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의 타츠마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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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작
3. 리메이크
3.1. 단행본 번외편
3.2. 애니메이션
3.3.1. 전초전
3.3.2. 아지트 돌입
3.4. 타츠마키 편
3.5. 막간 편


1. 개요[편집]


만화 원펀맨의 등장인물 전율의 타츠마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021년 기준으로 원작은 네오 히어로즈편이 진행되고, 리메이크는 괴인협회&가로우편이 진행 중이다.

타츠마키 등장 에피소드들의 전체 순서도는 1.보로스편, 2.괴협&가로우편, 3.타츠마키편, 4.네오히오로즈편이다.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된 에피소드였던 보로스 편은 굳이 리메이크 항목에 또 적진 않았다. 괴협&가로우편이 무술대회나 각종 괴인 등 디테일적으로 추가된 것이 많은 편인데 에피소드의 흐름 자체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편이다. 향후 원작에서 먼저 진행된 신규 에피소드의 스토리적 짜임새를 더 세밀하게 만들기 위해 미리 떡밥이나 소재들을 리메이크 현시점에 끌어와 디테일을 더 높인 작업도 꽤나 있다.

원작의 스토리 분량이 그렇게 널널한 상황은 아니기에 디테일을 추가하면 추가했지, 축소하는 경우는 다행히 없는 편. 이유로는 지금 준비된 원작 분량을 리메이크로 옮겨올 때 이왕이면 하나라도 살을 더 붙여야 할 정도로 장기연재의 관점에서 분량이 널널하지 않고 아쉬운 상황이기에 내용이 늘어나는 경우[1]는 있어도 분량이 너무 많아서 내용을 간략하게 줄이자 하기엔 현상황에선 말이 안되는 어불성설로 여전히 연재 분량이 부족한 상태이다.[2]


2. 원작[편집]



2.1. 보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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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편부터 정식으로 출연. 히어로 협회로부터 S급 히어로 소집이 떨어지고 사이타마, 제노스, 실버 팽이 협회 본부에 도착하자 B급이면서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났다는 이유로 사이타마를 디스, 하지만 사이타마에게 미아라고 무시당했다. 이후 협회 간부 시치로부터 대예언자 시바바와의 예언을 통해 지구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때마침 A시에 나타난 거대 우주선과 그 우주선에서 튀어나온 괴인들이 A시를 엉망으로 만드는 바람에 처음에는 다른 S급들과 함께 의 조언을 구하려고 했지만 킹이 현실적인 태도를 보이자 열받아서 혼자 나서기로 했다. 곧바로 그 거대 우주선에서 수백 발의 포탄이 일제히 발사되어 위기에 처한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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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고 저놈이고 하여간 나 없이는 안 된다니까! 잔챙이 한 마리 상대로 쩔쩔매는 꼴 하곤... 아예 C급부터 다시 시작들 하는 게 어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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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돌려주겠어.[4]

자신의 염동력을 사용해서 A시를 궤멸시킨 포탄 수백 발을 전부 정지시키고 되받아 날렸다. 이어서 지면과 빌딩의 파편을 통째로 뜯어내 지대공 미사일처럼 쏘아올리며 우주선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했다. 이때 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했으면 S급 히어로 대부분이 사망했을 것이고 또한 공중 공격으로 우주선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히어로가 타츠마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즉, 사이타마에 이은 제2공훈자이다. 염동력 출력과 지구력도 사기적이어서 이러한 초능력을 쓰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았다.

애니판에서는 전투 중간에 사이타마가 달에서 돌아오면서 발생한 충격파를 보고 다른 누군가가 우주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전투가 끝난 뒤 우주선 밖에서 기다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사이타마에게 또 무시당했다는 이유로 발끈해서 사이타마에게 거친 말을 내뱉고 사이타마가 제노스에게 뭐라고 말좀 해달라고 하자 제노스가 곧이곧대로 "닥치고 꺼져라, 꼬맹이"라고 쏘아붙이자, 염동력으로 제노스를 벽에 처박았다. 그 다음으로 사이타마를 노리려 했으나 실버 팽이 다가와 '자네는 협회를 대표하는 히어로가 아닌가' 하며 타이르자 물러난다.

2.2. 괴인 협회 & 가로우[편집]


괴인 협회 전에서 타츠마키의 진짜 강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S급과는 차원이 다르며 사이타마를 제외한 세계관 최강자라인에 속한다. 괴인 보로스, 가로우를 제외하면 인간 중에서 사이타마 다음의 실력자로 꼽을 수 있다.

일례로 1500M 지하의 밑에서 공격하며 타츠마키를 붙들어두려던 사이코스의 작전에 "간단하지, 도망칠 곳이 없는 일반인을 낚아올리는 것쯤은!"이라며 단번에 지반을 뒤엎으며 사이코스를 끌어올리고, 재해레벨 귀~용급에 해당하는 괴인 무리와의 일대다 싸움에서도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다. 공격에 집중하면 방비가 약해지는 약점으로 인해 사이코스의 기습으로 뇌에 손상을 입지 않았다면 진짜로 혼자서 괴인협회 소속 괴인들을 전부 처리했을 것.

기습을 당한 뒤에는 일시적으로 초능력이 소멸해서 추남 대총통에게 펀치를 맞고 검은 정자에게 붙잡혀 그대로 으스러질 뻔했으나, 제노스가 난입해서 생존. 썩어도 준치라고 강력한 초능력자라 리타이어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강력한 실드를 쳐서 버텼다. 더 싸우면 한동안 후유증이 남을 상태라 가만히 누워있으려 했지만 다른 S급 히어로들이 이블 천연수에게 밀리자 어쩔 수 없이 덜 회복된 염동력으로 다시 가세. 그 정도로도 그 괴인을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검은 정자를 가지고 놀았는데, 1조 합체의 다세포 정자를 끔살시키고 1만 개체 역시 20초 만에 끝. 그러나 검은 정자 10조 개체가 합체해서 탄생한 황금 정자에게 순식간에 공격당한다. 배리어를 써서 리타이어는 면했고, 기습적으로 황금 정자의 목을 부러뜨리는 것도 실패한다.

위기의 순간 갑자기 가로우가 나타나 황금 정자를 끔살시키고 다른 히어로들도 죽이려 할 때 다시 일어나 가로우전에 가세한다. 가로우가 후부키를 들먹이며 도발하자 격노,[5] 곧바로 최대치의 초능력으로 운석군 공격을 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후 가로우를 공격했지만 목이 날아가지 않았고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막는 포박을 하였으나 곧이어 초능력에 적응한 가로우가 다가오자 기절하며 쓰러진다.

2.3. 타츠마키[편집]


이후 괴인협회&가로우전이 종료되고 감옥에 수감된 괴인협회 사건의 최대 장본인 사이코스를 끝장내기 위해 협회의 괴인 감옥으로 찾아간다.[6]

이때 후부키는 사이코스가 수감된 감옥에 먼저 와있었는데 그녀는 사이코스와 이야기를 나눈 후에 사이코스를 탈옥시키고자 했고 이에 당황하는 감옥 간수장을 염동력으로 기절시킨다. 후부키는 사이코스의 감방벽을 염동력으로 부쉈고 어서 탈옥하자고 했고 한창 도망치는 와중에 타츠마키가 나타난다.

타츠마키는 왜 사이코스를 탈옥시키고 살리려는 것이냐? 세뇌라도 당한 것이냐? 무슨 속셈이냐? 물었고 후부키는 대답하지 않고 사이코스를 탈옥시키려고만 열중한다. 사이코스는 후부키의 학창시절 동아리 부원이자 단짝친구였기 때문에 여러 복합적 감정이 얽힌 것으로 보여진다.

사이타마는 자기 집을 부순 범인을 만나게 해주겠다고[7] 해서 왔는데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한 상황이고 곧 타츠마키가 그 범인임을 알게 된다. 아무튼 사이코스를 만나러 온 후부키를 보좌하기 위해 감옥 주위를 지키고 있던 후부키 그룹도 타츠마키가 오는 도중에 방해를 했기에 그저 벽에 처박는 정도로 봐주려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 그들이 너무 수준 이하였고 가장 큰 문제는 거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괴인협회 사건의 장본인까지 탈옥시키려는 하는 후부키의 모습을 보면서 타츠마키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8][9] 덕분에 그간 해온 것이 무의미하다 판단하고 훈육을 내리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후부키가 사이코스는 어차피 탈옥시키려 했으니 필수적으로 갈등요소로 작용했겠지만 괜히 안 왔어도 됐던 후부키 그룹까지 데리고 온 건 괜히 불똥 튀듯이 긁어부스럼이 돼버렸다.

그리고 자신을 극복하려는 후부키의 말을 듣고도 코웃음치면서 벌써 사이코스에게 마음적으로 이용당해서 탈옥시키려고 하는 주제에 어떻게 극복하냐고 생각하며 "다시는 나쁜 벌레들이 붙지 않도록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괜히 불똥이 튀게 된 후부키 그룹[10][11]도 혼내주겠다고 하며 자매 대결에 돌입한다. 후부키도 언니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이 섞이긴 했지만 사이코스가 탈옥할 때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벌려고 하였고 타츠마키는 후부키의 공격을 받았으나 대미지는 일절 없었고 그녀의 공격을 막아낸 뒤 '집으로 가기 위해' 후부키를 염동력으로 기절시키려 하나 후부키의 염류 회전폭풍에 의해 염동력이 풀려 지옥 회오리를 정통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타츠마키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고, 오히려 후부키의 성장을 칭찬하며 한 사람의 히어로로 인정해주는 듯 싶더니만... "그만큼 강해졌으니, 부하 놈들 좀 없어진다고 좌절하진 않겠지?"라며 여전히 후부키를 몰아세우고 그녀를 기절시킬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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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찰나 사이타마에게 팔을 잡히며 저지당한다. 서로를 무표정으로 쳐다본 뒤 다음 컷 타츠마키의 표정에서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

이때 과거가 상당히 무겁고 의미심장하게 나왔는데 초능력의 신동이란 소문을 듣고 어느 연구소의 직원들이 나타나 양부모에게 돈을 주고는 7살밖에 안 된 어린 타츠마키를 데려갔다.[12]

이후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여러 실험을 당했고 결과가 잘 나오면 보상[13]을 받았으나,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말에는 쌀쌀맞은 태도로 "네가 돌아갈 곳은 없다"며 억압했을 뿐이다.[14] 그 후 3년[15]이 흐르고 어느 날 초능력이 사라지자 타츠마키를 쓸모가 없어 존재마냥 냉혹하게 즉각 감옥독방에 가둬버렸고, 그러던 중 연구소의 합성수 샘플(괴인)이 풀려나는 사태가 벌어지자 연구원들이 타츠마키를 버리고 도망갔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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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두고 가지 마!!![17]

합성수 샘플(괴인)은 독방 근처까지 왔고 처절하게 외쳤으나 아무도 구해주러 오지 않았고 합성수 괴인은 타츠마키 독방 코앞에 오게 된다. 굉장히 포악한 모습의 괴인을 어린아이가 혼자서 얇은 감방 벽을 사이에 두고 대면하는 끔찍한 상황이다.

