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융서(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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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 6대 황제
야율융서
耶律隆緒


이름
야율융서[1]
지위
거란 황제[2]
묘호
성종(聖宗)
가족
승천태후 (어머니)
소배압 (고종사촌형 & 매제 & 장인)
등장회차
2회, 4회 ~
배우
김혁

1. 개요
2. 배우
3. 작중 행적
3.1. 2회
3.2. 4회
3.3. 5회
3.4. 6회
3.5. 7회
3.6. 8회
3.7. 9회
3.8. 10회
3.9. 11회
3.10. 12회
3.11. 13회
3.12. 14회
3.13. 15회
3.14. 16회
3.15. 17회
3.16. 18회
3.17. 19회
3.18. 20회
4. 인간관계
5. 묘사
6. 총평
7. 어록
8. 기타



1. 개요[편집]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거란에게 고려는, 송나라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 반드시 굴복시켜야 하는 나라였다. 어린 나이에 거란제국의 황제가 된 야율융서는 친히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기 위해 압록강을 건넌다.




KBS 대하드라마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 배우 김혁이 맡았다. 극중에서 고려와 대립하는 거란의 수장이자 황제로,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다.[3]

제2차 여요전쟁으로 총지휘관을 경험하는 젊은 군주란 점을 제외하면 상대역인 현종과 대비를 이루는 구도를 갖추고 있다.[4]


2. 배우[편집]


김혁은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1기 벡터맨 베어,[5] 야인시대 1부에서 이정재의 청년 시절,[6] 제5공화국에서 김재규의 부하인 박선호. 무인시대에서 도방 장사 중 하나인 오척,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만주족으로 청나라 황실의 종친인 아이신기오로 도르곤을 연기한 적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2회[편집]


예고편처럼 광기에 찬 모습이 아니라 차분한 모습으로 나온다. 노환으로 죽어가는 모후 승천태후를 보살피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어린 나이에 재위에 오른 자신을 위해 섭정하면서 몸소 전장에 나가 요나라의 영토를 넓힌 모후의 활약[7]을 거론하며, 이제 자신이 그것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소배압고려가 요에 공순하지 않고 과 내통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자 이에 동의하며 어머니께서 서방정토떠나시기 전까지 항하(갠지스강)의 모래알 중 한 알을 찾을 정도로 어렵다고 해도 반드시 침공의 명분을 찾아내라고 명령한다.[8]


3.2. 4회[편집]


현종의 책봉을 요청하는 고려 사신이 도착하자, 지금껏 고려 국왕의 안부를 물을 때마다 건강하다더니 갑자기 병으로 훙서했다는게 무슨 소리냐며 사정을 소상히 고하라고 압박하고, 사신의 해명을 듣고서도 믿을 수 없으니 제대로 알기 전까진 책봉을 허락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그 와중 승천태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단 자리를 파하고 사신은 고려로 복귀한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고려에서 사신을 보내 책봉을 요구했으나 이를 보류하다가 결국 고려에 앙심을 품은 여진 부족을 통해서 고려 내의 정변이 발발한 사실을 전해듣고, 태후의 3년상을 중단하고[9] 사신을 보내어 강조의 처단과 고려 정벌을 목적으로 40만을 이끌고 남하하겠다고 선전포고하기에 이른다.[10]


3.3. 5회[편집]


이후 고려를 향해 대군을 이끌고 직접 남하하면서 고려에 선전포고 하는 사신 역할을 마치고 돌아온 한기의 보고를 듣는다. 강조를 배짱이 두둑한 자로 평한 뒤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인물이라 평한다. 이후 소배압으로부터 병사들이 동경으로 집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행하는 첫번째 정벌이니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명한다.

이후 직접 말을 타고 압록강을 건넌 뒤, 누가 선발에 나설 거냐 하문하고 야율분노가 나서자 점령한 곳의 한 명도 살려두지 말라고 명령한다.


3.4. 6회[편집]


흥화진이 2일을 버틸 때까지는 짐짓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며 급할 것 없다는 태도로 사령관 역할을 맡은 야율분노를 다독였지만, 흥화진의 고려군이 무려 7일을 버티자, 생각대로 안 되어서 심기가 뒤틀렸는지[11] 야율분노를 꾸짖으며 내일까지 접수 못하면 흥화진 성벽에다 수급을 던져넣겠다며 화를 낸다.


