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원(근육맨)

덤프버전 :





파일:더원_머슬샷.png

ザ・ワン

1. 프로필
2. 개요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3.4. 신들의 내막
4. 주요 기술
5. 기타



1. 프로필[편집]


소속 : 초인신초신
출신 : 천상계
나이 : 불명
신장 : 불명[1]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9999만 파워
이명
조화의 신
웃음소리
봇봇봇~


2. 개요[편집]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신.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네메시스가 초인계의 뿌리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하지만, 이때는 이름이나 직위가 밝혀진 게 없었다. 다른 초인신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창조한 지상의 초인들을 만족하며 지켜보고 있었지만, 초인들 사이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서로 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바람에 지상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절망의 세계가 되자 때가 왔다며 주도권을 쥐고는 카피라리아 7광선으로 초인들을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한다.[2] 이때 올바른 초인을 선별해서 구출해야 한다는 자비의 신과 대립하게 된다.

그러자 자비의 신이 신의 자리를 내려놓는다는 초강수를 꺼내오자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비록 카피라리아 광선의 발사를 철회하지는 않겠지만, 하늘과 지상 사이의 특별한 차원 공간을 준비할 테니 구할 가치가 있는 초인들을 그곳에 피난시키면 된다고 알리자 자비의 신은 감사하며 지상으로 떠난다. 그리고 약속대로 자비의 신이 10명의 초인들을 데리고 피난을 마치자 카피라리아 7광선을 발사해서 전 세계의 초인을 섬멸한다.

이때 자비의 신이 피난시킨 초인들은 완벽초인의 뿌리가 된다.


3.2. 현재[편집]


파일:신 근육맨 조화의 신.jpg[3]

자비의 신에서 초인이 된 더 맨초인묘지를 찾아온 근육 스구루와 다른 일행들, 오메가맨 아리스테라파이러트맨에게 초인신들의 사정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초인 절멸파의 수장인 조화의 신이라는 정체가 언급된다. 더 맨은 지상으로 강림하기 전 구원파의 수장인 자신이 천상에서 사라지면 조화의 신을 위시한 절멸파가 카피라리아 7광선이 함부로 남용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동 시스템을 108개로 나눠 모든 초인신이 1개씩 회수했고, 이는 하천한 더 맨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런 조화의 신과 절멸파의 시선은 더 맨이 예의주시하던 중 오메가 일족을 처벌한 것도 신을 목적으로 노력한 것과 더불어 악행이 도를 넘어 초인신들의 시선이 안 좋아지자 초인 절멸이 또 다시 재발할 염려로 '초인신들을 대신해 자신들이 심판한다'는 시위 행위와 더불어 오메가 일족의 종가만이라도 우주 밖으로 살려서 내보내기 위한 것이었다.[4]

그리고 2부의 흑막인 사탄의 개입은 필시 절멸파의 사주일 것이라고 한다. 사탄은 초인신에 가깝지만 결국 신이 되지 못한 어정쩡한 존재로서[5] 더 맨이 가진 카피라리아 7광선 동작 스위치 조각을 가져오면 초인신으로 승격시켜준다는 거래를 했을 것이며, 설령 실패해도 더 맨에게 빙의해 신이 된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침공 사태에 개입한 5인의 사악신들은 초인들을 나름 이용해먹을 생각이라서, 의도는 불순해도 초인을 죽이려는 조화의 신과 대립하는 구원파의 일원들이기에 절멸파의 목적인 카피라리아 7광선 기동 조각들을 숨겨 절멸파를 저지하고 있다고 한다.

"자, 드디어 최후의 시작이다."

사정 설명이 끝난 후 더 맨은 절멸파는 초인들을 일방적으로 혐오하기 때문에, 사악신들이 사용한 빙의가 아닌 자신과 마찬가지로 몸소 하천하여 초인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강림할 것이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상의 초인들이 막아서야 한다고 예언한다. 그리고 더 맨이 예언한 지 얼마 있지 않아 316화에서 막바지에 조화의 신으로 보이는 인물이 본격적으로 등장. 하늘에 검은 구름이 드리우며 조화의 신을 제외한 다른 11인의 초인신들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온다.[6] 솔저를 제외한 운명의 왕자들이 이 모습을 목격했으며, 근육맨 슈퍼 피닉스는 역사상 최대의 재액이 내려온다며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이들이 하천한 위치가 중국의 병마용이었던지라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웠던 근육맨 빅 보디가 먼저 달려와 자신을 막아서자, 초인과 신 사이의 공존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며 선언하고 빅 보디와 싸우고자 나서나 전 계율의 신이었던 램페이지맨이 선봉으로 나선다고 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물러난다.

