들의 부검 결과를 발표할때 무작위 총기난사의 흔적이랍시고 총상과 수류탄 파편상 위치를 알려주는데, 총알 10발이 모두 머리,흉부,대퇴부,목,가슴등 치명상 부위들에만 정확히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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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속 검찰관이다. 피곤해보이는 인상과 거북목이 특징. 검찰관이라는 직책덕분인지 헌병단장인 함흥수 대령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붙이며, 수사팀을 무시하는듯한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그 때문에 이준모 대위가 천윤기 대위에게 항의를 하기도 한다.

박두일의 형으로 1995년 해군 징집병으로 복무했다.

3.6. 예비역들[편집]


문기현 과거회상 편에서 등장했으며, 문기현 전입 시점에는 전투복 위에 방상내피를 입고 침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역을 앞둔 전형적인 말년병장의 모습으로 보였으며 정찬돈, 신건우, 마용덕이 전입 왔을때도 군대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오동민이 전입왔을때 아니면 전입 하기전에 전역한 것으로 추정.

문기현 입대 당시 투고. 장석근 내피에 이름이 적혀있다. 비중은 없고 오동민 전입 시점에서는 이미 전역했다.

3.7. 민간인[편집]


남건우 아버지로 일병 밖에 안된 유영식이 그렇게 무서워하는 상병장 선임병들과 간부를을 집합시키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고 있다.

강시후 아버지로 유가족들 중에서 제일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유영식을 살인마라고 비난했지만 후에 벙커 위치를 알고 난뒤에 남건우 아버지처럼 어떻게 후임병이 간부와 그렇게 무서워하는 선임병들을 집합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왜 하필 근무지 옆이 아닌 지하에 집합시켰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또한 유족들 중에 제일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합동장례식에서 부부가 같이 동반했던 타 순직자들과 달리 혼자온걸 봐서는 혼자서 강시후를 부양해온듯 하다.

신건우 어머니로 이때까지 부모 속을 썩인 적이 없는 착한 아들이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을 믿지를 못한다.

신건우 여자친구로 신건우와는 선후배 사이이다. 술자리에서 신건우가 자기 대신 술을 마셔준 걸 계기로, 선후배 사이에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우연히 박두일과 만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신건우 어머니 처럼 그렇게나 착한 사람이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을 믿지를 못한다. 후에 신건우가 남건우의 괴롭힘으로 인해 군생활이 힘드다는 언급을 했다.

오나인일보의 부장으로 나왔던 인물로 여기서는 기자로 나온다. 기자회견에서 정찬돈한테 사망한 대원들과 가해자 유영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물어본다.

