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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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편집]


처음에 아주 간접적으로 묘사된 것은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러 오자 에이스가 그것을 말릴 때 나오는 과거회상 장면으로, 사카즈키고토로 형제의 연을 맺는 중에 술잔 2개 왼쪽에 아주 살짝 다른 술잔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대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정상결전에서 아카이누의 마그마 일격을 직격으로 맞아 서서히 죽어가던 에이스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첫 등장은 루피와 에이스가 자란 이스트 블루의 쓰레기 산.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코트에 까만 중절모를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 루피가 등장하기 전부터 에이스와 어울려 다녔고 이후 루피와 같이 지내면서 우정을 쌓아간다. 사실 그는 루피가 살았던 마을인 후샤 마을이 속한 나라, 고아 왕국의 귀족 출신이다. 그의 부모는 지위와 명성만을 최선으로 여겨 사랑을 원하는 사보의 바람을 무시하고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서만 그를 바라봤다. 이게 얼마나 심하냐면, 아버지인 아웃룻 3세는 그를 그린 그림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1] 라고 하며 두갈래로 찢어버리고 어머니는 아들이 흉기를 쓰는 상대에게 맞고 왔는데도 그가 지체 높은 왕족임을 알고 오히려 사보의 뺨을 때리며 공격한 상대를 옹호했다.

이러한 막장스러운 가정환경에 신물을 느낀 나머지 사보는 어린 나이에 왕국이 혐오하는 쓰레기 산에 머무른 것이다. 언제 완전히 가출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0세에 에이스와 함께 해적 자금을 모은 지 5년 째라는 걸 보면 에이스와 만나서 어울리게 된 건 5살 때 정도인 듯. 그의 꿈은 장차 권위와 지위에 얽매이지 않는 해적이 되어 세계를 돌아보며 책을 쓰는 것. 이후 에이스와 루피와 의형제의 연을 맺고 다단의 집에서 독립하여 숲에서 살아가지만, 블루잼 해적단을 고용한 그의 아버지에 의해 3명은 생이별을 하게된다. 그후 하이 타운으로 돌아가기는 했으나, 다른 귀족의 아이(스테리)를 입양해서 자기가 망해도 보험을 두었다는 사실. 그 '동생'에게 들은 쓰레기 산이 불타 버린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어떻게든 이 사실을 전해서 화재를 막으려했으나 썩을대로 썩은 귀족들은 불이 난다는걸 알면서도 다들 무시해버리거나 되려 그런 불로 하등한 것들이 타버리는 게 좋은 거라며 옹호하기 일쑤였다.

결국 루피와 에이스에게 도망치라고 전하려고 하지만 실패. 문앞에서 계속 나가려 시도하지만 저지당해 기절하여 길 안쪽에 쓰러져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느 인물과 만나, 그 인물에게 쓰레기산의 화재의 주범이 왕족과 귀족임을 말하고, 이미 이 나라는 인간들이 썩을대로 썩었다면서 좌절함과 동시에 "난 귀족으로 태어난게 수치스러워"라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어 주던 인물이 몽키 D. 드래곤. 이 장면을 보고 사보가 드래곤에게 거둬져 혁명군에 가담하고 있을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여기선 그냥 넘어갔다. 다만 이때 드래곤 주변에 바솔로뮤 쿠마엠폴리오 이반코프 같은 실루엣이 보여서 일부 떡밥을 투척했다.

이후 쓰레기 산이 불타버리고 그 잔해가 처리된 후, 사보는 다시 아버지에게 끌려가 그로부터 귀족으로서의 '교육'을 받도록 강요당하고,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고 고민한다. 그 뒤, 고아왕국에 천룡인의 배가 도착하는 날 모든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탈출한 사보는 그가 바라던 '자유'를 찾아 의형제 중 가장 먼저 출항을 한다. 서로가 꿈을 말하는 장면에서 루피가 해적이 된 후 자신의 꿈을 대해 말하자 에이스는 어이가 없어 한 반면 사보는 미래가 기대 된다고 웃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샹크스가 레일리에게 로저선장이랑 똑같은 말은 하는 아이가 있다며 한 말에 대해서는 잘린적이 있다. 단순히 해적왕이 된다기 보다는 나중을 위한 떡밥이 더 있을 듯하다.

