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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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편집]
공격적인 이니시와 로밍이 강점인 선수. 메인 오더 롤도 가능하고[5] 챔프폭도 넓으며 정해진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는 육각형 서포터라 볼 수 있다. 주로 플레이하는 챔피언은 이니시에이팅에 좋은 레오나, 라칸, 그라가스 등이며 이 중에서도 라칸으로 눈부신 모습을 보여주며 시그니처 픽으로 자리매김했다.와, 블리츠가 이걸 드리블했어.
이거 블리츠가 있잖아요, 너무 플레이가 역겨워요. 다 무시하고 아펠리오스한테만...(중략)진짜 개꼴받는다. 이번 한타 블리츠가 캐리했다.(중략)
강퀴, 2023 LCK 서머 결승전 2세트 중
동시대에 최상위권 서포터인 베릴, 케리아, 리헨즈가 운영과 전술, 예상치 못한 변수로 상대를 압박 한다면, 딜라이트는 날카로운 교전 각을 보며 전투 자체를 잘한다. 조금이라도 교전각이 보이면, 바로 달려들어서 교전을 만들고 원딜에게 킬을 먹인다. 이니시를 제외한다면 유별난 장점이 없어 보이지만, 살짝 아쉬운 라인전을 제외하면 단점도 없으며, 시팅, 그랩 가리지 않고 필요한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해 낸다.
다만 이런 공격성 때문에 데뷔 초기에는 기복이 커서 뜬금사나 고립사가 많이 나왔다. 고점과 저점의 간극이 꽤 큰 타입이지만 신인급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텐이 큰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갱맘은 딜라이트에 대해서 "LPL에서 활약하면 완전 잘할 것 같은 선수"라고 평하기도 했다.
경력이 적은 서포터들이 상대적으로 운영과 오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딜라이트는 운영에 강점이 있는 베테랑 정글러들과 함께 게임을 해왔기에, 운영과 오더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브리온 시절부터 동부 서포터 중 가장 잠재력이 높은 서포터 인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젠지 손창식 스카우터는 딜라이트에 대해 '입이 뚫려있는 것이 가장 큰 재능'이라 평했다. # 피지컬이나 다른 능력치는 연습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지만, 오더 능력은 타고나는 거라고.[6] 과거 젠지 아카데미와 브리온에서 메인 오더를 맡은 경험을 살려, 젠지에서는 서브 오더와 교전 콜을 맡고 있다.
2.1. 2023 시즌[편집]
이러한 잠재성을 인정받고 젠지에 들어오게 된 2023 시즌엔 초반에 페이즈와 합이 간혹 안 맞는 모습을 보이며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기도 했으나 합을 맞춰갈수록 본인의 실력도 상승해 이제는 라인전도 준수하게 수행하며, 한타에서도 여전한 이니시 능력을 뽐내는 건 물론 스킬 활용 능력이 더 올라갔다. 특히 상체 삼인방이 먹여줬던 승리 경험치가 쌓이며 쟁쟁한 LCK 바텀 듀오 상대로 솔킬을 적립하는 모습. 또한 기존의 단점이었던 유틸폿 숙련도에 대한 의문도 점점 해소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젠지의 상수로써 계속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본인이 강팀의 운영을 배우고 있다고 하는 중이라 언급했는데 그 덕인지 시야 장악 능력이 더 올라가고 게임 운영 능력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 2023 스프링 PO 4R KT전과 결승전에선 예리한 스킬 활용으로 좋은 플레이 메이킹과 팀 케어를 보여주며 그 기량을 만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서머 들어서는 더욱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약점으로 뽑혔던 유틸 서폿의 스킬샷이 매우 정교해졌을 뿐 아니라 원래부터 강점으로 뽑혔던 이니시 부분에서도 매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덕분에 선배였던 코어장전의 금빛 섬광 칭호까지 계승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는 알리스타로도 맹활약하며 매드라이프까지 소환되고 있다. 매드라이프의 시그니처 픽인 블리츠크랭크 또한 정규시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조커픽으로 간간히 꺼내들어 환상적인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덤.
딜라이트는 영입 당시 본인에게 기대되던 교전과 이니시라는 강점을 극한까지 끌어올렸고, 월즈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젠지의 숨은 보물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즈와 함께 강팀에 합류한 유망주가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스텝업 과정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3. 선수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유환중/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대회 경력[편집]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23 Mid-Season Invitational 4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
3.2. 주요 경력[편집]
4. 별명[편집]
젠지의 레전드 선수 룰러와 닮은 외모 때문에 별명 또한 룰러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젠지 이적 초창기엔 해설진이 룰러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뚱러: 뚱뚱한 룰러. 데뷔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으로, 젠지에 돌아왔을 때는 젠지 뚱러로 닉네임을 바꾸기도 했다.
