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영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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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임나미(유호정, 아역: 심은경)
1.2. 하춘화(진희경, 아역: 강소라)
1.3. 김장미(고수희, 아역: 김민영)
1.4. 황진희(홍진희, 아역: 박진주)
1.5. 서금옥(이연경, 아역: 남보라)
1.6. 류복희(김선경, 아역: 김보미)
1.7. 정수지(윤정, 아역: 민효린)
1.8. 한준호(이경영, 아역: 김시후[1])
1.9. 이상미(천우희)
2. 그외 인물
2.1. 나미 남편(백종학)
2.2. 홍예빈(하승리)[2][3]
2.3. 임창기(정원중)
2.4. 김순임(김혜옥)
2.5. 나미 할머니(김영옥)
2.6. 임종기(박영서, 정석용)
2.7. 장미 오빠(한승현[4])
2.8. 진희 남편(김지경)
2.9. 수지 새엄마(강지원)
2.10. 소녀시대 리더(김신아[5])
2.11. 소녀시대 욕배틀녀(류혜린)
2.12. 흥신소 사장(이준혁[6])
2.13. 보험회사 점장(양주호)
2.14. 박영진(박희정)
2.15. 술집 주인(이림)
2.16. 담임 선생(소희정)
2.17. 학생주임 선생(김원해)
2.18. 춘화의 변호사(성지루)
2.19. 보험회사 메인모델(차태현)
2.21. 현재 형사(고준)


1. 주요 인물[편집]


영화 써니의 등장인물을 다룬 문서.


1.1. 임나미(유호정, 아역: 심은경)[편집]


파일:써니 나미.jpg
주인공.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새벌교고등학교를 다니다 서울 진덕여자고등학교로 전학 온 여학생. 하지만 전학 첫날부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바로 뒷좌석에 앉은 춘화 덕분에 금세 놀림감에서 벗어났고, 춘화의 소개로 만난 써니 멤버들하고도 금세 친해졌다. 공부도 잘 하고[7] 미술 실력도 좋아서 미술대학 입학과 사생대회 추천을 받았다. 어리버리하고 여리지만 나설 때는 확실히 나서고, 심지가 굳은 성격을 가졌다.[8]

어른이 되고 나서도 개인 운전기사까지 둘 정도로 잘나가는 사업가와 결혼해[9] 딸까지 낳으며, 멤버들 중에서는 춘화와 진희 못잖게 성공했다.[10] 입원한 친정어머니 병문안을 왔다가 '하춘화'라는 이름이 새겨진 병실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춘화를 만났다. 이후 "세상을 떠나기 전, 25년 전에 헤어진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해서 친구들을 하나씩 찾아다닌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춘화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녀의 유언에 따라 새로운 리더가 된다.

아역과 성인 배역의 싱크로율이 꽤 높다. 게다가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하나도 안 늙었다"며 외모 평가도 좋다. 어릴 때도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걸로 추정되며, 본인 왈 "우리 고향에선 내가 제일 이뻤다"라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병으로 당뇨가 있어서 식사를 제때 못 하면 혈당이 떨어져 덜덜 떤다.[11][12]

딸이 불량학생들에게 털리는 것[13]을 보고는[14] 친구들과 함께 불량학생들을 털어버렸는데, 이때 드롭킥을 날리는 패기를 보였다.[15][16] 다만 자기를 알아볼지 모른다며 교복을 입고 왔다. 그리고 나머지 애들은 "남편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깔깔댔다.[17]

어린 시절에는 전라도 사투리를 달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완전히 표준어를 쓴다. 다만 가족끼리 있을 때는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듯. 병원에서 엄마 병간호를 할 때는 고향 사투리를 쓴다.

일본어 더빙은 타카하시 리에코 / 고등학생 시절은 잇키 츠구미.


1.2. 하춘화(진희경, 아역: 강소라)[편집]


파일:써니 춘화.jpg
7공주 써니의 리더(일명 ). 점심시간에 하춘화가 가는 길은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그냥 써니 짱, 반에서 짱 수준이 아닌 진덕여고 일짱으로 추정된다.(…)[18] 극 중에서도 전투력이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항암치료 받을 때도 의료진 여러 명이 붙어야 겨우 진압된다. 의리 있고 호방한 성격으로,[19] 전학을 온 나미를 괴롭히는 이상미 패거리에게 가방을 던져버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처음 자기 소개를 할 때 나미에게서 가수 나미를 떠올렸다.[20] 이후에도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소개 시켜주는 등 호의를 보이다가, 소녀시대와 맞짱뜨러 간 날 머릿수 맞추려고 끼워넣은 나미[21]의 활약에 감탄하며 나미를 써니 멤버로 넣자고 처음 제안했다.

어른이 되어 어머니의 병문안을 왔던 나미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는데, 이미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은 폐암 말기 환자의 상태였다.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남편이 있었지만 이혼한 듯하며, 자식도 없다. 완전히 남이 되었는지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병문안 한 번 안 왔다고. 사업 수완이 뛰어나서 IT 업계에서 상당한 규모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었다.[22] 사후 대리인[23]을 통한 유언으로 써니의 모든 친구들을 도와주는데, 그 도와주는 수준이 거의 인생 역전 수준이다. 생전에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 게다가 도와주는 데 쓴 돈은 사회에 환원하고 남은 돈이다.[24] 유언으로 나미를 새로운 짱으로 임명한다. 사망 후 안치된 영정은 나미가 그려준 것. 마지막에 장례식장에 찾아온 수지를 반기듯 다른 써니 멤버들처럼 춘화의 그림 영정도 어린 시절의 미소짓는 얼굴로 바뀐다.

생몰 연도는 1968년 9월 7일~2010년 10월 21일.
엔딩 크레딧의 마지막 장면인 무덤 비석에 적혀 있다.

일본어 더빙은 하야시 카요코 / 고등학생 시절은 이시다 카요.


1.3. 김장미(고수희, 아역: 김민영)[편집]


파일:써니 장미.jpg
전학 온 나미의 짝이었다. 항상 쌍꺼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미의 집은 써니 멤버들이 자주 모이던 장소였으며, 5공 군사정권이던 당시 아버지가 장성급 군인이라[25] 집을 보아도 규모도 있고 친구들과 놀면서 부엌에서 꺼내온 수입과자를 먹는 것을 보아 고위층 집안에서 꽤 잘 살았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집안이 기울었는지 보험회사에서 일하나 실적이 좋지 않다. 게다가 남편이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몰래 도망다녔던 적도 있는 등 여러모로 생활이 변변치 않았던 듯. 그러던 중 나미와 연락이 닿아 함께 써니 멤버들을 찾는다.[26] 사실 나미가 친구를 찾아나서게 된 것도 이 인물 덕분인데, 집안일 때문에 나서기 망설이던 나미를 설득했던 게 장미였다. 오랜만에 만난 춘화를 보자마자 울거나 장례식 때 유달리 눈이 퉁퉁 부어있던 것을 보면 호탕하고 유쾌한 성격과는 별개로 눈물이 많은 듯.

춘화가 사후 유언으로 엄청난 대규모로 보험 가입을 해줬고, 보험금도 일시불로 모두 납부한 덕에 보험왕이 된다.[27] 정황상 춘화가 운영하는 기업 임직원들과 관련된 상해보험 업무를 이 쪽에 맡긴 듯.

써니 멤버들 중 아역과 성인역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고등학생 시절과 현재 시점 모두 진희를 등에 업는 모습으로 나왔다.

일본어 더빙은 나카자와 야요이 / 고등학생 시절은 시나다 미호.


