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1994년 애니메이션)

1. 개요[편집]

---

Spider-Man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을 기초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팬들은 Spider-Man The Animated Series, 약칭 스파이더맨 TAS로도 부른다. 1994년에서 1998년까지 총 65화수로 방영되었다.

현재 해외 디즈니 +에서 스트리밍 중이나 한국에서는 런칭 1년이 지나도록 어떠한 언급도 없이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특히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는 KBS에서 더빙방영까지 했던 만큼 국내에서 그나마 인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런칭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소식이 없다.

2. 시놉시스[편집]

---

3. 설명[편집]

---

엑스맨 TAS처럼 스파이더맨을 재창조하는 데 치중했는데, 가능한 한 원작의 모든 스토리와 악당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총 다섯 시즌이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후에 나올 스파이더맨 만화의 기반을 다졌다.

스파이더맨의 기원은 생략하고 독백을 겸한 과거 회상으로 퉁치며 시작부터 리저드,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등 수많은 악당이 등장해 다양한 스토리를 재현했다. 게다가 중반부 부턴 엑스맨, 블레이드, 캡틴 아메리카, 데어데블, 퍼니셔 등의 마블 히어로들이 게스트 출연했다. 그리고 심의 때문인지 총기가 모두 광선총으로 나온다.

하이드로맨의 유전자와 결합된 복제 메리 제인이 죽고, 스파이더맨은 마담 웹과 비욘더의 시험을 받게 되며 시험을 끝낸 후 마담 웹과 함께 메리 제인을 찾으러 가는 결말.

마지막화에서 원작자 스탠 리가 그대로 나온다. 여러 차원이 뒤엉켜 평행세계에서 온 무수한 스파이더맨들이 나와 피터를 돕는데 그 중 하나는 아무런 힘도 없고 그저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다닐 뿐. 그러면서도 "피터, 너를 꼭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라는 말을 계속 하는데 그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바로 스탠 리였다. 즉, 힘없던 그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피터를 맡던 배우였으니 당연히 실제로는 평범한 사람. 전화를 받고 바삐 일하던 스탠 리는 진짜 피터를 만나자 기뻐하고 그에게 매달려 도시 여기저기를 거미줄로 이동하는 것에 무척 환호한다...

당연히 국내 더빙판 방영에서도 이렇게 나오고 끝나는데 메리 제인이 가짜였다고 나오더니만, 여주인공 찾지 않고 원작자가 나와 이렇게 스파이더맨에 업혀서 야호! 신나게 좋아라 하며 끝나는 것에 당시 시청자들이 '엉?'하는 반응도 많았다더라....[1]

4. 오프닝[편집]

---

오프닝. 에어로스미스의 조 페리가 연주하였다. 그래서인지 베놈 에피소드에서 심비오트수트를 입은 피터 파커가 에어로스미스 그 남자 옷으로 변형시키는 장면이 있다.

5. 등장인물[편집]

---

5.1. 주연 캐릭터[편집]

---

• 스파이더맨 / 피터 파커

5.2. 히어로[편집]

---

정식 출연이라기보다는 카메오 출연에 가깝다.

• 엑스맨[2]
  울버린, 사이클롭스, 로그, 진 그레이, 스톰, 갬빗, 주빌리, 비스트, 프로페서 X. 이 중 가장 비중있는 활약을 한 건 울버린뿐이며, 비스트는 오히려 납치되어 인질이 되었다.
• 닉 퓨리
• 퍼니셔
• 블레이드
• 닥터 스트레인지
• 웡
• 데어데블
• 워 머신
• 아이언맨
• 캡틴 아메리카
• 스톰
• 씽

5.3. 조연 캐릭터[편집]

---

• 메이 파커
• 펠리시아 하디
• 해리 오스본
• 메리 제인 왓슨
• J 조나 제임슨 - 빌런만 아니지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빌런이다. 스파이더맨을 오로지 범죄자 취급하고, 대서특필 기사를 써서 뉴욕의 골칫거리라고 기자회견을 해서 스파이더맨을 사람들의 인식에서 부정적인 존재로 만든다. [3]
  과거에 복면을 쓴 범죄자에게 아내를 잃은 경험이 있어서 복면은 선인이건 악인이건 덮어놓고 싫어한다는 것이 한 에피소드에서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복면쓴 스파이더맨도 싫어하지만 언행을 보면 그냥 스파이더맨이라고 싫어하는 것 같다....
• 플래시 톰슨
• 커트 코너스 - 리저드로 변하지 않을 때는 스파이더맨을 도와주는 조력자지만 리저드가 되면 빌런이 된다.
• 테리 리
• 마담 웹

5.4. 빌런[편집]

---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빌런은 전부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외에 카메오로 나오는 히어로의 빌런도 나온다.

