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탁시아스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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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왕국 9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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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왕국 8대 군주 미리안 2세의 아들이다. 미리안 2세는 기원전 30년 파르티아에서 망명 생활을 한 지 60년만에 아르탁세스 왕조 방계인 파르나바즈 2세를 시해하고 이베리아 왕위에 등극했지만, 아르탁세스 왕실과 화해하고자 그들의 공주와 결혼해 그를 낳았다. 기원전 20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왕위에 오른 그는 카케티아의 넨카르 또는 네크레시와 우플리츠시케 요새를 강화하고 내치를 다지는 등 국가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미리안 2세에게 축출된 아르탁세스 왕조가 반격에 나서면서, 이베리아 왕국은 내란에 휘말렸다. 서기 1년, 아드레키 왕자가 아르메니아와 동맹을 맺어 이베리아로 쳐들어갔다. 그는 이에 맞서 왕국 전역에 병력을 소집하면서, 파르티아에 지원을 요청해 일부 병력을 받아냈다. 양군은 트살리카에서 조우해 이틀간 교전했다. 첫날에는 결판이 나지 않았지만, 두번째 날에는 패배했고 그는 화살에 맞아 전사했다. 이후 아드레키는 파라스마네스 1세로서 이베리아 왕위에 오르면서 아르메니아와 로마의 봉신을 자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