그후 내레이션 느낌의 독백으로 '만일의 경우 누군가가 구해주러 올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라는 생각과 함께 죽음을 눈앞에 뒀음에도 자신의 혈육인 후부키를 만나야 한다며 회상은 끝났다.[18]

사이타마가 자신을 놓지 않자 염동력으로 공격을 가했으나 사이타마는 멀쩡했고 사이타마가 보로스전 때 있던 대머리라는 걸 기억해내고, 너도 후부키 그룹이냐고 묻지만 사이타마는 부정하고, 이에 그럼 친구냐고 되묻는다.

어차피 이용당하는 것으로 끝이야... 타인은 믿을 수 없다고!![19]

인간관계 경멸을 여실히 드러내지만, 사이타마는 후부키와 친구도 아니라며 또 부정한다. 그럼 대체 뭐냐고 묻는 타츠마키에게, 사이타마는 그냥 후부키와는 아는 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했다.[20]
타츠마키는 안 그래도 사이타마가 자신을 방해한 것 때문에 화가 나는데 그냥 아는 사이란 대답에 어이가 없어서 아는 사이일 뿐인데 방해하는 이유가 뭐냐고 외쳤고, 사이타마는 "니가 내 집을.. (부쉈잖아)"라 말하려고 했으나, 말을 미처 끝내기도 전에 타츠마키는 염동력으로 사이타마를 벽에 쳐박는다. 당연히 아무런 타격은 없었다.

사이타마가 단순한 조무래기가 아니란 생각을 하며 이번에는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헤집어 해치려고 하나 사이타마는 진동 안마기 마냥 근육이 실룩거린다고만 할 뿐[21]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자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한다. 이후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인간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고 하며[22] 이것이 후부키의 단순한 아는 사이의 힘이라며 일갈한다. 타츠마키는 이에 격노한다.

타츠마키는 오랜만에 화났다고 말한 후 사이타마를 완전히 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살기 가득한 얼굴로 엄청난 염동력 에너지를 뿜어내고 화가 최고조로 오른 순간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양손으로 꽉 껴안아버렸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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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엄청나게 뿜어내던 염동력 에너지는 갑자기 사라지고 자신을 껴안은 사이타마를 입을 살짝 벌린 채로 물끄러미 쳐다보는 와중에 사이타마는 밖에서 하자고 외치며 건물을 점프해서 뚫고 도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언제까지 껴안고 있을 생각이야!!? 변태야!!!

너 날 좋아하기라도 하는거야!?

껴안은 채로 하늘을 비행하다가 땅 근처로 오자 타츠마키는 멍하던 정신을 다시 차렸고 공격을 가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자리에서 서로 껴안은 상태로 360도로 고속으로 빙글빙글 도는 기이한 연출을 보인다. 아무튼 무슨 짓을 해도 사이타마는 반격하지 않고 그저 자신을 놓지 않으려고만 할 뿐이니 타츠마키는 왜 팔을 놓지 않는 거냐고 의아해 했고 사이타마는 손을 놓으면 도망친다고 대답하자, 왜 자신이 나보다 약한 상대한테 도망쳐야 하느냐고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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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마키가 360도로 계속해서 돌려도 팔을 붙잡고 있었는데 염동력을 어느정도 사용했음에도 전혀 꿈쩍도 안 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를 좀 나누고 사이타마가 손을 놓아주자 제법한다며 실력을 일정 부분이나마 인정하고 이번에는 염동력의 출력을 강하게 해도 죽이지 않고 끝낼 수 있을 거 같다며 이때부터 진지하게 사이타마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거대한 파편을 사이타마에게 던지다가 지나가던 차가 맞을 뻔해 사이타마에게 지적을 받지만, 이번에는 사이타마가 파편을 부수다가 파편 조각이 차가 있는 쪽으로 날아가자 사이타마보다 먼저 염동력으로 차를 띄워 구해냈다. 다음 컷에서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상대를 날려버리는 염동력 기술을 썼고 사이타마는 "그런 거 버티면 돼!"라고 대사를 날렸지만 사이타마가 입은 옷이 그 공격에 이기지 못하고 찢어졌고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 때문인지 사이타마는 타츠마키의 염동력 공격에 날라갔다.

그 후 N시의 A급 히어로 페더가 나오는데 페더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으나 사실은 N시의 유명 범죄조직 아이언피스트 보스이자 A급 현상수배범 빅 아이언의 여자였고 미인계[24]로 페더를 유인하여 함정에 빠뜨려 아이언피스트 아지트에 홀로 오게 했고 페더는 상당한 부상을 입는다.[25] 페더는 범죄조직 보스이던 빅 아이언을 추적하고 있었고 이를 알아챈 빅 아이언이 여인을 페더에게 접근시켜 미인계를 사용한 것이 이 일의 전말. 여인은 페더가 자신의 서투른 '가짜 울음' 연기에 속아준 것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며 실컷 조롱하지만 페더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에게 '그 말대로야, 넌 연기를 정말 못해'라 답했고 그녀는 말문이 없다가 곧 눈물을 흘리게 된다.[26] 곧 빅 아이언이 나타나고 페더는 원래부터 인질이란게 없었으니 더 좋다고 말하며 죽음을 받아들이고 싸울 태세를 갖춘다. 여기가 내 히어로 인생의 클라이막스라고 외치는데 그 때 갑자기 날아온 사이타마에게 치여서 페더는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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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박으면 위험하잖아!

- 사이타마


뭐!? 니가 박은거잖아!

그 직후 타츠마키도 날아왔고 사이타마는 페더를 포함하여 아이언 피스트단 조직원들도 같이 기절한 것을 보고는 그들이 민간인이라고 착각하여 빨리 구급차를 부르라고 한다. 물론 악당 집단이던 아이언 피스트단의 보스는 그런 것은 들리지 않고 페더가 약속을 어기고 히어로 지원군을 불렀다고 착각하여 더욱 분노하였고 앞뒤 상황을 잘 모르는 사이타마는 좀 진정하라고 했으나 빅 아이언이 사이타마에게 잔챙이는 꺼지라고 선빵을 날린다. 그러자 사이타마는 "그건 너고"라며 하며 펀치를 날렸고 보스는 그대로 날라가며 리타이어한다. 조직원들은 분노하여 둘다 대가리를 박살내주겠다고 덤벼들었고 타츠마키는 자긴 사이타마랑 이야기 하는 중이니까 니들은 좀 빠지란 식으로 말한다. 당연히 조직원들과 아지트는 초토화 됐고 여인은 타츠마키의 열렬 팬이 된다.

이후 H시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이곳에 엄청난 거대괴수[27]가 나타났고 H시 도시 전체가 피난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H시의 동쪽은 사실상 궤멸상태이며 피난경보를 알리는 사람조차도 인류문명의 대위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출동한 히어로들과 경찰관이나 소방관들도 모두 전멸했으나 그때 S급 히어로 금속배트가 출동하고 있다는 희소식을 전하게 된다. 금속배트는 괴인 때문에 교통망이 마비돼서 마라톤을 했다고 분노했지만 그때 사이타마와 타츠마키가 그곳을 지나가면서 침봉도치는 그대로 즉사한다.[28] 타츠마키는 사이타마가 쓰러지지 않자 "아, 정말! 너 너무 끈질겨! 빨리 쓰러져!!"하며 신경질을 부린다. 금속배트는 그 둘을 바라보며 기껏 마라톤까지 했는데 헛수고가 된 것에 심호흡을 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사이타마는 건물 옥상쪽으로 내려왔고 "그러니깐 일일이 부수지 마! 뭣 땜에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하는 거야!"고 대꾸한 뒤, 너무 멀리까지 왔다며 A시 히어로협회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말한다. 실컷 사이타마와 날뛰어서 슬슬 성질이 가라앉았는지 순순히 "......알았어" 라며 사이타마의 말에 응하며 사이타마 곁으로 내려왔다. 아까만 해도 날뛰더니 갑자기 얌전해지며 자기 곁으로 온 타츠마키를 신기해 했지만 길을 잘 몰라서 히어로 협회의 반대편으로 가려고 한창 헤매는 사이타마를 곁에서 말없이 바라만 보는 타츠마키는 답답해하며 사이타마의 머리를 잡고 빌딩 아래로 빠른 속도로 내려간 뒤 아스팔트에 머리를 질질 끌면서 자기가 직접 협회 건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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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두피에 안 좋은 거 아냐?[29]

- 사이타마


시끄러워!

그러던 중 사이타마의 목숨을 노리는 음속의 소닉이 잠깐 따라붙는데[30] 소닉은 저쪽에 갑자기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놈이 있어서 보고 있었는데 마침 그게 사이타마여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잘 됐다고 말하며 숨통을 끊어주겠다고 호밍 폭렬 수리검을 날린다.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타마를 끌고 계속 비행하던 타츠마키는 소닉이 던진 호밍 폭렬 수리검을 염동력으로 조종해 역으로 소닉을 공격한다. 소닉은 꽤나 당황하기는 했지만 수리검들을 잘 피하는가 싶더니 하필 똥개가 볼일을 보고 있었고 개똥을 밟고 미끄러져 자기 수리검에 쳐맞고 어이없게 리타이어한다.[31] 그렇게 한참을 가다 히어로 협회에 다다르자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에게 이제 돌아왔으니 다시 날뛰어도 된다면서 타츠마키를 태연하게 도발하고, 이에 타츠마키는 날 너무 얕보는 거 아니냐면서 본 실력을 보여준다며 위협하지만 중간에 사이타마가 말을 끊으며 상관없으니 하고 싶으면 마음껏 해보라 말하여 3차전을 시작한다.

히어로 협회측은 엄청난 초고에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엄청나게 놀라며 그 즉시 계기판이 고장나버린다. 협회 건물에 거주하는 A급 히어로들은 엄청난 땅울림에 반응을 보인다. 타츠마키는 사이타마를 A급 히어로 포르테와 다른 히어로들이 있던 병원 건물 벽에 박아버린다. 사이타마는 창문에 서있던 포르테와 태연히 인사하고 이 엄청난 광경을 바라본 포르테는 땀을 뻘뻘 흘리며 무언가 물어보려 하지만 사이타마는 곧바로 타츠마키가 있는 쪽에 다시 끌려갔다. 타츠마키는 각종 수많은 염동력 공격을 펼치고 있음에도 사이타마는 전혀 타격이 없다.

공격은 통하지 않아.. 알고 있어..[32]

타츠마키는 마음속으로 냉정하게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음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며 자신의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으니 사이타마를 아예 우주공간으로 날려버리겠다면서 염동력으로 들어올리려고 하나 사이타마를 염동력으로 들어올리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고 괴로워했다.[33] 그 순간 타츠마키 머리에서 전기가 흐르는 듯한 묘사가 나왔고 사이타마는 물음표를 띄우며 밑으로 내려온다. 아직 몸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는지 곧바로 피를 토한다.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피를 토하자 정황을 모르는 사이타마는 감기에 걸렸냐고 물어보지만 시끄럽다고 답한다.[34]

한편 타츠마키는 "나한테 어떤 반격도 하지 않는건 무슨 생각인거야..?"라고 자신에게 전혀 반격을 하지 않고 맞아주기만 하는 사이타마에게 의문을 가지지만,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때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일단 네가 날뛰면서 지칠 때까지 상대해주겠다고 침착하게 여유롭게 답하는 사이타마에게 더더욱 분노한다. 다시 한 번 염동력을 쓰려고 했지만 사이타마를 상대로 엄청난 출력의 염동력을 사용했고 괴인협회&가로우전에서 머리를 크게 다쳤었는데 그 다친 상처가 벌어지면서 이번에는 머리에서 어마어마한 피가 쏟아진다. 이런 상황에 타츠마키는 어쩔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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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 설마하니 다친 상태에서 무리한거야!?