이후 램페이지맨이 빅 보디를 돕기 위해 나타난 강력팀 일원들을 차례차례 꺾는 걸 지켜보다가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사악신들의 조각은 모두 자기가 맡았다"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다섯 곳의 지정된 장소에 조각에 대한 정보를 가진 정보원을 1명씩 보낼 테니 초신 3명을 각각의 장소로 보내 승부를 보자고 한다. 초인 따위가 초신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며 분노하는 동료들을 "저런 포탈은 아무리 강력한 초인이라도 그냥 열 수 있을 리가 없다. 즉, 사악신들이 나선 것이며 그렇게 치자면 우리는 슈퍼 피닉스라는 대변자를 통해 자신들과 같은 신과 거래한 셈이니 딱히 초인과 거래한다고 보기도 힘들다."라는 주장을 하여 진정시키고선 슈퍼 피닉스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신은 두 초신과 함께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빅 보디의 태그인 BP포 팀, 이후 태그명 갓 샐렉티드와 조우하고 그런 2명 앞에 천계 초인신 최강 태그팀 마이티 허큘러스의 (前) 이성의 신 이데아맨과 (前) 광기의 신 더 노트리어스가 앞장서면서 태그 경기를 관람한다.

태그 경기 결과 이데아맨더 노트리어스가 패배하자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부채를 꺼내 폼을 잡으며 사악신들이 나름 승산이 있어 움직였다는 사실과 그들이 선정한 피닉스와 빅보디에 대해 감탄하면서도, 약 2년만에 재회한 근육맨에게도 근육성 대왕 선정 의식 당시 모략을 꾸미던 사악신 5명을 제외하고 참가했던 100인의 초인신들 중 자신을 포함한 12인의 절멸파도 포함되고 있었으며, 절멸파의 수장이지만 지상의 평온을 위해 최선의 선택으로 근육맨을 선택했다고 한다. 근육맨과 빅 보디가 그 이후에 공격하러 온 것은 무슨 모순 덩어리냐고 윽박지르는데, 그때 (前) 자비의 신 더 맨이 조화의 신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며 오로라 비전을 통해 통신해온다.

서로 얼마나 헤어져있었는지 생각조차 안 날 정도로 아득한 시간 이후에 재회한 두 신. 조화의 신은 더 맨에게 최초의 초신이라고 표현하지만, 더 맨은 자신은 초신이 아닌 초인이며 그것은 하천한 절멸파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한다. 허나 조화의 신은 초인신과 초인 사이의 벽이 두꺼우니 아무리 초인이라고 우겨도 초인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서로의 의견이 맞물리지 못한 채 평행선을 내달리지만, 더 맨이 먼저 답이 안 나오는 의논보단 당장의 더 맨 자신을 포함한 초인조화의 신을 위시한 초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매듭짓는다.[7]

더 맨이 이야기를 이어가길 현재 예상치 못한 형태로 진행된 5번의 경기 결과 초신 2승에 4명 사망, 초인 3승에 2명 사망이라는 명백히 초인측이 우세하게 승리한 만큼[8][9] 자격이 충분하지 않냐고 밝힌다. 지금의 싸움으로 초인이 아무것도 모른 채 멸종 시킬 만한 존재가 아님을 입증했으며, 이는 지성의 신과 피닉스가 공모해 놓은 포석으로 더 맨은 선수를 빼앗겼으며,[10] 조화의 신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이미 지성의 신이 계획한 대로 시나리오가 진행되었다는 것이었다.

더 맨은 더욱이 지금까지의 5번의 승부와 결과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해 자격에 대한 대답을 지금 당장 정해야 한다고 강요해오자 조화의 신도 두 신이 자신에게 어떤 대답을 할지 신뢰하고 있는 만큼 그 신뢰에 걸맞게 초인들의 천상 출입 여부 가능 자격을 인정한다.

과거 더 맨을 처음으로 절멸파 12신까지 총 13인의 하천한 초인신들은 사실 천상과 땅이 연결된 곳을 통해 지상으로 강림했다고 한다. 기나긴 시간 속에서 이를 망상하며 실제로 만들고자 한 인간들도 있었으나 그 길은 신이 직접 닫아버리면서 사라져버렸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이나 그 이름만이 겨우 맹맥을 이어와 오늘날 구약성서바벨탑이라고 불린 곳이 천상으로 가는 숨겨진 길임을 밝혀진다.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쓰러진 이데아맨과 더 노트리어스가 가지고 있던 카피라리아 7광선 조각을 넘겨준다. 그렇게 초인 측은 사악신, 더 맨의 조각들을 포함해 8조각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조화의 신은 남아있던 자신을 포함한 초신 8명에 맞춰 다른 대표 초인 8명을 정하라고 말한다. 이때 조화의 신은 더 맨에게 과거 초인을 신을 넘어서는 존재로 육성해보이겠다는 말을 기억하냐는 질문을 하게 되고,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면 증명하라고 말한다.

