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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밀레니엄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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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ズィードミレニアモン ZEEDMILLENNIUMMON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밀레니엄몬계 궁극의 디지몬. 지드(Zeed)는 알파벳 Z의 또다른 이름 Zed[1]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마지막을 의미하는 단어.
2. 정보[편집]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어 모든 시대, 세계의 파괴를 꾀하는 사악한 왕. 디지몬은 싸움에서 패하면 디지타마가 되지만, 매우 드물게 데이터의 시체에서 소생하는 경우가 있다. 일설에 따르면 밀레니엄몬이 격렬한 싸움으로 죽었을 때 어둠의 영혼을 손에 넣어 부활한 것이 지드밀레니엄몬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지드밀레니엄몬의 몸을 에워싸고 있는 띠는 그 능력을 억제하는 쇠사슬과 같은 것이라고 전해지며, 누가 지드밀레니엄몬에게 그런 숙명을 주었는가는 불명. 그러나 이 주박으로부터 해방되면 헤아릴 수 없는 파괴가 디지털 월드에 도래한다고 예언되고 있다.
필살기 "타임 디스트로이어"는 대적하는 상대를 시공의 저편으로 매장시킨다. 이 기술에 의해서 전송된 시공간으로부터 생환한 자는 아직 아무도 없다.
2.1. 설정 논란[편집]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온갖 거품과 허세로 뒤덮여 있다. 그 출발점은 모르지만 국내에선 과거 자칭 디지몬 전문가라 하던 소수의 팬덤에서 여러 거짓된 정보와 루머들을 퍼트려 이는 지금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본 항목을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과거, 현재, 미래를 지배하는 시간의 지배자이며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창조하고 파괴한다. 거짓
지드밀레니엄몬은 본가는 물론 그 외 미디어 믹스에서도 절대로 이런 힘을 보여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애초 그렇게 강했으면 브레이브 테이머에서도 지드밀레니엄몬이 세계 정복하겠다고 그 난리 피울 일도 없었다. 그 이전에 저 정도면 주인공조차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시간계 능력이란 것도 과거나 미래로의 시공간의 이동 정도일 뿐, 직접적인 시공간 창조나 파괴는 할 수 없다. 그마저도 작중에선 호스트 컴퓨터인 에니악의 방해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부하들만 보냈을 뿐이었고... 아마 '과거를 부수고 0에서부터 세계를 다시 만들겠다'는 게임상에서의 언급이 '모든 시공간을 지배한다'라고 과장된 듯하다.
- 모든 시공간에 동시에 존재하며, 무한한 개체다. 거짓
브레이브 테이머 작중에서 아타나베리 컴퓨터가 단 한 개체 존재한다며 인증했다. 이 루머는 '모든 시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웹 설정이, '모든 시공간에 동시에 존재한다'라고 과장된 듯하다.
- 지드밀레니엄몬의 주박을 풀면 세계가 멸망한다. 거짓
디지털 월드에 헤아릴 수 없는 파괴가 일어난다는 예언이 있을 뿐 진짜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다. 크로스워즈 코믹스 한정으론 세계를 멸망시킬 만한 강자로 등장하긴 했으나, 주박이 풀리면 얼마 못 가 바로 세계멸망 수준은 아니었다. 게임에선 보스급 디지몬으로 등장하긴 했으나 혼자 세계를 멸망시킬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헤아릴 수 없는 파괴가 일어난다고 치면 하기에 따라서 진짜 멸망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푸는 순간 곧바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 동안 충분히 대책을 세워 막아낼 수도 있다.
