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력(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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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kinesis
1. 개요[편집]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포스 응용기. 말 그대로 염동력(텔레키네시스)으로, 적이나 물체를 포스로 띄워 올리거나, 쥐어짜 압축시키거나, 자신을 향해 당기거나, 멀리 밀어버리는 등 다양한 응용법이 존재한다.
포스 응용기 중에서 제일 기본적인 능력 중 하나다.
2. 특징[편집]
생물체나 물체 가리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며, 놓쳐버린 라이트세이버를 염동력으로 회수하는 장면은 에피소드5 이후로 심심찮게 보인다. 물체를 잡아 적에게 던지는 것 또한 다스 베이더가 에피소드5에서 보인 후로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포스 그립을 이용한 전투는 에피소드2의 요다와 두쿠 백작의 전투씬, 에피소드3의 요다와 팰퍼틴의 전투씬이 유명하다.
요다는 포스로 움직이는 물체의 크기는 중요치 않다고 가르치지만[1] , 실제 성능은 질량이 큰 것일수록 움직이기 힘든 듯 하다. 물론 질량과 크기는 다른 개념이니 요다가 틀린 건 아니지만. 역시 요다가 루크 스카이워커를 가르치는 장면에서 보면 능력의 문제보다 크고 무거운 물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심상을 떠올리기 힘든 듯.
물체를 붙잡는다는 성질을 살려 움직이게 하는 것 외에도 대상을 포박하는 것과 대상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것 또한 가능하다. 칼 케스티스와 카일로 렌이 이런 능력을 보인 바 있는데, 카일로는 깨어난 포스에서 블래스터 볼트를 공중에 정지시키거나,[2] 포 대머론을 그자리에서 꼼짝 못하게 만드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칼은 오더의 몰락에서 오더 66 당시 클론 트루퍼들의 움직임을 거의 정지시키듯이 느리게 해 도망쳤다.
'포스'의 설정을 생각하면 굳이 붙잡는 듯이 보이는 물체에 닿지 않고 묘사를 잘못하면 당시 관객들의 시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동작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전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하려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적절한 손동작을 하는 것이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3]
영화에서는 염동력 계열의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우우웅 하는 바람 소리와 우퍼 진동 소리를 섞은 듯한 묵직한 효과음이 같이 들어간다.
3. 염동력 계열 기술[편집]
3.1. 포스 초크[편집]
포스 초크(Force choke), 또는 포스 그립(Force grip)
다스 베이더의 상징적인 기술. 포스의 힘으로 상대의 목을 조르고, 기도를 압박해서 괴롭게 하는 용도와 목을 부러뜨리는 등 그대로 질식사 시킨다. 사용자는 포스 초크를 시전할때 보통 빈손으로 무언가를 옥죄는 동작을 한다.[4]
또한 적을 들어 올려 이동시키거나 던져버릴 수 있다. 높은 수준에 사용되는 경우, 상대의 뼈 또는 기관을 분쇄할 수 있다. 그 잔혹성 덕분에 시스, 다크 제다이가 주로 쓴다. 다스 베이더가 제국의 역습에서 이것으로 실패한 부하들을 죽이는 것으로 유명.
제다이도 포스 초크를 사용하며 아나킨 스카이워커(제다이 시절), 루크 스카이워커,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 카일 카탄 등 여러 인물들이 자유자재로 이용했다. 단, 불필요한 살생은 최대한 피하는 제다이답게 포스 초크는 죽이기보다는 잠시 기절시켜 적의 무장을 해제하는 데 사용한다.
영화에서 베이더가 보여준 것처럼 포스 능력이 강한 자는 상대방이 직접 눈앞에 없더라도 모니터 같은 것을 통해 모습이 보이기만 하더라도 목을 조를 수 있다. 클론전쟁 3D에서도 제다이 기사단 내부의 배신자가 아소카 타노에게 살인 누명을 씌울 때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겉보기에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으나, 포스 라이트닝과 달리 사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즉시 확실하게 살인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잔혹한 성향의 기술이다. 게다가 사용자에 따라 딜레이를 완벽하게 무시할 수 있고 신속한 교살이 가능하며 피해자의 시체에 큰 흔적이 남지 않으니 암살에 이만한 기술도 없어보인다.