그럼 이제 그만둬. 몸이 다 나으면 그때 다시 상대해줄게.

- 사이타마

사이타마는 곧바로 타츠마키가 몸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며 상냥하게 걱정해주고 그것을 듣는 타츠마키는 느낌표를 세우고 피를 닦으며 오랫동안 깊은 생각을 한다.

......................그래..[35]

너와의 승부는 다음으로 미뤄두겠어..

이름은?

사이타마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고 이름을 들은 타츠마키는 활짝 웃어주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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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이타마야.[37]

- 사이타마


안녕, 사이타마 다음에 또 만나자

제대로 이름을 불러주며 서로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 후 타츠마키는 지면을 갈라서 사이타마를 집어넣고 다시 지면을 봉해버린다. 땅 밑에 있는 사이타마에게 말하듯이 "미안해"[38] "뭐 그렇지만 너라면 죽진 않을거야"라고 말한 뒤 "이쪽도 물러 설 수가 없어, 후부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한다.[39] 그 후 타츠마키는 후부키가 있는 히어로 협회 건물로 걸어간다.

히어로 본부로 걸어가던 도중 후부키와 마주친다.[40] 사이타마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 후부키의 질문에 무사할 것 같냐고 도발하자 살기어린 눈으로 노려보는 후부키를 보고 마치 괴인이라도 보는 표정이라며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기 자신이 강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한다.

후부키가 자기 자신을 위해 타츠마키를 이기겠다며 힘을 끌어올려도 '얘가 드디어 날 닮아가네'라며 히죽거리지만 후부키 그룹이 나타나자 눈에 띄게 동요하는 후부키를 보고 또 결의가 흔들렸냐며 후부키 그룹이 후부키를 약하게 만드는 건 명백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먼저 후부키 그룹을 공격할 준비를 갖춘다.

후부키 그룹도 공격태세를 갖춘다. 그러나 타츠마키는 그전에 사이타마와 티격태격 대다가 머리에 피를 흘린 부상 탓에 곧바로 쓰러져 버린다. 바로 그때 땅에서 지진을 일으키며 얼굴을 내민 사이타마를 보고 타츠마키는 매우 놀란다. 이 정도쯤으로 죽을 리가 없는 남자라고는 알고는 있었고 어차피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빠른 시간에 이렇게 순식간에 튀어나올 줄은 예상 못한 모양이다.

지하를 뚫고 머리를 내민 사이타마가 머리만 지상에 드러내고 몸은 땅에 묻힌 그대로 두더지처럼 회오리 모양으로 땅을 가르면서 타츠마키 주위에 회오리 모양의 크레바스를 만든다.[41] 후부키 그룹과 타츠마키를 단절시켜 놨는데 후부키 그룹 인원들은 전부 회오리 크레바스 바깥쪽에 있고 사이타마는 타츠마키와 함께 둘이서 회오리 중심부의 좁은 안쪽에 있다. 바깥쪽에 있는 후부키 그룹이 타츠마키와 사이타마에게 접근하려면 길게 늘어져서 갈라진 거대한 틈들을 뛰어넘어 가야하는데 힘껏 점프했다가 발을 잘못 헛디디면 크레바스의 사례처럼 지하 깊숙히 떨어져서 목숨 보장을 못 받는 수준. 위에서 아래를 보는 시점의 회오리 전체 모습의 컷을 보면 상징적인 의미로서 몸이 아픈 타츠마키에게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가 강하다. 그리고 사이타마는 타츠마키 바로 앞 정면에 서서 "나는 내 집을 부순 범인을 만나려고 왔었지라며 바로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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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빨리 결판을 내자고!!![42]

- 사이타마


"하아... 도망쳐도 소용없을 것 같네.."[43]

타츠마키는 사이타마 바로 코앞에서 양쪽 무릎을 꿇은 채로 피를 흘린 상태에서 "하아? 딱히... 너랑 할 애기는 없는데.."라 말하지만 다음컷에서 휘청거리며 일어서고 한숨을 쉬고 심하게 주눅이 든 채로 어렵사리 말을 꺼낸다.[44] 타츠마키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눈치챈 후부키는 사이타마에게 언니가 이대로 이 이상 힘을 쓰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사이타마를 만류한다.

그 말을 들은 사이타마가 후부키 그룹더러 '너희들도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 아니냐고 빈말 하듯이 질문을 던진다.[45] 이에 후부키 그룹과 후부키는 슬픔과 절망의 감정을 동반하여 절규하듯이 옛날과 같이 편법을 쓰고 안이했던 상태로부터 독립하여 정당하게 더 노력해서 강해질 수 있도록 결심한다.[46] 그런 후부키 그룹과 후부키를 지켜보던 타츠마키는 공중으로 날아 자리를 뜬다.[47] 또한 후부키 그룹에게 타츠마키를 쓰러뜨리라고 바람 넣는 질문을 했던 사이타마는 이 발언 이후 한마디도 하지 않다가 타츠마키가 현장에서 떠나자마자 후부키를 포함한 현장에 남아있는 사람들 전원이 눈치도 못챌 정도로 빠르게 사라졌고 나중에서야 사이타마가 어디갔나 어리둥절해한다. 일말의 인사말도 하지 않고 무심하게 그냥 증발해버렸는데 사실상 타츠마키가 떠남과 동시에 사이타마도 사라졌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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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하네, 혼자서 돌아갈 수 있겠어?

- 사이타마


너 피 흘리잖아, 걱정돼서

- 사이타마

사이타마의 재치 덕분에 그 상황에서 벗어난 타츠마키는 피를 잔뜩흘린 상태로 날아가다가 결국 어느 허허벌판에 급하게 착륙을 하고 고통스러운지 거친숨을 내쉰다. 그런데 등 뒤에 딱 맞춰서 사이타마가 혼자서 따라와 있었다.[49] 타츠마키는 사이타마를 등지고 심하게 부들부들 떨며 "아 정말 끈덕지네!!! 또 뭔데!!!?"라며 따졌고 사이타마는 미사여구 없이 솔직하게 타츠마키가 걱정돼서 따라왔다고 말한다.[50] 이렇게까지 타츠마키를 진심으로 걱정해준 사람은 사이타마가 처음이고 사이타마가 남을 자발적으로 따라가서 상냥하게 진심으로 걱정해준 것도 타츠마키가 처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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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다구!


너 꽤 강하네..

그럼에도 타츠마키는 계속 튕겨대며 아픈 몸을 이끌고 자기 몸상태는 괜찮다며 걸어가나 얼마 안 가 도중에 발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사이타마를 등 뒤에 둔 상태에서 "너 꽤 강하네.. 평소에는 실력을 일부러 숨기는거야..? 성격 나쁘네..."[51]라며 얌전한 말투로 스스로 먼저 대화를 이끌어가며 이전에는 티격태격 하다보니 대화를 해도 하도 정신이 없었기도 했고 혹은 감정이 좀 격화된 상태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전보다 상대적으로 유한 분위기이고 어느정도 감정상태도 가라앉힌 상태에서 사이타마와 서로 편하게 티키타카식의 이야기를 나눈다.

인간관계를 경멸한다고 말했었지 너? 타츠마키[52]

- 사이타마

그 후 담화를 나누고 마지막에 사이타마는 타츠마키에게 "인간관계를 경멸하면서 왜 히어로를 하는거야? 수입 때문도 아니고 너 혹시 친구 만들고 싶어서 그런 거 아냐? 게다가 너 친구 만드는 것도 어설퍼 보이고.."라고 자신감에 찬 얼굴로 질문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의 얼굴을 보며 잠시 생각을 하더니 "...시끄러워! 멋대로 정하지마! 어차피 너도 나처럼 친구 없잖아!!?"[53]라고 맞받아친다. 사이타마는 표정이 순간 당황한 표정에, 배경에 쓸쓸하게 낙엽이 날아갔다.

이 말에 사이타마는 어떻게든 반박해보려거 하나 최근에 히어로 협회 관계자 외에 연락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말문이 완전히 막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타츠마키에게 "교우관계는 물론이고 머리도 쓸쓸한 대머리는 너지!"라는 말에 사이타마도 결국 화를 낸다. 이후 타츠마키는 친구는 그렇다치고 사이타마의 너는 왜 히어로를 하냐는 질문에 "나는... 블래..."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말을 멈추고 아주 오랫동안 사이타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침묵한다.

그러다 왜 너한테 그런 걸 말해야 하냐며 갑자기 "히어로 활동은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일 뿐이야!" 라고 얼버부리듯 말하고 다시 날아가버린다. 사이타마는 "블래...?"라고 물음표를 세우며 날아가는 타츠마키를 지켜본다.

18년 전, 타츠마키가 합성수를 해치우고 연구소를 빠져나왔다고 생각했었으나 사실 합성수는 블래스트가 해치운 것이었고 타츠마키를 구한 블래스트는 합성수를 쓰러뜨리고 나서 타츠마키에게 자신을 히어로[54]라고 소개하고 나서 이후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돼"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타츠마키가 항상 철칙으로 세우던 말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녀는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에게 인간관계를 경멸하는 것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즉, 정리하자면 타츠마키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의 말로 인해 인간관계를 경멸[* 그렇지만 블래스트가 말한 본인이 위기일때 꼭 타인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이 위기를 겪을 때 언제나 도와주러 올 타인이 존재한다고 맹신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의도와는 다르게 타츠마키는 극단적으로 인간관계 자체를 부정하게 되었다. 이마도 블래스트의 말을 말 곧이그대로 받아들어서 자기 신념으로 삼고, 인간관계에 대한 경멸까지 생긴 듯 하다. 여기에는 어리고 무력했던 시절의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길 연구소로 끌어들여서 온갖 짓을 하던 연구원들은 자신을 두고 다 튀어버렸던 것을 먼저 목격하고 자신을 구해준 그 히어로(블래스트)한테서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돼라는 말을 들어버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미 타인에게 위기상황 때 헌신짝처럼 버려진 충격적인 경험을 어린 나이에 겪어버린 타츠마키의 마음은, 그 당시의 자신에게 있어선 절대적인 존재처럼 보이는 블래스트의 말을 말 그대로 믿게 만들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아직 한참 어렸을 적의 나이니 블래스트의 말의 액면가 이상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 것이다.]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본인이 프로 히어로를 하게된 계기 역시 히어로를 자칭하며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타츠마키는 블래스트가 언제 돌아올 것인가 넋두리를 하며 하늘을 바라본다. 이후 사이타마와 헤어진 후 바위더미에 앉아서 무언가를 생각하듯 멍때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한편 사이타마와 티격태격하며 협회 본부와 도시들을 막무가내식으로 부수고 다닌 탓에 협회에서는 매우 초월적인 파워이나 돌발성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히어로 협회에서도 시민들 여론 상황도 심각하게 부정적인 평가로 바뀌었다.

