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비판과 논란

덤프버전 : r20160627

분류

본 문서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사 애니플러스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생성되었다. 케이블 방송사로는 애니플러스투니버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판과 논란 문서가 생성되었다.

1. 심의 및 검열
1.1. 2012년 3분기까지
1.2. 2012년 4분기 이후
1.3. 잦은 시청등급 조정
2. 자막 퀄리티
3. 더빙 시장 축소 논란
3.1. 운영자 막말 병크 논란
4. 작품 선정 논란
5. 전승택 대표 이데일리 인터뷰 관련 논란
6. 칸코레 애니메이션 국내 방영 시도 루머
7. 럽장판 특별 상영회에서의 병크


1. 심의 및 검열[편집]



1.1. 2012년 3분기까지[편집]


애니플러스는 당시 케이블 채널[1]치고는 드물게도 삭제/편집을 거의 안 하는 편이었다. 특히 동시방영작이 아닌 구작의 경우 보통 블루레이/DVD 버전을 방송하여 유두 노출, 사지 절단 등도 그대로 내보냈으며, 급기야 2011년 12월에는 기존 동시방영작인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학원묵시록을 '무삭제'라는 부제를 달고 블루레이 버전으로 재방송하기도 하였다. 다만 아예 모든 작품을 100% 무편집으로 방송한 건 아니고, 가끔 자체적으로 편집을 하는 경우가 있긴 있었는데, 이마저도 한두 장면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예시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이렇게 자체적으로 편집을 가하는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애니플러스가 방심위의 검열을 과연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1.2. 2012년 4분기 이후[편집]


결국 소드 아트 온라인 10화에서 키리토크라딜에게 PK당하는 장면이 방심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비슷한 시기에 재방송된 페르소나 4 the ANIMATION마저도 15화의 대왕 마마 게임 장면 때문에 주의 조치를 받은 뒤, 10월 신작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검열을 시작했다.

그나마 19세 작품의 경우 VOD는 무편집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15세 작품들은 한동안은 방송과 동일한 편집판으로 제공하다가[3] 어느 순간부터 19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VOD는 무편집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는 인터넷 VOD만 해당사항이고, IPTV에서 제공되는 다시보기는 방송과 동일한 편집판이다.

더군다나 자체 심의도 전체적으로 강화되면서 19세 시청가 작품들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이 때문에 15세/19세 작품들이 거의 1:1 수준이거나 오히려 19세 작품들이 더 많은[4] 분기도 꽤 있었다. 2013년 4월 신작인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19세로 방영되는 것이 결정되면서 등급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애니플러스 측에서도 종영 후 15세로 등급을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다 결국 2015년 하반기 OVA(14화~16화)가 방영될 무렵에 등급을 15세로 내리긴 했는데, 시간대는 여전히 심야다.

2013년 3월에는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를 오랜만에 다시 삭제판으로 방송했고, 8월에는 학원묵시록도 다시 삭제판으로 방영했다. 이로써 애니플러스는 2012년 6월에 방영된 진지하게 날 사랑해!!를 마지막으로 동시방영작의 무삭제판 방영을 완전히 포기해 버린 셈.

거기다 기존에 15세 등급으로 방영된 작품들의 후속작마저도 19세로 등급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어와라! 냐루코양 W, 로큐브! S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 마기 2기, DOG DAYS 3기 등이 대표적인 예. 이 중 마기 2기를 제외하면 VOD 역시 방송과 동일하게 19세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기어와라! 냐루코양 같은 경우는 1기마저도 TV 방송, VOD 양쪽 모두 등급을 올렸다.

그리고 2014년에는 드디어 3~4년 내내 15세 등급을 유지해 왔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 2기마저도 마지막 재방송에서 19세로 등급을 올리고야 말았다.