더 맨은 처음부터 그럴 셈이었다고 말하나, 말을 돌려 자신은 이미 그 말을 포기했었다고 하지만, 초인들로 인해 그 바람을 되찾게 되었다며, 초인들을 기대하는 모습을 모여준다. 조화의 신을 이를 비유해 초인이란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 말한다.[11] 조화의 신은 더 맨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먼저 바벨탑에서 기다리겠다며 작별을 고한다.

이후 초인 세력은 완벽시조를 제외한[12] 초인 중에서 바벨탑에 올라가 초신들을 상대할 8명을 뽑기로 하고, 그 중에서 아수라맨제로니모, 워즈맨, 선샤인, 넵튠맨, 근육맨, 버팔로맨이 선발된다. 이후 더 맨이 만들어준 포탈을 타고 바벨탑이 있는 이라크 남부에 도착, 최후의 멤버인 로빈마스크와 합류한다.[13]

이후 그들이 도착하자 바벨탑을 솟구쳐오르게 해 그들을 초대한다. 최종 선발된 '리얼 딜즈'라 불리는 초인 연합군이 도착한 바벨탑 1층에서 등장한 초신은 각 층마다 링이 있으며, 초신과 1 vs 1 대결을 벌여 승리하면 최상층으로 승천할 자격을 얻지만, 패배하면 탑의 의지에 의해 링째로 찌부러져 즉사하는 게 규칙이라고 가르쳐준다. 그리고 정체를 밝힌 초신 디 엑스큐셔너의 상대로 제로니모가 나서게 된다.

결국 디 엑스큐셔너가 제로니모에게 패배하게 되면서 그의 입으로 조화의 신이 대숙청을 감행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는 카피라리아 일제 조사 때처럼 초인이 신의 기준으로 봤을 때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반대로 '신의 후보로 여길 정도로 훌륭한 초인이 너무 많아져서'였다.

본래 초인신의 자리는 108석으로 초인신이 처음 존재했을 태곳적부터 정해져 있었으나, 초인신의 자리에 아무리 변동이 생겨도 이 108석이 전부 채워지는 일만큼은 없었다. 이에 완벽주의자 성향이 두드러지던 자비의 신이 "완벽한 우리가 불완벽한 이 초인신의 자리를 메꿀 존재를 만들자!"라고 제안하고, 이 계획에 많은 초인신들이 동조하며 만들어진 게 바로 초인이었다.[14]

그러나 1세대 초인들의 행태 때문에 카피라리아를 통한 대학살이 벌어질 때까지는 별다른 의견 분쟁이 없었으나, 더 맨이 악마장군에게 패배하면서 다시금 초인신들 사이에선 의견 분쟁이 발생했다. '초인의 본래의 목적에 맞게 그들 중 몇 명을 선발하여 신으로 만들자'는 의견과 너무 성장한 그들을 경계해 '다시금 쓸어버리자'는 의견, 아예 '초인보단 사탄을 대두시키자'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이렇게 천계의 의견이 '조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조화의 신은 자비의 신이 만든 씨앗의 에 대해 '신의 후보로 만들 만한 초인이 너무 많아졌다.'라는 주장을 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인신이 될 후보를 선별하는 겸 그 외의 불안의 씨앗이 될 존재들을 모조리 숙청하고자 비슷한 뜻[15]을 품은 동지들을 이끌고 하천을 주도한 것이다.

허나 이후에 램페이지맨이 로빈에게 밝힌 진정한 진실은 더 복잡하게 얽혀있었다. 조화의 신의 진짜 목적은 초인들의 우정 파워로 인해 일어난 우주의 에너지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길을 찾기 위해 자신과 진정으로 뜻을 함께할 이를 찾기 위함이였다. 램페이지맨은 로빈마스크의 성격이나 태도를 보고는 조화의 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이후 로빈마스크에게 패배후 조화의 신을 지탱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최상층으로 전송 시켰다.


3.3. vs 버팔로맨[편집]



파일:더 원(근육맨).jpg
바벨탑의 초신들과의 싸움이 거의 막을 내리자, 최상층까지 도달한 버팔로맨 앞에서 바벨탑의 벽을 파괴하며 등장하게 된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버팔로맨을 맞이하며 지금까지의 초인들과의 싸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준 것에 더 맨, 사악신들의 시나리오 대로 되었다며 말하나, 그만큼 잃은 것도 있었고 얻어낸 것도 있었다며 버팔로맨에게 어떻냐며 물어보는데, 버팔로맨은 적어도 이 상황에서 감사하고 있다며, 더 맨이 천계에서 세력을 이분한 실력자라고 말한 것만큼 그 더 맨을 쓰러뜨린 악마장군에게 스승을 뛰어넘으라는 지령을 받고 왔기에 딱 적당한 상대라며 나서지만,[16] 지금의 버팔로맨은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후드를 벗으며 정체를 드러냈고, 자신을 "조화의 신"이라고 불렸던 존재 "더 원"이라 자칭하며 모습을 드러내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 모두는 극도로 긴장하며 그둘의 싸움을 지켜보게 된다.

