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정치인)/비대위원장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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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6월
2. 2022년 7월
3. 윤석열 정부 비판
4. 최강욱 징계 요구
5. 2022년 하반기
6. 2023년


1. 2022년 6월[편집]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참담한 성적표를 받은 직후 진행한 KBS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서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좀 더 대선 이후에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고 답했고,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견제론’보다는 정말 쇄신하겠다는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도 말했다. #

개표 결과 광역단체장 12:5, 재보궐 5:2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되자 SNS에 올린 글에서 “지방선거에 완벽하게 패배했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밝혔다. #

선거 다음날이자 정치입문 (2022년 1월 27일 기준) 167일째인 6월 2일,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기 위해 비대위 전원과 동반 사퇴했다.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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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여러분, 저희는 완벽하게 졌습니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습니다. 출범 30일도 안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반성합니다. 그리고 책임지겠습니다. 비대위는 사퇴하고 저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새 지도부가 대선과 지선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당의 노선과 인물과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거듭 변화와 혁신을 명령했습니다.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합니다.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입니다. 정치 신인인데도 변화를 약속하고 당선된 김동연 당선인이 이를 증명합니다. 국민의 요구에 맞춰야 합니다. 당권과 공천에 맞추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상식에 맞추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번에 민주당에 새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주신 2030여성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염원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졌지만, 아직 우리의 희망을 포기할 때는 아닙니다.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길을 열겠습니다.

저는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를 하고자 민주당에 들어왔습니다. 3개월, 혜성같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 청년이 겪는 이 고통은 청년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이예람 중사 특검, 디지털 성범죄 근절, 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산불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 적용, 방송 노동자 처우 개선… 성과도 있었지만 마무리를 못한 일이 더 많습니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작은 희망의 씨앗은 뿌렸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여러분, 당원여러분, 이 소중한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키워 주십시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녕히 계십시오.


6월 6일, 앞서 선거 전 5월 26일에 진행한 첫 단독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6월 4~6일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를 물은 조사에서 28.8%를 기록한 이재명에 이어 9%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2위로 집계되었다. #

6월 24일,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극렬 문파"라며 지적하며,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고 이재명을 엄호했다. # #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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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민주당이 제가 바라는 민주당입니다. 문자폭탄을 퍼붓는 폭력적 행위에 입을 닫는 것이 아니라, 용기있게 말하고 토론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정치를 하자는 것입니다.

열 개 중 하나만 같아도 함께하는 정당이 집권할 수 있습니다. 열 개 중 하나만 틀려도 쫓아내는 정당은 결코 집권할 수 없습니다.

덧셈 정치를 했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집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동료들을 모두 적으로 돌린 극렬 팬덤의 뺄셈정치는 대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팬덤 그 자체는 좋습니다. 정치인과 지지자가 한 집단을 이루어 정치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것을 응원하는 것은 좋은 정치문화입니다.

제가 끊어내자는 것은 팬덤의 폭력적 행위입니다.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이른바 '극렬 문파'입니다. 이들은 문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 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습니다. 이들의 눈엣가시가 되어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입니다.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습니다. 토론과 대화를 사라지게 하고, 당내민주주의를 병들게 했습니다.

최강욱, 김남국 의원은 한동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의 위신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최소한의 공식 사과도 없었고, 어느 누구도 그들의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개혁 강행을 반대하는 의원이 최소 수십 명은 되었지만 의총 결과는 만장일치 당론 채택이었습니다. 폭력적 팬덤이 침묵을 강요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결심해야 합니다. 팬덤정치에서 벗어나 민심정치로 돌아가야 합니다.

첫째, 민주당 의원들이 폭력적 팬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할 말을 해야 합니다. 당내 민주주의를 살리면 폭력적 팬덤은 사라질 것입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이제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민생을 챙기자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둘째, 좌표를 찍고 문자폭탄을 던지는 폭력적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팬덤은 죄가 없지만 팬덤을 빙자한 욕설, 성희롱, 인신공격, 사이버불링 같은 폭력적 행위는 분명한 범죄입니다. 그런 행위는 지지하는 정치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이견을 건강한 방식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당원이 참여하는 정치 토론회를 자주 개최해야 합니다. 당원 게시판 뿐만 아니라 공론장을 만들어 토론과 논쟁을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당론을 결정하고 당 활동을 평가할 때 당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광장을 열어야 합니다.

넷째, 이번 당대표 선거를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민심정치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데는 새로운 당대표 선거 규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좁히고 팬심이 아닌 민심을 많이 얻는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당규를 바꿔야 합니다.

