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더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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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Injae


파일:인자.jpg

성별
남성
나이
27세[1] → 향년 83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장
170cm 추정[2]
체중
63.48kg
직업
복서
트레이너
김태풍
가족
아버지
체급
주니어 웰터급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외전
3. 인간관계
4. 강함
5. 기타



1. 개요[편집]


역경을 딛고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희망찬 이야기

더 복서의 주연 중 한 명으로 더 복서 외전 악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성장형 주인공 포지션이자, 각각 , , 중립이라는 세 가지 성향을 상징하는 세 명의 주인공들 중 을 상징하는 주인공이다.

얌전하고 모범생같은 인상으로 류백산을 위시한 양아치 무리의 공차기 공격에서 자신을 지켜준 유에게 고마워하면서도 류백산 무리를 거스를 수 없어 유를 돕지 못한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는 선한 성품을 소유한 사람이다. 정작 는 이때까지만 해도 인재를 어쩌다 구해준 거 빼곤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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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백산 무리에게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지만 지금까지 배워온 복싱을 이용해 양아치 무리에게 반항한다. 유에게 도움받은 이후에는 정작 그를 돕지 못하는 무력하면서도 비겁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다가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후에 복싱을 통해 백산에게 정면으로 반항하게 된 것이다. 비록 백산이에게 얻어터지긴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서가 되겠다고 외친다. 그 후 완전히 머리가 돌아간[3] 백산에게 맞다가 결국 유의 도움을 받게 됐으며, 후에 복서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니 선수가 된 유와 어떤 식으로든 만날 듯 싶다.

19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나왔으며 줄넘기를 하며 유의 첫 시합을 보고는 역시 대단한 녀석이라며 감탄했다. 같이 경기를 본 선배가 차원이 다른 놈이라고 말하자 그래도 다시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은 복서가 되어야겠다고 말하면서 열정을 불태운다.[4] 이후 33화에서 유가 쟝 피에르를 이기고 챔프가 되는걸 보고 기뻐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도 기뻐하지 않는 유를 보면서 걱정을 한다. 이후 데뷔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전에 강태풍은 다케다를 참고로 하라면서 인재, 인재의 아버지와 닮은 어떤 전설적인 복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33화에서 밝혀졌는데, 인재는 어릴 적 한쪽 눈을 다치는 바람에 한쪽 눈은 시력이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인재는 거리감에 장애를 갖게 되었고, 이 단점을 보완하고자 강태풍은 인재가 아웃복서에 어울리는 몸을 가지고 있는데도 인파이팅 위주로 복싱을 가르치게 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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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에선 전성기챔피언도 해본 강암석 선수와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매치 시작부터 암석의 특기스트레이트를 맞아 다운되나 을 안쪽으로 당겨 피해를 최소화하여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아웃 복서인 척하며 암석의 주위를 멤돌다 암석의 스트레이트를 피하며 품 안으로 들어가 어퍼컷을 날리며 강암석을 다운시킨다. 물론 암석도 다시 일어나고 난타전을 벌이다 1라운드가 끝난다.

2라운드에선 난타전에서 우위를 점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강암석이 베테랑답게 링 위에서의 프로의 압박으로 심리전을 통해 인재의 체력을 소모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3라운드에서 암석이 본격적으로 공세를 취하는데 결국 다운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지막 공격을 맞기 전에 한쪽 글러브주먹 사이에 넣어 이번에도 일어선다.

암석은 이런 끈기실력을 보며 인재를 인정하며 챔피언을 위한 비장의 수를 쓰는데 그게 자신의 특기인 스트레이트를 페이크로 써서 비어있는 레프트 보디를 공격하려는 상대를 가드로 막고 끝장내는 기술이었고 인재가 여기에 낚여 또 쓰러진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고 암석과 인재는 복싱이란 서로에게 자신이 살아온 삶을 그대로 링 위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맞붙게 되는데 결국 체력이 다하게 된 인재가 한계에 다다렀다고 생각하는 찰나 류백산의 움직임을 떠올리며 암석의 공격을 두번이나 연달아 피하며 결국 레프트 보디를 직격으로 공격해 암석을 다운시킨다. 암석은 데뷔전으로 자신을 이긴 인재를 보며 장차 챔피언도 될 재목이라 생각한다.