선공을 날린 것은 버팔로맨. 그러나 버팔로맨의 킥을 한 손으로 가드하고, 뒤이은 연수베기 역시 반대손으로 가드한 뒤 가볍게 버팔로맨을 던져버린다. 이어 태세를 가다듬고 달려드는 버팔로맨의 숄더 태클을 가드도 하지 않고 받아낸 더 원은 자신을 들어올려 사이드 수플렉스를 걸려는 버팔로맨의 파워를 칭찬함과 동시에 가볍게 홀드를 풀어 버팔로맨을 매트 위에 던져버린다. 이후 버팔로맨이 허리케인 믹서로 덤벼들자 더 원 또한 뿔을 앞세워서 허리케인 믹서를 정면으로 막아버리고 버팔로맨의 복부를 찌른다.

그러나 투지가 꺾이지않는 버팔로맨이 진피를 벗겨내 흉터를 드러내며 공중살법으로 덤벼와서 잠시 휘청이지만 침착하게 다시 한번 제압한 후 지금의 버팔로맨은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다시 선언한 다음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것은 버팔로맨이 더 원의 계보를 잇는 자이기에, 즉 의외로 초인을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되어왔던 조화의 신이 직접 창조한 것이 바로 버팔로 일족이란 것이였다.

그러자 그 사실을 부정하며 버팔로 일족의 시초이자 '조화'의 신이면서 어째서 일족의 몰락을 관망했냐며 버팔로맨이 따지자 이 시절 당시 이미 초인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자신은 창조물들을 처분하기 위해 버팔로 일족을 방관이 아닌, 아예 멸망하도록 뒤에서 계획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에 더 원은 일족의 계보가 아닌 원수라면서 극도로 분노한 버팔로맨의 돌진을 가볍게 저지하며 말을 이어나가는데, 비록 초인은 멸망해야한다는 주의를 관철했지만 여기까지 시련을 뚫고 온데다 더 맨이 신념을 걸고 지킨 초인 종족의 일원 버팔로맨에게 가능성을 느끼고 그가 붙은 편을 잘못 골랐다고까지 하면서 사실상 버팔로맨을 자신의 편으로 회유한다.

이에 격하게 반발하는 버팔로맨에게 그의 우상 악마장군, 즉 골드맨이 신에 필적할 정도로 강해진 이유가 바로 골드맨 그 자신의 진짜 시초 더 맨의 계보를 이어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나아가 더 맨과 골드맨의 진정한 계보가 아닌 버팔로맨은 현재 자신을 절대 이길 수 없는 그 정도 수준이 한계라고 쐐기를 박는다. 이어서 선조들과 같이 자신의 손에 처분을 당할지 자신의 진영에 서 진정한 계보의 가르침을 받고 한계를 깰 것인지의 양자택일을 버팔로맨에게 제시한다.

하지만 리얼 딜즈로서의 사명 그리고 근육맨의 응원을 떠올리며 다시 용감하게 덤벼오는 버팔로맨이 허리케인 기간트 블래스터까지 날려오지만 갑옷의 가슴팍이 찌그러질뿐 끄떡 없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계보의 힘을 맛보라며 하르모니아 디스트럭션을 작렬시켜 버팔로맨의 한쪽 뿔까지 부러트린다.[17]

하르모니아 디스트럭션에 직격당한 버팔로맨이 다운된 후 일어나지 못하며 카운트가 끝나 승리한다. 이대로 패배하여 자신에게 살해당하는건 무의미하다며 또다시 버팔로맨을 회유하고, 근육맨의 말을 떠올린 버팔로맨이 제자로 들어갈테니 반드시 자신을 최강의 초인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자 물론이라며 약속할 것을 선언한다.

바벨탑의 최상층에 도착한 초인들이 천상계의 실상을 보고 더 맨에게 설명을 듣던 중 버팔로맨을 태운 괴조를 타고 최상층으로 올라온다.


