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캅카스 임시 국민정부

1918년 10월 30일 무도로스 정전협정 이후, 세워진 단명한 국가이다. 협상국은 정전 협정 때 오스만 제국에게 전쟁 전의 국경으로 돌아가기 위해 러시아의 모든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 했다. 오스만 제국은 조건을 수용해 1918년 12월 4일까지 모든 군대를 철수시켰고, 철수한 캅카스 지방에서 12월 1일, 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러나 이 정부는 오스만 제국에 종속된 영향이 강해 괴뢰국으로 보기도 한다. 결국 보다 못한 영국이 나서서 1919년 4월 19일 이 국가에 군대를 보내 점령하였고, 정부 요직들을 추방시켰다. 이 정부 영향하에 있던 영토는 신생 독립국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에 양도되었다. 그리고 아주 일부는 오스만 제국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