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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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지우의 칼로스리그 우승 저지
2.2.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죄책감 묘사 부족
3. 결론
5. 총평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XY 애니메이션에서 한지우의 라이벌인 알랭에 대한 비판을 서술한 문서.

알랭이 본편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팬덤의 평가는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본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특별편의 주인공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본편에 등장했을 때도 XY의 큰 문제점 중 하나였던 강력한 라이벌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물로 꼽혔기 때문. 캐릭터 자체의 무게감과 실력은 덤이었다.

그러나 후술할 비판들로 인해 현재는 심하면 그 슈티보다도 못하다는 평까지 받는 등 평가가 완전히 추락했다. 이는 W에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악의 캐릭터로 평가 받는 고우의 민폐와 독식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애니 캐릭터들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에도 여전하여[1], 현재는 택트, 슈티, 카베르네, 철이와 함께 평가가 바닥을 기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전락했다.


2. 상세[편집]



2.1. 지우의 칼로스리그 우승 저지[편집]


지우의 칼로스리그 우승을 막아버린 인물로 퇴장되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고 있으며, 심하면 그 슈티보다도 못한 평까지 받는다.[2][3] 역시 모든 팬들의 공동의견은 "XY에서 지우를 우승시켰어야 한다." XY의 주인공은 지우가 아니라 알랭이었다면서 한탄하는 사람도 있고 심하게는 XY&Z의 진 빌런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우승 자격을 박탈,[4] 혹은 재시합 등으로 지우가 우승하는 전개를 바라는 팬들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떤 이는 알랭이 칼로스리그에 끼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았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이란 없기에 시청자들에겐 이미 아무 의미도 없는 가정에 불과하지만, 게다가 알랭이 칼로스리그 결승전부터 플레어단 에피소드에선 진 주인공으로 부상해버리고 지우 일행은 그냥 서포터화된 점까지 겹치며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5] 그리고 지우가 승리에 대한 강박감을 극복하는 것으로 완성시킨 유대변화가 최강에 집착하는 알랭에게 패배한 것이 작품에서 내세우는 교훈을 작품이 스스로 부정하는 꼴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비판받는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알랭도 지우에 이어 XY 애니 스토리상의 두번째 피해자로 보는 게 가깝다.[6] 자체 캐릭터성은 그렇게까지 어설프거나 막나가게 짜여진 건 아니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 내에서라면 충분히 주목받고 호감형으로 남을 수도 있었다.[7] 그러나 본편 스토리에 알랭이 끼어든 게 단순히 플레어단 사건 뿐만 아니라 지우가 참가하는 칼로스리그 건과 엮이게 되었는데 이리 스토리를 짠 건 제작진이다.

또한 리그전을 보면 시합이 지루한데 상대 포켓몬들이 뭘해도 리자몽 공격 한방에 다 쓰러진다. 그래서 한마리로 상대를 다 양학하는 택트같은 싸움을 보여준다.[8] 알랭처럼 비판점을 가지고 있는 진철의 경우도 신오리그에서 용식이랑 붙을때 3:0으로 이긴 적이 있지만 시합 자체는 마냥 일방적이지 않았고 적절한 교체플레이를 하는 등 나름 시합이 재밌었다.[9] 알랭은 그에 반해 상대가 뭘 내놓든 화염방사 한 번에 다 허무하게 쓰러지니 지루하다. 근데 정작 이후에 나온 플레어단전은 잘 만들었다. 플레어단전 만들때 쏟은 노력을 이 때에는 왜 안 쏟았는지 의문.