시즌 6에서는 다스 시디어스가 두쿠를 홀로그램으로 초크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시디어스는 코러산트에 있었고, 두쿠는 자신의 고향 세레노에 있었다. 세레노는 참고로 아우터 림 행성으로, 은하계 중앙에서 끄트머리에 있는 사람을 포스로 조른 것.
다스 베이더가 애꿎은 부하들을 상대로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호스 공략에 실수를 범했던 켄달 오젤 제독[5] , 밀레니엄 팰콘을 놓친 로스 니다 함장[6] 은 베이더의 심기를 건드려서 목이 졸려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그래도 다스 베이더도 죽을걸 뻔히 알고도 직접 찾아와서 보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니다에게 마지막 자비로 그를 죽여버린 후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후반부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임신 중인 아내에게 이것을 사용하는 패륜을 선보이기도 했다.[7] 로그 원에서 오슨 크레닉에게 시전했다가 풀어주면서 승진에 너무 목매지 않게 조심하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카일로 렌도 이 기술을 사용했는데, 제대로 빡쳐서 계기판을 라이트세이버로 죄다 박살 낸 뒤 옆에서 보고하던 해군 장교를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조르는 장면[8] 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자신의 스승인 스노크를 죽인 다음 헉스에게 레이가 스노크를 암살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그가 최고 지도자가 죽었으니 지휘권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반발하자, 역시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졸라 최고 지도자는 죽었다고 협박한 뒤 퍼스트 오더의 권력을 장악한다.
확실하게 교살하는 기술이므로 대단히 잔혹한 성향의 기술이며 무엇보다 포스 사용자가 아닌 이상 자력으론 못 푼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9] 다스 베이더나 다스 시디어스 같은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가 사용하는 포스 초크는 사실상 풀어낼 방법이 없으나 강력한 포스를 가진 이용자는 포스 푸시 같은 염동력, 투타미니스(Tutaminis)를 사용해 풀어낼 수 있다.[10]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게임에서는 다크사이드의 기술로 등장한다. 이 기술에 걸리면, 포스 비사용자는 무기를 놓치고 목이 졸리다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나, 포스 사용자는 짧은 시간만 목이 졸릴 뿐, 곧 포스 푸시 등으로 풀어 버린다. 제다이 나이트에서 포스 그립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포스 그립으로 높은 곳에서 낙사시켜 죽일 때의 그 통쾌함 때문이다.
레전드 세계관에서 다스 플레이거스는 이 능력으로 고위 기업가를 만찬에서 암살한 적이 있다.[11] 덤으로 플레이거스는 수십 년 후 자신의 제자에게 이 썰을 풀면서 장난 삼아 시디어스에게 포스 초크를 거는 기행을 보여준다.[12]
구 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에서는 비슷한 계열의 기술로 포스 운드(Force Wound), 킬(Kill)이 등장한다. 뒤의 기타 염동력 문단 참고.
만달로리안에서는 딘 자린과 카라 듄이 팔씨름을 하는 것을 그로구가 공격으로 착각하고 포스 초크를 사용했다.
3.2. 포스 푸쉬[편집]
Force Push
포스 염동력으로 적을 밀어내는 힘을 발산하는 기술로, 가장 원리가 간단한데다 정교한 포스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기에 가장 기본적인 염동력 계열 포스 기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전투 중 쓰이는 포스 염동력 기술 중 가장 흔히 보이는 기술이다. 제다이는 적을 밀어 넘어뜨려 무력화 하는 식으로 많이 사용한다. 출력을 높이면 단순히 적을 넘어뜨리는 게 아니라 적을 벽에다 날려 충돌시키거나 벽을 부수고 해저기지내 밀려드는 바닷물을 밀어내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3.3. 포스 풀[편집]
Force Pull
떨어진 라이트세이버를 가져오거나 적, 사물 등을 끌어당기는 포스 능력이다. 무장을 해제시킬 수 있으며 틈이나 구멍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공중에 높이 비행하는 물체도 지상으로 끌어 당길 수 있다. 그 예로 갈렌 마렉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추락 시킬때 사용하였다. 게임 한정이지만 다스 베이더도 포스 풀로 스타 다스트로이어를 옮겼다.