동지의 잘못을 지적하는 아픈 논쟁을 했으면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합니다. 팬덤을 둘러싼 이번 논쟁이 당의 전열과 노선을 정비하고 민주당에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잡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보장하는 판례를 폐기한 것을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 낙태죄 대체 입법을 입법할 것을 촉구했다. 2019년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판정 이후 대체 입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 #

미국 연방대법원 결정을 규탄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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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 결정을 규탄합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보장하는 판례를 폐기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여성의 인권을 반세기나 후퇴시키는 결정입니다. 임신중지권 폐기는 임신중단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저 위험한 임신중단을 하게 할 뿐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어떤 정부나 정치인, 혹은 남성도 여성에게 그들의 몸과 관련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말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낙태는 모든 여성의 기본 권리로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인권을 반세기 전으로 되돌리는 결정을 놓고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뉴질랜드 정상도 이 시대착오적인 결정을 규탄하는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판결이 각국의 여성 인권에 미칠 악영향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다른 정상들처럼 전 세계 모든 여성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잘못된 판결에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합니다.

국회도 낙태죄 대체 입법을 빠르게 추진해야 합니다. 2019년에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국회는 아직도 대체 입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의 인권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이렇게 무심할 수 있나 싶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여성의 권리를 방치하는 사이에 그 피해는 온전히 여성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임신 중단약은 여전히 불법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임신중단 정보와 약품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의 홈페이지 접속마저 차단했습니다. 여성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여성들이 스스로 지키고자 한 권리마저 빼앗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임신 중단을 원하는 여성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한 임신 중지 약물을 합법화하고, 임신 중지 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합니다. 임신에 대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은 어떤 경우에도 국가가 보장해야 합니다.


6월 27일,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에 도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 비대위원장 시절 박지현의 언론창구 역할을 했던 홍서윤 전 민주당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 본인이 출마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면서도 ‘확실히 출마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

6월 30일,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민생을 강조했다. 정치를 바꾸고 민주당부터 민생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며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발언하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반발이 있었다. # #
민생과 협치로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야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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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협치로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야합니다.>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떠난 줄 알았던 아이가 부모와 함께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집 우편함엔 카드 대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아이의 부모는 자영업을 하다 폐업한 뒤 빚을 갚지 못했다고 합니다.

열 살 아이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죽음을 맞았습니다. 부모는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아이는 무수한 꿈을 펼칠 날들을 잃었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일입니다.

한 아이에게, 어느 부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대한민국은 지난 17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 국가입니다.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 자살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런 참혹한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큽니다.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조양 가족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치를 바꿔야만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주목하지 않는 정치,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없는 정치는, 청년들과 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협치를 해야 합니다.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줄 수 있다면 그 어떤 정책도 협상테이블에 올려 기꺼이 토론해야 합니다.

너무 슬픈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비극은 앞으로 없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 정치하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치가 민생과 협치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

죄스런 마음으로 조양 가족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빚 독촉 없고 생활고 걱정 없는 하늘나라에서 고이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2. 2022년 7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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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청년 출마자 연대 ‘그린벨트'의 결과 공유 행사에 참여한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청년 출마자 연대 ‘그린벨트’의 결과 공유 행사 '용감한 여정'에 참석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비대위원장 사퇴 이후 한달만의 공개행보다. # #

  • 위장탈당으로 논란이 되었던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반대했다. 이어 박지현을 향해 제기된 이광재 배후설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제 뒤에 누가 있다는 말은 민주당의 청년정치에 대한 모독이다. 나이가 어리면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꼰대식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성과 쇄신을 말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배후가 있다고 뒤집어씌우는 수준이라면 혁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책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혁신이 가능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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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혁신이 가능합니다.>

어제 저는 반복되는 일가족의 참혹한 비극을 막기 위해 정치인들이 자성하고, 민생을 위해 협치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 책임도 크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판사냐, 내부총질하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5년간 국가를 운영했던 민주당이 조양 가족 죽음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복지국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성명이 나올만한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모든 정치인은 민생을 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민생 개혁은 책임을 인정하면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경태 의원께서 검찰개혁 법안 강행 처리 과정에서 꼼수탈당을 했던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 시선은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편법을 관행으로 만들어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일에 대한 책임과 반성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건지, 팬덤의 비위를 맞추려고 정치를 하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내로남불과 온정주의와 팬덤정치 때문에 세 번이나 선거에 지고 말았습니다. 민형배 의원의 복당은 안됩니다. 그것이 책임을 지는 정치입니다.

‘박지현 뒤에 이광재가 있다’는 말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웃고 넘기려 했지만 많이 퍼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일 뿐입니다. 반성하고 쇄신하자는 저의 주장을 계파싸움으로 몰아가려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박지현 뒤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함께하는 청년과 좀 바꿔보라는 민심만 있을 뿐입니다. 사실이 아니라 소설을 가지고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우리 정치를 병들게 하는지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 뒤에 누가 있다는 말은 민주당의 청년정치에 대한 모독입니다. 나이가 어리면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꼰대식 사고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새로운 청년 정치를 준비하는 청년들은 스스로 독자적인 세력을 만들고 청년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고 결심한 분들입니다.