그리고 지우의 리그 우승을 오매불망 바라고 있던 시청자들과 팬덤에게 지우의 우승을 가로채간 놈처럼 보이는 인식을 박아놓는 무리수를 이번에도 리그 우승 실패 확정 패턴과 함께 내놓는다는 스토리적 자충수를 둔 것도 제작진이다. 캐릭터가 결국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인식을 박는 건 캐릭터가 행동하는 스토리 안에서이므로, 결국 알랭이란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욕먹는 게 뻔할 방향으로 끼워넣고, 그러한 스토리를 내보내버린 제작진, 그리고 제작진에게 그렇게 하라고 압력을 가한 윗선들 탓이다.[10]

사실 순수하게 XY 스토리 측면에서만 보면 그냥 알랭은 대전 상대인 지우를 오로지 자신의 실력만으로 이겨서 우승을 한 것뿐이며 작품 외적으로도 지우보다 더 강해지려는 의지도 많고 경력도 많다. 그러나 지우는 몇 년이 걸리도록 리그에 도전했지만 매번 우승하지 못하고 아깝게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해온 주인공이고, 그런 주인공으로 구르는 패턴이 계속 반복된 건 사실 그런 패턴을 계속 우려먹기하는 제작진이며, 그런 주인공에게 시청자들과 팬층은 감정이입을 해왔다. 그리고 그 세월이 시청자들을 슬슬 쌓일 때까지 쌓일 정도로 흐른 후에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갑툭튀한 작자에게 지우는 또 승리를 빼앗긴 것처럼 보이고[11] 당연히 그로 인해 발생된 분노는 그렇게 스토리를 짠 제작진 뿐만이 아니라 스토리상에서 지우를 이긴 알랭에게도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알랭에게 돌아가는 안티적 시선들은 캐릭터 혼자만이 지니는 문제라기보다는 이런 외부의 문제들이 복합되어 나타난 결과물이다. 그래서 이따위로 할 거면 차라리 지우에서 알랭으로 주인공을 바꾸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그리고 밑에 나와있듯이 알랭의 진짜 문제점은 지우를 패배시켰기보다는, 플레어단의 음모에 속아 넘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라는 점이 있다.[12]


2.2.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죄책감 묘사 부족[편집]


물론 이 또한 제작진에게 1차적으로 잘못이 있다. 프리즘타워에서 플라드리계획에 대해 놀라면서 분노하지만 그 모습이 어색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자신이 플라드리에게 속아서 악행을 저질러 수많은 사람들과 생명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기보다 자신은 뭘 위해 싸워온 거냐며 땅을 치며 괴로워하기부터 한다.[13]

정상적인 인성이나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자신이 아무리 속았어도 그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죄책감부터 크게 가지고 붙잡혀 있는 지우에게 진심으로 사과부터 하고 빨리 풀어준 후[14] 플라드리를 해치우고 사람들부터 도와주는 게 우선이다.[15] 그런데 하는짓은 그냥 그런건 뒷전이고 자기는 뭘 위해 강해져 온 것이냐며 애꿏은 땅만 치고 있는데 정상적인 모습인가?[16] 이 정도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뉘우치는 모습이 어색함을 넘어 아예 그냥 죄책감을 별로 못 느끼는 수준이다.[17]

모 포켓몬 애니 리뷰어는 이런 알랭의 행동에 대해서 "이런 행적 마저 보면 플레어단에 대한 공범죄로 잡혀가도 어색하지 않다."라고 말할 정도다.[18][19]

또한 플라드리의 행동으로도 알랭이 지우보다 못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플라드리는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후 지우를 신시대의 지도자로 세우려고 했으며 애초에 지우를 선택받은 자로 여겼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플라드리는 인간혐오자이며 목적과 방향은 지극히 악할지언정 이기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며 적어도 자신들은 옳은 일을 한다고 믿는 질서 악 유형의 인물이다. 특히나 이 사람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타락한 사람이기에 인간의 이기심을 오히려 매우 혐오하는 사람이다. 물론 지우는 지가르데가 옆에 있기는 했지만 지우의 인간됨이 좋지 못하거나 자기의 이상에 맞지 않다면 지우를 그렇게나 띄워줄 리가 없다. 실제로도 지우가 인간됨이 좋은 것도 맞고.