1.4. 황진희(홍진희, 아역: 박진주)[편집]


파일:써니 진희.jpg
국문학과 교수 집안 딸내미. 욕설이 찰지며 패싸움을 할 때는 욕 배틀 선두주자.[28] 욕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지 어릴 때 찍은 비디오에서 꿈이 욕 사전 집필이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좋은 집안에 시집을 간 듯, 입을 제외한 전신을 개선하고[29] 우아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써니'는 스터디 클럽이었다"라는 과거 날조를 하며 교양있는 사모님으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써니 친구들과 만났을 때 장미가 계속 도발하자[30] 곧바로 욕이 튀어나온다. 아이 씨X 진짜! 어쨌건 부유하게 살아서 나미와 더불어 생활에 지장이 없다. 다만 남편이 바람을 피웠으니.. 춘화야.. 나미야.. 이 X새끼 바람폈다…? 그러나 빌딩 1채 받고 용서한 모양이다.[31] 그리고 본인도 몰래 맞바람 피우셨다 춘화 사후 써니 부짱으로 임명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저 원래 부짱이었는데요??" 라며 당황한다.[32]

엔딩 크레딧을 보면 이후 수지를 포함한 6인조를 이루어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혼쭐내준다. 이때는 아예 멤버 전원이 교복을 입고 출동. 참고로 이 장면은 후에 일본판 리메이크에서 정식 씬에 편입되었다.

일본어 더빙은 야소카와 마유미 / 고등학생 시절은 치카무라 노조미.


1.5. 서금옥(이연경, 아역: 남보라)[편집]


파일:써니 금옥.jpg
치과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 친구들끼리 통하는 캐치프레이즈로는 서 치과집 무남독녀 금이야 옥이야 서금옥이가 있다. 성질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래도 명랑한 성격이라,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 첫 등장 때부터 매점에서 빵을 사려는데 쓰레기 집게 하나와 성질로 모든 아이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미가 겉멋 내려고 가져간 나이키 가방에서[33] 떨어진 공구를 소녀시대와 싸우러 가고[34], 데모 현장에선 라이벌 팀의 멤버와 싸우는데 웃는 얼굴로 진압봉을 휘두른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대학도 국문학과를 지망했고, 본인도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쪽도 성인이 된 후로 가세가 기울었는지 재개발 지역에 있는 허름한 빌라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으며, 극심한 시집살이에 갓난아기인 조카까지 돌봐주는 등 심각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35] 가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춘화를 만나러 가진 못하고 나미에게 위로금을 맡기는 걸로 마음을 전한다.[36]

그러나 춘화의 장례식 때는 "밥상 제대로 엎고 나왔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참다가 결국 폭발한 셈. 춘화의 변호사가 춘화가 유언장에 써놓은 욕을 읽어줄 때도 무의식적으로 옆에 놓인 접시를 집어들며 변호사를 째려보는 것을 보면, 성질은 여전하다. 춘화 사후에는 춘화가 계열사로 소유하고 있던 출판사에 취직하며 나중에는 경영 사장까지 된다! 망하면 데리러 올거야 이년아

해외 리메이크 판에선 캐릭터 개성이 약하다고 판단되는지 멤버 수가 줄어들 때 높은 확률로 금옥이 삭제된다.[37]

여담으로 과거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했을 때 심은경이 이연경의 아역을 맡은 적이 있다.

일본어 더빙은 사이쇼 미사키 / 고등학생 시절은 마키노 모에미.


1.6. 류복희(김선경, 아역: 김보미)[편집]


파일:써니 복희.jpg
명동에서 대형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멋 부리는 것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장래희망도 미스코리아다. 말버릇은 미스코리아 특유의 말투와 "미스코리아 나가야 된다"다. 그리고 진희에게 "학교나 잘 나오라"고 욕먹는다 엄마 미용실에서 장미의 쌍꺼풀 테이프를 조달해주는 공급책으로 미스코리아 당선 시 장미에게 쌍꺼풀 수술을 약속했다. 성격은 전파계, 4차원인 듯 보이는데, 평상시에도 미스코리아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머리 장식, 명찰 리본으로 꾸미고 다닌다.

하지만 이후 가세가 기울어 미용실은 운영난에 시달렸고, 어머니가 사채까지 끌어다 쓰는 바람에 학교를 중퇴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술집을 전전하게 되었으며, 알코올중독 증상이 생긴 데다가 감정기복도 심하고, 심리도 불안정했다.[38] 더불어 불우해진 가정환경으로 인해 재활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 마음의 병을 얻게 된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딸아이가 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느라 같이 살지도 못하는 상황.

써니 멤버들 중 과거와 현재의 희비교차가 가장 커서 슬픔을 자아내는 인물. 장미 역시 너무도 비참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슬퍼서 다가가기 힘들다"며 그냥 가려고 했지만, 나미는 "친구 좋은 게 뭐냐"며 망설임없이 다가갔다. 그 일터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지, 술집 주인에게 "야 이 식충이같은 년아. 남자도 못데리고 오는 주제에… 너 어제 오바이트한 자국이나 닦아!"라며 구박을 받는다. 보다못한 나미가 "아줌마! 술줘요! 여기서 제일 비싼 걸로 바가지 팍팍 씌워서 아줌마가 서빙해요!"라며 상황을 정리해준다. 춘화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다행스럽게도, 학창시절 그대로의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춘화의 유언으로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얻었고, 가정환경으로 인해 얻은 정신질환에 대한 재활치료, 직업훈련, 딸의 양육비, 교육비, 결혼 자금까지 인생에 필요한 모든 금전적 지원을 받았고, 직업교육 기회까지 얻어 금옥의 출판사 사옥에 개인 미용실을 개업했다. 참고로 어릴 적 복희를 맡은 김보미는 누가 봐도 춘화를 맡은 강소라, 장미를 맡은 김민영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지만, 오히려 얘가 더 언니다! 김보미가 굉장한 동안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엔딩 크레딧을 보면 과거 복희와 복희 엄마의 모습에서 바로 현재로 넘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미용실 이름이 '보미 미용실'이다. 아마 딸의 이름도 보미인 듯. 배우개그일 확률이 높다. 딸은 엄마인 복희를 빼닮은 외모를 가졌다.

일본어 더빙은 아카나베 마유미 / 고등학생 시절은 브리드컷 세라 에미.


1.7. 정수지(윤정, 아역: 민효린)[편집]


파일:써니 수지.jpg
일명 얼음공주. 말수가 적고 잘 웃지 않는 편이지만 작중 공인 미인이다. 도도하며 독설도 곧잘 던지는 데다가, 써니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담배 피우는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 나미를 데리고 술까지 마신다. 어찌 보면 또래보다 성숙한 면이다 싶지만, 5공 기준으로나 칠공주지 사실 좀 유난스레 노는 정도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진짜 양아치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1980년대 불량 청소년의 덕목을 두루 갖춘 상미에 비하면 애기 수준이다[39] 아버지가 방송국 국장이라는 설정이 있으며,[40] 서울 한복판에 사는데 집이 너른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일 정도로 잘 사는 집 딸이다.

예쁜 외모 덕분에 작품 중후반에는 잡지 모델로 활동 중. 소속사에서도 수지를 연예인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안달이라고 하고, 축제 당일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수지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열심히 흔드는 것으로 보아 지역에서 예쁜 걸로 무척 유명한 듯. 처음엔 나미를 매우 싫어했고, 이것 때문에 춘화가 뚜껑이 열려 그녀와 싸우려 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중에 이유가 나오는데 싫어하는 새어머니와 같은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왔다. 이후 집까지 찾아온 나미와는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 마시고 그만 예쁘겠다며 부둥켜안아 우는 소동 끝에 나미와 화해했다. 그 뒤로는 까칠함은 여전했지만 나미를 경멸하는 일은 없어졌고 춘화와도 나미 때문에 싸우지 않았다. 그리고 나미가 상미 패거리들에게 당할 때는 도와주기까지 하는 등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학교 축제 당일, 상미가 식당에서 본드를 하고 소란을 피우는 현장에 왔다가 본드에 취한 상미가 깨진 음료수병으로 얼굴을 그어버리는 바람에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41] 물론 상처가 생명에 지장을 준 정도는 아니지만, 광고 표지모델이 되고 잘하면 연예인까지 될 수도 있는데 얼굴에 큰 흉터가 남게 되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2][43] 이 사건은 써니가 퇴학 처분을 받고 뿔뿔이 흩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기물이 부서질 만큼 크게 깽판을 쳤으니 그에 대한 처분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날 밤, 수지의 집 앞에서 모인 써니 멤버들의 대화를 보면 자살 시도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그후 과거의 일들을 수치스럽게 여겨 잠적해버린 것인지, 성인이 될 때까지 써니 멤버 중에서 소식은 물론이고 가장 찾기 힘들었다.