선배들은 청년이 얼마나 아픈지 잘 모릅니다. 직장도 얻기 힘들고, 집 장만도 힘듭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해답을 잘 모릅니다. 청년이 꿈을 가질 수 있는 청년 정치를 청년 스스로 책임지고 하겠다는 우리가 누구의 지시를 받을 리 없습니다.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혁신을 할 수 있습니다. 비판과 토론을 사라지게 만드는 팬덤에 빠지면 책임정치가 불가능합니다. 반성과 쇄신을 말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배후가 있다고 뒤집어씌우는 수준이라면 혁신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7월 2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선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되어 5대 혁신안을 이뤄내는 것이 명확하게 책임지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7월 4일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했다. # 비대위원장 재임 당시의 경험과 생각을 회고록으로 풀어낸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출마 자격 부여 거부에 대해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
  • 민주연구원에서 지선 패배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박지현 혁신안의 수용 거부를 선거 패인 중 하나로 지목했으며, 박지현의 혁신안이 국민적 합의를 얻은 것을 민주당의 희망으로 봤다. # 보고서 전문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렵습니까?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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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렵습니까?>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우신 겁니까? 설마 27세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어 기성정치인들을 다 퇴진시킬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비대위의 결정은 당의 외연 확장과 2024년 총선 승리는 안중에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비대위에서 어떠한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는 안건으로 상정해,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것이 최소한의 절차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안건에도 부치지 않고 단순히 입장표명의 방식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예외 인정할 사유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당직 피선거권에서 6개월 안된 권리당원에게 예외를 적용할 수 있는 사유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또 묻습니다. 대선에서 2030 여성의 표를 모으고, 당 내 성폭력을 수습한 전직 비대위원장이 당에 기여한 바가 없습니까? 어느 정도 당에 기여를 해야, 어느 정도 ‘거물’이어야, 6개월이 되지 않은 당원이 당직의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비대위의 자가당착입니다. 이재명 의원께서 피선거권도 없는 제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공동비대위원장에 앉힌 바로 그 조항이, 그때는 공정이었지만, 지금은 불공정이라고 합니다.

수없이 많은 영입 인사를 당에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을, 여성이자 청년 그리고 민주당 쇄신을 말한 사람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선언이 스스로의 힘으로 정치해보겠다는 청년과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지선 패배의 모든 책임을 저에게 뒤집어씌웠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 반성과 쇄신을 외치는 제 입을 막고 침묵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우리가 반성과 쇄신을 할 테니 ‘너는 뒤로 빠져라’ 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다원주의에 기반한 대중정치를 포기하고, 폭력적 팬덤정치로 쪼그라드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청년을 장식품과 소모품으로 쓰고 버리는 일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의 청년정치가 진일보할 수 없었던 이유는 누군가의 ‘키즈’로서만 발전할 수 있던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누구의 둥지 안에서도 성장한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국민의 상식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청년이 주도해서 청년의 아픔을 해결하는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절규가 저 공고한 기득권에는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신상의 위협을 무릅쓰고 얼굴을 공개하고 대선에 뛰어든 것은 단순히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의 해방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고,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징계해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처럼회와 팬덤은 똘똘 뭉쳐 저를 공격했고, 이재명 의원은 침묵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대표는 변화와 쇄신을 위한 '도구'이지 변화와 쇄신을 거부하는 기득권이 아닙니다. 저는 이재명 의원, 97그룹과 함께 쇄신경쟁을 하고 싶었습니다.

당을 유능한 정책 정당, 팬덤과 결별한 대중정당으로 만들어 당의 기반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한 때 여성청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의 소명이라 생각했습니다.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쪼그라든 민주당의 지지기반으로는 다음 총선도 다음 대선도 힘들다고 봤습니다. 이재명 의원과 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대승적으로 결합해서 민주당을 더 키우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결국 한쪽 날개만 가지고 날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저를 출마시켜 달라는 게 아닙니다. 이 결정은 역사적인 결정입니다. 민주당이 책임정당이라면, 오늘의 결정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정식 절차를 거쳐 의결하십시오.

앞으로 이 조항을 적용해서 외부인사 영입을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박지현을 비대위원장을 시킬 때는 이 조항을 적용했지만, 지방선거의 모든 책임은 박지현에게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 내친다는 결정을 공개적으로 해주십시오.

박지현의 정치는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 대한 희망이 있는 한, 박지현의 정치도, 청년과 여성의 행진도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민주당을 사랑합니다. 민주당을 청년과 서민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출마하느냐 마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사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중도와 여성을 외면하고 소수 팬덤으로 쪼그라든 민주당을 가지고 2024년 총선의 최다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지금부터 청년과 함께, 민주당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민주당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겠습니다.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전진하겠습니다.

7월 6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7월 2-4일 간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지현이 8.8%로, 이재명과 박용진에 이어 3위로 조사되었다. [조사방식A] # 여심위

초심을 되새기며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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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되새기며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N번방 취재를 시작으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정치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정치권에 들어왔습니다.

