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기(황금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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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주요 대사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조민기가 연기한다. 드라마최종 보스이다.

김한주, 천억조, 윤영혜 등과 함께 같은 보육원에서 자랐다. 전 부인과의 사이에 서도영이 있으며, 나중에 장미림과 재혼하여 강정심사위가 되었다. 겉으로는 친절하나 속은 능구렁이 그 자체이다. 시커먼 속물에 음흉한 성격까지 드러워져 있어서 가식적인 행동도 보인다. 장모이자 황금수산 회장인 강정심을 증오하는 듯 하여 그녀를 뒤엎을 음모를 계획하고 있고, 동시에 한주와 아이들에게까지 은밀히 위협까지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장하빈의 돌잔치 때 김한주와 천억조가 장하빈을 빼돌리는 것을 묵인하였다. 몇 년 후 강정심으로부터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자 황금수산의 장부를 조작할 시간을 벌기 위해 수하를 시켜 장하빈을 납치하였다.

황금수산이 불법조업을 한다는 사실이 어부들에게 알려진 것을 김한주로부터 알게 되었다. 이에 수하를 시켜 천억조에게 협박을 가하였다.

김천원과 내통하여 김천원을 장하빈으로 꾸며 황금수산을 먹어치울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었다.

악역이며, 방식도 목적도 결코 선하다고 할 수 없으나, 어렸을 적부터 신세를 지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던 김한주는 어떻게든 지켜내려고 애썼다. 하지만 정작 그 김한주가 서진기의 방식을 거부해서 속을 끓이고 결국 갈라지게 되었다. 그래도 김한주를 생각하는 마음 만큼은 진심이었지만...

조강두한테 김백원을 제거하라고 지시했으나, 아들 서도영이 대신 차에 치였다. 전생에 미실한테 당한 수모를 갚으려 했다 카더라.[1]

30년 동안 의붓남매나 다름없던 윤영혜를 계속 사랑해왔다는 것을 밝히면서 은근히 순정남 인증을 하기도 했다. 전처와 현재 처를 전부 개 닭 보듯 하며, 아들까지 무시해 왔던 것이 전부 윤영혜 만을 봐왔었기 때문이다.[2][3]

여담이지만, 뺨을 참 찰지게 때린다(...).

김한주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그가 운전한 차량에 브레이크를 절단한 뒤에 교통사고로 위장해 김한주를 죽였으니 이제는 빼박 천하의 개쌍놈이자 최종 보스 확정.

그리고 정재홍이라는 흥신소 직원에게 아내인 장미림과 계획적으로 불륜(간통)을 저지르게 하여 주식을 빼앗고, 비자금 1조원을 노려 강정심을 죽게 만들었으니... 이제는 더 이상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강정심과 김백원, 서도영, 그리고 백원의 가족들이 꾸민 함정에 걸려 결국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찾으려 했던 1조원은 사실 서진기를 몰락시키기 위해 자선에 사용하기 위해 모은 돈을 속여 만든 거짓말이었기에 재산까지 모두 잃어버렸다.

막편에는 김백원을 인질로 잡고 정신승리를 하다 아들 서도영에게 저지당했다.[4] 이 과정에서 서도영이 권총자살을 기도한 것에 놀라 자신이 저지른 죄와 인질이 된 김백원을 풀었고, 결국 권총을 쏘자 이에 충격을 받는다. 감옥에 간 이후 점차 미쳐가서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5] 정신병원이 아니라도 사람을 넷이나 죽이고 그동안 해왔던 악행도 많으니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 주요 대사[편집]



한주형 내가 잘못했어. 나한테 제발 이러지마. 나 자면 안되![6]


나 자면 안되! 나 자면 안되! 도영이 총맞는다는 말이야! 한주! 한주형!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나 잠들면 우리 도영이 피, 도영이 머리에 피흘린다는 말이야!![7]


4. 평가[편집]


똑같이 막장 짓을 상당히 저질렀음에도 마지막에 제대로 갱생한 모습을 보여준 김천원, 서태영과 정반대되는 결말을 맞이한, 윤영혜에 대한 집착과 뒤틀린 애정으로 인한 강박관념으로 인하여 차라리 죽음보다 더하다는 생지옥 혹은 죽는 것 만도 못하여 고통받는 모습이 차라리 더 나을 만큼 훨씬 더 처참한 정신붕괴라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하드 얀데레다.

하다못해 작중에서처럼 그냥 위선자로 지내며 중간이라도 살 수 있었던 인생그 놈의 윤영혜를 향한 집착과 뒤틀린 애정 때문에 제 스스로 말아먹어 버린 셈.


5. 기타[편집]


  • 호색한[8]에다가 특유의 경박한 성격, 배우가 맡은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인한 열연으로 인하여 배우의 인지도가 상승하여 전성기를 누렸다는 점에서 리멤버 - 아들의 전쟁남규만과 공통점이 많다.[9]

  • 조민기는 바로 동년 이전에 같은 방송국 수목 드라마 투윅스에서도 문일석 이라는 비슷한 캐릭터를 담당한 경우도 있었다.

  • 조민기가 MBC 현대극에서 마지막으로 맡은 배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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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백원 역의 유이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어린 시절 역으로 잠깐 나왔다.[2] 32회에서 같이 식사하며, 과거 영혜가 졸업반이었을 때, 영혜를 시기해 몸 전체를 보석으로 치장한 유진이라는 부잣집 딸에게 거지소리를 들어 모욕감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그날 밤에 강도사건으로 위장하여 보복했다. 그리고 그 애보다 더 큰 보석을 사주겠다면서 몇 년간 만 모아 왔다고 한다...[3] 하지만 김재수의 사주를 받은 월미도 조폭이 아들 서도영을 다치게 하자 자기는 건드려도 자식새끼 건드린 놈은 그 누구도 안 봐준다고 백곰에게 엄포를 놓는 거를 봐선 마냥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츤데레.[4] 김백원이 서진기에게 납치된 지하실에서는 오광혁이 칼에 찔려 숨져있었다. 참고로 오광혁도 서진기에게 피살되었는데, 서진기가 오광혁이 자기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칼로 찔러 죽였다.[5] 정신병원에 입원 중 담당주치의를 이미 고인이 된 김한주로 착각하기도 했다.[6] 최종회에서 3년 뒤에 정신병원에 수감 중 원장선생님과 의료진들이 들어왔을때 원장선생님을 김한주로 착각하고 한 말[7] 최종회에서 3년 뒤에 정신병원에 수감 중 원장선생님으로부터 '이틀째 잠 못주무고 계세요. 주사맞으셔야됩니다!' 라는 말 듣고도 원장선생님을 계속 김한주로 착각하다가 원장선생님과 의료진들에 의해 침대에 억지로 눕혀져 수면제 주사 맞으면서까지도 한 말[8] 단, 서진기는 남규만과는 달리 윤영혜 일편단심인 뒤틀린 순애보의 하드 얀데레다.[9] 김천원, 서태영도 있기는 하나, 이 둘은 그나마 제대로 갱생하였다는 것이 차이점이며, 오히려 미세스 캅 2이로준이 이 둘과 약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