어찌 보면 2009년 하반기 이후의 대원방송과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2009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원방송은 신 북두의 권 OVA, 간츠, 엔드 오브 에바 등의 수위 높은 작품을 여과없이 방송하는가 하면 투 러브 트러블을 15세 등급의 무삭제판으로 방송하기도 했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수차례 걸리면서부터 수위가 조금만 높아지거나 담배가 나온다 싶으면 삭제/편집을 밥 먹듯이 하는 등 몸을 엄청 사리기 시작했다.[5]

1.3. 잦은 시청등급 조정[편집]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시청등급을 후에 조정하는 경우가 있다. 비탄의 아리아, 나는 친구가 적다, 제로의 사역마 4기, 가난뱅이 신이!, 코드:브레이커,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기어와라! 냐루코양,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등이 이런 예에 속한다. 비탄의 아리아는 동시방영 당시에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했는데 종영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등급조정 요청을 내림에 따라 재방부터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하고 시간대도 심야 시간에 한정시켰다. 나는 친구가 적다 역시 15세 이상 시청가로 주, 야간 방영하였으나 시구마 리카 등장 무렵부터 19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되어 심야시간대로 이동하였고, 제로의 사역마 4기도 같은 케이스. 2012년 3분기 방영애니인 가난뱅이 신이!는 막바지 목욕씬이 나올 무렵부터 19세 이상 시청가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또한 중간 심의 문제로 동일한 길을 걸었다.

아무래도 동시방영이기에 미리 전편에 대한 심의를 받지못해 빚어진 일로 보이는데 이 정책 발효 이후에는 혁명기 발브레이브와 같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 예정이었으나 첫 화 방영 직전에 19세 이상 관람가로 조정되는 경우도 생겼다. 환영을 달리는 태양, 신이 없는 일요일, 벚꽃사중주: 꽃의 노래, 인생: 인생상담 TV 애니메이션, 신세계에서, 마요치키! 등이 이쪽 케이스이며, 오락가락 하는 경우도 있다. 당초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여 종영했던 Angel Beats!는 뜻밖에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되어 사후 재방 때부터는 주간에도 방영했으며,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역시 첫 회 본방 당시 19세 이상 시청가였으나 며칠 후 15세 이상 시청가로 하향 조정 됐다. 후자의 경우 2013년에 TV판 한정으로 등급이 다시 올라갔지만 VOD는 여전히 15세.

결국 애니플러스 측에서 이 문제를 의식했는지 코드:브레이커를 기점으로 몇몇 작품들의 TV 등급(19세)과 VOD 등급(15세)을 아예 다르게 적용하기 시작.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와타모테,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기(2기는 TV, VOD 둘 다 19세), 이누x보쿠 SS도 이쪽 케이스에 해당된다. 무시부교디아볼릭 러버즈 또한 동시 방영 당시 TV는 19세, VOD는 15세 등급으로 서비스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심지어 2010년 3월 말에 방영후 줄곧 15세 등급을 유지해왔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기마저도 2014년 6월 재방송 시 TV판 한정으로 19세로 올라갔으며 당연히 2기 또한 TV판 한정으로 19세로 올라갔다.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경우 2013년 3월에 1기를 19세 등급으로 재방송한 후 2기도 같은 등급으로 동시방영했는데, VOD의 경우 한동안 15세 등급을 유지하다가 5월에 2기의 임신드립, 혼욕씬 때문인지 VOD마저 1, 2기 모두 19세 등급으로 조정했다. 1기 등급은 왜 올리지?

기타 로큐브!마기, DOG DAYS처럼 1기 등 전작만 15세로 방영하고 2기 이후 후속작은 19세로 올린 경우도 있다.[6] 이는 타 방송사 방영작의 후속작을 가져올 때도 마찬가지인데, Fate 시리즈의 경우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Fate/stay night 더빙판은 15세로 방영되었지만 Fate/Zero는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모두 19세로 올랐으며, 프리즈마 이리야 또한 애니맥스에서는 15세 이상으로 방영되었지만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2기는 19세 판정을 받았다. 이는 모든 동시방영작의 등급을 15세로 일괄 처리하고[7], 등급에 억지로 맞추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수없이 해대며, VOD에서도 TV판과 똑같이 서비스하는 애니맥스와는 달리, 애니플러스는 원판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웬만한 작품의 경우 VOD는 100% 무삭제를 고수하고, 방송판 역시 편집을 가급적 줄인 상태에서 내보내는 방침으로 보인다. 반대로 전작을 19세로 방영하고 후속작을 15세로 하향해서 방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라가미가 대표적인 예시다.
최근에는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OVA서비스와 함께 TV방영과VOD모두 19세이상에서 15세로 하향하였지만 TV방영시간대는 심야에 19세작품들 사이에 껴서 방영한다.단OVA는 저녁시간대에15세작품들과 방영했다