성범죄를 막으려면 입법부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사법부는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뒤틀렸습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저를 영입했던 민주당은 지금, 저를 계륵 취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의원은 팬덤의 비호 아래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고도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국민의힘 대표는 성상납 의혹으로 징계당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정당들이 대표하고 있는 입법부가 성범죄를 해결하길 바랬던 건 제 욕심이었을까요?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하는 수준이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범죄를 막으려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사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동 성착취물 공유사이트를 운영하고, 성착취물 22만 건을 유통해서 수십 만명의 아동과 여성의 삶을 파괴한 중범죄자 손정우에게, 어제 법원이 겨우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런 범죄자를 일벌백계로 다스리기는커녕, 디지털 성범죄를 부추기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절망케 하는 판결을 했습니다. 우리 사법부는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범죄를 막을 의지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저도 많이 힘듭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하며 한숨을 쉽니다. SNS에 올라온 친구 생일파티 사진을 보면 못가서 미안한 마음이 들고, 친구의 여행사진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불과 6개월 전, 저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끔씩은 여행도 다니는, 그런 평범한 20대 여성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그냥 다 포기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필요할 땐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해서 이용해 먹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토사구팽을 하는 이 정치판에 남아 있는 것이 옳은지 저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손정우의 기사를 보며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새겼습니다. 처음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법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여기서 포기할 순 없습니다.

민주당이 저를 쓰고 버리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 박지현은 물론, 저에게 만들자고 약속했던 성폭력이 없는 세상까지도 토사구팽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막겠습니다.

그 어떤 형태의 차별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약속도, 토사구팽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소중한 약속들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범죄가 사라지고 피해자가 아프지 않는 그날까지, 저는 끝까지 정치를 하겠습니다.


7월 7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문

7월 8일

폭력적 팬덤의 사이버 테러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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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팬덤의 사이버 테러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기어이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한 남성 유튜버가 제가 사는 집이라며, 어떤 주택 앞에 서서 1시간 가량 저를 비난하는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했습니다.

제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위해 마스크를 벗기까지 수천 번 고뇌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누군가의 집 주소를 터는 일이 이렇게 쉽다는 것을, 디지털성범죄를 파헤치면서 수백 번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2일 비대위원장을 사퇴하던 날에도, 한 유튜버가 차량으로 저의 뒤를 쫓으며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곧장 귀가하지 못하고 한참 동안 서울 시내를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오늘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한 남성은 자신이 민주당 동작갑 권리당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 유튜버는 “우리 최강욱 의원님께서 딸딸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짤짤이라고 말했는데 그것을 가지고 성희롱으로 누명을 씌워 6개월 조치를 했잖아요...영유아 성추행범 박지현씨”라고 말하며, 저와 아기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영상에 띄우고 제가 영유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에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밥도 먹여주며 사랑으로 돌본 아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봐왔습니다. 현재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매주 주일마다 보던 아기와 놀면서 과자로 장난치는 장면일 뿐입니다.

그런데 한 인터넷 언론이 그 영상의 일부만 캡쳐해 제가 아동 성추행을 했다는 악의적 허위기사를 유포했고, 이것을 본 이재명 의원의 지지자들은 ‘재명이네마을’을 비롯한 여기저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기사를 올려놓고 저를 아동 성추행범으로 몰아갔습니다. 아이에게도, 아이 부모님께도, 그리고 저에게도 결코 해서는 안되는 범죄행위입니다.

사이버 공격, 이것은 정치도 아니고 지지도 아닙니다. 젊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명백한 테러행위입니다. 디지털 범죄는 결국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전한 주거권을 침해하고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가하는 협박이자 범죄행위인 것입니다.

저는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언어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를 향한 욕설과 성희롱은 SNS뿐만 아니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넘쳐났습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성 중 한 명입니다. 이런 공격은 저에게도 엄청난 고통입니다.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사이버 성폭력, 허위사실 유포, 모욕 범죄는 무조건 법적 조치 하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 정치인이라고 욕설과 성희롱, 사이버 폭력을 견뎌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국민과 민주당 당원들께 호소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정치의 가면을 쓰고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폭력적 팬덤에 맞서는 박지현의 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모든 여성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아무 두려움 없이 말하고, 밤길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저와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 저를 향한 도를 넘은 욕설, 성폭력, 신상 털기 게시물과 댓글 같은 것을 보시면, PDF로 저장해 [email protected] 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월 9일 박원순 전 시장 사망 2주기를 맞아, 박원순 성폭력 사건을 언급했다. 민주당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박원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 #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기원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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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기원합니다>

2년 전 오늘, 우리 사회에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범죄로 피소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했습니다. 사건 이후 고인의 일부 지지자와 강성 팬덤은 피해자의 신상을 유포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2차 가해를 했습니다.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우리 당은, 오히려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며 피해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께서는 지금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당은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불과 얼마 전에도 박완주 의원이 성폭력으로 제명됐고, 최강욱 의원도 성희롱 발언과 사실 은폐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부당한 폭력으로 고통받는 시민과 함께 맞서는 것이 우리 당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당은 지금이라도 박원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야 합니다.

