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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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최저시급에 관하여
2.1. 식대 미지급
3.1. 업무 강도
4. 장단점
4.1. 장점
4.2. 단점
4.2.1. 진상들의 특징
5. 여담
6. 초심자 Tip
8. 고용점장/월급점장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

남자는 편돌이, 여자는 편순이라고도 한다.[1] 대개 가장 쉬운 축에 속하는 알바라는 인식이 있으나, 사실 매장마다 근무 난도가 천차만별이다. 매장의 위치와 크기부터 고객의 수, 물류의 시간대와 양, 조리음식의 유무와 종류, 복권 판매 유무, 근무 시간대, 테이블 개수 등 수많은 변수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일부 아르바이트생은 두 개 이상의 매장 및 브랜드 간을 왕래하면서 근무하기도 한다.


2. 최저시급에 관하여[편집]


무항산 무항심[2]

전직 대법관 김능환, 2013년
월급이 적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며[3]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최저시급을 임금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으며[4], 야간 근무이거나 매출이 많은 매장은 최저시급보다 300~400원 정도를 더 책정해주기도 한다. 물론 이는 점주가 재량껏 알바생의 편의를 봐준 것일 뿐이며 원래 법적으로 편의점은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없다.[5]

2023년 기준으로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명시되어있다. 헌데 이러한 최저시급조차 주지 않는 악질적인 매장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6] 그런 상황에서는 호구같이 참는 게 아니라 점주와의 카톡, 문자, 전화, 작성한 출근부 내역 등 증빙자료를 수집한 후 그만둘 때 고용노동부를 통해 신고를 하여 못 받은 임금을 받고 점주에 대한 처벌을 이행하는 것이 좋다. 주휴수당, 퇴직금 미지급 등도 해당된다면 같이 신고하면 된다.[7]

1년 이상으로 근로계약을 하고 수습기간도 최대 3개월간 적용하여 최저시급의 90%만 주는 꼼수를 쓰거나 최저시급에 한참 미달되는 수준인 주간 기준 6,500 ~ 7,000원 정도만 주는 점주도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전술한 시급에 수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더 주더라도 최저까지 챙겨주는 곳을 정말 찾기 힘들다.[8] 최저시급 미만 지급으로 인한 트러블은 PC방 아르바이트 등에서도 이따끔 벌어지는 일이지만, 편의점이 그 정도가 가장 심한 편이다. 물론 수도권, 번화가, 대학가, 관광지 등은 그나마 최저시급을 책정해주는 곳이 많은 편이므로, 직영점에서 일하거나 거리가 어느정도 되더라도 최저시급은 챙겨주는 곳에서 일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일장일단이 있는게 직영점은 본사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매장이다 보니 최저임금, 주휴수당, 야간수당과 같은 근로기준법상의 법적 임금은 지키고자 하나, 그 근무강도가 대형마트 아르바이트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FC 및 슈퍼바이저 직위를 가진 본사 직원이 때때로 점검을 와 문제가 될 요소를 지적하기도 한다. 특히 주말 오전 또는 오후 근무의 경우 주간 근무시간이 15시간 미만 즉, 일 7시간 근무로 책정하여 법적으로 주휴수당 및 퇴직금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점을 종합하여 본인에게 맞는 점포를 찾아 일을 하는것이 현명하다.


2.1. 식대 미지급[편집]


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밥이 안 나온다는 것. 8시간 이상 근무하는 다른 아르바이트들은 보통 6,000원 내외의 식대가 따로 제공되지만 편의점 알바는 식대나 식사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그 대신 유통기한이 경과되어 폐기처리된 식품을 전부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나[9], 폐기발생 빈도는 점포마다, 심지어 같은 점포라도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항상 폐기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점장의 재량에 따라 폐기가 나와도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밥을 굶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10]

대부분의 본사 직영점에서는 폐기를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심지어 일일이 포장을 모두 까서 버리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한다.[11] 직영점이 기피 대상인 원인 중 하나. 물론 지점에 따라서는 점장이 오히려 알바생 먹으라고 그냥 유통기한 여부 상관없이 폐기 찍고 몇 개 쥐어주는 경우도 있다.

상술했듯이 편의점 알바의 세계에서 폐기는 곧 알바의 식사나 다름없다. 페기를 그냥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처리 비용도 들고, 유통기한 고작 몇 시간 지났다고 음식이 바로 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12] 이를 아까워하는 점주들이나 알바생들이 많다. 여러 이유로 이득이 없으니까 본사에서 뭐라뭐라 해도 결국 씹히며, 본사 차원에서도 고작 폐기 가지고[13] 쪼잔하게 굴면 점주들이 폭발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본사도 결국엔 입을 다문다.

점주들도 그깟 폐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알바생이 폐기를 먹는 것을 장려하거나 묵인해 주는 것을 통해 알바생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쪽을 택한다. 주휴수당은 커녕 야간 및 주말 특근수당도 못 챙겨주고 간신히 최저나 챙겨주는 게 절대다수 가맹점의 현실이며, 어지간한 도시에선 편의점 알바 자리는 넘치기 때문에 폐기 하나 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점주라는 소문이 돌아서 좋을 것도 없다. 또한 알바의 업무 중 하나인 유통기한 확인을 더욱 의욕적으로 하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찾으면 내꺼 결과적으로 알바 본인의 식비가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다. 단 전술했듯이 직영점에서는 폐기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게 하고 진짜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점주들이 폐기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보통 폐기 음식물의 처분에 관대하다고는 하나 자신이 해당 편의점의 알바생이거나, 점주와 크게 친한 사람도 아니면서[14] 편의점에 가서 폐기를 달라느니 하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자. 어차피 편의점 식품은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안 좋은 게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영양이 불균형한 음식이다. 그리고 그 폐기 먹고 어쨌다 저쨌다 하는 사람들이 간혹 발생하는 경우나, 노숙자가 편의점에 무료급식소마냥 달라붙는 경우가 있고, 물건을 살 사람에게 폐기를 주면 그 사람은 폐기만 받아가지 물건을 안 사가게 되어 매출이 주는 결과도 수반할 수 있어, 손님에게 폐기를 주는 행위는 편의점 차원에서 금기시한다. 간혹 좋은 점장을 둔 아르바이트생은 식대도 챙겨주고 폐기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알바생이 폐기를 먹기 힘들어졌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로 기술의 발전으로 폐기 바코드를 찍는 순간 본사에 데이터가 그대로 보내지므로 도시락, 햄버거같이 유통기한 하루이틀짜리 패스트푸드의 경우 지정 폐기시간보다 꽤 이른 시간에 여러 번 폐기를 찍으면 본사에서 직접 따지기 때문이다. 즉, 아침 ~ 오후시간 동안 알바를 하게 된다면 마음대로 폐기를 만들기 힘들다.

두번째로 어느 한 알바생이 폐기상품을 먹었다가 배탈이 났다며 해당 점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론 표기상의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긴 하지만 유통기한을 그리 써두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이를 명확히 인지했음에도 폐기를 먹었으니 본인책임인데 이후 결과야 어찌돼든 소송자체가 점주입장에선 귀찮은 일만 늘어나므로 아예 폐기자체를 금지하는게 제일 편하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편의점에서 알바생이 일부러 매대에 진열하지 않고 숨겨놓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면 폐기 처리하거나,# 유통기한이 남은 상품을 폐기 처리하고 먹었다가 점주에게 고소당하기도 한다.#1#2 고의로 이런 짓을 저질렀다면 절도죄와 더불어 업무상 횡령에 해당하는 것으로, 폐기는 원칙적으로 버려야하는 것이 원칙이고 점주 재량에 따라 알바생에게 제공되는 것임에도 폐기는 알바생이 가진다는 개념이 퍼지다보니 이런 추태도 생기게 되었다.

식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에 폐기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거의 암묵적인 룰이 되었지만, 폐기상품을 먹다가 뜬금없는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악질 편의점 점주들이 알바생에게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심지어 주휴수당도 지급하지 않다가 아르바이트생이 그간 못 받은 임금을 청구하면 점주는 편의점의 재산인 폐기제품을 무단으로 먹었다는 이유로 절도죄횡령죄로 역고소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범죄 성립요건에는 맞긴 맞기 때문에 점주가 문자나 계약서에 폐기상품을 먹어도 상관 없다는 것을 서면으로 남겨두지 않고 단순히 구두로만 통보 했을 경우, 내가 그 상황에 운 좋게 녹음하지 않았다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가 없으니 골때리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재판까지 끌고간 사례있다보니 판례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폐기상품을 먹었다는 이유로 절도죄나 횡령죄에 대해선 거의 무죄판결이 나오지만 조사를 받거나 법원에 가야하는 일이 생기니 어지간히 귀찮은 일인건 마찬가지다.

심지어 일부 악질 점주들이 편의점주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방법을 매뉴얼화 시켜 퍼트리고 있다는 취재 결과도 나왔다. 그러니 점주에게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폐기제품을 먹어도 좋다는 동의를 구하고 이를 캡쳐하여 증거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점주가 구두나 통화상으로 통보할 때에는 핸드폰 녹음 기능을 이용하여 녹음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증거를 확보해두면 저딴 거지같은 악질 점주를 만나 고소를 당하더라도 일단 나의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처분을 이끌어낼 수 있고, 업주가 “너 임금 받겠다고 민원 넣은 거 취소 안 하면 고소해서 인생 망쳐주겠다.” 따위의 협박성 멘트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 협박죄로 맞고소를 넣어 제대로 역관광시켜줄 수 있다.

점주가 폐기 상품을 알바에게 팔거나 심지어 월급에서 까는 사례도 있는데, 이는 식품위생법[15], 사기죄[16], 근로기준법[17] 위반에 해당되므로 알바생 입장에서는 절대로 폐기 상품을 돈주고 사먹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3. 업무[편집]


너무 길어서 분리되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업무 문서로.


3.1. 업무 강도[편집]


업무 강도는 가게의 크기, 발주되는 상품의 물량, 편의점에서 서비스하는 것[18]들의 숫자, 점주의 성격, 매출에 따라 꽤 천차만별인 편이다. 매출이 적은 점포의 경우 앉아서 가끔씩 들어오는 손님에게 계산만 몇 번 하다가 물건 채우고 가면 되는 수준인 반면에 번화가나 역 앞, 아파트 상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그야말로 대형마트보다 훨씬 심한 강도의 업무가 기다린다. 대형마트는 파트별로 직원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캐셔라면 계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손님이 많은 편의점의 경우 대형마트 캐셔 정도의 카운터 업무를 하면서 상품 진열이나 검수 검품 등의 다른 업무까지 다 떠안아야 한다. 2시간 내내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손님이 몰아닥치면 대형마트의 경우 잠시 다른 직원에게 교대하고 갈 수 있지만 편의점은 혼자라서 그럴 수도 없다. 손님이 많은 점포의 점원이나 점장이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화장실을 갈 수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술하듯 임금이라도 많으면 높은 업무 강도에 별 불만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나 저기나 결국 최저시급을 주기 때문에 이런 번화가 앞 편의점은 대체로 기피 대상이 된다.

업무가 꽤 다양하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말해 초등학생을 데려와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도 하다. 사실 이는 많은 생산직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 업무를 일정 시간내에 '혼자'서 병렬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의점 업무는 크게 나누면 카운터/상품 정리 및 확인/청소 정도인데 하나하나만 보면 큰 문제가 없는걸 동시에 하려니까 힘들어지는 것인데, 그것도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손님이 종종 들어올 때마다 카운터로 복귀하느라 정신적으로 산만해지기 쉽고 오가면서 시간 낭비도 크다. 만약 당신이 알바하는 시간대에 발주상품이 들어오고 심지어 사람도 많이 들어오는 시간대면 정신줄 놓기 딱 좋다는 소리.