그런데 중요한 점은 알랭은 플라드리와 면식이 많이 있으며 등장 전부터 이미 구면이었지만 지우는 칼로스리그에서나 처음 만났다. 이 말은 알랭은 나름 오래 만나며 그 내면을 알아볼 기회가 많았음에도 만나는 것 자체는 칼로스리그에서 처음이었던 지우를 선택할 정도로 둘의 차이가 심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물론 알랭도 소중한 걸 지키는 것에는 지우와 같으며 자기와 상관없는 이들을 생각하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플라드리의 행위가 미친걸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둘은 큰 차이가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보다는 마농을 더 생각하는 점에서 알랭은 소중한 것이 공적인 선보다 중요한 인물이다. 반면 지우는 자신과 관련된 것들도 대단히 아끼며 때로는 목숨도 걸지만 자신과 별 상관없는 이들을 지키는 것에도 그렇게 차이가 있지는 않다. 즉 소중한 것을 중요시하지만 공적인 선을 넘지는 않는다.[20] 즉 둘은 명백히 다르다. 지우는 명백히 선이지만 알랭은 소중한 것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선도 악도 될 수 있기 때문. 이러니 플라드리 입장에서도 지우를 알랭보다 높게 쳐줄 수 밖에 없다.


3. 결론[편집]


전체적으로 포켓몬스터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계에서 '가해자가 된 피해자 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그 뜻은 전체적으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압박, 사기에 의해 강제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게 됐지만 피해자 본인은 자신이 한 만행이 가해자에 의한 압박이었을 뿐,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그 뒤에 늦게나마 후회하고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상한 연출로 인해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4. 포켓몬스터W에서[편집]


알랭이 월드챔피언십 마스터즈 에이트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 칼로스리그 당시 지우와 개굴닌자의 설욕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허무하게 퇴장한데다 배틀 연출도 썩 좋지 않았던지라 비판을 받았다. 예상과는 달리 단델은 거다이맥스를 리자몽이 아닌 고릴타에게 사용하는 바람에 거다이맥스 리자몽과 메가진화 리자몽의 드림 매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알랭이 상상 이상으로 너무 간단히 털려버리면서 이럴거면 뭐하러 재등장시켰냐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다.

비록 알랭이 캐릭터성 자체는 호불호가 갈린다고는 하나 칼로스리그에서 지우를 제외한 모든 상대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며 진철, 쿠쿠이를 넘어서는 역대 최강의 라이벌로 그려진 인물이고, 그의 에이스인 리자몽은 XY 당시에도 전설의 포켓몬인 지가르데 50% 폼과도 맡붙었고 지친 상태에서도 파키라의 메가헬가를 쓰러뜨리며, 지우개굴닌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꺾어버리면서 챔피언급 포켓몬으로 강력하게 묘사되었다. 제 아무리 세계 랭킹 1위 단델이 상대라지만 알랭이 성장을 안 한 것도 아닐 텐데 최종 리그인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이렇게까지 초라하게 탈락한 건 XY 시절 지우와 지우개굴닌자에 대한 능욕에 가까울 정도. 애초에 마스터 클래스 6위에 올랐다는 건 금랑이나 대엽 급의 강자를 최소 두 번 이상 이겼다는 건데, 115화의 배틀 내용을 보면 금랑보다도 못해 보인다. 또한 지우와는 배틀 전 눈빛을 교환하는 정도로 끝났을 뿐 제대로 된 대화 장면조차 없었다.[21]