2. 자막 퀄리티[편집]


애니플러스 방송 및 서비스 영상의 자막은 늘 그 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주요 비판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초기 방영작은 오역과 오타가 워낙 많아서 논란이 되었는데, 사실 해당 작품들의 자막은 애니플러스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게 아니라 '이모션미디어', '미코미디어' 등의 외주 제작사들이 제작을 맡았다고 한다. 어느 방송사나 초기에는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외화 번역을 외주에 맡기는 게 대부분이기는 하지만,[8] 특히 이모션미디어에서 맡은 팬텀, 제로의 사역마 1~3기(자막판)[9], 일기당천 2~3기, 여고생: 걸스 하이 등은 워낙 발번역과 오타, 누락 등의 문제점이 많아서 결국 2010년 3월부터 미코미디어로 교체되었다.

  • 미코미디어의 경우에는 이모션미디어에 비하면 번역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10] 문제는 오타, 누락이 상당했고 싱크로율이 안 맞는 부분이나 자막이 갑자기 확대되는 부분도 가끔 보였고, 특히나 가장 많이 비판받은 것은 캐릭터 이름을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충실하게 표기했다는 것. 예를 들면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기에서는 키노시타 히데요시를 '기노시타 히데요시'로, 키리시마 쇼우코를 '기리시마 쇼코'로, 쿠보 토시미츠를 '구보 도시미쓰'로 표기했고/ WORKING!! 1기에서는 타카나시 소타를 '다카나시 소타'로, 타네시마 포푸라를 '다네시마 포푸라'로, 시라후지 쿄코는 '시라후지 교코'로 표기했으며/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에서는 우스이 타쿠미를 '우스이 다쿠미', 카노 소타로는 '가노 소타로', 쿠로사키 류노스케는 '구로사키 류노스케'로 표기하여 특히 통용 표기[11]에 익숙한 시청자층에게 비판받았다. 또한 이 당시에도 정작 엔딩 크레딧의 스태프 성명은 통용 표기로 적은 데다가 심지어는 작품 내에서도 츠치야 코타, 토도로키 야치요 등 일부 캐릭터는 통용 표기로 적어 일관성이 결여되었다는 것도 문제. 하도 까였는지 결국 학원묵시록, 식령 제로 등은 통용 표기를 적용시켰으나, 결국 2010년 10월 신작을 기점으로 100% 애니플러스 자체 제작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다만 위에 서술한 대로, 이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번역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적어도 이모션미디어가 맡은 작품들이나 2011년 상반기까지의 애니플러스 자체제작 작품들에 비하면 훨씬 낫다.

  • 결국 2010년 10월 신작을 기점으로 자막을 100% 자체 제작으로 전환했으며, 이와 동시에 캐릭터 이름 표기도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통용 표기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보인다. 하지만 미코미디어 시절보다 번역이 좋아지긴커녕 오히려 나빠졌다. 애니맥스가 외주에게 더빙을 맡기면 퀄리티가 들쑥날쑥하지만 자사의 유일한 더빙 PD에게 맡기면 대체적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거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수많은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일단 무엇보다 지나치게 일반 시청자들(즉 일본어나 일본 문화 등을 전혀 모르는 비오타쿠 시청자들)에게 맞추려다 보니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의역을 가하고 문장을 뜯어고치는 무리수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기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모든 반말을 나이에 맞춘 존댓말로 싹 통일시켰는데 이 때문에 심지어 작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키리노의 반말(오빠인 쿄스케를 늘 라고 부른다.)조차 모두 오빠로 통일되는 등의 이유로 내여귀 1기 자막은 전반적으로 문제가 지적되어 애니플러스 사상 최악의 자막으로 손꼽힌다. 슈타인즈 게이트 TV판 또한 자막 퀄리티가 썩 좋지 않은 편인데, 라보멘을 '연구원'이란 단어로 대체하거나 심지어는 아키바의 '모에 문화'를 '캐릭터 문화'로 의역하기도 했고, 시이나 마유리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쓰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반말로 통일하는 등 캐릭터성을 무시하는 번역을 보여주었고, 아예 문장 자체를 갈아엎는 일도 많이 있었다.