거기다가 발주상품 정리만 봐도 은근 골때릴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상품을 여유있게 주문하기 때문에 채울만큼 채워넣어도 재고는 상당히 남는다. 그러므로 남은 재고는 창고에 넣어야 할텐데 창고가 좁으면 좁을수록 창고에 넣어야할 재고가 많으면 많을수록 알바생이 공간을 어떻게든 창출하기 위해 개고생을 해야 한다. 심지어 이렇게 고생하는 와중에 상술한대로 손님들이 중간중간 들어오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는데 은근 체력도 많이 든다.

점포의 크기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주문되는 상품도 많은 편이므로 그만큼 일은 늘어나지만 이쪽은 그래도 창고도 그만큼 넓은 경우가 많아 정리는 비교적 쉬운 편이고,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지하철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이 보장된 곳 또는 매출은 둘째치고 주변 치안이 불안한 경우 점주의 양심에 따라 2인 또는 매우 드물지만 3인 1조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 이런 곳은 분업이 가능해서 일의 강도는 둘째치고 일의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쉬워진다.

야간의 경우 어지간해선 주간에 비해 손님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고용주외 타인의 눈치를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고 발주가 들어오는 시간일 때면 바쁘고 점주들도 편의점이 어느 시간대에 바쁘고 어느 시간대에 한가한지 매출을 보면 대강 알기 때문에 보통 청소나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이 시간대 알바에게 몰아주므로 야간이라고 마냥 죽치고 쉬기도 힘들다. 게다가 야간은 그 특성상 낮시간대에 보기 힘든 취객까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더더욱. 그 외에 일 자체에 아직 적응이 덜 되었을 경우 야간이라도 청소와 손님상대를 와리가리하느라 생고생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잠과의 싸움도 견뎌내야 한다.[19] 게다가 아무리 업무 난이도가 높지 않아도 생활패턴 역시 완전히 뒤바뀌는 만큼 3개월 이상 오래 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이 부분에서 "편의점 왕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업무 강도와 줄곧 비교되는데, 일본의 경우 최소 한 타임에 2인 이상이 일하고, 한국처럼 한가로울 땐 잠시 앉아서 카톡이나 게임 따위를 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 항시 적어도 1명은 카운터를 지키고 있으며, 손님 입/퇴장 시 인사를 하는 건 철칙이며 한시도 가만히 있을 시간을 안 준다. 가만히 있는 건 "나 더 이상 여기서 일할 생각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일본 여행 시 가끔 새벽에 편의점에 들러도 유니폼을 깔끔하게 갖춰 입은 알바생이 공손하게 인사하는 건 밤에 편의점 가면 맨날 폰이나 끄적거리는 알바생들만 봐 온 한국인 입장에서 거의 컬쳐쇼크 수준. 한국과 달리 짧고 굵게 시키는 경우가 많다. 시급은 일본의 경우 약 9,000원~11,000원 정도이며, 물가를 고려해도 한국보다는 조금 더 많이 받는 수준이다.

일본과 이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는건 2문단에도 언급하듯이 급여 차이 때문이다. 법적으로 주휴수당이 의무화되어 있는데[20] 한국의 경우 이런저런 말로 주휴수당은 커녕 기본적인 수당도 빼먹는 경우가 있다보니 그만큼 근로의욕도 상당히 떨어지는 것에 비해 일본은 기본적으로 챙겨줘야할 수당 외에 케이스에 따라 교통비용을 포함한 추가수당까지 얹어주므로 물주인 점주의 권력이 흔들릴 일도 없고 알바생 입장에서도 많이 주니까 일 많이 시켜도 마냥 뭐라 따지기도 힘들다. 그러니 일본의 점주 입장에선 돈 많이 주니 그만큼 부려먹겠다라고 생각해도 이 자체로는 법적으로 문제도 없고 실제로 돈도 그만큼 챙겨주니 알바생 또한 제대로 일할 수밖에 없는 것.

이는 국가간 비교도 필요없이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만 봐도 명확한데, 직영점은 점장과 알바 월급 양쪽 다 본사가 보장해주니 본사 측 입김이 강할 수밖에 없지만 오히려 그런만큼 월급 또한 철저하게 보장해준다. 다만 가맹점은 상술했듯 직영점에 비해 본사의 영향력이 적고[21] 알바의 월급이 결국은 사장의 재량이다보니 여러모로 빼먹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받을거 다 받으면서도 제대로된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 알바생 측의 문제가 맞지만 먼저 최저시급 등 기본적인 대우도 챙겨주지 않으면서도 알바생보고 따지는건 어디까지나 점주의 문제다.

편의점의 특성상 주류나 담배 또한 자주 팔리는데, 그만큼 알바 입장에선 이 둘을 사러 오는 손님을 상대하기 껄끄러운 경우가 있다. 크게 나이대가 애매하거나 딱 봐도 어린 경우(술/담배)와 취객(술). 미성년자에게 저 두가지를 팔았다간 잘못하면 몇달 일해야 겨우 버는 수준의 금액을 한방에 벌금으로 내줘야 할 수도 있고[22] 취객 손님의 경우 그 자체로 상대하기 껄그럽다. 보통 이 두 케이스 모두 야간 시간대에 많이 오는 편.[23]

업무와는 별개로 교대제인만큼 자기 전후 근무자의 타입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반대로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을 수도 있다. 주로 전 근무자가 재고를 제대로 채워넣었는가 아닌가와 전 근무자가 현금 계산을 제대로 했는가, 후 근무자가 지각하는가 아니냐가 주요 문제. 재고 관련 건이야 확인하기 힘든 문제지만 나머지 두 케이스의 경우 그 인물과 얼굴 붉히고 싸우기보단 그냥 점장님에게 신고하는게 제일 편하고 빠른 해결책이다. 재고 관련도 CCTV를 몇번 돌려본다면 어느정도 확인할순 있으므로 영 심각하다 싶으면 점주에게 말해보도록 하자.

서비스업 특성상 공통적으로 진상에 대해 피해받기 쉽지만 편의점 알바의 경우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대처하기 힘들다.

1. 주로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아 진상을 자기가 담당해야 한다. 심지어 그 와중에 손님 상대 등등도 해야 하는게 문제. 즉 이 모든걸 자신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데, 기본적으론 죄다 점장님에게 돌려버리는게 제일 편하고 실제로 알바 입장에선 뭘 제대로 해줄수도 없다. '저 알바생이라 몰라요(or 권한이 없어요).'라며 앵무새처럼 반복하자. 본인 과실로 벌어진 일이면 몰라도 그게 아닌 경우의 진상 손님의 경우 이 말만 반복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쫓아낼수 있다. 문제는 후술할 2번 요인.

2. 유동인구보다 거주인구가 주 손님층(주택가, 아파트 단지 등)인 편의점의 경우 손님들은 죄다 거기서 거기다. 즉 한번 찾아온 진상손님이 또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노골적으로 영업방해로 신고해버릴 수 있는 진상이면 몰라도 신고하기 애매한 선에서 은근히 스트레스 받게 하는 진상의 경우 미쳐버리기 딱 좋다.

그래도 장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밖에 테이블이 있는 곳이 아니면[24] 알바 시간 전부를 편의점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데, 손님들도 찾아오는만큼 겨울엔 난방이 여름엔 냉방이 제대로 이루어지므로 어지간해선 계절과 상관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4. 장단점[편집]



4.1. 장점[편집]


근무 난이도는 매장의 위치 및 근무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는 하지만[25] 타 알바와 비교하자면 대체로 쉬운 편이다.[26] 몇가지 요령만 숙지하면 아르바이트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근무할 수 있으며 어지간한 동네라면 널린게 편의점이다 보니 구인공고 또한 타 알바에 비해 매우 많은 편이다. 따라서 첫 알바로 가장 무난하게 추천되는 직종이기도 하다. 특히 야간에 사람이 많이 없는 점포일 경우 8시간이나 그 이상을 일해도 실근무시간은 1~2시간밖에 안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폰 보고 노는 경우도 있다.[27]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직접 일하다 보니 편의점 행사에 대해 특히 본인이 다니는 프렌차이즈의 편의점 행사들을 파악하기 쉽다. 1+1이나 2+1 같은 증정행사같은 경우 POS에서 자체적으로 알려주긴 하지만 상품할인, 카드할인, 제휴할인[28], 맴버쉽 적립 같은 기기나 직원이 안 알려주는 세세한 것까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이하 나이대 기준으로 가지는 장점으로 미성년자가 구하기 가장 쉬운 알바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최소 만 19세 이상부터 받아주는 데에 비해 편의점은 몇가지 제약이 있긴 하지만 만 14세 즉 중3 정도 나이대의 직원도 알바로 받아주는 경우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29] 당연히 다른 성인 지원자가 적거나 없을 경우 한해서고 성인 지원자가 많으면 성인을 뽑지 중학생을 뽑지는 않는다.


4.2. 단점[편집]



4.2.1. 진상들의 특징[편집]


설명하기 앞서, 손님은 엄연히 왕이나 왕이 왕답게 행동해야 왕 대접을 받지 편의점에서 행패나 업무방해등을 일으키는 진상은 더 이상 왕도 아닐뿐더러 손님이 아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할 때 주로 성질을 돋우는 케이스들.

  • 분명 돈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는데 대놓고 테이블에다가 돈을 내려놓는다. 그냥 내려놓는 정도면 아무 문제 없으나 이런 경우 십중팔구 일부러 괜히 기분 나쁘게 던지듯이 깔아둔다. 실제로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하는 행동이 맞다. 다른데서 받은 스트레스로 이미 화가난 상태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행동한다.

  • 할인카드나 적립카드에 익숙하지 않은 케이스의 경우 계산이 끝날 즈음에야 갑자기 할인/적립해 달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런 경우는 이 시스템 자체에 손님이 익숙하지 않은 케이스가 대부분이므로 워낙 바쁜 상황이 아닌 이상 알바가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게 제일 편하다. 이때 이미 과정이 끝나서 할인/적립이 안 된다고 양해를 구하거나 아니면 환불 때리고 다시 계산을 처음부터 진행하는 게 방법. 요즘은 대부분 편의점의 포스기에서 결제 이후에도 할인/적립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 시식대에서 음식물을 먹을 때 흘린 것들을 제대로 치우지 않고 가는 케이스. 단순히 냅두고 가는건 양반이고 가끔 보면 시식대에 그냥 들이붓듯이 저질러놓고 가거나 용기에 국물이나 남은 음식물이 있는데도 그대로 일반 쓰레기통에 투척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쪽이든 고통받는 건 치워야 하는 알바의 몫.

  • 취객 손님이 술을 쏟거나 바닥에 토를 했는데 죄송하다는 소리도 없이 도망간다. 만취한 나머지 소변을 보는 손님도 있다.

  • 사람들이 물건을 사려고 줄을 서있는데 새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새치기를 당한 사람이 항의를 하려고 하면 담배를 사는 척 하며 말을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아무 말 없이 계산을 해 주면 다음에 와서도 또 그러는것은 물론이고 괜히 새치기 당한 손님의 화까지 돋구어 싸움판을 만들 수 있으니 처음부터 "먼저 오신 분 해드리고요"라고 하며 칼같이 자르는 것이 좋다. 어지간히 미친놈이 아닌 이상은 먼저 기다리던 다른 손님의 눈치가 보여 대부분 그냥 물러선다.