그러나 운이 없게도 천룡인에게 딱 걸려서 대포를 2번 맞고 배와 함께 박살나면서 죽은 걸로 여기고 있다. 나중에는 출항 전에 보낸 편지까지 에이스에게 전해지면서 결정타를 제공. 그리고 원피스 그린에서의 사보 인물설명에 적혀있는 바로는 천룡인의 포격을 받아 사망. 이라고 되어 있었다. 근데 그 설명대로 사보가 이미 죽었다 하기에는, 그동안 오다가 팬들이 알게 모르게 깔아놓은 사보생존 떡밥이 너무 많았으며[2] 따라서 원피스 그린에서의 인물설명 내용은 그냥 그 시점에서 판단 가능한 정황상의 설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옛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간다거나

그리고 에이스처럼 죽는 모습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경우가 다르지만 페루도 확실히 죽는 장면이 나오질 않았기에 예정을 변경해 살리는 게 가능했다. 오다 특유의 불살과 더불어 루피와 에이스가 목격하지 않은 죽음은 어떤 의미도 없다는 면에서 힘을 받고 있다. 죽지 않았다면 혁명군이 나오는 시점에 다시 등장할 듯하다. 게다가 회상편 마지막 부분에서 드래곤이 예정보다 늦게 승선하면서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을 치료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황상 사보일 수 밖에 없다. 늦게 승선한 이유는 사보를 구하기 때문이라는 것. 애니판에서도 천룡인의 식전을 보고 왔다고 한다. 결국 사보는 생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596화의 표지에서는 에이스, 루피와 함께 성장한 모습이 그려져 사보가 살아있었다는 게 확정됐다는 말이 퍼졌으나, 저건 사보가 살아서 에이스, 루피와 성장했을 경우를 그린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다. 에이스 팔의 문신에 A S(X) CE 중 S에 X를 친 게 없는 게 그 증거. 또, 신세계 편에서 각 인물들의 근황을 그린 표지연재 마지막을 장식한 668화 표지에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무덤이 나왔는데, 에이스의 무덤에만 밀짚모자 일당이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과 술이 놓여져 있어서 사보가 다녀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흰 수염 해적단이나 샹크스가 다녀갔을 수도 있지만, 이들 같은 경우는 흰 수염에게도 술을 놓고 갔을 인물들이다. 즉, 흰 수염에게 조의를 표할 필요가 없는 인물[3]이 다녀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68권 SBS에서 루피와 에이스와 사보가 형제의 결의를 맺을 때 나누었던 술잔이 668화 표지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점프로 발매될때는 선전 문구 때문에 가려져서 술병만 보였으나 단행본에서는 문구가 지워져 있었기에 가려져 있던 3개의 술잔이 모두 보이게 되었다. 오다는 이에 대해서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답했다. 사실상 이 술잔으로 인해 사보 생존설이 꽤나 높아진 상황이다. 저 술잔 3개의 의미를 아는 인물은 루피와 에이스, 그리고 사보 세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다.


2. 드레스로자[편집]


그리고 그는 정말로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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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드레스로자 편에서 22세의 나이로 다시 등장했다! 키는 187cm 까지 자랐다.

역시나 혁명군에 소속되어 있으며 루피와의 만남 이후 볼일이 있는 루피를 대신해 이글이글 열매를 얻기 위해 루피가 변장했던 '루시'로 변장하고 코리다 콜로세움에 나선다. 이글이글 열매 재등장으로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이글이글 열매는 누가 먹을 것인가?'를 단번에 불식시켜버렸다.

애니 663화에서 등장하며, 애니 667화에서 '겉모습만 보며 판단하다니 이 나라는 우리들이 자란 마을과 닮았어' 라고 하면서 루피, 에이스와 같이 자랐던 마을 모습의 회상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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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와의 재회 이후 울음을 터트리며 정상결전에 참전하지 못하고[4] 에이스를 죽게 내버려둔 것을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5] 그리고 루피가 자신을 만났을 때 후려갈기지 않을까 말한것은 아마 오랜 시간 살아있다는 연락도 없었던데다, 살아있으면서도 정상결전에서 에이스를 구하러 오지도 않은 자신을 루피가 원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을 것이다.[6]