- 시공을 이동하여 인과율을 조작한다. 사실
공식 설정에서도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든다고 되어있고, 실제 브레이브 테이머 작중에서는 과거를 부수고 세계가 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하도록 역사를 고쳐 쓸 것이라고 언급, 심지어 스토리 중후반에는 과거의 시공에 개입하여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을 파괴하는 것에 성공해버리는 바람에 디지털 월드를 완전히 지배할 뻔했다.[5] 단, 작중에서는 에니악의 방해로 인해서 지드밀레니엄몬 본인이 직접 시공을 이동하는 장면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부하를 대신 보낸다거나, 자신이 개입했던 시공간에 부하를 남겨놓고 오는 방식으로 등장했다.[6] 하지만 이 부분은 지드밀레니엄몬의 시공을 이동하는 능력 덕분에 가능한 것. 다만 설정상 시공이동 능력을 지닌 디지몬은 의외로 있으며 웬디몬, 와이즈몬, 피콜몬, 마스테몬 등이 보유하고 있다. 절대 지드밀레니엄몬만의 고유 기술이 아니며 무적의 만능기도 아니다.
한 때는 정말 최강의 디지몬이었던 무겐드라몬의 상위체인 밀레니엄몬이 특별한 능력을 얻고 부활한 녀석인 만큼 지드밀레니엄몬이 강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작중에 등장했던 능력인 인과율 조작은 넘어간다고 해도 존재 자체가 시간체라니, 무한 부활이나 모든 차원에 존재한다는 건 도감 설정을 어떻게 해석하면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다수.
이러한 설정은 대부분 디지몬 웹이 나오기 전에 생긴 것들이다. 설정이 살포만 되고 공식적으로 정리가 안 되니 루머로 점철된 것. 네이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런 현상이 심하다. 서양도 한국 못지 않게 최강 논쟁이 꽤 활발한데, 이쪽의 노멀 밀레니엄몬 역시 추켜세우기가 심한 편. 루머야 어쨌든 인기는 많은 것 같다. 정작 본고장 일본에선 조용한 듯.[7]
종합하자면 배경 설정, 능력, 여러 미디어에서의 행적 등을 봤을 때 궁극체 중에서 충분히 최강급 강자 반열에 드는 것은 맞으나, 그만큼 강함에 거품이 낀 디지몬이라고 할 수 있다.
3. 작중 등장[편집]
3.1. 게임[편집]
첫 등장은 디지몬 원더스완 게임인 브레이브 테이머. 다만 첫 대사는 '으음...' 두 번째 대사는 '크아아아-악!'이라는 그냥 적당한 소리라 실질적으론 대사가 없는 셈이다.
부하로는 스컬사탄몬을 두고 있다. 지드밀레니엄몬의 부하로 나왔던 디지몬들은 전부 디지몬 콘테스트 입상작들이며, 몸에 두르고 있는 띠는 자세히 보면 디지몬웹 주소다.
밀레니엄몬의 진화체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진화체가 아니다. 즉 무인, 02의 묘티스몬 계열의 궁극체들과 같은 원리.[8]
밀레니엄몬이 본체고 문밀레니엄몬은 밀레니엄몬의 마음 속의 정신이 구체화된 것이며, 지드밀레니엄몬은 상세불명이나 문밀레니엄몬이 D-1 테이머즈의 결말에서 일으킨 폭발로 인해 미래 세계에 떨어진 뒤, 디지몬웹 설명처럼 화려하게 부활해서 저렇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모든 시대와 세계를 파괴한다는 설명의 애매함에서 모든 차원의 파멸 등의 거창한 목표를 망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게임 세계관의 디지털 월드의 과거를 고쳐 써 미래까지 지배하는 디지털 월드 정복의 야망이다.
아래는 브레이브 테이머의 활동 요약.
1. 미래로 튕겨나가 미래를 정복.
2. 과거를 정복해서 세계 완전 정복을 위해 애니악을 공격.
3. 3인의 인공 테이머[9]를 제작해 애니악에 접근시켜 애니악을 공격.
4. 모노드라몬에게 강제로 조그레스 당해서 존재가 소멸 당한다.
