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스트릭랜드/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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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션 스트릭랜드의 커리어를 다루는 문서.

1.1. UFC 이전[편집]


14살부터 종합격투기에 입문했으며 16살인 코치인 폴 헤레라의 제안으로 2008년에 프로로 데뷔했다. 주로 중소단체인 King of The Cage에서 활약하며 13승 무패를 기록했으며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해 5차 방어까지 했다.


1.2. UFC[편집]



1.2.1. 웰터급[편집]



1.2.1.1. vs. 버바 맥다니엘[편집]

데뷔전인 UFC 171에서 버바 맥다니엘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파운드로 두들긴 이후 가드패스에 성공했고 사이드 마운트를 점령했다. 그러자 맥다니엘은 터틀 포지션으로 이스케이프하려 했으나 스트릭랜드는 놓치지 않았고 결국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기며 데뷔했다.


1.2.1.2. vs. 루크 바넷[편집]

다음 경기인 UFC Fight Night 41에서 루크 바넷과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연승했다.


1.2.1.3. vs. 산티아고 폰지니비오[편집]

UFC Fight Night 61에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맞붙었다. 2라운드에 긴 리치를 앞세워 좋은 타격을 보이나 폰지비니오의 레그킥과 압박에 이은 바디-안면으로 이어지는 레벨체인지 콤비네이션을 많이 허용했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당해 커리어 첫 패를 맛봤다.


1.2.1.4. vs. 이고르 아라우주[편집]

UFN 71에서 이고르 아라우주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2.1.5. vs. 알렉스 가르시아[편집]

UFN 83에서 알렉스 가르시아를 상대했다. 라운드를 서로 획득했지만 3라운드 스트릭랜드의 잽이 계속 적중했고 가르시아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스프롤로 막아냈다. 이후 잽을 적중시킨후 오른손 훅을 적중시켰고 가르시아가 데미지를 입으며 가드를 올리고 뒤로 빠지려하자 놓치지 않고 펀치러쉬를 가했다. 이후 스트릭랜드의 오른손이 적중해 가르시아가 넉다운되자 심판이 스탑선언을 하며 KO승리를 거뒀다.


1.2.1.6. vs. 톰 브리스[편집]

UFC 199에서 영국의 톰 브리스를 접전끝에 스플릿 판정승하며 승승장구한다.


1.2.1.7. vs. 카마루 우스만[편집]

그러나 UFC 210에서 카마루 우스만과 매치업 되었다. 경기 상성은 스트릭랜드가 좋지 않았다. 리치도 같았고, 우스만은 압박형 레슬러였기 때문에 상성이 좋지 않아 대부분 우스만의 승리를 예측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결국 우스만에게 경기 초반부터 레슬링을 통한 압박에 말리며 만장일치 판정패하고 말았다.


1.2.1.8. vs. 코트 맥기[편집]

UFN 120에서 한때 로버트 휘태커를 이긴 전적이 있는 코트 맥기를 상대했다. 맥기는 계속 압박하며 킥과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스트릭랜드는 침착하게 수비와 카운터로 대응했고 지속적으로 잽을 주며 데미지를 입혀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1.2.1.9.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편집]

코트 맥기 전 이후 UFC 224에서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와의 매치업이 확정되었고, 결과는 뒤돌려차기를 맞고 쓰러져 KO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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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vs. 노르딘 탈렙[편집]

UFN 138에서 노르딘 탈렙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었고, 전혀 다른 스타일[1]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2018년 12월 훈련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목을 다치고 무릎 수술도 받으면서 2019년은 회복에 전념했다.

아래 파이팅 스타일 문단에서 재서술하겠지만, 해당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스트릭랜드는 킥 사용을 선호하지 않게된다.

1.2.2. 미들급[편집]



1.2.2.1. vs. 잭 마쉬먼[편집]

이후 미들급으로 월장했으며 2020년 10월 2년만의 복귀전인 UFN 181에서 잭 마쉬먼을 긴 리치를 통한 압박 전술로 중앙 장악과 많은 유효타를 얻어내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잡아내며 미들급에서 첫 승과 동시에 2연승을 달성했다.


1.2.2.2. vs. 브랜던 앨런[편집]

2주 후에는 UFN 182에서 미들급의 신성 브랜던 앨런와 맞붙었다. 앨런이 카프킥을 통한 전진압박을 했지만 거리를 주지않고 꾸준히 원투로 데미지를 입혔고 2라운드 중반부터 데미지를 입은 앨런이 뒤로 밀려나기시작해 스트릭랜드의 오른손 크로스-왼손 훅에 넉다운당해 케이지로 밀려나가다가 심판이 스탑선언으로 TKO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하고 미들급 15위권으로 진입했다.