영화 마지막에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며[44][45]모든 써니 멤버와 재회하게 된다. 어린 시절 책을 자주 읽고 있었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인지, 서점의 주인으로 지내고 있었다.[46]

사람 찾는데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흥신소의 조사에도 왜 찾지 못했는지에 대한 확실한 설명은 나오진 않는다. 아무래도 억지로 해피 엔딩을 만들기 위해 작위적으로 설정한 탓에 거기에 대해선 별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사실 흥신소의 솜씨도 별로이고 장미의 숨는 솜씨도 별로였으며 다른 친구를 찾는 의뢰도 그리 어려운 게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수지가 얼굴을 베이는 사고를 당한 후 새 인생의 시작을 위해 외국으로 이민을 가고 개명을 했다던지 흥신소에서 추적하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일본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역을 맡은 이케다 엘라이자가 분장의 힘을 빌려 성인 수지까지 맡았고, 아예 머리카락을 넘기며 가려져 있던 왼쪽 얼굴을 여봐란 듯 보여주고 미소짓는 직접적인 연출이 들어갔다. 원작보다 더 많은 세월(한국은 25년, 일본은 28년)이 흘렀음에도 얼굴이 그대로라 좀 어색하다는 평도 있다. 물론 그동안 피부 관리 기술과 의학 기술이 발전했음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1.8. 한준호(이경영, 아역: 김시후[47])[편집]


파일:써니 준호.jpg
장미 오빠의 친구로 장미네 집에서 써니 멤버들과 자주 마주치며 친한, 극중 청일점 인물. 수려한 외모에 헤드폰을 끼고 다니는 스타일리쉬한 컨셉이 매력이며, 써니 멤버로 합류한 나미가 첫눈에 반하게 되는 첫사랑의 캐릭터로 나온다. 준호가 나미를 구해주는 등 서로 가까워지면서 나미는 준호에게 사랑을 느끼고, 고백하려고 하던 순간에 같은 멤버로서 친하게 지내던 수지와 이미 연인관계인 것을 알고는 눈물을 머금고 준호를 포기하게 된다.

나미가 써니 멤버들을 찾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를 하면서 같이 부탁을 하였고, 결국 흥신소는 준호를 찾아내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현재는 지방으로 내려가 뮤직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48] 준호는 나미를 봤을 때 누구인지는 정확히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낯이 익었는지 "오랜만에 오셨죠?"라고 나미에게 물어본다. 나미는 자신을 밝히지 않고 오랜만이라며 어린 시절 고백할 때 선물하려고 했던, 직접 그린 초상화를 "이제서야 드려요." 라는 말과 함께 전해주고는 떠난다. 준호는 처음엔 나미가 누군지 몰랐던 듯하나 포장을 뜯고 초상화를 보고선 눈치챈 듯 따라나왔으나 이미 나미는 그 자리를 떠난 이후였다. 이때 리처드 샌더슨Reality가 흐르는 가운데 사랑을 포기하고 울며 집에 돌아가던 과거의 나미와 시원씁쓸한 표정으로 돌아가던 현재의 나미가 같은 길 위에서 만나는 장면은 과거의 추억을 곱씹으며 눈물짓게 하는 명장면.

흥신소에서 준호를 찾고도 수지는 찾지 못한 것을 보면, 결국 헤어진 듯하다.

참고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던 관람객들이 김시후가 이경영이 된 것을 보고 탄식을 금치 못했다 카더라. 다만 현재 모습이 김시후랑 너무 차이가 나서 그렇지, 이경영도 젊을 때는 선이 가늘고 섬세한 스타일의 준수한 외모이기는 했다.링크[49]


1.9. 이상미(천우희)[편집]


파일:써니 상미.jpg
써니를 해체시킨 장본인이자 과거 시점(1980년대)의 히든 빌런. 나미가 전학을 오기 전 1학년 때에는 써니 멤버와 함께 다닌 듯 했으나, 상미가 본드에 빠진 이후 절교했다.

첫 만남부터 나미를 은근히 협박했고, 나미가 써니가 되자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미를 비롯한 써니 멤버들을 밟아 버리려고 했으나[50] 이를 목격한 수지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학교 축제날에 또 본드를 하고 정신이 나가버린 모습으로 다시 나미 앞에 나타나서 나미를 괴롭히고 있었으나[51], 이를 목격한 상미 패거리의 멤버가 하춘화에게 "나미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써니 멤버들이 나타나고, 춘화에게 얻어맞고 드러누워 "왜 저 년(나미)은 되고 난 안 되는데!!"라며 난동을 부리다 유리병으로 수지의 오른쪽 얼굴을 그어버렸다. 기존판에선 이후 자책을 느끼는 표정도 나타나지만, 감독판에선 오히려 표정이 매우 사악해졌다.

그 후의 소식은 알 수 없으나, 성인 이전부터 본드를 흡입했으니 정상적으로 살고 있기는 힘들 것이다.[52] 여러 사람 앞에서 대놓고 본드에 취해 상해를 입혔으니, 못해도 소년원은 갔을 가능성이 높다.

써니 멤버들을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는데, 정말 사소한 것 하나도 못마땅해 함이 장면장면에 드러나 있다. 나미가 '등화가친'[53]이라는 한자성어의 뜻을 선생에게 설명하고 반 급우들이 환호해주는 장면에서, 혼자 자신의 꼬봉에게 "야 웃냐??"라며 정색하고 있었다. 또 나미가 미술시간에 수지를 그리고 써니 멤버들이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못마땅하게 지켜보기도 했다.

써니 멤버들은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고 다들 한 성격 해서 그렇게 보일 뿐이지, 학생들을 괴롭히는 양아치는 아니다. 반면 이 쪽은 진짜로 비행 청소년으로, 지금은 물론이고 당시 기준으로 봐도 용인되기 힘든 수준의 비행들을 저지르고 다닌다. 고1 때부터 본드를 달고 다녔다는 설정에다가, 써니에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해 낸 방법이 누드 사진을 찍어서 유포해버리겠다는 발상이었으니… 욕하는 수준만 봐도 촌년이니 떼씹이니 뭐니 하는 천박한 단어가[54]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걸 보면, 또래 수준에서 용납될 만한 차원을 한참 벗어났다.

그리고 특성상 적당히 폭력이 나오긴 하지만 영화 분위기상 호쾌하고 코믹하게 연출되는 본 작에서 유일하게 유혈극을 벌인 인물이기도 하다.