디지몬 배틀 스피릿 1.5에서 노멀 난이도로 한 번도 죽지 않고 밀레니엄몬을 바르면 히든 보스로서 등장해주신다. 난이도는 그저 DIRTY할 뿐. 약점은 주박 위를 이동하는 조그마한 원. 패턴은 3가지로 설명하긴 힘드니 확인해보길. 건투를 빈다. 하지만 진화를 하면 가장 높은 난이도에서 스카몬으로도 이길 수 있을 정도...
디지몬 스토리 선버스트/문라이트에선 가이아 오리진이라는 집단에 소속되어있다. 슬레이프몬, 두프트몬, 아포카리몬, 스사노오몬, 지드밀레니엄몬, 알파몬, 오메가몬, 베르제브몬 블래스트 모드, 듀크몬 크림존 모드로 이루어진 올스타 팀.
디지몬 RPG에서 지하통로 2층에 있는 디지몬 카이저에게 말을 걸면 레벨 120이상 동일 레벨의 문밀레니엄몬과 밀레니엄몬으로 합체 진화를 할 수 있다. 합체 진화에 성공하면 전체 알림이 나타난다. 암흑 던전 2층에서 밀레니엄몬과 대결하는 중에 밀레니엄몬의 체력이 10%이하가 되면 지드밀레니엄몬으로 진화를 하며, 쓰러뜨리면 전체 알림 대사가 나온다.
전투 시 대사
지드밀레니엄몬:크으으...
지드밀레니엄몬:죽음으로써 이 구속에서 해방인가..(승리 시)
전체 알림 대사
[디지털행정국] : [유저 닉네임]님이 세계를 파괴할 사악한 왕, 지드밀레니엄몬을 불러내었습니다.
[디지털행정국] : [유저 닉네임]님이 지드밀레니엄몬을 물리치고 디지털 세계의 파괴를 막았습니다.
3.2. 크로스워즈 만화판[편집]
"디지털 세계의 안정을 바라는 자"라는 신의 예언을 알포스브이드라몬이 말하며 등장 떡밥이 나왔다.
이미 밀레니엄몬이 등장해서 "어딘가"로 보내진 이상 지드밀레니엄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왔는데, 18화에서 밀레니엄몬과 다크나이트몬의 디지크로스체로 등장했다. 종말의 천년마수라는 멋들어진 이명과 함께. 사실 이름을 해석한 것 뿐이지만[10]
바그라몬에 의해 회수된 밀레니엄몬에게 다크나이트몬이 먹히고 강제 디지크로스당해 강림. 이 재앙의 화신을 풀어놓은 이유는 "인간계의 거울"과도 같은 디지털 월드가 정신적으로 암울해지는 인간계에 맞춰 역시 암울해지기 전에 차라리 멸망시키고 새로 시작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다다음 페이지 즈음에 택티몬이 "아직 폐하조차 알지 못한 인간의 의지가...!"라고 놀란 것 때문에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었다.
19화에서도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할배몬의 말에 따르면, 오랜 싸움의 끝에 쓰러진 밀레니엄몬[11]의 혼이 시간의 끝에서 소생한 모습이라고 한다. 방대한 정보 질량으로 디지털 물질을 흡수, 종래에는 중력과 시간마저 조작해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전해진다는 모양. 바그라몬은 강제 디지크로스로 지드를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할배몬의 언급을 볼 때, 원본 지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듀프트몬의 분석에 따르면 지드밀레니엄몬이 데이터를 흡수할수록 정보 질량에서 발생하는 중력도 강해져 데이터의 흡수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결국 수 일 내로 디지털 월드와 인간 세계 모두를 집어삼킬 것이라고한다. 참고로 크로스워즈 코믹스의 디지털월드는 인간 세계의 우주 전체를 연산의 리소스로 사용해도 구현할 수 없는 다중우주 규모이다.[12]
디지크로스로 만들어낸 물건이라는 것이 역전의 힌트가 될 거라고 위자몬이 판단하자마자 시원하게 타임 디스트로이어 발사. 비전투인원 일동이 단박에 전멸 당할 위기에서 위자몬이 나머지를 탈출시켜 위자몬만 죽었다.
