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지대의 녹색 괴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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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에 등장하는 보스로, 챕터 8 불모의 늪의 스테이지 보스.

늪지대의 괴물로 불리는 심하게 뒤틀린 화석병 감염체. 본작의 여러 기괴한 보스들 가운데에서도 흉측하기로는 세 손가락에 뽑을 만큼 그로테스크한 외형이 특징.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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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왕 이후 느슨해진 긴장감을 다시 불어넣어주는 꽤 고난이도의 보스로, 속성이 부식인지라 보스전 내내 무기 내구도를 자주 신경써줘야 한다. 화염에 약하니 참고.

조력자의 도움 체감이 상당히 큰 보스인데, 1페이즈를 금방 넘긴다면 2페이즈에서도 보스의 어그로를 적극적으로 끌어준다. 전 페이즈 공통으로 호밍 능력도 좋고 전방 범위가 엄청 넓은 대신 뒤쪽은 판정이 닿는 공격이 거의 없다. 조력자가 어그로를 끄는 동안 뒤통수를 안전하게 마음껏 팰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단 어마어마한 공격력으로 순식간에 조력자를 녹여버릴 수도 있으니 본인도 적당히 어그로를 끌어줘야 하고, 1페이즈를 최대한 체력 여유가 있도록 하여 끝내야 한다.

2.1. 1페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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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 진입시 퓨리어택인 돌진 또는 땅 속으로 파고 들었다가 튀어나오는 패턴을 자주 쓴다. 땅 속으로 파고든 뒤 튀어나오는 패턴은 플레이어 근처에 올때 회피하면 피할 수 있으며 이후 딜 타이밍을 잡기 좋다. 하지만 보스가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타이밍 잡기 어렵다. 퓨리어택 돌진은 타이밍을 맞춰 가드에 성공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며 이후 딜 타이밍을 잡기 좋으나 퍼펙트 가드에 실패시 그대로 깔려버리지만 보스가 잠시동안 행동하지 않으니 회복후 빠져나가거나 때릴 만큼 시간이 있다. 다만 호밍능력이 강해서 회피는 힘들며, 판정에 직관성이 없고, 초근접 상태에서도 갑자기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의할 패턴은 촉수들로 빠르게 전방을 4번 찌르며 뒤로 물러나는 패턴으로 전타 히트시 데미지가 엄청난 데다가 부식 게이지가 순식간에 쌓인다. 해당 패턴은 사용하기 전에 머리를 턴 다음 시전하며 가드를 연속해서 올리면 2타는 퍼펙트 가드가 나오기 쉽다. 뒤로 회피할 경우 보스도 뒤로 물러나기 때문에 후속타를 맞을 염려는 없다.

이외에 자주 사용하는 패턴은 포효 후 팔을 휘두르고 찍고 바디프레스 후 다시 휘두르는 총 4타로 이루어진 패턴으로, 첫타만 가드하고 직후 우측으로 2번 회피하면 후속타 모두를 피할 수 있으며 딜타이밍을 잡기에 매우 좋다. 혹은 바디프레스를 쓸 때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 뒤를 잡을 수도 있다.

멀리 떨어져있을때 몸을 털면 원거리에서 촉수를 날린다. 촉수를 맞을 경우 끌려간다. 부식 침을 토하면서 털경우에는 부식 브레스를 쏘는데, 엄청난 데미지에, 부식게이지까지 엄청난 속도로 차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이 침은 히트박스가 보이는 것보다 넓어서 보기에는 안 맞고 있어도 피격 판정이 뜨는 경우가 허다하니, 아주 멀리 떨어지거나 보스의 뒤쪽까지 빠져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천천히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빠르게 전방으로 촉수를 두 번 날리는 패턴이니 주의해야한다.

연속 바디프레스 패턴도 있는데, 범위가 엄청난 데다 쫓아오면서 내려찍기 때문에 멀리 있어도 닿는다. 단순히 뒤로 빠져 피하는 게 불가능한 패턴으로 구르든지 가드를 하면 된다. 다행히 내려찍기 전에 동작이 잘 보이는 편이므로 회피 및 가드가 비교적 쉽다. 바디프레스를 쓸 때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가면서 쓰며, 2타에서 마무리가 되거나 퓨리어택 바디프레스를 3타로 날리기도 한다.

아르크의 성검 글레이브 모드로 싸우는 것이 추천된다. 녹색 괴물 1페이즈는 바디프레스를 위해 몸을 일으키면 대부분의 공격이 닿지 않는데, 글레이브의 강공격이 긴 리치와 빠른 공속 덕분에 한 대 치고 가드까지 할 여유가 있다. 가드 감소율도 높아 퍼펙트가드에 실패해도 손해가 적으며, 차지 그로기도 쉽게 들어간다.