3.5. 7회[편집]


결국 인간방패를 앞세웠음에도 흥화진을 함락시키기 못한 것에 분노하여 야율분노를 처형할 기세였지만, 소배압이 "만약 여기서 선봉장을 참하신다면 흥화진에서의 패전의 무게가 더욱 커질 것이나, 아무렇지 않게 여기신다면 그 무게 또한 가벼워질 것"이라고 고언하여 분노를 겨우 가라앉히고 냉정함을 되찾는다.

그리고 소배압의 조언에 따라 흥화진을 포위할 병력을 남겨둔채 남하하여 통주 삼수채에 진을 친 강조의 본군과 결전을 벌이기로 하는데, 그러면서도 "어머니께서는 등 뒤에 적을 두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이후 고려군과 대회전을 벌이기 전날 밤, 군영을 순시하면서 소배압에게 "분전하시오"라며 독려하는 데, 후방의 봉화를 보고는, 왜 뒤편에서 불이 보이는 거냐며 소배압에게 묻는다. 이에 소배압이 "흥화진 쪽에서 봉화를 탈환하여 올린 것 같다"고 보고하자, "또 흥화진이오?"라며 뒷목 잡을 듯한 표정과 함께, "저 손바닥만한 성이 자꾸 나를 분노케 한다"며 부르르 떤다.[12]


3.6. 8회[편집]


야율분노의 기습으로 사로잡은 강조를 포함한 고려의 장수들에게 거란의 신하가 되라고 권유했으나, "도끼나 휘두르는 야만인의 신하로 남느니 고려의 백성으로 죽겠다"는 강조의 말에 격분하여 표정이 일그러지더니[13] 직접 도끼로 강조를 찍어 죽인다. 그것도 한 번에 찍어 죽이는 게 아니라 여러 차례 도끼를 사용해서 난도질해 죽인다.

이 장면이 살점이 찍히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나오고 피가 야율융서 본인의 얼굴과 고려 무장들에게까지 튀고 야율융서가 눈을 희번득하게 뜨며 살기를 내뿜는 등 상당히 잔인하게 연출되었다. 다만 이것도 심의 통과가 가능하게 최대한 수정한 것이 실제 역사에서는 능지형을 가하다가 마지막까지 강조가 회유에 넘어오지 않자 그제서야 죽였으니 그 장면을 그대로 묘사할 순 없었을 것이다.[14]

대신 처형을 당한 강조를 제외한 이현운 등의 다른 장수들은 포로가 된 후 성종의 요구에 굴복하여 거란의 신하가 된다.

이렇게 통주 전투를 승리로 장식한 뒤 항복한 고려 장수들에게 관직을 내리는 한편, 소배압이 적의 수급을 3만 조금 넘게 베었다고 보고하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첫 승리라며 소배압과 야율분노를 포함한 장수들을 치하한다.[15]


3.7. 9회[편집]


사신으로 찾아와 현종의 친조를 청한 강감찬의 말에 속아넘어가 청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6][17] 그렇게 친조를 청한 고려 국왕에게 자신을 직접 만날 것을 요구한다. 강감찬은 친조를 청한 고려의 백성 역시 이제는 황제 폐하의 신민이니 만큼 약탈도 금지해달라고 청하자 야율융서는 그것 역시 받아들여 병사들에게 타초곡을 금하고 포로들에게도 따뜻한 음식을 먹일 것을 명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는 찰나, 고려의 사신을 믿지 않았던 소배압이 강감찬을 그냥 돌려보내는 것보다는 승전의 소식을 정한 사신을 며칠간 거란 군영에 머물게 하여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 옳다고 청하자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서경을 오늘 밤 안으로 항복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강감찬과 함께 한기 등을 보내지만, 한기와 강감찬 등이 정해진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자 고려의 늙은 신하와 어린 군주가 합을 맞춰 자신을 기만한 것인지 강력하게 의심하며 서경을 함락시키기 위해 출정할 것을 소배압에게 명령한다.

3.8. 10회[편집]


서경의 항복 문서를 가지고 온 강감찬을 맞이한 뒤 소배압의 만류에도 서경을 향한 침공을 중단한다. 하지만 이틈에 동북면의 군사가 서경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을 속인 강감찬은 군영에서 도망을 간 것을 확인하자 격노한다. 소배압에게 서경의 침공을 다시 명령한다. 한편 서경 공략 장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경성 본성이 잘 보이는 중흥사를 장악한다.