68화에서 최신 모습이 나오는데, 유를 따라해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 뾰족하게 세운 상태다. 유토도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인간관계상 유를 따라한 것이 더 확실해 보인다. 이후 챔피언이 되어 유의 경기를 보러 오지만 J를 처참하게 유린하는 유를 굳은 얼굴로 바라본다. 마지막에 J가 유를 위로하는것을 말 없이 바라본다. 시합이 끝난 후 자극이 된것인지 한층 더 강하게 트레이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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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필로그에서 백산과의 매치업을 보여주며 외전을 예고한다.


2.1. 외전[편집]


에필로그 이후, 유를 이어 2번째 주인공으로써 등장하게 된다. 유 vs J와의 시합 이전의 시점에서 데뷔전에서 베테랑 복서 암석을 이기고 승리를 장식한 이후. 이어 두번째 시합에서 타이틀 전을 향해 민머리 복서와의 시합을 치루게 된다. 상대쪽은 암석을 이긴 것으로 기고만장하지말라며 민머리 복서 협회 4대 천왕 최약체라며 깔보지만, 예상치도 못한 강함에 이겨나갔고, 그동안의 노력에 보답 받듯 많은 복서들을 상대해가면서 연달아 승리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시합에서 쌓여진 육체의 부담이 커져갔고 피로로 인해 컨디션 부족으로 이윽고 첫 패배를 맛보게 되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복귀전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따내간다.

이후 타이틀 전에서 이시하라는 챔피언과 맞붙게 되었으며, 이시하에 대한 공략을 위해 싸울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시하는 1라운드에 방어에만 집중하여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해 2라운드부터 상대의 패턴을 잃어내 카운터를 치면서 상대하는 타입이여, 모든 도전자들이 2라운드에 패배했다고 하는 천재형 다운로드 복서였다. 이에 공략법이 제대로 보여지지않는 적에 긴장하여 자신이 해왔던 노력을 배신할까 두려워하고 있었으나, 이를 지켜본 암석이 자신이 이시하와 싸웠던 일을 회상하며, 자신의 노력을 믿어주지 못했을까 노력이 부정 당하는 게 두려운 나머지 1라운드에 지나치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처참하게 패배당했다고 말한다. 이때 자신이 먼저 스스로의 노력을 배신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후회를 느꼈다고. 하지만 인재와의 시합에서 좋은 것을 느꼈다며, 인재를 격려해주며 떠난다.

암석의 조언을 들은 인재는 다시금 의지를 되찾고 특훈을 하게 되고, 다케다 유토가 있는 복싱 체육관에 찾아가게 되며, 그의 지도를 받아 훈련을 하게 된다.[6][7]

타이틀 전에서 이시하와 맞붙게 되고, 시합 공이 울리자 곧바로 이시하를 다운시켜 버린다. 이시하 본인도 당황했으나, 금방 태세를 가다듬고, 상대의 타이밍을 파악 해볼려고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빠르고 거센 공격에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한다. 이에 곧바로 인재를 강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동안의 혹독한 훈련 끝에 얻은 강함인 것 만큼 이시하를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밍과 패턴을 파악해내, 1라운드 끝나기 직전 카운터를 당하게 된다.

이렇게 1라운드 시합을 마치며, 이시하는 인재의 매서운 연타에 그럭저럭 재미없지 않는데, 재미있지도 않은 연타라고 평가하게 된다. 비록 1라운드 안에 꺾는 것은 못한 것에 아쉬워하지만, 태풍은 훈련의 성과로 두 번이나 다운 받게 한 것에 칭찬하며 다음 라운드에서 끝내지 못하면 주저하지 않고 타월을 던질 것이라고 말한다.

