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P의 거짓)

1. 개요[편집]

---

P의 거짓에 등장하는 NPC이자 보스.

사용하는 무기는 인형의 세이버.

2. 작중 행적[편집]

---

베니니 공장에서 검은 고양이 & 붉은 여우가 있는 곳을 지나 인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떨어져 기습하는 곳 너머에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며 나오는 공간에 있다. 처음 가까이 가게 되면 '탑'이란[1] 장소에서 도망치지 말았어야 한다는 후회서린 말을 중얼거린다. 다가가면 P에게서 태엽 소리가 난다며 인형이란 걸 깨닫고, 인형은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며 공격해오기 시작한다.[2]

한편 푸른 연미복[3]을 입고 가면 그의 의형제인 레오의 유령으로 오인한다. 이 경우 자신이 인형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죽이려던게 레오를 버린 것의 속죄였음을 밝히며, 용서를 구하는 동시에 유령이니 돌아가달라며 공격한다.

인간형 보스답게 상당히 빠른 공속과 연속 공격을 시전한다. 그리고 생존자를 상대하게 되는 맵도 좁은 편이라 아차하다간 구석에 몰려 난도질 당할 수도있다.

유도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으므로 침작하게 피하면서 뒤를 잡아 뒤잡을 하다보면 이길 수 있다.

처치 시 스토커의 맹세와 생존자의 복장[4]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잠겨 있던 문이 열려 숏컷이 열린다.

생존자 자체는 아예 조우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 보스지만, 스토커의 맹세 제스처는 나중에 속죄하는 자 보스전을 스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생존자와 속죄하는 자 둘 중에 하나는 필수적으로 잡아야 한다. 처치 보상 모두 회차가 넘어가도 유지되므로 2회차부터는 잡을 필요가 없어진다. 따라서 회차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면 1회차에 잡아두는 게 편하다.

3. 배경[편집]

---

생존자의 가면에 적힌 설명란을 읽어보면 스토커에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면 선배 스토커가 지정하는 동물 가면을 써야한다고 적혀있는데 이 생존자의 가면은 쥐이다. 쥐를 뜻하는 rat에는 배신자, 변절자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의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

생존자의 사냥복의 설명에 따르면 인형이 탑을 무너뜨렸을때 공포에 압도되어 도망쳤고 의형제의 이름을 잃었다고 한다.

또한 도망자란 낙인이 계속 따라다녔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생존자는 레오[5]라는 스토커와 의형제 관계이며 생존자가 인형들에게 습격받았을때 도망쳤으며 이때 레오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