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불꽃 푸오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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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의 보스로, 챕터 3 베니니 공장의 스테이지 보스.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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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코 이후로도 까다로운 보스들이 등장하는 탓에 비교적 언급이 덜 되지만, 푸오코부터 벽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꽤 많을 정도로 어려운 보스다. 특히 이전 보스들과 비교되지 않는 묵직한 공격이 연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여기부터 가드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 크다. 또한 2프레임 내려찍기는 P의 거짓의 불합리함을 대표하는 패턴으로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이 탓에 패턴 자체가 단순하고 뻔히 준비 동작이 보임에도 리듬감 외울 때까지 파훼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움직임이 느리고 리치가 짧고 정직하며 원거리 공격이 약하기 때문에 만약 가드를 포기하고 적당히 거리를 벌리면서 한 대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우면 훨씬 쉬워진다. 게다가 어차피 가끔 오는 화염방사를 빼면 죄다 공격이 오른팔로 하니 방향 파악이 쉽다.

1페이즈 때는 오른손에 들고 있는 망치를 휘두르거나, 내리찍는 공격 위주로 한다. 한 방 한 방이 매우 아프며, 엇박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패링에 실패하면 치명적이다. 가뜩이나 이 게임의 퍼펙트 가드 타이밍은 빡빡한 편이므로, 절대 맞아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멀리 있을 땐 가드 불가 패턴으로 돌진을 해 오는데, 호밍 능력이 좋지 않으므로 옆으로 살짝 틀어 피해준 뒤 뒤를 쫓아가 1~2대 정도는 때릴 수 있다. 이 패턴을 가까이에 있을 때도 쓰는데, 뒤로 돌아가면 추적하지 않고 그 방향 그대로 돌진한다. 꽤 먼 거리를 돌진하기에 이 경우 딜타임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근접시엔 평범하게 오른손에 든 망치로 내리찍거나 양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공격을 한다. 패링이 가능하지만 P의 거짓이 전체적으로 패링 타이밍이 상당히 빡빡하므로 자신이 없다면 오른쪽으로 쭉 돌면 피해진다. 푸오코가 망치를 잡는 자세를 보고 어느 정도 패턴 예측이 되는데, 망치를 늘어뜨려 내려놓으면 십중팔구 3연속 휘두르기 패턴으로 이어진다. 막아도 되고, 푸오코의 정방향 뒤쪽에 있으면 한 대도 맞지 않을 수 있다.

체력 50% 이하를 깎으면 2페이즈에 돌입하고, 몸통 중앙에 있는 화로를 열어 광역 화염 장판 공격으로 2페이즈 시작을 알린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범위를 커버하지만, 맵에 있는 빨간색의 기둥 뒤에 숨으면 안전하다. 단 이 기둥들은 푸오코의 공격으로 파괴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남아 있는 기둥으로 가거나 최대한 멀리 도망갈 수밖에 없다. 화염 장판은 바닥 전체에 까는게 아니라 푸오코를 중심으로 8방향으로 까는거라 좀 떨어져 있으면 안전지대가 보인다. 이 패턴은 25% 이하로 떨어졌을 때 한 번 더 시전한다.

2페이즈가 되어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으나, 원거리에 있을 때 화염 폭탄을 발사하거나 바닥에 기름을 뿌리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화염 폭탄은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피해지지만, 주의할 것은 기름. 기름이 푸오코의 공격에 닿으면 즉시 발화한다. 그러므로 기름 위에서 싸우는 건 자살행위에 가깝다.

화염 폭탄과 더불어 가끔씩 화염방사 패턴도 쓰는데, 두 패턴 다 초근거리에선 맞지 않으므로 훌륭한 프리딜 타임이 된다. 1페이즈 때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가불 돌진 패턴이나 내려찍기 패턴을 유도한 후 딜타임을 캐치하는 방식이 유효하지만, 2페이즈에서 이렇게 하면 푸오코가 기름과 불을 난사하며 니가와를 시전하므로 바싹 붙는 게 좋다. 1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한 퍼펫스트링을 활용하면 가까이 접근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마침 베니니 공장에서 방패 2개 든 엘리트 인형이 리전칼리버를 드랍한다. 어차피 느려터졌기 때문에 퍼펫스트링 없이도 접근하는 게 그리 어렵진 않다.