참고로 D 블록의 시합이 시작되기 직전 한 선수가 기권을 했다고 나오는데, 어쩌면 이 기권한 선수가 사보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콜로세움 내부에 들어오려면 선수 등록을 해야만 하기 때문. 거기다가 무엇보다도 이글이글 열매는 우승자에게 건네주는 상품인데, 루피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것도 아닌데 상품 시상식에 갑툭튀해 이글이글 열매를 도둑질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선수 등록을 했을 거라는 게 자연스럽다. 이 경우, D 블록의 싸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C 블록에서 루피가 참전한 것을 보고 루피를 만나기 위해 D 블록의 싸움을 기권한 것일 듯.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사보에서 한 명이 기권했다는 방송과 함께 독백하는 사보의 뒷모습이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확실하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애니 667화에서 루피 대신 결승전에 입장하는데 들고 있는 무기는 어릴 때 쓰던 쇠파이프다.

736화에서는 선글라스를 쓰고 루시로 변장한 상태, 디아만테를 비롯한 각 블록의 우승자들과 싸우게 되었다. 이때까지도 도플라밍고는 루시로 입장한 사보를 루피라고 믿고 있다. 어릴적에 당한 포격 때문인지 드러나있는 얼굴 왼쪽 눈 근처에 흉터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에이스와 맞먹는 실력을 지니고 있었던 만큼 현재도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우 가벼운 몸놀림으로 투어를 피하는 것은 물론, 지저스 바제스디아만테를 상대로도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한방에 그들의 무기나 방어구를 박살내버리는 위엄을 과시했다. '용의 발톱'이란 기술로 바제스를 공격할 때의 묘사로 보아 무장색 패기는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도 수준급인 것으로 보인다. 우솝의 활약으로 하비하비의 저주가 풀린 장난감들 때문에 경기장이 패닉에 빠지자, '급한 볼일이 있어서 그만 우승해야겠다.'고 말하고는(…) 용조권 - 용의 숨결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링 바닥에다 무장색 패기를 두른 양손을 꽂아넣고는 그대로 링 자체를 산산조각 내 버리고 전부 장외패 시키는 엄청난 결과를 일으켰다[7].

그 다음 장면에서 코알라에게 지금부터 지하로 간다는 연락을 하는 것을 보면 링 아래를 박살내 지하로 침투하려는 모양. 자기 외엔 모두 장외패이므로 자신이 우승이라 외치며 이글이글 열매를 먹는다. 그리고 화권(火拳)으로 남아있던 콜로세움을 완전히 붕괴시킨 뒤 코알라와 같이 지하로 잠입해 먼저 지하에 와있던 핵과 합류한다. 이후 보여지는 콜로세움의 모습을 보면 사보에게 공격받지 않은 관중석만 간신히 남긴 채 바닥 전체에 검고 깊은 구멍이 패여있었다. 용의 발톱에 불까지 뿜을수 있으며 이제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으로 날기까지 했기에 어찌 보면 정말 사보는 진정한 의미로 이 다 된 것 같다. 후지토라한테 귀여움 받은 것 빼면 용호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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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의 루시는 4억의 목, 언젠가 해적왕이 될 남자... 밀짚모자 루피!! 내 동생이야. 잘 부탁해.


우리들은 혁명군...! 루피는 좋은 녀석이지? 옛날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


연재분 첫 본모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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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지하로 잠입한 뒤 옷을 갈아입고 드디어 본모습을 드러냈다. 왠지 루피와 에이스를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얼굴이다(...) 눈은 루피, 헤어스타일과 얼굴형은 에이스 그럼 머리, 패션은 상디인가? 그리고 자기소개 하는 틈틈이 루피 자랑에 여념이 없다. 드레스로자에 잠입한 이유는 드레스로자에서 생산되는 무기가 전쟁을 일으키고 있어서 생산을 저지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746화에서는 도플라밍고가 새장을 치면서 개최한 게임[8]에서 별 3개, 현상금 3억 베리를 배정받았다. 이를 들은 사보는 정체가 너무 빨리 알려진 것에 당황하며 "나도 죽인다고?!"라고 말한다(...) 배정이 끝난 이후로는 그들을 노리러 오는 해적들을 마린 콜로세움과 함께 저지하면서 로빈과 레베카, 5억짜리 갓을 도주하게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바르톨로메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어딘가로 사라지는데 아마 왕의 대지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핵은 사보가 또 사라졌다며 짜증냈다. 애니에서는 코알라와 대화한 후 임무 수행을 위해 사라지는 모습이 나온다.