그 외에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그리프 시드를 '글리프 시드'로 표기하거나, DOG DAYS의 주인공 싱크의 이름을 '신쿠'로 표기하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해당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들의 영문 표기는 Grief Seed, Sink Izumi.[12] 또한 2010년 10월 신작과 2011년 1월 신작 몇몇 작품들은 일본어로는 성과 이름을 자유롭게 부르는데 자막에서는 이름으로 싹 통일하여 역시 비난받기도 했다.[13]

  • 2012년에 들어서는 점차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맹렬 우주해적에서 '햐쿠메(百眼)' 를 하얀 눈깔(白眼)로 오역하는 등의 소소한 오역이나 오타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고, 기어와라 냐루코양에선 뻔히 은발로 보이는 냐루코의 머리를 금발로 번역했으며 DOG DAYS의 주인공 이름 오기는 영문 철자가 밝혀진 후에 방영된 2기에서도 그대로였다. 액셀 월드에서도 흑설공주의 닉네임 '삿짱'을 '사치'로 멋대로 잘못 넘겨짚어 비판 받았다.[14]

그래도 2013년 이후에는 특히 줄기차게 비판받는 표기나 캐릭터 고유의 말투 등의 문제에 있어서는 주 시청층을 감안하여 통용 표기 & 넘겨짚기 자제/ 캐릭터 특성 살림으로 가닥을 잡아 어느정도 비판은 잦아든 상태. 하지만 논논비요리 7화에서 렌게의 대사를 "우린 토끼에게 당근을 줬는데 토끼는 우리에게 을 줬네"로 띄워 캐릭터 설정이나 분위기를 완전히 무시한 의역이 아주 없어지지는 않은 모습. 이러한 사례는 해당 문서에 계속 추가되고 있다. 또한 오역까진 아니지만 일곱 개의 대죄에서는 작품 제목은 '일곱 개의 대죄'로 번역했으면서 정작 작중에서는 '일곱 대죄'로 번역하는 등 일관성 없는 번역도 종종 보인다.

  • 번역 상태와는 별개로, 윤고딕 계열의 자막글꼴에 대해 불평하는 의견도 있다. 글자 크기가 작아서 보기도 힘들고,[15] 너무 평범해서 멋도 없고, 쓸데없이 굵은 글꼴 때문에 자막에 의해 영상이 너무 많이 가리기 때문. 특히 화면 아래쪽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연출을 자주 쓰는 샤프트의 애니메이션들이나, 단신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이 피해를 많이 본다.

덧붙여 배열 방식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 자막을 좌측으로 정렬하는 투니버스, 애니맥스와는 달리 애니플러스는 자막을 가운데로 정렬해서 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까이기도 한다. 참고로 대원방송의 경우 과거에는 유유백서, 기동전사 건담 SEED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막 작품들의 자막을 왼쪽으로 정렬했으나, 2010년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00를 기점으로 애니플러스처럼 가운데로 정렬하기 시작했으며, 사실 애니플러스도 초창기 외주작의 경우 SD 작품만, 그것도 TV 방송판 한정으로 자막을 좌측으로 정렬하기도 했다. 다만 SD 작품들도 2010년 4분기 이후에 방영된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삭제판)와 듀라라라!!는 애니플러스 자체제작 작품이기 때문에 HD 작품들과 동일한 자막 표기법을 사용했으며, 일부 좌측 정렬 작품의 경우에도 해당 작품들의 VOD 자막은 번역만 유지하고 인코딩은 새로 다시 해서 중앙 정렬로 통일되었다. 또한 늑대와 향신료,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기, 푸른 문학 시리즈를 비롯한 HD 작품의 자막은 2010년 이후 애니플러스 자체 제작 작품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모두 다 가운데 정렬이다. (참고로 HD 작품은 초기에 SD로 방영되었던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를 제외하면 모두 TV판 그대로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애니플러스 측에서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공짜폰트 놔두고 왜 그러십니까 아마 이 정책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 때문이겠지 결국 2014년 7월 21일을 기점으로 폰트는 좀 더 가는 걸로 교체했으나, 배열 방식이나 글씨 사이즈 등 나머지는 여전하다.

