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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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Eustreptospondyl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ustreptospondylus_skeleton_%28incomplete_skull%29.jpg

쥐라기 후기
163,000,000 년 전 ~ 154,000,000 년 전
유럽
학명
Eustreptospondylus oxoniensis
Walker, 196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메갈로사우루스과Megalosauridae
아과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아과Eustreptospondylinae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속Eustreptospondylus

*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옥소니엔시스(E. oxoniensis)모식종
Walker, 196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ustreptospondylus_oxoniensis_skeleton.png
골격도

1. 개요
2. 연구사
3. 등장 매체



1. 개요[편집]


중생대 쥐라기 중기와 후기에 유럽에서 서식한 메갈로사우루스과의 수각류 공룡. 이름의 뜻은 '잘 구부러진 척추'.


2. 연구사[편집]


영국프랑스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모식 표본은 유럽에서 발견된 수각류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보존율을 보인다. 본래 1870년에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정작 정식으로 이름이 생긴 것은 한참 후인 1964년으로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공룡이다. 모식 표본은 다 자라지 않은 개체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4~5m 길이에 200kg 가량이다. 다 자란 성체의 크기는 6m의 길이에 체중은 500kg 정도[1] 나갈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2]
파일:qkrdmlwrnlrudansgkrrlfkdpqxelffntm.png
어룡을 잡아먹는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해성층에서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주로 바다 가까이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주로 해안 인근에서 활동하며 작은 공룡이나 익룡을 사냥하거나, 종종 육지에 떠밀려 온 해양 파충류의 사체를 먹는 스캐빈저였을 수도 있다. 또한 당시의 유럽이 여러 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환경인 점을 근거로 얕은 바다를 헤엄치는 행동에도 적응했으리라는 학설도 존재한다.


3. 등장 매체[편집]


파일:external/1.bp.blogspot.com/Eustreptospondylus+(5).jpg

BBC의 다큐멘터리 공룡대탐험의 3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한 전적이 있으며, 이 에피소드는 해양 파충류들이 주역인 에피소드라서,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유일한 공룡이 되었다. 영어권 발음상의 차이로 인해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유스트렙토스폰딜루스라고 불린다.[3] 오프닝 장면 때 해안가에서 먹이를 찾으려고 서성거리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리오플레우로돈에게 꼬리를 물려 잡혀가는[4]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중반부에서는 헤엄쳐서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중후반부부터 자주 등장하기 시작한다. 날아다니는 람포링쿠스를 사냥하거나 죽은 바다거북 사체를 두고 누구의 목소리가 더 큰 지를 겨루는 장면[5]으로 나오고, 마지막에는 태풍 때문에 바닷가로 쓸려온 리오플레우로돈의 사체를 뜯어먹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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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외로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도 출연한 공룡인데, 보면 알겠지만 매우 이상한 생김새로 복원되었다.

메이킹 필름에 의하면 달리는 장면에선 제작진이 직접 오리발을 신고 달려서 발자국을 남기는 방식으로 찍었다고 한다. 모형들의 사진이 궁금하다면 해당 링크 참조.

파일:공룡킹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webp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고대왕자 공룡킹에 2탄부터 등장한 바람속성 가위타입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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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ul, G.S., 2010, The Princeton Field Guide to Dinosaur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89[2] 동시대의 다른 수각류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때문에 이 공룡을 섬 왜소화의 사례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실제로 당시에 북미와 유럽에서 번성한 친척인 토르보사우루스는 동시대의 같은 지역에서 공존했던 알로사우루스보다도 거대했다.[3] 에우로페를 유럽으로 읽는 것과 같은 원리.[4] 나레이션으로 쥐라기 최강의 맹수가 사냥감을 수면 너머로 노리고 있다며 마침 물속을 쳐다보고 있는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를 최강의 맹수로 묘사하나 싶더니 그 순간 리오플레우로돈이 튀어나온다.[5] 실제로 야생동물들도 부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위협이나 가벼운 몸싸움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