3.4. 다른 염동력[편집]
- 포스 블래스트(Force Blast) : 간단히 말해 포스 푸쉬의 상위호환. 간단한 푸쉬보다 상대와 장애물을 맹렬하게 밀어버린다.
- 포스 운드(Force Wound) : 포스 사용자가 염력을 이용해 상대의 기관이나 몸에 압력을 가하여 피해를 준다. 상대방의 심장 또는 폐를 분쇄할 수도 있다. 구공기에서는 스킬 트리 상 포스 초크의 기본형으로 등장한다.
- 포스 킬(Force Kill) : 상대방의 신체의 장기를 파괴할 수 있다. 다스 베이더는 이 능력으로 상대방의 심장을 멈추게 하고 폐를 동결시켰다. 구공기에서는 포스 초크 계열의 최상위 능력으로 등장하며, 내성 굴림에 실패할 경우 시전 대상의 행동을 봉쇄하면서 최대 체력의 절반까지 까버릴 수 있다.
- 포스 크러쉬(Force Crush) : 제다이와 시스가 사용하는 포스 능력이며 포스 초크의 종류 중 하나인 염동력 능력이다. 가장 격렬하고 강한 힘으로 공기를 압축하듯이 상대를 분쇄한다. 일반적으로 다크사이드 계열 능력으로 분류되며, 라이트사이드 성향의 인물들은 드로이드 등의 무생물이나 사물 위주로 한정하여 시전하는 묘사를 보인다. 캐넌에서는 오비완 케노비, 메이스 윈두, 루크 스카이워커 등이 이 능력을 사용했고, 레전드에서는 다스 맬거스, 갈렌 마렉 등이 이 능력을 사용했다. 클론 전쟁 3D에서 묘사된 오비완의 포스 크러쉬
- 포스 훨윈드(Force Whirlwind) : 포스 푸쉬보다 더 진보된 형태이지만 포스 웨이브보단 약하다. 표적의 주위에 기류를 소용돌이로 변화시킨다. 이 소용돌이치는 힘은 표적의 주위에 회전를 하며 공중으로 들어올려 소용돌이 밖으로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플로 쿤, 스트린이 이 능력을 사용했다. 구공기에서는 주 시전 대상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의 적들도 밀려나는 부과 효과가 있다.
- 포스 웨이브(Force Wave) : 포스 푸쉬의 가장 강력한 형태이다. 사용자의 중심으로 염동력이 충격파처럼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이다. 폭발은 범위 내에서 어떠한 것이라도 한번에 많은 표적을 밀쳐내어 튕겨낼 수 있었다. 메이스 윈두,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 케이더스 등이 사용하였으며 아벨로스라는 초월적 포스 센서티브가 이 능력으로 도시 하나를 지워버렸다. 구공기에서는 다수의 적들에게 타격 데미지를 주고 밀어낸 뒤 내성 굴림 결과에 따라 스턴을 먹일 수 있다.
- 포스 리펄스(Force Repulse) : 매우 강력한 염동력 포스 파워. 포스 웨이브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이다. 포스 웨이브처럼 사용자를 중심으로 염동력 폭발을 일으키지만, 포스 웨이브가 원형으로 터지는 반면 리펄스는 구형으로 터진다. 사용자는 염력을 이용해 영역 내에 있는 표적을 압력을 가하여 빠른 속도로 바깥쪽으로 튕겨내어 밀어낸다. 루크 스카이워커, 갈렌 마렉, 제이든 코르가 사용했다.
- 공중부양(Levitation) : 중력을 거스르며 공중에 낮게 떠서 단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기술. 이름 그대로 공중부양 기술이다.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상당히 비범한 능력으로 취급된다. 다스 베나미스 등이 사용했다.
- 포스 플라이트(Force Flight) : 염력을 이용해 비행하는 능력이다. 다크포스 II 등장 인물중 제렉, 루크 스카이워커, 마라 제이드, 다스 시디어스, 두쿠
, 레아 오르가나등이 이 능력을 사용한 적이 있다.
4. 카운터[편집]
가장 대표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포스 파워 중 하나답게, (적어도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염동력에 대한 대응책에 관한 연구도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오더의 몰락 등지에서의 묘사로 보아 캐넌 세계관에서도 마찬가지인듯.
