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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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군인이다.
2. 생애[편집]
일리노이주 필모어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사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다. 1902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공을 세워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후 군생활을 계속하며 1941년 미 육군 항공대 사령관으로 있었다. 사실 어느정도 일본이 공격해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상부의 소극적인 모습과 시민단체의 반발하는 상황에도 나름대로 방어 체계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격납고에 있던 항공기들을 모두 꺼내와 활주로에 일자로 배치하는 바람에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 해군 함재기들이 활주로에 주기된 미 육군기들을 손쉽게 박살내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는 쇼트 장군이 무능해서 한 짓은 아니고, 전쟁 발발시 하와이의 일본계 미국인들 사이에 섞여 있을지도 모르는 공작원 등이 항공기를 사보타주할 경우, 격납고에 넣어두는 것보단 시야가 탁 트인 활주로에 주기시켜두는 게 더 대응하기 쉽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에 대한 실책과 더불어, 하와이 주둔 미합중국 해군 최선임자였던 허즈번드 킴멜 제독과 함께 현지 육군 최선임자로써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되었고, 중장에서 소장으로 강등되고 1년뒤 퇴역 조치됐다. 이후로도 진실공방을 벌이다가 1949년 사망했다.
3. 여담[편집]
영화 도라 도라 도라에서 제이슨 로바즈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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