• 그린 고블린
• 크레이븐 더 헌터
• 베놈
• 킹핀[4]
  최종 보스급으로 주로 뒤에서 다른 빌런을 조종하는 쪽으로 나온다. 그런 만큼 다른 빌런들 사이에서도 적으로 간주된다.
• 리저드[5]
  커트 코너스 상태면 아군이다.
• 스콜피온
• 카멜레온
• 닥터 옥토퍼스
• 홉고블린[6]
  그 유명한 조커의 목소리를 담당한 마크 해밀이 맡았다. 조커급의 광기는 덜해도 해밀의 특유톤은 여전하다.
• 라이노
• 미스테리오
• 앨리스터 스마이스[7]
  이것저것 만들어 내는 킹핀의 공돌이 부하 포지션
• 쇼커
• 하이드로맨
• 모비우스
• 해머 헤드
• 벌처
• 모르도 남작
• 도르마무
• 카니지
• 레드 스컬
• 일렉트로\

6. 에피소드 목록[편집]

---

7. 국내 방영[편집]

---

KBS 더빙판 오프닝 1차 버전


2차 버전

1997년 4월 22일부터 KBS2를 통해 《그레이트 다간》의 후속작으로 편성되어 12월 1일까지 매주 월~화 오후 6시대에[8] 방영했다.[9] 더빙제작은 자회사 KBS 영상사업단, 번역은 박찬혜, 녹음연출은 전현태 PD가 각각 맡았다.

성우진은 피터 파커 역에 이정구, 메리 제인은 임은정, 메이 파커는 이선영, 조셉 "로비" 로버트슨은 이호인, J. 조나 제임슨은 김병관, 킹핀은 문영래, 블랙 캣(펠리시아 하디)은 안경진, 플레시 톰슨은 김준, 해리 오스본은 서광재, 알리스테어 스마이스(스마이시)는 김수중이 각각 맡았고, 그 밖에 문관일, 이재용, 강구한 등 성우진이 참여했다.

그리고 KBS에서 50부작 이상 방영된 서양 애니메이션 중에서 마지막으로 끝까지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스파이더맨 이후로 50부작 이상으로 방영한 애니메이션는 명탐정 코난, 디지몬 시리즈(테이머즈까지), 재키찬 어드벤처, 원피스 4개 뿐이고 서양 애니메이션은 재키찬 어드벤처가 유일하다. 이 중에서 디지몬 시리즈(테이머즈까지 방영.)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모두 끝까지 못하고 조기종영이 되었기 때문에 서양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스파이더맨 TAS가 KBS에서 50부작 이상 방영된 서양 애니메이션 중에서 마지막으로 끝까지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국내 방영 당시 국제상사가 '아티스' 브랜드로 남아용 운동화를 만들었고, 도서출판 새샘도 '귀염둥이 지능퍼즐' 레이블로 출간했다.

8. 줄거리[편집]

---

9. 사운드트랙[편집]

---

전체 듣기

10. 평가[편집]

---

2016년 너디스트 랭킹, 2016년 히로익 할리우드 랭킹, 2017년 스크린랜트 랭킹(애니메이션&영화), 2017년 팬사이디드 랭킹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꼽힌다. 다른 건 호불호가 갈려도 이 셋은 현재 언제나 1~3위를 유지하며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은 항상 1위다. 초반에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이 호불호가 갈릴 때는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이 더욱 높게 평가 받기도 했다.

캐릭터들은 좀 더 어른스럽게 디자인됐고[10], 모든 악당 및 게스트들이 충실히 묘사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으며, 또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 등의 훌륭한 연기에 힘입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블랙 캣 등 원작 설정과는 다르게 재해석되어 새로운 설정을 부여받은 캐릭터들이 상당수 등장하는 것이 특징.

엑스맨 TAS와 더불어 90년대 마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이고 영양력있는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특히 90년대 나온 마블 슈퍼히어로들을 베이스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들[11] 중에서 엑스맨과 더불어 유일하게 에피소드 갯수가 50화를 넘은 시리즈이다.

11. 기타[편집]

---

• 스파이더맨 굴지의 명대사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미스테리오가 나오는 5화에서 나온다.

• 스파이더맨이 19세기 영국으로 가 카니지와 만나는 뒷이야기가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 마블식 평행우주 분류법으로는 지구-92131로 설정되어 있다.

• 일본 방영을 기념하여,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직접 히어로 쇼용 슈트를 만들었으나 일본 방영이 무산되어버리면서 흑역사가 되었다. 그래도 이후로도 간간히 다른 공연이나 전시회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12]
  당시 관객의 증언에 의하면, 스파이더맨 뿐만 아니라, 블랙 캣, 그린 고블린, 베놈, 카니지, 미스테리오 같은 빌런들의 슈트도 따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보면 알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실사영화들의 슈트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고퀄리티의 물건이다. 토에이판 스파이더맨의 슈트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