2.4. 네오 히어로즈[편집]


괴인 협회 전 이후 네오 히어로즈라는 새로운 히어로 집단이 창설되며 상당한 활약을 펼친다. 한편 히어로 협회 소속이던 타츠마키는 갑작스럽게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한 용급 괴인 5체 중 하나인 "집합체"와 대치한다. 혐오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수많은 곤충들로 구성된 집합체를 보더니 기분 나쁘다며 혐오감을 드러낸다.

129화에선 집합체를 간단히 처치하며 건물 잔해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도시는 엄청나게 파괴된 상태였고 타츠마키는 기존의 괴인 사례와는 다르게 단순히 파괴가 목적이라면 엄청나게 강한 괴인이 나오지 않아도 수많은 다수의 괴인과 공격체만 존재한다면 무분별하게 도시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목적은 달성한 것이라고 냉정하게 판단한다.[55] 타츠마키는 자신이 간단하게 괴인을 쓰러뜨린다고 쳐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끝없는 소모전처럼 도시는 재건할 틈도 없이 계속해서 파괴될 것이고 당장 괴인에 대한 새로운 방책을 생각해두지 않으면 인류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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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화에서는 히어로 협회로부터 강력한 초능력자들이 '일레븐'이라 불리는, 11명으로 이루어진 조직과 결탁했고 더불어 굉장히 악랄한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정보를 포함하여 이들의 정체와 장소까지 모두 파악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 일레븐이라는 초능력 결사대 조직을 운영하는 보스는 오텐토라는 인물로, 타츠마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전한다. 타츠마키는 이 이름을 듣자마자 '오텐토라... 그리우면서도 구역질 나는 이름이네'라고 말한다.[56] 그 후 타츠마키는 처음부터 그 놈을 찾고 있었다고 하며 아마 굉장히 큰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히어로 협회는 대처가 늦었던 괴인협회와 가로우 사건의 교훈을 얻고 미리 정보를 파악하여 일레븐이 큰 사건을 벌이기 전에 기습공격을 하여 제압시킨다면 협회가 다시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 후 타츠마키는 출동할 준비를 마치고 세상이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에 기가 막히게 타이밍을 노려서 나타났다고 말하며 크게 한숨을 쉬고 자신이 잠깐 없는 동안에 히어로협회는 원래부터 기본이고 네오 히어로즈라는 신생 집단까지 포함하여 조금이나마 그들의 힘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나 생각하며 떠난다.

3. 리메이크[편집]



3.1. 단행본 번외편[편집]


리메이크에서의 첫 등장은 단행본 3권에 수록된 번외편 '불어오는 새 바람'으로, 귀급 괴인 선풍귀를 토벌하기 위해 출동한 후부키 그룹이 맥없이 털린 순간 벽을 뚫어버리고 나타났다. 선풍귀의 풍압을 염동력 배리어로 막아낸 뒤 손짓 한 번으로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단번에 분해, S급 최상위 히어로의 강함을 과시했다. 이후 당시 후부키 그룹의 말단인 메가네에게 "한심하네! 약한 데다 근성도 없어! 그럴 바엔 히어로 때려치우라고!"라는 독설을 내뱉곤 기절한 후부키를 데리고 사라졌다.

단행본 10권에 수록된 번외편 '타츠마키의 휴일'에서 처음으로 주역에 발탁, 기가기간이란 괴인을 한 방에 분쇄해 버리면서 등장했다. 이런 약해빠진 괴인 퇴치를 굳이 자신에게 의뢰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깐깐하게 굴더니 하루도 안 지나서 오늘 괴인 없냐고 협회에 이것저것 따지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협회 직원이 이미 귀급 괴인은 S급 13위의 섬광의 플래시가 처리했다고 보고하자 휴일을 만끽해야 하는데 한가롭고 너무 지루한 나머지 재해 채널을 틀어 괴인 소탕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발생지인 Z시에 찾아왔건만 이미 괴인들은 사이타마가 산책 도중에 시체로 만든지 오래였고 이에 자신이 싸우지 않아도 평화롭다는 생각에 몸을 부들부들 떠는데 원작 그림체로 바뀌면서 상당히 귀여운 편. 그러다가 다음 괴인의 출현 정보가 나타나자 급하게 달려갔고 마침 아머드 계장이 처리하려고 했던 낭급 괴인[57]을 먹튀해버렸다. 여기서 한가로움을 주체 못하는 히어로 인재가 또 있다고 나오는데 바로 사이타마이다.

3.2.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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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재밌어 보이는 이야기는? 내가 갈까? (원본)

뭐야,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 같은데? 내가 갔다올까? (더빙)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 속도가 빨라졌다. 6화에서 첫 등장해 히어로 협회 직원에게 Z시 사건을 자신이 맡아주겠다고 하나, 히어로 협회에서 이번 일에는 S급 히어로까지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단 말을 듣고 강한 녀석이 나타나면 똑바로 알려달라는 말과 함께 "내가 가는 편이 훨씬 빠른데. 정말 바보라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A급 2명이 당한 사건 이후에는 그러니까 자기가 갔으면 간단히 처리되는 일 아니었냐면서 닦달하는 장면이 또 나온다. 사건 현장을 보여주면서 이 정도 사태라면 타츠마키라도 곤란하지 않았겠냐고 하자 전혀 문제없는데 바보 아니냐면서 쏘아붙인다. 어쩔 수 없는게, 원작대로 보로스 등장 시점에 나온다면 마지막 3화쯤 되어야 나오는데 작품 특성 상 여캐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 분량이 너무 부족해진다. 이후 애니판 오리지널 전개로 고대왕운석 충돌로 토벌하고[58] 이후에는 원작 전개를 따라간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대체로 원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데, 무라타의 그림체 덕에 어린 모습이면서도 때때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만화책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소 아이 같은 고집을 피우는 장면이 더해져 더 어린아이처럼 묘사되었다.

OVA 6화에서는 좀비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등장. 조사를 거치면서 본인이 의심을 받았으나[59] 타츠마키 자신은 사건 도중엔 만취한 관계로 기억하지 못했고[60] 당사자인 좀비맨이 괜찮다고 말하면서 어찌저찌 넘어갔다.

덤으로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는 사이타마가 원인이었는데, 애초에 술을 잘 못마셔 빠지려고 했었으나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의 술을 빼앗고는 '술은 무슨, 어린애는 쥬스를 마시고 있어야지, 내가 주문해줄게'[61]라고 말을 하였는데 이것이 타츠마키의 특유의 강한 자존심을 긁은 셈이 되었고 이에 오기를 부려 타츠마키는 자기 눈앞에 있던 독한 술을 마시고 취한 후 염동력을 사용해 장검으로 좀비맨을 찔러버렸다. 결국 타츠마키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모든 이유가 사이타마 때문이었던 셈이다.

오디오북인 드라마 CD 5화에서 여름 축제에 대한 후부키의 회상에서 등장했다. 예전 여름 축제에서 먹었던 사과 모양 사탕이 마음에 들었던 타츠마키가 사과 모양 사탕을 사러 축제에 왔다가 유령의 집 앞에서 머뭇거리던 중, 여름 축제의 경비 임무를 하고 있던 후부키와 마주치게 되었다. S급 2위도 유령은 무서워할거라는 후부키의 도발에 넘어간 타츠마키는 유령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유령 분장 알바를 하고 있던 사이타마를 인형이라 생각하여 자신이 지나가는 동안 초능력으로 못 움직이게 하려고 했지만, 아무 이상 없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진짜 유령이 나타났다고 착각했다.

그러다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겁먹은 타츠마키가 입구 방향으로 되돌아가려고 하자 사이타마는 줄이 밀리는 것과 입장객들을 대기시키라는 무전 지시에 이를 제지하면서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전기가 다시 들어온다. 진정된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에게 정전이 일어난 이유를 추궁하였고, 무전기로 상황을 들은 사이타마는 강한 자기장이 흘러 정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타츠마키는 자신이 초능력을 사용해서 정전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자, 얼버무리며 유령의 집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왔다.

이 일로 유령을 믿기 시작했으며 이때 만난 유령(사이타마)을 의외로 친절하다고 평했다.


3.3. 괴인 협회 & 가로우[편집]



3.3.1. 전초전[편집]


괴인 협회 편에서 다시 등장. 지옥의 후부키가 대미지를 입은 것을 감지하고 후부키에게로 날아온다. 오는 길에 괴인들을 죄다 정리하는데 내뿜는 힘에 후부키를 제외한 근처에 있는 초S와 후부키그룹은 진동에 크게 당황한다. 초S를 상대로 고전중인 후부키를 보고 자신이 정리할테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며 강하게 말한다. 초S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후보키그룹을 공격하려고하나 같은 편이라는 후부키의 간청으로 건물 벽에 박아넣는 수준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후부키에게 "이런 건 우리편이 아닌 장애물이라 한다며 아직도 이런 B급 동호회 같은 걸 하고 있는 것이냐"며 말하여 후부키를 상처입힌다. 약하게나마 타츠마키의 말에 반박을 하려는 후부키를 무시하고 후부키그룹을 한 번 더 깐 후에 이럴 시간 없다며 장소를 이탈한다.

백눈문어와 전투 중인 섬광의 플래시의 앞에 나타나 백눈문어를 공처럼 찌그러트려서 처치한다. 그곳에 A급 히어로 여럿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곳에서 뭐하는거냐"며 면박을 주고, 같이 있던 섬광의 플래시에게도 "S급 답게 일좀 제대로 하라"며 갈군다. 괴인 처치를 뺏기고 욕까지 들어먹은 플래시는 화를 내지만 타츠마키는 무시하고 자리를 이탈한다.

히어로 협회의 아지트에 다른 S급 히어로들과 등장한다. [62] 괴인 협회에 납치당한 아이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위해 모였으며 작전 투입 인원 중 후부키가 투입되었다는 히어로 협회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이면 충분하니 후부키를 위험한 곳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말한다. 회의 중 괴인왕 오로치의 강함을 상정하는 중 "자신이 보스를 맡을테니 다른 S급들에게 나머지 부하들이나 맡으라"고 말했다가 플래시에게 멋대로 굴지 말라며 핀잔을 듣는다. 이에 지지않고 네가 보스를 잡고 싶은 거냐며 플래시를 놀린다. 동제에 의해 회의 참여를 요청받지 않은 아마이마스크가 등장하여 자신을 빼놓은 이유를 묻자, 자존심을 지켜주는 답변을 고민하던 동제를 대신해 "그냥 네가 싫어서."라며 돌직구를 날리다가 동제에게 제지당한다. 아마이마스크가 동제의 설명에 납득하지 못하여 자신 역시 협회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자 "네 레벨로는 이 싸움을 따라가지 못한다. 전력 외다."라고 놀리지만, 무시당한다. 이후 아마이마스크의 태도에 분노한 플래시가 기싸움을 벌이자 이를 지켜보다가 킹의 등장에 의해 상황이 풀리고, 킹이 그간 괴인을 처치하고 있었다는 협회 직원의 말에 제법이라며 칭찬한다.