곧바로 2라운드 시합에서 상황이 역전되어 이시하에게 카운터를 당하게 되어 다운 당하나, 그 사이 이시하에게 치명타를 주면서, 카운터를 받을 것을 각오하고 뼈를 내주고 살을 치는 작전으로 이시하를 몰아 붙이게 되었고, 복부에 오는 리버블로에 응수하듯 카운터를 걸며 큰 일격을 던진다. 그러나 이시하는 엄청난 스피드로 회피해 다시 다운 당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김태풍은 마치 류백산이 보여주었던 움직임을 떠오른다.

엄청난 데미지를 받은 인재는 계속해서 이시하에게 압도당하고 있었으며 2라운드의 종료의 공이 울리자 이에 시시하다고 느껴진 이시하는 시간 낭비하지 말고 기권하라고한다. 김태풍 또한 걱정하지만 맞는 건 익숙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게 남아있다며 다시 시합에 들어가게 된다.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승산이 보이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이시하에게 당하고 있었다. 현실은 뻔하고 시시한 것일지도 모른다며 대부분 인간은 태어난 능력대로 주어진 환경대로 살아갈지 모른다고 독백하며 다시 버티는 끈기를 보여주는데, 이에 점점 질린 이시하는 체력이 떨어지고, 최후에 과거 류백산과 같이 피하고 펀치를 날리지만, 과거와는 달리 쓰러지지 않은 채, 카운터를 먹이며 쓰러뜨리지만 동시에 다운되고 만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게 되면서 마치 류백산과의 싸움에서 졌던 굴욕을 되갚듯이 인재는 끝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이후 챔피언으로서 마이너 리그에서 구르고 있던 류백산과 결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놀고 먹은데다가 다리를 다친 류백산과 미친듯이 다케다 밑에서 광기어린 트레이닝을 한 인재의 차이는 오히려 역전되어 있었고 되려 류백산을 압도하며 두들긴다.

류백산은 분노로 정신을 못차리고 다리를 써서 덤비지만 역시 다리가 못 버티고 그대로 얻어맞아 다시 다운당하고, 피터의 일갈에 정신차려서 정석적인 복싱으로 승부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경험과 훈련의 차이가 압도적이라 여전히 인재가 우위였지만 하필 재수없게 팔꿈치에 눈을 다쳐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조급하게 덤벼들었으나 카운터만 맞으면서 전세가 뒤집힌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고박는다. 류백산도 망설이지만 인재를 모욕하면 안된다는 피터의 말에 역시 전력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결국 닥터스톱으로 패배한다. 시합이 끝난 후 류백산의 사과를 듣고 그를 축하해준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서 그와 싸워 패배를 설욕했다고 나오며, 그 후에도 라이벌로서 몇번이고 격돌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류백산과 함께 드디어 유와 만나 회포를 푼다. 현역 복서로서 활약한 뒤에는 트레이너로서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83세의 나이로 사망.

3. 인간관계[편집]


자신을 류백산에게서 구해준 친구이자, 동경하는 복서다. 유는 원래 무심한 성격이지만, 백산에게서 인재가 ''빛"을 보여주어 그 빛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유가 복싱을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8] 정작 그런 것치고는 인간적인 교류나 접점이 매우 적은 게 아이러니. 애초에 인재랑 유가 더 교류하기도 전에 유가 류백산과 관련된 건으로 K와 엮이다가 외국으로 바로 가버렸기 때문.[9] 그래도 인재는 유를 친구라 여기며 복서로서도 존경하고 있기에 유를 따라 헤어스타일까지 바꿔가며 조금이라도 따라가려 한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었다고 한다.

자신을 괴롭힌 양아치. 그래서 작중에서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참다못한 인재가 백산을 복싱으로 때리려고 하지만 실패해 백산과 같이 타박상을 조금 심하게 입는다.[10] 그래서 같은 병원에 입원해 병원 복도에서 만나지만 인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곳을 지나가는 것으로 인해 입장이 뒤집혔다. 류백산은 유를 두려워하며 타락했고, 인재는 유처럼 되고 싶어서 강하게 훈련에 매진했다. 그 결과 마지막에 리매치를 가질때는 위치가 역전되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류백산이 인재에게 사과함으로서 진정한 절친이 되었다.