2회차 이후라면 이 녀석이 주는 무기 쌍룡검이 상당히 유용하다. 대부분의 패턴이 전조가 뚜렷해 몇 번만 죽어보면 금방 강공 차지 패링 타이밍에 감이 잡힌다. 화염의 연마석 갈고 몇 번만 튕겨내면 금방 그로기가 걸리며 그렇게 아무 것도 못하고 끝낼 수 있다.

2.2. 2페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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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즈 돌입시 버려진 파수꾼의 잔해에 파고들어 인형을 파먹은 녹색 괴물로 이름이 바뀐다.

외형에 맞게 파수꾼의 일부 패턴을 사용하며, 전격은 없지만 부식을 축적시키고 데미지도 묵직해졌다. 그리고 평범한 파수꾼 때와 달리 기술들의 타이밍이 다 미묘하게 느려졌다. 파수꾼 때를 생각하고 반응하면 한 대씩 맞는다.

파수꾼 때의 팔을 돌리면서 내려찍는 패턴이 끝나고 마지막에 촉수로 넓은 범위를 쓸어버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 휩쓸기는 코 앞에 딱 붙으면 안 맞는다. 그리고 원래 파수꾼의 삼연타 내리찍기는 퓨리어택의 호밍이 집요했는데 녹색 괴물은 호밍 성능이 떨어져서 퓨리 어택을 옆으로 달려서 피하는게 가능하다.

롤링 소베트가 없어지고 대신 연속해서 점프해서 밟는 패턴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세 번 연속 해서 쓰며 마지막은 퓨리 어택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냥 뛰어다니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착지 타이밍에 맞춰 회피 또는 가드로 피할 수 있다.

파수꾼이 썼던 왼 팔을 쭉 뻗어 치켜들고 한 번 휩쓰는 패턴은 공격후 잠시 뒤에 추가로 촉수를 휘두르는 패턴이 됐다. 딜타임처럼 보이는 페이크를 걸고 추가타 촉수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원래부터 완전한 암기가 아니면 퍼펙트 가드로 반응하기 어려운 패턴이었고, 페이크를 걸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후딜레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회피로 대응해서 뒤로 돌면 추가타 촉수를 걱정할 필요 없이 딜타임을 활용할 수 있다.

두 발로 일어서고 촉수를 뻗어 잡는 패턴은 시전 시간이 길어 멀리 도망가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회피할 수 있다.

상반신이 돌아가더니 촉수로 전방을 4연격 난무하는 패턴이 있는데 범위는 넓지 않기에 뒤로 살짝 피해주거나 가드 버튼을 연타하여 퍼펙트 가드를 할 수 있다. 이후 다시 상반신이 되돌아가는 모션이 나오면서 딜타이밍이 나온다.

대부분의 기술이 호밍 능력이 매우 좋아 뛰어서 범위를 빠져나가는 게 힘드니 그냥 막든가 피하는 게 좋다. 요주의 패턴은 3연속 돌진 패턴으로, 마지막이 퓨리 어택 구르기다. 속도도 빠르고 제대로 가드하지 못한 채 부딪히면 사망이다. 퍼펙트 가드에 성공하면 돌진을 멈춘다.

2.3. 처치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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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시 인형을 먹는 녹색 사냥꾼의 에르고와 금색 에르고를 획득한다. 이후 알리도로에게 가면 쌍룡검을 획득할 수 있다. 금색 에르고는 로렌치니 베니니에게 갖다주면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유산에 있는 잠수함의 연료인 금색 납축 전지로 만들어준다.

3.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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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물이 원래 무엇이었고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정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제페토는 아마도 만국박람회장에서 흘러들어간 폐수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탄생한 돌연변이로 추정하며, 어쩌면 크라트의 분노 자체일지도 모르겠다는 현학적인 말을 한다.[3] '늪지대에 사는 생물들의 집합체'라고 하므로 단일 개체가 아니라 하나의 생물처럼 움직이는 군체인 듯하다.

보스방 직전에 주울 수 있는 병사의 수기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있는 발리스타 포대들은 녹색 괴물을 퇴치하려고 파견된 부대가 지은 것이다. 이만한 요새를 지을 정도로 병력이 왔지만 괴물에겐 당하기만 한 모양이며, 지원을 요청했지만 무시당했다. 괴물이 연금술사들의 과오로 탄생한 거라 은폐할 작정인 거라고 병사는 추측하며, 아예 본인들이 퇴치가 아니라 먹이로 보내진 것이란 상상까지 한다.

알리도로의 말에 따르면 까마귀 마냥 빛나는 걸 주워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금색 에르고 등의 보물과 쌍룡검 등의 무기도 둥지에 있다. 녹색 괴물 처치 후에 금색 에르고는 피노키오가, 쌍룡검은 알리도로가 챙겨간다. 상술한 병사의 수기에 따르면 괴물은 인형들을 그냥 주워오는 게 아니라 인형들에서 에르고를 닥치는 대로 뽑아먹어서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