1.2.2.3. vs. 크지스토프 조트코[편집]

2021년 5월 1일 UFC on ESPN 23에서 폴란드 국적의 크지스토프 조트코와 대결했다. 특유의 긴 리치를 이용한 원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트코의 오버핸드를 무력화시켰고 3라운드 내내 안전제일주의 파이팅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게되고 4연승을 달성했다.


1.2.2.4. vs. 유라이어 홀[편집]

8월 7일 UFC 265에서 랭킹 8위 유라이어 홀과 맞붙는다. 하지만 7월 31일 UFN 191에서 메인 이벤트로 스케줄이 변경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잽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홀의 잽을 패링과 필리쉘가드로 막으며 자신의 잽을 다앙한 각도에서 날려 유효타를 만들어 냈다. 홀이 카프킥, 스피닝 킥을 활용했으나 멘탈이 붕괴되어 많이 날리진 못했다. 3라운드엔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전 라운드를 가져간 스트릭랜드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성했다.


1.2.2.5. vs. 루크 락홀드 (불발)[편집]

11월 7일 UFC 268에서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루크 락홀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락홀드가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해 이탈했다.


1.2.2.6. vs. 잭 허맨슨[편집]

2022년 2월 5일에 열리는 UFN 201 메인이벤트로 잭 허맨슨과 맞붙었다. 초반 허맨슨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트릭랜드에게 테이크다운 시도를 했지만, 케이지에 기대 철저하게 다 막았다. 2라운드 막판에는 넉다운을 얻어하면서 기세가 기울었다. 하지만 3, 4, 5라운드 허맨슨에게 앞손 잽을 많이 적중시켰으나 허맨슨은 오히려 체력이 회복된 것처럼 적극적인 압박과 많은 공격시도를 하며 스트릭랜드의 코피를 터뜨렸다. 케이지 중앙을 계속해서 차지하는 등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초반 라운드를 임팩트있게 가져간 스트릭랜드가 스플릿 디시전 판정승하였다.


1.2.2.7. vs. 알렉스 페레이라[편집]

7월 2일에 열리는 UFC 276에서 UFC입성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붙는다.

엉뚱하게도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스탠딩 코메디언을 방불케하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상대인 페레이라보단[2] 아데산야를 신나게 농락하는 등 분위기를 크게 살렸다. 아데산야가 오타쿠라는 사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까는 말솜씨가 일품.

경기에선 기존에 레슬링을 가져올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꼿꼿하게 선 스탠스로 페레이라와 타격전을 나눴다. 페레이라의 타격을 그럭저럭 잘 패링하는가 싶었는데, 거기에 페레이라는 집요하게 바디를 노리는 것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이것이 페레이라의 셋업이었으며 1라운드 2분 30초경 페레이라가 크게 휘두른 왼손 훅이 얼굴에 들어가며 다운되었고, 일어서려했으나 오른손에 한 대 더 맞고 다리가 완전히 풀렸다. 스트릭랜드의 1라운드 KO 패배.

무기력한 패배였으나 기자회견에서의 모습 덕분에 그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많이 높아진 상태다.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원래 머슬카를 사려고 했는데 경기를 져서 현대 엑센트를 사게 됐다며, 적어도 연비는 이게 더 좋다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1.2.2.8. vs. 제라드 캐노니어[편집]

10월 15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12에서 제라드 캐노니어와 맞붙는다. 하지만 경기 17일전 스트릭랜드가 훈련 중 손가락 감염에 걸려 이탈했다. 12월 18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16에서 캐노니어와의 경기가 재성사되었다.

경기 결과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하였다. 다만 스코어 카드가 49-46 캐노니어 2명, 46-49 스트릭랜드 1명으로, 최근 UFC의 오락가락 하는 판정을 보여주는 기괴한 판정 결과를 받게 되었다.

경기 당일에는 페레이라전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체급 내 손꼽히는 강펀처인 캐노니어를 상대로 걸어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백스텝 및 사이드 스텝을 통해 거리를 유지하며 대부분의 공격을 잽으로 채워 넣었다. 복싱 스킬이 좋은 스트릭랜드 답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100대가 넘는 안면 타격을 적중시켰으나, 레그킥을 비롯한 캐노니어의 타격에도 많이 적중당했고, 그 결과 타격 적중 횟수에서 앞섬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와 적극성에서 지고 들어가게 되었다.

