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소련 테크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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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워게이밍넷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러시아 제국 해군소련 해군 함선 일람이다.

저-중티어는 러시아 제국 해군 시기의 함선들이 많이 등장하고, 중-고티어는 소련 해군 시기의 함선들이나 고티어의 경우 완성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제 건조가 진행되던 중 중단된 전함과 설계안 완성 이후 건조가 취소된 전함이 다수 존재한다. 위장도색은 기본 검정, 남색, 하늘색, 흰색을 사용하는 발트 함대 배색이고, 소련 전함 컬렉션으로 해금할 수 있는 2차 위장도색은 청회색, 황토색, 녹색의 흑해 함대 배색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소련 해군은 소련 최고지도자인 이오시프 스탈린과 소련 해군 원수 니콜라이 쿠즈네초프를 중심으로 해군을 많이 성장시키려고 노력해서 많은 군함을 설계하였으나 독소전쟁으로 군함 건조에 사용될 인력과 자원이 다른 곳으로 돌려지면서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건조 중단, 도크에서 바로 해체되는 비운을 맞았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이어서 전함과 순양함들을 건조하려고 하였으나 해전의 패러다임은 함포 중심의 전투에서 미사일 중심으로의 전투로 전환이 되어 프로젝트 24형 전함프로젝트 66형 순양함과 같은 기존 함포전 교리에 대응할 목적으로 설계된 전함과 중순양함의 완성된 계획안들은 최종 건조 검토단계에서 취소되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소전쟁 당시 해군의 기함으로는 건조가 중단된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Советский Союз)을 제외하면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 4척을 기함으로 두고 키로프급 순양함(Крейсера проекта 26) 6척을 중심으로 함대를 이끌었으나, 압도적 전력차에 기반한 전투 이후 전력 공백을 우려하여 프로젝트 7형 구축함, 프로젝트 1형 구축함의 두 구축함급이 사실상 소련 해군의 주역이었고 소량이나마 운용하는 순양함과 전함들은 귀중한 전력으로 다루어져 비교적 전방에 나서는 일이 적었다.

추가적으로 현재 월드 오브 워쉽을 개발하는 워게이밍 레스타 스튜디오는 소련 시절 조선업의 본고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해 있으며, 따라서 소련 해군의 계획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쉬운 환경에 있다. 이렇듯 워게이밍이 구소련 지역[1]의 게임 회사이다보니 종종 소련 함선들에 대한 소뽕 논란이 큰 편이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2차 대전 당시 해군이 부실했던 소련군의 사정상 게임에 등장한 대부분의 함선[2]이 페이퍼 플랜이나 창작함인데 실제로 역사 속에서 크게 활약한 미국 해군은 인게임에서 여러므로 취급이 안좋은 반면, 페이퍼플랜만 가득하고 활약이 적었던 소련해군이 OP 인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있다.

소련 테크트리의 공통점이 빠른 탄속과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종종 킬딸을 노리는 유저들이 타국가에 비해 많은 편이다.

2. 특징[편집]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군함의 특성은 구축함과 순양함에서 잘 나타납니다. 속력이 매우 빠르며 장갑은 얇지만 뛰어난 주함포 성능을 자랑합니다. 뛰어난 탄도 특성, 빠른 속력, 정확한 명중률을 자랑하는 소련 군함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보십시오.


Bсем yдaчи и семь футов под килем

행운과 순탄한 항해가 함께하길


종합적으로 강력한 주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어뢰가 빈약하고 장갑구조, 선회, 피탐지 등 생존성이 취약하다. 순양함의 경우 동급의 함선들보다 긴 사거리를 이용해 생존성을 확보해야 하며, 같은 함종에게 강하나 상성상 우위에 있는 함종에게는 유독 약하다.[3] 대신 최고 10 티어를 가면 오히려 상성상 우위에 있는 함종을 역으로 잡아먹는 수준까지 가기도 한다.

또한 티어가 올라갈수록 군함의 크기가 정말 커진다. 저티어도 부각은 안 돼서 그렇지 타국보다 큰 편이다. 해당 티어의 같은 함급내에서 가장 큰 배는 거의 다 소련 함선일 정도[4]. 문제는 거의 탈함급으로 커지는 관계로 그다지 긍정적인 변화라고는 볼 수 없다. 피격 범위가 커지고 은폐가 낮아지기 때문. 구축함의 경우 크기 뿐만 아니라 역할까지도 순양함과 겹치는 등 함종의 구분이 애매한 함선이 많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이 되기도 한다.

큰 덩치탓에 생존 능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 대신 내구도를 높게 책정받았고, 주포 성능과 사거리가 우수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피격을 최소화하면서 싸워야 한다. 특히 모듈 내구도가 상당히 안 좋기로 유명해서 난전 중 함선이 남아나지 않는다.

소련 트리는 거리 조절에 신경 쓰면서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맵리딩과 거리 조절에 익숙해져야 상대방의 화를 돋구며 일방적으로 딜링을 하며 우월한 주포의 힘을 온전하게 끌어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다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열 이탈도 어렵지 않다.