권력형 성폭력은 한 개인의 삶과 존엄을 파괴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우리 당은 권력자와 피해자가 맞설 경우, 피해자의 편에 서야 합니다. 저는 박완주 의원, 최강욱 의원사건을 처리하면서 철저한 처벌을 요구했지만, 저와 뜻을 같이하는 의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문제를 덮으려는 우리 당의 모습에 너무 지치고 괴로워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이유는, 그것이 피해자를 지키고 연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박원순 전 서울시장 2주기를 맞아, 우리 민주당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편에 서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7월 11일
  • 2시 30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났다. #

  •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지현을 ‘여자 이준석’이라고 비교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분나쁘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준석을 젠더 갈라치기만 해온 정치인으로 규정했다. #

7월 16일 인하대학교에서 강간 당한 흔적을 남긴 채 사망한 재학생의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구조적 성차별을 부인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도 공범이라며 정면비판했다. 또한 언론의 보도형태도 2차가해를 조장한다먀 비판했다. #

피해자의 비극적 죽음 앞에 우리는 모두 공범입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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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비극적 죽음 앞에 우리는 모두 공범입니다.>

한 대학교에서 대학생이 남성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추락해서 사망하는 일이 터졌습니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으로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학문과 지성이 넘쳐야할 대학교 안에서 발생한 상상조차하기 힘든 비극입니다.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가해자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처벌을 해야 할 것입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에 여성이 안전한 공간이 있기는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우리 공동체가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회적 합의는 하고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성폭력과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감싸기 바쁜 정치인들, 구조적 성차별은 없고 여성가족부도 폐지해야 한다는 대통령, 성착취물을 수십만건이나 유통한 중범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법원, 모두 이 사건의 공범입니다.

공범은 또 있습니다. 언론입니다.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유사한 성범죄를 막는데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누가 더 자극적으로 보도하는가 경쟁이라도 하듯, 선정적인 단어들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여대생'으로, 가해자를 '동급생'으로 표현한 것도 문제입니다. 피해자는 피해자일 뿐입니다. 피해자가 오롯이 ‘피해자’가 아닌 ‘여대생’으로 호명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보도행태는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실제 이런 보도를 본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피해자에 대한 모욕과 혐오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인권이나 보도윤리는 모두 팽개친 보도를 멈추어야 합니다. 이런 보도가 피해자의 인권보호에 맞는지, 성폭력 근절이라는 정의를 이루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비극적인 일로 자식을 잃은 유족분들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지도 깊이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참담한 비극을 막으려면 입법부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사법부는 가장 엄중하게 처벌을 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죽음은 이 모든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사회적 죽음입니다. 정치인과 대통령과 판사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그리고 언론이 선정적인 보도로 뉴스장사나 하려는 잘못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이런 비극은 계속해서 반복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월 18일, 박지현은 당대표 출마 접수를 강행했으나, 민주당은 수령을 거부했다. 박지현의 당대표 출마 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서류가 반려된 것. #

7월 19일, 헤럴드 경제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재명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

3. 윤석열 정부 비판[편집]


6월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반노동본색을 드러냈며 강하게 비판했다. 고용노동부가 한주에 92시간까지 노동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된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을 정면 비판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 측이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한 것을 두고, “물가는 폭등하는데 임금을 동결하는 것은 사실상 임금을 삭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근로시간 총량관리제도 비판했으며, 사측가 노동자의 권리가 대등하지 않아 기업의 권리만 늘어나고 노동자 측의 자유가 둘어든다고 비판했다. #

임금과 휴식을 빼앗는 것이 자유입니까?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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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과 휴식을 빼앗는 것이 자유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드디어 ‘반노동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기업주들의 요구대로 최저임금은 동결하고, 1주일에 최고 92시간까지 일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서른다섯 번이나 언급했던 자유는 ‘기업의 자유’였던 것을 고백했습니다.

자유는 곧, 여유입니다. 여유가 없으면 자유도 없습니다. 지금 자유가 절실한 것은 기업이 아니라 일하는 청년과 서민과 중산층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들에게 더 많은 노동을 강요하면서 자유를 빼앗고 있습니다. 대기업에게는 부동산과 부자 감세, 법인세 인하로 더 큰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2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 쪽은 9,160원의 최저임금을 동결하자고 했습니다. 물가는 폭등하는 데 임금을 동결하는 것은 사실상 임금을 삭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 삭감이 필요하다면, 청년과 서민의 최저임금이 아니라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무원과 기업 총수들과 고소득자들의 임금을 삭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에 생계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삶의 질은 커녕, 생계와 건강이 위협을 받습니다. 최저임금을 노동계가 요구한 1만890원 수준으로는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최소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시간을 한 달 단위로 유연하게 사용하는 노동시간 총량관리제도 도입되어선 안됩니다. 만약 의무휴식 시간제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단순 계산으로 1주일에 92시간까지 일을 시켜도 된다는 뜻입니다.

