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사건·사고

덤프버전 : r20200302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문서의 r2146 판, 14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1. 개요
2. 사례
2.1. 2010년 1월 폭설한파
2.2. 2012년 2월 한파탈선
2.3. 2013년 12월 고장과 탈선
2.4. 2015년 5월 인천역 탈선
2.5. 2015년 9월 부평역 크레인사고
2.6. 2017년 7월 인천 ~ 부평 구간 폭우로 운행 중단
2.7. 2018년 8월 서울역 열차 고장으로 운행중단
2.8. 2019년 5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호 체계 장애



1. 개요[편집]


수도권에서 가장 오래된 노선이자 가장 긴 노선이기도 해서 그만큼 사고가 훨씬 잦은 편이다.[1] 또한 노선 대부분이 지상구간이다 보니 아래 서술된 항목들에도 나타나듯이 각종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하다. 전국에서 사상사고가 가장 많은 노선 중 하나이다. 현재는 많은 역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나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투신 자살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2. 사례[편집]



2.1. 2010년 1월 폭설한파[편집]


2010년 1월 4일,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인 폭설과 이후 이어진 한파로 인해 지상구간이 많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제대로 헤드샷을 맞았다. 가뜩이나 이용인원도 많은 노선인데, 뚝 떨어진 기온과 눈으로 인해 출입문이 얼어붙어 작동을 안하는 고장[2][3]에, 선로 전환기까지 얼어붙으면서 진행 선로를 바꾸지 못하게 되자 열차들이 하나둘씩 멈춰버리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고장으로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면 뒤따라오는 열차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면서 소화를 해줘야 되는데, 뒤따라오는 열차도 사정이 시궁창이긴 마찬가지(…). 이런 상황에서 후속 열차들이 만차로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타고 내려야되는 까닭에 정차 시간이 점점 길어져서 결국 배차 간격 자체의 의미가 없어졌다. 구로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에 올 열차는 청량리역을 지나고 있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이니 이건 이미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출입문에 열선을 도입하여 문이 얼지 않도록 해두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아직 모든 열차에 적용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출입문 포켓과 출입문 판낼 사이 틈을 투명 테이프로 막아서 눈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임시 조치만 되어있는 상황이다. 신조차를 포함한 일부 차량의 경우 투명 테이프를 대신해 플라스틱 판에 브러시를 박은 물건을 붙여놓았다. 열선이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 후 수정 바람.


2.2. 2012년 2월 한파탈선[편집]


2012년 2월 2일, 지하 서울역으로 들어가던 코레일 소속 311x58편성 전동차가 한파에 배터리가 방전되어 절연구간에서 퍼지고 말았다. 당연히 출근길은 헬게이트가 되어버렸고 후속 열차인 311x71편성을 통해 구원 운전하여 이문차량사업소밀고 갈 계획이었으나…[4]

종로5가역 인근에서 구원받아서 밀려가던 311x58편성 열차가 탈선해버렸다(...). 이 여파로 오전 내내 1호선의 운행이 중단되었고, 그 날 서울메트로 차가 급행열차 선로에서 운행한다거나 구로역에서 시종착하고, 경원선 구간에서는 낮 시간대에 성북(현 광운대역)발 소요산행이 등장하지 않나[5], 석계발 인천행[6] 등의 진기명기를 볼 수 있었다.[7] 그런데 그 시종착역이 된 구로역오전 8시부터 2시간동안 하행 플랫폼의 전기 공급이 끊겨버렸다(...). 급행열차들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헬게이트 현상이 극악에 이르렀다.[8] 그 아수라장의 목격담. 금천구청역 시망요…


2.3. 2013년 12월 고장과 탈선[편집]


2013년 12월 12일 오전 11시 20분, 청량리역회기역 사이에 광운대역으로 회송하던 전동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3년 12월 13일 새벽 6시 40분쯤 광운대역에서 311x14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전 8시 16분 경에는 코레일 소속 전동차가 청량리역에서 차량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었고 그 전동차는 다시 제기동역에서 멈춰섰다.# 이 외에도 종로3가역, 시청역, 노량진역에서도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3년 12월 14일 오전 7시 53분에는 인천행 열차가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추는 바람에 약 1시간 동안 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

상술된 사고가 철도노조의 파업 도중에 일어난 것이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2.4. 2015년 5월 인천역 탈선[편집]


2015년 5월 18일 오전 8시 43분경, 의정부역 방향에서 인천역으로 진입하던 1호선 열차(311x26 편성)가 차륜의 이상으로 인해 탈선했다.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84397 열차 3~4번째 칸의 바퀴 3개가 탈선한 것이 원인.

사고 이후 지연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의 대책으로 역사 내의 선로 2개 중 하나만 이용해야 했으며, 당일 오전 10시 30분쯤을 기점으로 복구가 완료되었다. 사건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명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것.

현재는 사고 복구가 완료되었지만, 311x26편성은 상태가 좋지 않으며, 폐차로 줄어드는 저항제어 전동차를 대체하여 경인선 급행으로 고정 투입 중이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다시 완행에도 골고루 투입 중.