소련 구축함은 주포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고 월드 오브 워쉽의 구축함 중에서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철갑탄만으로도 동티어 순양함을 노려볼 정도.[5]단, 고티어로 갈수록 위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어뢰의 사거리가 짧기에 7티어 이상의 경우 구축함보다는 경순양함의 운용을 참고해야 한다. 2차 트리는 보다 보편적인 구축함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자체 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은폐, 뇌격을 이용한 순간 폭딜과 함대 정찰이라는 구축함의 전통적 역할과는 동떨어져 있어 동료 구축함이 없으면 위 역할들을 강요받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소련 순양함은 경순양함과 중순양함 트리가 분리되어 있다. 경순양함 트리는 구축함 트리처럼 주포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반면 피탐지, 장갑 등에서 하자가 있다. 역시 부족한 회피 성능에 힘입어 전함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전함과 구축함을 보조하며 화재 등으로 피해를 지속적으로 누적하는 역할에는 압도적이다. 고티어로 올라갈수록 흔해지는 장거리 함대 포격전에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군함이라고 할 수 있다. 피탐지에 여유가 되는 저~중 티어는 근접 지원으로 아군 구축함을 지원하고 고티어는 전함 옆에서 적 전함들을 괴롭혀 아군 전함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순양함도 경순양함과 거의 모든 특징을 공유하나 일부 장갑이 두꺼워 전함의 15인치 포탄을 막아낼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근중거리에서 철갑탄의 화력이 매우 강력해서, 옆구리를 내밀고 있는 전함의 시타델을 퍽퍽 뚫어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장거리 포격전에 들어가면 성능이 구린 편이므로 경순양함 트리처럼 원거리 포격전만 상정하고 들어가면 딜로스가 상당하다. 옆구리는 정직한 시타델 구조로 인해 매우 취약한 편이므로, 보통 각을 주고 거리를 조금씩 좁히며 싸워나가게 된다.

소련 전함은 소련 순양함의 반대개념의 확장판으로 소련 순양함처럼 빠른 탄속, 취약한 장갑구조, 조타, 선회반경 등의 공격/생존성 특징을 공유하나 7티어부터 이어지는 대구경 함포, 3연장 3문의 깔끔한 포탑 배치, 우수한 근거리 집탄, 튼튼한 전면 방어력으로 근중거리 전에 특화되어 있다. 상부구조물이 다른 전함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으며 갑판도 10티어에서는 60 mm에 달할 정도의 떡장갑을 자랑해 웬만한 순양함들의 고폭탄따위는 여유롭게 튕겨낼 수 있다. 또한 고티어로 갈수록 미국과 견주는 대공, 회수 제한이 있는 대신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복구반으로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도 무척 높다. 단점은 제한된 복구반, 원거리에서 나쁜 명중률, 1개 부족한 수리반 개수[6], 느린 주포 재장전시간, 짧은 최대 사거리, 일정 거리가 멀어지면 명중률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주포, 넓은 선회반경, 매우 낮은 대공포 내구도, 화재에는 강하지만 길이와 낮은 방뢰수치로 인해 뇌격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독일 전함과 비교하면 독일 전함은 많고 강력 부포, 어뢰 방지 소나 소모품, 집중방호구역 내성으로 전방위로 화력을 투사한다면 소련 전함은 정직한 측면을 가진 대신 효율적인 튼튼한 전면 방어력 및 역경사의 측면 집중방호구역 장갑구조와 강력한 주포 성능으로 정확한 순간에 핀포인트 타격을 가한다는 컨셉이다.

소련을 추천할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느린 건 질색이다.[7]
  • 군함이라면 함포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8]
  • 탄속이 빠르고 명중률이 좋은 주포를 쓰고 싶다.
  • 동급 함선들을 일방적으로 제압하고 싶다.
  • 전선의 후방에서 우수한 주포로 아군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소련을 타지 말아야 할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모두에게 보여지는 상태로 압박당하는 건 싫다.
  • 손이 많이 가는 군함은 싫다.
  • 내 군함이 남의 무장에 쉽게 얻어맞는 것이 싫다.[9]
  • 주포는 무조건 포탄 하나 하나가 압도적으로 강력해야 한다.[10]
  • 근접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인파이트를 즐겨 한다.[11]
  • 어뢰무장이 빈약한 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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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게이밍은 소련의 일부였던 벨라루스의 게임 회사이다.[2] 특히 전함과 항공모함 등의 대형함[3] 소련 구축함은 타국 구축함을 잡기 쉬운 하드웨어지만 순양함에게 취약한 면이 있고, 순양함은 사거리로 인해 타국 순양함을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반면 피탐, 선회 등으로 전함에게 취약하다. 전함 역시 느린 연사력과 뇌격에 당하기 쉬운 큰 함체, 부족한 부포화력이 맞물려 구축함에게 취약하다.[4] 사실 독일 소련처럼 조선 기술이 부족한 국가가 티어에 맞는 성능을 내려면 커질 수 밖에 없다.[5] 9티어 이상의 순양함은 장갑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철갑탄보다는 고폭탄이 더 유효하다. 장전이 빠르므로 상황에 맞게 탄을 바꿔주자[6] 수리반의 개수가 다른 국가의 전함들보다 1개 적다.[7] 소련 순양함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의 경우 직진 속도가 동티어 순양함 최상을 달릴 정도로 매우 빠르다.[8] 모든 트리가 탄속이 매우 우수하여 조준에 도움을 준다.[9] 소련 군함은 구축함, 순양함, 전함 모두 고티어에 도달할수록 타국 대비 엄청난 크기로 크기가 커지므로 늘어나는 피탄면적+둔한 선회로 타 국가라면 충분히 피해볼 수 있는 어뢰나 함포도 맞는 경우가 있다.[10] 소련 순양함은 경순양함 주포를 사용하되 10티어만 중순양함 구경 주포를 사용하며, 전함을 비롯한 소련 트리 모두 동급 최대 구경 또는 알파뎀에 집중하기 보다는 탄속 또는 연사에 집중하는 함포 운용을 보여준다.[11] 독일과 비교하면 소련은 측면 장갑이 방호구역 내성이 무척 낮아 단단한 머리를 믿고 전면만 보여주면서 철저하게 정적으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