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더블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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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94년 클래식 세대의 토니 빈의 자마 중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동기이자 삼관마인 나리타 브라이언의 그늘에 빛을 바랬으며, 은퇴 후에는 G1 우승만 못했을 뿐 나름 견실한 성적을 낸 터라 한때는 아버지의 후계 종마로 나름의 기대를 모았었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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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인 댄싱 키는 니진스키의 딸로 에어 더블린을 포함하여 중상마 4마리, 그 중에서도 일명 "댄스 삼남매"라고 불리는 전형제 G1마들 댄스 파트너, 댄스 인 더 다크, 댄스 인 더 무드를 배출한 명암말로 꼽힌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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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현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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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0월 9일 도쿄2R 신마전으로 데뷔. 오카베 유키오의 기승 하에 1번 인기(단승 1.1배)로 출주했으나 우승마와 4마신 이상의 차이를 내며 5등으로 패배, 이후 같은 기수의 기승으로 미승리전과 500만 이하 조건전(에리카상)에서 우승을 하여 3전 2승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다음해 사츠키상 우선출주권이 걸린 와카바 스테이크스에 출주하였으나 4등에 그치면서[2] 클래식 첫 관문을 열지 못했다. 이후 일본 더비 출주권이 걸린 아오바상에서 우승하였으나 징크스를 깨지 못한 것인지 나리타 브라이언과 5마신이나 되는 격차를 내며 준우승에 그쳤고, 이후 킷카상에서도 나리타 브라이언의 삼관 제패를 저지하지도 못한 채 오히려 7 3/4마신 차이로 3착에 그쳤다.

킷카상 후 아리마 기념 대신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에 출주하여 우승과 동시에 3분 41.6초로 일본 레코드 타임을 갱신했다.[3]

1995년 첫 경주인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에서 우승 후 천황상(봄)에 출주하였으나 5착[4], 타카라즈카 기념에는 인기 6위로 출주하여 3착로 들어왔으나 경주 직후 굴건염이 발견되어 2년간 휴양을 해야 했다.[5]

1997년 4월 오픈전으로 복귀하여 2착, 메구로 기념에서 3착을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듯 보였으나 타카라즈카 기념을 앞두고 굴건염이 재차 발생한 탓에 은퇴했다.

3.2. 종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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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어이지만, 하필 주요 장거리 경주인 킷카상과 천황상(봄)에서의 우승 혹은 연대에 실패한 탓에 입지가 살짝 붕 떴다. 그래도 단 한 번도 게시판(5착) 밖으로 나갔던 적이 없을 정도의 견실한 성적과 반형제마들인 댄스 파트너, 댄스 인 더 다크, 댄스 인 더 무드의 활약 그리고 부마가 리딩 사이어였던 토니 빈인 점으로 인해 나름대로 괜찮은 종마로 주목 받았다.

1998년부터 첫 종마 활동을 시작, 50만 엔이란 저렴한 교배료를 앞세운 물량 공세에 힘입어 그 해 선데이 사일런스(185회)보다 많은 194회의 교배를 가졌다. 이후로도 3년간 평균 145회의 교배를 가졌으나 별 다른 두각을 드러내는 자마들은 없자[6] 2002년에는 16회로 곤두박질쳤고, 결국 애로우 스터드에서 방출, 다음 해 한국으로 팔려나갔다.

그러나 바다 건너 한국에서의 사정 역시 녹록치 않은 수준을 넘어 빈말로도 좋지 못했다. 가뜩이나 선호도가 낮은 편인 일본산 종마인데다가 혈통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관계자들도 이미 이미 일본 내에서의 자마 성적이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대상경주 진출을 위한 관문인 2세 및 하위군 경주가 단거리에 극단적으로 치중된 한국 경마계에서 자마들의 거리 적성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어에 대한 관심이나 지명도가 있을 리도 만무했다. 9년 간 겨우 47회의 교배만 실시되었고, 데뷔한 자마들의 성적들 역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7]에서 13착한 트랙커와 2007년 혼성 3군에서 3착에 그친 프라우드퀸이 최대 아웃풋인 만큼 변변치 못했다. 결국 자마들은 씨수말은 켜녕 번식암말로도 전환되지 못한 채 승마로 용도변경이 되었다.

3.3.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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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회를 끝으로 줄곧 미교배로 지내던 에어 더블린은 씨수말 생활 도중에 옮겼던 넓은목장에서 2013년 승용마로 전환되어 여생을 보내다가[8] 2016년 생을 마감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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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초기 당시 근황 취재글.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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