물론 동시방영이라는 목적상 한정된 번역자가 전적으로 히어링에 의존하여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번역해야 하고, 또한 정식 방송국이기에 방송용 심의와 가이드 라인에 적합한 자막을 만들어야 하는 제약은 어쩔 수 없다. 이때문에 마냥 특히나 일본 애니에 익숙한 시청자만을 배려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글자 수 제한도 극장 상영용 자막보다는 덜하지만 니세모노가타리 같은 작품은 글자 수 줄이느라 애먹는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아울러 표기나 간혹 지나치게 넘겨짚는 의역을 제외한 기본적인 번역 정확도나, 번역체 문장을 대개 배제하고 한국어 화자에게 적합한 문장으로 재배열하는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 자막 오류에 대한 신고를 받는 게시판을 마련하여 시청자 의견을 반영하는 장을 마련해 두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식 상업 방영하는 작품에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가 높기에, 인터넷의 무보수 자막 제작자보다 번역의 정확성이나 센스 및 표기면에서 다수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 그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해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서 방영하는 사업 목적을 가진 이상 이는 늘 함께하는 숙명이고 계속 퀄리티 재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3. 더빙 시장 축소 논란[편집]


애니플러스는 들여오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자막으로만 방송하기 때문에 이 방식이 국내에서 자리를 잡을 경우 한국의 애니 더빙 시장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성우 팬들이 많았고, 이후 애니플러스가 점점 더 많은 애니메이션을 동시방영해 나가기 시작하자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고 말했다. 애니플러스는 '향후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을 경우 인기작은 더빙판과 자막판을 병행해서 방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빙 가능성을 열어놓긴 했지만, 대개 2~3일차 혹은 같은 날 방영하기도 하는 동시방영작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이며 애니플러스가 타 방송국에서 더빙했던 작품의 후속작들을 구입하는 것이 그 후속작들이 더빙 방영될 가능성을 낮추며 때문에 갈수록 고연령층 대상의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성우들의 연기를 들을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

그리고 애니플러스의 자막 방송 방침은 타 채널에도 영향을 끼쳐, 2012년 5월부터 대원방송 계열인 애니박스도 마이씨앗TV 위탁을 통해서라지만 윤회의 라그랑제, 여기저기, 요르문간드, 하트 커넥트, 유정천 가족 등을 자막 방영했고 현재도 아르슬란 전기, 내 이야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역전재판 등의 애니메이션을 간간히 자막 방영하고 있다. 애니맥스 역시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를 시작으로 한일 동시방영(+ 자막방영)을 시작했으며, 심지어 작안의 샤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등은 기존 시즌을 더빙해놓고 후속 시즌을 자막으로 돌리기까지 했고, 결국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2기의 자막 방영 결정과 동시에 한일 동시방영 채널로 완전 전환하기도 했다. 게다가 투니버스마저도 판타지스타 돌, 갓챠맨 크라우즈, 갈릴레이 돈나를 동시 방영하는 등 이렇게 더빙 시장이 협소해지는데 애니플러스가 기여했다는 것이 더빙 팬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판과 책임을 애니플러스에게만 돌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며 애니플러스 입장에서도 반론의 여지는 있다. 애당초 애니플러스는 일본 현지의 애니메이션을 최대한 빠르고 동시에 합법적으로 공급하는 데에 그 의미와 경쟁력이 있는 채널이지 처음부터 자막방송 이외의 더빙, 로컬라이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립된 방송사이다. 또한 애니플러스까지 갈 것도 없이 2000년대 후반부터 투니버스가 어린이 채널로 전환하는 등 기존에 더빙을 진행하던 여러 애니채널들이 더빙이 필수 불가결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고연령용 애니메이션의 더빙을 줄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으로 인해 원작/판권사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면서 더빙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물며 이들보다 처지가 나은 지상파 방송명화극장을 폐지하는 등 수익성 문제로 자국어 더빙의 비중을 줄였고, 2010년대 이후 개국한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자체적으로 더빙한 프로그램을 찾기 힘든 등 국내의 더빙 시장이 축소된 것을 원인으로 보는 게 옳으며, 이 또한 애니플러스가 자막방송의 수익성을 증명하면서 시작된 하나의 추세일 뿐 회사 입장에서 수익성을 따라가는 것을 비판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한국어 더빙판을 VOD로 판매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려던 애니맥스 또한 어린이용 애니를 제외하고는 자체 더빙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것은 VOD를 통한 수익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VOD가 많이 팔렸으면, 적어도 더빙으로 수익이 났으면 계속 더빙하여 판매하려 했을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현지 방송과의 시간차에 따른 핸디캡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방영 및 판매했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같은 경우 이례적으로 현지에서 방영이 끝나기도 전에 더빙 방영이 개시되었으며 퀄리티 또한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은커녕 적자를 면치 못해 답이 없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제발 더빙팬이면 성우의 연기 칭찬만 하지 말고 더빙판 좀 돈 내고 받읍시다