그 후 듀나스몬이 비오의 "드래곤 컬라이더"로 공격했지만, 크로스워즈 코믹스에서 가장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 그 필살기를[13] 가뿐하게 흡수해 노 데미지. 여유롭게 듀나스몬까지 세트로 흡수했다. 할배몬도 지드의 흡수 능력을 알고 있었는데 왜 듀나스몬이 닥돌했는지는 불명. 타 로열 나이츠와 기술의 위력을 생각해보면 그거 한 방으로 지드 밀레니엄몬을 없애버릴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14]
다 틀렸고 신도 부처도 없다는 상황에 빠졌지만, 위자몬이 목숨을 희생해 전한 데이터로 타이키가 역전의 비책을 마련했다. 오오 타이키 오오.
X7과 함께 제너럴들이 지드의 내부에, 키리하와 코토네가 크로스로더를 이용해 셰이드몬의 정신 속으로 들어가 네네를 일깨우며, 바그라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희망으로 셰이드몬이 루미나몬으로 진화하면서 네네가 해방. 그대로 4개의 크로스로더의 힘에 의한 강제 크로스 오픈으로 해제 당한다.
밀레니엄몬도 그렇지만 자꾸 전설 속의 그것이 아닌, 디지크로스한 카피만 나온다. 게다가 필살기에 맞은 위자몬은 보너스 트랙에서 무사생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작중에서 로얄 나이츠의 일원인 두프트몬조차 '이제 끝장인 듯?' 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다. 게임을 제외하면 다른 매체에서 등장한 적이 없는 지드밀레니엄몬의 첫 등장이면서 정면승부론 답이 안 나온다고까지 해줬으니 사실 엄청나게 우대됐다.
단, 이때의 버전은 힘의 주박인 '몸 주위의 사슬'이 존재하지 않는다. 힘의 주박이 풀어지면 블랙홀화 되는 건지, 아니면 단순한 디지크로스로 만든 카피 버전이어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3.3.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성우는 볼케이노 오오타.
31화에 로프몬의 회상으로 주박이 풀린 상태로 잠시 등장하며, 작품 시점에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가 되는 궁극체 6마리[15]와 성스러운 디지몬들[16][17]의 목숨과 맞바꾼 일격을 당하고 파괴된다.
로프몬의 언급에 따르면 어둠쪽에서 준비한 최종 병기[18]로서 창조주인 어둠마저 통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녀석의 파편들이 클라우드 대륙, 무겐 대륙에 떨어지면서 계속 디지털 월드와 인간 세계에 계속 재앙을 주고 있다고 밝혀진다. 디지몬 월드에 내리치고 있는 검은 번개는 인간 세계로부터 가져온 부정적인 에너지라 하며, 이것을 양분 삼아 부활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해당 문서에 첨부된 장면은 크로스워즈 만화판의 지드밀레니엄몬의 전신컷 구도를 그대로 그려낸 것. 신드벤처에서 은근히 많이 등장하는 전작 오마주들 중 하나이다.
33화에서 무겐 대륙에 있는 지드밀레니엄몬의 파편을 이용하여 스컬나이트몬이 문밀레니엄몬의 힘으로 초진화 다크나이트몬이 되고, 히카리를 흡수하여 밀레니엄몬의 부활 의식에 산제물이 되지만 선택받은 아이들에 의해 부활 의식은 실패. 파편들이 파괴된다. 그리고 베이더몬들의 아지트가 지드밀레니엄몬의 파편들 중 가장 거대하다. 참고로 가트몬을 구출한 히카리를 공격한 녀석은 지드밀레니엄몬의 정신체인 문밀레니엄몬이다.