화가 나면 어른이고 뭐고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성격으로, 반사회성 성격장애가 의심될 정도. 수지에게 제대로 털린 뒤 빡쳐서 들어간 교실에서 학생주임 선생의 말도 무시하고 책을 챙겨 나가려고 한다. 그걸 보고 빡친 선생에게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그럼 군대에서 말뚝이나 박지 왜 학교에서 깝을 치냐"라며 성질을 내고는 교실 뒷편 거울을 깨부수고 뛰쳐나가 버린다. 감독판에서는 "그럼 씨발놈아 군대에서 말뚝이나 박지, 왜 학교에서 깝을 치냐 병신 새끼야!!!"라며 훨씬 강도 높은 욕설로 바뀌었다.[55] 이 때문에 같은 악역이지만 리더가 허당이라 웃긴 소녀시대와는 다르게, 상미가 등장하는 장면들은 분위기가 하나같이 살벌하고 암울하기 짝이 없다. 자퇴를 했거나 퇴학을 당했을것이다

내용 정황상, 상미는 집안 형편도 유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말하는 수준도 또래들이 쓸 만한 언어라고 보기엔 굉장히 상스럽고, 본드 같은 환각물질을 거리낌 없이 쓰는 걸 보면 유복한 건 둘째 치고 가정환경 자체가 영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56] 극 중 대사를 보면 "써니 자격 조건이 부잣집 딸내미인 거냐?"라면서 이에 대한 열등감을 나타내는 대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써니 멤버들 모두 부잣집(최소 중산층) 딸내미들이다. 국문과 교수 딸 진희, 육군 투스타 딸 장미, 치과의사 딸 금옥, 명동 대형 미용실 원장 딸 복희, 방송국장 딸 수지에, 부모님 직업이 언급되지 않는 춘화는 자기 방에 무선 전화기, 레코드 플레이어, 클래식 기타, 컴퓨터를 모두 갖춘 모습을 보여 사실상 친구들 중에서 가장 집으로 인증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나미를 제외하고 다들 자기 방 + 싱글 침대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데다, 장미는 자기 방에 화장대, 금옥이는 타자기가 있으며 복희도 전화기가 따로 있다.

그나마 처지는 게 침대 없이 할머니와 한 방을 쓰고 5인 가족이 살기엔 좀 작은 가정집에 사는 나미인데, 이 쪽도 아버지가 (당시에는 비인기 직종이긴 했으나) 공무원이고 아들의 대학 진학 때문에 서울로 상경했음에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미가 명문대를 잘 보낸다는 설정이 있는 진덕여고에 입학하게 된 이유도 아버지 인맥 덕이라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높은 직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나미마저도 80년대에 구하기 정말 어려웠던 나이키 티셔츠와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다시 말하지만 1980년대다. 그런데, 상미도 나이키 티셔츠와 가방은 있다. 다만 암시되는 집안 사정으로나 성격상으로나 자기가 샀을지는 의문이다. 근데 춘화의 성격상으로는 형편가지고 따지는 게 아닌 상미가 본드를 하는 등 일탈하는 선을 넘었기에 친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평소 행실이 과할 정도로 좋지 못했던 탓인지, 오죽하면 본드 사건 당시 본드에 취해 나미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같이 다니던 상미의 패거리가 도저히 보다 못해 하춘화를 불러서 중재를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일전의 일을 사과하는 듯 해서 나미가 사과를 받아주니, 상미가 "그럼 화해의 의미로 같이 빵을 나눠 먹자"라며 기괴하게 빵을 먹기 시작한다. 나미가 "너 본드 냄새 나…"라고 하자 표정이 싹 변하며, "내가 냄새 나? 본드를 했으니까 본드 냄새가 나지!!! 써니텐을 쳐먹으면 써니 냄새가 나고… 크큭… 너도 먹을래?"라는 대사를 날리며, 나미에게 강제로 써니텐을 먹이려 했다.[57]

일본판에서는 소녀시대 리더와 포지션이 합쳐졌다. 거기다 한술 더 떠, 본드가 아니라 마약을 한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작중에서는 '쿠스리(약의 일본표현)' 라는 단어로 두루뭉실하게 나오지만 클럽에서 구한다는 점이나 약의 모양이 사탕과 비슷한 점으로 볼 때 엑스터시로 추정.

2. 그외 인물[편집]



2.1. 나미 남편(백종학)[편집]


작중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김순임이 '홍 서방'이라고 칭하는거나 딸 이름이 '홍예빈'인것으로 보아 성은 홍씨이다.

영화 초반에 장기간 사업차 해외 출장을 갔다가 후반부에 돌아온다. 제법 잘나가는 사업가인 듯한데, 나미 엄마가 "홍 서방이 저리 잘될 줄 알았냐"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나름 자수성가한듯 하다. 장모에게도 잘하고[58], 나미의 친구가 시한부라고 하자 "친구와 시간 보내라"라고 하며 배려해주기도 한다.

너무 바빠 출장이 매우 잦기 때문에 가족들과의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한 게 미안한지, 출장 왔다갔다 할 때나 장모님 병문안도 못 가는 상황에 나미에게 아주 두둑한 돈봉투를 내민다. "친구들도 만나고 해"라고 주는데, 정황상 나미가 이 돈으로 흥신소에 의뢰한 듯 보인다. 1명도 아니고 5명(준호 포함)[59]을 찾아달라 했으니.[60]


2.2. 홍예빈(하승리)[61][62][편집]


나미의 딸. 고등학교 1학년이다.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까칠한데, 나미는 이런 예빈이의 모습이 '사춘기가 와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일진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리는 듯한데, 아빠가 주는 두둑한 용돈도 하루 만에 다 빼앗겨 서재에서 비상금을 슬쩍해야 할 정도였고, 나중에는 얼굴에 멍까지 들어서 집에 오지만,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다 딸이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걸 알게 된 나미가 옛 친구들을 동원해 일진들을 두들겨 패 놓았다. 그냥 혼쭐을 낸 수준이 아니라 춘화가 일진 한 명을 두툼한 자물쇠가 달린 가방으로[63] 머리를 제대로 가격, 응급실로 보내버렸다.[64]. 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 타면서 '우리 어차피 시한부 인생인데 깽판치고 깽값이나 받자'며 농담하는게 하이라이트. 이후 괴롭힘이 멈췄는지 예빈이는 전보다는 유하고 정서적으로 조금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엄마와도 가까워진다. 엔딩 크레딧에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신랑, 부모님과 함께 등장한다.


2.3. 임창기(정원중)[편집]


나미 아빠로, 직업은 공무원이다. 상사에게 부탁해 전학생을 잘 받지 않는다는 명문 여고에 나미를 집어넣은 것으로 보아 완전 말단은 아닌 듯. 자식들 공부를 위해 가산을 정리하고 벌교에서 상경하였다.

반듯하게 말썽 없이 자란 딸 나미를 몹시 예뻐한다. 노동운동을 한다며 집안을 뒤집어놓고 가장인 아버지더러 "더러운 정권 하수인 노릇 그만하라"는 소리를 하는 아들과는 사사건건 대립한다. 늘 인상 쓴 얼굴이지만 딸내미 나미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하다. 극 초반 나이키, 프로스펙스 신발과 조다쉬 바지를 사달라고 투정부리는 나미를 보고, 나미 엄마에게 "하나 사주지 그러냐"라고 하며 나미의 투정을 은근히 받아준다.

그렇지만 감독판에서 묘사된 학교 축제날에는, 사건에 휘말린 나미의 뺨을 때릴 정도로 무섭게 화를 냈다.[65] 나미의 할머니가 다리를 부여잡고 울면서 말렸을 정도로. 물론 딸을 때린 건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군사정권에게 덤비느라 언제 잡혀갈지 모르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모범생인 딸마저 힘들게 좋은 고등학교로 전학 보내줬더니 안 좋은 일에 엮여서 학교에서 쫓겨났으니 속상할 수는 있다. 그 때 그 시절, 전형적인 아버지였던 셈.

현재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돌아가신듯 하다.


2.4. 김순임(김혜옥)[편집]


나미 엄마. 과거와 현재 모두 동일한 배우가 연기한다.


2.5. 나미 할머니(김영옥)[편집]


김순임의 어머니이자 나미 남매의 할머니로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 때문인지 딸을 언니라고 부르며, 담장 울타리 사이로 불쑥 나타나 그 시절 서슬퍼렇던 경찰을 놀래키는 등 치매임을 감안해도 보통 성격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한 번 발동이 걸리면 대체 어떻게 생각해냈는지 감도 안 잡히는 기상천외한 욕을 쏟아내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2.6. 임종기(박영서, 정석용)[편집]


나미 오빠. 극장판에서는 단순한 가족 1 정도의 비중이었으나, 감독판에서는 나름의 스토리를 주고 인물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서울 소재의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해 전단지에 학생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바람에 경찰에 수배되어 도피생활을 한다.