다음날 아침 중흥사 불당에서 명상을 하다가 염불을 외우던 승려가 갑자기 단도를 꺼내들고 기습했는데, 정작 본인은 이런 걸 눈치챘는지 맨손으로 순식간에 승려를 제압하고 그 목을 졸라서 죽인다. 그 뒤 티저에 나온 것처럼 "고려 놈들은 교활하여 믿을 수가 없다. 고려를 모두 불태워 자신을 분노하게 한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독백한다. 뒤이어 들어와 황제가 암살당할뻔한 상황을 확인한 소배압에게 서경 공략이 왜 이렇게 늦어지는지 채근한 후, 날뛰는 고려군들을 모두 섬멸하라고 경고한다.

3.9. 11회[편집]



3.10. 12회[편집]



3.11. 13회[편집]



3.12. 14회[편집]



3.13. 15회[편집]



3.14. 16회[편집]



3.15. 17회[편집]



3.16. 18회[편집]



3.17. 19회[편집]



3.18. 20회[편집]



4. 인간관계[편집]




5. 묘사[편집]


기본적으로 유목민족답게 잔인하고 냉혹하지만 가족에 대한 정은 각별하다. 2회에서 승천태후의 업적을 칭송하면서 수발을 들며 극진하게 모시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반대로 천추태후 때문에 정치적으로나 개인사적으로나 고통을 받았던 고려 목종의 처지와 대비되고 있다. 두 태후의 내연남인 김치양한덕양의 능력이나 인품도 천양지차.

재밌게도 이렇게 고려의 군주와 대비되는 모습은 이후 즉위한 현종 대에서도 다른 방향으로 계속되는데, 나라를 위해 원수인 강조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상황이 안 좋아도 장수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버리지 않는 현종과는 달리 야율융서는 전황이 생각 외로 잘 안 풀리자 선봉장들을 참수하겠다고 격노하면서 그나마 가족인 소배압 정도를 제외하면 아랫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딱히 깊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적절한 성과를 보여주면 그 결과가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부하들에게 덕담 정도는 나누고, 항복한 이현운 등의 고려 장수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벼슬을 내리기는 했다. 개인의 무예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현종과 달리 무력도 뛰어나다고 묘사된다.[18] 그나마 둘 다 직접적으로 통치를 해본 것은 제2차 여요전쟁 시기가 처음이라서 미숙함이 보이는 점이 비슷하다.

강대국의 황제로서의 자존심이 강하며 동시에 자신에게 복종하는 이에게는 관대한 편인데, 강감찬이 올린 거짓 친조 요청에 속은 후 그가 약탈(타초곡)을 금하여 달라고 청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포로들에게도 제대로 대접을 하겠다고 말한다.[19] 한편 포로가 된 강조가 거란족을 야만인이라고 지칭한 것에 크게 분노하면서 자존심이 짓밟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장면에 대해 복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엄벌을 내리는 그의 면모와 더불어 거란국의 국력이 굉장히 강한 것과는 별개로 중원의 문명을 늦게 받아들여 문화적으로 열등감을 느끼는 점을 표현한 듯하다는 의견이 있다.

6. 총평[편집]




7. 어록[편집]


태후께서는 일평생을 오로지 이 거란을 위해 사시었소. 늘 맨 앞에서 말을 달리시며 수많은 영토를 정복하시었소. 이제는... 그 무거운 짐을 내가 대신 짊어질 것이오. 이제는 이 아들이 고려를 정복하여 어머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이오.

어머님께서 서방 정토로 떠나시기 전, 반드시... 고려를 정복할 것이오.

Явцгаая(얍츠가이! (가자!)[20]

야만... 야만...?

믿을 수가 없구나. 정녕 그 늙은 사신이 짐을 면전에서 기만했다는 말인가? 정녕 그 어린 고려의 국왕이 날 가지고 놀았다는 말인가?

고려 놈들은 하나같이 교활하구나... 너희들은 자비를 베풀어선 안 될 족속들이다! 이 고려를 모두 불태울 것이다! 짐을 분노케 한 자들이 어찌 되는지... 온 천하에 보여줄 것이다...!