3.4. 신들의 내막[편집]


리얼 딜즈 일행들이 천계를 집어삼키는 아폴로 윈도우[18]에 경악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더 맨이 하던 중 등장해 버팔로맨이 패배하고 초신에게 전향한 사실과 이는 더 맨도 나름 알고서 묵인한 것으로 밝혀진다. 더 맨도 더 원이 초인들을 어디까지 높게 평가할지 알 수 없어 일단 신중한 자세로 알아보기 위해 모른 척하고 있었으며,[19] 버팔로맨이 더 원의 마지막 후예란 것이 다른 리얼 딜즈에게도 설명해 사정을 알려준다.

더 원은 오히려 지금의 결과에 감사한다며, 오래전 과거에 초인이라는 종에 대해 빠르게 단념하고 몰살을 주장했지만, 더 맨이 완강하게 거부한데다 초인을 육성하는 가혹한 길의 끝에 지금과 같은 '운명의 갈림길'에서 지금 시대에 오게되었다고 한다. 사실 더 맨이 악마장군에 패배했다는 소문이 천계에 닿자 더 원은 처음엔 도저히 못믿어서 아예 직접 강림이라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한다. 몇 안되는 동지와 더불어 본래 따르지 않지만 초인과 대면하기 위해 뜻을 함께 내려온 것이 이번 초신 강림 사태의 내막이었다. 더 맨도 초신 일행들의 안면을 보고 더 맨도 나름 그런 속사정을 알아보긴 했지만 강림 당시만 해도 더 원은 확실히 심판을 목적으로 온 것이라 초인들이 자격 미달이었으면 확실히 지상을 불태웠을 것이라 더 맨도 반신반의와 더불어 경계했지만 더 원도 지금의 결과를 통해 더 맨의 패배와 초인의 가능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평가한다.

더 원에게 있어 이번 싸움 중 가장 신뢰했던 코카서스맨의 패배의 충격에 바벨탑의 개방을 인정한 계기였으며, 이어서 그 충격은 오닉스맨의 무승부, 더 버서커매그니피센트, 그리고 가장 자신을 잘 이해해 주었던 램페이지맨까지 패배한 것이었으며, 이 결과를 통해 오래전 계속된 초인에 대한 의견은 더 맨의 타당했다고 인정한다. 때문에 더 원은 초신과 초인신의 대표로서 초인에게 초인신의 자리에 올라갈 자격이 충분하다고 선언하며 더욱이 초인신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종언을 고한다.

더 맨은 이런 더 원의 인정에 무엇을 할 셈이냐고 묻는데, 단순 천상과 지상의 파워 밸런스를 맞추는 것 뿐이었다며 당초의 선언대로 카피라리아 광선의 전 우주에 발사하거나 혹은 더 맨의 초인염마 시절과 같은 일정주기의 숙청으로 초인의 수를 제어하면 될 뿐이지만 지금에 와선 그 방식은 아까울 뿐이라며 이런 오만한 발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천계는 타락이라는 한 길을 나아가기만 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천계의 초인신들이 지상의 초인들과 다르게 향상심을 잊고 열락해 신의 힘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었고, 이런 초인신들의 한심한 모습에 대해 더 맨과 더 원도 초인신들이 자신들의 사명을 잊은 것이나 다름없이 여겨 초인의 성장으로 인한 우주의 에너지 관리와 맞먹는 문제였음을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 초인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와 더불어 초인신들의 타락 대해 더 원은 하천을 이용해 해결할 계획을 세웠다.

계획의 전제는 천계와 지상간의 대계혁. 앞서 설명했듯 에너지 문제만이라면 초인 멸종으로 충분하나 더 원을 위시한 12명의 초신들이 초인들의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에 더 원은 "초인신의 자격"을 재정의하기 위해 초인 중 신이 될 자격이 충분한 자는 신으로 격상, 반대로 초인신 중에서 자격 미달은 초인으로 격하해 천상과 지상간의 파워 밸런스가 시정한다는 것이었다.[20] 이런 과감한 더 원의 의견은 다른 초인신들이 납득할 수 없겠지만 현재 신의 자리가 무려 14석이나 공석이 된 탓에 천상과 지상의 밸런스가 더더욱 빠르게 무너지는 중이라 이를 막기위해 분투 중인 다른 초인신들은 제안을 거부할 여유가 없을 것이며 이번 초신 강림 사태에서 무려 12명의 신이 하천한 것은 더 원이 지금의 사태를 유도하기 위해 용의주도하게 유도한 것이었다. 여기에 에너지 문제의 원인인 초인에 대해 "초인의 자격"을 정의해 자격 미달이라고 판단되는 자들, 추정장 8할에 해당할 초인들이 제거되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 전환해 생존을 보장함으로서 희생을 최소화한 지상과 천계를 아우르는 대숙청계획을 기획했다. 하지만 이런 절충안조차 더 맨은 초인들이 인간으로 격하되는 것도 납득하지 못할 것임을 알기에 딱 한가지 가능성만이 이 방법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선언한다.