750화(애니 687화)에서는 루피일행과 콜로세움 참가자들을 도플라밍고에게 보내기 위해서 대장 한명중장 2명이 포함된 1만명의 해군들을 홀로 막아섰다. 이 때 "혁명군으로서 이 길은 내주지 않겠다"라고 말하는데, 곧 잘못 말했다며 "형으로서 "라고 대사를 정정하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오오 형님 오오 이글이글 열매와 용조권으로 해군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음은 물론이고 중장 바스티유를 한방에 털어버리는 것으로 그 강함을 자랑했다. 명불허전 전투력 측정기 중장들 그리고 마침내 대장 후지토라와 본격적으로 충돌하게 된다. 751화에서 슬쩍 등장한 회상 장면에서 에이스가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 루피 만큼이나 큰 충격을 받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보와 후지토라의 1:1전투에서는 후지토라가 전력으로 싸움에 임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를 챈 사보가 한마디 하자 후지토라가 '맹호'를 사용, 처음에는 밀렸다가 자연계 능력으로 피하며 "이정도는 해줘야지!!"라는 말과 함께 발차기로 응수한다. 여기서 후지토라가 힘겹게 막아낸 것으로 보아 사보는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9] 사보가 전투가 끝난 후 거친 숨과 생채기가 있는 묘사와는 달리 후지토라는 꽤나 말끔한 상태인 것과 둘의 대결이 무승부가 났다고 했을 때 메이너드가 후지토라를 의심한 것 등의 요소들로 대부분 후지토라가 더 우위인 것으로 보였고, 무엇보다 798화에서 후지토라가 사보와 대결할 때 선보인 기술인 '맹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드레스로자의 전역에 있는 폐허 건물들을 모조리 끌어모아 놓은 미친 짓을 하고도 적당히 한 것이라고 발언함으로써 사보와의 대결은 후지토라가 엄청 봐줬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또한 이 싸움은 사보가 후지토라보다 더 전력으로 임했는데, 후지토라는 루피를 쫓고싶지 않아서 사보에게 막혔다는 핑계를 대기 위해 시간을 끌었고, 사보는 후지토라가 루피를 쫒지 못하도록 혁명군으로서가 아닌 형으로서 싸우겠다면서 후지토라보다도 더 각오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거기까지 찾아온 코알라한테 한 소리 듣게 된다. 사보 입장에서는 루피를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도, 사보의 직위를 생각하면 1만명이나 되는 해군과 해군 대장과 싸운다는 건 해군과 혁명군을 정면으로 충돌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 코알라가 사보를 혼내는 모습이 흡사 나미가 루피 혼내는 모습 같다.[10]

3d2y편에서 마지막에 깜짝 출연. 스포일러 틀밑의 사진이 그것이다. 루피의 부활소식을 듣고 에이스에게도 알려주러 온 듯.

이후 콜로세움의 죄수들을 풀어주느라 왕궁에서 제법 떨어져있는 상태였는데 빨리 와달라는 코알라에게 너정도면 어지간한 일은 혼자 해결 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다가 루피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정색하면서 당장 가겠다고 한다.


그 후 786화에서 루피를 죽여 고무고무 열매 능력을 탈취하려는 지저스 바제스를 발로 차며 저지하며 간지나게 등장한다.
바제스에게 루피가 자신의 동생이며 루피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다. 에이스를 붙잡아 정상전쟁을 일으킨 검은 수염 해적단을 거론하며 바제스에게 죄를 물을 생각은 없으나 자신은 루피를 지킬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바제스와 대결 시작. 도플라밍고는 루피에게 맡긴다. 가츠의 이름을 틀리는 건 형이나 동생이나 똑같다. 이후 바제스의 공격을 가볍게 넘기고 화염용왕이라는 기술로 바제스를 날려버린다. 이글이글 열매를 사보가 먹었다는 걸 안 뒤로 바제스의 목표는 사보에게로 넘어간 듯. 혼잡 속에 바제스와 대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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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화에서 결국 바제스를 가볍게 쓰러뜨렸다. 그러면서도 굳이 더는 상대 안 하고 순순히 보내주면서 뒤를 돌아서려 할 때 멍청한 바제스가 고인드립 치며 비웃으면서 사보를 다시 화나게 만들었고, 사보가 흥분한 틈을 타 숨겨둔 비수로 그를 죽여 이글이글 열매를 빼앗으려 했지만 되려 사보는 영거리 화권으로 바제스를 태워버린다. 그리고 이 때 말한 대사도 폭풍간지. "난 상관 없지만... 에이스가 용서하지 말란다..!!"