그런데 진짜 학생대표라기보다는 바지사장에 가까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우리 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 여시같은 년이 꼬드겨서 그런 거다"는 어머니의 대사와,[66] 한밤중에 몰래 집에 짐을 챙기러 온 날 골목 어귀에 서 있는 여학생의 눈치를 보는 장면 등등, 진짜 민주투사라기 보다는 2% 모자란 모습만 다양하게 보여준다. 공무원인 아버지에게 "언제까지 더러운 정권 하수인 노릇 할거냐"고 했다가 아버지로부터 "내 돈 받아쓰는 동안엔 입다물고 얌전히 학교나 다녀라" 라고 욕을 먹자 진짜 입을 다문다던지, "인생은 짧고 혁명은 길다"고 했다가 할머니한테 "이런 니X랄! 인생이 왜 짧어!"로 시작되는 욕을 다같이 먹는다던지 등등. 결국 수배 생활 도중 붙잡혀 끌려갔다가 같이 노동운동하던 동지들의 위치를 불고, 나미가 무기정학 당한 날에 집으로 돌아온다.

2011년 현재에는 사업을 하는데, 공장을 운영하는 듯하다. 현재 시점에서는 딱 한 번 나오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재판에 참석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패소한다. 참고로 불법체류자라면 강제출국이 염려되어 소송을 걸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임금체불에 대해 소송을 걸고 승소한 걸 보면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비자를 받은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불법체류자도 아닌데 외국인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임금을 떼어먹고 재판에서 패소할 만큼 증거까지 다 남긴 것도 그렇고 재판 후 미안하다고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 노동자들이 면상에다 한국어 욕을 던지는 장면을 보면 어지간히 허술하면서도 인성마저 악질인 듯.

약 25년 전에는 노동인권을 부르짖으며 밥상머리에서도 입만 열면 공단 얘기, 노동자 인권 얘기를 하던 사람이, 25년 후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해 재판에서 패소당한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동지들 팔아먹고 나왔을때부터 사이즈 딱 나온다. 변절자 소리 듣기 쉽다

해외 리메이크 판에서도 대부분 과거에는 큰 꿈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현재에는 나쁜길로 빠졌거나 현실에 순응하여 평범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각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판의 경우 과거에는 에반게리온 오타쿠로 나오다가 현재는 모닝구무스메 오타쿠로 바뀌었다.


2.7. 장미 오빠(한승현[67])[편집]


노량진의 삼수생으로, 공부는 안 하고 맨날 노량진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로 보아, 장미 말대로 노량진에 말뚝을 박을 기세가 보인다. 과거 씬에서만 나오고 현재 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여동생한때까지 한소리를 듣는다.


2.8. 진희 남편(김지경)[편집]


황진희의 남편. 무슨 일을 하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일단 빌딩을 2채 이상 가지고 있는 자산가이다. 골프장에서 처음 만나는 진희의 친구들 앞에서 진희에게 백허그부터 시작해서 "우리 예쁜이", "귀염둥이", 볼 꼬집기 등등을 시전해, 장미가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뱉게 만들어줬다. 닭살이 돋다 못해 징그러워하는 나미의 표정은 덤. 진희의 과거(행적 및 외모) 개조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장미와 나미에게 진희의 학창 시절을 물어 진희를 당황시켰다.

진희와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으로 보아 금슬이 좋은 줄 알았으나, 실은 진희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진희가 고용한 흥신소에 의해 외도가 까발려지자 빌딩 1채를 진희 이름으로 명의 변경해, 구사일생으로 이혼은 면했다. 그 이후 잠잠하게 지내는 줄 알았으나, 엔딩 크레딧 장면으로 보아 또 바람을 피운 모양인지 나미 딸을 괴롭힌 양아치들마냥 써니 멤버들에게 현장을 발각당하고 그 자리에서 응징당했다.

일본판에서는 설정도 의사로 변경. 바람을 피운 부분은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하고 있던 걸로 변경되어 더 심각해졌다. 이게 들통나는 과정에서 상술된 크레딧 스케치가 아예 정식 씬으로 편입되어, 교복을 입고 나미딸을 응징해주는 대신에 데이팅 어플에서 여고생 행세를 해서 남편을 불러낸 뒤 교복을 입고 흠씬 두들겨 패 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마지막에는 빌딩만 받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위자료로 아예 재산도 탈탈 털리고[68] 이혼.


2.9. 수지 새엄마(강지원)[편집]


수지에게 나름 잘 하려고 하는 듯하나, 수지는 그런 새엄마가 못마땅한지 대놓고 보는 사람이 다 마음 아플 정도로 심한 말을 하며 차갑게 대한다. 또한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에 수지가 같은 전라도 출신인 나미도 싫어하는 원인이 된다. 정작 본인은 유순하고 선한 성격인 것 같다. 아무리 의붓딸이여도 딸뻘인 애한테 심한 욕설까지 들었는데 씁쓸하다는 듯 웃고만 만다.[69]

작중 "수지가 한 번도 집에 친구를 데려온 적이 없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수지의 이런 심각한 반항이 꽤 오래 이어진 것 같은데도 수지를 포기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수지가 마음을 열기를 바라며 노력하는 듯하다. 수지의 가정환경이 자세히 나오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수지도 친엄마와의 이별과 재혼 과정에서의 상처 때문에 반항하고 거부했던 게 맞는 듯 하다.

나미와 포장마차에서 울면서 화해하고 나미가 "너희 새엄마는 전라도 어디냐"라고 묻자 "그게 말하자면 긴데…"라며 새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 보아, 새엄마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해서 반항하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 정말 새엄마가 겉으로만 잘해주고 뒤에서는 수지를 괴롭히는 사람이었거나, 수지 아빠와 불륜을 저질러 수지 엄마의 자리를 빼앗은 것이었다면, 나미의 질문에 수지가 순순히 대답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수지와 나미의 감정이 잘 풀린 걸로 미루어 보아, 아마 이쪽도 잘 풀린 걸로 추측된다.


2.10. 소녀시대 리더(김신아[70])[편집]


신창여자상업고등학교 야간반에 재학중이다. 여상 야간에 대한 편견에 걸맞게 입을 열 때마다 무식을 티낸다. 세렝게티의 한 마리 외로운 호랑이 드립, 빙의를 빙산으로 알아듣고 남극이랑 북극에 있는 거라고 표현해 하춘화에게 "여상 야간 티를 낸다"라고 욕먹는다.

1차 맞짱에서 춘화의 신기드립과 나미의 욕설콤보에 쫄아 젊음의 행진 안 볼 거냐며 도망간다. 나미는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있어서 밥을 거르면 당이 떨어져서 벌벌 떠는 증상이 있는데, 이날도 늦잠으로 인해 아침을 걸러 당뇨 증상이 제대로 올라온 상태였다. (처음에 하춘화와 친구들은 나미가 무서워서 떠는 줄로 오해하고 있었다.) 이를 두고 하춘화는 센스있게 "나미가 신기가 있어서 빙의증상"이라고 말했다.

그 후로 소녀시대 리더는 스스로도 창피했는지, 혼자 있는 나미를 습격해 괴롭힌다. 사실 나미는 준호를 몰래 따라다다가, 준호가 음악카페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갔는데, 하필 그곳이 소녀시대가 주로 활동하던 지역이기에, 소녀시대 리더는 "나미에게 신기가 있다"는 춘화의 구라에 쫄아 도망쳤던 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했다. 당황한 나미는 어떻게든 도망치기 위해 '기억 안 난다'는 표정으로 "누구세요?"라고 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또 다시 한번 귀신들린 연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소녀시대 리더에게 꿀밤만 맞았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깨진 형광등으로 위협하는 준호에게 쫄아, 소녀시대 리더는 또 영일레븐 할 시간이라며 도망간다.