- 커맞룰: 커져라 맞은 룰러.
- 딜러: 딜라이트 + 룰러.
- 릴러: 베릴 + 룰러. 베릴과 비슷하게 후덕한 상의 서포터인데 심지어 베릴처럼 이니시에 능하고 케리아 상대로도 다전제 승리를 여럿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자 붙었다.
- 룰베: 룰러 + 큐베. 2022 시즌이 끝나고 룰러가 젠지를 떠난 후 영입된 딜라이트가 젠지의 전 프랜차이즈 선수들인 룰러와 큐베에서 룰러의 얼굴, 큐베의 체형을 가져 생긴 별명.
- 배불러: 배부른 룰러.
- 요원 D: 2023 스프링 결승 직후 방송에서, 페이즈의 마우스가 경기 당일 2개 모두 고장나 딜라이트가 자신의 것을 빌려 주었는데, 하필 이 마우스도 4경기 도중에 잠깐 고장났다는 후기가 있었다. 또한 1경기 바론 싸움에서 쵸비가 급하게 미니맵에 순간이동을 찍었는데, 딜라이트가 그때 상대 코앞에 와드를 설치하여 도착하자마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는 비하인드도 드러났다. 여기에 딜라이트가 T1 Rookies에 있었다는 경력이 더해져 결승전의 흑막, 요원 D라는 밈이 생겼다.
- 금빛 섬광: 과거 코어장전이 전성기 시절 지니고 있던 그를 향해 팬들이 찬사하는 칭호였으며 현재 과거 코어장전과 비슷한 플레이들을 여러번 보여주며 칭호를 이어 받았다.
- 유한중, 유관중, 딜라이브, 딜리셔스, 더리흐트: 켈린이 가지고 있던 존재감 없는 밈을 그대로 가져와, 이름 헷갈리는 것이 밈이 되었다.
- 베릴 + 룰러 : 2023 스프링, 서머를 모두 T1 상대로 우승하면서 상대 서폿인 케리아를 상대로 인간상성 취급 받는 룰러의 얼굴과 베릴의 롤주머니를 합쳐 놓았으니 질 수가 없다는 농담이 나왔다. 나아가서 젠지 바텀은 페이즈 + 딜라이트 + 룰러 + 베릴이 합쳐져 네 명이 뛴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5. 여담[편집]
- 팬들 사이에선 살찐 룰러를 닮았다는 농담을 하기도 하며, 상술했듯 아예 '뚱러'가 그의 별명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진짜 닮았다. 눈매만 어느 정도 다르고 전반적으로 많이 닮았고 쓰는 안경도 룰러와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중. 공교롭게도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룰러가 팀을 떠났는데 딜라이트가 젠지에 합류하여 룰러가 살을 찌우고 포변해서 돌아왔다는 드립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23 MSI에서 각자의 소속 팀인 징동과 젠지가 둘 다 출진하며 런던에서 둘이 만났는데
때마침 딜라이트가 살이 좀 빠진 상태라 아예 도플갱어 수준의 싱크로를 보였다.
- 왼손잡이다.
- 닉변을 꽤나 자주했는데, 젠지 아카데미에서는 와이즈라는 유망주로 알려졌다가, T1 Rookies로 소속을 옮겨 크레센트 라는 닉으로 아카데미 시리즈를 우승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때 멤버로는 제우스, 오너, 피셔, 버서커, 크레센트. 그 후 T1 루키즈를 나와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해 LCK 데뷔를 했다.
- 젠지 아카데미 시절 사용하던 Wize라는 닉네임은 Wise의 스펠링을 몰라서 그렇게 된 것이라 밝혔다.
- 본래 닉네임인 Crescent를 변경한 이유는 외국에 동명의 프로게이머가 있어서라고 한다. 바꿔야 했을 때 네이버에 예쁜 영어 단어를 검색해서 나온 단어 중 딜라이트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고.
- 젠지 아카데미 시절에는 얼굴에 살이 많지 않고 꽤 얄쌍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꽤 살이 쪄버렸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젠지 아카데미 시절보다 무려 30kg이 쪄버렸다고.
- 뉴클리어의 방송에서 게임 중에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한 제우스와 채팅을 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잘 지내냐고 묻자 제우스가 형한테 져서 잘 못 지낸다고 하자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태권도 겨루기 선수를 하려 했으나, 힘들어서 그만 두었다고 한다.
- 프레딧 브리온 시절 같은 팀인 라바와 체형이나 인상이 비슷해서 이 둘을 묶어 '작골 듀오'라고 부르기도 했다.