싸움이 끝난 후 루피 일행과 만나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드래곤에 의해 구해진 이후 정상결전 종결 이후까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는 상태였었다. 천룡인의 포격으로 배가 침몰하는 가운데 드래곤이 구해줘서 혁명군에게 치료받고 무사히 살아남았지만 정작 그 충격으로 모든 기억이 사라져서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소지품을 통해 '사보'라는 이름과 드래곤의 정보로 고아 왕국 귀족 출신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기억을 잃었으면서도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혐오감만은 남아있던 터라 제발 돌려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해, 결국 그 이후로 혁명군에 몸을 담게 된 모양. 하지만 정상결전을 통해 불주먹 에이스의 사망으로 과거 기억들이 돌아왔다고 한다. 본인 왈 "기억이 돌아오는 타이밍은 최악이었다"고.[11] 즉 그는 에이스의 위기에도 안 찾아온 게 아니라 애초에 에이스가 자신과 어떤 관계인지도 몰라서 못 찾아왔던 것. 그 때문에 에이스의 사망 기사를 보고 순간적으로 기억이 돌아온 순간 눈물과 함께 처절하게 절규하며 그대로 졸도하여 3일간 고열을 동반한 의식 불명 상태였고, 이후 정신을 차리면서 완벽하게 기억을 되찾았다. 끝으로 루피에게는 비밀로 한 채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인사를 하고 떠난다. 떠나면서 동생 루피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는 것으로 보아 역시나 에이스와 같은 의형제 다운 모습. 이 때 까마귀(?)를 타고 이동하는데 주변에 까마귀 밖에 없음에도 누군가와 대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떡밥을 남겼다. 새새 열매 모델 까마귀[12]

2015년 8월 22일에 <에피소드 오브 사보> 특별편이 방영되었다. 사보를 비롯한 혁명군이 무기 밀매를 추적하기 위해 드레스로자에 잠입한 시점부터 이글이글열매에 대해 듣고 콜로세움에서 루피를 만나고 링의 최종 승자가 되어 불주먹을 쓰는 과정까지의 이야기. 과거편과 본편의 내용이 적절히 섞였으며 특별히 크게 추가된 내용은 없었지만 주목할 만한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사보는 일단 루피가 C 링에 출전해서 하이루딘을 격파하기 전까지는 루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며 D 블록에서 기권했던 1명은 예상대로 사보였다는 것, 또한 루피는 사보가 직접 형제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사보의 맨얼굴을 한참 보면서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정도가 있다.[13] 그 외에도 작화가 전부 고퀄로 각색됐고 결승전의 전투씬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원피스 팬이라면 충분히 볼만한 에피소드이다. 다만, 기존의 시간 질질 끄는 정규편과 비교하면 꽤나 급전개라 당황할 수도 있다(...)


2.1. 이후[편집]


803화에서 코알라와 드래곤이 대화중일 때 작게 등장했다.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을 훈련하고 있는 듯 주위에는 불길이 자욱했고, 멀리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듯 팔을 들고 있는 모습.

818화 '세계의 갑판, 5억의 사내 편'의 표지연재에서 재등장했다. 몽키 D. 드래곤, 코알라와 함께 루피의 현상금이 5억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하고 자랑스럽다는 듯이 쾌활한 미소를 짓고 있다. 기쁜 표정이 마치 "역시 내 동생!"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자기가 쓰러뜨린 지저스 바제스가 배에 숨어서 따라오는 바람에 혁명군의 본거지 바르티고가 발각되고 만다. 바제스의 연락을 받고 침입해온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본거지는 괴멸되고, 사보는 수장인 드래곤과 함께 실종되어 현재 행방불명 상태. 하지만 이후 신문에 보도된 바로는 사망자에 정보가 전혀 없었고 드래곤 같은 혁명군 간부의 신변에 관한 얘기도 없었다. 이로 보아 현재로서는, 이미 바제스가 침입해 본거지의 위치가 알려진 이상 혁명군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도주했다는 의견이 대세다.