3.3.2. 아지트 돌입[편집]


이후 다른 히어로들과 Z시에 돌입한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쟈강'이라는 괴인이 등장하여 고층 건물을 들어올려 히어로들에게 던지자 커다란 배리어를 만들어 공격을 막는다. 하지만, 건물의 직접적인 충돌만 막고 곧바로 배리어를 풀어버려 부서진 건물의 잔해가 쏟아져 A급 히어로들과 세킨갈이 맞게 된다. 이에 세킨갈이 항의하지만 "내가 왜 너희들을 지켜줘야 하지? 아무것도 못하겠다면 돌아가. 방해만 될 뿐이야."라며 무시한다.[63]

직후 쟈강과 대치하는데 쟈강의 힘을 파악하고 무시한다. 이에 쟈강이 여동생을 언급하며[64] "자매의 눈을 뽑아 합성실험을 하면 재밌겠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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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르쳐주겠어. 우리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엄청난 살기를 뿜으며 염력으로 커다란 회오리를 생성시키며 쟈강과 전투에 들어간다. 전투는 그려지지 않았으나, 쟈강은 망토에 묶여 마치 가득찬 쓰레기봉투를 묶은듯한 모습으로 지상에 떨어지고 타츠마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여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상태로 괴성을 지르는 쟈강을 본 프리즈너가 타츠마키를 상대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감탄하자 그마저도 소멸시켜버린다.


3.3.3. VS 사이코스[편집]


이후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함께 괴인협회 아지트로 돌입하여 교로교로를 찾아내어 전투에 들어간다. 교로교로는 꽤나 힘을 써 공격하지만 타츠마키는 가볍게 공격을 깨뜨리고 반격을 하여 교로교로의 왼팔을 찢는다. 이에 교로교로는 온힘을 다해 공격하지만 역시 타츠마키는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았고 도리어 교로교로를 약올린다.[65] 분노한 교로교로에게 자신도 본격적으로 공격하는데 사지를 절단하고 몸을 쥐어짜 온몸에서 피를 뿜게 만든다. 걸레짝이 된 교로교로가 두려워하며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며 말을 거는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인형이지 않냐고 본체를 끄집어 주겠다"고 답한다. 이에 당황하여 교로교로는 오로치를 황급히 부르나 오지않는 오로치를 두고 다른 히어로가 상대하고 있지 않겠냐며 교로교로를 심적으로 쫀다.[66] 그 와중에 괴인왕 오로치가 내뿜은 에너지파가 타츠마키를 덮치지만 타츠마키는 배리어로 간단히 막았다.

이후 감시카메라로 오로치가 웬 대머리에게 죽은 것을 확인한 교로교로가 놀라서 단말마로 "대머리"를 외치자 타츠마키는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오로치를 처리한 것으로 짐작한다. 이후 남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교로교로의 인형옷 안의 본체를 끄집어내려고 하는데 교로교로로 부터 기습을 당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피해는 전무했고 마저 교로교로의 본체를 끄집어낸다. 끄집어내면서 초능력의 운용법을 보고 후부키의 친구가 아니냐며 묻는듯 비웃는다.

165화에서 끄집어낸 것도 본체가 아닌 인형인걸 확인하고 이에 다시 본체를 감지하기 시작하는데 교로교로 인형에 흐르는 미세한 염파를 통해 교로교로의 본체인 사이코스의 위치를 파악한다.[67] 타츠마키는 바로 사이코스를 속박한다. 그와중에 후부키가 포치를 상대할 때 쓴 초능력을 감지하여 후부키가 괴인 협회의 중심부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속박당한 사이코스는 도핑으로 힘을 증강하지만 타츠마키는 이를 비웃으며 신체를 다시 속박한 뒤 염동력으로 끌어올린다. 끌려가던 사이코스는 이에 분개하여 저항하며 똑같이 타츠마키를 끌어내린다.[68] 그렇게 둘은 아지트의 한 지점에서 조우하여 전투에 돌입한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사이코스를 완전히 제압한 채로 아이괴인 협회에 대한 정보를 불게한다. 그걸 통신기로 바로 전달하며 다른 히어로들의 소식을 묻는다. 아마이마스크가 이에 응답하여 지원 요청을 하나 "힘이 부족한데 참가한 네 탓"이라며 거절한다. 직후 오로치의 기습을 막아내나 사이코스를 놓친다.

사방에서 쏘아드는 오로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끝도 없이 나타나는 오로치의 잔해에 아지트 채로 뭉개버리고 싶어하면서도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구출되지 못한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그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사이코스와 오로치는 융합하여 그 모습을 드러내고 타츠마키는 본체를 드러내서 싸우기 쉽게 만들어줬다며 여유를 보인다. 바로 전투에 돌입하며 서로 배리어를 치고 에너지를 확장하여 서로를 짓누른다. 예상외로 단단한 사이코스&오로치의 배리어에 놀란다. 직 후 중력조작을 거는 사이코스&오로치를 비웃지만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사이코스&오로치는 배리어의 안팍을 반전시켜 타츠마키와 사이코스&오로치의 힘 이중으로 타츠마키를 압박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온 얼굴에서 피를 뿜는다. [69] 그대로 압사당할 뻔하나, 생명력을 흡수하려고 여기저기 촉수를 뻗어대던 오로치가 사이타마의 매끈매끈한 머리를 건들고 그에 화가 난 사이타마가 촉수를 후려치는 바람에 사이코스&오로치가 큰 타격을 입고 타츠마키는 공격에서 벗어난다. 공격에서 벗어나면서 킹이 아이를 확보했음을 통신하고 이에 더이상 살살할 필요 없다며 태세를 가다듬는다.

아지트 내의 히어로들에게 배리어를 씌움과[70] 동시에 아지트를 통째로 지상으로 뽑아올린다. 타츠마키의 힘의 여파로 Z시의 지반은 여섯 조각으로 갈라진다. 직후 뽑아올린 아지트의 최상층에서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가 멀쩡히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한층 커진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를 보고 뿌리에서 에너지를 빨아들인다고 생각하여 융합체와 뿌리의 연결부분을 공격한다. 허나, 사이코스&오로치에 큰 타격을 주지못했고 사이코스&오로치의 반격에 당한다. 이 반격의 위력은 지구 표면을 잘라버릴 정도로 들린 지구 표면의 일부가 다시 지구에 붙으면서 지구에 큰 해일을 일으킨다. 다행히도 타츠마키는 옷이 찢기고 약간의 타격을 입는 것에 그쳤다.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오로치의 힘에 놀라며 힘의 출처에 의문을 갖는다. 놀란 타츠마키의 표정에 사이코스&오로치는 위대한 존재에게 선택받았다고 말한다. 지구 그 자체가 될 거라는 사이코스&오로치의 말에 우주의 외톨이가 꿈이라니 바보 같다며 비웃고, 초능력자 주위에는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밖에 꼬이지 않는 처지를 잘 알지 않냐며 누군가에게 설득당해 부하가 되어버린 것이나 다르지않다며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군가가 도와줄 거라 생각하면 안 돼라고 일침을 놓는다. 이에 분개한 사이코스&오로치는 타츠마키를 향해서 레이저 공격을 난사한다.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을 피하며 지상 상황을 확인한다.[71] Z시 인근에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의 여파로 해일이 닥치자 암반의 바위들을 양껏 끌어올려 민간인들을 덮치지 못하게하는 한편 뽑아낸 바위들을 사이코스&오로치에게 던진다. 사이코스&오로치 역시 손쉽게 막아내고 둘은 초능력을 이용해 격전을 벌인다.[72] 사이코스&오로치가 타츠마키의 기를 감지하여 일격의 레이저를 쏘나 그건 타츠마키가 돌맹이를 뭉쳐서 자신의 기를 덮어 씌운 인형이었다. 사이코스&오로치가 인형에 정신이 팔린 틈에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오로치의 배리어가 미치지 않는 체내로 진입하여 공격하는 한편, 그안에 있는 히어로들을 배리어로 감싸 밖으로 꺼내려 시도한다. 허나, 사이코스&오로치는 타츠마키의 공격을 버티고 타츠마키의 양손을 창으로 꿰어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타격을 준다. 그상태로 사이코스&오로치의 한껏 힘을 모은 에너지 공격을 맞을 위기에 처하나 제노스의 난입으로 속박에서 벗어난다.

제노스가 사이코스&오로치를 막는 사이 타츠마키는 아직 아지트 내부에 있는 히어로들을 밖으로 끌어낸다. 그러나 제노스가 과부하 때문에 무력화되자 사이코스&오로치가 다시 빔을 발사하는데, 타츠마키는 이걸 간단히 막아낸다. 이제 여기에 전념할 수 있겠다며 제노스를 칭찬한 후 사이코스&오로치를 속박한다. 사이코스&오로치의 후부키를 이용한 도발을 언급하며 초능력을 한껏 끌어올려서 사이코스&오로치를 Z시와 함께 통째로 쥐어짜서 큰 타격을 입힌다.[73]

그렇게 마무리 되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각혈하며 힘이 흐트러진다. 사이코스는 기회를 놓치지않고 탈출을 시도하여 인간의 마을에서 피와 살을 흡수할 생각을 한다. 연막을 치고 전투기의 형체로 탑과 분리하는데 이때 여러 파편에 자신의 기척을 씌워 비산시키는 걸로 자신의 위치를 숨긴다.[74] 이에 타츠마키는 Z시를 감싸는 거대한 배리어를 쳐 사이코스의 탈출을 저지한다. 이번에 친 배리어는 2중 방어막을 쳐서 방어막 침식에 대비했다.

배리어의 규모에 사이코스는 타츠마키가 배리어를 유지하는 게 고작일 거라 판단하고 그녀를 감지하여 레이저를 쏘아 맞췄는데, 맞은 것은 타츠마키의 기척을 씌운 파편덩이였다. 이로 타츠마키는 사이코스의 위치를 파악한다.

구동기사의 난입으로 잠시 전투에서 빠지게 된 타츠마키는 어느새 실신한 상태였다. 그런 타츠마키를 사이코스는 집념으로 포격을 시도하고 위기에 처한 타츠마키를 제노스가 구해준다. 실신한 타츠마키는 과거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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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연구시설에 갇혀있을 때, 합성수 샘플이 폭주하여 전원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방에 갇힌 타츠마키는 연구원들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연구원들은 다른 실험체를 챙기면서도 타츠마키를 가망없는 쓰레기라며 버리고 도망간다. 큰 충격을 받은 타츠마키는 합성수가 이내 방 앞에 도달하자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린다. 합성수가 방문을 공격하자 문을 붙들고 있던 타츠마키는 문과 함께 날라가며 의식을 잃는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후 정신을 차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듣는다. 방을 나서보니 죽어있는 합성수와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자신을 블래스트라며 히어로 활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블래스트는 이내 타츠마키에게 어째서 힘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타츠마키는 초능력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쭈뼛거리며 이야기하는데 블래스트로부터 거짓말은 좋지 않다며 '힘을 억누르고 있으면 애물단지가 되어 시설에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아니냐고 타츠마키의 속내를 간파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시설을 나가든 말든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부모마저 자신을 팔아먹었음을 이야기하며 운다. 타츠마키의 이야기를 들은 블래스트는 널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직 있다며 여동생을 상기시켜준다. 가족을 지켜주라는 말과 함께 한 가지 조언을 듣는다. "여차할 때 누군가가 구해줄 거라 생각해선 안 돼."