더 원과 더 맨이 이번 사태를 해결할 희망을 본 것은 근육맨. 정확히는 이번 사태의 근원인줄 알았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라고 한다. 더 맨도 맞딱뜨린 후에야 그 진가를 알아본 이 기적의 힘이 초인의 성장으로 인해 문제가 된 이번 사태에서 초인의 성장을 억누를 비장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미소짓는다. 더 원 또한 같은 의견으로 근육맨은 시합 중에 신들조차 놀랄 초인강도를 몸에 둘렀지만 시합종료 후엔 본연의 95만 파워로 되돌아갔으며 그 근간인 "우정"이 우주를 구할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21] 우정 파워에 관한 더 맨의 설명과 의견을 들어주면서도 이미 시간(刻)의 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반색을 표한다.

시간의 신의 진정한 목적은 그가 만들어 낸 시간초인들만 살아남아 모든게 멸망한 세계에서 자기들 뜻대로 하는 것임을 설명해주고,[22] 이를 늦추기 위해 리얼 딜즈가 갖고있던 카피라리아 조각들을 넘겨줄 것을 부탁한다. 더 맨이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모든 초인이 깨우치는데는 시간이 부족하고, 당장 시간의 신의 음모를 분쇄할 시간이 필요해 방향을 잃은 초인의 힘 에너지를 카피라리아 포로 억제하고 겸사겸사 시간의 신의 계획을 늦추는데 사용할 것이라 설명한다. 이런 설명에도 리얼딜즈 일행은 더 원을 신용하지 못했지만, 더 맨은 더 원이 치졸할 행동을 할 남자가 아니라고 옹호해 줌으로서 순순히 건내받게 된다. 그리고 107개분의 조각을 포함해 마지막으로 생체 조각이 된 제로니모가 자진해서 조각과 일체화해 준 덕분에 온전한 카피라리아 포를 거대한 열쇠모양으로 재창조해 급선무인 흡수의 아폴론 윈도우에 맞춰 끼움으로서 유예시간을 얻게된다.

하지만 시간의 신을 무찌르는건 동의했어도 성향은 결코 양립될수 없던 더 원과 더 맨인만큼 시간의 신을 해결하고나면 다시 서로의 이상을 놓고 격돌하게될 것이 더 맨의 입으로 예견된다. 로빈마스크가 버팔로맨에 이어 동행을 요청하자 더 원은 램페이지맨의 망토를 보고 로빈마스크를 정식으로 인정해서 동행을 허락해준다. 아수라맨 또한 죽은 선샤인 모래가 더 원 쪽을 향하자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4. 주요 기술[편집]


  • 홀리 로드 엑셀
머리의 뿔로 상대를 들어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 더 원은 자신의 뿔을 홀리 로드(성스러운 지팡이)라고 부른다.

  • 갓 임페일먼트
홀리 로드 엑셀로 띄워올린 상대의 복부를 뿔로 꿰뚫는 기술.

  • 미저리 스탬프
갓 임페일먼트에 당해서 뿔이 박힌 상대를 거꾸로 붙잡고 링에 메치는 기술.

  • 엑소시스트 쵸크
보스턴 크랩과 초크 슬리퍼가 합쳐진 스탠딩 관절기.

  • 통곡의 봄바디어
공중에서 상대를 파워 밤 자세로 붙잡고 링에 낙하하는 기술.

  • 하르모니아 디스트럭션
공중에서 상대를 거꾸로 세워 양 팔을 홀드하며 뿔로 복부를 관통시켜 고정시키고 자신의 무릎에 상대의 머리를 대며 낙하하여 머리를 부수는 기술. 더 맨의 투구 깨기와 버팔로맨의 초인십자가 떨구기를 합친듯한 모습이다.


5. 기타[편집]


조화의 신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지만 초인 구원파의 수장인 자비의 신과 대립한 절멸파의 수장으로서[23] 활약한 탓에 머나먼 훗날까지 초인신을 조화시키지 못하고 파벌을 나눠나버린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신. 이후 밝혀진 이야기로 108체의 초인신 자리를 모두 채우지 못한 상황이었으니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초신으로써의 명칭인 '더 원'도 조화와는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이 난다.[24]그래서 인지 몰라도 더 맨과는 성향을 넘어선 맹우이자 서로를 잘이해하는 관계지만 결단코 양립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것처럼 시대를 초월하며 논쟁해왔다.

절멸파와 초신의 수장이라는 점 때문에 초신 편의 최종보스로 예상되고 있다.