  • 현재는 영수증 자체를 잘 안 받지만 이어폰을 끼거나 전화하는 등 대놓고 귀를 막아놓고 영수증 안 주냐고 성질 부리는 손님들이 있다. 현재 편의점들은 영수증을 따로 화면을 눌러야 하므로 고객의 요청 없이는 발급하지 않기에 뒤늦게 말해놓고 역정을 내면 괜히 혈압이 오른다.

  • 들어오자마자 반말로, "야 담배 하나 줘." 반말로 되도 않는 변죽을 올리거나 드립을 치는 꼰대들이 꼭 하나씩은 온다. 대부분의 편의점 알바들은 익숙하지만 그게 반말을 듣고 참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편의점 알바들이 반말 들어서 기분을 상하는 경우는 보통 비아냥이나 '네깟 게 뭐라고'라는 식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확연하게 드는 반말을 들었을 때이다. 정작 진짜 노인들이 저런 경우는 (자주 오지도 않으므로) 보기 어려우나[30], 반달 생활을 길게 하여 건들건들거리는 양아치나 갑질에 익숙한 4050중장년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봉투에 담아드릴까요?"라고 물었는데 답도 안 하고 있다가 "왜 봉투에 안 담아요?"라고 하거나, 심지어 "봉투 드릴까요?"라는 질문에 분명 "필요 없다"고 해놓고 나중에 "이걸 봉투 없이 어떻게 들고 가라고요?"라며 딴말하는 손놈들이 종종 있다. 꼭 그런 사람들이 산 물건은 음료 하나, 소주 하나 같이 손이 있으면 들고 갈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손님들의 경우 요즘 봉투값을 받는 편의점들이 많다보니 십중팔구 봉투값 내기 싫어서 계산 끝난 후에 봉투를 공짜로 얻어가려고 그러는 경우다. 일회용품 무상제공 금지법에 따라 봉투값을 받지 않고 무상 제공시 해당 영업점에 과태료가 최대 300만 원까지 부과되므로 해당 부분은 꼭 숙지한 후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부분 경찰 부른다고 하면 쫄리는지 그냥 간다.

  • 선택장애들. 시재나 재고가 안 맞는 경우는 알바가 실수를 대차게 저질렀거나 아니면 이런 류의 손님들 때문에 계속 주문을 넣고 빼고 하는 실수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되었을 때 위주로 발생한다. 주로 행사다 종류다 뭐다 따져대며 계산 도중에 계산대까지 와놓고 상품을 바꾸러 간다던가(이 경우 당연히 물건들은 그대로 테이블에 두고 간다) 물건을 한개 사고 한개 찾으러 가고 반복하는 식으로 돌아다니는 경우. 특히 화장실에 가려고 준비하던 찰나 이런 손님이 와서 괜히 길게 머무르고 가버리면 알바 입장에선 환장할 지경. 커플 손님의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30분 돌아다니다가 결국 들고 오는건 삼각김밥 1개.솔로 알바들은 여기다가 염장질 크리까지 맞는다

  • 거액의 물건을 사면서 지폐나 카드가 아닌 동전 위주로 계산하려는 사람들. 사실 만원이 넘을 즈음이면 대부분 짜잘한 잔돈 계산용 외에는 잔돈을 잔뜩 주는 경우가 드물고 오히려 담배나 술 몇 병같이 애매하게 높은 금액일 때 주로 보인다. 4천원 담배 하나를 사는데 100원 40개를 건네준다는가 하는 식. 단지 이 정도라면 귀찮고 말겠지만 이 경우 문제는 손님이 동전을 던져주고 알바가 확인을 하기도 전에 물건 들고 튀어버리는 것. 이것 자체로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데 금액까지 안 맞으면... 그러므로 동전을 많이 들고 온 손님의 경우 손님에게 동전 셀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반드시 구하자. 손님들도 보통은 자기들이 동전만 가지고 온 것이니만큼 다 기다려준다.

  • 계산 시 냄새나거나 땀에 젖은 돈을 주는 손놈. 정말 더러운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고 가는 손님. 가끔 청결하지 않은 손놈[31]들이 이런 걸 주는데, 편의점 알바생들은 그 돈을 받는 입장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땀에 흠뻑 젖은 돈을 만지기가 굉장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런 돈은 다른 손님 주기도 미안해서 정산 때 금고로 직행한다.[32]

  • 신분증 검사를 안 하려는 성인들. 신분증 검사를 안 하는 건 어디까지나 명백히 30대 이상 성인으로 보이는 사람에 한해서 근무자 재량으로 안 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론 하도록 되어있다. 대다수의 성인들은 신분증을 요구해도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종종 신분증 인증이 귀찮거나 없어서 온갖 변명을 늘여놓으며 적반하장으로 성을 내는 진상들이 꼭 있다. 점주와 알바생들을 더욱 화나게 만드는 건 우여곡절 끝에 완벽히 검증을 마치고 나면 이들이 결국 성인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미성년자마냥 신분증을 안 보여주려고 발악을 한다는 것이다. 대다수는 20대인데, 요즘은 핸드폰 하나로 모든 것이 다 되다 보니 신분증을 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더 심해졌다. 이를 위해 공인된 pass 앱으로라도 인증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등록해두지 않았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에 대해 모르거나 등록하기 싫다면 신분증을 들고 다녀야 함에도 불구하고 곧 죽어도 들고 다니지 않으며 판매자와 싸우는 길을 택한다. 심지어 핸드폰으로 촬영한 신분증을 보여주고 넘어가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33] 그중에선 '자기가 여기서 담배 자주 사는데 자기가 딴데 가면 늬들이 어찌 될거 같냐'라고 성내는 극단적인 케이스도 있는데 담배 마진률은 7.5%밖에 안된다. 쉽게 말하면 4,500원 담배 하나 팔아서 점포가 얻는 돈은 고작 300원 정도란 이야기. 대표적인 박리다매 품목 중 하나인 담배의 특성상 손님 한두 명 빠지는 걸 론 타격이 전혀 없다. 오히려 한두 명에게 팔려다가 미성년자 한 명한테 팔았던 사실을 걸리는 게 훨씬 타격이 크다.[34] 즉 진상 손놈 하나 정돈 없어도 매출에 유의미한 타격은 없다. 오히려 진상 손놈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된다. 능숙한 편의점 알바생들은 "어려보이셔서 그런데~" "너무 젊어보이셔서 그런데~" 라는 미사여구로 말문을 시작하거나 끝맺음을 한다. 이렇게 하면 손님 입장에서는 술이나 담배를 못 사서 좀 번거롭고 그렇지만 내가 어려보인다니까, 내가 젊어보인다니까 식으로 생각하게 되기에 기분 좋게 나가도록 유인할 수 있다.

  • 담배를 피우고 매장 앞마당에 투호를 하는 것처럼 던지고 간다. 이때 '1개'만 있다고 무시하지 말자. 안 치우고 냅두면 그 다음부터 다른 사람들이 엄청나게 던져놓고 간다. 또한 가래침도 수없이 뱉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알바를 하다보면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뱉어놓은 가래침과 담배꽁초를 일일이 주워서 버려야 하는 거지?"라는 현타가 온다.

  • 말 자르는 손님들. 손님이 “얼마예요?” 해서 “만 천…”하는데 갑자기 말을 자르고 다른 얘기를 하는 경우. 단순히 목소리가 작아서 잘린거야 알바 잘못이겠지만 이 경우는 크게 말하는데도 안 듣고 잘라버리는 경우다. 문제는 단순히 잘랐다는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성질이 더러우므로 조심해야한다는 것이다.

  • 미성년자 판매 금지 품목들을 구매하려는 미성년자. 주로 술과 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갖은 수를 쓴다. 신분증 검사를 하려 하면 집에 두고 왔다, 저번에 점장이 검사했다, 신분증 사진밖에 없는데 사진 보여줄 테니 그냥 팔아라와 같은 레퍼토리로 알바생을 괴롭게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고 술과 담배를 판매했다가 경찰에게 걸리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미성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종류의 술과 담배[35]를 구매하려 한다면 꼭 실물 신분증을 검사하자. 검사 안 하고 하루 종일 찝찝한 것보다는 20대로 보여도 검사를 하는 것이 훨씬 좋다. 심지어 위변조 신분증을 제출해 눈뜨고 코 베이는 경우도 있다.[36][37]

서비스는 친절해야 하지만 어딜 가나 진상이 있고 공격적인 고객들은 항상 있으며[38] 그런 진상에게 시달리기 싫으면 즉각 일침을 날려주는 편이 좋다. 편의점에서 굳이 왕대접 받으려는 부류는 높은 확률로 별 거 없는(즉 다른 곳에선 무시당하는게 일상이라 이런 상황에서라도 잘난 척 해보고자 하는 피해의식에 절어있는) 사람이니 적극적으로 대응하자.[39] 의미없는 말싸움 하라는 게 아니고 사람으로서 할 말은 하라는 소리. 또 메뉴얼에는 언쟁을 피하라고 되어 있는데 맞다. 쓸데없는 소모성 언쟁은 피하고 그냥 딱 할 말만 하자. 손님에게 안 좋은 말을 듣는다거나 시비 걸리는데 가만 있으면 자기만 손해다. 그리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 참아야 되는지 잘 생각하자. 일단 진상은 고객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고객을 내쫓는 방해물이니 효율로 따져도 확실히 처리하는 편이 낫다.

대부분은 "~한 거 안 지키면 선생님도 저희랑 손잡고 벌금 내야해요."라고 대충 얼버무리면 탐탁치않게 반응 몇번 하고 진상짓거리 하려는거 그만두고 간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때에 따라 정말 같이 벌금 낼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영업자 쪽에서 좀 씨게 당했다 싶어서 손해배상이라도 물리려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단지 적당히 내치는게 편하기도 할뿐더러, 벼락 맞은 것도 골 아파 죽을 지경에 쌩쇼를 다 하려면 더 힘들어지고, 괜히 소문 이상하게 나봐야 좋을거 없으니 '어지간해선' 파는 쪽에서 접고 들어가려는 것일뿐.

무엇보다 대부분의 진상들은 가오만 있지 아무것도 없어서 본인 손해 보는 꼴은 눈뜨고 못 보기 때문에 저 정도 대처라면 충분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부분이다. 철창신세고 뭐고 뒷일 생각 안 하는 타입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도저히 답이 없는 놈이라면 상황을 봐가면서 빠르게 경찰을 부르도록 하자.


5. 여담[편집]


또 하나의 단점 아닌 단점을 들자면 가불이 어려운 알바자리라는 점이다. 본래 가불이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편의점의 경우 1달의 수익금 산정이 본사를 통해 다음 달 중순쯤 완료된다(가맹점의 경우). 따라서 당신이 5월에 일한 분의 임금이 6월 중순에 정산되어 그 정산금을 통해 지불되는 형식인 것. 때문에 많은 점주들이 당신이 일한 실질 기간이 아니라 딱 1달 단위로 임금을 산정해 지불해 주며,[40] 정산 전에는 수익금이 없기 때문에 가불을 해 주기 어려운 구조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임금을 날짜로 계산해 꼬박꼬박 챙겨주거나[41] 가불을 해 주는 점주가 있다면 정직한데다 알바생을 믿어주는 좋은 점주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알바 자리는 만 30세 이상은 모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있다면 대부분은 친지들 취미 아닌 취미 겸 용돈벌이 + 땜빵으로 돌려막기 하는 것. 다만 오히려 주부 가능 등의 타이틀을 내놓고 공고를 내거는 경우도 근래들어서는 종종 보인다.