2.5. 2015년 9월 부평역 크레인사고[편집]


2015년 9월 16일 오후 2시 33분경, 오피스텔 공사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져 부평역백운역 사이 선로를 덮쳐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래서 부천 버스 88, 부천 버스 83, 부천 버스 10에 사람이 몰려서죄다 이회사노선이다 헬게이트를 열었으며, 심지어 일부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노선들이 부천역, 소사역까지 운행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역시 계양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체 루트로 이용되었다. 또한 대체노선으로 주로 선택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상당수 역에도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 사고로 당시 인천 ~ 부천 구간 운행이 완전히 중단되어서 경인선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부천행으로 운행되었다. 또한 급행의 운행도 중단되었었다.[9] 당시 영상 물론 막차 시간에 동인천역에서 출발하는 부천급행이 있긴 하지만(LED에는 부천행으로 표출) 부천 이북에서 부천행 열차가 다니는 건 흔치 않은 일. 심지어 서울메트로 열차마저…#[10] 경인선 급행열차의 경우 일부 시간대에는 운행이 중단되는 등 파행 운행을 겪었다.

다음 날이 돼야 복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출근길 대란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밤 10시경에 일부 선로를 우선 복구하였다. 이후 다음 날 첫 차부터 완전 복구.


2.6. 2017년 7월 인천 ~ 부평 구간 폭우로 운행 중단[편집]


2017년 7월 23일 오전 9시 20분, 인천지역에 시간당 50mm 폭우와 낙뢰 영향으로 경인선 인천역 ~ 부평역 간 전동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후 27분 만인 오전 9시 47분 쯤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출처)


2.7. 2018년 8월 서울역 열차 고장으로 운행중단[편집]


2018년 8월 5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역에 k624로 운행하던 311×93편성[11]이 지하서울역에서 고장이 나 구로~서울역간 상행이 운행 중지되었다.

사고 여파로 경부선의 열차는 대부분 청량리행으로 타절되었으며, 경인선 서울역행, 수원행, 종로3가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남영역에 있던 사람 말로는 노량진에서 출발한 의정부행 열차가 몇 분 간 오지 않았다고. 12시 50분에 임시복구되었으나, 1호선 특성상 한번 지연이 되면 그 뒤에 있는 열차가 모두 지연되는 특성 때문에 몇 시간 동안은 열차가 줄줄이 따라오는 현상도 발생했다. 당시 영상 참고로 k624 열차는 예비선로에 옮기는 작업에서 부품이 탈락했다고. 기사

참고로 이 다음날은 월요일이였기에, 출근대란이 예상되었으나,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다.


2.8. 2019년 5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호 체계 장애[편집]


2019년 5월 6일 12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신호 체계에 장애가 생겨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다. 그 때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있던 열차들의 지연의 여파는 열차 운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고 이외 열차는 17시 즈음이 되어 해소됐다. 신호 장애 직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들이 20분 가량 정차했고 이후에는 지연이 점점 불어나 경부선 일부 열차는 지연 40여분을 찍었다. 언론에는 오후 3시쯤 해소됐다고 발표했으나 당시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있던 열차들은 이에 반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연회복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서동탄행 서울교통공사 소속 열차는 경부 본선 지장 평면교차로(!!!) 수원행으로 타절운전하였다. 또 경인선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차량이 부평행을 띄우는 일도 일어났다.[12] 코레일 소속 K0084 지하청량리행 열차는 용산역에서 정상 운행 불가를 선언하고 지상 서울역으로 열차를 타절시켰다.[13]



[1] 수도권 전철이 완공된 것은 철도 동호인들이라면 잘 알고 있는 1974년 8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49년이 지났다. 사람도 그 정도면 엄청 늙는데 하물며 선로는...[2] 개중엔 소요산발 인천행 열차가 의정부부터 열차 칸 하나가 문이 닫히질 않아서 열려있는 채로 창동역까지 운행했다. 열려있는 열차 칸은 당연히 사회복무요원이 타서 승객의 탑승을 막았다.[3] 서울메트로(현재는 서울교통공사로 통합) 차량은 쌓인 눈을 일일이 긁어내서 대응했다고 하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차량은 댓수가 댓수인지라…[4] 참고로 끌고 간 것이 아니라 밀고 간 것이다. 앞에서 끌려면 뒤에 있는 열차가 앞으로 가거나 입환 기관차가 따로 와야하기 때문에 시간만 더 잡아먹는다.[5] 첫차 시간대엔 간혹 있지만 낮 시간대에는 없다.[6] 석계역 시종착 열차는 없다.[7] 서울교통공사 차량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구로역에서 시종착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차량도 평시에는 동묘앞에서 시종착하지 않는다.[8] 1호선도 사람이 많은 편이다. 2호선과 9호선 급행에 치어서 잘 안 드러난것 뿐이지 1호선 급행을 타본 사람이면 잘 알 것이다. 평일 낮 시간대에도 입석이 생기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이 미어터진다.[9] 정확히 말하면 운행하긴 했었는데 모든 경인선 급행이 용산 ~ 구로 구간만 운행하였다(…). 급행의 의미가 없어진 급행이다.[10] 서울교통공사 차량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경인선에서는 부천행으로 운행되지 않는다.[11] 노선소개의 그 열차다. 1호선 전동차들 중에서는 그나마 최신 전동차이다.[12] 인천행이 부평행을 띄울 정도였다면 상황이 심각했음을 알려준다. 거기다 현재 부평행 정규 열차는 용산 출발 급행열차에만 있다.[13] 평시 코레일 완행전동열차는 지하 서울역에서 시종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