위의 49-46 2명, 46-49 1명이라는 판정도 이런 양 선수의 극단적인 전략 차이에 대해 어떤 쪽에 더 점수를 주느냐가 갈린 결과라고 볼 수 있으나, 결국에는 극단적으로 잽에 치중한 아웃파이팅 전략을 채용하고도 캐노니어의 파워 펀치에 수차례 적중되는 등 전략 이행이 충분히 되지 않아 패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로써 스트릭랜드는 2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다만, 캐노니어가 다음 상대인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말 그대로 일방적인 구타쇼를 선사함에 따라 적어도 5라운드 경기동안 큰 그로기조차 오지 않은 채 타격을 주고 받은데다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킨 스트릭랜드가 재평가되게 되었다.

1.2.2.9. vs. 나소르딘 이마보프[편집]

2023년 1월 15일 UFC Fight Night 217에서 이마보프와 메인이벤트 경기가 예정되있던 가스텔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션이 긴급 투입됐다. 경기 5일을 앞두고 투입됐기에 원래는 미들급으로 치러질 경기가 션의 감량을 고려해 라이트헤비급으로 치러졌다.

경기 5일을 앞두고 투입됐음에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어 연패를 끊어냈다.

캐노니어의 파워를 의식해 아웃파이팅으로 일관한 지난 경기와는 달리, 뚜벅뚜벅 걸어들어가 압박하는 기존의 스타일로 싸웠는데, 최근 경기들과는 달리 본인의 장점이 발휘되며 타격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페레이라전과 캐노니어전 패배는 모두 레그킥과 바디 등 상대방의 공격이 다양해졌을 때 디펜스에 구멍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이마보프는 대부분의 펀치를 안면을 향해서만 날렸고, 킥 또한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오히려 스트릭랜드가 중반부터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을 통해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아 갔다.

5라운드 들어서는 눈에 띄게 지치긴 했으나 말 그대로 경기를 코앞에 두고 투입된 데다가 본인의 평소 경기 체중도 아니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그 와중에도 이마보프의 타격 리듬을 읽어 먼저 유효타를 넣은 뒤 클린치로 공세를 막아내는 등 전체적으로 상위 랭커의 기량을 보여준 경기였다.


1.2.2.10. vs. 아부스 마고메도프[편집]

7월 1일에 열리는 UFC on ESPN 48에서 아부스 마고메도프와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경기 전에는 마고메도프가 UFC 진출 전 PFL에서 이름을 날렸고 UFC 데뷔전도 1라운드 피니시로 승리했기 때문에 알렉스 페레이라전과 마찬가지로 신성 밀어주기용 떡밥매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3], 뚜껑을 열어 보니 말 그대로 랭커의 품격을 보여주며 2라운드 TKO 승을 거두었다.

경기 시작 직후 아이포크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1라운드 초반에는, 압박해 들어갔으나 들어갈때마다 던지는 아부스의 카프킥을 포함한 레벨체인지 킥게임에 거리를 잡기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기습적인 더블렉에 이어 연계한 바디락 테이크다운도 한 차례 당하고 백까지 잡혔으나 바로 일어났다. 어느 쪽에서도 큰 타격은 입지 않은 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그러자 그라운드에서 일어난 1라운드 후반부터 마고메도프의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었고, 거리 싸움의 키 포인트였던 킥이 완전히 사라졌다.

1라운드 종료후 코치가 더 많은 잽과 풋워크를 활용해 압박하고 5라운드 경기니 길게 보고 가자고 지시했고 라운드 시작부터 잽으로 거리잡으면서 압박해 사각잡고 원투를 던져 마고메도프를 샌드백으로 만들었다. 오른손으로 아부스를 넉다운잡고 후속파운딩으로 피니시까지 얻어냈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끝난 직후에 한 인터뷰에서 "눈을 하도 깊게 찔려서 임신하는 줄 알았다"[4], "다음 상대로는 최초의 중국인 챔피언 아데산야를 원한다[5]" 등 신들린 입담을 과시했다. 실제로 두 플래시스가 부상으로 아데산야전을 치르지 못하게 되어 타이틀 샷을 받게 되었다. 이에 아데산야는 두 플레시스가 자신이 두려워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빠진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을 하며 극딜을 시전했고 션 스트릭랜드도 이에 동조하며 두 플래시스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비꼬는 식으로 돌려 깠다.



1.2.2.11.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타이틀전)[편집]

결국 UFC 유튜브에서 데이나 화이트가 호주 시드니에서 9월 9일에 열리는 UFC 29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와의 타이틀전을 발표했다.