이후 발발한 3차전에서는 몰려드는 시위대에 의해 리타이어 되고, 그 뒤론 등장하지 않는다. 위급한 순간에 힘을 발휘하여 친구들을 구해낸 춘화와 다르게, 이쪽은 도망만 가기 바빴는지 전경들에게 아주 제대로 걸려버렸다. 그 이후로도 아무런 등장이 없는 것을 보면, 팀 자체가 와해됐거나 그냥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앞에서 대장 노릇만 하다가 위기에 빠지면 나몰라라 하고 빠져나오는 모습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패거리들의 불만도 많았을 것이다.

일본 리메이크판에서는 상미와 캐릭터가 합쳐졌다. 전반에는 개그 담당이었다가 후반에는 써니 멤버를 해체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요상한 캐릭터. 캐붕이 심해서인지 원작의 팬들에게는 혹평이 자자하다.

2.11. 소녀시대 욕배틀녀(류혜린)[편집]


작은 체구에 한껏 올린 파마머리가 특징인 소녀시대의 일원으로 일명 쟁반대가리.

1차전에서 써니의 욕쟁이 진희를 무지개반사로 가볍게 이겼다. 진희의 "하이바나 벗고 시작하라"는 말을 "넌 탁구공이나 좀 뱉고 씨부리지? 니 광대뼈로 등산가도 되겠어?"라고 되받아쳐 써니 멤버들까지 뿜게 만들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나미의 특훈을 받은 진희에게 무참히 털린다.


2.12. 흥신소 사장(이준혁[71])[편집]


장미의 소개로 찾아간 흥신업자. 과거 장미가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닐 때, 장미를 찾아냈던 경험이 있다. 실수로 물건을 자주 망가뜨리는 부하직원(김창후 분)두고 있는데, 그 때마다 체벌을 가하는 게 특징. 이래 봬도 제법 베테랑으로 온갖 루트를 동원해 의뢰인의 요청을 해결해준다. 심지어 갖가지 상황에 맞는 매뉴얼도 보유하고 있다. 사진관 하다가 부하직원 때문에 망한 듯

장미가 남편과 빚쟁이에 쫓겨 도망다닐 적에 멋모르고 응모한 '무료 성형수술'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가, 당첨을 확인하러 가는 길에 빚쟁이들에게 잡힌 적이 있다. 사실은 흥신업자의 매뉴얼에 있던 내용으로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2.13. 보험회사 점장(양주호)[편집]


장미의 직장 상사. 직원들의 보험실적을 비교하고 닦달하며 장미에게 '쌍꺼풀 신경 좀 끄고 실적에나 신경써라'며 구박한다. 엔딩 크레딧에서 장미가 보험왕이 되자 뒤에서 같이 웃어주며 박수쳐준다.


2.14. 박영진(박희정)[편집]


충성심이 강한 상미의 오른팔. 상미 패거리의 부두목(?)격. 상미와 함께 친구들을 심하게 따돌린다. 다만 상미가 본드를 하고 나미에게 행패를 부리는것을 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춘화에게 가서 알려준다. 이름은 가슴에 단 이름표로 확인이 된다.


2.15. 술집 주인(이림)[편집]


복희가 일하는 꽃마차 가게 주인. 굉장히 거칠고 까칠한 성격에, 남자 손님을 제대로 못 데려오는 복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나미와 장미가 가게를 찾아가자 "재수없게 남자손님은 못 데려오고 영업 초장에 여자 손님은…"이라며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보다못한 나미가 "여기서 제일 비싼 술 시킬테니까 바가지 팍팍 씌워서 아줌마가 서빙하라"며 기선제압 해버린다.


2.16. 담임 선생(소희정)[편집]


나미와 친구들의 담임. 과목은 한문이며, 현재 시점에도 같은 학교에 근무 중이다. 앉은 책상이 다른 교사들에 비해 좋고, 작은 학교가 아닌 이상 교장실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감으로 추정된다. 책상의 명패에 '수미'라는 이름이 보이고 성은 보이지 않는다. 과거 시점에선 임신중이었는데, 현재 나미가 찾아갔을 때는 "다음 달에 속도위반으로 할머니가 된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지난번에 장미도 왔다"라며 둘을 연결해 준다.

과거시점에는 장미가 쌍꺼풀을 만드는 것을 두고 잔소리를 했으나, 지금은 다른 학생이 눈 수술을 한 것을 보고 "예쁘게 되었다"라며 칭찬을 한다. 근데 장미는 조례부터 종례까지 하루 온종일 쌍꺼풀만 만드는데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다 참고로 장미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긴 했지만, 폭력적인 학주 선생님의 예만 보더라도 당시 중고등학교 분위기가 많이 엄하고 무서운 선생님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학생들을 무섭게 대하지 않는다. 기껏해봤자 약간 잔소리하는 정도이며, 조회하는 장면에도 학생들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것이 2020년대 분위기와 다름 없을 정도로 학생들을 편하게 대해주시는 친절한 선생님으로 보인다.

또한 나미가 발표를 잘하니 아낌없이 칭찬해주며, 미대를 준비하는 나미가 사생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 또한 당시 시대적으로 예체능 쪽으로 가는 학생들을 인정해주지 않고 "닥치고 공부나 하라"는 식으로 주입식 교육만을 강요하는 다른 교육자들과는 달리, 학생들의 재능을 인정해주는 선생님으로 보인다.

2.17. 학생주임 선생(김원해)[편집]


담당 과목은 수학이며[72] 해병대 출신으로, 학생들에게 막말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감독판에서는 학교 축제에서 말썽이 일어나 수지가 실려간 후, 써니 멤버들을 구타한다. 진덕여고는 명문고[73]로 알려져 있고, 축제 날은 수지를 보겠다고 달려온 남학생들 덕분에 인산인해였고, 무엇보다도 장학사 오신 날이었다. 그런데 이런 날 사고가 나서 잡지 모델까지 한 유명 여학생이 피투성이로 실려나갔으니, 학교의 체면이 무척 손상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고를 친 장본인인 상미는 아마 사태의 심각성으로 보아[74] 경찰에 연행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잡아다 팰 수가 없으니, 써니 멤버들에게 대신 화풀이한 듯하다.

상당히 폭력적이고, 인격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인물. 좋게 말해도 인간 말종인 악질 선생. 아무리 학생이 먼저 잘못을 했기로서니, 학생의 머리를 개패듯이 때리는 건 도저히 상식선에서 용인받기 어렵다. 거기다 이후 상황을 보면 써니 멤버들이 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상황을 수습하다가 다친 엄연한 '피해자'임에도 그냥 자기 심기에 거슬렸다는 이유로 거의 PTSD가 유발될 수준의 위협과 폭행을 가한다. 그런데 그런 교사가 80년대 당시에는 한 학교에 한두 명은 꼭 있었으며, 애들을 개패듯 하는 건 한두 명 말종 교사가 아니라 교사 거의 전원이하던 짓이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고 학부모 항의도 거의 없었다. 학생주임은 이사장, 교장의 묵인하에 대표적으로 폭력 행사를 맡는 인물로, 군 출신이거나 체육 교사, 아예 똥군기로 단련된 교련 교사가 겸임하기도 했다. 즉 시대상 고증이 매우 잘 된 인물. 하여간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인물로, 군사정권 시절 개판이었던 학생인권 수준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하겠다. [75]

90년대 이후 학창 생활을 한 사람들은 학생주임 같은 짓을 하면 친절했던 담임 선생과는 다르게[76] 오랫동안 교사생활을 잇지 못하고 보직 해임되었을 가능성이 높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시엔 폭력이 용인되던 시대였고 특히 군 출신은 어디서도 그러려니 했다. (혹 경찰에 불려갔어도 거기에 해병 선후배 하나만 책임자급 직위에 있었다면 그냥 무마되었을 것이다.) 즉 아무 문제 없이 교사 생활을 계속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선생 폭력은 사실 80년대 뿐만이 아닌 90년대까지는 용인되었고 심지어 2000년대 까지도 더 심지어는 2010년대 초반까지도 그랬다. 물론 학교마다 케바케였지만

놀랍게도 배우 본인이 연기한 타 작품들의 코믹한 악역 또는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들과 SNL에서 김민교에게 이상한 게임 팔다가 매맞는 게임가게 아저씨 등 악해도 코믹함에 묻히는 역할 또는 선한 역할들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지경. 연극무대에서 오래 활약했고, 악역 선역 코믹 모두 잘 소화하는 베테랑 배우다.