단델전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큰 비판을 듣고 있는 이유는 배틀의 승패 때문이 아니다.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를 상대로 실력차가 많이 나는 것 자체는 크게 이상할 게 없다. 일례로 마스터즈 에이트 급의 실력자인 대엽은 DP에서 챔피언 난천과 붙어 단 2마리를 쓰러뜨리는 데에 그쳤고[22], 금랑 역시 단델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두랄루돈이 리자몽에게 큰 격차로 쓰러진 것을 보면 알랭이 압도당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주인공을 이긴 전작 라이벌이 최종보스에게 쓰러지는 전개는 자주 있기도 하고. 그러나 엄연히 세계관 최정점의 무대이니 하다못해 단델의 포켓몬을 3마리 전부 보여주고[23][24] 하다못해 거다이맥스를 하지 않은 리자몽이 메가진화를 한 리자몽과는 어느 정도는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나왔어야 했다. 즉, '압도적인 실력차'를 묘사하는 방식 자체가 굉장히 성의없고 글러먹었다는 소리.[25][26]

거기다 리자몽 대결 역시 상기한 메가진화 vs 거다이맥스라던지, 혹은 기출변형으로 단델이 이번 경기에 한해서는 메가스톤을 들고 와 X vs Y의 구도를 만드는 등, 충분한 볼거리를 기대해 볼 만도 했는데[27], 이전 플레어드라이브의 반동이 있었고 아무리 약점 공격을 당했다지만 그동안 믿기지 않는 맷집을 보여준 메가리자몽X가 고작 비자속 용의파동 한 방에 게임 셋이라는 허무하고 성의없는 연출에 비판을 받는 것이다. 상기한 금랑의 두랄루돈만 해도 비 다이맥스 상태에서는 리자몽과 나름 잘 싸웠음을 고려하면, 엑자몽이 최대 전력인 알랭이 어떻게 마스터즈 에이트에 진입했는지도 의문인 상황. 배틀은 115화에서 딱 한 번 치뤄진 배틀임에도 10분 밖에 차지하지 않았는데, 이쯤되면 제작진에서 단순한 단델vs대엽 같은 단순한 마볼전도 아닌 무려 마스터즈 토너먼트 1경기라는 이번 경기에서 단델을 띄워주기 외 어떤 의미도 두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28]

결국 지우와의 리매치를 통해 XY에서 붙은 메리 수 캐릭터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떼지도, 리매치는 못 하더라도 윤진이나 노간주 등 챔피언급의 실력자들을 대신해 마스터즈 에이트에 들어올 만한 자격과 기량을 보여주지도, 하다못해 최후의 기대감이었던 리자몽 드림매치를 보여주지도 못한 채 그냥 단델을 띄워주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고 말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인물을 고작 이따위로 소모할 거면 왜 굳이 마스터즈 에이트, 심지어 6위로 재등장을 시켰는가 하는 의문이 재기되는 상황. 설렁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어쩔 수 없이 알랭이 마스터즈 8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만큼 더 신중하고 비중 있게 다뤘어야 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지배적이다.


5. 총평[편집]


결론적으로 알랭은 해당 문제점들로 인해 고우, 슈티와 함께 오리지널 캐릭터들에 대한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작품과 기존 주인공의 서사를 망가트린 원흉 중 하나이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는 슈티랑은 다르게 알랭은 고우랑 다를바없는 역겨운 자캐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6. 관련 문서[편집]