일이 많을 때는 오래 일하고 적게 쉬고, 일이 적을 때는 적게 일하고 오래 쉬자는 노동시간 총량관리제는 얼핏 듣기에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측의 권리와 노동자의 권리가 대등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더 오래 일을 시키려는 기업의 권리는 늘어나고, 더 길게 쉬려는 노동자의 자유는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국민소득은 이탈리아와 일본 수준에 도달했는데 삶의 질은 30등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는 세계 평균보다 연간 300시간이 넘게 더 일을 합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과로사 사망자가 일 년에 2,600명이고 산재로 사망하는 노동자도 828명입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1970년대로 시계를 돌리고 있습니다. 야근으로 초토화될 노동자의 건강과 휴식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선진국인 대한민국 청년들이 간절히 원하는 삶은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입니다. 삶 속에 건강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께 요구합니다. 정치가 없어도 부족한 것이 없는 대기업 퍼주기를 중단하고, 정치가 없으면 생계가 막막한 힘없는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주십시오.

곧 나토회의에 가신다니,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면서 노동조합 활성화와 노동권 신장을 통해 중산층을 부활시키겠다고 나선, 바이든 대통령에게 꼭 한 수 배우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 국가가 지켜야 할 자유가 시장과 기업을 위한 자유인지, 아니면 노동자와 서민이 건강과 여유를 위한 자유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이틀전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우리 민주당은 민생에 매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휴식, 인간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 바로 민생입니다. 최저임금 동결과 근로시간 총괄관리제로 기업의 자유만을 지키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청년과 서민과 중산층의 자유를 위해 싸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월 28일, 최저임금 동결을 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고액연봉자들의 임금은 올려주면서, 청년과 서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계가 걸린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고 강하게 공격했다. 이어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월급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르지 않으면, 실질임금은 떨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 #

민주당,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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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요즘 8kg짜리 수박 한통이 3만원에 육박합니다. 인터넷에서 시키면 조금 저렴할까 싶어 들여다봐도 비슷합니다. 여름인데 제철과일도 못 먹게 생겼습니다. 폭등하는 물가가 우리의 생활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경영계 입장을 대변하는 조중동이 직원들 월급을 물가상승률 그 이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와 JTBC는 6%, 동아일보는 4.7%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임금인상입니다. 곧 조선일보도 뒤따를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산정에도 조중동의 임금인상 틀을 적용해야 합니다. 살인적인 물가인상률에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겠다는 것은 일부 기업인만 배불리겠다는 겁니다.

경영계와 국민의힘은 최저임금이 물가상승을 부른다고 주장합니다만, 사실은 물가상승과 최저임금의 연관성은 거의 없거나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습니다.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법정시한이 당장 내일입니다. 경영계와 노동계는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민생'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최저임금 인상으로 집중 공격을 받자, 집권 중반 이후에는 최저임금인상은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도 선거공약에 최저임금 인상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자에게 최저임금도 지불하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의 반발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은 사회보장을 확대해서 최저생계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사회보장을 튼튼히 하고,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동결하겠다는 것은 대기업만 챙기겠다는 핑계에 불과합니다.

물가가 폭등하는데 월급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르지 않으면 월급쟁이들의 실질임금은 떨어집니다. 실질임금이 떨어지면, 소비가 줄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생계도 막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중동,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대기업을 비롯해 고액연봉자들의 임금은 올려주면서, 청년과 서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계가 걸린 최저임금은 동결하겠다는 것은 비열한 짓입니다.

민주당은 민생의 최전선에 걸려있는 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최저임금 문제를 방치한다면 오직 기업인의 자유만 지키겠다는 국민의힘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보장하는 수준의 결론을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런 걸로 싸우고, 이겨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물가 급등과 금리인상 때문에 최저임금 노동자가 생계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최저임금을 올리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7월 19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우씨 아들 채용 논란으로 논란이 된 권성동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

뻔뻔한 권성동 대표께 묻습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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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권성동 대표께 묻습니다>

여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사적 채용'이 뭐가 잘못이냐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가지면 공정이고 원칙이고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박지현이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 박지현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9급이라 미안, 최저임금으로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이 발언이 무슨 뜻인 줄 알고는 하신 말씀입니까?

합격의 그날만을 기다리며 영화 한 편 볼 시간도 없이 온종일 책과 씨름하는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허탈을 넘어 모멸을 안기는 발언입니다.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과 최소한의 생계도 유지못할 최저임금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노동자들을 절망에 빠트리는 발언입니다.

집권여당 대표의 공감능력이 이러하니, 정말 한심한 일이고 우리 국민에겐 불행한 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이던 시절에 1000만 원을 후원하고 선거를 열심히 도와줬으면, 당연히 7급 정도로 보답해 줘야한다는 그 인식,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퇴근을 반납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이 수두룩한데 임기내 공무원을 5%나 줄이겠다고 하면서, 전공과 무관한 성악과 출신을 시민사회 수석실에 임용했습니다. 고생하고 계시는 공무원 줄일 생각보다, '사적 채용'된 친인척과 지인의 자녀들부터 내치십시오. 무능한 인사는 무능한 정부를 만들고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삭감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놓고 서울에서는 최저임금보다 10만원을 더 줘도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최저임금은 높일 생각이 없습니까? 우리는 그거 갖고 못살지만 니들은 그거 갖고 살아라, 이 말씀이십니까?