키오스크같은 무인 계산대가 많이 늘어나면서 계산원과 함께 편의점 알바가 사라질 일의 대표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무인 편의점이란 것도 소수 생기고 있으며, 주간에만 알바 및 점주가 근무하고 야간은 무인관제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청소, 상품 채우기, 정리 같은 일은 사람이 해야 하고, 보안 문제도 있으며 야간에는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수가 줄어들지언정 편의점 알바가 사라질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은 업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개 편의점 점주들도 법적으로는 일개의 사업자들이기는 하지만, 결국 월급쟁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익 구조로 굴러가며, 편의점의 매출이 커진다고 해서 딱히 더 벌거나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손님도 별로 안 오고 널널한 주택가, 베드타운의 아파트 단지의 편의점 사장의 사정이 딱히 더 낫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편의점 본사도 결국은 이윤을 낼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업 조직이다보니 영업 이익이 안 나는 점포는 정리시킨다. 이렇게 되면 편의점 사장은 그냥 실업자가 되는 것이다. 한편, 아르바이트생 고용은 결국 점주들의 몫인데, 임금이 오른다고 해서 딱히 본인들의 손에 떨어지는 것도 많지 않은 반면 알바생 임금은 오르니 당연히 알바생 고용을 안 하고 차라리 자신이 일을 더 하는 것이다.

편의점 알바에게 사기를 쳐서 물건과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들이 많으니 알바를 할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현금을 뽑아 오겠다며 충전한 교통카드를 도둑질한 먹튀남은 편의점 200곳서 700만원이나 뜯어갔다고 한다.#

위에 서술한대로 일본은 업무강도 및 야간에 일하는 점때문에 현지인들의 기피 직종이 되어 2010년대 후반부턴 거의 외국인 유학생이나 워홀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일본도 사람 사는곳이라 소문대로 정말 조금이라도 쉬는걸 허용하지 않는건 아니며 야간 알바는 혼자 일하게 될수도 있어서 대체적으로 널널하게 봐주는 편이다.


6. 초심자 Tip[편집]


  • 편의점에서 파는 상품권(문화상품권, 기프트카드 등), 교통카드 충전[42]은 상품권을 사용할 때 현금영수증 처리를 할 수 있다. 교통카드의 경우 교통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해당 카드를 소득공제 신청을 해야 한다.

  •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그곳이 장사가 잘 되고 안 되고를 알고 싶다면 점장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GS25 기준 영수증 업무로 들어가서 조회를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시간대와 팔린 물건이 나와있으니 본 후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손님의 물량인지 빨리 파악해야 일을 하기 쉬워진다. 물론, 날마다 약간씩의 변화는 있겠지만 영수증이 찍힌 횟수를 감안하면 그래도 대충 알 수 있다. 만약, 감이 안온다면 1시간 단위 기준으로 5~10건 정도 찍혀있으면 널널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4시간 기준으로 30~40건 정도면 손님은 적은 곳이고 이보다 더 많다면 각오를...[43]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는 저널 조회로 들어가보면 GS25처럼 나와있으며 매장 관리용 컴퓨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비교적 근무환경이 널널한 점포[44]라도 좋다고 휴대폰만 붙잡고 지내거나 빈둥빈둥 지낸다면 거의 무조건 CCTV를 확인하는 점장에게 근무태도 지적을 받는다. 되도록 안 읽는 책이라도 한 권 쯤 들고가 읽는 시늉이라도 내야(...) 근무태도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있다.[45]

  • 면접 환경은 점주마다 천차만별이다. 면접을 딱 보는 점주도 있지만 면접따윈 쿨하게 씹고 대강 이력서만 받은 다음 연락 기다리라는 점주들도 있다. 심지어 연락해주겠다고 하고 안 해버리는 점주들도 있다. 며칠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 온다면 안 쓴다는 것을 연락 없음으로 돌려서 표현하는것.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다른 곳을 찾자.[46]
일단 면접시 점주들이 선호하는 것은 인상, 의상[47] 태도, 오래 일할 수 있는가의 여부, 근무처와 거주지의 가까운 정도 등이다. 특히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걸 어필하는게 중요하며[48] 거주지와 근무처와의 거리도 중요하다.[49]

  • 편의점 알바모집 공고를 볼 때 최저시급도 올려놓지 않은 곳은 무조건 피해가야 한다. 사실 이건 편의점을 떠나서 어느 알바도 마찬가지. 최저시급도 안 주고 '면접 후 XX' 같은 말이 쓰였다는건 어떻게든 덜 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이런 곳은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도 안 해주고 넘어가려는 확률이 매우 높은 블랙기업이다.

  • 대다수의 편의점들은 아르바이트생 월급에서 수습기간을 둔다. 사실 편의점 일은 어지간히 머리랑 손이 둔하거나 무신경하지 않는 한 수습기간 3개월 잡는 것보다 더 빨리 익히는게 당연한거지만,[50] 수습기간을 오래 두면 둘수록 그 기간동안 월급 90%만 주는 꼼수를 부릴 수 있기 때문. 참고[51].
수습기간 적용은 1년 이상 근로계약시 적용되며 그런 상황에서 3개월을 넘기면 불법이긴 한데,[52] 점주들은 온갖 꼼수로 이걸 빠져나가 수습기간을 더 늘리고자 한다. 알바들의 경우 수습기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아도 잘라버리면 그만이라는 점주 측보다는 을이기 때문에 그냥 다니는 등 악순환이 지속된다.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수습기간을 잘 봐야한다. 그리고 편의점 직원의 경우 일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단순노무 업무 종사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업종분류를 통해 수습기간을 처음부터 피하는건 불가능.
수습기간이라는게 근로기준법에선 특별히 이렇다할 기준을 정해놓은게 없고 끽해야 최대 3개월 정도가 법에 안 걸리는 부분이다.[53] 대응법대응법2대응법3대응법4 관련규정 설명
대응법들이 일단 나와있긴 하지만 병목현상급 취업시장 덕에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아예 아무것도 시도 안 하고 당하는 것보다는 대강의 대응법이라도 아는게 낫다.

  • POS기는 편의점 브랜드별로 다들 차이가 있다. 유튜브에 보면 신입 알바생들, 혹은 알바 지망생들을 위한 브랜드별 POS기 설명영상들이 다 나와있다. POS기 특성상 더 안 쓰는 버전을 다루는 시기 지난 영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참고할 영상날짜는 자기가 영상을 보려는 날짜 기준으로 최신순으로 참고해야한다.

  • 아르바이트 면접을 갔을 때 만약 점장이 당신과 같이 근무를 한다면 무조건 그곳은 피해야 한다. 이유는 점장은 계속해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으며 다른 편의점과 달리 카운터만 보고 있으면 무능한 취급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 게다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청소, 물건 정리 및 채워넣기를 해야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중요한 사실은 저런 매장 보다 널널하고 편하게 일하는 곳과 시급의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는 점. 즉,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편하게 일하는 알바생들과 돈을 비슷하게 받는다면 기분이 좋을 사람은 단 1명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비슷한 케이스로 점장과 교대하는 타임도 피해야 한다. 헷갈리면 안 되는 게, 점장이 교대하러 오는 건 괜찮다. 문제는 반대로 점장과 교대해줘야하는 시간대. 이유는 점장은 발주와 돈 관리등 때문에 청소를 하거나 물건을 제대로 채워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시간대 알바가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혹자의 증언에 따르면 짧은(3~4시간) 시간의 평일 저녁 시간대 점장과 교대한 후 다 정리하고 청소하고 저녁 러쉬까지 다 하고 야간과 교대 했는데 야간 알바[54]가 태클을 걸어서 힘들어 그만 두었다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 만약 당신이 손님은 적은데 넓은 매장과 손님은 많은데 좁은 매장이 있고 2곳 중에 1곳을 선택한다면 웬만하면 손님이 적고 넓은 매장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넓은 곳이 상품도 많고 정리할 곳도 많다만 손님이 별로 없다면 여유있게 정리를 다 하고 책 등을 볼 수도 있기 때문.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좁은 매장에 손님이 많지 않은 경우지만 이런 점포는 사실상 찾기 드물다.

  • 연금복권 당첨번호 조회는 점포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개 포스기를 이용하면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데 손놈들 중에서는 당첨 안 된 복권을 가지고 와서 다른 복권으로 교환하는 수법을 쓰기 때문에 반드시 포스기로 당첨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아니면 피해가 고스란히 알바생에게로...

  • 돈 계산은 되도록 천천히, 정확히 하는게 낫다. 어차피 초심자라면 당연히 티가 나게 돼 있고, 손님들도 초심자라는 걸 눈치채고 그렇게 채근하진 않기 때문이다. 괜히 빨리 계산했다가 비는 돈이 생겨 욕 먹는 것보단 100배 나은 방법.

  • CCTV는 특별한 상황에만 돌려보는 것이 아니다. 근무 첫날부터 1주일까지는 일반적으로 점장이 신입 알바의 능력, 성실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근무시간의 CCTV를 정확하게 돌려보게 된다. 따라서 그 기간은 항상 CCTV를 의식하고, 본래 자신의 성격 이상의 성실함과 노력을 과장되게 보일 것. 마음대로 근무하는 것은 어느정도 기간(대략 3개월쯤)이 지나서 하라.

  • 앞서 말했지만 정직한 것이 좋다. 점장 입장에서 알바를 관리하는 것이 사업의 대부분이니까, 알바를 관리하는 것은 그렇게 느슨하지 않다. 점장 전용 프로그램으로 POS기를 조작한 세세한 부분, 예를 들면 미리 시재점검을 하고 나온 차액이나, 계산 보류 등 아주 자질구레 한 일까지 모두 데이터로 남는다. 이 모든 것이 다 기록되기 때문에 점장 몰래 부정한 행위를 하거나, 실수를 덮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재차액을 감추기 위해 미리 돈을 메꾼다거나 가져가거나 하기보다는 차라리 과부족을 그대로 두고 정직한 알바로 남는 것이 신뢰를 쌓는데 좋다. 그 이외에도 불건전한 마음을 품은 알바가 명심해야 할 것은 당신이 생각해낸 수법은 그 어떤 것이라도 이미 점장이 몇년간 점포 운영하느라 신물나게 겪어 훤히 알아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 GS25의 경우 매장의 배경음악은 자율적으로 틀지만[55], CU 등 여타 업체에서는 배경음악이 본사에서 송출하는 것으로 고정된 경우가 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 이후에는 샵캐스트를 종료하지 못하게 변경되었고, 어떤 루트로든 종료하면 로그가 남는 데다, 노래 중간중간에 세븐일레븐 자체 광고 같은걸 집어넣기 때문에 임의로 종료했다간 큰 일을 당할 수 있으므로 그냥 놔두자.[56]

  • GS25의 경우에만 매장 배경음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사무실이나 점주가 사용하는 태블릿 근처를 잘 보면 박스모양의 기계가 있는데 그것을 잘보면 앨범커버와 곡 정보 그리고 + - △ ▽ 버튼을 볼 수 있고, 이 때 △ 를 누르면 1-9번까지 테마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원하는 테마로 △ ▽를 눌러 이동한 후 + 버튼을 누르면 변경할 수 있다. 보통은 원하는 테마로 바꿔도 점주나 OFC가 뭐라하지 않지만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물어보고 이용하도록 하자.