38화에선 밀레니엄몬의 추종자인 메피스몬이 지드밀레니엄몬의 파편에 디지몬들을 인신공양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서 등장하는 마법진에 적힌 디지몬 문자를 보면 하수인들에겐 신으로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
이후 49화에서 키메라몬으로 변한 세피로트몬 + 파워드라몬의 사념 + 정신체인 문밀레니엄몬이 융합해 밀레니엄몬의 모습으로 부활한다.
파일:지드밀레니엄몬 거체.jpg
50화에서 갓드라몬과 홀리드라몬에게 패배한 밀레니엄몬이 쓰러진 직후, 지드밀레니엄몬으로 부활하여 최후의 발악을 한다. 한솔이가 노트북으로 분석을 했지만 결과는 해석 불가능. 데이터 용량을 측정할 수 없다고 나온다. 그 거대한 밀레니엄몬보다 더욱 커진 나머지 달하고 비교하는 것이 나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덩치[19], 그리고 입에 만들어낸 에너지 구체의 스파크만으로도 디지털 월드를 대륙 단위의 크기로 불태워버리는 정신 나간 스케일을 자랑한다. 지상에서 상황을 보던 로프몬은 이 것이 이 세상이 끝이라는 평을 남길 정도. 이후에 디지털 월드에 있던 모든 디지몬들, 선택받은 아이들의 문장, 그리고 갓드라몬과 홀리드라몬의 힘을 받은 워그레이몬의 원기옥급 가이아 포스를 보고 타임 디스트로이어로 보이는 보라색과 초록색 브레스를 발사하며 초반에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가이아 포스에 산화한다. 아쉽게도 짧은 시간 탓에 설정에 나와있는 시간을 왜곡시키는 능력은 묘사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 많으나,[20] 등장씬만큼은 역대급이라 대체로 만족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3.4. 고스트 게임: 디지몬[편집]
파일:고겜지드밀레니엄몬.jpg
61화에서 등장. 성우는 타니 아츠키[21]/오리카사 후미코[22]. 지드밀레니엄몬의 모습으론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 때처럼 대사 없이 날뛰는 괴수[23] 로서의 모습만 보여줬지만, 마나미의 시체에 깃들어 활동할때는 조롱하는 미소를 짓거나, 마나미의 약혼자를 농락하는 등 사악하고 교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공의 비틀림(디지털 게이트)을 관측하던 진노 마나미라는 여성의 모니터에서 문밀레니엄몬 상태로 튀어나와 마나미를 죽이고 그 몸을 차지한다. 이후 그녀의 약혼자였던 토오루[24]의 정신력을 빨아먹어 지드밀레니엄몬으로 부활하려는 속셈으로 시체를 움직여 토오루를 속이고 조금씩 정신력을 갈취하고 있었다. 이후 코토하의 집에 모인 주역 일행들을 보고 인간들이 많이 모였다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청솔과 코토하의 에너지를 빼앗고 지드밀레니엄몬으로 부활한다[25]. 강자로 이름 높은 디지몬답게 봉인이 건재한 상태에서도 완전체 정도론 상대도 안되며, 시리우스몬과 디루비트몬을 상대로도 크게 타격을 입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타임 디스트로이어[26]로 두 궁극체와 주역 일행들을 몰살할 뻔 했다.
그러나 지드밀레니엄몬이 부활한 영향으로 진짜 마나미의 자아까지 되살아났고, 지드밀레니엄몬은 세계를 멸망시킬 속셈이며 지드밀레니엄몬에게 있어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이물질이자 약점인 자신을 공격하면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 조언해준다.
토오루[27]는 마나미가 분명 되살아났고, 자신의 이름도 불러줬다면서 절규한다. 그에 마나미는 자신은 이미 죽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그의 여동생, 그리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이며 자신을 공격하라 재촉하고, 결국 시리우스몬과 디루비트몬의 브레이퀘이사, 볼쟈그를 맞고 소멸해가는 지드밀레니엄몬 속에서 성불한다.
