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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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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북마케도니아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재 발렌시아 CF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경력 초기[편집]
로컬 팀인 FK 라보트니츠키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10년 10월 24일, 바르다르를 상대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11-12 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았고, UEFA 유로파 리그에도 참가하여 재능을 맘껏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 2011년 연말 세리에 A의 우디네세 칼초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2. 카디스 CF[편집]
2011년 12월 30일, 그는 우디네세 U-19 팀에 합류하자마자 카디스 CF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1군이 아닌 테르세라 디비시온의 리저브 팀에서 8경기를 뛰고 복귀했다.
2.3. 그라나다 CF[편집]
2012년 여름, 카디스에서 임대를 마치고 그라나다 CF로 이적했다.
그라나다에서도 B팀 소속으로 리저브 경기를 출전했으며, 2013년 10월 12일에는 아틀레티코 산루퀘노와의 세군다 디비시온 B 경기에서는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여튼 세 시즌 동안 B팀의 주전 골키퍼로 뛰며 간간히 A팀에 콜업되기도 했다. 물론 A팀 출전 기록은 없었다.
2014년 8월 23일, A팀 골키퍼인 로베르토와 오이에르 올라사발이 각각 징계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공백이 생기자 그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90분간 골문을 잘 지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에는 다시 B팀으로 돌아가 경기를 소화했다.
2.4.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편집]
2016년 8월 16일,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에는 서브로서 부상으로 이탈한 마놀로 레이나를 대신하여 몇 차례 경기를 소화하다가 두번째 시즌부터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리고 시즌 중 구단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5. 라요 바예카노[편집]
2018-19 시즌을 앞두고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 처음에는 팀의 주전이었던 알베르토 가르시아의 백업으로 시작했으나, 11월부터는 주전으로 발돋움하여 리그 21경기를 나섰다. 보여준 퍼포먼스가 준수했기 때문에 이듬해 1월 31일에는 영구 이적에 합의하면서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후반기 동안 주전으로 나서 팀의 잔류를 위해 힘을 실었지만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팀의 강등으로 두번째 시즌은 2부 리그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여전히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두 시즌 동안 승격을 위해 싸운 끝에 2020-21 시즌, 마침내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으며 2년만에 다시 라리가로 복귀했다.[2]
2021-22 시즌 라 리가 1라운드 세비야전에서 루카 지단이 선발로 나서면서 벤치를 지켰으나, 전반 17분만에 지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험한 파울을 범해 PK를 내줌과 동시에 퇴장당하게 되면서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러나 페널티킥 실점을 포함해 3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치러진 11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후반 27분 데파이의 패널티킥을 막아내며 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시즌 중 FC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3]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역시 라요에게 €3.5M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라요는 스톨레를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2021-22 시즌 후반기에는 루카 지단의 폼이 올라와 쉬는 경기가 생겼으나 주전 자리를 잘 유지하며 라리가에서의 풀타임 시즌을 훌륭히 소화했으며, 리그 31경기 37실점 9클린시트와 80%에 달하는 선방률을 기록하면서 라요가 하위권 팀인 걸 감안한다면 정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2023년 11월, 세비야 FC와 링크가 떴다.
2023-24 시즌도 변함없이 주전 골키퍼로 출전하여 리그 37경기 동안 47실점 13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라리가 무대에서 손꼽히는 골키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4년 5월부터는 발렌시아 CF로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언급되었고, 자유 계약으로 발렌시아행이 유력하다고 한다.
2.6. 발렌시아 CF[편집]
2024년 6월 12일, 발렌시아 CF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발렌시아는 그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대체자로 영입했으나 7월 중순까지 마마르다슈빌리의 이적이 진행되고 있지 않자, €3m의 방출 조항을 통해 이번 여름에 이적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잔류를 원했기에 사실상 세컨 키퍼로 남아 2024-25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2024년 8월 28일, 마마르다슈빌리의 리버풀 FC 이적 오피셜이 공개되었는데, 2025-26 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라 이번 시즌은 세컨 키퍼로 지낼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유소년 시절부터 U-17, U-19, U-21 대표팀 등을 거치며 대표팀에서 활약해왔다. 그리고 2015년 11월 12일,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A대표팀의 주전으로 거듭나면서 월드컵과 유로 지역예선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그러다가 2020년, 조국인 북마케도니아가 역사상 최초로 UEFA 유로 2020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생애 첫 국제메이저대회 무대를 밟게 되었고, 무난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는 본선에서 3경기동안 여러차례 선방으로 바쁘게 활약했으나 열세인 팀의 전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3경기동안 8실점을 허용하며 3전 전패로 호된 유로 대회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대표팀이 3경기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약팀임에도 전혀 웅크리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고수하면서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3월 25일[4] ,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에는 치명적인 킥 미스로 실점을 허용할 뻔했으나 베라르디의 소녀슛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부터는 안정감을 찾으면서 상대의 맹공을 온몸으로 막아냈으며, 후반 종료 직전에는 강력한 골킥으로 트라이코프스키의 결승골에 공헌하며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고 팔레르모 기적을 이루어내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3월 30일,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만났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멀티골을 먹히며 탈락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체적인 능력치가 두루두루 좋은 육각형 유형의 골키퍼.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 공을 선방하는 반사신경, 공의 방향을 예측하는 판단력,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킥력이나 패싱력을 이용한 빌드업 등 모든 능력치를 두루두루 갖춘 골키퍼다. 골키퍼로써 안정감도 준수해 빅리그 중위권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다만 종종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여담[편집]
발렌시아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커피 애호가라고 밝혔다.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연구하며 제조까지 한다고 한다.
6. 같이 보기[편집]
[1] 2024년 9월 11일 기준[2] UEFA 유로 2020 참가를 위해 그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루카 지단이 대신 출전했다. 그리고 지단의 활약에 힘입어 라요는 플레이오프 결승 끝에 승격을 확정 지었다.[3] 훗날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접촉한 게 맞았고, 실제로 이적도 근접했다고 했으나 당시 바르샤에 백업 골리였던 네투 무라라가 잔류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고 밝혔다. #[4] 한국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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