  • 김태풍
류백산의 트레이너였으나 류백산이 복서계에서 빠져나간 후 인재의 트레이너가 되었다. 복서계 지인인 인재 아버지의 부탁으로 인재를 맡게 된거지만, 류백산의 건으로[11] 인재에게 나름의 책임감을 느끼고는 있는 듯. 이후 인재의 거리감 문제 때문에 아웃복서에 걸맞는 인재를 인파이팅 위주로 훈련시키게 된다. 인재를 링 위에 올려 세우기까지 훈련시키면서 인재에게 나름의 가능성을 보았고[12], 그의 노력과 훈련덕에 인재는 국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4.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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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를 상대로 선제 카운터를 먹이는 인재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저건 분명히 강적과의 사투를 경험한 녀석의 움직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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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군! 넌 내가 만나본 최고의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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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 위빙의 반응 속도와 리버 블로우로 연결되는 움직임은 보통의 것이 아니였다. 잠시였지만 그건 세계에서도 통할 정도의 움직임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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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시합에서 있었던 마지막 그 동작, 내 회심의 훅 연타를 피한 그 위빙. 그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동작이었어. 분명 나는 상대도 안 될 만큼의 강자를 머릿속에 두고, 놈을 상대하기 위해 엄청나게[13]

노력해온 결과물이겠지. 안그런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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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석


인정한다. 놈을 너무 얕보고 있었어. 녀석은 명백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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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전[15]

을 들고 나온 상대가 저 녀석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저걸 실제로 성공시킨 건 녀석이 처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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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에 전달되는 그 어마어마한 충격량을 흡수해 가면서 동시에 펀치를 날린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그런데 저 놈은 그걸 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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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대였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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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의 트레이너


인재 같은 경우는 유를 친구라 생각하고, 유 또한 인재를 인상 깊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정작 두 사람은 안티테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르다. 유 같은 경우는 그저 애초부터 갖고 있었던 것만으로 괴물급의 재능이었고, 그렇기에 K도 그 재능이면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을 테니 오직 체력만 단련시켰다. 즉, 유는 그저 처음부터 복싱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다. 반면에 인재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 하나 쌓는 타입이다. 하다못해 자신에게 있어서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까지도 같이 쌓아가며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인생)을 복싱에 담는다.

강암석과의 시합 이후 암석의 마지막 공격을 피했던 느낌을 재현하고자 류백산을 이미지화해 섀도우 복싱을 한다. 조금은 선전하나 싶었지만 변칙적으로 그리고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의 연타를 생각하며 계속 연습한다. 이후 챔피언이 된 유를 떠올리며 자신도 이제 어엿한 복서이니 괜찮지 않을까 하며 유를 이미지화하여 섀도우 복싱을 해보는데 섀도우 복싱임에도 유의 스트레이트에 반응조차 하지 못한다. 이때 인재와 같은 포지션이면서 복싱계의 최강자 중 한명인 다케다 유토가 유로 섀도우 복싱을 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나온다.

주역 3명 중 가장 이상적인 방향의 복서로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유의 양아치 기질을 못버리고 조폭이 돼서 결국 징역살이를 하게 된 류백산은 말할 것도 없고, 복싱계의 괴물로 데뷔해서 매우 빠른 시간에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유는 승리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K와 마찬가지로 의문의 남자와 인재에게서 봤던 빛을 찾기 위해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는 매우 뒤틀린 면을 갖고 있다.[17] 인재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링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복싱의 매력에 크게 감화되었고, 비록 지금은 의문의 남자와 다케다와 비교하면 촛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격려를 받는 '빛'을 뿜어내며 거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기에 지금보다 나중이 더 기대되는 캐릭터.