  • CUGS25 포스기를 보면, 전국 점포에 와이파이존이 깔렸다고 하는데 낚이지 말자. SKT 와이파이존이 아니라 KT 와이파이존이라 와이파이 결제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휴대폰에 와이파이 기능이 있다면 무료로 사용가능.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KT 와이파이존이 깔려있다. 일부 편의점에는 아이피타임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이마트24도 거의 모든 점포에 자체 프리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댜. 점주가 젊고 자기도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를 잘 쓸 경우 알아서 잘 되는 걸로 깔아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신규 점포에서는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와이파이를 깔아놓지 않는다.

  • 세븐일레븐의 경우 와이파이를 거의 모든 점포에서 깔아놓는다. 혹시 와이파이가 뜨는데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 이 글을 참고바람...이였으나 막혔다. 개나소나 다 와이파이를 쓰니 본사측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입단속 시키는듯. FC도 물어보면 모른다거나 안 알려준다 하지 않고 와이파이가 '없다'라고 하니 말 다했다.

  • 세븐일레븐의 경우 검수용 컴퓨터에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가 막혀 있는데, [57] 과거에는 구글 크롬을 깔면 막힘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수 있었으나 막혔고 설치도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하지만 변종 크롬과 파이어폭스는 가능하므로 palemoon 같은 변종 브라우저를 쓰자. 그렇지만 음악 재생이나 복사기 인쇄, 간단한 정보를 찾는 용의 컴퓨터라 사양이 좋은 편은 아니므로 게임같은 건 깔지 말것.

  • 꼼수는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계산을 끝낸 척 하고 손님이 가면 증정품을 가져와 찍어 먹는다든지, 또 계산을 끝낸 척 하고 손님이 나가면 자신의 멤버십 카드로 적립한다든지, 할인카드를 긁고 할인된 금액을 자기가 갖는다는지 하는 짓은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겠지만 들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오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포인트 부정적립은 대표적으로 본사 차원에서 직접 금기시하는 부정행위이며, 빼도박도 못할 범죄이다. 증정품을 알바가 취하는 행위가 너무 잦아 문제가 되어 아예 POS기 프로그램에서 "증정품입니다"같은 멘트가 나오기도 한다. 손님이 가져가지 않겠다고 한다면 알바가 증정품을 먹어도 되는 편의점도 있다.

  • 강도는 그냥 맞서 싸우지 말고 돈을 줘라. 점장의 재산을 지키겠다는 충성심이 있더라도, 강도당한 현금은 어차피 보험처리가 되어 점장이 보상받기 때문에 그런 과잉 충성은 할 필요가 없다. 대신 중간 입금을 자주 해줘라. 몇십만원 알바비 때문에 그 이상의 병원비를 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다. 또한 요즘은 강도가 상해를 가할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에 수화기만 들어도 경찰이 출동하거나, 바로 지역 지구대에 신고할 수 있도록 POS기 근처에 전화기를 배치해두고, 전화기를 들었다가 수화기가 계속 들린 채로만 놔둬도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므로 참고하라. 대신 이렇게 상해를 입었다면 꼭 병원비와 위자료를 청구하도록.

  • 진상부리는 손놈은 그냥 예, 예 해주면서 보내는게 제일 낫다. 혹시라도 이마저도 안 통하고 과격한 행동[58]을 한다면 바로 경찰 호출 버튼을 눌러서 보내버려라[59]. 그딴 짓을 하는 손놈들은 어차피 말이 안 통할 확률이 높으므로 경찰을 보여주어야 겨우 퇴치가 가능하다.

  • 취객을 고객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일 뿐이다. 취객을 상대할 때는 판매에 신경쓰거나, 취객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대화로 설득하려 하는 등 상대할수록 그것을 계기로 더 오래 머무르게 되며, 매장에 물질적 손해가 커지고,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편의점에 찾아오게 된다. 즉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여성이나 노인을 가리지 않고 매장 외부로 내보낼 것. 어려울 것 같다면 즉시 가까운 경찰에 신고할 것.

경찰을 부르는 것이 최선이지만 상황에 따라 경찰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알아두자. 이런 취객들은 마지노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직접 체포할 수 없는 선에서 까불어서 골치아픈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상품을 들고 계산해 간 뒤, 다시 환불 받으러 오는 식으로 손님 코스프레 하면서 계속 시비를 걸면 경찰도 답이 없다. 경찰과 알바가 사이 좋게 취객에게 빅엿을 먹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른 손님도 오는 매장이기 때문에 명백한 영업방해죄이지만 체포해가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기물을 부수거나, 손님에게 폭력을 쓰면 몰라도 취객들 대부분이 입으로만 싸우고 cctv는 목소리가 녹음 되지 않는게 문제. 취객은 대개 경찰 오면 순해지지만 경찰이 가면 보복성으로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취객을 만나면 알바들 열에 아홉은 그날 그만둘 정도니 말 다했다. 술에 취해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알콜에 의한 것보다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벌이는 습관적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진상짓 하다가 경찰 오면 맨정신으로 이빨 잘 깐다. 그러면 경찰은 체포하지 못하고 구두로만 훈계하고 끝. 알바만 죽어난다.
만약 맨날 보던 취객에 시달리고 있을경우, 올 때쯤 되면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깔린 녹음기를 켜놓고 대화내용을 녹음해서 경찰에게 들려줘보자. 취객이 한 막말이 내 폰에서 나올 때 취객의 반응이 상당히 웃기다. 이렇게 해서 보내면 징한 년놈이 아닌 이상 다음부터는 안 오거나 조용히 물건만 사고 간다. 이래도 정리가 안 되면 녹취한 것을 바탕으로 모욕죄를 넌지시 언급하거나 진짜 고소미를 먹여주자. 사실 이 정도면 안정적으로 일할 알바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해당 지점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갈 수준이므로 점장도 강력하게 대처하게 된다.

  • 무슨 일이 있어도 돈을 먼저 받은 다음에 계산을 해야 한다. 세상엔 별 미친 놈들이 많아서 돈은 줄테니 빨리 계산하라고 다그쳐도 절대로 계산을 먼저 해 주면 안 된다.[60] 특히 교통카드 충전의 경우, 돈을 꺼내는 척하면서 충전해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돈을 먼저 받기 전엔 절대로 충전해주면 안 된다. 단골손님도 마찬가지. 특히 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만 원 이상 충전하는 손님일 경우엔 돈을 먼저 받고 계산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돈을 먼저 받지 않고 계산해서 생기는 피해[61]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알바생 자신에게 고통을 준다.

  • 단골 손님의 담배 오더를 알고 손님이 말하지도 않았는데 주면 단골 손님들에게 이쁨을 받을 수 있다. 신경쓰고 대하자.

  • 매대 정리는 본사 규정과 점장의 지시 외에는 원칙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더라도 본사 매뉴얼을 참고해서 하도록 하자. 다만 행사상품의 배치가 이루어지는 매장 전면 매대를 제외하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신 매장 정면 매대는 본사에서 지시하는 부분이므로 물건 보충이나 정돈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절대 임의로 건드리지 말 것.

  • 장기 근무하는 알바에게 발주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보통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발주 시간이 나뉜다. 발주의 경우는 부족한 물건위주로 적당한 수량만 보충하도록 하자. 물류를 많이 시키면 그 물류를 정리해야 할 자신이나 다른 근무자가 피곤하기도 하고, 팔리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다.[62]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는 지난 주 판매량이 나오기 때문에 평균값을 잘 계산해서 발주 넣으면 손해는 안 본다. 그리고 비품[63]의 경우에는 급한거 아니면 점주 및 점장한테 허락을 구한 후에 발주를 넣는게 좋다.

  • 현재 편의점 갤러리는 고정닉을 위시한 친목종자들이 상당수 많지만, 완곡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어느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고하자.

  • 학생에게 교통카드를 판매할때는 반드시 나이를 물어보고 교통카드 생년월일 정보를 등록해서 학생용으로 만든 다음에 판매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보등록없이 그냥 교통카드 판매하고 금액 충전하면 십중팔구 일반 요금으로 교통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빠져나가거나 청소년 할인 등록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제법 높은 확률로 부모님까지 모셔와서 클레임을 거는 등의 생각보다 피곤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 손님을 끌기 위해 스피또, 로또, 토토를 함께 팔기도 한다. 이게 좀 지랄맞은 게 로또기계, 토토기계, 포스기의 전산이 전부 따로따로 되어 있어서 점장마저도 계산 실수를 하기 쉽다는 점. 가장 최악의 조합은 담배 + 교통카드 + 로또 + 토토. 다 따로따로 해야 해서 엄청난 딥빡을 느낄 것이다. 로또 당첨금을 티머니로 충전 한다고 하면 로또 POS 기에서 당첨 금액만큼 뽑아서 다른 POS 기에 넣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다만 로또나 토토는 기계가 따로 있어 귀찮지만 스피또는 기존 포스기에 그냥 바코드만 찍고 현금 받으면 되니 딱히 불편함을 느끼는건 없다.

  • 조선족외국인, 만취 상태 등 발음이 부정확해 대하기 어려운 손님이 있을 경우 몬데그린 비슷하게 들려서 어떤 담배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종류가 비슷한게 많아서 같은 담배를 갑이나 팩으로 따로 팔거나(예: 말보로, 메비우스), 14개피를 한정판으로 싸게 팔질 않나, 쓸데없이 신제품을 뽑아내지 않나 비흡연자는 뭐가 뭔지 모르는 게 태반이다. 예를 들어 2014년 12월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배 이름에 '라이트'나 '마일드'를 못 쓰게하는 법령 개정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자기가 피우는 담배 이름을 라이트라 부르는 사람이 과반이다.[64] 불을 켜는 라이터를 원하는 건지 舊 담배명이 라이트였던 걸 원하는 건지 한번 더 물어봐야 된다. 이런 점의 이유로 일부 편의점 점장들이 흡연자인 알바생을 선호하는 것도 있다. 정 모르겠으면 차라리 '제가 비흡연자라 잘 모르겠는데 어떤 담배 찾으시는 건가요?'라고 손님한테 아예 원하는 담배를 가리키게 하는게 낫다. 이런 경우 보통 마이너한 담배이고, 손님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 손님이 알아서 잘 찾아준다. 그리고 담배를 꺼낸 다음 '이거 맞지요?' 라고 담배 전면과 타르 미리수를 보여주며 확인할 것.[65] 적어도 이렇게 물어보기라도 하면 실수해서 욕먹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 매대에 담배를 채울 때는 잘 나가는 담배와 만년 재고로 남아있는 담배를 구분해서, 될 수 있으면 잘 나가는 담배 위주로 채우도록 한다. 본인이 비흡연자라면 아래 담배는 채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 KT&G의 에쎄 골든리프 시리즈[66], 에쎄 프레소, 에쎄 클래식, 에쎄 센스[67], 에쎄 로열 팰리스[68], 다비도프 시리즈,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GT, 엣지 1mg
    • 필립 모리스말보로 실버, 제로 애디티브, 블랙 후레쉬, 징 퓨전, 버지니아 슬림 계열 담배
    • BAT의 던힐 파인컷 울트라(0.1mg), 파인컷 마스터 시리즈
    • JTI의 카멜 블루, 카멜 수퍼슬림 시리즈
이런 담배는 몇 개월에 하나 팔리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2017년 하반기에도 담뱃갑에 혐오그림 없이 매대 한 켠을 차지하는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자신이 실제 근무를 하는데 해당 담배를 피우는 단골 손님이 있거나 의외로 팔린다 싶으면 채워야 한다. 저런 담배들은 매대상황에 따라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 박혀있거나 알바가 그 담배를 찾지못해 손님이 그 담배 위치를 알바에게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정말 이 담배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다.