2.18. 춘화의 변호사(성지루)[편집]


춘화의 장례식에서 찾아와 그녀의 유언을 읽어주고 써니 멤버들의 춤을 옆에서 같이 보면서 즐거워한다. 춘화의 병실에 춘화와 친근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믿고 의지하는 사이인 듯하다.


2.19. 보험회사 메인모델(차태현)[편집]


장미가 일하는 보험회사의 메인 모델로, 실제 영화 크레딧에도 등재된 카메오. 감독의 전작인 과속 스캔들 출연 이력으로 우정출연했다고 한다.링크


2.20. 이종환[편집]


특별출연 김영옥과 동갑이다.


2.21. 현재 형사(고준)[편집]


나미 일행이 교복입고 딸의 복수를 한 후 경찰차에 태워서 가는 장면에 등장. 역시 특별출연이다.

[1] 이후 현재 시점에서 준호의 아들로 다시 나온다.[2] 청춘의 덫에서 유호정이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해 죽는 심은하의 딸 역할을 맡았다. 여기서는 유호정의 딸 역이니 일종의 배우개그이다.[3] 이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선수 장하리 역할로 나와 다시 한 번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4] 배우 양희경의 아들. 이 정보가 이상하게 꼬여서 출연하지도 않은 양희경이 장미의 엄마로 특별출연했다고 소개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물론 극중에서 장미의 엄마 역할을 받은 사람은 없다.[5] 써니 출연 당시 활동명으로 이후 김예원으로 예명을 바꿨다.[6] 여담으로 강형철이 연출한 타짜: 신의 손에서도 흥신업자로 나온다.[7] 전학 오기 전 벌교에서는 항상 전교 1~2등이었고, 오빠도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걸로 보아, 공부에도 원래 타고난 재능이 있던 듯하다.[8] 욕배틀의 빙의 씬이나 수지의 집을 찾아가 화해를 한 것, 불량배인 상미를 소각장으로 불러 사과를 요구한 것이 그 증거이다.[9] 근데 "홍 서방이 그리 잘 될 줄 누가 알았겠냐"라는 나미 모친의 말로 보아, 결혼할 당시에는 이 정도로 잘나가진 않았던 듯.[10] 하지만 무조건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감독판에서 추가된 장면을 보면 폐경이 찾아와 공허함을 느끼고, 딸은 하루가 멀다 하고 대들었으며, 남편은 출장이 잦아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하지만 영화 엔딩 크레딧을 잘 보면 이후 딸 결혼까지 무사히 시키며 잘 사는 모양.[11] 그리고 심한 사투리까지 겸비하여 '소녀시대' 패거리와 대결 때 귀신 빙의로 보이기까지 했다. 참고로 심은경은 공포영화 불신지옥에서 귀신이 빙의되어 마구 먹는 섬뜩한 연기를 보여준 적 있다. "밥 줘, 배고파~" 일종의 배우 개그 내지는 자기 패러디.[12] 이때 속사포로 뱉은 욕에 뜻이 있다. 요약하자면 그런 애기장난도 욕이라고 하고 앉았냐? 그리고 무서워서 떠는 게 아니라 밥 못 먹어서 떠는 거다.[13] 딸이 영 까칠하게 굴었는데 원인이 이것으로 보인다.[14] 이 때 현장을 목격하고 눈이 뒤집혀서 운전하던 차를 급정거하고, 뒤에서 운전하던 차량 주인이 급정거에 대한 항의를 하려고 운전석 문을 열자 뭐 이 새끼야 라며 도로 닫아버린다.[15] 이때 킥을 날리는 자세가 마치… 게다가 해당 짤에 나오는 여자아이는 작중 임나미의 아역을 담당한 심은경의 어린 시절 모습이니 대놓고 노린 장면.[16] 하지만 진짜 결정타는 춘화가 날린 명품백. 큼지막한 자물쇠 장식이 달린 명품백으로 어마무시한 살상력을 자랑했다. 나중에 김장미가 "명품백이 좋긴 좋다, 얘. 한방에 대가리가 터지네" 라는 말로 써니 멤버들을 다 뒤집어지게 만든다.[17] 이 장면은 감독판에서만 나온다.[18] 일반적인 불량써클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과거 친구였던 상미가 비행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절교를 해버리는가 하면, 선생에게 쌍욕을 하며 대들자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등 꽤 정의로운 측면이 있다. 불량써클이라기보단 그냥 '기 센 언니들 모임' 정도로 보는 게 맞을 듯. 장미는 본인들이 불량써클이었다고 회상한다. 우리가 무슨 스터디냐? 불량써클이었지. 진희: 아이 X발 진짜![19]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부터 유독 나미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초기에만 그런 걸 보면, 전학생을 챙겨준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일 수도 있다. 어쨌든 후에 나미 때문에 꼬장이 난 수지가 "너 얘 좋아하냐? 레즈비언?"이라는 말로 공격한 적이 있었다.[20] 그래서 극 초반부 병원에서 재회했을 때 나미의 빙글빙글을 부르며 나미를 알아본다.[21] 이날 나미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고 다급하게 등교해서 지각은 면했는데, 하필 책가방과 연장 가방을 헷갈려 잘못 들고 온 상황이었다. 그래서 종일 전전긍긍 하다가 학교가 파하자마자 바로 하교하려고 했는데, 하필 이때 가방에서 파이프 렌치가 떨어져 버렸다. 마침 소녀시대와 맞붙으려고 의상은 신경써서 준비했는데 견제용으로 쓸 연장은 누구 하나 전부 안 챙겨 왔던 써니 멤버들은 나미의 광기(?)에 잠시 굳었으나, 옳다꾸나 하며 나미를 끼워넣은 것.[22] 어린 시절 중 진희와 함께 있는 춘화가 나미와 통화를 하며 "게임 잘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을 것이고 전화기와 컴퓨터를 들고 다니며 걸어다니면서 편지도 쓰고 라디오도 직접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2010년대의 IT환경을 상당 부분 예측하는 장면이 있다.[23] 춘화의 병실에 대리인과 친근하게 찍은 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죽기 전 굉장히 친한 사이였던 듯.[24] 따지고 보면 황금만능주의로 끝나는 결말이기에 이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차피 판타지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라도 환상같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스토리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는 했다.[25] 장미의 집에서 놀던 춘화가 투스타 군복을 입고 춤을 추거나 친구들이 정복 모자를 갖고 놀고, 집에 걸린 아버지의 군복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26] 친구들을 찾는 일을 도망다녔을 때의 자신과 남편을 찾아낸 흥신소에다 맡겼다. 꼭꼭 숨었는데 잘 찾아냈다고.[27] 하춘화가 남긴 말은 "니가 이번 달 보험왕이다 이년아."[28] 초반 욕 배틀 때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나미와 나미 할머니의 특강으로 시위대 씬에서는 맹활약하게 된다.[29] 그래서인지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 얼굴 싱크로율이 제일 낮다. 그러나 광대뼈는 여전하다.[30] 진희 남편이 진희의 학창 시절에 대해 묻자, 나미 "진희가 좀… 우아… 했어요…" 장미 "욕쟁이 중에서는." / "우리 싸움 나면 저 년이 주댕이가 연장이라고…" / "넌 하나도 못 알아보겠다 얘. 세상에 주댕이 빼고 다 고쳤네. 너 X도 했냐? 수박 됐네." "우리가 무슨 스터디였냐? 불량써클이었지."[31] 참고로 남편 뒤를 캐는데, 장미와 나미가 찾아간 흥신소에 부탁한 듯하다. 둘이 찾아오고 나서 흥신소에 부탁해서 찾은 게 불쾌하다 하면서도 명함 한 장을 챙겼는데 이후 나미에게 들켰다.[32] 참고로 춘화 사후 공개된 유언장에서 나미와 더불어 금전적 지원은 없는 2인. 그때 진희를 향한 대사가 찰지다. "넌 돈 많잖아 이년아" 이때 입모양이 '시발년이…'[33] 책가방이 아닌 공구 가방이었는데 하필 그 날 아침 지각할 뻔한 탓에 비슷하게 생긴 공구 가방을 착각하고 들고 온 것이다. 연장이 떨어진 것도 조용히 나가려다가 가방이 문에 걸려서 떨어진,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다.