- 포스 센시티브인 경우
- 투타미니스: 포스 파워를 무효화하는 포스 파워이다. 영화에서 직접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베이더는 투타미니스를 쓸 수 있을만큼 포스 능력이 강한 상대로는 포스 초크를 쓰지 않았다.
- 포스 배리어의 일종: 다스 베인 삼부작 중 1권인 <Path of Destruction>에서 다뤄진 기술. 제다이와 시스 양 쪽 모두 기본적으로 포스를 몸에 둘러 상대방의 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제다이와 시스 모두 광검을 들자마자 이러한 '보호막'이 반사적으로 올라가는 수준까지 극초기부터 훈련시킨다. 이 덕분에 포스 유저들끼리 정면 대결에서는 힘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직접적인 염동력 공격(포스 초크 등)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탠스가 무너지면 이 배리어도 순간적으로 흐트러져, 직접적인 염동력 공격이 가능하다.[15] 이런 배리어는 포스 파워로 분류되는 포스 배리어와는 달라서, 순수하게 포스를 이용한 염동력만 막아주는 수준이다. 쉽게 말하자면 그 영역 내의 물체에는 상대의 염동력이 시전될 수 없도록 하는 정도. 제국의 역습에서처럼 물체를 염동력으로 던지는 공격이나, 포스 라이트닝 같은 고급 기술들은 그대로 들어간다.
- 일반인일 경우
- 저격술: 구공기 2에서 HK-47이 소개한 기술 중 하나. 사실 염동력뿐만 아니라 공격형 포스 파워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포스 파워 대다수는 포스 유저가 상대의 위치를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 있기 때문에, 상대를 미리 저격하거나 은엄폐를 사용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물론 포스 유저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대부분 순간적으로 예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절대적인 우위는 점하기 어려울 것이나, 그래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되기는 하는 듯.
- 특수한 무장 이용 (재래식 화기): 역시 HK-47이 소개한 방식. 음파병기, 플라즈마 폭탄, 클러스터 로켓
단발 로켓은 혹시라도 염동력으로 궤도를 틀 수 있으니까(...)[16] 등의 무장은 염동력으로 막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문맥상으로는 블래스터는 라이트세이버로 튕겨낼 수 있으니 이런 무장을 대신 쓰라는 것에 가깝지만, 이 무장들은 실제로 염동력으로도 막기 어렵다. - 대 제다이 전술: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퍼지 트루퍼를 비롯한 일부 상위 병종들이 제다이와의 교전을 대비해 다양한 전술을 사용한다. 퍼지 트루퍼의 경우 대 라이트세이버 전투용 에너지 냉병기를 휴대하는데, 포스 푸시를 당하면 이걸 지면에 박아 밀려나는걸 저항하고, 포스 풀을 당하면 오히려 그 운동에너지를 사용해 돌격 공격을 한다. 다쏘미리안 밤의 형제들의 경우 포스 푸시를 당하면 백플립으로 운동에너지를 흡수하여 밀려나는 거리를 최소화한다. 현상금 사냥꾼의 경우 제트팩을 반대 방향으로 풀가속해 버티고, 손목에 장비한 리펄서 블라스트를 발사해 거리를 벌리기도 한다.
5. 패러디[편집]
이 포스 그립이 영화계에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영향으로, 영화계뿐만 아니라 타 장르의 작품에서도 '원거리에서 물리력을 행하는 힘'을 가진 캐릭터들이라면 자신의 힘을 포스 그립처럼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보이지 않는 힘을 이용해 상대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나온다면 십중팔구 이 포스 그립의 패러디.