하지만 지드밀레니엄몬의 육신은 소멸했어도 끝내 정신체였던 문밀레니엄몬은 휴면 상태로 남았다. 문밀레니엄몬의 수정을 하준이 일단 맡아두기로 하지만 청솔의 또 날뛰면 어쩌겠냐는 우려에 하준은 그때는 우리가 다시 막으면 된다며 움직이는 시체 소동은 일단락된다. 그러나 수정을 들고있는 하준의 디지바이스의 불이 꺼지며 아직 밀레니엄몬과 관련된 사건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불길한 암시를 남기며 해당 화가 마무리된다.
평소에도 일요일 아침 9시에 막 나가는 호러연출을 사용하는걸로 유명한 고스트 게임이었지만, 지드밀레니엄몬이 등장한 61화는 유래 없이 수위가 높은 편이다. 문밀레니엄몬의 사기에 이끌려 나타난 이블몬들과 천장에 틈도 안보일 정도로 달라붙어서 눈동자를 굴리는 츠메몬들은 귀여운 수준이고, 문밀레니엄몬이 심장에 자리 잡은 마나미의 시체가 움직이는 연출 하나하나에 좀비영화에나 나올법한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첨부되어 있으며 약혼자는 마나미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다지만, 그녀의 시체를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은 적나라한 네크로필리아 묘사나 다름없었다.
3.5. 디지몬 TCG[편집]
위와는 다르게 별로 안 세다. 약하다기보단 대가가 약하다.
진화 조건이 길어서 빨리 진화를 못하거나 출현 조건 카드라 조건을 맞춰야 하는 등 은근히 까다롭다. 카드로는 세 종류가 나왔으나 3장 다 마이너 카드다.
사실상 보험용. 물론 보험치곤 강하긴 하지만...
- 부스터 15 버전
밀레니엄몬이 패배할 시 패에서 갑툭튀해 전투를 속행하고, 효과는 타입A로 이길 시, 성장기를 제외한 상대 디지몬을 포인트 게이지로 보내버리고 상대 옵션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것. 이 카드의 제일 큰 문제는 진화시 덱을 10장이나 까버린다. 그리고 똑같이 10장 가는데 성능은 훨씬 강력한 데크스몬이 있는 한 이 카드가 얼굴을 내밀 일은 없다.
- 브레이브 테이머 동봉 버전
능력치는 부스터 15 버전과 차이는 없지만, 덱을 안 까도 된다. 특수 능력은 공격 C에 의해 A가 0으로 되지 않는다. 거기에 배틀 타입이 C다! 지드밀레니엄몬 카드들 중에선 제일 좋다. 출현 조건도 밀레니엄몬만 지면 그 외의 디메리트 없이 출현 시킬 수 있다.
- 부스터 20 버전
밀레니엄몬에서 승리율 80%로 진화한다. 상대 라이프의 10분의 1만큼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최대 10장 정도 보낼 수 있지만, 이 녀석이 나올 때 라이프가 많을 확률이 그다지 높진 않을 것이다.