데뷔 이후로 그동안의 연승을 이루었으나, 체력이 받쳐주지못해 패배를 당하지만, 다시금 일어나 여유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노력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천재형 복서 이시하와의 시합에서 강하게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시하가 방어하는 사이에도 강렬한 연타를 날릴 정도였으며, 움직임을 읽어졌음을 알게 되자 당할 것을 각오하고 싸워가며 카운터의 카운터를 거는 실력을 보여준다. 다케다 유토와 함께한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얻은 강함 때문인지 상당한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시하를 쓰러뜨리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5. 기타[편집]


  • 특별편에서 멈출 줄 모르고 계속 꾸준하게 성장해서 국내 주니어 웰터급 7위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한다.[18]

  • 작가가 유를 결말부 최종 보스로 확정시킴에 따라 차후 세계무대에 있는 유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인재 본인도 첫 대결 상대였던 강암석전에서 세계무대 떡밥이 나온 상태이다. 다만 작가가 유를 공식적으로 최종 보스로 설정했기 때문에 만나더라도 그리 긍정적인 상황으로 만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19] 하지만 유가 J와의 매치로 갱생하고 인재와 류백산이 세계대회 현역일 시절에 은퇴하며 친구 매치는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만약 세계무대에서 유와 만나게 된다면 주니어 웰터급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인재의 시력이라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정석 인파이터인 유토를 많이 참고하는 것이지만 유토가 유와의 대결 이후 부상으로 은퇴하는 바람에 더 복서 내의 복싱 업계에선 흥행을 가져올 수 있을 만한 정석 인파이터가 부재하고 있는 상태인데 인재는 유토와 비슷한 스타일의 인파이터인 데다가 유와 같은 학교 동창이고, 재능vs노력이라는 유토전 때의 특수한 대결 요소까지 성립시킬 수 있는 배경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력만 더 충족시킨다면 세계대회에서 언제든 받아주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이다. 실력을 떼고 본다면 흥행성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돈만 된다면 은퇴 선수의 경기 방해 행위도 눈감아주었던 협회 입장에선 이만한 노다지가 없다.