이것이 검찰공화국의 실상인가 싶어 두렵습니다. 평생 특권과 반칙으로 살아와 공감능력을 상실해 버린 사람들이 통치하는 세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도, 아직도 민심을 모르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겠다며 정권을 잡았습니다. 분노한 청년들이 들고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실의 지인 인사, 친인척 인사를 모두 원점으로 돌리십시오. 그렇지 않는다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거망동과 태도는 윤 정부가 내세운 공정한 사회에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4. 최강욱 징계 요구[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최강욱 성희롱 발언 논란

6월 20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8일 만에 침묵을 깨고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욱 의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주장했다. 이날은 최강욱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한 징계가 예정되어 있던 날이었다. 박지현은 ″오늘 최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비대위원장 재임 당시 선거가 끝난 뒤에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약속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 약속을 지켜야 하며, 민주당의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늘, 민주당이 혁신의 길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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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이 혁신의 길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지금 민주당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혁신의 길입니다. 동지의 잘못을 처벌하고 국민께 다가가는 길입니다. 하나는 팬덤의 길입니다. 동지를 감싸주고 국민께 버림받는 길입니다. 바로 오늘, 최강욱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이 어느 길로 갈지 결정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동료 의원들의 은폐 시도, 2차 가해까지 모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전 비대위원장 박지현의 약속이 아니라 민주당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최 의원이 윤리심판원 출석을 미루며 징계 처리도 미뤄졌고, 제가 비상 징계를 요구했지만 우리당은 수용하지 않았고, 결국 선거 뒤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 오늘입니다. 민주당의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최 의원은 거짓과 은폐와 2차 가해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권력을 쥔 다수파라는 오만과 범죄를 저질러도 감싸주는 방탄 팬덤에 빠져, 반성하고 거듭나라는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선거 참패의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그 책임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오늘, 최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랍니다.


이후 최강욱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지자,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고는 당과 선거를 망친 주범으로 처럼회를 지목하면서 처럼회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 또한 최강욱 의원이 징계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당을 수렁으로 몰고 가는 최강욱이 부끄럽다면서 재심 청구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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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습니다.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최강욱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았을 때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최강욱 의원 역시 그동안 주장한 거짓을 번복하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윤리심판원 결정은 사건 정황과 피해자 진술을 기반으로 내린 객관적 결론입니다. 이제라도 최 의원은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합니다.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당시 회의에 참석하고도 진실을 감추고, 최 의원의 발언을 숨기려고 보좌관 입단속을 시킨 의원들에 대한 처벌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사건은 최강욱 의원 개인의 잘못일 뿐만 아니라 사건을 은폐하기로 공모한 회의 참석 의원 모두의 집단적 잘못입니다.

최 의원을 감싸고 은폐에 가담했던 의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실규명이 필요합니다. 위력을 이용해 사건 자체를 침묵하도록 강요한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혁신을 위해 다시 한 걸음 더 내딛어야 합니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지선 패배의 근본적 원인을 제대로 평가해야 합니다.

최강욱,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팬덤 정치에 기댄 의원들이 주도한 검수완박은 지선의 가장 큰 패인이었습니다. 폭력적 팬덤에 기대 민생을 외면하고 검수완박을 강행해 당 지지율이 10%나 떨어졌습니다.

청문회를 한다며 한동훈 후보자를 앉혀 놓고, 검찰개혁 당위성을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망신만 당했고, 민형배 의원은 국민들이 기겁할 꼼수 탈당을 강행해 버렸습니다.

권력형 성범죄 전력으로 두 번이나 선거에서 져 놓고도 성희롱 발언과 2차 가해로 당을 위기에 몰아넣었습니다. 이 모든 패인의 중심에 처럼회 의원들이 있습니다. 처럼회는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만들고 지선을 참패로 이끌었습니다.

처럼회는 해체해야 합니다.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자숙해야 합니다. 당도 최 의원 처분을 계기로 팬덤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당심을 민심의 바다에 맞추지 못하면 민주당이 항해할 희망봉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폭력적 팬덤이 흔들어대는 당으로는 다음 총선도, 다음 대선도 이길 길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혁신의 길에 이제 겨우 반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우리는 팬덤 정치와 이별하고 대중정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6월 22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박지현을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공당의 대표자 지위에서 처음부터 '성희롱’ ‘성폭력’과 같은 단정적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징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유포한 것, 그리고 윤리심판원 회의 당일 및 개최 직전에 또다시 중징계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

국민 여러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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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어린 팬덤의 포로가 되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저를 형사 고발하겠다는 폭력적 팬덤이 부끄럽습니다. 징계가 잘못되었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검수완박, 성희롱 비호, 한동훈 청문회 망신으로 선거 참패를 불러 놓고도,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저를 공격하는 처럼회 의원들도 부끄럽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민주당은 저를 반성하고 쇄신해 달라고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반성을 할 때마다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쇄신을 할 때마다 저를 윽박질렀습니다. 반성과 쇄신이 없어 지선에 졌다고 해 놓고, 제가 반성과 쇄신을 줄기차게 외쳐서 지선에서 패배했다고 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

지선에 참패하고 또 반성과 쇄신을 한다고, 두번째 비대위를 꾸렸습니다. 그런데 또 그대로입니다. 아무런 쇄신도 어떤 반성도 없습니다.