데빌 진, 매그니토, 액셀러레이터 등이 이에 속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사라 케리건이 발레리안 멩스크의 목을 조르는 영상이 있는데 조르는 모습이 포스 그립 같다. 거기다가 다른 해병들이 오자 동시에 시전하고 공중으로 띄우기까지 한다. 하는 것을 잘 보면 발레리안은 눈으로, 해병들은 손으로 띄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대격변 바위 심장부 인던의 최종보스인 대여사제 아질이 강제 움켜잡기 기술을 시전하는데 모습은 영락없는 포스 그립인데다가 저 기술의 영문 이름도 Force Grip. 이후 죽음의 기사도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서 비슷한 기술을 얻었다. 사용하면 잠시동안 적을 행동불가 상태로 빠뜨리는데 동물형, 유령 타입 언데드 등 인간형이 아닌 대상은 그저 잠시 가만히 있는 모습만을 보이나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크기가 비슷한 인간형 대상에 메즈계열에 면역능력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스킬 "어둠의 질식"에 당하게 되면 목을 부여잡고 허공에 뜬 채 바둥거리는 모션이 영락없는 포스 그립. 정말 죽음의 기사 답달까 블리자드 답달까. 죽음의 기사가 된 나즈그림이 군단 죽기 대장정에서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동시에 어둠의 질식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봇 치킨에서는 개그스럽게도 다스 베이더가 사실 포스 그립을 쓰지 못하지만 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부하들이 체면치례상 다스 베이더가 손짓하면 일부러 목에 졸려 죽는 척 연기해서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포스 그립으로 부하를 죽인 것 처럼 믿게 한 후, 다스 베이더가 사라지면 죽은 척한 이가 일어나서 이름과 직책만 바꾸고 다시 업무를 맡는 것으로 패러디했다. 여담으로 죽을때 마다 직책이 내려가는데[17] 한명은 하도많이 "죽어서" 장군에서 일개 병사까지 내려갔다. 그냥 라이트세이버로 자기들을 벨까봐 일부러 죽은 척 하는것.#
스타워즈를 제대로 패러디한 스페이스볼에서는 다스 베이더를 패러디한 악당인 다크 헬멧이 포스 그립을 마음에 안 드는 부하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세게 잡아서 괴롭히는 수단으로 종종 사용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서 다스 베이더의 밀랍인형이 악당들(이집트 왕, 이반 4세, 나폴레옹 1세)에게 자기도 끼워달라고 찾아왔다가 "천식환자는 꺼져"라는 비웃음만 듣자, 포스 초크를 시전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스 베이더는 벙쪄 있다가 이집트 경비병들에게 잡혀 그대로 퇴장하였다.
공의 경계 극장판 부감풍경에서 료우기 시키가 의수의 영체를 잡는 능력을 원거리에서 사용하는데, 목조르기까지 제대로 포스 그립을 재현.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 흡공 연출이 전반적으로 이것과 비슷하다. 특히 무신 천진권이 쓰는 흡공은 시전모션까지 완전히 포스 그립과 판박이.
이상한 나라의 폴의 대마왕 베르트 사탄도 자신에게 납치된 니나가 폴에게 구출될때마다 포스 그립을 시전해 니나를 회수한다.
우뢰매 5의 최종보스 베가의 아들인 베이다스도 포스 그립으로 커다란 바위를 들어올려 데일리에게 던졌다. 하지만 그 바위는 에스퍼맨이 막는다. 이 장면은 시스의 복수에서 다스 시디어스가 포스 그립으로 원형 의자를 요다한테 마구 던지는 장면과 많이 오버랩된다.
유사과학 탐구영역 10화에서는 고혜람이 자신에게 태클을 거는 유바람에게 시전한다.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최종보스 엠브리오도 22화에서 에르샤에게 시전했다.