  • 바로 위의 팁과는 반대로 에쎄 체인지 1mg, 레종 프랜치 블랙, 말보로 골드, 던힐 6mg, 디스 플러스처럼 많이 나가는 주력 담배의 경우에는 2~3갑씩 사가는 손님도 흔하므로 매대에 2~3갑 남았더라도 미리 매대를 채우거나 포장을 뜯어놓으면 좋다. [69] 특히 담배를 2갑 이상 요구하는 손님 앞에서 보루 포장을 뜯는 난감한 상황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비우스 스카이블루(곽)의 경우에는 바쁜 경우 2갑씩 뜯어서 팔 수 있도록 포장 비닐에 절취선 표시가 되어 있다.

  • 알바를 뛰다가 사정상 빠져야 할것 같다면 점장님께 말씀 드리고 대타를 구해보는게 좋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게 대타를 구할 때, 외부인원을 받지 않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넉넉잡아 1~2주일 전에는 이야기하자. 내부에서 인원을 구할 때 1주일이나 2주일 전에 말해봐야 대타를 뛰어줄 다른 사람들이 이미 약속등을 잡아 놓아서 대타를 뛰어줄 수 없다면 그걸로 당신은 망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부 알바생들이나 대타자가 시간을 맞출 수 있는 텀이 필요하다. 알바를 구하고 난 뒤, 대타를 구하는 과정에 대해 점장님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사람일이란게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점장님에게 대타 구하는 것에 대해 한번 정도는 물어 봐두는 것이 좋다.

이 경우는 취직 전에 '1달에 1번 정도 빠질 일이 있다면 인력 수급이 어떻게 되는가?' 식으로 미리 언급을 해 두는 편이 좋다. 기간만 충분하면 편의점 본사에서 지원이 나오거나, [70] 탄력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하면 해결이 되기 때문에, 미리 말만 해 둔다면 점장이 대타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예 갑자기 사고가 터지면 점장도 대타 요구를 못하기 때문. 특히 자신이 공무원 시험이나 구직 등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미리 말해 둘 필요가 있다.

  • 편의점 알바는 업무 강도가 다소 낮고 자율적인 면이 많지만, 사기 범죄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특히 큰 금액을 사기당하고 나면 짤리는 것은 기본이요, 그 돈도 물어줘야 한다. 돈 문제는 둘째치고 한동안 큰 죄책감과 자신이 이렇게나 무능하고 어리바리하다는 생각에 빠져 일상생활도 어려울 정도로 고통에 시달린다. 보통 '나는 안 당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사고사례가 많으니만큼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이 경우 '이상할 때에는 무조건 점장과 연락할 것' 및 '유가증권과[71] 현금충전은[72] 돈을 받기 전까지 손님에게 보여주거나 해주지 말 것' 이라는 간단한 원칙만 지키면 된다. 편의점 와서 돈을 꺼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 못 들었으니 점장 오는 시간에 상의하라.' 해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면 된다.[73]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돈을 쥐어줄 필요가 없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POS기 안에 있는 현금은 아직 점장의 소유물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점장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돈이다. POS기 안의 현금은 일단 프랜차이즈 본사로 입금이 된 다음에 상품별 및 서비스별로 판매자 할당분이 계산이 된 뒤, 그것이 점장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므로 POS기에서 돈이 나가는 일은 없다.
다만 POS기 안의 돈이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할 것. 대표적으로 막걸리 등의 지역 주류와 같이 본사 라인으로 받지 못하는 제품의 입고와 복권 소액 당첨금 지급 등이 있다. 이 경우는 규정된 업무이기 때문에 당연히 미리 점장에게서 언급이 되고 출금내역을 POS기에 입력할 수 있으므로 분명히 다르다. 이 경우를 제외하면 POS기에서 현금이 나갈 일은 없다는 점을 항상 기억할 것.

  • 편의점은 은행이 아니다. 간혹 무리한 환전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2명의 사람이 상태도 안 좋은 10원짜리 동전을 무더기로 가져와서 지폐로 바꿔달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알바생을 혼란시킨 뒤 가게 물건이나 POS기의 돈을 털려는 의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알바생 혼자 있을 때 환전 요구는 일단 거절하거나 일단 다른 손님이 빠져 환전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을 때까지 대기시키는 것이 옳다.[74] 점장이나 본사 직원 등이 있을 때 그의 감독하에 환전을 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만원 한개를 오천원 두개로 바꿔달라던가, 오천원 한개를 천원 다섯개로 바꿔 달라던가 하는 가벼운 환전은 포스기 상태를 봐서 자신의 판단하에 센스있게 해주자. 너무 융통성 없어도 욕먹는다. 특정 권종이 너무 모자르거나 과도한 경우 가뭄의 단비가 될 수도 있다, 다만 노골적으로 파손된 지폐를 내미는 경우는 은행에 가시라고 정중히 거절하면 된다. 친분이 있는 옆 가게 직원이 환전을 요구할 때는 상황을 봐서 유동성 있게 대처하자.

  • 로또복권을 취급하는 지점 한정으로 주의할 사항이다. 편의점에서 지급할 수 있는 로또 당첨금은 반드시 4등 것(5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일부 편의점의 경우 공휴일에는 현금 수급 관련 문제 때문에 4등 당첨금 지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제한 하기도 한다. 그리고 GS25의 경우 POS의 메뉴에 당첨금 지급이 5등까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4등 이상은 지급이 안된다.

  • 그리고 로또를 취급할 때는 철저하게 손님의 요구사항대로 해야 한다. 얼마 어치를 달라는지, 자동으로 달라는지, 어떤 방식으로 달라는지 정확하게 들어야 하며, 손님에게 재차 확인하자. 로또를 사는 손님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 아니면 절대 사지 않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동 1장 달라고 할 경우 반드시 5,000원 어치 인지 아니면 1,000원 어치 인지 반드시 물어 보자! 손님이 작성한 OMR 카드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취급해야 한다. 손님이 OMR 카드를 다시 달라고 하면 드리고, 그렇지 않다면 바로 갈기갈기 찢어서 폐기해야 한다. 같은 카드를 2번 넣거나 잘못된 카드를 넣는 불상사가 있어선 안 될 것이다.

  • 로또 말고 기타 스크래치 방식의 복권 당첨금(꼴등)을 지급할 때는 반드시 당첨금 지급 기한이 지났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한이 지난 복권의 당첨금을 지급하면 이것도 알바생이 물어내야 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쉬워 보이지만, 잠깐이라도 정신 못 차리면 버는 돈보다 물어내야 하는 돈이 더 많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귀찮음 때문에 복권을 취급하지 않는 편의점이 많다. 사실 복권 판매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에만 허용되므로 복권을 취급하지 않는 곳이 많을 수 밖에 없다.

  • 역 주변이라면 야간에는 거지 혹은 노숙자손놈으로 좀 오는 편인데, 냄새만 나고 얌전히 물건만 사가면 다행이고, 술을 사다가 봉투에 넣어달라고 한 뒤, 잠시뒤에 돌아와서는 "찢어진 봉투를 줘서.. 깨졌어, 찢어진 봉투?!?"등 알아듣기도 어려운 말로 책임을 떠넘기며 알바생을 멘붕시키고 새 술을 돈 안 내고 가져가려는 천하의 개쌍놈도 있다. 퇴치법은 다른 게 없다. 무시하거나 설명하고 끝내라. 그리고 위협하면 경찰호출. 정말 이것밖에 없다. 절대 취객하고 싸우지 마라. 물론 일부러 몇 대 맞아서 깽값받고 짭잘한 부수익을 올리는 알바도 없지는 않지만 단순취객도 아닌 거지나 노숙자에게 깽값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경찰서가면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하는 것만으로도 1시간 넘게 질문받고 서류에 문제점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계속 거쳐야 하는데 이런 일로 경찰서 가면 굉장히 피곤하다. 특히 밤샘하고 이런 일로 경찰서 가면 하늘이 노래지는 경험을 맛보게 된다. 그냥 무시하거나 설명해주고 제풀에 지쳐 나가게 하든지 아니면 경찰 부르자.

  • 만약 일할 곳이 번화가에 있는 점포라면 근무자가 2명인지 필히 확인해보자. 야간이나 오전의 경우에는 손님이 비교적 뜸한 시간대이기때문에 1명으로 충분하나 오후에도 1명으로만 돌리는 곳이라면 당장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번화가 인근 점포의 오전 파트타이머는 출근시간만 버티면 그 이후로는 한가한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오후 파트타이머[75]는 그야말로 헬이다. 최저시급 이상을 준다해도 평일, 주말 가릴거 없이 손님이 너무 많아서 보통사람들은 한 달을 못 버티고 그만두는 정도다. 그런 곳은 해당 근무시간대에 한하여 근무자가 2명이어야하는데 점주가 인건비를 아낄 요량으로 근무자를 1명만 배치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거다. 극단적인 경우 오전과 야간은 하루 계산 건수가 50건도 안 찍는 곳인데 오후타임만 300건 이상이 찍히는 수준인 곳도 있다. 거기에 모자라 그 점포의 상품 발주를 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점포들은 오후타임때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서 카운터 외의 업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거기다 번화가에 있다보니 진상을 만날 확률이 외진 점포들보다 높으며 그 날 진상까지 만나게 되면 멘탈이 산산조각 나버린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출근하는 주말야간도 평일/주말 오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바쁘다. 다만 번화가에 있더라도 적은 평수의 점포일 경우에는 덜 힘들다.

  • 편의점마다 공통사항이겠지만 세븐일레븐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할 경우 점주 추천서로 편의점 OFC로 올라갈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바로 OFC가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본사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지는 것뿐이다.[76]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현재 OFC로 종사 중인 사람의 증언으로는 점주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되면 면접관들이 일반인 채용보다 훨씬 더 까다롭게 보기 때문에 점포에 대한 정보[77]를 최대한 입수한 뒤에 면접을 봐야 한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면접을 보게되면 불합격하는 건 둘째치고 망신을 살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주의해야할 점도 있는데, 몇몇 악덕 점주들이 자기 눈에 띈다 싶은 알바생이 있으면 이걸 미끼로 삼아 퇴직금 꺾기 명목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있으며, 최대한 붙잡아두려고 변명을 늘어놓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추천서를 일부러 안 써주거나, 알바생 단물을 실컷 다빨아먹고 그제서야 겨우 추천서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판단은 개인에게 달려있지만, 여기에 낚여서 점주의 노예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물론 요즘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걸 보면 실업자로 있는 상태보다는 이런 일이라도 하는 게 꽤 좋긴 하겠지만, OFC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힘들고[78], 유통업인데다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는 모기업이 대기업들 중에서도 봉급이 가장 짜기로 악명 높은 롯데인지라 중견기업 초봉과 비슷할 정도로 임금이 꽤 짜고 근무여건도 대기업치고는 굉장히 좋지 못한 편이다. 그래서 퇴사율이 제법 높다. 그러니 가맹점 점주가 이런 제의를 한다면 덥썩 물지말고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 대체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겨울보다 여름이 훨씬 힘들다. 아무래도 날씨가 더우니 음료, 맥주등이 많이 팔려 무거운 것들이 물류로 들어오니 정리하기도 힘들고 맥주는 행사로 4캔에 만원에 파는 경우가 많아 최소 4캔,8캔을 사가서 계산할 품목도 많아지니 짜증이난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잘 안와서 객수도 그만큼 적다. 또 밖에 테이블이 있는 매장의 경우 겨울에는 추워서 사람들이 잘 안쓰지만, 여름에는 밤새 술판 벌이는 사람도 많아 테이블 정리하는 일도 늘어난다. 그 사이에 담배 피우고 인도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담배꽁초는 덤. 어떤 매장의 경우는 얼음컵을 발주시키지 않고 매장에 제빙기를 들여 놓고 알바생이 직접 얼음컵을 만들게 하는 등 많은 면에서 여름이 겨울보다 훨씬 힘들다. 하지만 시급은 같다는 현실. 또한 여름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끝도 없이 몰려드는 벌레들. 특히 야간의 경우 군대에서만 볼 수 있는 팅커벨들이 창문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편의점이 만약 산이나 시골에 있다면 천연기념물들도 구경할 수 있다.