4. 기타[편집]
지드밀레니엄몬의 기술 중 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두번째 필살기인 "크로노 패러독스"(Chrono Paradox)[28]는, 정발판에서 "검은(黒の, 쿠로노) 패러독스"라는 전무후무한 발번역을 당하고 말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23:35:18에 나무위키 지드밀레니엄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영국, 캐나다에서 이렇게 부른다.[2] 진화 전 형태인(혹은 노말 버전) 일반 밀레니엄몬부터 초궁극체 취급 받는다.[3] '시간 파괴자'로 로컬라이징. 기술명이라 적절한 의역이 필요했을 텐데 단순히 직역해 버렸다.[4] '검은 파라독스'로 로컬라이징. 일본어 'クロノパラドックス'를 독음이 같은 '黒のパラドックス'로 착각하여 생긴 오류로 보인다. 원래 Chrono는 'Black'이 아닌 'Time'이다.[5] 에니악보다 먼저 만들어진 컴퓨터 아타나 소프가 없었다면 이 순간 지드밀레니엄몬의 승리였다.[6] 공식 도감과 게임상의 지드밀레니엄몬은 엄연히 다른 개체다.[7] 의외로 일본에서는 vs 놀이나 설정놀음이 적은 편이다. 물론 없다는 건 아니다.[8] 베리얼묘티스몬은 베놈묘티스몬이 죽었다 살아나면서 더 강해진 것이지, 베놈묘티스몬이 진화한 것은 아니다.[9] 각각 다크 신태일, 다크 최산해, 다크 오유민.[10] 중국에선 밀레니엄몬이 천년마수라고 불린다.[11] 원본. 디지털 월드를 잔혹하게 지배했다던 고대의 폭군.[12] 정확히는 인간 세계가 디지털 월드를 구성하고 있는 존의 일부로 디지털 월드의 하위 차원인 구조이다.[13] 드래곤 컬라이더의 대단함은 듀나스몬 항목 참조.[14] 본래 지드밀레니엄몬이 가지는 흡수 능력은 한계가 있어 어느 정도의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흡수 불가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지드밀레니엄몬의 흡수는 본래 지드밀레니엄몬이라는 개체가 원래 가지는 흡수 능력과 강제 디지크로스의 힘이 합쳐져 강화된 상태다. 강제 디지크로스는 상대의 강함과 관계 없이 흡수가 가능하므로 원래는 흡수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것도 관계 없이 흡수가 가능해졌을 것이다.[15] 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 피닉스몬, 바이킹몬, 로제몬,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이다.[16] 오파니몬, 세라피몬이다.[17] 오파니몬은 이 일격 후 사망해 디지타마로 돌아가 어둠 측에게 세뇌 당해 본편에서 스컬나이트몬으로 첫 등장하며, 세라피몬은 이 일격을 가하고 나서 생존은 했으나 어둠 측에게 붙잡혀 끝없는 고문을 당하며 회유를 당하고 있었다. 블랙세라피몬으로 타락할 뻔 하다가 홀리엔젤몬, 엔젤몬 순으로 퇴화하며 타락을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다. 또한 해당 전투에서 죽고 환생한 로프몬처럼 회상씬에 묘사되지 않은 지드밀레니엄몬과 끝까지 싸운 대천사 디지몬이 더 있을 것이다.[18] 즉, 밀레니엄몬 본인이 흑막은 아닌 셈이다.[19] 밀레니엄몬도 거의 건물 사이즈인 워그레이몬이 날벌레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엄청난 거체였다. 하지만 지드밀레니엄몬은 그런 밀레니엄몬과 어느 정도 비슷한 크기였던 갓드라몬과 홀리드라몬이 지드밀레니엄몬 본체가 아닌 주박을 구성하는 글씨와 견주어도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초월적인 거체다. 사실상 달과 엇비슷한 덩치를 지닌것으로 보인다.[20] 대신 밀레니엄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삼킨 검은 구체(시간과 공간의 감옥)가 나오는 형식으로 구현되었다.[21] 지드밀레니엄몬일때.[22] 진노 마나미의 시체를 숙주로 쓸때. 오리카사 후미코는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은세나 역할도 맡았다.[23] 타임 디스트로이어를 발동하면서 딱 한번 말했다.[24] 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친구 코토하의 오빠로, 마나미가 죽은 것에 슬퍼하다 문밀레니엄몬의 수작으로 그녀의 시신이 움직이자 마나미는 죽은게 아니었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25] 앙고라몬은 본디 데이터의 시체에서 되살아나는 지드밀레니엄몬이 인간의 시체를 써서 되살아났다며 경악한다.[26] 지금까지의 등장 작품에선 보통 브레스로 묘사되었지만 본작에선 공간에 구멍을 뚫는 블랙홀처럼 묘사되었다. [27] 지드밀레니엄몬에게 빨아먹힌 영향으로 현실세계로 떨어지지 않았다.[28] 이름으로 봐서 인과역전성 필중기라도 되는 모양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