[34] 써니 멤버들은 나미의 가방을 보고 연장 챙겨왔다고 말한다(...).[35] 오랜만에 친구들이 찾아온 걸 가지고 안방에 들어간 시어머니가 다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를 내며 갈군다. 게다가 "남편은 밖에서 일하는데 팔자 좋다"며 금옥을 한가한 사람 취급하는데, 금옥은 집안일에 시모 봉양에 갓난아기까지 돌보느라 척 보기에도 지친 상태였다. 그때 금옥은 화를 참느라 다과상을 부여잡고 덜덜 떤다.[36] 이마저도 허름한 봉투와 쭈글쭈글한 지폐에 천원 짜리도 섞여있어서 나미가 빳빳한 새 봉투와 수표를 뽑아 금옥이 보낸 것처럼 전해준다.[37] 금옥이 없는 해외판은 베트남, 일본.[38] 심지어 평범한 술집도 아니고 꽃마차 가게였다. 다 늙어서 퇴물 취급받는 술집 작부들이 일하는 곳.[39] 다만 수지의 이런 탈선은 새어머니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보아 부모의 이혼 혹은 사별과 재혼 과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춘기의 반항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나미를 싫어하는 이유가 새어머니와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였으니...[40] 영화 내 시간대를 감안하면 KBS 아니면 MBC의 국장이었을 테니 그 위세가 어마어마했을 것이다.[41] 주변에 모두가 얼굴이 다친 것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은 것 같다.[42] 더불어 하필 흉터로 남으면 뭔가 불량해 보일 수 있는 모양새였기 때문에 보수적이었던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안타깝다.[43] 그것이 충격이 되었는지 당시 장미 말에 따르면 자살기도까지 했다 한다.[44] 이때 흉터 없이 깨끗한 얼굴을 드러내며, 이제껏 잘 살고 있었다는 것과 현대 의료기술의 발전을 반영하듯 미소를 조용히 지어보인다. 나미를 만나기 전에는 각자 삶의 고충을 안고 있었던 써니 멤버들과 달리, 수지는 얼굴의 상처로 상징되는 과거의 고난을 모두 스스로 극복했음을 뜻하는 장면.[45] 사실 살점이 뜯겨나간 것도 아니고 베인 정도인 자상은 깊이가 얕다면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다. 일례로 스토커에게 얼굴을 칼로 난도질하는 테러를 당해 미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패션모델 말라 핸슨은 유달리 깊었던 입가 흉터를 빼면 흔적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중년이 된 현재는 그 입가 상처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사고 당시에도 '일부러 흉터를 드러낸' 경우를 빼면 메이크업 만으로도 흉터가 거의 다 가려졌다. 개그맨 이병진도 사고로 얼굴에 90바늘이나 꿰메는 큰 상처를 입었으나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방송활동을 이어갔고 현재는 흉터가 거의 안 보인다.[46] 작중 내용으로는 일절 나오지 않고, 엔딩 크레딧에서 짤막하게 나온다.[47] 이후 현재 시점에서 준호의 아들로 다시 나온다.[48] 어린 시절 배우가 준호의 아들로 다시 나와서 DJ를 하고 있다.[49] 현 세대 젊은 남자 배우들 중 변요한 닮았다는 평이 많다.[50] 소각장에서 발로 차 눕힌 뒤 카메라를 꺼내고 옷을 벗기려 한다.[51] 심은경은 이때 진짜 무서워서 촬영이 끝나고 울었다고 한다. 자기가 알던 천우희가 아니었다고.[52] 본드 성분 자체가 혈관과 뇌의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야기하는데, 이것을 장기간 흡입할 경우 단순히 중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뇌 손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매나 각종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는 등 예후가 상당히 불량하다. 지나치게 흡입한 경우, 비유가 아닌 문자 그대로 뇌가 일정부분 녹기도 한다.[53] 등불을 가까이하여 책 읽기에 좋다.[54] 이 대사는 감독판에서만 나온다. 극장판에서는 바퀴벌레고 구데기 뭐고 싹다 잡아먹는다는 말로 순화했다.[55] 다만 이 선생의 태도도 문제였다. 아무리 화가 날 만한 상황이긴 해도 머리를 거의 난타하는 수준으로 때린다. 그냥 상미가 괘씸하고 자신을 빡치게 만든다는 이유로 패대기를 쳐댔으니… 사실 군사정권 시절인데다 유독 학생인권에 둔감하던 시절이라 더 심했던 탓도 있긴 하다. [56] 1980년대 당시 불량 청소년의 범죄 문제는 의외로 지금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었다. 당시 '써클'에 소속되었다고 하면, 거의 조폭 취급하던 시절이었으니까.[57] 참고로,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천우희의 연기가 너무 리얼하여, 심은경이 너무 무서워서 울었을 정도라고 한다.[58] 장모에게 병문안을 못 가 미안하다며 샤넬을 선물로 보냈다.[59] 흥신소에 간 시점은 장미와 이미 교류한 상태이므로 준호 포함 5명이다.[60] 다만 장미를 만난 후에 장미의 대사를 보면 "춘화가 비용 다 댄다잖니"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준호를 찾는 비용으로 쓴 듯하다.[61] 청춘의 덫에서 유호정이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해 죽는 심은하의 딸 역할을 맡았다. 여기서는 유호정의 딸 역이니 일종의 배우개그이다.[62] 이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선수 장하리 역할로 나와 다시 한 번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63] 200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끌로에 패딩턴 백. 엄청 큰 자물쇠 장식이 특징이라 별명이 호신용백이었다.[64] "명품백이 좋긴 좋다 얘. 한방에 대가리도 터지고"라는 장미의 대사가 백미[65] 실망감이 커서 화가 난듯하다[66] 이 대사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머니의 대사로 보는 것이 맞다.[67] 배우 양희경의 아들. 이 정보가 이상하게 꼬여서 출연하지도 않은 양희경이 장미의 엄마로 특별출연했다고 소개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물론 극중에서 장미의 엄마 역할을 받은 사람은 없다.[68] 그냥 외도도 문제가 될 판에 미성년자 성매매가 아내한테 들통났다. 이혼소송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유책배우자보다 아내가 유리하고, 원조교제 사실이 들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데다 병원도 날아갈 판이니 입막음 댓가로 재산분할을 두둑하게 챙겨줬을 듯.[69] 영화판은 계모라고 말하지만 감독판은 X발년이라고 하며 수위가 급증했다.(...)[70] 써니 출연 당시 활동명으로 이후 김예원으로 예명을 바꿨다.[71] 여담으로 강형철이 연출한 타짜: 신의 손에서도 흥신업자로 나온다.[72] 수업 이후 칠판에 등차수열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73] 이화여대를 잘 보낸다고 유명하고, 전학생도 잘 받지 않는다.[74] 본드 흡입 상태에 상해 현행범[75] 사실 현 기준으로는 악질중 악질이지만 당시에는 그보다 더한 악질 선생도 꽤나 있었던 때이다. 더욱이 여학교라서 상대적으로 조금 덜한 측면도 있을수 있다. 그래서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묘사된 악질 선생보다는 덜하다는 말도 있다[76] 위에 담임 선생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고령의 나이에도 교사를 하고 있다. 현재 시대에서도 좋은 선생님인 만큼, 주임과 반대되게 인성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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