8. 기타[편집]


담당 배우가 지구용사 벡터맨벡터맨 베어로 출연한 경력이 있어 '거란맨', '성종맨', 거란용사 벡터맨', '벡터맨 거란', '야율베어' 등의 별명이 붙었다. 마침 4화에서 갑옷을 입는 장면에서 팔에 갑옷을 착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벡터맨도 변신하면서 팔에 갑옷을 착용하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며 벡터맨의 변신 장면이 떠올랐다거나 출정하는 모습을 보고 "지구를 지키다가 현타가 와서 고려 정벌을 하러 가는 벡터맨" 등의 댓글이 많다. 그 외에도 야인시대의 청년 이정재 역할도 맡았던지라 그쪽 관련 드립도 있다.[21] 9화부터는 고려의 여러 인물들에게 화려하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구 기믹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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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란식 이름은 야율문수노(耶律文殊奴)이다.[2] 고려 조정에서는 거란 황제가 아닌 '거란주(主)'라고 지칭한다.[3] 실제로 소배압이 귀주에서 패배한 이후 야율융서는 계속 재침하려고 했으므로, 야율융서가 진정한 메인 빌런이 맞다. 보도 내용에도 메인 빌런이라 적혀있다.[4] 수렴청정을 거쳐 정통성이 갖춰지고 국정을 배운 유목제국의 침공국 지도자와 유폐와 정변으로 인해 왕좌에 올라 정통성이 빈약한데다 정치도 모르는 농경왕국의 수비국 지도자.[5] 배우가 바뀐 2기 베어는 함재희.[6] 2부의 장년 이정재는 김영호다.[7] 실제로 송태종연운 16주를 회복할 목적으로 30만 대군을 이끌고 요나라를 침공하자 태후 본인이 직접 나서 송군을 꺾었고, 이후에는 20만 대군을 일으켜 송나라를 역으로 공격해 전연의 맹을 체결한다.[8] 항하의 모래라는 표현은 불교에서 자주 쓰는 비유다. 요나라가 대승 불교를 깊게 숭상하는 국가였다는걸 반영한 것.[9] 이 때문인지 출정을 위해 갑옷을 입혀주는 상궁들은 전부 상복 차림이다. 출정 준비의 첫 장면도 그가 상복을 벗어서 내려놓는 장면.[10] 이때 찰갑을 입으면서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11] 무려 국왕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친정을 나왔는데, 첫 관문부터 적지 않은 사상자를 내면서 일주일이나 시간을 끌리고 상대 주력은 아직 만나지도 못했으니 성종 야율융서 입장에서는 망신을 당했다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배압이 고려군의 저항을 높이 사며 야율분노를 변호하자 소배압더러 변호하지 말라고 꾸짖기도 한다.[12] 앞으로 있게 될 일의 포석인듯 싶다. 실제 흥화진을 점령하지 못한 것은 결국 2차 여요전쟁 내내 성종의 발목을 잡는다.[13] 더 정확히는 거란을 야만족이라 칭한 것에 심기가 뒤틀렸다.[14] 애초, 한국 드라마는 물론이고 매년 넘칠 만큼 사극을 찍어대는 중국 드라마에서조차 능지형은 그 잔혹성 때문에라도 재현한 일이 없다.[15] 평원에서 거란군이 자신있는 회전을 해서 30만의 고려군을 상대로 이긴 이상 모두 섬멸해 저항의지를 꺾었어야 했는데, 기습으로 강조와 일부 수뇌부들만 사로잡고 나머지는 모두 도망가 버려 절반의 승리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도망가서 살아남은 27만명의 고려군은 훗날에 있을 거란과의 최후의전쟁 에서 대역전의 씨앗이 된다.[16] 처음에는 30만을 동원하여 총력전을 치렀던 고려가 갑자기 쉽게 항복한다는 사실에 진심인지를 의심했으나, 강감찬의 현란한 말빨에 넘어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미 고려의 내막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前 도통부사 이현운이 거란에 전향한 덕분에 야율융서는 강감찬을 믿었어도 소배압이 그를 완전히 믿지 않아 보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17] 후에 묘사되는 것을 보면 주력군이 참패를 당한 상황에서 늙은 관료와 어린 황제가 감히 대국의 황제를 면전에서 기만할 거라는 사실 자체를 생각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8] 10회에서 명상 중인 자신을 단도로 기습한 승려를 맨손으로 제압했다.[19] 실제 야율융서는 거란 내에서는 성군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러한 인자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20] 이 대사는 두번 나오는데, 상경임황부에서 출전하는 장면과 내원성(아니면 동경요양부)의 거란군 진영을 출발하여 보주를 거쳐 무로대로 진격하는 장면에서 나온다.[21] 마침 강조 역의 이원종도 구마적을 연기했고, 미와 경부의 이재용과 상하이 조의 조상기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