팬들의 스팟라이트가 직전경기 로버트 휘태커를 박살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쪽에 집중되었던데다,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무기력하게 넉아웃당했던 전적 탓인지 경기 전 배당률은 -600 대 +440으로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1라운드] 초반부터 정말 신중하게 압박했으며 이에 아데산야는 스탠스를 바꾸고 킥을 툭툭 차주며 페인팅을 위주로 압박을 벗어났다. 스트릭랜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우직하게 전진하며 잽과 스트레이트를 던졌고 라운드 후반 스트릭랜드의 뒷손 스트레이트가 아데산야에게 제대로 적중해 TKO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2라운드] 아데산야의 도발에 흥분하지 않고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아데산야는 끊임없이 끌어들인 뒤 라이트 카운터를 노렸으나 스트릭랜드의 왼손 가드와 숄더롤에 대부분 패링당했다. 다만 1라운드보다는 압박의 강도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아데산야에게 조금씩 가벼운 타격을 허용했고[6] 이에 라운드 종료 이후 코치진은 필요 시에 신호를 보낼테니 레슬링을 섞으라고 지시했다.

[3라운드] 지속적인 압박에는 성공했으나 지나치게 카운터를 의식한 탓인지 타격 빈도를 상당히 줄이며 소극적인 운영을 했다. 다만 이는 아데산야도 마찬가지였으며 시종일관 압박하는 쪽은 스트릭랜드였고, 안면 유효타도 스트릭랜드 쪽이 앞서 3명의 심판 모두 3라운드를 스트릭랜드에게 주었다. 라운드 종료 후 코치측은 이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KO를 노릴 것을 지시했다. 가슴부터 때린 이후 가드를 내려 냉정하게 얼굴 카운터를 노리는 전략을 요구했다.

[4라운드] 아데산야가 포인트를 의식한 탓인지 평소보다 거칠게 공격을 내밀었고 원투 공방이 이어졌으나 서로 인상적인 유효타는 없었다. 아데산야가 페레이라 2차전을 통해 피니시를 보여준 바 있는 가드 커버링 페이크까지 보였으나 스트릭랜드를 끌어들이지 못했으며 라운드가 지속될 수록 스트릭랜드가 잽과 가벼운 훅으로 펀치 교환에서 이득을 보며 라운드를 가져왔다.[7]

[5라운드] 아데산야는 챔피언답지 않은 끌어들이기 운영을 고수하다 관객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경기 막판에는 영리하게 플레이하기 유명한 아데산야를 당황시키며 궤적이 큰, 소위 말하는 붕붕훅까지 유도했으며 인상적인 라이트를 여러 대 적중시켰다. 경기종료를 20초가량 앞두고 뒷걸음질치는 아데산야를 상대로 포효하며 끝까지 전진압박했고, 경기 종료 직후 스트릭랜드는 환호하며 링 위를 뛰어다녔다. 관중들은 스트릭랜드의 왕좌 등극을 예감했는지 열렬한 함성을 질러주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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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9:46 만장일치[9]로 승리, 14대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경기 이후에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눈물까지 흘리고 덕담까지 나누는 등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전날까지도 이어지던 아데산야와의 트래시 토킹은 마치 비즈니스였다는 듯, 경기가 끝나고 판정과 동시에 아데산야는 션에게 박수와 함께 리스펙을 보냈고 션 역시 아데산야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다만 경기후 기자회견에서는 여전히 아데산야가 호주 홈에서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색 트렁크입고 올라온 건에 대해 비판했고 경기후 옥타곤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냐는 질문에는 아데산야가 강아지에 관한 트래쉬토크[10]에 아직도 삐져있는 것 같았다고 가볍게 디스했다.[11] 또한 경기플랜이 레슬링이었고 캠프내내 레슬링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막상 경기에서 타격을 고집한 이유는 경기가 타격 흐름으로 가자 본인같은 자폐증 환자라면 계속 타격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로써 스트릭랜드는 아데산야에게 미들급에서의 생애 두번째 패배를 안겨주었으며,[12] MMA 커리어 통산 세번째의 패배를 안겨주었다.[13]

또한 이번 타이틀전은 아데산야의 역대 패배 경기 중 가장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아데산야에게 패배를 안겨준 경기[14] 그동안 MMA에서 업셋은 KO 혹은 서브미션 등 의외성있는 피니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경기같은 경우 무시받던 언더독이 오히려 전반적인 기량에서 앞서며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낸 케이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질적인 업셋이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1.2.2.12. vs.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1차 방어전)[편집]

이후 데이나 화이트를 통해 2024년 1월 20일, UFC 297에서 랭킹 2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UFC 296 관중석에서 가까운 자리에 있던 두 플레시스의 도발로 인해 흥분한 상태로 달려들어, 난투극을 벌이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15]