블래스트의 조언과 함께 회상이 끝나면서 후부키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다. 후부키로 부터 텔레파시로 "모두가 도와주러 갈테니 힘내."라는 말을 듣고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우습게 보지말라며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한다. 도망치는 사이코스를 염동력으로 쫒으면서 사이코스가 생명력을 흡수할 뿌리 역할로 흩뿌리는 잔해를 세포 단위로 모두 파괴한다. 이내 터널 속의 사이코스를 포착하여 지면과 천장을 조정하여 붙잡으려하나 실패한다.

도망치는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에 다른 히어로들이[75] 연계하여 큰 타격을 입히자[76] 승리를 확신한 후부키에게 텔레파시로 아직이라며 괴인 협회의 아지트를 땅에서 통째로 뽑아서[77] 드릴처럼 회전시켜 오로치에 내리꽂는다. 드릴이 된 아지트는 땅에 완전히 묻힐때까지 파고들었고 그제서야 타츠마키는 Z시의 배리어를 해제하고 옅은 미소를 띄우고 숨을 돌린다. 아지트에 남아있었을 플래시가 타츠마키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았는지 걱정하는 S급 히어로들에게 플래시는 아래에 없다고 알려주며, 플래시가 차원이동을 한 것을 느끼며 혹시 블래스트의 소행은 아닌지 생각한다.


3.3.4. VS 간부[편집]


사이코스를 격파한 타츠마키는 지상으로 올라온 홈리스 황제의 광탄 폭격에 급히 도주한다. 홈리스 황제는 교향곡을 연상케 하는 광탄 폭격으로 타츠마키를 공격하지만 타츠마키는 사이코스 때 했던 것처럼 돌과 자신을 바꿔치기해 광탄 화망에서 빠져나와 후부키의 곁에 나타난다. 그야말로 만싱창이가 된 타츠마키의 모습에 경악하는 후부키. 그런데 후부키 역시 부상을 입은 걸 본 타츠마키는 동제와 세킨갈이 자신의 만류에도 기어코 후부키를 참가시켰다고 착각하며 무진장 분노하고 폭풍을 일으킨다. 하지만 후부키는 이곳에 나타난 것도 자신의 의지였고 상처또한 자신 때문이라며 타츠마키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타츠마키는 아직 남은 잔당을 상대하는데 후부키가 있으면 걸리적 댄다며 얼른 돌아가라고 경고하곤 다시 전장으로 떠나려 한다. 그 몸으로 싸웠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며 말리려는 후부키를 염력으로 밀쳐내는데, 그럼에도 후부키는 타츠마키를 염력으로 속박시키면서까지 막으려 한다.

과거에 연구실에 끌려간 경험이 있던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과잉보호하며 고립시켰을때 본인은 그저 그런 언니가 무서워 무리(후부키 그룹)를 지어 힘으로 뿌리치려 했었으나, 진짜 강함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조금씩 언니의 마음이 보이게 되었고, 언니도 신뢰할 수 있는 강한 동료들을 모아 외톨이가 되게 하진 않을테니 이번에는 언니는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언니를 돕고 싶다고 진실어린 마음으로 호소하는 후부키.

타츠마키는 그럼에도 속박을 풀고 역으로 후부키덤으로 뱅과 봄까지를 묶어놓는데, 후부키에게 너도 많이 강해졌구나라며 칭찬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자신은 누군가가 도와줄거라 생각하면 안되고, 네가 히어로로써 훌륭히 성장했다면 더더욱 그래야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떠나버린다. 이에 후부키는 블래스트가 언니의 목숨을 구했을지는 몰라도 마음에는 저주를 걸어버렸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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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장에 도착하여 간부들과 전투가 시작된 후 나린키 사설부대를 죽이려는 추남 대총통의 팔을 염력으로 묶었고, 그 틈에 탱크톱 마스터돈신이 사설부대 인원들을 구출할 시간을 벌어준다. 그러나 후부키가 만류했듯이 부상과 계속되는 전투의 후유증 탓에 이미 한계에 도달한 타츠마키는 고작 추남 대총통을 간신히 붙잡아두는 것 밖에 못하고, 파워업한 추남 대총통이 기합을 넣어 초능력을 풀어버리자 튕겨 날아가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고 그대로 쓰러진다. 살짝 부딪힌 정도도 아니고 핏자국이 가득 남을 정도로 강하게 부딪힌지라 추남 대총통이 다가와도 쓰러진 채로 정신만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정도. 이후 드러난 추남 대총통의 파워를 생각하면 그대로 죽었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였다.

이후 정신을 잃은채 추남 대총통에게 노려지지만[78] 원작대로 실버 팽과 제노스가 원호하기 위해 도착했고 이 둘의 활약으로 추남 대총통과 하구키를 저지하면서 둘이 서로 싸우고 있을때 제노스가 타츠마키를 구출한다.

189화에서는 실버팽의 응급처치로 겨우 정신을 차려서 검은 정자 무리를 잠깐 묶어두며 제노스가 탱크톱 마스터를 데리고 후퇴하는 것을 돕는다. 하지만 이미 한계에 도달한지라 다른 검은 정자들이 빠져나가는 것까지는 제어하지 못하나 그때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나타나서 돕는다.

190화에서 본인을 돕고 있는 실버팽에게 너의 도움 따위 필요없다고 말하며 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여전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191화에서 거대하게 융합한 검은 정자에게 잡히지만 제노스가 구해준다. 화가 난 검은 정자가 제노스를 땅에 쳐박아버려 놀라지만 멀쩡히 일어나자 멍하니 바라본다. 이후 몇 마디 만담을 주고 받은 뒤[79] 제노스와 협공을 하려 하지만 G총통의 악취를 맡고 놀란다.

이후 제노스와 함께 검은 정자 무리와 싸우지만 물량공세에 밀려 쓰러졌다. 의식만 간신히 붙어 있는 상태로 자신을 구해 준 제노스에게 너는 상대할 수 없는 적이었다며 도망치라고 한다.[80] 그러나 제노스는 도망치지 않고 사지가 박살난 상태에서도 타츠마키를 보호해 준다. 그렇게 제노스와 함께 쓰러져 위기에 처했다가 지상으로 올라온 탱글탱글 프리즈너에게 구출된다.

199화에서는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백금 정자의 공격을 막아줘서 치명상을 피한다.

200화에서는 킹이 쓰러진 타츠마키를 옮겨 준다.

201화에서는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이 블래스트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힘을 줄테니 적을 무찌르자고 유혹하자 블래스터가 과거 자신에게 얘기했던 말을 떠올리고 가짜라는 것을 간파해낸다. 이후 진짜 블래스트가 나타났으나 타츠마키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고 블래스트는 신의 유혹을 뿌리친 타츠마키를 보고는 성장했다며 감격했다. 그러고는 킹에게 타츠마키를 맡기고는 도와줘야할 자들이 많다며 사라져버린다.

이후로는 킹과 후부키에게 보호를 받고, 돈신의 신체 내에서 어느정도 치료되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다가 가로우에 의해 피폭당한다.

214화에서는 기절한 채로 킹에게 안겨 있다.


3.4. 타츠마키 편[편집]


221화에서는 사이코스가 갇혀 있는 감옥 천장을 뚫고 내려와 아폴로를 날려버린다. 사실 사이코스 습격은 츠쿠요미가 사이코스를 노리는게 맘에 안들어서 후부키와 짠 것이었다.[81] 이후 아폴로가 정신을 차리자 땅을 갈라서 공격했는데 거기 있던 사이타마가 그 틈새로 떨어져버린다. 추락한 곳은 다름 아닌 귀급 괴인 수용소.사이타마에게 걸린 괴인들의 명복이나 빌어주자.

222화에서는 아폴로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며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후부키가 갑자기 쓰러지자 당황한다. 사실 츠쿠요미의 스파이가 후부키 조에 침투해 몰래 후부키의 음식에 독약 캡슐과 수면제 캡슐을 넣었던 것. 독약캡슐을 염력으로 열겠다는 협박으로 방어를 풀자 몸이 꺾이며 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후부키의 몸 속 독약 캡슐을 찾아내기 위한 연기였다. 아폴로의 염력을 이용하여 그 캡슐을 찾아내자마자 바로 속박을 풀어버리고 염력으로 후부키의 뱃속에 있던 독 알약을 날카로운 바늘 형태로 바꿔 후부키의 배를 뚫고 아폴로에게 발사하고 츠쿠요미에 대해 심문하겠다며 돌무더기로 덮어버린다. 이후에는 후부키에게 아무데나 관여하고 다니니까 약점을 잡히는 거라면서 친구들과는 연을 끊으라고 충고하고[82], 후부키 조를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공격하려 하다가 사이타마에게 제지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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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화에서는 갑자기 자기 팔을 잡은 사이타마에게 염력으로 공격을 하는데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이에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에게 후부키와 무슨 사이길래 나서냐고 묻는다. 이에 사이타마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대답했지만 타츠마키는 그냥 아는 사이가 이렇게까지 하느냐며 그 말을 믿지 않고 사이타마에게 후부키와 함께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겠다며[83] 염력의 출력을 더욱 올린다. 그 여파로 협회가 부서지려 하자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안은 채 점프를 해서 멀리 날아간다.[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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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화에서는 사이타마가 자기의 손을 놓지 않자 자기도 좋아하는거냐며 짜증을 낸다. 이후 허리케인을 시전하며 사이타마에게 돌덩이를 던지며 공격한다. 와중에 민간인 차량은 최대한 지켜나가며 싸우는 건 덤. 그리고 진심으로 맞붙어도 멀쩡한 상대를 만나서인지 어째 싸우며 신나하는 표정을 짓는다.

225화에서는 염력으로 사이타마를 멀리 날려버리는데 하필 페더와 빅 아이언이 싸우던 건물로 날린다. 이후 빅 아이언의 부하들이 덤벼들자 다 쓰러트리고 다시 사이타마를 날리는데 그런 와중에 용급 괴인 침봉도치와 수많은 건물들을 부순다.

226화에서는 사이타마를 염력으로 이리저리 끌고다니다 히어로협회에서 멀리 떨어지자 사이타마가 너무 멀리왔다며 되돌아가자고 소리친다. 이때 타츠마키는 어째서인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후 사이타마 앞에 무방비하게 다가가는데, 사이타마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딴청을 피우자 타츠마키가 "내가 데려다줄게!" 라는 대사와 함께 사이타마의 머리를 붙잡고 끌고간다.[85] 이때 소닉이 폭렬 수리검을 날리며 기습하자 염력으로 다 날려버린다.이후 계속 날아가 히어로 협회 앞까지 간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온 뒤 사이타마가 이제 마음껏 날뛰어도 된다고 하자 발끈하여 내가 전력을 다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고 대꾸하지만 태평한 얼굴로 마음껏 발산해도 괜찮다는 사이타마의 말에 흥분과 기쁨이 섞인 표정으로[86] 그간 억눌러왔던 염동력을 마구 해방하기 시작한다. 이때 묘사는 그야말로 지형지물이 어지럽게 뒤섞일 정도의 천재지변으로 묘사된다.충격적이게도 삼각팬티를 입고있음이 드러났다(...)