애당초 혁명군 입장에서는 검은수염 해적단과 불필요한 싸움을 할 이유가 없다. 혁명군은 천룡인과 부패한 나라들을 타도하는것을 목표로 세계정부와 싸우는 조직이지 검은수염 같은 해적과 싸우는 조직이 아니다. 혁명군이나 드래곤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는 알수 없으나 검은수염같은 사황과 싸우는건 이기든지, 패배하든지 어느쪽이든 혁명군에게는 득이 될것 없는 싸움이다. 설사 승리한다 해도 그피해를 무시할수 없을것이며 그틈을 노려 해군본부나, CP가 움직이면 감당하기 힘들테니 기지버리고 튄게 유력하다.


3. 레벨리[편집]


827화 표지연재에서 이반코프가 뉴하프 왕국에서 귀한 손님을 맞이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바르티고에서 탈출한 혁명군들을 맞이하는것 아니냐는 독자들을 추측이 많았는데, 904회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드래곤과 사보를 비롯한 간부급 맴버들은 모두 무사한 상황이며, 특히 사보는 사황 샬롯 링링과의 싸움에서 대소동을 일으킨 덕분에 현상금이 15억으로 치솟은 루피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으며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14] 코알라의 말에 의하면 너무 웃어서 안면마비가 왔다고.(...)

한편 뉴하프 왕국에서 드래곤의 주최로 혁명군 간부가 전원 모이는 회의가 열리는데, 사보의 입을 통해 이틀 뒤에 세계정부 가입 50개 국가들의 왕들이 성지 마리조아에 집결하여 개최하는 대회의 레벨리에 난입해 천룡인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게 의제로 잡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지나가는 엑스트라 1로 끝나는 줄 알았던 사보의 입양된 동생인 스테리 또한 823화에서 다시 출현했다. 무려 고아 왕국의 왕이 되어있는데, 왕비로 보이는 여자의 말로 보아 선왕의 부마로서 왕위를 이어받은 것 같다. 하지만 시종들에게 하는 말을 보면 썩은 인성은 변하지 않은 모양이다. 905화에서 본격적으로 면상을 까고 나온 스테리가 까마귀를 보고 지레 겁먹고 곤돌라로 쓰고 있는 비눗방울을 터뜨릴 거라며 총으로 쏴죽이라고 하니까 까마귀가 비눗방울 터뜨릴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하라고 마리조아의 근위병으로 변장한 모습으로 말한다.

906화에서 천룡인 차를로스 성시라호시에게 눈독을 들이더니 907화에서 시라호시 납치를 시도해서 선전포고하기 좋은 기회였으나 같은 천룡인 묘스가르드 성이 차를로스 성을 저지하고 시라호시에게 사과하면서 역으로 혁명군의 정당성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미 혁명군에 의해 구원받은 국가들, 이미 천룡인들에 대한 증오가 많이 퍼진 상태이기도 한 점, 아직 군대장 중 한 명인 벨로 베티의 능력도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혁명군이 천룡인을 향한 선전포고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15]

908화에서 몰리, 린드버그, 카라스와 같이 마리조아 땅속에서 잠복하는 중이며[16] 쿠마가 천룡인의 노예가 되었다는 사실에 어지간히 열받았는지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는 중이다. 성공이냐, 죽음이냐 둘 중 하나다며 각오를 다진다. 여담으로 의상이 바꼈는데 코트를 어깨 위에 걸친 모습이 간지난다.[17]