또한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등에서 동시방영하지 않거나, 나중에라도 국내판권을 KTH 등 VOD 서비스 업체에서 가져가지 않은 고연령 애니메이션도 분명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들을 다른 방송사에서 충분히 캐치해 더빙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방영이 되지 않은 고연령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사실상 국내 방영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경우가 많다.[16][17] 물론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라서 심의 문제로 방영이 어려운 작품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별다른 폭력성, 수위 문제가 없고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도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권 계약이 무산되거나 어른의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지금껏 국내에서 정식으로 방영되지 않은 작품들도 널려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카툰 네트워크에서 한국어 더빙 방영이 되었던 마기의 사례만 봐도, 타 방송국들이 애니플러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된 작품들을 더빙으로 방영할 마음만 있다면 더빙판 제작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 때문에 더빙작 감소 문제가 애니플러스를 비난할 근거는 더더욱 못 된다. 대원방송에서도 내 이야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역전재판의 자막/더빙 방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매니아 애니의 더빙은 결국 방송사들의 의지에 따른 것이지 애니플러스의 선점 방영이 문제가 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경우에는 한일 합작도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4월에 일본 방영에 맞춰서 투니버스에서 최속으로 일부 에피소드를 더빙 방영해서 놀라움을 주기도 했지만, 해당 작품은 물 흐르듯 지나가는 자막을 이해하기 어려운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서 관련 완구를 홍보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더빙 방영이 불가피한 작품이므로, 이게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등에서 동시방영되는 자막 작품을 바로 더빙할 수 있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자세한건 더빙 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3.1. 운영자 막말 병크 논란[편집]


개국 초기 홈페이지 게시판에 한 시청자가 자막으로만 방송하는 이유를 묻자 운영자가 직접 원작 훼손을 최대한 줄이고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자막방송을 한다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운영자의 사과로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상존한다. 이후 다른 방송사가 이와 똑같은 발언을 해서 까였다.

그리고 저 말인즉 더빙 = 원작 훼손이라고 지들 입으로 지껄인 격인데, 이는 한국 성우팬들 입장에서 대대적인 어그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 작품 선정 논란[편집]


<일기당천>, <퀸즈 블레이드>,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프리징> 등의 전체적으로 수위가 높은 작품이나 일본 극우 사관의 반영 등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작품들을 수입, 방영하여 불거진 논란. '학원묵시록' 과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는 방영이 종료된 뒤 무삭제판으로 재방영하기도 했으며, 2012년 7월에는 모회사 제이제이미디어웍스가 극우논란으로 까이는 그리고 현지에서도 병맛 같은 작화와 내용으로 욕 먹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의 한국 방영 판권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브러브의 경우 결과적으로 방영되지 않았으며 애니플러스도 설마 그렇게까지 막 나가는 물건이 나올 줄은 모르고 판권을 산 거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후에도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논란이 될 요소가 있는 애니마저 계속 수입해 오는 것은 작품 선정의 눈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당장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도 일본 극우 논란 토론이 심심하면 이어질 정도. 결국 자체 감시를 시작했는지 2014년 1월 소니애니 -SUPER SONICO THE ANIMATION-의 직접적인 극우 요소 논란이 터지자 이미 수입한 작품임에도 결방 처리하였고 같은 제작사의 작품 주문은 토끼입니까?도 수입하지 않았으며,[18] 2014년 4월에 방영한 문제작 마법과고교의 열등생과 2015년 7월에 방영한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는 물론 정치성 논란이 야기되던 2014년 10월 신작인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10월 신작 중,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의 전승국으로 묘사된 극우 미디어물낙제기사의 영웅담을 방영하면서 또 다시 작품 선정 논란이 촉발되었다. 물론 애니화가 되면서 문제가 되는 설정이 삭제되었고, 후에 추가 문제가 발생하면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라고는 하지만 다행히 그 작품은 우익 논란에서 벗어났다..그 이유는 해당 항목(낙제기사의 영웅담) 참조.