  • 푸드케이스는 유리로 되어있으나 강화유리이기 때문에 한쪽에 압력이 가해지는경우 전체가 바사삭거리면서 깨지기 때문에 초심자는 들어서 닦지말고 위만 행주로 닦아라. 돈은 2~3만원정도 깨진다지만 강화유리 부스러기는 엄청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닦고 다녀야한다.


7.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의 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편의점 아르바이트/고를 때의 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고용점장/월급점장[편집]


쉽게 설명하자면 편의점 업계의 중간관리직이다.

점주가 복수의 점포를 운영하는데 혼자서 전부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경력이 길고 근무 태도가 우수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안해 교육을 진행하고 일부 점포의 운영을 맡기는 시스템이다. 즉 점장이지만 점주는 아닌 신분이다.

고용점장이 되면 급여 체계부터 시급이 아닌 월급제/연봉제로 바뀌며, 그만큼 추가 수당도 제공된다. 점주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최소 100만원대의 월급은 기본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대신 발주, 채용, 정산, 송금, 본사 직원과의 협의 등 운영 전반에 관여하게 되기 때문에 맡은 일만 수행하면 되는 아르바이트 시절과 비교하면 정신적으로 더욱 피로해지며, 함께 근무하는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개인 사정으로 결근하게 될 경우 땜빵 1순위가 되기 때문에 근무 시간도 다소 불규칙적으로 바뀐다. 밑의 아르바이트생들이 실수하면 그 손해를 메꿔야 하고 이를 점주가 알면 바로 갈굼으로 이어지니 위아래를 골고루 신경써야 하는 중간관리직의 설움이 크다.

결론적으로는 권한이 커지는 만큼 책임도 커지는 자리로 볼 수 있다. 다만 점포 운영에도 더욱 깊숙히 개입하게 되므로 조직의 재정, 물류, 인사 관리 등 점포 운영에 대해서 배워가는 점도 분명 있는 자리이니, 동종업계에서 계속 경력을 쌓을 생각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9. 관련 문서[편집]