[129] 2023년 현재는 중령, 강유미 등 일부 진급이 빠른 의무/법무병과는 대령.[130] 동기에게 얼차려를 주는 2학년 선배에게 기수 생도가 아닌 2학년은 1학년을 훈육할 수 없다고 반론하다 찍혔다.[131] 기술행정병과. 전투병과(보병, 포병, 기갑)가 아닌 재정, 인사, 헌병, 병참, 병기 등의 병과를 말한다.[132] 해당 기수 졸업 당시 육군참모총장의 특명에 따른 것이라는데 워낙 이례적인 일이라 선배 장교들은 '계 탔네' 내지는 아예 빽 있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정도.[133] 수사과장 김근호 소령이 검찰단에 보내라고 한 자료를 최종익 팀장이 미적대며 미뤘다가 둘 다 단장에게 닦였다.[134] 사건 당일 경계작전명령서인데 사수 오동민-부사수 유영식이 아닌 사수 남건우- 부사수 유영식으로 적혀있다.[135] 소총을 한발이라도 격발하면 격발의 흔적이 남는데 이를 총기 발사흔이라고 한다. 현장조사팀이 1813GP에 있던 모든 인원들의 총기를 수거해 감정을 맡겼는데 감정결과는 유영식 소총 이외에 제갈범수 소총에서 발사흔이 발견되었다.[136] 이 대머리가 밝혀지는 장면은, 그간 까칠해 보이던 수사과장이 소파에서 쪽잠을 자던 박두일 소위의 눈을 가려주려 모자를 덮어준 채 자신은 벗겨진 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채 앉아서 일하던 신으로, 그의 츤데레스러움, 다정함이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 장면 뒤로는 상당히 호감가는 캐릭터로 변모한다.[137] 2023년 현 시점에서 준장(곽태신, 이광섭, 박진희, 안찬명 등.)이며 23년 말 소장 진급 예정.[138] 사건 당일 경계작전명령서인데 사수 오동민-부사수 유영식이 아닌 사수 남건우- 부사수 유영식으로 적혀있다.[139] 소총을 한발이라도 격발하면 격발의 흔적이 남는데 이를 총기 발사흔이라고 한다. 현장조사팀이 1813GP에 있던 모든 인원들의 총기를 수거해 감정을 맡겼는데 감정결과는 유영식 소총 이외에 제갈범수 소총에서 발사흔이 발견되었다.[140] 사망당시 나이 26세.[스포일러45화] A B C 하진중위와 제갈범수 중사의 사이가 매우 안좋았던 것으로 밝혀졌다.[141] 하진하고 동기[142] 생존자까지 보자면 당시 총기난사에 있었던 채시온이 최초 목격자이다[143] 생존자까지 보자면 당시 총기난사에 있었던 채시온이 최초 목격자이다[144] 이로 보아 진술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 하진, 남건우, 신건우, 강시후와의 관계는 매우 좋았을 확률도 적지않다.[145] 사실 피살자도 무려 4명에 하진 중위에 대해서는 군법상 상관살해죄로 가중처벌됨을 고려하면 사형감이지만 그간의 부조리가 참작된다면 무기징역으로 감형될 수도 있다.[146] 사망당시 나이 24세.[147] 사망당시 나이 23세.[148] 방탄모 위에 소총탄이나 40mm 유탄을 올려놓고 떨어트리지 말도록 하는 등의 가혹행위이다.[149] 말이 싸운거지 묘사상으로는 남건우가 일방적으로 문기현한테 두들겨 맞았다.[150] 사망당시 나이 22세.[151] 이때 오동민이 유영식을 패기전에 "내가 너한테 했던 짓을 유영식한테 똑같이 해라"라는 언급과 오동민의 얼굴이 부어오른거 보면 유영식을 관리 못한다는 명목으로 오동민을 폭행한 듯.[152] 전개가 진행되면서 마용덕의 진술들이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이것도 하나의 복선인듯 하다.[153] 이러한 점과 추도문 낭독자로 뽑힌 것으로 봐선 꽤나 학구파로 보이는 정찬돈보다도 고학력자로 추정된다.[154] 이때 패기전에 "내가 너한테 했던 짓을 유영식한테 똑같이 해라"라는 신건우의 언급과 오동민의 얼굴이 부어오른거 보면 유영식을 관리 못한다는 명목으로 신건우한테 맞은듯.[155] 더 나아가 사실 총기난사는 유영식이 아닌 채시온이 일으켰다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156] 황덕수가 입었던 방상내피를 물려받았고 거기에 추정현과 장석근이란 이름이 추가되어 있다.[157] 18화에 마용덕 과거회상에서 마용덕, 신건우와 정찬돈을 갈구는 선임으로 나왔다. 다만 이때는 이름이 안나오고 그냥 선임으로 나왔다.[158] 남건우하고 동갑[159] 전화부스 구석에 남건우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낙서를 하거나 남건우를 존칭으로 붙이지 않고 남건우 X발X끼라고 깐다.[160] 일병 밖에 안된 놈이 상병장 선임병들과 간부를을 집합시키는 것은 1소대는 물론이고 그게 가능한 부대는 없을것이라 말한다.[161] 한두번 꾀병부린게 아닌지 다리가 아프다고 쓰러져도 그걸 본 소대장이 "지X하지 말고 일어나" 라고 발로 찬다. 또한 이때 표정이 웃는얼굴로 바뀌는데, 눈도 같이 웃는게 아니라 입꼬리만 올라가는 모양새라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이는 독자들이 많다.[162] 3학년 생도 시절 1학년인 박두일에게 네일배트을 휘둘렀다. 같이 가혹행위에 가담하던 2학년들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이건을 물리적으로 제지하여 다행이 직접 맞지는 않았다.[스포일러43화] 장석근이 유영식 사건과 연관 거리 생기지 않게, 유영식한테 가혹행위를 한 적 없다고 진술하라고 지시했다.[163] 소령인지 중령인지 확실하지가 않다. 미군의 소위/중위, 소령/중령 계급장은 형상이 똑같고 색깔만 다르지만 그림체 자체가 흑백인 본작에서 어떤 색인지 정확하게 판별하기가 어렵기 때문[164] 현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장.[165] 묘지에 병장으로 쓰여있는걸로 보아 사망 당시엔 상병이었던듯 하다.[166] 정찬돈, 신건우, 마용덕 전입 때 방상내피에 용 그림과 14RCN 황덕수라는 주기가 있는걸로 보아 이 인물이 황덕수인 걸로 보인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