[1] 심지어 논란이 많았던 진철의 경우 알랭과 달리 재평가를 받을 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포켓몬 애니 라이벌들 중에서 유일하게 논란 문서가 있다.[2] 팬들에게 있어 슈티의 인식과 위상이 얼마나 바닥을 넘어 최악인지를 생각해보면 그 슈티보다도 못하다는 소리가 나온 시점에서 팬들의 알랭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거셌는 지 알 수 있다.[3] 다만 제작진이 떡밥을 굉장히 많이 뿌려두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는 똑같은 전개를 반복하는 제작진에게 있다. 사실 이번만큼은 일부 제작진도 지우가 우승하지 못한 것이 이해가 안 되었다고 할 정도. 만약 "알랭이 그 때(23화)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식의 어필을 꾸준히 했었다면 모를까, 역시 굉장하다는 말만 던져놓고 23화에서보다 강화(거대물수리검)된 상태의 개굴닌자가 이번에는 그보다도 더욱 강화(붉은 거대물수리검)되었음에도 블러스트번에 씹히고 개굴닌자가 패했다는 결과는 하드팬이든 라이트팬이든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XY&Z의 밸런스 붕괴의 정점을 찍었다는 소리까지도 나오고 있다.[4] 물론 알랭은 순수히 실력만으로 우승한 것이고 플레어단과의 연계는 사실 알랭쪽이 이용당한 것이기에 뭘 해도 알랭의 우승 자격 박탈은 불가능하긴 하다.[5] 분명 본인도 플레어단의 계획을 도왔지만 죄책감을 느낀 뒤 주인공 측으로 돌아서는 것으로 끝.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조차 작중에는 없다. 그래서 종종 모 만화주인공 공인 최고의 멋진 닌자와 비교되기도 한다. 물론 플라드리와 마다라 모두 의도는 좋았다 류로 귀결되는 공통점도 있다.[6] 첫번째 피해자는 당연히 칼로스리그 우승을 놓친 한지우.[7] 최소한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 시리즈에선 그랬다. 그리고 리그 건은 그냥 빼버리고 알랭이 플레어단이 관련된 스토리 노선에서만 등장하면서 단순히 대립하다가 지우 일행에 의해 자기 잘못을 깨닫고 돌아서는 ‘아군이 된 적’ 스토리를 적당히 살을 붙여가며 따라가기만 했다면 그냥 “얘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하는 식으로 지우 일행에게 인식될 것이고, 시청자들에게도 그럭저럭 무난한 인상을 남기고 끝날 수 있었겠지만 제작진들의 만행으로 인해 알랭은 결국 한지우 팬들에게 악역 취급을 받게 되었다.[8] 그나마도 택트는 꺼낸 포켓몬이 다크라이니까 한쪽이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아도 이상하진 않은데 리자몽은 환상의 포켓몬도, 600족도 아닌 스타팅 포켓몬이다. 즉 일방적으로 남을 털어먹는 포켓몬이라기에는 좀 무리수인 감이 없잖아 있다.[9] 시합 후 진철은 용식이를 인정해주기도 했다.[10] 이게 어이없는 것은 모든 스토리의 왕도는 강력한 라이벌에게 계속 뒤쳐지던 주인공이 성장을 거듭하며 최후의 결전에서 결국 라이벌을 꺾으면서 자신의 성장을 증명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인데 알랭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지우를 이겼다. 즉,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강력해서 주인공이 이기지 못하고 이야기가 끝났다라는 스토리가 되는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누가 이런 스토리를 보고 싶겠는가? 또한 이설시티 에피소드로 그전과는 다르게 힘만을 추구하지 않게 된 지우와는 달리 알랭은 마농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힘만을 추구했다. 제작진은 코르니 에피소드때부터 이어져 온 작품의 주제의식을 붕괴시킨 것[11] 심지어 그 당시 알랭은 소년만화에서 패배 플래그나 마찬가지인 흑화 상태였다.[12] 패배시킨 것 정도야 인성과는 무관하고 지우를 패배시키면 안된다는 법도 없다. 이미 또 그런 사례가 5번이나 있었고... 하지만 아래에 나오는 것은 인성과도 연결되며 캐릭터성에도 연결되는, 알랭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다.