  • 작품에서 J다케다 유토와의 유사성이 많이 나온다. 인재에게서 한줄기 빛이 보인다는 김태풍의 언급이나 신체에 패널티를 갖고도 극복해내는 모습에서 J를, 인파이터 스타일 복싱을 구사하는 점과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며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도 쓰러지지 않고 맞서 싸우는 모습에서 다케다 유토를 볼 수 있다.[20][21] 다만 인재가 미사키의 체육관에 가서 훈련을 할 때를 보면 마지막 주차에 아예 넋이 나가서 훈련을 하고 있는 인재와 표정 변화도 전혀 없고 여유롭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유토를 비교하면 역시 노력만으로 세계 챔피언을 할 정도의 선수는 다른 듯 하다. 유토와의 훈련을 마친 후 인재를 상대하는 선수마다 "근육 괴물"이라면서 그 육체 단련도에 크게 당황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 이상의 단련을 한 유토를 6라운드 동안 아웃복싱으로 일관하며 당연한 듯 한 대도 맞지 않고 어렵지 않게 이긴 유와 인재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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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등장했을 때는 17살이고 이때 류백산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약 10년이 흘렀음을 류백산이 직접 언급했다. 한국 나이 기준이므로 만 나이로는 25~26일 것이다[2] 175cm로 추정되는 백산보다도 작다. 173cm 유토보다도 작다[3] 처음엔 인재가 기어오르는 것에 밟는 재미가 있다고 느끼다가 인재가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맞서자 분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백산은 유에게도 이런 이유로 분노를 느낀 전적이 있다.[4] 참고로 이미지가 크게 변한 유, 백산과 달리 인재는 고등학생 시절에서 문자 그대로 나이만 좀 먹은 수준으로 변한게 거의 없다.[5] 거리감이 없는 상태로 백산의 따까리를 때려눕힌 것이다. 다만 실력이 강한 전문적인 복서를 상대할 땐 거리감을 재는 부분이 일반 양아치에 비해 훨씬 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이걸 완화하려면 결국 거리감 문제를 상대랑 최대한 밀착하는 식으로 싸우는 방식으로 해소하는 수 밖에 없긴 했다. 인재의 트레이너인 강태풍도 그것 때문에 아웃복서식 전투는 어디까지나 페이크, 실질적으로 싸울 땐 주로 접근전으로 버티는 훈련을 위주로 했다.[6] 악연 5화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특별 편에서 미사키가 다케다 유토가 있는 체육관에 들어오려는 선수들이 차례차례로 그만두게 되었다고 언급하는게 이해갈 정도로 매우 혹독한데, 인재는 1~3주 정도에서 어느정도 버텼으나, 5주가 지나자 훈련의 강도가 높아져서 몸이 혹사할 정도로 한계에 다가오고 있는데,8~9주가 지난 뒤에는 언제까지 계속 해야하냐며 미쳤다고 할 지경까지 이를 정도(...), 이후에는 아예 정신이 날아가며, 그저 본능에 따르는 데로 움직이게 되고 만다. 이를 계속 지켜본 태풍조차 망가지게 생겼다며 두려워하기까지한다.[7] 물론 인재는 프로 선수였던것 만큼 다케다의 훈련메뉴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이제막 체육관에 등록한 관원들한테 저대로 시키면 도망이고 뭐고 탈진으로 죽을지도 모른다(...)[8] 그리고 유에게 영향을 많이 준 인물이기도 하다.[9] 다만 인재가 유를 좋게 보고 유도 인재를 특별하게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또래 친구로써의 교류가 본편보다 좀 더 잦았다면 보다 좋은 친구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0] 백산은 유에게 맞았다.[11] 원래 자기 밑에서 복싱을 배우던 류백산이 인재를 입원치료까지 할 정도로 폭력 행사를 했다. 유가 안 구해줬으면 인재도 정말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12] 한편으로는 인재보다 실력이 한참 앞인 유 등의 선수들과 비교시켜서 인재에게 팩폭을 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13] 원문은 '엄청난'으로 되어 있으나, 문법에 맞게 '엄청나게'로 서술한다.[14] 인재의 데뷔전이 끝나고, 타이틀전이 있기 전 로드워크를 돌던 인재를 우연히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15] 맞으면서 카운터를 넣는 방식으로, 이제껏 그렇게 대응해 온 상대가 드물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맞춤 전략을 실시간으로 구사하는 이시하에게 치명적인 작전이다.[16] 자신이 패배할 땐 자기보다 재능있는 놈에게 쓰러질 거라 예상했다고 읊조리는 이시하에게 한 말이다. 이 말을 들은 이시하는 인정하듯 희미하게 웃어보였다.[17] 유의 경우 본인을 지도한 K가 워낙 승리 위주로만 가르치는 인간인 것도 있거니와 본인도 백산처럼 성격적 결함이 있다는 것, 유에게서 가장 많은 감정 변화를 이끌어낸 매니저 카르멘이 K로 인해 떠나게 되어 교정해줄 주변인이 전무하다는게 합쳐져서 이렇게 되었다.[18] 본인이 강암석과의 데뷔전에서 "나는 여기서 패배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선수에 불과할지도 몰라."란 식으로 생각했었단 것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때쯤이 유와 유토 전을 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때인 것을 봐서는 그 후에 계속 연승을 하거나 제법 승수를 많이 쌓아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19] 다만 작가는 유를 최종 보스로 확정시키기만 했지 그 최종 보스와 맞설 주인공 포지션은 아론 타이드전 시점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보통 최종 보스와 맞서는 존재는 주인공이라는 걸 생각하면 작가가 "진짜 주인공"이라고 언급한 J, 그리고 전형적인 소년만화형 성장선을 그리고 있는 인재 모두 유와 마지막 결전을 앞두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다만 J의 경우는 딱 봐도 프로 스포츠 선수 치고는 고령인데다가 작품에 나오는 상징으로 보나 뭘로 보나 모티브가 모티브인지라 유에게 물리적인 승리를 거두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복싱 최강자 중 최종 은퇴한 사람이 같은 체급에 파이팅 스타일까지 인파이터로 같은 유토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인재와 유가 최종장을 장식할 확률이 높다.[20] 김태풍이 인재를 데리고 다케다 유토가 있는 미사키 체육관에 갔을때 미사키와 김태풍 모두 다케다 유토와 인재가 닮았다고 생각했다.[21] J, 인재, 다케다 유토 모두 유에게 빛을 보여줬다는 공통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