6. 기타[편집]
만일 베이더가 오비완에게 패배해 왼팔이 절단되지 않았다면[18] 포스 라이트닝을 다스 시디어스에게서 전수받아 사용했겠지만...결국 손발이 절단되고 심각한 전신화상을 입게 되어 기계손발과 생명유지장치를 이식받았기 때문에 포스 그립은 차선책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19] 근데 사실 화려함을 빼놓고 실용성으로 보자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상대가 어디있는지만 알면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포스 그립 쪽이 더 효율적인지라 차선책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미묘하다.[20][21]
소울 칼리버 4에서도 게스트 캐릭터로 출현한 다스 베이더의 기술로 재현되었다. 베이더의 잡기 공격은 그냥 잡기 버튼만 누르면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상대 목을 잠깐만 붙잡고 놔주는 쓰레기 기술이지만[22] , 잡기를 시전한 직후에 포스 공격 커맨드 중 하나인 A+B를 누르면, 상대의 목을 놔주면서 공중에 띄워 포스 그립을 발동한다. 목을 조르면서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대미지가 인상적. 물론 포스 게이지를 소모하는 기술이니 이 점에 주의.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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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대사 후 늪지에 가라앉은 루크의 X-wing을 끌어 올린다.[2] 영화 시리즈 처음으로 탄환을 멈춘 인물이다.[3] 제다이의 귀환에서 손발이 묶인 루크가 이워크의 먹이가 되는걸 피하기 위해서 C-3PO를 들어올릴때 눈을 감고 집중했다.[4] 아래 움짤에서 볼 수 있듯이 대상을 대충 손으로 겨냥하는 식으로도 포스 초크를 쓸 수 있다.[5] 멀리서 포격으로 처리하려 하는데 혼자 가까이 적 레이더 감지 범위에 나타나 행성 보호막이 작전 시작부터 작동되어 포격 작전을 말아먹었다. 게다가 여기서 포스 초크의 살상력과 다스 베이더의 강력함을 볼수 있는데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는 켄달을 영상을 통해 보는것만으로도 지정해 졸라 죽일수 있단것이다.[6] 레전드 설정에서는 에피소드 3 초반부 코루산트 전투씬에서 그리버스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와 함대함전을 떠서 대파시켜버린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장이기도 했다.[7] 파드메는 외적으로는 건강했지만, 아나킨에게 포스 그립을 당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아 마음의 병에 걸려 이후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죽고 만다.[8] 목을 조르기만 했지, 다스 베이더처럼 질식시켜 죽이지는 않았다. 퍼스트 오더는 항상 인원이 부족했으며, 장교 같은 고급 인력을 함부로 낭비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큰 실책을 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옆에서 보고한 것이라...[9] 다만 포스 사용자라 할지라도 초크를 거는 자와의 역량 차가 극심하다면 마찬가지로 자력으로 벗어날 수 없다.[10] 캐넌 마블 코믹스에서 다스 베이더는 시디어스에게 반항하다가 초크에 당해서 기계 손발이 모두 부서지고 그 상태로 무스타파에 버려지는 벌을 받게 되었다.[11]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복어에 대응되는 포지션의 생물인 Bloateel 요리가 나온 만찬인데, 암살 대상인 케레드 산트(Kerred Santhe)가 한 입 먹자마자 포스 초크를 걸어 bloateel 요리의 독으로 호흡곤란이 온 것처럼 위장했다. 덕분에 애꿎은 요리사들만 숙청당했다고 한다.[12] 사실 시스식 훈련에는 포스 초크뿐만 아니라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버리는 등 제자에게 온갖 고통을 줘서 다크사이드 포스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방식이 흔하기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13] 근데, 위의 설명과는 달리 포스 초크까지 막아주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초크에 걸릴 시 푸쉬로 일일이 풀어줘야 한다.[14] 다만, 그 제다이 캐릭터가 포스 업소브를 쓰면 어떤 효과음과 동시에 푸쉬나 풀이 아예 막히거나 흡수돼 버리기에 막는 포즈 또한 취하지 않게 된다.[15] 다스 베인 1권에서 베인 vs 카심의 대결이나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몰이 오비완을 상대로 쓴 포스 푸시가 대표적인 예.[16] 참고로 제다이 아웃캐스트나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나오는 메르-손 PLX-2M 포터블 미사일은 단발 로켓이기에 제다이 캐릭터에게 이를 발사하면 포스 푸쉬로 되받아친다.[17] 그래야지 다스 베이더와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다.[18] 정확히는 왼팔과 양다리가 절단되었다. 그나마 오른팔은 오비완에게 절단되지 않았지만 일전에 두쿠 백작에게 절단되어 의수였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19] 다스 베이더는 기계신체가 되었기에 포스 라이트닝 같은 전격계 기술을 썼다간 자기 몸도 위험해질 수 있다.[20] 게다가 코믹스에선 베이더도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단지 몸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적은 스케일로, 사물에 담아 공격한다.[21] 작품 외적으로 보면 연출상 포스 초크나 포스 그립이 훨씬 더 비용이 싸게 먹히는 것도 있다.[22] 물론 옆이나 뒤에서 잡았을 경우 다른 형태의 잡기 기술이 나가게 되어 무조건 제대로 된 대미지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