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세대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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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0대[1] 및 20대
3. 30대
4. 40대
5. 50대
6. 60대
7. 70대 이상



1. 개요[편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세대별 상황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10대[2] 및 20대[편집]


20대 대선에서 성별에 따라 지지 후보가 크게 엇갈렸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예상 대로 이번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20대 남성은 65.1%가 국민의힘 후보에, 여성은 66.8%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했다고 발표되었다. #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 큰 차이가 확인되었는데, 20대 이하 남성의 75.1%[3]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20대 이하 여성의 67%가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정치 고관심층의 경우 남성은 이준석,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강하게 결집하고,여성은 이재명, 박지현과 더불어민주당에 강하게 결집하고 있었다. 다만, 지방선거의 경우 통상적으로 20대의 투표율은 성별 불문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20대의 투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실제로 중앙 선관위의 여론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20대 이하에서는 40.1%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 7회 지선 당시 여론조사에 비해서도 14.2%p나 감소한 수치이다. 기사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의 투표율은 20대 남성 29.7%, 여성 35.8%로 예상대로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

한편 이들은 20대 대선에서 6070세대 다음으로 강한 지역투표 현상을 보여준 세대기도 한데[4]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지가 주안점으로 여겨진다.


3. 30대[편집]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도적인 세대로써, 20대 대선 전체득표율과 가장 유사한 득표율을 보였던 세대이다.[5] 20대와 비슷하게 성별에 따라 정치성향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고, 30대 남성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40%가 존재하고 30대 여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40%가 존재한다. 이 세대가 어떤 정당에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꽤 높다. 20대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이념문제가 정치성향과 크게 연결되지만 30대의 경우 그보다는 부동산, 자녀 교육, 물가 등 현실 경제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세대이다. 특히 교통과 부동산 관련 이슈가 지방 선거에서 공약으로 많이 제시되는 편이고, 이는 30대의 주요 관심사에도 들어가는 만큼 50대와 함께 실용적 투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4. 40대[편집]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써[6] 50대와 함께 인구수가 매우 많지만 20대 대선에서는 투표율이 생각 외로 저조한 편으로 집계되며 투표영향력이 60대에게도 밀리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이 가장 많은 세대인 만큼 이 세대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연이은 악재로 지지율이 폭락하는 상황 속에서 40대에서도 일부 지지층 이탈이 보이기는 하나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서는 등, 20대 여성과 함께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세력으로 불린다.


5. 50대[편집]


과거 1950년대생이 50대가 주류였던 2010년대 초반까지는 꽤나 강력한 보수정당 지지층이였고, 1960년대생이 50대 주류가 된 2010년대 중반부터는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모든 세대 중에서 전체 득표율과 가장 유사한 득표율을 보이던 세대였다. 하지만 1970년대생이 50대로 진입함에 따라 50대의 정치성향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세한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이념투표보다는 실용적 투표를 더 중시한다는 점과 50대 여성의 상대적 보수성으로 인해[7] 지지율 차이가 전체적으로 보면 크지 않은 편이므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안심해서는 안 되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인물론을 띄우며 승부수를 겨루어 볼만한 세대이다.


6. 60대[편집]


이번 지방선거 당락이 60대의 투표율과 크게 연관되어 있을 만큼 전 연령대에서 정치참여가 가장 활발한 세대이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로써 4050보다는 인구가 적지만[8] 2030보다는 인구가 많은 만큼 지방 중소도시나 농촌지역에서는 이 세대의 투표영향력이 매우 막강하다.[9] 86세대가 60대로 진입했음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에게 몰표를 던져주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꽤나 골치가 아픈 세대이다.[10]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기대했던 60대 초반 남성의 50대 동조화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았고 되려 60대 여성이 70대 이상 여성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86세대 60대 진입에 따른 보수정당 지지율 하락은 22대 총선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70대 이상과의 정치성향 동조화를 노리면서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인물론을 띄워 몰표를 막고 40대의 투표를 적극 장려해 60대의 높은 투표율을 방어하려고 할 것이다.

7. 70대 이상[편집]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으로써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역시 국민의힘에 몰표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우군인 50대의 경우에는 지방선거에서는 교차 투표 현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70대 이상 유권자의 경우에는 교차 투표 현상이 매우 적고, 자신의 이념 발현보다는 당선 가능성을 우선시하기에 제3지대로의 표 이탈 가능성도 가장 적은 세대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전통적 약세지역인 호남을 제외하면 이 세대에서 광역자치단체장 득표율이 60%대냐 70%대냐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세대에서 30%만 득표해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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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세, 19세[2] 18세, 19세[3] JTBC 주관 출구조사에선 무려 80.7%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38.5%가 오세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 특히 호남 지역과 TK 지역에서는 지역투표 현상이 성별투표 현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PK, 충청, 강원, 제주 지역에서는 전체 지역 득표율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 세대가 바로 20대였다. 젊은 세대는 지역주의가 적다는 통상적인 사회적 관념에 비해 다소 의외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20대는 정치 저관심층 및 무관심층이 가장 많은 세대이다. 따라서 가족, 친척, 친구 등 주변 인물들의 정치 성향을 따라가는 편이 많다 보니 지역 민심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5] 무당층 비율이 많은 1990년대 초반생이 30대로 유입되면서 이 현상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다.[6] 40대 초반인 1980년대 초반생은 1970년대생과 같이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지지층에 속해 있으므로 (1980년대 초중반생 한정)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30대와 50대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7] 50대 초반인 1970년대생 초반보다는 50대 후반인 1960년대생 중반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8] 2022년 기준 60대는 영아사망률로 10~20%정도가 어릴때 사망했고, 60대라 사망률이 다시 급증하는 시기라 50대에 비해서 적다.[9] 특히 지방선거에 경우에는 20~40대에 투표율과 60대 이상에 투표율 차이가 더욱 벌어지기 때문에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도 60대 이상의 정치 성향이 상당부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10] 60년대 초반생까지는 보수적인 세대인데다가 아직 50년대 중,후반생이 60대라 과반수가 50년대생인 60대들이 보수적이다. 그리고 86세대 평균도 중도적인데 70~80년대에 민주화를 이끌던 세대이지만 동시에 90년대 이후 공산권의 처절한 몰락을 두 눈 뜨고 지켜본 세대이기도 하며 동시에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세대다 보니 오히려 보수 지지세가 견고해지고 있는 편이다. 종합하자면 70대 이상 노년층이 박정희-박근혜 부녀에 대한 향수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면, 이쪽은 현실적인 이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