[1] 디시인사이드 아르바이트 갤러리에서 나온 은어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용어이다. 자조적으로 비하할 때는 편붕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2] 밥벌이가 불안하면 민심이 흉흉해진다.[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대법관 중 한 명이 겸임한다)을 끝으로 공직에서 내려온 후 아내가 개업한 동네 편의점 할아버지로 여생을 보내려다가 전업 편돌이로서의 불안정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포기하고 대형 로펌으로 이직하며 남긴 말이다.[4] 이 부분은 후술되어 있지만 케바케다. 수도권 혹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편의점일 경우 최저시급 혹은 그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도권 이외 대부분의 지방이나 유동인구가 적은 편의점의 경우 최저시급마저도 못 받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다.[5]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야간 수당 등 가산 수당은 사장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업장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대부분의 편의점은 5인 이하로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당연히 이에 적용되지 않으며, 점주가 야간 수당 및 연장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합법이다. 노무사 답변 당연히 연차 미부여, 부당 해고 등 갖가지 온갖 부조리함에 있어서도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알바생은 그저 까라면 까야 하는 것. 이 때문에 편의점 야간 타임은 오로지 근무강도만 보고 하는 것이고 주간과 근무강도가 비슷하다면 야간 타임을 할 이유가 눈곱만큼도 없다. 갈수록 최저임금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아르바이트생을 장기간 고용하기 힘들어지자 가장 손님이 많은 시간대인 저녁 타임에만 알바생을 쓰고 널널한 오전, 새벽 타임엔 점주 본인이 직접 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나날이 치솟는 물가 때문에 최저임금 기본급 외엔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는 알바생 역시 고역인 건 매한가지라 그 쥐꼬리만한 돈 받아가며 점주의 입장을 고려해 줄 필요는 없다. 힘든 시간대만 골라 시키는 지점이라면 피하도록 하자.[6] 알바천국 등의 공고 사이트에는 최저임금 미만이면 등록이 불가하기에 최저임금이라고 표기는 하지만 면접을 보면서 얘기 하거나 월급날 얘기를 하는 식이다.[7] 다만, 한번 신고를 당하고 나면 인근 점주들끼리 정보를 공유하여 일종의 블랙리스트 개념으로 같은 지역이면 타 점포에 알바를 구하려 해도 채용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징역5년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인 취업방해 행위이지만 물증을 잡기가 어려워 처벌이나 신고가 잘 되지 않는다. 편의점 갤러리에 올라온 광주는 왜 최저시급을 안 주는 걸까?와 같은 글이 그 예시. 최저시급 미지급과 블랙리스트에 관한 내용이 잘 드러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최저임금을 챙겨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8] 오죽하면 2023년 기준으로 8000원대만 받아도 많이 받는 수준이라니 말 다했다.[9]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는 것이지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아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식품은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다.[10] 다만 이런 경우 일부 점주는 적정 가격선에서 아무거나 먹게 하고 이후 본인이 그 품목들을 폐기처리하는 식으로 사실상의 식대를 지원해 주기도 한다. 후술할 직영점이 아닌 이상 폐기에 대해 빡빡하게 터치하는 가맹점은 거의 없다.[11] 물론 아무리 직영점이라 해도 폐기 찍은 제품을 다 버렸는지까지 직접 확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직원의 눈과 CCTV만 잘 피하면 어떻게든 몰래 챙길 수 있다. 또한 장기간 근무하거나 긴 시간 동안 일 할 알바생이라면 직영점 점장이라 해도 폐기를 챙기는 걸 눈감아 주기도 하는데, 매상에 이득도 안 되는 폐기상품 가지고 FM 따져가며 장기근무 알바생과 대립했다가 그 알바생이 그만두기라도 한다면 점장만 손해이기 때문. 직영점 중에서 꽤 드문 케이스지만 아예 점장이 알바랑 같이 폐기상품을 나눠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점장도 몰래 폐기를 챙기면서 일종의 입막음비로 주는 셈이니 이런 점장을 만난다면 그냥 잘 받아먹으면 된다.[12] 애초에 유통기한이라는건 돈 받고 팔 수 있을 정도로 상품성이 있을 정도까지의 상태를 이르는 개념이기에 매우 보수적으로 잡는다. 조금 경과되어도 음식 자체의 상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13] 못 팔고 폐기로 버려지면 폐기지원금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한 순전히 점주의 손해다. 반대로 말하면 폐기는 점주의 자산이라는 것.[14] 맘씨 좋은 점주들은 근처에 살아 방문하는 전 알바생들에게 '자취하고 고생한다며' 폐기를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주들을 만나 그 밑에서 일했다면 편의점 기준으로 로또 맞은 것이라 할 수 있다.[15]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16] 팔 수 없는 물건임에도 피해자(알바생)를 기망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함[17] 노동대가(월급 등)는 반드시 현금으로 전액 지급해야하며 현물 등으로 대체할 수 없다.[18] 컵 커피, 호빵 등의 조리류나 로또, 토토 등[19] 아간알바 하면서 잠 깨는 방법.https://cocooneshot.tistory.com/m/31[20] 2019년 최저임금인 8320원 기준으로 주 40시간 일하는 근무자에겐 66560원의 주휴수당이 제공되어야 한다. 한달이면 약 27만원 상당이고 이게 1년이면 3백만원은 그냥 넘는다. 작정하고 법정에 정식으로 소송 걸면 빨간딱지도 붙일 수 있는 수준.[21] 극단적으로 볼 때 본사 직원이 감찰차 파견 나오더라도 영향력은 커녕 반쯤 호구로 인식될 수도 있다.[22] 벌금도 벌금인데 문제는 빨간줄이 끄일수도 있다. 회사같은데 취직하려 할 경우 이게 오히려 벌금 백만원이상 내는것보다 더 손해일 지경.[23] 강도 걱정은 반대로 거의 없다. 이들이 진짜 미친 살인마인게 아닌 이상 순수히 돈을 노리고 오는 케이스일텐데 한국의 경우 건물이든 도로든 CCTV가 많이 발달한 편이고 현재로선 카드 결제도 많고 야간 시간대면 그 전에 이미 점장이 돈을 금고에 넣어두고 가는 편이기 때문에 편의점 강도는 손해에 비해 얻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 상품적으로 봐도 선물세트같은 걸 포함해서 몇 만원 하는 게 그나마 비싼 편이라 이것도 별 의미없다. 그리고 진짜 만약에 강도가 찾아와도 그냥 순순히 항복하고 돈 주는게 좋다. 싸우다 다치면 부상에 관해선 본인이 독박써야 하지만 신고만 제대로 하면 본사도 점장도 이해해주고 본사에서 그만큼 지원해주기 때문이다.[24] 사실 있는 곳이라도 자신의 알바 시간이 끝나갈 즈음에 한번 청소하러 나가는게 전부이므로 큰 차이는 없다.[25] 점주 및 점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OFC의 성향에 따라 난이도가 갈리기도 하며, 번화가이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경향도 있다. 또한 우수점포 표창을 받은 점포일수록 빡센 경향이 있다.[26] 상하차와 비교했을 때 단순 노가다인 상하차보단 힘이 매우 적게들고 중간중간 여유시간도 있어서 상하차보단 평균적으로 훨씬 쉬운 편. 다만 이건 일반적인 소형점포 기준이고 상술한 대로 번화가나 편의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 같은 게 겹칠수록 난이도가 오른다.[27] 이렇기에 일부 점포에서 최저시급을 안 주더라도 대부분의 시간이 노는 시간이기에 지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 거의 풀로 일하고 최저시급도 못 받는 것이었다면 애초에 알바 지원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28] 특히 현대카드 M포인트의 경우 CU에서는 포스기에서 별도로 제휴할인을 눌러야만 M포인트를 온전히 1포인트=1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큰 문제가 있다.[29]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받아줄 가능성이 있다지 해당 점포 점주와 학부모가 상당히 친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일단 편의점은 웬만해서는 인기있는 알바라 더 시간이 널널하고 편의점 알바 경험도 어느 정도 있을 사람들이 앞서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학생이란 특징상 평일 주간은 안 되고 야간도 안 되니 남는 건 주말밖에 없는데 주말은 바쁘기 때문에 어지간히 체격이 좋지 않은 이상 어린 학생을 받아줄 가능성이 적다. 그나마 받아주는 미성년자도 학교 밖 청소년일 가능성이 높다.[30] 노인들이 반말로 한다 하더라도 호칭은 학생, 총각, 아가씨 등등으로 하기 마련이다.[31] 다만 돈이란 게 이리저리 오가다보니 거래하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지저분해진 화폐나 동전이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다.[32] 다만 다한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만진 돈은 젖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땀에 젖어 있는 돈을 만지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자. 다한증이 있는 사람도 이런 것 때문에 불편함도 많이 느끼고, 경우에 따라 미안함도 느낀다.[33] 당연히 촬영한 사진 속 신분증은 법적 효력이 전혀 없으며 미성년자들이 포토샵으로 조작하여 넘어가려는데 주로 쓰이는 전형적인 고전 수법이다.[34] 만약 미성년자가 구매했다면 판매자는 아르바이트생, 점장 불문하고 벌금형에 처해져 전과자가 되고 점주는 3개월간의 담배 판매 금지 처분을 추가로 받아 매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 그러나 2020년 7월부터 개정된 법으로 인해서 CCTV에 신분증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찍혔다거나 한다면 그렇게까지 크게 걱정 안 해도 되는 수준이다.[35]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담배의 경우 말보로 비스타, 메비우스 LBS, LSS 계열, 레종 프렌치 블랙,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에쎄 체인지 프로즌, 아프리카 시리즈, 아이스볼트 GT 등이 미성년자가 좋아하는 담배로 알려져 있다.[36] 주민등록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ICAO Doc 9303+ISO/IEC 14443 규격을 만족하지 않아 도용 및 위변조에 매우 취약하며, 의심되는 신분증을 발견하는 족족 행정안전부에 일일이 전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볼 정도로 구조적 결함이 심각하다.[37] 위변조 신분증의 경우 90년대생인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가 3이거나, 남성인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가 2또는 4일 경우, 사진에서는 남성인데 여성이 구매한 경우 등 위변조가 조악함에도 판매한 경우에 보통은 경찰도 미성년자를 잡아가지만 재수없이 유도리랑 융통성이 1이라곤 없는 경찰들에게 걸리면 판매자 부주의로 인한 잘못으로 처벌받는다. 물론 위변조 신분증을 행사한 미성년자도 처벌받는다.[38] 그런데 술 취한 아저씨들은 그냥 술 취한 아버지라 생각하면 대응이 간단하다. 대답 짧게 하고 쓸데없는 대답은 하지 않으면서, 말 잘 받아주는 것 같이 보여주며 좋게 넘어가면 대부분의 취객은 그냥 지나간다. 그러나 이런 조그만 가식도 부릴 수 없고 전혀 받아줄 수 없다면 서비스직이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니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39] 사실 너무 왕대접 받는 사람은 오히려 그 정도가 기본 예의인 줄로 인식되어 눈이 높아지는 만큼,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하면 되려 '상대가 예의나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라 아무 잘못도 없는 내가 불합리한 피해를 입었다'라고 여겨 성질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재벌 3세들의 갑질 사건사고가 바로 이런 이유로 일어나는 것들인데, 재벌에게 보다 흔히 볼 수 있을 뿐, 비단 재벌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민들 중에도 손님은 왕이라는 문화에 익숙해져 갑질이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다.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A 편의점 알바의 인사성, 새우깡 하나를 사가도 웃으며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하는 것에 익숙했던 사람이 B 편의점에서 안녕히 가세요 한마디만 듣자, 손님에게 싸가지 없는 응대를 한다며 폭발하는 것.[40] 예를 들어 5월부터 6월 14일까지 일한 상태에서 해당 편의점 본사의 정산일이 매달 15일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5월치 급료만 6월 15일 혹은 16일에 지급되고 6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급료는 7월 15일 혹은 16일에 지불되는 식이다. 이는 점주들에게 여러모로 유리한데, 추노가 줄어들기 때문.[41] 5월부터 6월 14일까지 일한 상태에서 해당 편의점 본사의 정산일이 매달 15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6월 15일 혹은 16일에 5월부터 6월 14일까지의 모든 급료를 챙겨주는 경우[42] 캐시비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가능[43] 손님이 많으면 그만큼 카운터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상품정리나 청소를 할 시간이 줄어드니 쉴 시간도 같이 줄어든다.[44]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든지,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다든지...[45] 야간은 대부분 점장이 휴대폰 사용이나 노트북을 허락하는 경우가 많다, 괜히 책을 폈다가 정신차리니 해가 뜨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46] 2021년 기준으로 장기불황에 1년이 넘어가는 코로나 타격까지 겹쳐서 점주들 입장에선 고용이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시기다. 이런 상황인데 역으로 알바 지망생들이 가열차게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 많이 면접을 봐도 안 될 확률이 높다는 것.[47] 무난하고 단정한 의상을 입고가야한다. 알바라고 해서 대충 입고가면 그걸로도 감점. 여름이라면 반팔은 입어도 최소한 면접때만은 긴바지에 운동화를 신고가자.[48] 라고는 써져있으나, 사실 알바들이 그보다 일찍 빠져나가는 상황이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훨씬 더 많다. 점장들도 이 사실을 알고있다. 실제로 일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하루만에 그만두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단기로 할 생각이어도 단기알바를 구하는걸 보고 들어온게 아닌 한, 일단 오래 일할걸 어필하는게 중요하긴 하다.[49] 편의점 알바는 야간이든 오후든 오전이든 평일이든 주말이든 무조건 가까운 거리가 선호된다. 지각은 엄금이고 업무시간이 길수록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은 빠를수록 좋다. 하지만 가까운 편의점이라면 거의 다 다른 알바가 선점했을 확률이 있다. 사람 생각하는건 다 같기 때문.[50] 하루에서 좀 늦어도 며칠만에 익히는게 대부분.[51] 2019년도 기준 영상[52] 즉 6개월짜리 알바엔 수습 3개월은 사실 적용될 수 없다. 1년 미만 근무자라면 무조건 100%를 줘야하는게 법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알바의 세계는 알면서도 자리부족 등의 이유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다. 게다가 고용노동부에 신고가 권고되고 있으나, 정작 해도 별로 잘 먹히지 않는다. 점주들이 악질적으로 수습기간을 활용해 페이를 줄이는 짓이 반복되는 이유도 간단하다. 이런 법망의 사각지대가 넓다는것과, 이런 부당대우를 참고도 일할 사람이 많다는걸 알기 때문. 이런 때는 일 안 하는 그 부처[53] 수습기간 없이 일하기로 했다가 예정보다 일찍 알바를 끝내게 되는 사례도 제법 있다. 근로계약서에 수습기간이 없다고 분명히 명시되어있으면 계약기간보다 더 빨리 나가게 되도 수습페이로 치지 않고 그냥 월급을 받는 식이다. 그러므로 알바생들이 만약 붙게 되었다면, 근로계약서를 무조건 잘 봐야한다.[54] 심지어 그곳 야간은 손님이 없는 편이라 시간이 어마어마 많은데도 저녁에게 일을 안해놨다고 하는 것.[55] 배경음악 대신 라디오를 트는 점포도 있다.[56] 이거는 세븐일레븐 점주마다 다르다 예로들어 멜론에서 음악을 틀어놓는 점주들도 있고 샵캐스트를 쓰는 점주도 있지만 멜론으로 노래를 틀어놓는 매장은 샵캐스트를 음소거로 한다음 멜론으로 노래를 틀어놓는거니 임의대로 샵캐스트를 알바생이 건드려서 종료하면 큰일난다.[57] 나무위키는 된다. [58] 매대를 엎으려거나 알바를 때리려는 시늉을 한다든지, 흉기를 들고 난리 치거나, 멱살 잡고 깽판치거나, 휴대폰 뺏어 점장한데 일부러 전화하거나 퇴근한 콜택시 부르라며 협박하거나...[59] 없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매장 내 전화기의 수화기를 일정시간 들어두면 자동으로 경찰이 호출된다.[60] 물론 바코드를 찍기만 하는 것은 가격을 알기 위해 해야 하지만, 그대로 계산을 먼저 진행해버리면 안 된다.[61] 시재가 안 맞는다거나 도망을 간다거나[62] 그런데 간혹, 기어코 잉여스럽게까지 물건을 가득가득 시키는 점장도 있다. 알바로선 그런 경우에 걸리지 않기만을 바랄 뿐. 가끔 자기나 친구가 사고싶은데 안 들어오는 물건을 발주넣는 것은 아주 좋다. 수입담배가 대표적.[63] 유니폼/겨울용 점퍼, 쇼핑바구니, 전화기, 마대자루/걸레 등등[64] 팁을 주자면, 대다수 손님들이 찾는 라이트 담배와 기존과 다르게 부르는 담배의 종류는 5종류 안에서 돌고 돈다 1. 말보로 라이트(약칭 '말라')=말보로 골드 2. 에쎄 라이트=에쎄 프라임 3. 던힐 라이트(약칭 '던라')=던힐 6mg 4. 마일드 세븐 라이트(약칭 '마쎄 라이트')=메비우스 스카이블루('곽'인지 '팩'인지도 반드시 확인할 것) 5. 팔리아멘트 라이트(약칭 '팔라' 또는 '팔라 라이트')=팔리아멘트 아쿠아 5, 이 5가지만 숙지하고 있어도 헤맬 일은 별로 없다. 그 외에도 던힐 얇은거 1mg 달라하는 손님들이 은근히 많은데 그럴 땐 던힐 파인컷 1mg를 드리면 되고 0.1mg는 중간에 얇게 밝은 갈색으로 가로줄이 있는 던힐 파인컷 울트라 제품을 드리면 된다. 어차피 담배는 나가는 놈만 계속 나가기 때문에 초심자도 한 1주일 담배 팔다 보면 금방 숙달된다.[65] 미리수가 다른 담배들은 대놓고 이름에 미리수가 붙어있고, 미리마다 이름이 다르거나 디자인을 확연히 다르게 해 금방 적응할 수 있고 손님들도 헷갈려하지만, 던힐 파인컷 시리즈, 에쎄 수와 골든리프, 스페셜 골드 계열은 진짜 지랄맞다. 색만 다르지 디자인은 비슷해서 꼭 미리수를 물어봐야 한다. 색맹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66] 여기 적혀는 있지만 다른 담배보단 생각보다 많이 팔린다.[67] 담뱃갑이 클라우드 나인 시리즈와 같은 독특한 사이즈라서 알아보기 쉽다. 여기 적혀는 있지만 이것도 은근히 잘 나가는 편[68] 최고가 10,000원을 자랑하는 그 담배[69] 다른팁을 알려주자면 2갑이 남았을때 보루를 뜯으면 매대가 꽉찬다.[70] 어떤 경우에는 편의점 OFC가 직접 지원을 나오기도 한다.[71] 상품권, 복권[72] 교통카드, 선불카드[73] 점장이 미리 언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점장에게 연락할 필요도 없다. 점장의 지인인 척 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편의점에서 흔하디 흔한 일이다 보니 보통 이 경우로 문제삼는 점장은 없다.[74] 대체로 매뉴얼에는 과도한 환전요구를 하는 고객의 부탁은 정중히 거절하도록 되어 있다. 5만원권 이상의 고액 수표를 내밀 때도 마찬가지. 보통 선의로 환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기다린다.[75]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근무시간대가 대부분 15:00 or 16:00 ~ 22:00 or 23:00 다.[76] 단 GS25의 반기 에이스는 좀 다르다. 이건 점주 추천서가 아니다. 물론 서류전형만 면제되고 면접은...[77] 크게 근무했던 점포의 매출 패턴이나 판매 제품에 대한 단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물어본다.[78] 이 중에서 가장 심한 게 실적압박이다. OFC들은 365일 내내 이런 압박에 시달리며 산다. 현직 OFC도 "실적압박만 없으면 정말 할 만한 직업"이라고 직접 이야기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 실적압박이라는 것을 직접 겪어보면 수명이 깎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들도 감당하기 벅차며, 이래서 영업직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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