925화에서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근황이 드러났는데, 레벨리 4일차에 다른 혁명군 간부들과 함께 후지토라와 료쿠규와 충돌했다고 한다! 혁명군의 이번 목적상 본격적 대립은 아니었겠지만 대장 2명과 충돌한 정도면 꽤나 큰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956화에서 누군가 사망했다는 모르건즈의 기사가 나왔다. 드래곤을 비롯한 혁명군의 반응을 보면 이 사망했다는 사람은 사보가 확실하며 해군 대장 2명과 충돌 후 사보만 아니라 같이 레벨리에 잠입했던 다른 군대장들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혁명군도 이 기사에 반신반의하며 사태를 파악하려 하나 잠입한 대원들 전원 연락이 끊겨 진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보를 벌써 소모한다는 것은 스토리 진행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도망쳤든, 구금되어있든 살아있기는 확률이 대단히 높다. 검은수염이 사망 기사를 보고 이글이글 열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을 보면, 사보를 중심으로 다시 해군 vs 혁명군 vs 검은 수염 해적단의 삼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 기사 자체가 한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실제로 대규모 충돌이 있었는가이다. 검은 수염의 대사와 신문기사 내용으로 유추해본다면 모종의 충돌이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지만 해군 대장 2명과 혁명군에서도 최고 간부진 4명의 충돌이라면 싸움의 여파는 당연히 엄청나게 거대할텐데, 당시 레벨리에 참석한 각국의 왕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18] 사보와 후지토라의 대결만 봐도 그 싸움의 여파는 상당함을 알 수 있는데 하물며 군대장 3명이 더해지고 사보 역시 능력에 익숙해질 쯤이었고 또 다른 해군 대장인 료쿠규가 더해진 이 싸움을 레벨리에 참석한 각국의 왕들과 많은 인원들이 전혀 몰랐다는 것은 대규모 충돌이 아닌 소규모 충돌일 가능성도 있음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신문기사를 내보낸 모르건즈는 본인 스스로도 거짓 기사를 섞을 때도 있다고 말했으며 과장된 기사를 쓰는 면모도 있어 100퍼센트 확신할수도 없다.[19][20]

또한 검은 수염이 아무리 이글이글 열매가 탐난다고 해도 해군본부와 전면전을 벌일지도 의문인 것이, 분명 검은수염 해적단은 현재 사황의 일각으로 그 강함은 논란의 여지 없이 대단하지만 해군 본부와의 싸움은 그 흰 수염 해적단조차 패퇴했고 검은 수염은 아카이누를 두려워하는 모습이 2년 전에도 보였기에 바보가 아닌 이상 이글이글 열매 하나 얻자고 해군과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은 낮다. 만약 사보가 살아있다고 가정했을 때, 큰 부상을 입고 도망치는 중인 사보를 추격해 열매를 빼앗는다는 쪽이 더 신빙성이 있다.[21]

4. 원피스 필름 골드[편집]


파일:external/onepiecepodcast.com/OPFG-Sabo-off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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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골드에서의 등장이 확정, 예고편에서 로브 루치와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
루피가 길드 테조로와 최종전을 벌일 때 로브 루치가 천룡인 보호 명분으로 그랑 테조로에 포격을 날리는데, 이 때 전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진 화권으로 포탄을 전부 무력화시킨 후 로브 루치 앞에 나타난다. 동생의 싸움이라 방해받게 하고싶지 않다는 식의 말을 한 후 그것이 정의냐고 묻는 루치의 말에 아니, 자유다. 라고 대답한다. 그 후 전투를 시작하고 루피가 길드 테조로를 날려버리자 싸움을 멈추고 돌아갔다.


5.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편집]


부에나 페스타의 전쟁 음모를 막고자 잠입하지만 그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 휩쓸린다.

이후 중반에 트라팔가 로랑 한 조가 되어서 싸운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합체한 더글라스 불릿을 보면서 묘책을 내기도 한다.

그 와중에 합체가 풀린 더글라스를 루피, 스모커, 버기, 행콕, 트라팔가 로와 함께 합체 일격을 가하고 있는 장면이 압권.

그리고 최후반부, 바다에 일자로 된 불길을 내서 해군이 써니호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 앤의 능력을 빌려 루피에게 잠시 에이스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여준다.