5. 전승택 대표 이데일리 인터뷰 관련 논란[편집]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가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오타쿠는 아르바이트생을 빼면 대다수가 실업자라고 발언하는 희대의 병크를 저질렀다. 기사, 애니플러스의 해명글. 이 해명글의 내용대로라면 기자가 말을 제멋대로 쓴 것이었으나 한 네티즌이 기자와 통화해서 다시 사실 여부를 문의한 결과 인터뷰 자리에서 대표가 실업자 운운하는 발언을 한 것은 맞다고 한다. 다만 비하하는 의도로 한 말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일단 기사는 이 논란 이후 수정 게재되었다.

이 일에 대해 당연히 실업자나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 고용직 직장인들은 1차로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실업자 입장에서도 일자리를 마련해주지는 못할망정 낙오자에 가깝게 단정짓으니 불쾌하기는 마찬가지. 극단적인 경우는 차라리 이 따위 저질 방송사 것을 보느니 토렌트로 떠나겠다는 반발까지 나왔다. 반면 오덕까들에게는 좋은 떡밥이 되어 결국에는 냄새나는 오타쿠 새끼들은 사회 부적응자들이라는 것을 냄새나는 오타쿠 방송사도 인정했다는 꼴까지 발전. 이 발언은 1. 실업자층은 어린층이나 젊은층뿐 아니라(즉, 애니플러스가 지칭하려 한 오타쿠층뿐 아니라) 만화나 애니메이션에는 관심도 없는 중노년 세대들도 있기 때문에 애니플러스나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잘 모르거나 전혀 관심도 없는 중노년 실업자들에게 정말로 실례를 범한 일이며, 2. 또한 실업자라는 존재가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어린층과 젊은층만을 인식하며 정작 중노년층 실업자에 대한 사회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실례와 책임도 비켜갈 수 없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차별대우에 존재무시에 가까운 듯한 인식이지만 일개 평사원이 아닌 한 회사를 이끈다는 대표이사가 이같은 직설적인 표현을 한 것이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는 다분하다. 그나마 애니플러스가 사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긴다는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회사라서 이 정도지 만약 사회적 파장이 큰 일반적인 회사였다면 거의 사회적인 구설수에 올랐을 일. 일개 평사원도 아닌 한 회사를 이끄는 대표이사가 직설적인 표현을 한 대목인 데다가 앞서 말한 대로 실업인구가 많다는 사회적/시기적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바를 지목함으로서 사회적인 논란과 파문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 회사를 이끄는 수장(首長)이자 공인(公人)으로서 매우 적절치 못했던 발언'이라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한편으로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 평소 악의를 가지고 자극적인 기사를 통해 왜곡된 대서특필을 하여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려는 해당 언론사의 망동' 때문에 한 회사의 대표가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얽혀 논란거리로 발전했는데, 결국 애니플러스 대표이사가 애니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 사태는 그럭저럭 일단락 된다.


6. 칸코레 애니메이션 국내 방영 시도 루머[편집]


2015년 1월 신작애니를 공개하지 못한 상태에서 칸코레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는 루머가 국내에서 떠돌던 적이 있었는데 이례적으로 운영자가 휴일에 공지를 통해서 애니플러스에서는 칸코레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이유는 애니플러스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싱가포르 전역에 칸코레 애니메이션을 2015년 1월부터 동시방영하겠다는 것을 애니플러스 국내에서도 방영할 것으로 오인하여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를 계기로 칸코레 애니메이션은 2015년 1월 애니플러스 동시방영작에서 제외되었다.


7. 럽장판 특별 상영회에서의 병크[편집]


러브 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한국 개봉 문서 참조.