1~2페이즈 공통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망치를 바닥에 내리꽂은 후 선딜 없이 거의 즉발로 나가는 짠손급의 발차기 패턴이다. 데미지는 맞아줄 만 하지만 무조건 다운되며, 발차기를 허용할 경우 가불 내려찍기 패턴이 날아온다.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무적이 풀리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내리꽂히고, 그렇다고 일어나자마자 가드를 올릴 경우 퍼펙트 가드 타이밍을 놓쳐 얻어맞는다. 일어나서 0.5초 후에 가드를 올리면 어느 정도 타이밍이 맞지만 상당히 어려운 편이므로 주의하자.

다른 인형들이 그런 것처럼 푸오코 또한 전격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 그러니 전력 코일봉을 들고 가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또한 그로기시 화로가 열리며 불이 흘러나오는데 딱히 피격판정은 없으니 딜을 넣어도 무방하다.

처치 시 고출력 화염 증폭기[3], 왕을 위한 불꽃의 에르고, 화염의 연마석을 획득한다.

3.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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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뜻을 깨달아라. 함께하라. (Learn his ways, join us.) - 입장시

불꽃을 퍼뜨려 불경한 존재들을 태워라. (Spread the flames, burn the impure.)

우리의 사명에 함께하라. 정화하라. (Join our mission, Join the purge.)

형제여, 잊지 마라. 그대는 우리의 동족임을. (Don't forget, brother. You are one of us.)

나의 왕이여, 더 큰 불꽃을...! (O king, my king! We need a bigger flame!) - 2페이즈 진입 시

왜 모르는가? 우리는 인간을 위해 싸우는 것인데... (We fight for humans. Why can't you see it?) - 플레이어 처치 시[4]

대성당이 화석병 괴물에 잠식당하여 인형의 왕이 화석병 괴물 처치를 지시했기 때문에 병력을 보낸것이다.

인형의 왕을 찬양하라. 경배하라. (Worship the king of puppets. Praise to him!)- 플레이어 처치 시

나의 불꽃... 나의 왕이시여... (My flame... O My king!) - 클리어 시

4.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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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화부 인형 푸오코에게 공장의 불꽃을 지키는 일은 신성한 것이었다. 인형의 왕의 존재를 깨달은 순간, 그는 새로운 신을 향해 경배했다.

- 왕을 위한 불꽃의 에르고

베니니의 말에 따르면 푸오코는 원래 공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던 용광로 로봇이였는데, 갑작스러운 오작동과 동시에 인형 부대를 이끌고 공장을 장악했다고 한다.

보스 에르고 설명과 보스방 근처에 있는 일지에 따르면 푸오코는 인형의 왕에 대한 충성심에 눈을 떠서 왕을 위해 싸우는 것을 보람으로 삼아 활동 중이다. 그 충성은 거의 신앙의 영역이라고. 지금은 베니니 공장을 지배하여 인형을 대량 생산해 대성당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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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브는 원작 피노키오가 학교를 가기 싫어 갔던 서커스의 인형극단장인 만지아포코(Mangiafoco)로 보인다.

• 푸오코 보스방 내부에 파괴당한 풀치넬라는 이후 베니니가 소체만 새 것으로 교체하여 멀쩡히 부활시키는 걸 보아 푸오코가 핵심 코어까지 완파시키지는 않고 어찌저찌 외관만 파손시켜서 제압한 모양이다. 통째로 으깨버리거나 태워버리지 않은 것을 보면 다른 대다수의 인형들 처럼 푸오코도 일부러 인간들을 적대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 입장 컷신에서 하반신만 보인 상태로 뒤로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키는데, 머리처럼 보였던 화로 부분이 사실 고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유저들이 황당해한다. 또한 화염방사할 때 고간의 화로에 손을 갖다대고 불을 뽑아내는 모습이 보기 좀 그렇다고 하는 유저 반응이 많다.

• 일어판에서는 어미를 가타카나로 맺는 버릇이 있다. 이는 로미오를 제외한 인형형 보스들의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