[13]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지우와 개굴닌자가 구속에서 풀려난 것도 그냥 그 둘이 유대감으로 즉 사실상 자력으로 탈출한 것이었다. 게다가 더 어이없는건 알랭이 정신을 차리고 적극적으로 나서자 나머지 포켓몬들의 구속까지 풀려났다. 결국 고의는 아니겠지만 자신에게는 이 일을 해결할 능력이 어느 정도 있는데도 의미없는 일로 시간만 날려먹은 것.[14] 어이없는건 플레어단이 지우를 이상한빛으로 제압할 때도 지켜만 보고 있는데다가 위에서 보듯 플라드리가 지우에게 세뇌광선을 쏘고 있을 때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상황임에도 걱정만 하고 구해줄 생각을 않고 있다.[15]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바로 파키라. 이쪽은 사실상 인질이 된 사람 때문에 협력하게 된 알랭과는 달리 그냥 그 자신 본인부터가 플레어단 소속이었지만 플라드리의 사상이 잘못된걸 알자 적극적으로 플레어단과 플라드리와 맞서며 지우를 구해주고 플라드리의 메가갸라도스를 쓰러뜨리는 등의 공훈을 세운다. 그럼에도 자신이 플레어단에 있던 것으로 인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어떻게 보면 알랭과는 아치메이너적인 모습을 보인다.[16] 게다가 저렇게 우왕좌왕하는 자신을 잡아준건 다름아닌 자기 자신과 플라드리 때문에 개고생중이던 지우였다. 박사 조수로 일하고 나름대로 여행도 떠나고 플레어단에게 이용당하는 고생도 할 정도로 어찌보면 지우에 비해서 보면 여러방면으로 경험이 많은 사람 치고는 이는 부족한 모습이다. 게다가 지우는 플라드리에 맞서 당당히 자세를 유지하지만 알랭은 지우가 나서기 전까지 쩔쩔맨 것을 보면 이것도 문제다.(즉 알랭은 자기만의 선이나 도덕적인 관념 자체가 지우보다 모자라다는 얘기다. 실제로 플라드리의 미친 계획에 대해서 뭐라 말하지만 플라드리가 "그래서 니가 원하는게 오늘보다 나쁜 내일이냐?" 라고 하자 침묵해버린다. 참고로 알랭은 플라드리와는 달리 딱히 이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본 적이 없다.)[17] 그뿐만이 아니라 여기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라 사상자가 나오는 일이나 묘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알랭 같은 캐릭터 때문에 최소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생겼을 것이다.[18] 사실 알랭으로서는 정말로 플라드리에게 속고 이용당한 것이니까 억울하겠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용당한 사람 치고는 분노만 하고 정작 죄책감이란 것을 별로 못 느낀다고 판단한다면 충분히 공범으로 볼만하다.[19] 심지어 알랭은 플라드리의 명령이라는 이유만으로 플레어단과 협력해서 칼로스의 질서를 지키는 전설의 포켓몬인 지가르데를 강제로 포획하기까지 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플레어단이 보인 모습은 도저히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선인들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알랭은 이들을 의심 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상 참작이 힘들다.[20] 다만 이는 지우에게 그런 선택지 자체가 제시되지 않는 것도 있다. 공적인 선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포기한다면 지금까지의 서사가 통째로 흔들리고, 그렇다고 알랭같은 선택을 한다면 작품 자체가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때문이다.[21] 그나마 이후 애프터스토리에서 지우와 대화하며 너에게 모든 걸 맡긴다고 응원해 주었음이 밝혀졌다.[22] 일단 당시엔 마스터즈 토너먼트 등의 설정이 잡혀있지 않았고, 나름 챔피언에 도전하는 경기였던 만큼 6:6 풀배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2마리를 쓰러뜨리는 데 그쳤다는 건 진철과 지우의 예지호수 풀배틀 만큼이나 격차가 있었다는 소리.