[1] 캐치온 등의 유료 채널은 제외.[2] 본방 당시에는 19세 등급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내보냈으나, 등급을 15세로 내린 뒤 이 한 장면만 블러 처리를 하여 내보냈다.[3] 소드 아트 온라인 20화, 마기 2화, 5화.[4] 대표적인 예로 2013년 4월이 있다.[5] 특히 유유백서(더빙판)의 경우 등급을 15세로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자막판(12세)에 비해 삭제/편집이 훨씬 심해지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었으며, 15세/19세 두 가지 버전으로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는 19세 버전을 대놓고 무삭제판이라고 홍보했는데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블러 처리를 했다. 소울 이터 또한 15세 등급인데도 편집이 심한 편이었다.[6] 단, 마기 2기는 VOD는 15세로 서비스.[7] 단, 예외적으로 초기 동시방영작인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옆자리 괴물군은 12세로 방영하였고, 이후로는 한동안 동시방영작을 15세로만 방영하다가 2014년 7월 신작인 도쿄 구울을 19세로 방영하였다.[8] 그나마 자제제작 작품의 비중이 높은 투니버스도 초기에는 비디오로 발매된 더빙 애니를 자주 재탕하긴 했다.[9] 특히 1기의 경우 '너희 뭐해?'를 '너희 모해?'로 표기하는가 하면 맞춤법 면에서도 잦은 띄어쓰기 오류는 그저 예사에 불과하며, 말줄임표도 마침표 2개(..) 혹은 쉼표 2개(,,)로 표기하는 등 (원래 말줄임표는 마침표 3개(...)로 표기해야 맞다) 애니맥스의 자막작만도 못한 방송사고급 자막 퀄리티를 자랑했다.[10] 다만 좀 지나치게 직역 위주로 가긴 했다.[11] 이 경우에는 특히 어두에 오는 무성 파열음의 청음과 탁음을 구분하여 카, 타 등을 가, 다 등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적으며 장음을 필요한 곳에 오, 우로 별도 표기해 주는 것[12] 일본어의 서양권 명칭 표기가 한정된 관계로 원 철자 설정을 모르면 넘겨짚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특히 싱크의 '신쿠'는 1기 오프닝의 제목 SCARLET KNIGHT 등으로 미루어 真紅(しんく, 신쿠)의 음차로 예상되기도 했기에 영문 표기가 밝혀지기 전에는 신쿠라 적은 게 아주 오기라 할 수 없었다.[13] 애니맥스에서 자막으로 방송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도 같은 이유로 비판에 직면했다. 1기 더빙판의 번역을 반영해서 성과 이름을 이름으로 통일했다는데, 더빙이면 상관없지만 자막은 일본어 원어가 뻔히 들리므로 위화감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14]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 부분을 일종의 개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은혼투니버스 방영 당시 똑같이 별명이 '삿짱'인 모 쿠노이치가 '사라'로 개명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소아온의 그 사치와는 그냥 동명이인일 뿐'이라는 설정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은혼은 더빙방송이었고, 액셀 월드는 일본어 원판을 더빙 없이 그대로 틀어주는 자막방송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설정이 시청자들, 특히 원작 팬들에게 쉽게 먹히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5] 그나마 2013년 이후 애니맥스 자막작의 자막에 비하면 큰 편이지만, 막상 HDTV가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보면 애니플러스의 자막도 상당히 작은 축에 속한다.[16] 물론 겁쟁이 페달(대원방송)처럼 나중에 TV 방송을 하게 되거나 원펀맨(애니맥스)처럼 방영 직전에 TV/VOD 동시상영으로 계획이 변경된 경우도 간혹 있으나, 둘 다 TV에서도 자막으로만 방송되었다. 그나마 원펀맨의 경우 결국 블루레이 정발을 통해 더빙판이 제작되긴 했지만...[17] 물론 애니플러스도 동시방영작이 아닌 구작으로 뒤늦게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늑대와 향신료, 쓰리몬, 듀라라라!!, TIGER & BUNNY, 바케모노가타리,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등을 방송한 사례가 있긴 하다만, 대원방송과 같이 선자막 후더빙 방영이나 더빙/자막 동시방영을 한다면 모를까 이러한 작품들을 전부 다 합쳐도 후에 더빙판이 제작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18] 정작 극우 요소는 손톱만큼도 존재하지 않았고 되려 러브라이브! 2기에 이은 2위의 판매량으로 2분기 다크호스로 등극했으니 애니플러스는 좀 손해가 있었을 것이다. 솔직히 이 작품 이외의 미방영 처리한 작품들은 대개 판매량도 신통찮았던 작품들 뿐이라 애니플러스에게 타격이 될만한 작품은 주문은 토끼입니까? 정도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