[1] 재미있게도 성인 사보의 성우는 이 짤의 주인공인 호시 휴마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다! 게다가 후루야의 성우 데뷔작이 바로 이거다![2] 애니 504화, 사보에게 동정을 표하는 드래곤, 루피에게 형이 있는 걸 아는 혁명군 스파이 쿠마(사보는 정상결전 이전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어서 이 떡밥은 무효), 원작 589화에서 천룡인이 정박한 날 밤 드래곤이 도착하자 갑자기 다친 사람이 생겼다며 치료를 서두르는 혁명군. 특히 천룡인이 정박하던 날 사보를 죽인게 그 천룡인이다.[3] 다만 가프가 흰 수염에게 조의를 표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입장인 것은 맞지만, 정말로 조의를 표하지 않았다고 단언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지나칠 정도로 상남자 스타일인 가프의 성격 상 이미 죽고 없는 호적수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술 한 잔 정도 놓고 간다 해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기 때문.[4] 코알라와의 대화에서 언급이 된다. 코알라가 '당신이 그 장소에 있었어도 무엇이 바뀌었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말하는데 그 장소란 에이스가 처형당하던 정상결전을 말하는 듯 하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가지 못한 듯 하며, 루피가 울음을 터뜨린 것처럼 사보도 눈물을 흘린듯.[5] 751화에서 에이스의 죽음을 신문으로 접하고 충격에 절규하는 모습이 나온다.[6] 루피나 에이스나 사보는 죽었다고 생각했고 살아있었으면 정상결전에서 왜 안왔냐고 물어보는걸 상당히 두려워 했던걸로 생각했던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사보도 형제를 구하지 못했다는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런 트리우마는 바제스와 싸우고 나서 바제스가 이점을 도발하자 그때까지 묵묵무답인 사보가 표정이 일그러지며 진짜로 죽이려고 한걸 보면 대답이 나온다[7] 병사들의 대화에서도 그날 하루종일 벌어진 고수들의 대결에 바제스의 공격이 더해지자 콜로세움이 붕괴 직전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바닥이 약해져 있었기도 했다.[8] 도플라밍고를 먼저 죽이느냐, 그가 지목한 12인을 먼저 죽이느냐.[9] 사보는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한 추진력으로 후지토라에게 달려가 발차기를 날렸지만, 후지토라는 가만히 서서 능력도 쓰지 않고 한손으로 막아내었다.[10] 그래도 사보 정도 되면 대장하고 싸워볼 실력은 되겠지만 후지토라가 봐줬음에도 살짝 밀릴 수준이라면 무리한 행동이였던게 맞다.[11] 혁명군 생활하면서 루피나 에이스의 뉴스를 한번도 못봤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에이스 사망 기사에서 이름모를 해적이 아니었다, 라는 그의 언급으로 보아 에이스와 루피의 기사는 봤는데 그냥 기억하지 못했으나, 단순한 기사가 아닌 에이스의 사망이라는 강력한 사건 때문에 기억이 돌아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12] 1부 막바지에 로빈에게 루피의 암호가 있는 신문을 가져왔던 것도 까마귀였다. 이를 봐서는 혁명군 내부에 연락수단으로 까마귀를 조련한 인물이 있는 듯.[13] 사실 루피는 당연히 사보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14] 더군다나 누군가의 제보로 자신이 루피와 의형제라는 사실까지 덩달아 밝혀졌다.[15] 만약 선전포고를 한다고 한다면, 묘스가르드 성 같은 개념인들은 건드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 정황상 이들은 아무래도 차를로스 성이 시라호시한테 무슨 짓을 했던 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하다. 혹은 나갈려고 했는데 묘스가르드 성이 해결해서 계속 잠복 중인 것일 수도.[17] 이 모습도 주목할만한데, 원피스 작중에서 코트를 걸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보통 해군이 많고 '정의'의 상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해군이 격한 싸움중에서 코트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도 정의때문이라고 SBS에서 언급된적도 있다. 즉 오다 작가가 지금까지 혁명군을 묘사한것처럼 해군과는 또다른 정의라는 표현을 의연중에 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냥 오다가 멋있어해서일수도 있다 크로커다일도 그러잖아[18] 그 증거로 시라호시, 넵튠, 사보의 동생은 그런 사건이 있었는지도 모를만큼 평화롭게 왕국으로 돌아갔고 사보의 동생역시 신문기사를 통해 그런일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19] 카이도에게 한방에 뻗은 루피를 오황으로 치켜세운게 대표적.[20] 루피에 대한 기사는 일부 맞는 기사기는 하지만 5600명 정도의 산하해적단은 적은수는 아니지만 다른 사황세력들에 비하면 규모가 작고 빅맘 해적단 최고간부인 샬롯 카타쿠리 역시 루피가 이기기는 했지만 승리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많은지라 이겼다고 해도 우위라고 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러한 세부 과정들은 통째로 생략하고 그냥 이겼다라는 부분만 너무 띄운 기사인 셈.[21] 또한 이전에 사보가 사망했다면 이글이글 열매는 사보의 몸에서 소실해 다른곳에 다시 생겼을 것이고, 해군 본부든 마리조아든 어디로든 가서 사보의 시체를 뒤늦게 빼앗는다 쳐도 이글이글 열매는 손에 넣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