[23] 사실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도 3:3 룰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것도 문제인게, 지방 리그 본선 수준만 되어도 6:6 룰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 알로라리그 같은 신생 리그도 아니고, 세계 최고의 트레이너들이 모인 자리에서 풀배틀에 비하면 약식에 가까운 3:3으로 승자를 가리는 것 자체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 부분이다.[24] 다만 이는 예산 부족이나 분량 문제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배틀을 3:3으로 진행되어야 했다는 작품 외적으로 인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재 신무인 제작진들이 그동안 필요 없는 포획 및 일상 에피소드 남발로 분량을 까먹고 준결승 이전까지의 지우의 경기를 거의 풀스킵 하다시피 한 칼로스리그에서 반면교사로 삼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다 못해 모든 시합을 풀배틀로 했다가는 배틀의 질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힘든 게, 3:3 배틀의 질도 매우 떨어지는 데다가 마스터즈 토너먼트랍시고 판을 키운 건 제작진 본인들이다.[25] 더군다나 여기서 알랭은 정작 리자몽을 제외한 본인의 주력 포켓몬들은 하나도 쓰지 않았다. 리자몽 다음으로 애용하던 메타그로스, 리자몽에게 상성상 크게 유리한 마기라스, 나름 세컨더리 에이스에 가깝게 그려진 절각참, 고릴타에게 상성상 유리하며 지우의 포켓몬들을 몰아붙히며 활약한 포푸니라켄호로우 등의 기존 포켓몬들은 다 어디 갔는지 의문. 또한 리자몽 미러전에서 약점 공략이 가능하고 XY에서 개굴닌자 저격을 위해 채용했던 번개펀치는 어디다 버려두었는지도 의문인 상황이다.[26] DP의 경우 지우의 준결승 상대인 택트는 말도 안되는 사기급 전력을 들고 왔다. 다크라이 하나로 체육관 8개와 최종전까지 올라온 인물이며 지우와의 대결 이후 결승전에서도 다크라이 하나로 이겼다. 택트 관련 비판에서 보았듯 그냥 지우 떨어뜨리려고 만든 캐릭터이자 택트전은 그냥 지우 지라고 만든 경기며 워낙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택트전은 많은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지우는 환상의 포켓몬인 다크라이를 쓰러뜨렸으며 전설의 포켓몬라티오스랑 동귀어진했다. 애니에서 환포와 전포가 가지는 위상을 감안하면 지긴 졌는데 나름 잘 싸우고 진 거다. 오히려 택트는 다크라이가 쓰러지자 자신의 두번째 포켓몬을 꺼내게 만들었다고 말해서 아무도 택트의 다크라이를 꺾은 바 없다고 인증하여 지우는 택트가 싸운 그 어떤 상대들보다도 잘 싸웠음이 입증되었다. 진철과의 대결도 포켓몬스터의 지향점을 감안하면 진철이 지는 게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진철전은 포켓몬스터 리그전에서 가장 명승부로 칭찬받는다. 물론 주인공도 아닌 알랭에게 이런 수준의 명승부나 질 높은 졌잘싸를 바라는건 무리지만 알랭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칼로스리그에서 지우를 꺾은 인물이다. DP와 더불어 가장 지우의 우승가능성을 높게 여겨지던 XY에서 지우를 꺾은 사람이니 묘사에 있어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너무 대충했다면 그건 문제다.[27] 제작진은 앞서 XY리그 시절에 (과정도 날림이었고 승패는 뻔하게 예측되었지만) 트로바전에서 메가리자몽Y vs 메가리자몽X의 배틀을 연출해 팬서비스를 선사한 적은 있다. 다만, 양측의 실력차가 워낙 크다 보니 알랭의 엑자몽이 트로바의 와자몽을 순식간에 압살해버렸는데, 가뜩이나 XY에서나 오리진에서나 메가리자몽X가 주역을 차지하던 판에 메가리자몽Y는 단발성으로 등장해 원큐에 끝나버렸으니 와자몽 입장에선 엄청난 홀대에 가까웠다. 때문에 충분히 재활용 할 명분이 있는 플롯이었지만 뭐 결과는...[28] 또한 알랭이 마스터즈 8 참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챔피언 출신이 아닌지라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단델이 다른 참가자를 꺾고 4강으로 올라가는데 논란이 전혀 없어서 제작진들 입장에서는 가장 붙기 적합했다고 생각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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