227화에서는 사이타마와의 싸움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출력 한계를 착각해 기절하고만다. 기절한 동안 과거 회상을 했다. 후부키를 공격하려던 츠쿠요미 일원들을 죽이고 후부키에게 손을 뻗지만 후부키는 무서워하며 손을 뿌리치는데 이때 염력을 쓸 수 있게 됐다. 그 후 블래스트를 따라가는 회상을 하지만 블래스트는 떠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사이타마가 앞에 있었고 사이타마가 막 난동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히어로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이때 사이타마의 말에 큰 감명을 받은듯 표정을 짓고 사이타마를 붙잡으려고 했으나,뒤늦게 쫒아온 후부키 군단을 보고 화를 낸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그들의 말에 끈질기다며 재차 공격을 가하려는 순간 후부키가 앞을가로막고 언니를 상대하려면 자신의 공격쯤은가볍게 버텨야한다며 타츠마키를 대신해 후부키조를 훈계한다[87]그후 그것을 바라보며 사이타마가 그만 내버려두는것이 어때? 라며 넌지시 말을건내자 타츠마키가 네가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곧이어 사이타마가 자신은 근육트레이닝전에는 랑급에도 이기지못했다며 사람의 가능성은 누구도 모르는거라는 말을 남기자 그말에 화를가라앉히고 후부키조 에게 후부키가 위험해지면 가만히 안둔다며 인정해주었다 그후 사이타마에게 아직 테스트는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이 원할때 언제든 찾아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이타마와 작별한다.[88]

228화에서는 후부키와 협회 간부진의 뒷거래를 통해 자신이 사이타마와 싸우느라 벌인 난동을 귀급 괴인들과의 전투로 위장하기 위해 괴인의 시체들을 땅 위로 꺼낸다.[89] 이후 사이코스가 없어진 걸 간부들이 추궁하자 자기가 찾겠다고 한다. 자기가 나서서 한다는걸 이상하게 생각한 맥코이가 이유를 묻자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3.5. 막간 편[편집]


히어로 협회에서 신규 히어로 모집 CF를 찍어달라고 하자 그런 걸로 오는 잔챙이들한테 기대할 건 없다는 투로 거절하려다 사이타마가 했던 말[90]을 떠올리곤 CF를 찍기로 한다. 가서는 히어로의 무게와 S급의 힘을 보여줄 의도로 찍었지만 결과물은 AI로 편집당해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바껴버린다. 결과물을 본 타츠마키는 당연히 분노 폭발.아무것도 모르고 CM 귀여웠다며 들어오다가 휘말린 후부키는 덤이다.[91]

232화에서는 괴인을 잡았다고 언급된다.