당이 길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 수렁에 빠지면 안됩니다. 여기에서 멈춰야 합니다. 자멸의 행진을 중단해야 합니다. 강성 팬덤을 업고 반성과 쇄신을 거부하는 처럼회를 극복하고 혁신의 길로 성큼성큼 가야 합니다. 국민여러분께서 도와 주십시오.

폭력적 팬덤으로 지방선거는 망쳤지만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 망칠 수는 없습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강경 팬덤에 당을 맡기면 나라와 국민이 불행해집니다. 도와 주십시오.

다시 당부드립니다.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최강욱 의원은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지선 참패 책임이 가장 큰 처럼회는 강성 팬덤과 인연을 끊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국민만 바라보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국민 앞에 부끄러운 정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5. 2022년 하반기[편집]


한 달 간의 잠행을 깨고 2022년 8월 26일 남양주정책포럼이 주관‧주최하는 시민참여 토크쇼 왁자지껄 정치학교에 강연자로 나서면서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그 후로는 SNS를 통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전까지 대선 이후로 박지현을 계속 욕하던 민주당 지지층들조차 관심이 식을 정도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랑 유사한 경우로 원외 당대표직을 가지고 있다가 쫓겨난 이준석 전 대표보다도 더욱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1]

2022년 12월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직 정치 도전를 멈추지 않겠다고 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했다.#


6. 2023년[편집]


2023년 1월 3일 정치 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를 출간하였고, 2월 9일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년 6월 황의조 사생활 유포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황의조 영상 유포가 보이면 본인도 신고를 하고 있다고. #

2023년 9월 11일에는 단식투쟁을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권유하였다. 이 과정 중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잠시 화제가 됐다.

2023년 11월 2일, 21대 총선 서울 송파구 을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의 변으로는 △본인의 출마로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윤석열 정권의 교만함에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를 주며 △기꺼이 변화에 선택해 줄 주민들이 있는 곳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의 현직 의원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고,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은 송기호 변호사가 맡고 있다. # 그러나 현역 송기호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도 미지수이고, 송파구 을은 보수 강세지역인데다가 현역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험로가 예상된다. 그리고 더욱이 이미 박지현에 대한 민주당원들, 특히 친명 성향의 당원들의 여론이 최악이라 경선 기회 자체를 받지 못 할 수가 있으며, 설령 경선이 성사된다 해도 그 경선 통과 여부도 당원들의 손에 달려있는 이상 경선에서 광탈당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총선이 다가오니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항복하는 듯한 모양새이긴 하나, 비명계보다 훨씬 이전부터 줄기차게 이재명과 강성 지지자들을 비판하던 사람인지라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계파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사실 페미니스트 활동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다 할만한 어떤 정치적 족적을 남긴 적이 없는, 사실상 장점이 “젊은 여성 정치인“ 뿐인 현 상황에 민주당 입장에서 공천을 줄 이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꼴페미 사실 뱃지 다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례대표 쪽으로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이었을 듯 하나, 지역구 출마선언 및 경선 등을 통해 조금 더 인지도 및 당 내 운신의 폭을 넓혀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에 관해 "민주당은 민주정당이기에 누구에게나 출마의 자유는 있다. 다만 박 전 위원장이 이미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여러 번 실망을 준 만큼 '민주당의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그 말에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동의할지는 의문"이라며 "게다가 이미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도 있는 만큼, 확장에 앞서 우선 본인이 실망하게 한 당원과 지지자들 마음을 얻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출마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송기호 변호사도 "당원으로서 개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것과는 별개로 '풀뿌리 민주주의' 시각에서 본다면 박 전 비대위원장이 송파 지역을 얼마나 잘 아는가를 먼저 지적하고 싶다. 여성 청년 박 전 비대위원장이 단지 같은 여성 청년 배현진 의원을 의식해 송파을을 출마의 기준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은 '여의도식 중앙 정치'다. 이런 정치는 본인이 가장 신랄하게 비난한 기성 정치인의 문법이다. 이 지역의 송파구민의 시점에서 먼저 바라봤어야 한다."며 그의 출마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조사방식A]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7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569 명, 응답률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 물론 이준석은 추대가 아니라 경선을 통해 대표직에 올라갔고, 쫓겨나는 과정에서도 엄청난 권력 투쟁을 벌였기 때문에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긴 하다. 정치 경력도 짧다. 애초 이준석박지현을 비교하는 자체가 이준석에게는 엄청난 실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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