1라운드는 날카로운 잽으로 드리커스를 고전시켰지만 2라운드부터 이어지는 드리커스의 압박과 테이크다운 시도에 4라운드까지 살짝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5라운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테이크다운을 잘 막아내고 많은 유효타를 적중하여 라운드를 가져왔지만 2, 3, 4라운드를 내주어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챔피언을 내주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캐노니어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션은 준수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안면에 잽을 넣으며 유효타 횟수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두 플레시스는 적극성과 파워샷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상술했듯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느냐에 따라 판정이 나뉠 수 있는 경기였기에 판정에 불만을 갖는 목소리도 존재했고 데이나 화이트도 션 스트릭랜드가 승리한 것으로 보았다고 밝혔다.[16] 하지만 스트릭랜드 본인은 경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고 미디어 스코어도 근소하게나마 두 플레시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경기였으며 션에게 생긴 커팅으로 인한 출혈 및 시야 방해와 션 본인의 적극성 부족, 예상보다 강했던 드리커스의 완력으로 인해 많은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 된 경기였다.

다만 판정에 큰 영향을 주었던 눈 밑 커팅이 두 플레시스의 헤드버팅으로 생긴 상처임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 되고있다.#

스트릭랜드 역시 1월 21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치기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할 만큼 했고 뒤끝은 없다는 반응이다. 대략 '염병 핫하, 그 놈의 박치기 때문에 정말 앞을 보기가 어려웠다. 피니 뭐니 해도 우리는 할 일을 다 했어. 응원해준 다들 정말 고맙다.' #

박치기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있었는데, 두 플레시스는 싸우느냐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는 반응. '잘 모르겠다, 싸우는 동안 박치기했다는 느낌은 없었던 거 같은데, 아니, 하나도 기억 안 난다.' #

경기 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1] 원거리 공방을 하며 상대방을 갉아먹는 타입이었지만 1R부터 가드를 올려 압박했다. 다만 압박은 2라운드부터 한 것.[2] 페레이라가 영어를 못 한다.[3] 단, 마고메도프의 이름값이 그 정도는 아닌지 배당 자체는 소폭 탑독이였다.[4] tvN SPORTS UFC 김대환 해설위원은 생방송 중계 중 주로 영어를 통역하는데 이는 도저히 통역못해드리겠다고(…) 했다.[5] 아데산야는 킥복싱 시절 중국 국기를 두른 채 경기에 입장하거나 스스로를 차이니즈 블랙 드래곤으로 칭하는 등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6] 다만 3라운드 초반에서 아데산야의 유효타 성공률은 30%대에 불과했다.[7] 여담으로 4라운드 때 아데산야에게 압도적이였던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의 배당률이 션 쪽으로 기울었음을 측정되며 그만큼 션의 경기 운영이 좋음을 방증했다.[8] 가드까지 내리고 포효하며 전진했지만 아데산야가 겁에질린 표정으로 뒷걸음질만 친걸 보면 경기 내용이 얼마나 압도적이였는지 알 수 있다.[9] 세 심판 모두 2라운드는 아데산야의 것으로 판정하였고, 그 이외의 라운드는 모두 션의 것으로 판정하였다.[10] 아데산야가 이전 sns에 업로드한 영상을 보고 개에게 수음해주는 놈이라며 수위높은 트래쉬토킹을 시전한 바 있다.[11] 덧붙여 본인도 본인의 개를 지키기 위해 다른 개를 쏴죽인 적 있다고 하며, 네 강아지는 좋은 놈이었을 거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 자신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장난스레 이야기했다.[12] 첫번째로 안겨준 파이터는 알렉스 페레이라[13] 첫번째로 안겨준 파이터는 당시 아데산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챔피언이었던 얀 블라코비치, 두번째는 위에서 서술한 알렉스 페레이라이다.[14] 얀 블라호비치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는 아데산야가 별도의 증량없이 월장해 경기에 임하여 그라운드에서 한계를 보여주는 등 체급의 한계로 패배했으며,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경기 역시 아데산야가 1라운드 후반 그로기까지 몰고가며 4라운드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가 5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하였다.[15] 다만 싸울 때 스트릭랜드의 다소 과장된 동작, 난투극 이후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무덤덤한 태도나 데이나 화이트가 자리 선정을 직접 했다는 정보로 보아 이런 WWE식 거친 스토리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16] 주로 2라운드를 누가 가져갔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막상 저지 세 명 모두 2라운드는 두 플레시스에게 주었고 한 명이 뜬금없이 3라운드를 션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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