[1] 극단적 사례로 원작상 겨우 1페이지 분량이 리메이크로는 4~5화 이상의 분량이 된 적이 았다.[2] 물론 원작 그대로의 템포대로 진행하면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되면서 시원시원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연재가 금방 끝나버린다.[3] 참고로 저 잔챙이라는 놈은 용급 괴인, 그것도 실버 팽과 아토믹 사무라이를 포함한 S급 4명의 상대가 가능한 강자다.[4] 참고로 애니판에선 전반적으로 뒷모습을 보여주는 리메이크와는 달리 손목을 꺾는 구도부터 포탄을 날리는 장면까지 타츠마키의 앞모습을 보여준다.[5] 실제로는 후부키가 자신의 공격이 전혀 안 먹히는 가로우를 보고 멘붕하자 그냥 무시하고 온 것이다.[6] 가로우 사태 이후로 다른 S급들처럼 타츠마키도 큰 충격과 절망을 받았는데 타츠마키는 기존의 신념이 더욱 급진화, 극단화된 케이스다. 그래서 확실히 끝맺음을 내기 위해 사이코스 감옥에 온 것. 다른 S급들과 기타등급 히어로들은 절망이 더 가속화 되거나 회의감이 생겨서 히어로를 그만 두거나 내부분열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7] 사이타마 집 관련은 괴협&가로우전이 끝나고 사실상 타츠마키와 관련하여 예견된 떡밥인데 타츠마키가 괴인협회 지하본부를 뒤엎을 때 하필 그 본부가 사이타마만 살고 있던 Z시의 유령도시촌의 지하에 있었고 당연히 사이타마 집도 부서지는건 당연했다..그래서 괴협&가로우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은 아침해가 뜨기 시작하고 폐허가 된 자신의 집을 바라보는 사이타마의 뒷모습이다. 그곳에 내 집은 없었다...[8] 괴인협회 사건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많은 히어로들이 부상과 고통을 당하고 시민들 또한 큰 피해를 입고 보로스의 다크매터 사건을 제외하면 전대미문의 사건이었기에 타츠마키는 그런 사건의 장본인을 탈옥시키려는 후부키에게 심각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사이코스는 괴인협회편에서 나왔듯이 무분별하게 따로 행동하는 괴인집단을 거의 사상 최초로 거대집단으로 조직해내는 것에 성공하고 인류를 뒤엎어버리려고 했던 엄청나게 위험한 인물이다. 후부키가 사이코스와의 학창시절 인연과 여러 복합적 감정으로 그녀를 탈옥시켰고 향후 본인 스스로 사이코스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되려 사이코스 사상에 흡수되면 엄청난 사고를 저지른 셈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타츠마키도 세뇌를 언급하는 등 이 점을 염려하고 있다.[9] 사이코스 탈옥은 다른 히어로들이 봐도 기겁할 사안인데 하필이면 그걸 인간불신 신념을 베이스로 갖고 있던 타츠마키가 봤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동생인 후부키가 사이코스와의 인연 때문에 사이코스가 괴인협회라는 극악무도한 사건을 벌였음에도 후부키가 그녀를 탈옥시키고 적극 돕는다는 사실이 맞물려서 타츠마키의 인간관계 불신 신념이 옳았음이 재확인 되는 계기가 돼버렸다. 일이 꼬여도 제대로 꼬여버린 셈이다.[10] 여기서 보면 약간 억울하게 불똥이 튄 셈이 됐지만 그간 후부키 그룹이 B급 히어로 구간에서 벌였던 유사 깡패 행보를 보면 약간 업보로 보이기도 한다.[11] 물론 타츠마키는 딱히 후부키 그룹의 만행을 신경쓰는 묘사는 없었지만.[12] 작중 컷상 짧게 다뤄진 부분이지만 엄연히 미성년자 인신매매이다. 돈에 눈이 먼 양부모가 자신들이 책임져야할 아이를 돈 몇 푼에 팔아 넘긴 것이다. 양부모라는 것은 친부모가 아니라 피가 안 섞인 입양아를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즉, 친부모는 따로 존재한다는 셈인데 친부모가 어떤 존재인지, 왜 양부모가 맡게 됐는지, 그들이 살아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13] 겨우 사탕 1개 수준과 몇 개의 블록들이다.[14] 타츠마키는 각종 실험들에 고분고분 따랐고 그 나름대로 이것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말들을 믿고 매우 얌전하게 따랐음에도 겨우 소원 하나로 단지 바깥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차갑게 무시했다.[15] 7살에서 10살이 됐다.[16] 이미 양부모로부터 돈으로 버림을 받고 그나마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믿으며 자신이 협조했던 연구원들마저 초능력이 사라졌다고 하자 쓰레기 취급하듯이 감옥독방에 가둬버린데다가 목숨을 핑계로 감옥독방에 가둔 채로 나몰라라 도망가버리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때 겨우 10살이던 시기였다. 이때까지 보인 타츠마키의 성격은 지금과는 다르게 아무리 인류를 위한다지만 자신에 대한 불합리한 처사에도 그저 풀이 죽은채 대꾸도 못하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독방감옥에 끌려갈 상황에도 화도 내지 못 하고 안쓰러운 모습만을 보이는 등 소심한 성격이었다.[17] 정말 처절한 장면인데 매우 강력한 초능력자라서 고생 따위는 안 했을 것이라는 작중 세간의 시선과는 다르게 실상은 어린나이에 이미 죽음을 코앞에 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였다.[18] 어린 후부키도 향후 초능력을 쓸 수도 있다는 의심을 연구원들로 받고 있었고 실제로 후부키도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인신매매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직은 너무 어려서 쓸 수 없다는 생각에 기다려보자는 상태였다. 그러므로 3년이 지난 현시점으로서는 여전히 양부모 밑에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초능력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처럼 후부키의 안위도 위험해지고도 남을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그 순간조차도 자기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였다.[19] 타츠마키의 인간관계 경멸에 대해 가장 잘 요약된 말이다.[20] 후부키 본인은 사이타마와 친분을 맺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사이타마가 그저 아는 사이라고 정의내리자 꽤나 실망하고 허탈한 눈치다.[21] 그래도 근육이 실룩거리는 것이 마사지마냥 시원하긴 했는지 떨리는 모습과 함께 어버버버버버.. 거리긴 했다.[22] 인간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말라고 망할 꼬맹이라고 말하였다.[23] 뭔가 초능력을 사용할려는 그 찰나의 순간에 타츠마키에게 접근해서 자신의 품속에 안아버렸다.[24] 범죄조직에 의해 공포를 떠는 여인이란 설정으로 접근했었다. 여인의 말로는 자신의 '가짜울음'에 심각하게 대응해준 페더를 히어로의 모범이라고 비웃는다.[25] 조직원들은 보스가 나서지 않았음에도 A급 히어로 5명 정도가 와야 자신들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원펀맨 세계관에서 인간이면서도 의외로 강한 범죄조직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A급 히어로만 해도 귀급 바로 아래인 호급 괴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세계 전체로 보면 상당한 강자이다.[26] 엑스트라 캐릭터라 정황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본인도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연기설정이라고 했지만 범죄조직에 의해 고통당하고 공포에 떨면서 흘린 눈물이 연기가 아니라 사실 진짜인 것으로 보인다.[27] 재해레벨 용인 침봉도치.[28] 공격도 아니고 그냥 비행하는 것에 관통해서 죽어버렸다.[29] 아주 평온하게 배송되듯이 가면서 두피에만 츳코미를 걸고 그것에 맞대응 하면서 지지 않으려는 타츠마키도 나름 개그씬.[30] 이 장면에서 자신의 비행 속도를 따라오는 것을 보고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31] 네이놈! 사이타...!!! 하는 순간에 리타이어 해버렸다.[32] 타츠마키의 모든 공격수단이 사이타마에게 사실상 통하지 않음을 인정한 장면이다.[33] 사이타마는 순수하게 몸이 떠있는 것에 굉장하다고 말하며 단순히 풍압으로 날려버리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34] 피를 토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 일부로 피 묻은 손바닥을 뒤로 숨겼다.[35] 타츠마키의 인간관계에 대한 불신성이 너무 극단적으로 뒤틀렸기에 이런 사이타마의 반응은 상당히 신선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그렇게 적대적인 행동을 보였음에도 아픈 것을 약점 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픈 것이 완치되면 다시 만나서 하자고 하는 것은 그동안 타츠마키가 믿어 왔던 신념과는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다.[36] 원작 기준으로 타츠마키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눈웃음을 동반한 감정표현이었다.[37]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나름 타츠마키와 이것저것 돌아다니기도 했고 이름을 묻자, 호의적인 태도로 알려준다.[38] 자상하게 걱정해줬는데 어쩔 수 없이 집어 넣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 했다.[39] 자신의 입장상 후부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으니 사이타마에게 잠깐만 임시적으로 빠져달라는 의미의 어투다. 그렇지만 타츠마키가 보기에도 어차피 사이타마가 다시 땅 위로 올라올 것은 무조건 확실하고 잠시만 거기 있어주길 바라며 단순히 시간의 문제였을 것이다. 타츠마키가 언급한 '약한 모습'이란 것이 단순히 파워에 관련된 것이라면 몸이 약해진 자신을 칭하는 것이고 만약에 타츠마키가 에피소드에서 계속 강조하던 인간관계 유대가 곧 약함을 만든다를 뜻한다면 타츠마키 본인도 어느정도 사이타마의 걱정에 약간이나마 신념이 흔들렸단 뜻이 된다. 그동안 타츠마키는 후부키에게 자신이 부상당하고 파워가 약해진 상태를 보이는 것에 그렇게까지는 꺼리낌이 없었기에 후자가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편.[40] 비행하기 위해 염동력을 사용하는 데 무리가 갈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타츠마키가 걷는 것은 흔치 않기 때문.[41] 타츠마키의 머리모양과 닮았다.[42] 사실 처음부터 결판을 낼 생각 자체가 없었다. 그렇지만 원래부터 자기 집을 부순 범인인데다 갑자기 자기를 땅 속에 처박기까지 했으니 약간 열도 받은 것도 있겠지만 타츠마키가 아픈 상태인데도 계속 무리해서 활동을 하려고 하니 이번에는 강력하게 위압감을 주며 더이상 다치지 않도록 기선제압시키려고 한 것.[43] 이 도망이라는 말은 의미적으로 꽤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타츠마키 입에서 도망이라는 말과 자포자기적 태도는 가로우전에서 죽음 직전까지 갔을 때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초반부에 사이타마에게 왜 내가 너에게서 도망치냐고 말한 것에서 도망치고 싶다고 태도가 바뀌었기에 사이타마의 강함에 대해 자기도 모르게 진심이 담긴 속마음이 나타난 것으로 유추된다. 이때 사이타마의 모습이 원작 통틀어서 제일 첫번째라고 칭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정말 무섭게 묘사됐다. 전운이 감돌던 당시의 대치 상황을 휘어잡기 위해 사이타마가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44] 어깨가 축늘어지고 사실상 사이타마 너 맘대로 하라고 자포자기 한 듯한 연출을 보인다.[45] 사이타마는 장난기 있는 얼굴을 지으며 말하지만 그 후 엄청나게 당황하며 고민하는 후부키 그룹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본다.[46] 사이타마의 유도심문 테스트와 같은 질문인 셈인데 후부키 그룹은 그에 맞는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이런 사이타마에 의해서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47] 이 부분에서 타츠마키는 여러가지를 느꼈을 것이다. 인간불신 사상과 반대되게 후부키 그룹은 후부키를 지키고자 강한 의지를 보였고 타츠마키는 그 후로 후부키와 후부키 그룹에게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일단은 그들을 인정한 셈이 됐다. 동시에 그런 후부키 그룹의 모습과 대비되게 인간관계적으로 왕따나 다름없는 쓸쓸한 자신과 비교되어 이때 타츠마키의 모습은 그림도 그렇고 상당히 외로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아픈 상태임에도 떠날 때 그 누구도 따라가지 않고 혼자서 떠나는데 그러한 것 때문에 안쓰러움과 애처로움이 부각된 편.[48] 결과론적으로 사이타마는 한계에 도달한 타츠마키를 구해냈다. 어그로를 통해서 전운이 감도는 상황을 바로 휘어잡고 나름의 재치를 발휘해서 상황을 종료시켰다. 이러한 앞뒤 상황을 따져볼 때 애초부터 타츠마키를 도와줄 생각이었던 것.[49] 하늘에서 비행중인 타츠마키를 바라보며 따라왔다는 것이 된다.[50]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그 상황에서 유도리있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요란하게 난입해서 일부러 거짓된 험악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이것을 타츠마키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51] 사이타마 입장에선 그 부분은 심해왕 사건이란 복합적 일로 인해서 아무리 괴인을 잡고 힘을 과시해도 협회와 세간에서 평가절하 되는 것도 있었고 본인 스스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오해를 해명하지 않았던 것도 있긴 있다. 물론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아니라서 바로 숨긴 적 없다고 말한다. 덤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지키는 타츠마키가 말로써 강함을 인정을 해줬다. 사실 이미 속마음으론 초월적인 강자라고 일찍이 인정해줬다.[52] 타츠마키 에피소드 전체 내용을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이다. 원작상으로는 사이타마가 처음으로 타츠마키를 이름으로 부른 순간이다.[53] 타츠마키 본인도 스스로를 친구 없다고 인정한 셈이 돼버렸다. 더불어 사이타마도 자신과 같은 처지로 보는 듯 한데 그런 주제에 뭐라 하는거 같아서 살짝 울컥한 듯.[54] 이 당시에는 히어로 협회도 존재하지 않았고 (히어로 협회가 생긴 것은 3년 전이다) 히어로라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생소하던 시기였을 것이다. 그 후 히어로를 하는 것은 취미라고 덧붙인다.[55] 괴인들이 마치 '무언가'의 명령을 받고 오직 파괴에만 초점을 두며 활동하는 것 같다고 어렴풋이 의심하고 있는 듯 하다.[56] 협회에서도 타츠마키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타츠마키의 반응으로 볼 때 타츠마키편 과거회상에서 나왔던 어린 타츠마키를 가두고 초능력 실험을 했던 연구소 실험조직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일레븐이라는 조직은 갓난아기들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초능력자로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었고 인신매매 혹은 납치로 아기들을 데려온 것인지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지만 담당 조사반이 한 명도 빠짐없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57] 핫도그라는 괴인인데, 낭급 주제에 인류를 과잉 염분 섭취로 멸종시키겠다는 터무니없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58] 귀급에 불과한 고대왕 퇴치에 타츠마키를 보낸 이유는 심해왕 사건 탓에 S급 히어로에 대한 신용도가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원래는 고대왕이 운석 충돌로 종족이 멸종한 걸 회상하고 타츠마키가 거대한 바위로 공격하는 장면이어야 했으나, 1기 애니팀이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운석 충돌이 되어버렸다고 한다.[59] 다른 히어로들도 명확한 증거가 없었던 데다가 당사자인 좀비맨이 녹색빛을 띤 채로 떠다니는 검이 자신을 습격했다고 증언한게 결정타였다.[60] 이때 본편의 카리스마가 무색해질 정도로 망가지는 타츠마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61] 이 때 당시는 타츠마키가 진짜로 어린아이라고 생각했었다.[62] 아토믹 사무라이, 동제, 좀비맨, 돈신, 초합금 쿠로비카리, 섬광의 플래시, 탱글탱글 프리즈너[63] 해당 작전에서 A급 히어로들이 구조받는 처지가 아니라 서포터로서 참여한 것임을 타츠마키의 방식대로 일깨워준 것.[64] 거의 모든 이들이 타츠마키가 동생, 후부키가 언니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해 잘 아는 자에게 둘의 정보를 들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65] 마침 그림체도 SD로 바뀐다.[66] 오로치는 사이타마를 상대하고 있었다.[67] 사이코스는 1,500m 밑에서 수많은 중계 포인트를 설치하여 미세한 염파로 교로교로를 조종하고 있었다.[68] 타츠마키가 힘에서 밀려서 끌려왔다기보다는 빠르게 조우하기 위해 내려와준 느낌이다.[69] 작중 처음으로 입은 부상이다.[70] 일전에 동제가 나눠준 발신기로 위치를 파악했다. 덕분에 죽기 직전의 히어로를 여럿 살렸다. 발신기 잃어버린 플래시만 눈물...[71] 사이코스&오로치의 공격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피한다.[72] 저멀리서 지켜보던 A급 히어로들은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 같다고 평할 정도[73] 뿌리부터 정상까지 피의 분수를 뿜는다.[74] 타츠마키의 초능력 운용법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75] 제노스, 구동기사, 탱크톱 마스터, 후부키, 아토믹 사무라이, 탱글탱글 프리즈너, 초합금 검은빛, 실버팽, 봄[76] 가루가 되도록 얻어맞고 지상에 추락한다. 중간에 사이코스는 몰래 탈출한다.[77] 이 때문에 아지트와 땅 사이에 꽂혀있던 플래시의 검이 두동강 났다.[78] 이때 대총통은 홍조를 띄우고 타츠마키의 팬티 색을 확인해보려한다. 어찌보면 작가에게 팬들이 타츠마키의 팬티 착용 유무에 대해 질문한 내용과도 유사하다.[79] 이때 보로스전 마무리 당시 본인이 제노스를 우주선 벽에 처박아버린 일을 회상한다. 반성 좀 하라는 제노스의 말은 덤.[80] 불법 번역본에선 '너는' 부분이 생략되어 그 타츠마키가 검은 정자를 보고 저건 상대할 수 없는 적이었다고 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타츠마키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매우 잘못된 오역이었다.[81] 원작에선 사이코스를 진짜로 죽이려했지만, 리메이크에선 죽일 것처럼 연기하면서 사이코스를 츠쿠요미에게서 숨기려는 걸로 바뀌었다.[82] 다음번에는 지켜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한말. 후부키에게 캡슐을 먹인 스파이는 후부키조의 신참이었다.[83] 여기서 쓰인 くっつく라는 말은 남녀가 사귄다는 표현으로, 한마디로 사이타마가 후부키의 연인이 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겠다는 뜻인데, 아무래도 사이타마가 후부키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84] 그 모습이 위의 사진. 최강의 염동력자로서 웬만한 괴인은 몸에 닿기는 커녕 근처에 다가오기도 전에 쓰러뜨려왔던 그녀였기에, 사이타마가 염동력을 뚫고 밀착해오자 적잖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85] 정황상 위 장면처럼 끌어안고서 점프로 돌아가 주길 바란 모양이다. 당연히 사이타마 입장에서야 방금 전은 난리를 피우며 말을 듣질 않아 억지로 끌고 나온 것에 지나지 않았으니, 순순히 말을 듣는 지금은 그래야겠단 생각을 할 리가 없다.[86] 컨트롤을 조금만 실수해도 주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염력 때문에 친동생인 후부키조차 멀리했던 타츠마키로서는 정말 전력으로 해도 되나? 싶은 상대가 나타났으니 마음이 들뜰만도 하다.[87] 그것을 어이없다는듯 바라보는 타츠마키와 사이타마의 표정이 압권[88] 이때 사이타마가 근육 트레이닝을 하기 전의 자신은 레벨 낭급도 이기지 못했다고 말하자 타츠마키가 살짝 놀란듯한 모습을 보인다.[89] 후부키가 귀급 괴인들을 몰래 사육한 건을 약점 잡아 간부진을 사실상 협박했다. 덕분에 하마터면 협회에 대한 신뢰도와 타츠마키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도 있었던 것을 오히려 타츠마키가 대활약을 한 것으로 공표하게 된 것.[90] 자기도 낭급도 못잡을 정도로 약한 시절이 있었다는 말[91] 패널 마지막에 CF를 보며 물을 뿜는 사이타마의 모습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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