서양풍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구원파의 수장인 더 맨과는 대조적으로 사무라이같은 동양 풍의 갑옷을 입고 있다. 뿔이 달린 갑옷으로 무장했다는 점이 코카서스맨과 유사해서 절멸파의 수장치고는 개성이 약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더 원 또한 경기에서 뿔을 사용하는데 애초에 버팔로맨의 창조주이니 뿔이 달리지 않는게 더 이상한 판이라 어쩔 수가 없다. 다만 본격적으로 나타난 시점부터 모습이 정해진건지 후드를 입은 상태에서도 투구의 턱 윤곽이 드러나곤 했었다.

이빨 달린 괴조를 탈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괴조의 이름은 라플라스. 하천할 때도 혼자서만 괴조 위에 올라서 있었으며, 엑스큐서너가 설명하는 과거 장면에 의하면 지상행을 선언하던 때에도 이 괴조를 타고 있었다. 어쩌면 그 후로 한 번도 내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링인하기 전에도 괴조에 타서 바벨탑의 벽을 무너뜨리며 등장한다. 이후 괴조는 버팔로맨과 더 원의 시합이 시작된 후 성벽 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중계자가 탑승한 헬기를 보고 호기심이 있는지 쫓아내려는지 헬기에게 돌진하며 중계를 방해한다. 더 원이 버팔로맨을 압도하는 거구인 만큼 더 원을 태우고 다니는 라플라스의 크기도 헬기보다 더 크다.