- 21 브리온 로스터에서 막내인데다 일반적인 선수 평균 나이를 생각해도 어린 축에 들어가는데, 사실상 브리온의 실세라는 말이 있다. 완전 농담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 팀에서 후반 오더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경기 중 오프 더 레코드에서 딜라이트가 팀원들을 '얘들아'라고 부른다거나, 팀원들이 방송에서 실세는 딜라이트라고 말하기도 한다.[7]
- 2021 시즌 때부터 경기 때에도 물론 평상시에도 손목에 차고 다녔던 눈꽃 모양이 그려진 밴드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래서 브리온 팬들 중에서는 딜라이트를 떠올릴 때 뚱러 말고 이 밴드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 프레딧 브리온 시절 파트너 헤나와는 팬들 사이에서 서로의 이름을 따 증환중 듀오로 불렸다. 의외로 헤나와의 인연이 꽤나 오래된 편인데 OP.GG 입단 테스트를 같이 봤으며 이후로 종종 합을 맞춰봤다고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 이후 젠지로 이적하고 페이즈와 듀오를 이루게 되면서 수환중 듀오로 불리고 있다.
- 본인의 인생 업적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솔랭에서 쵸비 형을 솔킬낸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도란 형과의 몸풀기 1:1에서 도란을 솔킬낸 것이라고 한다. 데뷔 전에는 올 라이너로 게임을 하다가, 데뷔를 탑과 서폿 중 고민한 끝에 서폿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 상당한 주당이다. 2023 스프링 우승 이후 방송을 켜서 회식 썰을 풀었는데, 몇 잔 정도만 마신 다른 팀원[8]들과는 달리 시작부터 바로 소맥으로 달렸다고 한다. 본인을 제외한 팀원들이 숙소로 돌아가서 라면을 먹고 있는 와중에도 회식 장소에 끝까지 남아 술을 마셨다고. 이후 본인의 주량에 대한 썰도 풀었는데, 평소 주량은 소주 3병 정도이며, 페이즈의 집에 놀러갔을 때 페이즈의 아버님과 같이 무려 소주 7병을 마셨다고 한다.[9]
- 웃음소리가 상당히 크다. 다른 젠지 팀원들의 개인 방송 중에도 어딘가에서 우헤헤헤헤 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젠지행을 상당히 빠르게 결정했다고 한다. 젠지 아카데미 출신이라 젠지 손창식 스카우터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였는데, 소문에 의하면 이적 진행에 2분 40초가 걸렸다고. 시장 평가보다는 개인 기량 성장에 더 큰 중점을 두고, 보고 배울 롤잘알 선배가 많은 젠지를 선택했다고 한다.
- 2023 월즈 선발전 마지막 경기에서 샤라웃을 받았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여 월즈에 4시드로 출전하게 된 디플러스 기아의 켈린 선수가 '오늘 알리스타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는데, 비결이 있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딜라이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웠다' 라고 답했고, 이어 캐니언 선수가 켈린에게 '너 오늘 딜라이트였어'라고 말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08:30:32에 나무위키 유환중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前 Wize, Crescent[2] 2학년 재학 중 Gen.G 아카데미에 들어가면서 서울 생활과 목포에서의 학업 병행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고심 끝에 자퇴를 결정하였다.[3] 고등학교를 졸업 못했는데 02년생이므로 2022년 개정된 고교 중퇴 현역 판정 병역법이 적용되지 않기에 보충역 판정을 받는다. [4] 출처[5] 몰론 자신이 지낸 브리온에서는 엄티, 젠지와 한화에는 피넛이 있어서 메인 오더 대신 서브 오더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6] 오더 관련해서 잘 알려진 두 사례가 바로 2022년 이후 DK와 2023년 HLE. DK의 경우 2021 종료 이후 베릴이 나가고 난 뒤 과거 DK의 운영능력에 비하면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주로 오더를 맡는 쇼메이커의 개인 기량도 오더 역할까지 떠맡겨져서인지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워졌다. 결국 DK는 2023년까지도 윈나우를 선언하며 더 공격적인 영입을 추진했으나 오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이름값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2023 한화생명은 스토브리그 당시 메인 오더 능력이 없는 5명의 선수가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2023시즌 1년동안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여 결국 월즈 진출에 실패하였다.[7] 실제로 이러한 점 때문에 베릴, 케리아 다음으로 서포터 선수 중에서 이례적으로 관계자 및 타팀에서도 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고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또한 시장 평가에서 딜라이트에 대한 평이 좋았다고 한다.[8] 페이즈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외.[9] 다만 이때는 본인도 상당히 힘들었는지 '지옥 갔다 왔다'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