덤으로 개인 취향인지 동양풍의 작은 접이식 부채를 하나 들고 다니는데 펴고있는 모습보다는 삿대질용 막대기 기능으로서 더 자주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23:08:33에 나무위키 더 원(근육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더 원의 모티브인 응모초인 헬모즈(ヘルモーズ) 시절에는 203cm, 195kg이었다. 현재는 250cm의 버팔로맨을 뛰어넘는 거구가 되었다.[2] 이때 홀로 탁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다른 초인신들보다는 급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3] 빅 보디의 앞에서 괴조를 타고 있는 인물.[4] 하지만 이를 알 턱이 없던 오메가 일족은 증오로 새로운 문명을 쌓아왔고, 수억 년 후 더 맨은 자신 앞에 대화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오메가 일족의 대표인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의도는 좋았어도 그 탓에 일족에게 우를 범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표했다.[5] 간단히 말하면 초인신이 이면 사탄은 이무기 같은 존재인 셈.[6] 혼자 새를 탄 데다가 가운데에 있어서 신들 중에서도 우두머리로 여겨지지만, 다른 초신들의 언급에 따르면 일단 신들 사이에선 계급 차이가 난다거나 하지 않고 공평하다고 한다. 단지 조화의 신과 자비의 신(더 맨)이 각각 절멸파/생존파에서도 총대를 매고 제일 강력히 목소리를 높였던 인물인지라 앞에 선 것. 즉 우두머리보다는 대표에 가까운 셈.[7] 조화의 신은 더 맨이 자신을 포함해 초인이라고 표현한 것에 애석하다면서도 그 완고함과 포용력 덕분인지 더 맨이 떠난 이후에도 그의 일파가 천계에 많이 남았다고 한다.[8] 어디까지나 결과만 우세하다는 뜻이지 승리한 프리즘맨맘모스맨은 경기 종료 후 기력이 다해 사망했고, 반대로 초신 측 승리자인 더 내추럴은 다음 경기에 나가도 문제 없을 정도로 쌩쌩해서 스펙적으론 초인측이 불리한 것은 변함 없다.[9] 게다가 프리즘맨의 경우 초인 한정 즉사기인 레인보우 샤워가 있던 덕분에 승리한 것이었으며, 초인 디스트로이어로 악명 높은 맘모스맨우정 파워로 유효타가 가능해짐 + 갑옷 파괴 공작 + 천운까지 더해서야 승리할 수 있을 정도였다.[10] 선수를 빼앗기긴 했어도 더 맨이 바랐던 흐름이기도 했기 때문에 불만도 없었다.[11] 원본의 고르디우스의 매듭과 다르게 이쪽은 초인신 사이에서 천계 제일의 존재가 되는 자로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듭으로 수많은 초인신이 나섰지만 제대로 풀지 못했고, 조화의 신은 역발상을 해 매듭을 끊어버리는 방식으로 매듭을 풀어 초인신의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더 맨은 그 방법을 인정 못했고, 초인과 함께 사는 길을 택하면서 서서히 풀어보고자 노력했었다. 그 당시에는 수많은 초인신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탄식하나, 세월이 흘러 더 맨의 행동이 그 매듭을 풀어내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자들이 불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말을 단순히 진짜로 천계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있었다는 게 아니라 초인이란 존재를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고 비유한 것이라면, 과거 더 맨이 완벽초인시조를 구하러 내려간 후 조화의 신이 카피라리아 조사라는 방식으로 지상에서 날뛰던 초인들을 절멸시켜 초인신들의 대표가 되었고, 이후 더 맨이 자신의 제자들을 가르친 것을 넘어서 지상에 새롭게 등장한 초인들이 초인신들이 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자 초인신들이 시간이 오래 걸렸을지언정 더 맨의 방식이 틀린 게 아니었다고 인정했다는 소리가 된다.[12] 초인들의 가능성을 조화의 신에게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더 맨을 비롯한 완벽초인 일파는 네메시스, 넵튠맨을 제외하고 전원 참전을 거부했다. 네메시스는 나가려고 했지만, 넵튠맨이 자신에게 맡겨달라면서 먼저 나갔다.[13] 노린 건진 모르나 대표로 선발된 8명은 모두 근육맨 시리즈 최고의 에피소드로 불리는 꿈의 초인태그에 참가했던 초인들이다. 또한, 2세에서 행방이 밝혀진 초인들뿐이다.[14] 이때 골드맨실버맨의 창조주로 밝혀진 건 당연히도 자비의 신. 즉 악마장군(골드맨)이 더 맨(자비의 신)을 꺾은 것은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넘은 것과 제자로서 스승을 넘은 것 외에도 아들로서 아비를 넘은 것도 있었다. 또한 이 때 다른 초인신과 달리 이것을 설명해주던 익스큐셔너는 진화의 신이였던만큼 자연적으로 발생한 신의 후보가 아닌 인공적으로 탄생한 후보 초인에 대해 처음엔 못마땅했던건지 지켜만 보고있었다.[15] 엑스큐서너 본인이 말했듯이 모두가 같은 뜻을 품은 건 아니다. 광기의 신처럼 본래 목적대로 그냥 초인을 싫어하는 신도 있었고, 조화의 신처럼 복잡한 의도를 품은 경우도 있었으며, 진화의 신처럼 초인의 발전을 직접 느끼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천한 경우도 있다.[16] 거기에 버팔로맨과 더 원의 경기 장소도 생각이상으로 특별한 곳으로 더 원이 강림하기 이전에 더 맨하고 스파링을 해온 장소였다고 한다.[17] 하르모니아 디스트럭션이란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조화의 파괴를 의미한다. 이미 자신의 이명인 조화하고는 심하게 불일치하는 이름인데, 형태 때문인지 더 맨의 완무 투구깨기 수준의 필살기라는 의견이 존재하고 0식오의에 대비되는 오의급 필살기는 아직 숨겨놨을거란 이야기가 있다.[18] 본래 알려진 아폴론 윈도우는 초인에게 마그넷 파워를 전달해주는 무한한 파워 송출기였는데, 천계의 아폴론 위도우는 반대로 모든 것을 흡수하는 블랙홀과 같았다. 마그넷 파워에 대한 지식이 있는 넵튠맨도 이런 사례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당황하고 있었다.[19] 더 맨도 버팔로맨이 더 원과 맞붙게되자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면서 곁을 호위하던 이들에게조차 말을 아꼈다.[20] 허나 초신들이 보여준 제각각인 반응을 고려하건데 램페이지맨을 제외하고 이번일의 진실을 초신들조차 진실을 알더라도 렘페이지맨 수준으로 모든걸 꿰뚫어 보고 있었을지는 미지수인것으로 보인다.[21] 오메가 일족처럼 초인강도가 상승하면 그만큼 에너지를 독점했다는 뜻이라 자기들의 모성에 본의아닌 재앙을 일으켰다. 그런데 근육맨은 신들이 놀랄 정도의 초인강도를 상승시키면서 다시 원상복구되는 신들의 이해를 벗어난 힘이라고 설명된다. 요컨데 초인이 성장해 파워가 증가한 에너지만큼 독점한 것이 되지만, 근육맨을 위시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사용자들은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에너지분 만큼 대여한 후 다시 반환하기 때문에 초인들의 에너지 독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추측된다.[22] 또한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전 아폴론 윈도우가 과도하게 커진 이유도, 시간의 신이 현시점까지 시간초인을 생성하는 바람에 초인의 에너지 독점 현상을 몰래 가속화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23] 단, 개인적으로 더 원은 더 맨을 맹우라 여긴다. 초인을 그냥 절멸하는게 아니라 시련을 주는것으로 마음을 바꾼 이유 역시 더 맨에 대한 존중 때문으로 절멸을 시도해도 살아남은 초인들에겐 기회를 주기로 한것이다. 거기에 단둘이서만 별개로 하는 스파링용 링까지 따로 있었다.[24] 더 원이라는 명칭은 조화와 연관해서 생각하면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든다"라는 뜻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오직 단 하나만을 위해서"라는 극과 극의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